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fff> 공주 姫様 | Princess | ||
<colbgcolor=#f2b701> 생일 | 3월 3일 | |
직책 | 제1왕녀 국왕군 제3기사단 기사단장 | |
좋아하는 음식 | 빵, 중국 요리, 과자 | |
특기 | 검술 전반 FPS (1인칭 슈팅 게임) | |
성우 | 시라이시 하루카 |
[clearfix]
1. 개요
만화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의 주인공.본명은 불명이며, 마왕군도 그냥 '공주님'이나 '공주쨩'같은 호칭으로 부른다.
2. 특징
마왕군에 잡히기 전까진[1] 단원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강인한 기사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마왕군에게 잡힌 뒤부턴 마왕군의 고문에 간단히 승복하는 얼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물 자체가 허당끼가 있긴 하지만[2] 가끔씩 드러나는 과거사를 보면 왕족에 기사단 단장까지 맡은 만큼 어린 나이에 마땅히 누려야 할 사랑을 못받고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자란 탓에 마왕군이 하는 고문 대부분이 어려서 동경했거나 드물게 누렸던 즐거움이라서 쉽게 굴복하는 듯하다. 어찌보면 가여운 인물.[3][4] 엑스가 공주 몸에 들어가자 검 안에 있을 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강렬한 감각의 홍수에 공주는 그나마 체면을 차리고 있었다고 보일 정도로 추하게 굴복하는데, 뛰어난 신체능력상 후각이나 미각같은 부분도 워낙 민감해서 식고문에 약한 탓도 있을지도 모른다.또 마왕성에서 오랜 기간 전투도 수련도 거의 안 하고 고문을 빙자한 식도락과 오락 속에서 자유롭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다 보니 정신력 자체가 약해지고 있을 수 있다. 원래 공주는 억압당한 욕구를 공략당할 때 유독 약할 뿐 초반까지만 해도 심각한 고문이나 고통이었다면 오히려 대수롭잖게 버틸 수 있었다는 초인스러운 언급이 많았으나, 시간이 흘러 마왕성의 고문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이후 토처가 치즈를 녹이려고 인두를 가지고 왔을 때는 진짜 고문인 줄 알고 무서워서 벌벌 떨고 그 모습을 본 엑스가 오랜 마왕성 생활로 인해 정신력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의문을 갖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보다 좀 더 나태해져서 본래 '물 마시고 갑자기 움직이니 옆구리가 아프다' 정도로만 생각하던 독백이 후딱 마물을 해치우고 돌아가서 게임이나 왕창 할 거라는 내용으로 바뀌는 등 좀 더 한심하게 사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5] 공주의 니트적인 면을 살리면서 마왕군과 왕국의 갭이 너무 심하게 진행된 것을 조절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3. 강함
국왕의 장녀이자 국왕군 제3기사단의 '기사단장'.
기교가 뛰어난 제3기사단 안에서도 유달리 뛰어난 기술을 갖춰, 1대1 전투라면 제1기사단의 상위진이라도 공주님을 이길 수 없다는 소문까지 존재한다.
단행본 1권 프로필 참고란
기교가 뛰어난 제3기사단 안에서도 유달리 뛰어난 기술을 갖춰, 1대1 전투라면 제1기사단의 상위진이라도 공주님을 이길 수 없다는 소문까지 존재한다.
단행본 1권 프로필 참고란
"뭐, 설령 흉포한 생물이라도, 대부분의 생물보다 내가 더 강하니까 이길 수 있어."
본인, 148화에서
허당일 뿐만 아니라 맹하고 공부머리도 살짝 나쁜 듯하지만[6][7] 왕국의 기사단장답게 전투력이 초인수준으로 엄청나고 본인도 그 사실을 아주 잘 알고있다. 게다가 몸으로 하는거라면 뭐든지 달인급의 실력을 보이는데, 단검 고문을 보여줄때 본인은 처음 만져보는 것임에도 도검류라서 그런지 고문관들을 뛰어넘는 묘기를 보여준다던지, 게임이긴 했지만 칼싸움을 했을 때 인키와 요우키를 비롯한 마족들이 떼로 덤벼도 가볍게 상대했다. 심지어 맨손 격투를 벌인 마계제일무술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작중 보여주는 전투력만 따지면 도대체 이 양반을 어떻게 포로로 붙잡았는지 궁금해질 지경.[8]본인, 148화에서
신체능력 자체가 도움닫기 일절 없이 프리 드로우 라인에서 골대까지 덩크슛를 성공할 정도의 점프력을 당연한듯 보여주는 초인급이다.[9]
나중에는 쌍둥이들이 반칙에 의존하지 않는 고문 특훈을 할때 풍선건지기를 하자 시범을 보여준다며 뜰채로 풍압을 일으켜 물에 닿지 않고 풍선을 건지는 묘기를 보여준다.
