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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곽향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2. 목록
2.1. 게임 내
- 나찰의 뒤를 잇는 5성 한정 풍요 캐릭터로, 먼저 출시된 나찰이 사실상 즉사 외엔 카운터가 없는 수준의 압도적인 안정성을 제공했던 만큼 곽향이 나찰과 비슷하거나 더 우월한 수준의 안정성을 들고 나올지, 아니면 안정성 외 부분으로 차별화를 이룰지 주목받았고 실제로 광역 공버프와 에너지 충전을 들고 나와 차별화를 이루었다.[1]
- 얼굴, 특히 눈이 클로즈업된 이미지를 보면 눈동자 혹은 하이라이트 부분이 동물의 육구 형태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 겁을 잘 먹는 편으로 실제 대기 모션도 깃발을 들고 벌벌 떨고 있거나 방치 시 꼬리가 서서 죽은 척하는 거냐고 핀잔주기도 한다. 개척 후문 이후 열차에 초대되었을 때 귀신 소리를 내면서 놀래킬 수 있는데 이때도 까무러치게 놀란다. 전용 광추의 묘사도 택배 하나 받는데 기계새가 무서워서(...) 커터칼을 든 채로 벌벌 떨고 있는 모습에다가 빨리 받아오라는 꼬리의 핀잔은 덤.
- 겁 많고 소심한 성격과는 별개로 의외로 할말은 하는 편이다. 사진 좀 찍어도 되겠냐고 묻는 계네빈에게 지금은 공무수행 중이라고 일축하거나, 꼬리가 자꾸 자신을 질책하자 하루종일 센 척만 하더니 같이 함정에 빠졌으면서 누가 누구더러 쓸모없냐고 팩폭을 한다. 그래서 유저들이 붙인 별명은 곽카콜라. 이는 단순히 개그 요소로만 활용되지 않고 부연이 비협조적으로 나오면서 자꾸 싸우려고만 하자 도리어 그가 자꾸 싸움을 거는 것으로 정면승부 외에는 부연이 불리하다는 점을 깨닫고 이를 토대로 도발해서 정보를 실토하게 만들기도 하는 등 말투와 행동이 조금 움츠러든 것뿐이지 언변도 뛰어난 편이다. 또한 후술할 열차 대사에서도 이런 성격이 살짝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말에 겁먹고 도망갈 거라 생각했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열차팀 일행이 잘 대해주었으니까 도와주고 도망갈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 외형이나 언행 등 여러모로 어려보이지만 의외로 시왕사에서 일한 지 38년이나 된 베테랑이다. 여우족도 장수종이긴 하지만 선주 사람과 비교하면 수명이 300살 정도로 짧은 편이다. 즉, 단명종으로 비유하면 적어도 시왕사 근무 경력 10년 차는 된 것. 물론 경력 자체가 긴 편인거지, 곽향의 나이가 여우족 중에서도 어린 나이인 것은 맞다. 꼬리가 빙의된 이후로 일찍 시왕사에 보내져서 경력이 많을 뿐. 작중 묘사를 보면 시왕사의 '판관' 직위 자체가 밑에 명관들보다 꽤 높은 상사로 나오는데, 곽향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견습이지만 벌써 명관에서 승진하여 정식으로 "판관" 자리에 있는 것이다.
- 곽향이 견습이긴 해도 어쨌거나 고위직인 "판관"이기 때문에 운기군 소속 소상은 자신이 더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곽향을 "곽향 님"이라고 존대하려고 했다. 중국어 원문으로는 한술 더 떠서 '대인(大人)'으로 높여 부르려고 했는데, 거의 이쯤 되면 지긋하게 나이먹은 고위공직자를 존대할 때나 나오는 경칭이다. 때문에 곽향은 기겁하고 그냥 '곽향'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 본인은 시왕사 판관이 될 자격도 없고 재능이나 실력이 형편없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시왕사 판관으로서 충분한 자격과 높은 실력을 지녔다. 개척 후문에서도 자신은 인맥으로 취직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호재지이에서 제대로 보여주며 판관으로서 뛰어난 판단력과 리더십까지 보여주며 요괴 퇴치팀을 이끌었고 심지어 시왕사 측에선 "꼬리"를 봉인한 곽향에게 세양을 이용해서 세양을 잡아오라는 방식으로 곽향을 시왕사 판관으로 채용했을 때도 호재지이에서 꼬리가 없어졌을 당시에도 시왕사 측에선 오히려, 곽향을 시왕사 판관으로 놔두고 계속해서 세양 퇴치에 관한 임무를 주는 걸 보면 시왕사가 봉인당한 꼬리만 보고 곽향을 채용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같은 시왕사 판관인 한아, 설의도 곽향의 천재적인 재능을 높게 평가하고 자신에게 봉인당한 「꼬리」조차 곽향에게 넌 자신감을 가지라면서 곽향의 실력을 인정하고 곽향이 자기 자신을 낮게 평가하자 오히려 그걸 부정하고 충고하면서 혼낼 정도다. 단지, 곽향의 성격 자체가 그런 재능을 발휘하기 어려웠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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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가 빌붙어 판관으로 고용되어 살기 전인 아주 어린 시절엔 다크서클이 없었는데 이때의 일러스트가 매우 귀여워서 화제가 되었다.
