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0:49:17

검은 신화: 오공/영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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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등장인물 근기
영신도 수행 도전과제
장비
(무기 · 방어구 · 장신구 · 술과 호리병)

1. 개요2. 소개3. 잡요괴4. 두목5. 요괴 왕6. 캐릭터7. 기타

1. 개요

파일:영신도.png

검은 신화: 오공은 몬스터와 등장인물을 여행기라는 목록에서 '영신도(影神圖)'라는 인게임 도감 시스템으로 분류하고 있다. 참고로 게임내 튜토리얼 정보도 여행기 안에 있는 '비결'이라는 항목에서 찾을 수 있다.

2. 소개

요괴왕 & 요괴두목 위치 목록

일반 몬스터는 잡요괴, 보스급은 두목요괴 왕으로 분류해 놓았다. 캐릭터라는 분류도 있는데, NPC와 보스급 몬스터가 모두 들어 있다. 설정상 영신도는 주인공인 천명을 지닌 자의 이야기를 오지랖 넓은 누군가가 기록한 것이다. 아래 목록은 영신도에 등록된 순서대로 되어 있다. 영신도를 모두 채우면 '73번째 난: 하나도 빠짐없이'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또한 일부 몬스터는 '혼백'을 드롭하며, 혼백을 수집하면 그 몬스터로의 빙의가 가능하다. 혼백은 총 54종을 수집할 수 있으며, 모두 모았다면 '57번째 난: 대요괴 전부 제압'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해당 몬스터에는 [혼백] 표시가 되어 있다.

일부 몬스터는 처치할 시 변신술을 사용할 수 있다. 요괴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무기와 보배를 얻으면 거기에 붙어 있는 집념을 이용해 변신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 혼백을 통한 빙의와는 다르게 기술만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변신 상태의 HP 혹은 신력이 모두 소모될 때까지 모습이 유지된다. 해당 몬스터에는 [변신] 표시가 되어 있다.

다만 모든 몬스터가 영신도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해당 몬스터는 기타 문단에서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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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잡요괴

잡요괴는 90가지가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
  • 늑대 척후병
  • 늑대 검객
  • 늑대 호위병
  • 늑대 장사
  • 늑대 궁수
  • 늑대 시위병
  • 늑대 자객[혼백]
  • 작은 개굴
  • 까마귀 참배객[혼백]
  • 산적 두목
  • 뱀 해골 요괴
  • 뱀 순검사
  • 버섯 소년
  • 어린 인삼 요괴
  • 쥐 노수[혼백]
  • 쥐 호위병
  • 쥐 사공[혼백]
  • 쥐 도위[변신]
  • 쥐 근위병[혼백]
  • 울퉁불퉁 바위[변신]
  • 푸름 바위
  • 날쌘 바위[혼백]: 중간에 영신도 내용이 바뀌었으며, 본래는 사합리국 재상의 딸을 영길의 막내 제자가 사모하게 되었는데, 영산의 시간과 속세의 시간이 달라서 이미 속세로 갔을 때는 나이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이를 그리워하며 여인을 닮은 돌을 조각하여, 생명을 넣어줬는데, 어느날 현타가 와서 머리를 다 일그러뜨렸다고 한다는 내용이었다. 현재는 어미 돌이 석감당과 싸워서 몸이 상하기 전의 모습이었으며, 어미돌이 황풍령을 감시하기 위해 예전의 자신을 떠올리며 만든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 화염 해골괴
  • 창 해골괴[혼백]
  • 질풍 박쥐[혼백]
  • 마른 시체
  • 족제비 시랑
  • 살쾡이 시위장[혼백]
  • 어린 영지 요괴
  • 시중승
  • 계도승[혼백]
  • 단로승
  • 영빈승
  • 감원 중
  • 쌍칼승
  • 푸른 박쥐
  • 설원 강시
  • 순라귀
  • 사운귀
  • 동아귀
  • 적발귀[혼백]
  • 초롱 감옥 사자: 부도계 감옥에서 나오며, 정기적으로 묘음이 내는 노래로 인해 페이즈가 바뀌면 출현한다. 총 9마리가 있으며, 장신구 행운 초롱을 얻으려면 9마리를 다 찾아서 잡아야 한다. 묘음이 있어야만 출현하므로, 묘음을 잡아버리면 더 이상 출현하지 않게 된다. 영신도는 괴담에 가까운 이야기이며, 사당을 수리하던 장인들이 어둠에 하나씩 끌려가 초롱 감옥 사자가 되었으며, 황미가 이들을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 야차노예
  • 매 선비[혼백]
  • 늑대 호법병
  • 별보[혼백]
  • 화염 장로
  • 흑면 귀왕
  • 진흙 금강[혼백]
  • 연꽃 요괴
  • 무산 잡요괴
  • 꼭두각시 거미[혼백]
  • 꼭두각시 사마귀[혼백]
  • 저승 등불귀[혼백]: 거미 요괴인 둘째 언니와 싸운 뒤에 해당 필드에 등장하는 개체를 잡아야 혼백을 얻을 수 있다.
  • 메뚜기 요괴
  • 잠자리 요괴[혼백]
  • 말벌 요괴
  • 벌레 교위[혼백]
  • 돌거미
  • 금랑 유충
  • 갈퀴 고치
  • 전갈 태자[혼백]
  • 어검 도사
  • 불진 도사
  • 지팡이 도사
  • 뱀 약제사[혼백]
  • 뱀 우두머리[혼백]
  • 곤충 도사
  • 푸르름[혼백]
  • 귀신 병장 · 힘 장수
  • 귀신 병장 · 궁수
  • 귀신 병장 · 불길 소
  • 귀신 병장 · 그을린 시체
  • 귀신 병장 · 흑안귀[혼백]
  • 화염 박쥐
  • 소 시위장
  • 소 호위병
  • 소 장사
  • 이글이글: 황풍령 바위 요괴의 불속성 버전. 영신도를 아래 화르륵과 비교해서 읽어보면 재미 있다. 불꽃관의 조삼과 미랑이라는 남녀의 이야기인데, 이쪽은 긍정적인 시점에서 작성되었다.
  • 화르륵: 황풍령 바위 요괴의 불속성 버전. 이글이글의 영신도와 같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지만 묘하게 차이가 나서 재밌다. 불꽃관의 조삼과 미랑이라는 남녀의 이야기인데, 이쪽은 부정적인 시점에서 작성되었다.
  • 화령 동자: 두목인 화령 시조 영신도의 프리퀄.
  • 행십: 본래는 화과산 원숭이들. 영신도를 읽어보면 적고마후의 행적을 좀더 알 수 있다.
  • 지나찰[혼백]
  • 해나찰
  • 화염 장로
  • 청우 도독[혼백]
  • 매 천병
  • 견 천병
  • 늑대 천병
  • 천병: 매 천병부터 영신도 내용이 이어지는데 천병 역시 소모품처럼 이용당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마지막은 루프물이자 수미상관으로 이어진다.

