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협려의 등장인물 견지병 甄志丙 / Zhēn Zhìbǐng | ||
▲ 드라마 〈신조협려 2014〉의 견지병(쏭양(宋洋) 분) | ||
<colbgcolor=#9CA5AA,#021D2D><colcolor=#053D5F,#F0F0F0> 성별 | 남성 | |
민족 | 한족 | |
자택 | 중양궁(重陽宮) (몽골제국 칸울루스 장안 남방 종남산[1]) | |
등장작품 | - 소설 《신조협려》 (원작) - 각종 2차 창작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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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甄志丙소설 《신조협려》의 등장인물.
전진교의 대장교(代掌敎). 전진칠자 중 왕처일의 수제자이다. 도호는 청숙(淸肅) 진인.
2. 특징
신조협려 3판에서 윤지평의 사자명예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정된 신조협려에도 윤지평의 존재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윤지평은 종교 수행에 심취하고 권력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일선에서 물러났다'는 설정으로 초반에 하차시키고 대신 견지병이라는 가공 인물을 윤지평의 포지션에 넣은 것. 무공 수준은 윤지평과 비슷하며, 역시 구처기의 제자이므로 항렬은 윤지평과 같다는 설정이다. 도호는 충화(沖和) 진인.
3. 작중 행적
소용녀의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하여, 그녀를 사모하게 된다.그러다가 조지경의 명령으로 고묘 밖 숲을 감시하던 녹청독등에게 그가 소용녀를 잊지 못해 고묘 밖을 돌아다니며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소용녀의 스무살 생일에 고묘 앞에 몰래 음식과 선물을 가져다 놓고 자신이 보냈다고 이름까지 써둔 것을 들키게 된다.
옥녀심경의 내공을 연마하던 양과와 소용녀를 방해하여, 소용녀가 내상을 입게 만든다. 양과와 싸우다가 자신이 이 일을 발설하면 자신이 누구보다도 비참하게 죽어 지옥에 떨어지고, 내세에 개 돼지로 태어나 영원히 짐승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맹세한다.
소용녀가 구양봉에게 제압당해 쓰러져 있을 때, 욕정을 참지 못하고 소용녀의 눈을 가리고 범해버린다. 자신도 엄청난 죄책감을 느꼈으며 조지경에게 이 사실도 들켜서 완전히 약점을 잡히게 된다.
영웅대연에서 조지경과 함께 참석했으며, 쿠빌라이의 몽골군이 양양성을 포위했을 때도 조지경과 함께 양양성을 도우러 왔다. 이때 방에서 조지경과 대화하다가 결국 소용녀를 범했다는 사실을 소용녀에게 들키게 된다. 소용녀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지만 넋이 나간 소용녀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자 조지경에게 이끌려 그 자리를 피하고 소용녀를 피해 계속 도망다닌다.
그러다가 몽골군의 말을 훔쳐서 몽골군에게 쫓기게 되는데, 금륜국사를 만나 위기에 빠졌으나 19년전 구처기를 따라 사막에 갔다가 만난 몽골군 장교와 만나 위기를 벗어나고 몽골군에 머물게 된다. 견지병은 잠시 편의를 빌려도 몽골군에 협조할 생각은 없었지만, 조지경은 이 기회를 노려 몽골군에게 협력하는 자가 되려 한다.
이후 불안한 마음으로도 조지경과 함께 전진교로 돌아가서, 이미 폐관수행이 들어간 전진칠자의 뜻에 따라 대리 장교 직위를 맡게 된다. 하지만 장교 직위를 맡은 직후에 몽골의 사자가 와서 몽골의 성지를 받고 몽골에 복종할 것을 명령하자, 왕중양과 전진칠자의 애국의 뜻에 따라 받지 않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조지경의 은밀한 협박에 그에게 장교 직위를 양도하게 된다.
하지만 조지경이 몽골의 성지를 받겠다고 하자, 그것만은 용납할 수 없어서 다른 도사들과 함께 조지경에게 대항하려다가 붙잡힌다. 조지경에게 참수될 뻔 했지만, 소용녀가 난입하여 목숨을 건지고 나중에 금륜국사가 소용녀를 공격할 때 자신의 몸으로 막았다가 법왕의 공격과 소용녀의 검을 모두 맞고 중상을 입는다.
결국은 자신이 소용녀를 괴롭게 하였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자신의 죄를 모두 털어놓고 비수로 자신을 찔러 자결하고 만다. 구처기 등은 견지병이 큰 죄를 지었지만, 한편으로는 몽골에 저항한 견지병의 기개는 가긍하다고 생각하여 장교진인 대리 자격을 박탈하지 않고 그의 명예를 지켜주었다.
중반부까진 오리지널 전개를 대폭 첨가했던 드라마 〈신조협려 2014〉에선 소용녀와의 첫 만남 설정이 그 보다 앞으로 바뀌었다. 이막수가 돗대에 원(元)자가 쓰여있다는 이유로 항구에서 무차별 살육을 벌인 일이 전진교에 접수되자, 고묘파에 이 사실을 알려 자파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하라는 구처기의 명을 받고 전하러 가는데 이때 다름아닌 이막수가 사부의 죽음을 전해 듣고 고묘 문앞에 와있었다. 소용녀에게 밀려 고묘에 들어가지 못한 이막수를 고묘파 장문인으로 착각해 사악한 이막수의 만행을 전하다가 성난 이막수에게 죽을 뻔 한걸 소용녀에게 구명받아 살아나고 그때부터 소용녀에게 연심을 품게된다.
[1] 終南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