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9:55:41

구피 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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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구프
Goofy Go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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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32년 5월 25일 ([age(1932-05-25)]세)
제작 월트 디즈니
스크린 데뷔 1932년 미키의 레뷰 (Mickey's Rev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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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아들 맥스 구프
친구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도날드 덕, 데이지 덕, 맥스 구프, 칩과 데일, 클라라벨 카우, 휴이, 듀이, 루이, 호러스 홀스칼라}}}}}}}}}

1. 개요2. 설정3. 여담4. 출연작
4.1. 초기4.2. 주연4.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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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트 디즈니를 의인화한 디즈니 캐릭터로 생일은 5월 25일이다.

원판 성우는 초기엔 핀토 콜빅, 할 스미스가 맡았으며[3] 현재는 빌 파머가 1987년부터[4] 전담하고 있다. 한국판에서는 박상일[5][6]홍범기[7], 하성용(재능방송), 오인성(심슨 가족의 해피 플러스 데이)이다. 일본판에서는 시마카 유[8]→미야모토 타카히로(비에나 비스타판), 코야마 타케히로(포니판, 반다이판), 이토 카즈아키(포니판, 반다이판 일주 작품), 야나미 조지(일본 테레비 방영「미키 마우스와 도날드 덕」)[9].

현재의 디자인은 1930년대에 디즈니에서 일한 애니메이터 아트 배빗이 그렸으며, 구피가 출연한 디즈니 단편들의 주요 감독은 잭 키니(Jack Kinney)가 맡았다.

2. 설정

대부분의 작중에서는 어눌한 말투 및 생김새와 바보 기믹이 있지만 선하고 의리가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미키와 도날드와는 달리 외형으로 척 봐도 성인이다. 간혹 흡연을 하는 장면도 있다.

구피만 나오는 40~50년대 단편에서는 직장인 및 전문직 종사자들의 생활이나 스포츠, 다양한 취미 생활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으며, 나레이터가 설명하고 구피가 이에 대한 행동을 보여준다. 허나 흔히 알려진 모습과는 달리 신경질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보통 이런 에피소드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죄다 구피의 외양을 하고 있으며[10], 작중 중심인물의 이름은 대부분 기프나 조지로 명명된다. 아내가 있다는 설정이 붙을 경우 목소리와 손만 나온다.

"야 후후후후-이"라는 특이한 비명소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특유의 아 히역하는 웃음소리가 차밍포인트. 이 웃음소리는 나중에 맥스에게까지 유전된다. "Gawrsh"[11]라는 말버릇도 있다.

정확한 연령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4~50대로 추정된다. 2000년작인 구피 무비 - X게임 대소동(An Extremely Goofy Movie)에서는 70년대에 대학을 다녔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나이는 본인보다 연하인 미키 마우스와는 오랜 친구사이로 굉장한 유대로 이어져 있다. 일단 둘 다 사고방식이 긍정적이어서 서로 죽이 맞고, 미키를 믿고 잘 따른다. 단편카툰에서는 하나뿐인 친구 혹은 조수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도날드 덕에게는 어리버리한 면 때문에 자주 잔소리를 듣지만 꽤나 친한 친구. 가끔 미키와 도날드가 싸우다가 어부지리로 이익을 보기도 한다.

맥스 구프는 자신에게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라 좋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나 맥스의 친구들이나 여자친구 앞에서 보이기 싫은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무척 곤란해 한다. 하우스 오브 마우스의 에피소드 Max's new car에서 평소에 덤벙거리던 구피도 아들에 대해서는 예리하게 반응하고, 혼낼 때는 따끔하게 혼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구피는 아내와 사별한 뼈아픈 과거가 있었고, 이 때문에 맥스는 어릴 때 부터 엄마 없이 자라왔으니 구피가 걱정을 꽤나 많이 했을 것이다.

피트와는 구피와 친구들에서 고등학교 동창이자 이웃사촌으로 나오는데, 속이 검은 피트는 멍청한 구피를 등쳐먹을 생각만 하나 구피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예상치 못하게 피트의 계획을 뭉개버린다. 이것이 점점 반복되어 결국 피트도 구피를 무서워하기 시작한다.

단편만화에서도 피트가 구피를 없앨 계획은 하고 있는데 구피의 둔한 행동으로 인해 피트가 역관광 당하고 계획이 실패하여 구피가 결국 승리한 에피소드도 있다. (쌍총 구피편이나 그외 에피소드)

스크루지가 주연으로 나온 크리스마스 단편에 스크루지의 동업자로 이미 죽어 유령으로 나오는데 이때 복장이 정장에다 사슬에 감겨있어 일본의 디즈니 덕들에게 인기있는 복장 중 하나다. 일본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여러 코스튬의 팬아트가 많다.

3. 여담

빅뱅 이론셸든 쿠퍼가 두려워하는 만화 캐릭터다.