4. 두목

두목은 55가지가 있다. 대부분의 두목급 요괴들은 맵상에 흩뿌려져 있어서 '어, 이게 보스야?' 하는 식으로 조우하게 된다. 하지만 몇몇 두목은 숨겨져 있어서 아이템을 필요로 하거나, 순서대로 어떤 장소를 방문해야 등장하기도 한다.
  • 청우 문지기: 튜토리얼 보스. 체력을 어느 정도 까면 주인공이 문지기의 잡기에 맞고 위기에 처하는 컷신이 나오는데, 이 때 토지신이 정지술을 처음으로 알려준다.
  • 광지[변신]: 늑대의 숲 안쪽에서 볼 수 있는 보스. 이 녀석을 잡으면 처음으로 변신술을 익힐 수 있다. 본래 늑대 요괴왕 능허자의 부하였는데, 사람이 되길 꿈꾸던 요괴였다고 한다. 그래서 능허자가 금지 장로에게 부탁하여 그에게 의탁한 상태였는데, 예의 금지 장로가 삼장의 금란가사를 탐내자, 잘 보이고 싶은 생각에 삼장을 처리할 계책을 광모와 같이 의논하게 된다. 그 때문에 관음선원이 다 타버리자, 죄책감에 중을 그만두고 산속에 돌아왔다고 한다.
  • 광모[혼백]: 뱀 길 안쪽에서 마주치는 보스. 본체는 별 것 아니나 자꾸 주변에 독을 뿌리는 뱀을 깔아대서 짜증을 돋군다. 특히 이 게임에선 독 상태이상이 지속 시간도 은근히 긴데다 대미지가 아픈 편이라 굉장히 거슬린다. 본인은 생각도 없었는데, 능허자의 부하인 광지가 금지 장로의 제자로 들어가자, 뱀 요괴왕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광모를 금지 장로에게 보냈다고 한다. 광지를 질투해서 광지가 삼장을 처리할 계책을 내자 본인은 한술 더 떠서 삼장과 손오공을 독살하자고 장로를 꼬드긴다. 정작 본인은 몰래 빠져나온게 함정이었지만(...)
  • 철썩두껍[혼백]: 뱀 길에서 물가를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거대 개구리 몬스터. 두껍 시리즈는 게임 전체에 여섯 마리가 있으며, 여섯 마리 모두 잡으면 '66번째 난: 개굴개굴'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또한 두꺼비를 잡을 때마다 드랍하는 올챙이 한 무리는 이 혼백의 강화에 사용되며, 최종 강화시 여태까지 잡은 5속성 두꺼비로 랜덤 변신하는 신화급 혼백이 된다. 참고로 두껍 시리즈의 영신도는 한 도사를 중심으로 한 시리즈.
  • 찰싹두껍: 2장의 두꺼비. 뇌속성 담당이다. 이후 각종 단약과 스펙을 반영구적으로 올려주는 신선단 제작을 담당하는 npc인 술구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꼭 잡아야 하는 보스.
  • 땅늑대[혼백]: 중간보스 역할로 보스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잡고 나서 얻는 혼백은 패시브로 곤봉치 획득량을 올려주는데다 사용 시 적에게 돌진 후 넘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불능, 떠도는 영혼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는다. 어느 날, 단련사를 하고 있던 장군의 아들이 사냥을 나갔다가 결과가 시원찮아, 그 책임을 자기 개에게 뒤집어 씌우고 때려 죽였다. 병사들이 이 개를 영지 버섯이 많은 곳에 묻어줬는데, 이 개가 무덤에서 영지버섯이 잔뜩 자라난 요괴가 되었다고 한다. 개 짖는 소리에 단련사가 병사를 데리고 무덤을 도로 팠다가, 이 개가 반가운 마음에 뛰어들었다가 뿔 처럼 자라난 영지버섯에 치여서, 단련사는 사망...