사실 탈출하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탈출할 수 있다. 공주를 힘으로 막을만한 사람이래봐야 은근 성 밖에 자주 나도는 마왕 하나 정도가 점쳐질 뿐이고, 구속구는 목에 달린 철구 뿐인데 공주의 신체능력이면 이 정도 무게는 장식이나 다름없고, 마왕군에서도 잘때 풀어주기도 하지만 그 전에 이미 본인이 힘으로 해체한 전례가 여러번 있다. 그리고 감옥 문이 애초에 잠겨 있지 않아서 나가려고만 하면 그냥 열고 나가면 된다. 밤 중에 딱히 감시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허가 없이 감옥 문이 열려도 토처한테 경보 메세지가 갈 뿐이다. 즉 자력탈출이 충분히 가능한데 안 하는 것(...).
179화에서는 양 팔을 사슬로 묶는 멀쩡한(?) 구속이 가해지긴 하는데, 웬일로 이렇게 했냐 하면 고문의 내용 상 제대로 조리가 끝나기도 전에 공주가 곧바로 굴복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리고 이후 이 예상은 적중해 공주는 굴복하게 해 달라며 날뛰기 시작하고, 머지않아 내면의 뭔가가 끊어지면서 양 팔의 쇠사슬도 보란듯이 힘으로 끊어버리고는, 이어서 가로막은 사쿠라 또한 몇 초 만에 제압해버린다.[10] 참고로 평소에 목에 채워두던 패션(?) 구속구는 컷이 잠시 사쿠라에게 넘어간 그 잠깐 사이에 일종의 기로 보이는 오오라로 불태워 소멸시켜 버렸다. 다행히(?) 그 몇 초의 시간 덕분에 베이컨 에그가 완성되고 고문은 성공.
이만한 신체능력을 가지고도 작중 내내 탈출을 시도는 커녕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고문'에 대한 내성이 약화, 내지는 반전되어가고 있다. 예시로 186화에서는 전격 마법을 가할 수 있는 아이템인 '전격의 참'을 확보해 굴복 대책으로 엑스에게 건네주는데,[11] 그 날 고문으로 나온 FCK 치킨에 자연스럽게 굴복하는 흐름이 되자 엑스가 전격을 퍼부어 마지막에는 실신할 정도의 출력이 가해지지만, 그 상황에서 초인적인 의지를 발휘해 굴복한다.
공주임과 동시에 기사단장을 맡고 있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육체적인 강함 외에 통솔력과 카리스마 또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포로가 되기 전에는 제3기사단의 단원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으며, 선두에 서서 적과 싸우거나 고된 여정을 함께하며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사기를 진작시키는 등 매우 훌륭한 지휘관이었다. 심지어는 패왕색 패기 비슷한 것을 발산해서 대상이 강제로 명령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기사단장으로서는 어디 하나 부족한 점이 없는 완전체인데 어떻게 포로가 된 것인지 의문을 가지는 팬들이 수두룩할 정도.
다만 세계관 최강자인 마왕과는 달리, 공주는 대적할 자가 없는 수준의 강자는 아니기에 전투에서 포로로 잡히는 경우도 마냥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마왕군 최강의 무력집단인 칠인 흑립과 스쳐갈 때 긴장했으며, 전쟁이 한창인 당시 전선에서 활약하던 전투대참모 브루제 같은 경우도 있고, 하다못해 크롤이 데려온 매드 울프도 공주조차 애먹을 정도의 마물이라고 한다.
4. 기술
- [ruby(왕에게, ruby=엑스)] [ruby(선택받은, ruby=세쿠에)] [ruby(칼솜씨, ruby=듀르)]
기사 훈련 시절 검술 지도를 맡은 지모치에게 전수받은 기술. 국왕군 기사단에 전해지는 검술로, 바위도 일격에 자르는 X자 형태의 참격이다. 보통은 한 달에 걸쳐 배우는 기술이지만 지모치는 두 가지 이유를 대며 공주에게 일주일 안에 마스터할 것을 요구한다. 하나는 공주가 왕국의 기사의 정점에 오를 인물이라 기대하기에 가혹하게 밀어붙이는 것이며, 또 하나는 일부러 왕국에게 한 달이라는 꽤나 널널한 기간을 잡아서 "빨리 마스터하면 남은 기간을 펑펑 놀 수 있게 하겠다"라는 제안을 했다. 이 말에 공주는 눈빛이 돌변해서 닷새 만에 마스터하고 25일을 놀았다.
