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16bit 센세이션 나와 모두가 만든 미소녀 게임
||<-4><table width=600><table align=center><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bordercolor=#fae100><bgcolor=#00dce6><color=#ffffff> ALCOHOL SOFT
PRODUCTION STA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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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000> 일러스트레이터 | 프로그래머 | 원화 · CG | 기획 · 원화 · CG |
<rowcolor=#000000> 사장 | 시나리오 라이터 | - | |
1. 원작
- 고미카와 키요시(五味川 清) / 쿈시(キョンシー) - 성우: 후쿠시마 준
24세. 알코올 소프트의 시나리오 및 스크립트 담당.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며 평소에도 레슬러 마스크를 쓰고 있다. 또 개발하는 게임에 프로레슬링 요소를 자주 넣으려는 모양인지 마사루에게 항상 태클을 받는다. 상당한 골초이기도 하다.
카오리와는 알코올 소프트 이전부터 다른 게임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사이로, 게임성 자체에는 소극적이지만 반대로 H신, 특히 유두 묘사에 집착하다 보니 점점 카오리와 대립하게 되었다. 본인 자존심도 강해서 카오리와 의견이 대립하다 도발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물어뜯지는 않는다.
원작에서는 1993년에 메이코가 서브 캐릭터를 완성하자 메이코를 끌고 가 H신을 그리게 하려고 했지만, 카오리가 제지하며 자신이 그린 걸 베끼라면서 가짜 유두를 부착하는 그림을 그리게 했다. 1994년에 카오리가 그만뒀다가 다시 돌아와 로쿠타가 카오리에게 모든 것을 맡기기로 하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작업하는 것과 반대되는 노선인 카오리가 지휘하는 것에 반발해 나가서[1] '스피리츠 소프트'를 차리고[2] 1995년에 TENDER NESS를 내놓았다. 알코올 소프트가 옆 건물로 이전하게 되었음에도 그냥 남으려 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가 뛰쳐나가는 등 일이 잘 풀리지는 않는 모양.
애니판 4화에서는 알코올 소프트가 여름 코미케에 동인지 판매로 참여하면서 이카리 겐도의 깍지포즈 패러디를 선보였다.
5화에서는 알코올 소프트의 규모가 커져서 시나리오 담당이 두 명 더 생겼으며, 카오리에게는 퇴물 베테랑이라는 멸칭으로 불려서 화를 낸다.[3] 컨슈머 게임 이식 프로젝트는 가정용으로 건전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이 만든 야겜인데도 불구하고 메인 시나리오 담당에서 배제됐다. 야겜 전문이라서 가정용(=전연령판)에 맞지 않는다고.[4]
6화에서는 컨슈머판을 위해 메이코와 카오리가 기존 일러스트의 선정적인 부분을 전부 검열하고 있자[5] 이게 무슨 야겜이냐고 태클을 걸었다가 카오리에게 '야겜이 아니라 (가정용) 미소녀 게임'이라는 정정을 받는다. 이후 회사 안의 사람들을 보며 언제부터 회사에 여자들이 이렇게 많아졌냐고 고독함을 느낀다.[6] 이후 마사루가 10억엔 사기당한 일이 밝혀져 모두가 참담해하자 키요시는 카오리에게 '우리들도 컨슈머에 들떠서 보기 좋게 속았다'라고 이번 대형사고는 대표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7화에서는 코노하가 기획한 게임의 히로인 수를 보며 하나하나 다 챙기다간 분량이 길어져서 지루해질지 모른다며 걱정하지만, 몰입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있으면 괜찮을 것이라는 코노하의 설득과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키키라라의 의견에 믿어주기로 하며 철야로 플롯 작업에 들어간다. 마사루가 정신을 차리고 회사에 돌아온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라고 중얼거리기도 했다. 제작 중간에 메인 시나리오를 놓고 코노하, 키키라라와 옥신각신하다 카오리에게 끌려나간 것을 보면 H 묘사에 대한 집착은 여전한 모양.
이후 제작 기간동안 죨트콜라[7]를 빨면서 총 2186kb의 시나리오와 16개의 엔딩을 써냈으며,[8] 2ch(5ch 구 명칭)를 살피면서 소비자층의 긍정적인 여론을 확인하기도 했다. 알코올 소프트의 회심작 '라스트 왈츠'의 제작 완료 후 회식 자리에서는 맘놓고 마시다가 이런 건 안 먹힌다는 예전 발언이 틀렸다면서 벌칙으로 키키라라에게 쌍으로 관절기를 당했다.