  • 모래국 부자[혼백][36]: 사문 마을 돌파 후 컷신과 함께 볼 수 있는 보스. 부자라는 말처럼 2인 보스고, 보스 체력 게이지도 2개가 뜨지만 아빠는 기둥 위에 올라가 원거리 돌팔매 포격만 해댄다. 아들을 잡으면 자동으로 보스전은 종료된다. 얼핏 들으면 근거리+대처 불가능한 원거리로 이뤄진 혈압 솟구치는 보스전 같지만, 실상은 아빠가 던지는 돌팔매는 아들한테도 데미지가 들어간다. 아들과 딱 붙어서 적당히 회피해주며 한 두대씩 치다 보면 알아서 돌무더기 두들겨 맞고 쓰러진다. 한 대 맞을 때마다 아프니까 던지지 말라는 아들의 호소가 꽤나 애처롭다. 둘째 왕자를 잡기 전에 모래국 왕을 먼저 잡아야만 '모래국 둘째 왕자'의 혼백이 드랍되는데, 문제는 도전과제 중에 모든 혼백을 모으는 과제가 있어서 둘째 왕자부터 잡으면 혼백을 얻을 수 없기에 도전과제를 수집하는 사람들의 주의를 요한다. 다만 영신도를 보면 모래국 왕이 도망가는게 정사인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찾아온 황풍 대성이 부판을 잡아내자, 이번엔 모래국 왕이 쥐 경배령을 내려, 불법을 멀리하고, 쥐를 숭배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근처 쥐요괴란 쥐요괴는 다 불러들이게 되는 원인이 되었으며, 큰 왕자와 셋째는 이에 반발하였으며, 결국 어리숙한 둘째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 모래국 큰 왕자: 모래국 부자를 잡을 때 둘째 왕자를 먼저 처치했다면 국왕이 도망쳐 큰 왕자를 불러낸다. 국왕을 먼저 처치했다면 '고깃덩어리' 아이템이 드롭되는데, 이 아이템을 사용해서 큰 왕자를 불러낼 수 있다. 원래는 전쟁 영웅으로 영무 장군이 되었으나, 쥐 숭배령 이후로 쥐 요괴가 정권을 잡으면서, 모래국 왕이 쥐 요괴에게 공양을 올리자, 어느 하루는 신경질이 나서 향탁을 뒤엎었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 첫째 왕자가 광증이 있다는 소리를 듣는 원인이 되었으며, 이 죄로 따로 옥에 갇혀있다가, 모래국 사람들이 쥐 요괴화 된 뒤에 감옥에서 나갔는데, 인간 모래국 왕 대신에 쥐 요괴가 있는걸 보고 알아보지 못하고 칼을 휘둘렀다가 아예 감금된 모양. 천명자에게 싸움을 거는것은 왕 말대로 광증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고깃덩어리를 알아보고 덤볐을 가능성이 높다.
  • 어미 돌: 계곡 구간에 숨어있는 거대한 푸른 돌 보스. 본체는 움직이지 않고 대형 바위 요괴들을 주기적으로 소한한다. 원래는 산신이었는데, 어느 황풍 대성과 같이 석감당을 처치 한 뒤, 혼백을 정련한 내단을 나눠 먹고 아비 돌과 같이 상당한 신통력을 가진 요괴가 되었다고 하며, 어미 돌은 그 전투의 영향으로 움직이지 않게 된 듯하다. 원래는 자기 부하들을 양산하여, 풀과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석선봉도 어미 돌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 낸 것이다. 원래는 날쌘 바위와 같은 모습이었던 모양.
