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8:08

겐지(살아남기 시리즈)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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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피피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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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고층 건물

1. 개요2. 행적3. 기타

1. 개요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에 슌. 가나 표기는 'ケンジ'. 지오 시리즈의 작품들인 이상기후 편과 고층 건물 편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잘생긴 외모에 해박한 과학상식, 뛰어난 추리력, 침착함을 갖춘 팔방미인이다. 딱 하나 단점은 약한 체력. 열사병을 치료한 후에 지오에게 약골이라는 놀림을 받는다.

2. 행적

2.1. 이상기후 편

여객선에 혼자서 오른 일본인 소년. 일본인이지만 한국어를 할 수 있는지 한국인지오동경이와는 어렵지 않게 대화가 가능한 모양이다. 어린 나이에 홀로 여객선에 오른 것으로 보아 외국어 몇 개 정도는 유창하게 하는 게 이상할 것도 없다. 음식을 급하게 먹다가 질식으로 죽을 뻔한 지오를 하임리히 요법으로 구해준 계기로 친구가 된다.

이때 지오의 기도를 막고 있던 구슬을 간직하라고 건네주는데, 이것이 모든 사건의 시작. 첫 등장에서는 곱게 자란 과묵한 소년처럼 보이지만, 도마뱀을 보고 군침을 흘리거나 달팽이에서 물을 빨아먹거나, 오줌을 재활용 해 식수를 구하는 데에 거부감이 없는 등 겉보기와는 달리 비위가 강하다.

한번은 열사병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지오와 동경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2.2. 고층 건물 편

이후 고층 건물에서 살아남기에서 재출연하였다. 동경이와 함께 자그마치 10년만의 재출연이기에, 반가워하는 팬들의 반응이 많은 편.

고층건물에서 살아남기 1권에서 sky 기업 회장의 손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일종의 도련님이자 후계자 캐릭터였던 것.

3. 기타

살아남기 시리즈를 수입하는 일본바이어들이 자국 캐릭터를 넣어 주면 안 되냐고 요청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원래는 약간 어리어리하고 멍청한 스타일로 디자인 했지만 담당 기자가 잘생기게 그려달라고 한 덕분에 안경을 쓰고 차분해보이는 현재의 외모가 되었다고 한다.

등장인물 소개문구를 보면, 어째서인지 2권에서는 '서바이벌에 대한 지오의 감각을 인정하면서 냉정했던 성격이 조금씩 변했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겐지는 오히려 냉정하기는커녕 이 시리즈에 등장했던 남캐들 중 제일 좋은 성격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초반부터 동경이의 짜증이나 지오의 장난도 웃으며 받아주곤 한다.

은근히 동경이와의 연애 플래그가 잡힌다. 특히 동경이가 조금 호감이 있는 듯하다. 이상기후 편에서는 지오와 동경이에게 겐지 말을 걸며 다가오자 동경이는 얼굴을 붉히며 서둘러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뒤로 동경이가 겐지에게 반하는 묘사가 나왔으며 동경이가 다쳤을 때에 겐지가 동경이를 업는 장면도 나왔다. 고층건물 편에서는 동경이가 겐지에게 작업을 거는 지오를 질투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그 외에도 폭탄이 터지기 직전에 서로 꼭 붙어 있는등 플래그가 많이 나온다. 다만 동경이하고만 플래그가 잡히는 건 아니고, 지오, 동경, 겐지 셋 모두를 살펴보고 있으면 어느 한 인물만 편애한다기보다 세명 모두 서로에게 비슷한 호감을 갖고 있다. 지오 입장에서 동경이,[1], 겐지[2]는 그렇다 치고, 겐지 입장에서 동경이와 지오도 마찬가지이지만 동경이 또한 평소에는 겐지만 신경쓰고 지오는 바보 그 이상의 취급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나 그다지 얼굴 붉힐 이유가 없는 지오의 행동에 얼굴을 붉히고 지오를 따르는 모습이 있는 것으로 보아 세 명의 호감도는 서로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사실 이상기후 편이 살아남기 시리즈 중에서도 유독 처절했던 에피소드였고, 서로의 도움으로 살아남기에 성공했기에 특정 한 사람에게만 소중한 감정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다.


[1] 동경이 연락이 오자 데이트라며 얼굴 붉히며 좋아하고, 보자마자 안으려 든다.[2] 겐지의 몸을 작업 걸듯이 톡톡 치면서 나한테는 말해주지 그랬냐며 아쉬운 내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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