13화에서는 2023년 시점에서 마모루의 호출에 헬기를 타고 아키하바라로 귀환한 것으로 재등장. 나이를 먹어서 허리가 좋지 못한 듯 하지만 레슬러 마스크는 여전히 쓰고 있다.
또한 애니에서는 H신에 집착하는 모습과는 별개로 회사의 분위기에 그대로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알코올 소프트에 마지막까지 잔류한다.
- 로쿠타 마사루(六田 勝) / 점장(てんちょー) - 성우: 이토 켄타로
32세. 로쿠타 마모루의 아버지이자 알코올 소프트의 대표 및 기획 담당. 동시에 아버지로부터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PC샵의 점장 자리를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예전에 밴드맨이었던 적이 있어 음악도 담당한다. 항상 피곤해보이는 분위기가 특징. 애니에서는 본인이 직접 PC샵과 알코올 소프트를 창업했다고 나온다. 에코 소프트가 1985년 이후 종적을 감췄으니 아무리 빨라도 1985년 이후 가게를 연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게임 회사를 하는 것은 아버지의 가게라서 하는 것이라고 하며, PC샵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온 메이코를 2층으로 데려와 게임을 만드는 작업을 돕도록 하고, 카오리가 변하려고 하지 않는 알코올 소프트에 실망해 회사를 그만두기로 하자 카오리를 찾아가 카오리가 나가면 망한다고 도게자를 해서 다시 복귀하도록 하면서 카오리에게 모두 맡기기로 하며, 카오리가 CG를 그만두고 프로듀서를 맡자 음악을 담당했다.
카오리의 기획으로 제작된 게임이 대 히트한 뒤로는 포르쉐까지 장만할 정도로 떵떵거리고 지냈으며, 알코올 소프트 게임의 컨슈머판 이식을 추진했으나, 제휴처 기업이 도산하고 야반도주를 해버리자 회사에 크나큰 손실을 안기게 되었다. 그 충격으로 입원했다가 카오리가 끌고 나오면서 다시 업무에 복귀하게 되었다.
원작에서는 시장의 흐름을 못 읽는 무능한 사장 정도로 메이코를 채용하거나 카오리의 퇴사를 막고 음악 감독을 담당하는 등 어떻게든 게임 개발에 참여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을 보였으나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무능한 면이 심각하게 강화되었다. 5화에서는 원작처럼 게임 사업이 대박 나서 알코올 소프트의 규모가 커지자 벼락부자가 되었는데, 이후로 일 안 하고 놀러 다닌다고. 본인은 이후 이치가야와의 인연으로 컨슈머 게임 이식 프로젝트를 가져오며, 자신은 놀러 다닌 게 아니라 인맥을 쌓고 있던 거라고 항변한다.
아들인 마모루가 말하기를 마사루는 윈도우 시기 때부터 급속도로 변해가는 미연시 시장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혼자만 회사에서 붕 뜨는 느낌에 회사에 있지 않게 됐다고 한다.
6화에서 그 컨슈머판 계약도 투자 건으로 이치가야의 환심을 사서 가져온 계약이었던 걸 사원들한테 들켜서 추궁당하자 온갖 추태를 부린다. 직원들 급여는 올리지도 않으면서 코스프레 클럽을 비롯한 가게의 오너 자리를 떠안고 있었으며, 설상가상으로 그 이치가야는 알고 보니 자기 이름값을 미끼로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사기꾼이었던 바람에 10억엔을 고스란히 사기로 날려먹게 돼서 회사를 공중분해 직전의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 사실을 들은 마사루는 패닉 상태에 빠져 그 자리에서 실신, 원작처럼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된다.
이후 마모루 말에 의하면 양판점이 나오던 시기부터 PC샵을 열었으며, 제대로 게임해 본 적도 없으면서 게임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장사를 못한다는 디스는 덤. 위의 시장 적응을 못한 것도 그렇고 기획을 담당한다면서 한번 대박났다고 차기작 생각은커녕[9] 놀아제끼는 걸 보면 게임 회사를 이끌어갈 만한 인물이 아니었던 것.