- [ruby(배신의, ruby=모드레드)] [ruby(단칼베기, ruby=소드)]
일자 형태의 참격 기술. 2차 구출을 시도하러 온 르슈 브리탄에게 시전했다.
- 왕가의 일섬
인키와 길가가 만든 지혜의 고리의 강도를 시험해보기 위해 사용한 기술.
5. 작중 행적
대망의 1화에서는 처음 잡혀와서 절대로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엑스와 의지를 다진다. 이후 토처와 다타마가 아이언 메이든을 들고 들어오자 물리적인 고문이 있을 줄 알고 엑스가 걱정하자 자신은 괜찮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그러나 나온 건 버터 바른 토스트였고, 바로 맛있어 보인다며 얼빠진 얼굴을 보인다. 엑스의 지적에 긴 변명을 늘어놓지만 토처가 빵을 찢기 시작하자 엄청나게 괴로워하며 어떻게든 버틴다. 그러나 비프 스튜 먹고 남은 그릇을 꺼내 여기에 빵을 찍어 먹으며 감탄하는 토처의 얼굴을 보고 결국 국왕군의 약점을 분다. 이후 한 장이라도 좋으니 토스트를 달리고 비나, 토처는 비밀을 분 공주에게 더이상 용무가 없다고 말하고는... 그대로 토스트 파티를 열어 춤까지 추면서 다같이 즐긴다. 이에 엑스는 아연실색하며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고한다. 정작 비밀인 국왕군의 약점은 마왕이 그 정도로는 못 이긴다며 써먹지도 않았다.이후로도 토처의 음식, 인키, 요우키 쌍둥이의 놀이, 크롤의 동물, 자이언트의 사우나, 마오마오의 귀여움 고문 등 온갖 수난(?)을 겪으며 그때마다 매번 굴복하고, 매번 엑스의 신뢰를 잃어가 3권쯤 가면 고문이 시작하기도 전에 비밀을 불 거라고 짐작하는 지경에 이른다.
43화에서는 가벼운 열감기에 걸리고, 처음에 이를 숨기려 하나 간호사 경력이 있는 토처에게 들키고 만다. 이에 토처가 그날 고문을 중지하려고 하자 처음에는 적에게 동정을 받아 이런 굴욕도 없다며 분노하지만, 푹신한 이불에 식사까지 갖다주자 금세 굴복해서 만족한다. 이후 마왕도 공주가 감기에 걸렸다는 걸 알게 되자 건강을 염려해 이불은 그대로 계속 쓸 수 있게 해주면서 맨바닥에서 자던 이전과 달리 이불에서 자게 된다.
184화에서는 연구 중인 마법이 폭주해 새로 변해버린다. 이 에피소드 외에도 가끔 연구 중인 마법이 폭주해 등장인물들이 고초를 겪는 에피소드가 꽤 많았는데, 알고보니 공주가 긴빠이해온 아이템 '전격의 참'이 마법 컨트롤에 필수적인 부품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결국 돌려주고 사과했다고.
218화에서는 별똥별에 '최강의 기사가 되고 싶다'고 빌었다가 한 화 한정으로 정말로 최강의 기사가 되었다.그리고 최강의 기사가 된 여파로 토처의 고문(밀크레이프)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굴복했다.[12]
251화에선 요우키에게 젠가로 고문을 받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정확하게 블록을 빼낸다.[13] 이에 요우키가
6. 기타
-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얼굴이 약간 동글동글해지는데, 그림체가 변한 게 아니라 살이 찐 거다. 작중 포로 공주, 왕녀 공주, 기사 공주를 한번에 등장시켜 비교해주며 살 쪘다는 걸 증명했다.[15] 실제로 자세히 보면 과거회상 장면에서만 공주가 얼굴이 좀 더 날카롭고 갸름하게 나온다. 애니 오프닝에서도 아예 작화 자체가 달라질 정도의 변화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이외에도 애니에서는 디자인이 꽤 바뀌었는데 초기에는 가슴이 아슬아슬하게 안 보이는 정도로 내려가 있던 옷이 어깨만 약간 노출한 정도로 바뀌었고, 목에 매달고 있던 철구도 발에 차는 족쇄로 변경되었다[16].