- 스마트폰 케이스 뒷면에 있는 그림은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아이콘을 오마쥬한 것이다.
- 폼폼에게 귀띔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폼폼조차도 위화감으로밖에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기억의 정원 메신저의 기척을 읽을 수 있다. 단순히 있다 정도가 아니라 시왕사 판관으로서는 메신저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하며 '무형의 물체, 혹은 불길한 무언가가 이 앞에 있다'고 말하는데, 특이하게도 스스로 직접 관측하는 걸로는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인지한다.
2.1.1. 꼬리
- 일명 『꼬리』라 불리는 세양을 데리고 다닌다. 어렸을 적에 길에서 꼬리를 발견하고 어린 마음에 그를 자신의 꼬리에 올려놨다가 판관들이 아니었으면 잡아먹혔을 뻔했다고 한다. 다만 꼬리의 말로는 어차피 한 입 거리도 안 되니 먹을 생각은 없었다고.
- 꼬리한테서 허구한 날 "넌 어떻게 시왕사 판관씩이나 되어서 남에게 도움을 구걸하냐?"라고 구박을 당하지만, 막상 개척자에게 빙의한 부연이 곽향을 조롱하자 "이 녀석을 구박할 수 있는 건 이 몸이랑 시왕사의 판관들뿐이라고!"라고 막았다.
- 일반 공격과 PV에서 곽향 본인의 의지로 공격하는 것이 아닌 꼬리에 떠밀리며 깃발을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사조차 "싫어요, 전 살고 싶다고요오---"라고... 스토리 내에선 묘사되지 않았지만 PV와 필살기 모션을 보면 여차하면 본인이 곽향에게 빙의해 직접 퇴마술을 시전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 꼬리가 곽향에게 눌러앉은 후로 부모님은 두려움에 곽향을 버리다시피 하고 친구들은 곽향에게 가는 관심을 질투해 왕따[3]로 따돌리는 등 인생을 꼬이게 만든 원인이지만 정작 툴툴대면서도 곽향을 심적으로 많이 챙겨주는 건 꼬리이다. 부연을 저지하느라 잠시 곽향에게서 떨어져나갔을 때 다른 세양이 곽향에게 빙의해 심적으로 괴롭혔는데 꼬리가 곽향의 심상에 들어가 그녀를 떠났던 주변인들을 억지로 데려와 곽향을 위로해주었다. 화룡점정으로 하는 말은 "쯧쯧… 너는 내가 곁에서 봐줘야겠다."
꼬버지이후 자유를 가질 수 있었으나 "과거의 자신과 달리 이미 속세에 물들었고 곽향과 함께 있는 게 자유"라며 스스로 다시 꼬리에 봉인되었다.
- 곽향이 궁극기를 사용하면 꼬리가 본모습을 드러내어 현신하는데, 거대한 여우 요괴와 같은 형태이다.
- 의외로 채식주의자라고 한다.
여우 주제에[4]
- 거친 말투에 세양다운 무시무시한 발상을 자주 하곤 하지만 능력으로 내면을 바라본 상대들이 하나같이 상식을 뛰어넘는 사고관을 가진 탓에 어째 츳코미 내지 나만 정상인 포지션이 될 때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초화습검록에서 스코트의 내면을 바라볼 때 스코트와 그의 주변인의 정신 나간 사고관을 보고 매우 당혹스러워했다.[5]
- 이후 영사의 대사로 보아 말만 거칠지 인간에게 우호적이라고 이미 정평이 나있는듯하며, 영사는 아예 나부가 보수적이니까 봉인당했지 주명에선 이런 우호적이고 능력있는 세양은 봉인하지 않는다며 확인사살.
2.2. 게임 외
- 캐릭터의 중국어 원문명은 '藿藿(곽곽)'으로, 캐릭터 이름으로 쓰기엔 한국어 독음 어감이 유난히 요상한 편이다. 때문에 찌라시~유출 단계에서부터 해당 캐릭터의 한국어판 명칭은 수정을 거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중국어 발음을 예외적으로 쓰자니[6] 이쪽은 또 '藿'의 중국어 발음이 '훠'라 아무래도 훠훠훠를 연상시키다보니 논란을 피하기가 어렵다. 결국 계네빈(계내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변형을 더한 '곽향'으로 정해졌다. '藿' 한자 자체가 '곽향'이라고 불리는 한약재 배초향을 의미하므로 의미적으로는 통하는 번역이다.