7화에서도 여전히 병원에서 10억엔을 잃은 걸 징징거리면서 새 기획의 제작비 협의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이치가야가 보낸 우편물을 통해 가방 하나가 숨겨진 장소를 확인하고는 바로 들고 회사까지 뛰어들어간다. 가방 안에 돈이 들어있겠구나 확신하면서 김칫국을 들이키고 있었으나, 이내 안에 들어있는 것은 게임 콘솔 기획에 필요한 자료였다는 것을 깨닫고는 자신의 안목이 틀린 것은 아니었다는 위로를 들으며 반성의 눈물을 흘린다. 덕분에 마음을 고쳐먹고 적극적으로 제작비를 지원해줄 테니 회사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되었다. 이후 제작 중인 사원들에게 초밥을 사주거나 원작처럼 음악 작업에 참여하면서 적극적으로 제작에 관여했다.
13화에서는 마모루의 호출에 알코올 소프트의 남은 직원들과 함께 헬기를 타고 재등장. 세월이 흐른 만큼 노인이 되어 있었다.
애니판에서 반쯤 욕받이가 되어서 그렇지 에로게와 회사 성장에 관심없고 심지어 돈떼먹거나 배신과 야반도주도 시전하는 사장 자체는 실제 에로게 업계에서 의외로 흔하니[10] 애니판 제작에 참여한 전현직 에로게 업계인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반영한 행적이라 볼 수 있다. 당장 2D 프로듀서인 이시카와가 6화 방영 후 자기 썰을 X에다 풀었다.#
- 키키코(キキ子)&라라코(ララ子) / 키키라라(キキララ) - 성우: 아카오 히카루[11]
알코올 소프트의 쌍둥이 시나리오 라이터. 등장 시점에서 고등학생이었다. '키키라라'는 필명이고, 본명은 각각 코아마 센리(小山 千里) / 코야마 마리(小山 万里). 원작에서는 1995년에 인터넷에 투고한 2차 창작 팬픽을 감명깊게 읽은 시모다 카오리에게 '아이돌 라이터'라는 명목으로 스카우트되었다. 코스플레이어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원작에서는 동인지 판매에 나서면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플러그 슈트를 코스프레하기도 했다. 둘이서 하나의 키보드를 동시에 칠 수 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1999년 시간대에 등장하며, 홀로스코프 컨슈머판 추가 시나리오를 담당한다. 이후 코노하가 들고 온 게임 기획과 다양한 히로인들에 감탄하면서 열심히 작업에 동참했다. 추후 2023년에서도 하시모토와 같이 등장하며 코노하와 같이 게임을 만든다.
- 하시모토(橋本) - 성우: 아사노 마스미
원작에서 1996년에 알코올 소프트가 새로 고용한 영업 담당. 본래 은행원이었으나, 은행이 망한 뒤로[12] 알코올 소프트에 취직하게 되었다. 항상 정장 차림이 특징으로, 착실하고 성실한 성격. 은행은 거지같은 일거리 뿐이라고 디스하는 한 편 알코올 소프트는 긍정적이라 일하는 보람이 있다고 평가했다. 애니판에서는 아예 이 회사가 성공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었다. 추후 2023년에도 등장하여 코노하의 게임 개발에 일정 관리를 포함해 도움을 준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1999년 시간대에 등장.
- 유우키(結城) - 성우: 스기야마 리호
원작에서 1996년에 알코올 소프트가 새로 고용한 그래픽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1999년 시간대에 등장.
- 카미야마(神山) - 성우: 이치노세 카나
원작에서 1996년에 알코올 소프트가 새로 고용한 그래픽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1999년 시간대에 등장.
- 미나미자토(南里) - 성우: 카와세 마키
원작에서 1996년에 알코올 소프트가 새로 고용한 그래픽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1999년 시간대에 등장.
- 하루히코(ハルヒコ) - 성우: 타카하시 신야
원작에서 1996년에 알코올 소프트가 새로 고용한 음악 담당.
애니메이션판에서는 1999년 시간대에 등장.
- 이치가야 카네토(市ヶ谷 金人) / 이치가야 토요(市ヶ谷東洋) (애니메이션) - 성우: 모리쿠보 쇼타로
다이아몬드 스튜디오의 게임 프로듀서. 37세. '파이어 드래곤 시리즈'를 히트시킨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이자, 전설적인 미소녀 게임 컨슈머판 이식 프로듀서라고 한다. TV나 잡지 등 수많은 미디어에 모습을 비춘 유명 프로듀서로, 풍부한 언변으로 입에 발린 소리를 꺼내는 인물.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에 손을 내밀고 있다. TV 애니메이션 관련 업계인과도 인맥을 쌓았으며, 마사루에게 거액의 투자를 받고 공동 사업을 제안하면서 알코올 소프트의 대표작 '홀로스코프'의 컨슈머판 기획을 추진했다.