- 일기를 꽤나 로맨틱하게 쓰는 모양이다. 마왕군에 붙잡히기 전 날에 성에서 쓴 일기를 치웠는지 기억이 안나서, 혹시 누가 읽을까봐 고문을 시작하기도 전에 굴복하며 "성에 있는 내 방이 약점이다. 불을 질러라."라고 말한다. 이에 대한 반응이 엑스나 토처나 가관이다. 엑스는 "굴복에도 예의가 있으니, 뭐라도 나온 다음에 굴복하죠."라고 말했다가 굴복에 뭔 예의냐며 셀프 태클을 걸고, 토처는 토처대로 "불을 지를 순 없지만, 공주님을 일시적으로 귀가시킬 수 있는지 확인해보죠."라고 대답했다가 엑스의 태클을 받는다. 대화 도중에 일기가 자기 짐에 있다는걸 알고 안심하지만, 붙잡혔을 때 왕국의 정보를 알기 위해 정보부와 토처가 이미 읽었다는걸 알고 거품 물고 쓰러진다.[17]
- 영화와 드라마를 보는 것도 좋아하는지, 고문 시간이 끝나고 인키, 요우키와 함께 마왕성 시어터 룸에서 해외드라마 정주행을 하기도 했다. 치즈버거로 고문받았을 때는 치즈버거의 냄새까지는 견뎠으나, 그 이후에 틀어준 어떤 영화에서 주인공이 치즈버거를 먹는 장면까지는 버텨내지 못하고 굴복, 치즈버거를 맛있게 먹으며 영화를 본 뒤 영화 굿즈까지 구해와서 가슴에 달고 있었다.[18]
- 홈쇼핑같은 것도 가능한지 중간에 PS5를 예약구매 성공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 포로로 수감된 후 스마트폰을 지급받았다. 작중에서 인키, 요우키와 연락처 교환을 할때 등장했다.
엑스는 그런게 있으면 구조요청이나 하라고 속으로 생각한다.그러나 왕국과의 통신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SNS는 문제없이 올려대서 마왕군이 얼마나 포로에게 관대한지 알 수 있다.
- 공주가 수감된 감옥은 아무것도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벽 안쪽에 침구류를 보관하는 벽장, 콘센트, 간이 세면대 및 화장실 등이 있는 구조이다.
- 작중 전개상 공주 신분임을 고려해도 비밀들을 엄청나게 많이 알고 있다. 에피소드가 늘어나면서 기밀 소재도 부족할 법해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잡지식 수준의 별거 아닌 정보를 말한다거나 그냥 <공주님은 말했다.>라면서 어떤 비밀을 말했는지 구체적인 언급을 안하기도 하고 아예 공주가 출연하지 않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
- 하도 국가 기밀을 불어대다보니 독자들 사이에서는 프로 매국노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포로 화보집에도 출연하는 등 인간들의 왕국에도 이미 포로 생활 하면서 비밀을 다 불고 있다고 알려졌을 것이기에 돌아가도 처형될 거라고 엑스가 자조하기도 한다. 인간들의 나라가 마계보다 더 인정머리가 없는데다가 공주는 친구가 마계에만 있기 때문에 이대로 포로로 머무르는 게 훨씬 나을 것이다.
- 애니메이션을 안 본다고 한다. 이에 애니메이션 오타쿠라 종종 애니메이션 내용에 비유하는 갓썬더가 종종 당황하는 전개가 있다.
- 국왕과 왕비를 한 번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른 적이 없고 항상 '국왕', '왕비'라고 부른다. 동생은 동생이라고 부른다.