이 당시 에피소드에 따르면 엄청난 골초였다. 결국 금연하려다 실패했다. 작중 좋아하는 담배는 필립 모리스사의 말보로를 즐겨 피운다.

1930년대 후기부터 40년대 초기까지는 구피의 말이 없거나 짧은 비명만 나오는 단편이 많았는데, 이유는 성우 핀토 콜빅이 잠시 디즈니를 떠나 있었기 때문으로 이 기간에는 텍스 에이버리의 나레이터 개그를 오마주한 'how to' 시리즈 단편들에서 종종 출연했었다.

머리가 나쁜 대신 운빨이 상당히 강한 편으로 (대신 신경질적이거나 평범한 사람처럼 나오는 일부 작품에선 그리 운이 좋지 않음) 피트처럼 구피의 어리버리함을 이용해 먹으려던 다른 캐릭터들을 구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역관광시켜버리는 경우가 많다. 구피 무비에서는 아들내미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구피가 인기가수 파워라인과 친구라 그가 LA공연에 구피 부자를 초대했다고 뻥을 쳤고, 이 여친은 한술 더떠 그들이 콘서트에서 공연을 할거라 믿었는데 이 말도 안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티켓도 없는 둘이 어찌어찌 공연장에 몰래 들어갔는데 경비원들에게 쫓기는 와중에 실수로 공연 중이던 구피가 무대에 떨어졌고, 아들의 조언을 받아 자기 특유의 낚시동작을 무대에서 선보였는데 파워라인이 여기에 영감을 받아 즉석에서 이를 안무로 만들어버린다. 이 덕에 구피와 둘이서 멋진 즉석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같은 디즈니 캐릭터 중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의 주인공 로져 래빗이 그를 우상으로 삼으며 존경하고 있다.

애가 넉살 좋고 바보스러우니 친근한 인상이긴 하나 사람에 따라 상당히 무섭게 생겼다고 느끼기도 하는 모양이다. 어릴때 미키마우스를 본 사람들이 한번쯤은 무섭다고 생각했을 것이다.불쾌한 골짜기와 흡사 비슷하게 생겼다는 평을 받았다.

4. 출연작

4.1. 초기

  • 처음 출연한 작품은 1932년 5월 25일 미키자리의 개봉일이다. 영화 중에서, 관람석에서 땅콩을 먹으며 웃고 있던 개가 디피 도그(Dippy Dawg)으로, 얘가 이후 구피가 되었다.
  • '구피'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그로부터 2년 뒤인,1934년 8월 11일 'Orphan's Benefit'의 개봉이 계기가 되었다. 1939년 3월 17일 개봉한 Goofy and Wilbur에서 처음 주역으로 등장했다.

4.2. 주연

4.3. 기타


[1] 가오페이. '높이 치솟다'라는 뜻. 확실히 높이 치솟는 일이 많기는 하다.[2] 항목을 보면 그냥 들개라는 뜻이지만 '미친'이라는 뜻의 형용사 'dingue'와 발음이 비슷함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참고로 이탈리아에서는 미키 마우스를 그냥 생쥐라는 뜻의 Topolino(토폴리노)라 부른다.[3] 참고로 저 두 성우들이 담당하던 시기에도 중간중간마다 다른 성우들이 담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핀토 콜빅 시기에는 대니 웹, 할 스미스 시기에는 토니 포프.[4] 다만 이 시기에 윌 라이언도 1987년부터 1988년까지 구피를 맡은 적이 있다.[5] 1943년생으로 성우들 중 최고참으로 심지어 미니 마우스의 성우 루시 테일러보다도 1살 연상이었다. 재능방송판을 제외하고 비디오판, 극장판, 특별판, TVA까지 담당했다.[6] 김집사와 더불어 박상일 성우의 유작이 되었다.[7] 박상일 성우의 별세로 인해 구피 역시 미키의 뒤죽박죽 모험에서부터 교체되었다. 또한 쿠키런: 킹덤에 콜라보로 등장한 구피 쿠키도 연기했다.[8] 저작권에 깐깐하기로 유명한 디즈니조차 이 사람의 경우 개인사업에 구피의 이름이나 캐릭터를 쓰는 것을 허가했을 정도로 구피 그 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2019년 7월에 별세.[9] 2021년 12월 3일에서 별세.[10] 가끔 특유의 길게 늘어뜨린 귀가 그려지지 않고 손발의 피부색도 평소의 검은 피부가 아닌 인간처럼 살색 피부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11] 발음은 '고옳시' 비슷한 소리.[12] 극장 영화로써는 무려 63년 만의 주연작이다.[13] 여담으로 조끼와 모자신발만 빼고, 상의 하의를 안 입었다.[14] 미키와 미니의 피크닉을 구피의 기차를 타고 따라간다는 컨샙의 트랙리스 다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