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6 20:05:02

고슨쿠기 히카루

고슨쿠기 히카루
五寸釘 光 | Hikaru Gosunkugi
파일:Gosunkugi_ranma.webp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로컬라이징 고수근[1]
나이 16세
소속 풍림관 고등학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타마타 잇세이[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광재
파일:캐나다 국기.svg 마이클 베니에어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란마 1/2의 등장인물. 사오토메 란마, 텐도 아카네와 같은 반 학생으로, 원작 5권부터 등장한다.

성인 고슨쿠기(五寸釘)는 5촌 못이라는 뜻으로, 저주에 사용하는 못이다. 그 이름대로 못과 짚인형을 들고 다니며 란마를 저주한다.

2. 작중 행적

눈에 다크서클이 있고 심하게 마른 음침한 외모의 소유자. 텐도 아카네를 짝사랑하지만 좀 많이 찌질한 성격이다. 몸이 약해서 괴롭힘을 당하는데, 사오토메 란마가 몇 번이나 구해줬는데도 고마워하긴 커녕 "힘 세다고 잘난 척하냐?"는 식으로 생각한다.[3] 게다가 란마가 아카네의 약혼자이기 때문에 더욱 싫어한다. 하지만 권법을 배운 란마에게 덤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주로 저주를 이용하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란마의 약점을 잡으려고 여러 가지 수단을 써보는데, 고양이라는 약점을 알아내 란마를 체육관으로 유인한다. 이 과정에서 아카네가 납치당했다는 편지로 란마를 불러내는데, 아카네는 멀쩡히 옆에 있고 여자 교복을 입은 본인이 체육관에서 납치당한 척한다(...). 이 꼴을 보고도 고슨쿠키를 '싫어하지는 않는' 아카네는 매우 착한 걸지도.[4] 어찌어찌 란마를 고양이가 드글드글한 체육관 지하로 빠뜨리는데 성공하지만, 란마가 묘권에 각성하여 오히려 낭패를 본다.

빈력허탈구 에피소드에서는 힘이 약해진 란마를 족치는 데 한 수 끼어들었다가 비룡승천파에 맞고 날아간다.

통신판매용 갑옷 '파이트 원펀치'를 입었을 땐 란마를 밀어붙이긴 했으나 시한폭탄 기능 때문에 또 실패했다. 무스쿠노 타테와키는 그나마 가끔 란마를 실력으로 밀어붙이기라고 하지만 이 녀석은 원래부터가 약골인지라 그런 거 없다.

특정 행동을 써서 상대방의 등에 붙이면 그대로 실현되는 식신 부적을 입수했을 때는 어떻게든 뒤를 노릴려고 별 짓을 다하다가 부적을 한 장만 남기고 전부 소모해버렸는데, 거기에 "미워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써서 아카네에게 붙인 걸 보면 의외로 연애 감정은 순수하다.

원작에선 제법 여럿 나오는 녀석이지만 TVA판에서는 사루가쿠레 사스케가 이 배역을 거의 맡아버렸다. 원작에서 호랑이를 데리고 오게하여 란마를 겁먹게 하던 것도 히카루가 하던 짓이지만 애니에선 사스케가 했다. 덕분에 애니메이션에서 비중이 엄청나게 줄어서 초중반부에 나오던 원작과 달리 후반부에 5번 등장(열투편 114화 첫 등장, 120화, 131화, 133화, 137화)한다.

또한 TVA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코가네라는 유령소녀랑 엮인적이 있는데 이때는 꽤나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3. 기타

  • 중국산 PC 게임 칠소권의 던전 RPG 파트에서 보스로 나온다. 빠른 공격 속도와 정면으로 넓게 뿌리는 저주 짚인형 장풍 때문에 필살기 구입을 적당히 했으면 난관 중 하나가 된다.
  • SFC용 대전격투게임인 '란마 1/2 폭렬난투편'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기술들은 원작대로 찌질하다. 이 당시 이름의 한자 때문인지 '오촌정(五寸丁)'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캐릭터를 기억하고 있는 팬들도 종종 있다.[5]


[1] 97 신'란마½ 5편에 등장함. 파일:고수근.jpg[2] 시끌별 녀석들에서는 치비, 메종일각에서는 주인공 고다이 유사쿠를 맡았다.[3] 사실 란마한테 당한 적도 많아서 그렇다. 다만 란마에게 악의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부딪히는 정도인데 고슨쿠기의 몸이 약해서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4] 그냥 싫어하지는 않지만 대신 관심이 있거나 한 것도 아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딱히 친하지도 않은 그냥 같은 반 남학생 A정도의 인식밖에 없다.[5] 오촌정은 고슨쿠기라고 읽는다. 애시당초 오촌정은 다섯 마디 길이의 못이라는 뜻으로 축시의 저주에 사용하는 못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