다른 모든 언어판은 그냥 중국어 독음이 쓰였다. 일본어판은 원래 다른 중국식 인명은 해당 한자의 일본식 독음을 읽어 번역하지만, 곽향의 '藿'은 일본어에 독음법조차 없을 정도로 보기 힘든 벽자라 그냥 중국식 독음을 그대로 살렸다. 영어권에서는 원래도 중국식 독음을 썼기 때문에 똑같이 Huohuo가 사용되었다. 중국식 인명을 영어판은 중국식 독음, 한국/일본은 자국어 독음을 쓰는데 일본어판이 중국식 독음을 택함에 따라 곽향은 한국만 이름이 달라진 케이스가 되었다.
- 외모가 원신의 설탕과 닮았다는 의견이 많아 우주 설탕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마침 둘 다 같은 바람 속성. 공교롭게도 곽향은 한국어판이 독자 번역을 썼는데, 설탕은 반대로 영어판에서 중국어 발음인 Shaoting을 안쓰고 설탕의 구성 물질인 수크로스(Sucrose)를 번역명으로 썼다.
- 공식 측에서 상당히 밀어주는 캐릭터로 현재까지 나온 곽향의 관련 PV는 무려 4개이다. 스타레일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별무리 기행 「유원복마기」 편에서는 곽향이 캐릭터 메인 PV급의 주인공 비중으로 나오며, 본인의 캐릭터 PV 또한 연출이나 스토리에 많이 신경을 쓴 편이고, 심지어 스타레일 최초로 2D 애니메이션의 단독 출연으로 나오기까지 했다.[7] 이는 마찬가지로 별무리 기행, 캐릭터 PV, 단편 CM, 은하탐구생활 4개를 받아간 스파클이 이어갔다.
2.2.1. 단컷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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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컷 만화 | 곽향 |
3. 성우 참여 공식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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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찰이 부분적으로 공허 캐릭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면 곽향은 화합 캐릭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2] 명관 2명은 강시 분장, 설의는 인형의 몸체를 이용한 목 180° 돌리기 퍼포먼스로 곽향을 놀라게 했고 한아는 놀라서 넘어진 곽향을 부축해주려고 손을 내민 건데 한아의 분위기가 워낙에 무섭다 보니 본의 아니게 곽향을 놀라게 만들었다. 마지막에 곽향이 놀라서 까무러친 귀신도 모자를 쓴 걸 보면 귀신이 아니라 시왕사의 명관이다...[3] 곽향의 부모님은 『꼬리』가 자신이나 곽향의 여동생에게 빙의할까 두려워하고 속내는 친딸인 곽향에게 미안해하는 등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참작이 가능하고 어린 친구들 중 여자아이 쪽은 『꼬리』가 징그럽다며 따돌림에 동참한 것이지만 어린 친구 남자애 쪽은 "이씨 주인공은 나여야 하는데 왜 곽향이 주인공처럼 주목받는 거야!"라며 관심은 다 자기한테 쏠려야 한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가한지라 남자아이 쪽이 제일 악질에 가깝다. 물론 이것도 아이들 특유의 관심병을 생각하면 흔히 있는 경우긴 하지만 정도가 과했다는 평. 『꼬리』는 세 명 다 이해를 못 하는 입장이다.[4] 진짜 여우도 아닌 세양이라 여우의 식성은 별 상관은 없지만, 여우는 대체 잡식성이라 고기든 채소든 잘 먹는다.[5] 연무의식에 패배하고 기운을 잃은 루카를 기운 차리게 해줄때 모습을 보면 의외로 상담에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다음엔 진짜 돈 받을 거라는 츤츤은 덤[6] 스타레일에서 중국식 이름을 가진 캐릭터들은 대부분 한국 한자음을 한국어판 명칭으로 쓰고 있다. 경원(징원), 백로(바이루), 소상(쑤상), 청작(칭췌), 부현(푸쉬안) 등. 전작 원신도 이는 마찬가지고 치치 정도가 예외적으로 중국 한자음을 쓴 케이스다.[7] 이전에 나왔던 2D 애니메이션에 단항, 경원, 연경, 경류 등이 나온 바 있지만 이들은 공동으로 출연했으며 캐릭터 푸쉬라기보다는 세계관 설명 보조 목적이 더 컸다. 단독으로 2D 애니메이션에 출연한 경우는 곽향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