[1] 공주가 마왕군에 붙잡혀 있다는 사실은 국왕을 비롯해 상층부의 극히 일부만이 알고 있고, 그 외에는 사실을 감추고 있다고 한다.[2] 남들 몰래 식당에 잠입해서 음식을 먹다가 배탈이 난다던가, 마물을 쓰러뜨리자 환호하는 부하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면서 속으론 "물 마시고 갑자기 움직였더니 옆구리 아프다."라는 생각을 하는 등 애초부터 허당끼가 있던 인물이었던 듯 하나 용케 감추고 있던 듯하다.[3] 과거 친구라 생각했던 여기사의 배신으로 등을 검에 베이고, 결국 자기 손으로 배신자를 처단한 트라우마도 있다.[4] 그래도 지모치가 종종 응석을 잘 받아준 것인지 본인이 말하길 나흘을 밤샘 게임을 한 적도 있는가하면 30일이 주어진 기술 훈련시간 중 5일만에 기술을 마스터하고 25일은 노는 등 가끔씩은 틈을 내어 쉬기는 한다. 엑스도 공주가 한심한 썰을 풀면서 이미 지모치랑 이전에 해봤다면서 얼빠져있는 모습을 보며 "또 그놈의 영감탱이...!" 하고 짜증내기도 하지만 엑스 본인도 공주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쉴틈도 없는 격무를 해내는걸 아는지라, 딱히 외부에 누설하진 않고 눈감아주는편.[5] 원작에서 이 정도로 널럴한 모습은 지모치와 함께 수행을 마친 후 몰래 일탈을 즐기거나 몰래 굴을 빼먹거나 하는 부분 외에는 잘 묘사되지 않았다.[6] 수학 숙제 답을 보면 항상 "답안지와 완벽하게 똑같다"라며 "공주님은 수학이 특기다"라고 엑스는 한껏 자랑했지만 사실은 그냥 답안지를 베낀 것이었다.[7] 근데 또 지능이 아주 나쁜 건 아니고, 최신화에서 연극을 하게 되었는데 갑작스레 맡은 나레이션 역임에도 대본을 한번만 읽고도 안보고 줄줄 읖는다. 이는 전선에 나서서 연설을 할 일이 아주 많았기 때문에 대본을 달달 외우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연습한 결과 꽤나 수준급의 기억력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앞서 말한 답안지를 외워 풀었다 라는것도 머리가 받혀주기 때문에 나온 결과다. 즉 두뇌 자체는 좋지만 그걸 응용하는 센스, 지혜로움은 떨어지는 편이라 허당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8] 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여태까지의 상황을 보면 공주를 사로잡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음을 쉬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음식같은 것으로 유인하면 되니까.[9] 피지컬이 괴물인거지 안 해봐서 서툴거나 싫어하는 운동은 있다. 일례로 수영은 잘 하지만 장거리 수영은 못해서 싫어한다고 한다. 참고로 공주가 말하는 못한다는 게 갑옷과 검을 머리 위에 짊어지고 30km의 해협을 혼자서 6시간만에 헤엄쳐 건너는 것인데, 당연히 병사들은 찬양했지만 본인은 너무 오래 걸려서 납득하지 못했다고 한다. 참고로 수영 세계기록 중 1500m (롱 코스) 분야 기록이 22분 48초 4로, 이걸 단순 곱연산으로 30km로 환산해도 7시간이 넘는다.[10] 위에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사쿠라의 맹공격을 왼손 하나로 막아내는 괴물같은 능력을 보여준다. 그나마 이성은 남아있는지, '한마 바키가 턱끝을 스쳐서 뇌진탕을 유발'시키는 방식을 패러디해서 제압한다.[11] 참고로 확보 경로는 지난번 고문 후 산책 중에 마왕성 무기고를 안내받았을 때 슬쩍 빌려왔다고 한다.[12] 원래 피지컬이 뛰어난 공주지만 최강의 기사로 변한 뒤엔 더 놀라운 힘의 편린을 보여주는데 토처가 밀크레이프를 접시에 담은채로 별똥별 소동으로 큰일났다며 들어오고 최강의 기사로 변한 공주에 깜짝 놀라지만 공주는 덤덤하게 오늘 고문은 밀크레이프인지 확인한다. 이에 토처가 공주에게 지금 그럴때가 아니라며 말하는 도중이었으나 공주는 이미 접시를 비운 뒤 왕국의 비밀을 말한다. 분명 토처는 공주를 보면서 말하고 있었고 밀크레이프가 그리 무게가 있는 케이크가 아니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력이 있음에도 접시가 비워지면서 달라진 무게의 위화감을 느끼기는 커녕 공주가 먹는 모습조차 보지 못했을 정도.[13] 만화 묘사로는 바로 다음컷에 구도만 똑같고 블록의 위치만 바뀐 장면을 복붙했다.[14] 이 모습을 본 토처 왈 공주에게 무슨 고문을 하는 줄 알았다고(...) 그럼 그동안 해온건 고문이 아니었나[15] 사실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운동부족 같은 활동량이 원인이 아니라 식사를 잘 챙겨 먹고 토챠의 고문까지 받고 있기 때문. 99화에 보면 코바야시 부부라는 포로 세끼 담당의 노움 노부부가 나오며 외출로 인한 야외 고문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고문"으로서 나오는 음식들 외에도 세 끼니가 나오고 있었다는 이야기다.[16] 대신 목에는 초커를 차게 되었다. 참고로 원작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이 철구는 나름 유명한 철공소에서 만든 고급품이라 단가도 꽤 비싸다.[17] 정작 당시에 토처는 그게 일기라는건 모르고, 너무 로맨틱하길래 시집인 줄 알았다고 했다가 대화 도중 그게 공주의 일기었다는걸 알고 사과했다.[18] 참고로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실제로 치즈버거 애호가 이기도 하다.[19] 공주 다음인 4위부터는 5자리 수 득표 캐릭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