다만 낭비벽이 심한 것으로도 유명한데다 남의 공적을 제 것인양 떠들어대다 보니 옛 동료들의 눈 밖에 나버렸고, 결국 회사가 파산하면서 야반 도주해버렸다. 물론 알코올 소프트의 콘솔판 기획도 그대로 물거품이 되었다.
애니판에서는 더한 악질로 묘사된다. 여기서는 1962년생으로 나온다. 그 실체는 TV 방송국 관계자와 작당해서 허위 기업 이야기로 꼬셔 투자를 자금을 갈취해가던 사기꾼으로[13], 그 피해 총액만 약 30억.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나머지 이런 투자 사기를 벌이다 체포되었다고 한다. 이 일로 다이아몬드 스튜디오는 경찰과 채권자들이 붐비게 되었고, 알코올 소프트는 순식간에 10억엔의 빚을 떠안는 신세가 된다.
비록 악질 사기꾼이긴 했으나 그래도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답게 자신이 찜해놓은 게임들에 애정은 있었는지, 체포되기 전 마사루에게 비밀 메모와 라커키를 넘겨주어 보관하고 있던 알코올 소프트의 게임 개발 자료들을 돌려주는 최소한의 양심은 보여주었다. 열심히 설정과 스케줄을 체크해둔 상태였기에 메이코는 어쩌면 그가 진심으로 콘솔판을 제작하려 했던 것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모티브는 컴파일 대표이사였던 니이타니 마사미츠.
- 야마다 토우야(山田冬夜)
2. 애니메이션
- 게임가게 주인장 할머니 - 성우: 기부 유코
- 에코
8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1985년의 의문의 존재이자 에코소프트 멤버. 이름은 전부 에코이며, 뒤의 숫자는 마모루가 이들을 구별하기 위해 붙인 것에 불과하다. - 에코1 - 성우: 타마루 아츠시
마모루가 타임리프한 곳에서 만난 의문의 남자. 1985년의 미소녀 게임 개발업체 에코소프트의 대표이사로 기본적으로 웃는 상이며 배경인 1985년 기준으로도 그래피커, 프로그래머, 음악 등 다양하게 만들 줄 아는 만능 게임 메이커다. 간간히 자신과 마모루가 만든 게임을 어떤 액체가 들어있는 장치에 넣어보는데, 이는 게임에 상상력이라는 열정이 얼마나 들어있는가를 보기 위한 실험이라고 한다. 실제로 게임을 만들기 시작한 계기로 자신은 이론으로밖에 알지 못하는 상상력이라는 개념을 체험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상상력은 이론으로만 알 뿐 가지고 있지 않다.[15] 그래서 본인이 만든 게임에는 아무런 에너지가 측정되지 않는다고 한다. '걱정된다'란 표현 역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상술한 상상력의 에너지를 측정하는 장치를 가지고 있거나 마모루가 막 1985년에 왔을 당시 마모루 팔목에 이상한 표식을 남기거나[16], 마모루는 자기 소개를 한 적이 없는데 마모루의 이름을 알고 있는 등 인간이 아닌 듯한 묘사가 많다.
마모루가 표지에 그림부터 넣으라는 말을 듣고 표지에 일러를 넣었으며, 그 게임을 장치에 넣어 에너지를 측정한 결과 에너지가 드디어 측정됐다. 이에 눈이 반짝이더니 에코2와 합체를 하고[17] 옥상에서 우주복을 입은 채 마모루를 맞이한다. 그리고 아키하바라를 가리키며 저곳은 수많은 에너지가 모이는 곳이 될 것이라며, 이건 경험에 의한 추론이 아닌 자신의 상상이라고 말한다. - 에코2 - 성우: 이마이즈미 리오나
3화 시작 직후 등장한 인물로 어딘가의 건물에서 수영복을 입고 비치 체어에 앉아 마치 일광욕을 하듯 누워 있다가 자기 위에 있는 액체 재질로 보이는 거대한 육면체를 건드려 푸른 색에서 붉은 색으로 만들곤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다. 오프닝에서 동료로 보이는 사람과 코노하를 관찰하는 것으로 보아 코노하의 타임 리프의 원인이 이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8화에서는 에코라는 이름으로 에코소프트의 사원으로 등장한다. 코스프레를 입어보고 마모루에게 평가를 요구하는 것이 주요 일과이며 때때로 카메라도 만지는 등 주로 홍보 관련 일을 맡는다.
어느 날 갑자기 일주일이나 에코3과 함께 사라졌으며[18], 걱정이 된 마모루가 찾으러 가서 찾아냈으나, 본인은 그저 산책을 했다고 대답한다. 이 때, 에코1과 동일하게 걱정된다란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마모루가 전에 가장 고득점 90점을 준 복장을 입고 마모루 앞에 나타나 평가를 요구했으나, 마모루는 전과 달리 0점을 준다.[19] 이에 갑자기 한쪽 눈알이 새까맣게 변하더니 두 눈이 빛나면서 에코1을 찾아가 합체한다. - 에코3 - 성우: 기부 유코
에코1, 에코2와 함께 행동하고 있는 개 형상의 존재. 정황 상 이 개 역시 다른 두 에코와 합체한 듯하다. 사실 이 개는 1화랑 3화에 등장한적이 있는데 1화에선 코노하가 문제의 게임가게에 들어갈수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고 3화에선 코노하한테 사실상 타임리프의 방법을 알게 해주었다.
- 사장 - 성우: 마스오카 타로
아키사토 코노하가 근무하던 게임 제작사 '블루벨'의 사장. 수익만 따지는 인물이라 유부녀 최면물 같은 염가형 에로게 제작을 밀어붙이고 있었으며, 여기에 불만을 품은 코노하가 새롭게 구상하던 기획을 가져오자 '중소 영세기업에서 그런 돈도 안 되는걸 제작할 여유는 없다'고 일갈했다.
코노하와 마모루에 의해 2번 개변된 2023년의 아키하바라에서도 회사 빌딩 앞에서 코노하와 재회하지만, 여기서는 서로 남남이 되어 있었다. 여전히 블루벨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업종이 게임 개발이 아닌 유흥업이며, 위치도 알콜 소프트 건물이 아닌 근처에 있는 건물이다. 그 와중에도 차린 유흥업소가 유부녀 커피숍인 것을 보면 그냥 유부녀 취향이었던 것으로도 추정된다.
- 마츠바라 - 성우: 사쿠라 아야네
2023년 시점의 마모루의 비서.
- 글렌 포크너 - 성우: 카세 야스유키
2023년 시점의 플래닛 게임즈 재팬 CEO. 전세계 엔터테인먼트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오리지널 큐우 게임인 라스트 왈츠를 개발한 천재 크리에이터 아키사토 코노하를 찾고 있었으며, 그 행방을 알아내고자 그녀와 면식이 있는 토우야에게 접촉해 회사 운영 합병을 추진했다. 그리고 그녀의 번호을 해킹해서 보이스 피싱으로 유인하여 코노하를 납치하고는, 토우야 본인에게 이 진상을 까발리고 협조를 강요했다. 플래닛 게임즈에서 어떤 식으로 개발이 이뤄지는고 하니, 상상력이라는 개념이 없기에 개발에 한계가 있는 AI를 보안하고자 전직 크리에이터들의 뇌와 신경을 컴퓨터에 연결시켜서 인간의 감성과 창조력을 동원해 오고 있었다. 거기다 디버깅 담당 인원까지 캄캄한 방에 모아놓고는 좀비가 되도록 부려먹는 등 인권 따위 쌈싸먹은 악의 기업이었던 것. 이런 식으로 토우야에게 강요해서 납치해 온 코노하를 개발에 강제 투입시키려는 순간, 개발실에 잠입한 마모루에 의해 그녀를 놓치게 된다. 이를 추적하는 사이, 그를 말리며 차라리 자신을 대신 투입시키라는 토우야를 필요없으니 어디로든 꺼지라며 무시하기도 했다. 끝내 전원을 내려서 코노하와 마모루가 타고 탈출하려던 리프트를 세워 포위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그 순간 찾아온 UFO를 타고 찾아온 에코에 의해 보안요원들과 함께 기절하며 제압되었다.
[1] 이런 식으로 추구하는 경향이 달라 멀쩡한 회사가 쪼개지는 사례는 실제로도 많다. 진짜 대판 싸우고 나가기도 하지만 좋게 헤어져서 서로 제작협력하기도 한다.[2] 대표는 여전히 마사루가 맡았다.[3] 오랫동안 업계에서 활동하면서 트렌드를 캐치하지 못해 주변에서 욕먹고 퇴물소리 듣는 시나리오 라이터들은 2020년대에도 볼 수 있으니 스태프들의 고증이라 할 수 있다.[4] 많은 메이커들이 전연령화 대박이 나면 훨씬 돈이 되는걸 다들 알고 있음에도 섣불리 시도조차 못하는건 돈도 돈이지만 의외로 이런 시나리오 문제도 꽤나 있다.[5] 예를 들어 목욕 장면에서는 김으로 피부를 가린다던지 중요장면 때 얼굴만 확대한다든지. 실제 전연령화로 검열할 때 쓰는 방법들이다.[6] 알코올 소프트에 사람이 많이 들어왔지만 전부 여자라서 기존에 있던 메이코와 카오리를 포함해 극여초 사회가 형성됐고, 남성들은 초기 알코올 소프트 때부터 있던 대표 마사루와 대표 아들이자 프로그래머인 마모루 둘뿐이었다. 이 둘마저도 마사루는 혼자만 겜못알이라 회사에 있기 거북하다고 회사에 거의 나오지도 않았고, 마모루는 친하지 않았다. 사실 티격태격해도 그나마 카오리 정도가 회사 안에서 유일한 말동무였다.[7] '졸트 콜라(Jolt Cola)'의 패러디. 1985년에 미국에서 발매된 콜라로, 카페인과 설탕이 2배 들어가 있다는 컨셉을 내세워 특히 철야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에너지 드링크의 조상으로도 알려져 있다.[8] 감이 안 오는 사람들에게 설명하자면 플탐이 길기로 유명한 Key 게임이 적어도 2메가 많으면 5메가 이상이며, 2004년 발매된, 공략캐가 13명인 D.C.P.C의 텍스트가 4메가 정도다. 하지만 다카포는 공동집필이니 혼자 2메가씩 쓴 키요시가 대단한 것.[9] 차라리 다음 게임 영감을 떠올려야겠다면서 전국여행을 다녔으면 욕을 덜먹었을지도 모른다. 게임 기본 배경설정을 정하는 건 기획이다.[10] 이후 시장이 빈사 직전까지 몰린 20년대 현재까지 살아남은 메이커 사장들은 저런 막장들 대신에 대부분이 업계에 대한 애정으로 버티고 있다. 본작에 참여한 이시카와의 퍼플 소프트웨어, 에로게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공식 방송에서 밝힌 CIRCUS 등등.[11] 애니판에서 배경에 나왔던 ATRI -My Dear Moments-에서 히로인 아트리로 나온 성우이다.[12] 시간대로 보아 일본 버블이 터지고서 도산한 은행에서 근무했던 모양이다.[13] 이미 복선은 있었다. 바로 코노하가 이 사람의 이름을 듣고도 누군지 몰라 마모루에게 '이 사람 누구야?'라고 물어본 것. 진짜 컨슈머판 기획 선두 주자라면 미래인이자 미소녀 게임 덕후인 코노하가 몰랐을 리가 없고, 마모루 역시 이 점을 지적하며 뒤늦게 눈치 채지 못한 걸 후회했다.[14] 본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였지만 후에 원작에도 역수입되었다.[15] 마모루가 상상력이 뭔지 설명하려고 '도넛의 맛을 봤다면 다른 맛의 도넛의 맛이 뭘지 느낌이 오지 않아? 그게 상상력이다.'라고 도넛을 예시로 들었으나, 오히려 에코1에게 '그건 경험에 의한 추론이지, 상상력이 아니다'란 반박을 받았다.[16] 이 표식을 받기 전까지 마모루의 존재는 반투명해서 사라질 것처럼 보였으나, 에코1의 팔찌 같은 표식을 받자 마모루의 존재가 선명하게 변했다.[17] 대사만 나올 뿐 정확히 뭔지 나오지 않는다.[18] 에코1은 문제될 게 전혀 없다며 신경 쓰지 않았다.[19] 어째서 마모루의 평가가 달라졌는지 그 이유는 묘사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마모루는 평가는 대충 준다고 말했는데 이 때문에 90점이나 0점이란 건 대충 그때그때 던진 별 의미는 없는 것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