  • 호랑이 창귀[혼백]: 정풍장에서 올라가다보면 다리 위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 상대를 날려버리는 계통의 공격을 자주 사용하는데. 다리 위에서 떨어지면 바로 낙사 판정으로 죽어버리는 점에 주의하자. 아마도 처음으로 낙사라는 개념을 알려주는 보스. 원래 검객이었다가 정착하였는데 사마디 신풍로 인해 몸이 아픈 아들을 살리려고 우물 속의 요괴에게 마을사람을 제물로 바치고 있었고 이것이 들통나서 분노한 마을 사람들이 아들을 죽여버리자 미쳐버려 마을사람을 전부 죽였다고 한다. 이놈을 잡아야만 풍호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는 딸랑이를 얻을 수 있다.
  • 백목진인[혼백]: 진풍문 위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보스. 잡몹처럼 서 있다가 뜬금없이 등장해서 다소 놀랄 수 있다. 패턴은 옆동네에서 빌려왔는지 피의 군주 모그를 떠올리게 만드는 짭 니힐. 들고 있는 지팡이를 하늘을 향해 찌르면 사방에 피웅덩이를 흩뿌리는데 데미지가 꽤 살벌하니 장판은 피해 싸우자. 본체는 허약하기 짝이 없다. 가끔 쓰는 잡몹 소환 패턴은 주의. 본래는 그냥 수련을 하던 괴짜였다가, 아마도 백안 마군에게 잡혀서 벌레 알 속에 있다가 탈출 한 뒤로, 방랑하면서 황량한 산을 잘 가꾸어 사람들을 모여들게 한 뒤로, 혼백을 일거에 수집하는 일을 반복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 풍호[혼백]: 와호사 호선봉의 동생. 사문 마을의 우물 속에 살고 있었다. 호랑이 창귀를 잡으면 드롭되는 딸랑이를 정해진 장소 3곳에서 사용하면 풍호가 숨어 있는 우물로 들어가서 만날 수 있다. 현재 호선봉의 동생으로, 형이 호선봉이 되자, 죽으면 죽었디 어떻게 꿇냐며 대판 싸우고는 우물 밑에서 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호랑이 창귀의 아들을 치료하게 되었으며, 이를 댓가로 사람들을 요구했다고 한다. 먹이로 사람을 먹어왔던 것 치고는 아이에게는 정이 많이 들었던 모양.
  • "호선봉": 와호사에서 만나는 현직 호선봉의 아버지인 선대 호선봉. 비밀 시합리국 입구를 지키면서 천명자가 다가오면 2번 경고하고 싸우게 되며, 바위 육신을 사용한다. 만약 이자의 공격을 바위 육신으로 튕겨낼 경우 '그 기술은 나만 알고 있는 건데?!' 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승리할 경우 아이 둘이 있어서 여기서 죽을 수 없다면서 길을 비켜주는데, 현 호선봉과 풍호 이야기이다. 이후 서유기 본편에서 별 생각 없이 그냥 먹으려고 삼장 일행을 덮쳤다가 손오공과 저팔계에게 죽은 듯 하다. 이 때 당시 황풍 대왕은 손오공과 저팔계를 두려워하여 정풍장에 삼장을 묶어뒀다가 손오공과 저팔계가 물러난 뒤에 먹든가 하라고 하였는데, 그 전에 그 둘이 쳐들어온 데다가, 호선봉은 그 둘을 얕잡아 보는 바람에...
  • 마귀 장수·연안: 부도계 상층 사당 근처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보스. 처치하면 '신의 혼백: 넷째 장군' 아이템을 획득하며, 부도계에서 보라색 결계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던 문을 열 수 있다. 맵을 이곳저곳 순간이동 하면서 피하기 어려운 레이저를 연속으로 발사한다거나 퍼즐식 레이저를 맵에 쫙 뿌려놓고 점프를 해야 피할수 있도록 하는 패턴들이 있다. 레이저를 피하는게 어렵다면 가능한한 빠른 폭딜로 찍어눌러버리는게 마음편하다.
  • 마귀 장수·망상: 장생 대로 사당 근처에 커다란 고목 같은 것이 쓰러져 있는데, 이 보스의 시체다. 루팅하면 '신의 혼백: 셋째 장군' 아이템을 획득한다.
  • 마귀 장수·겁파: 소뇌음사 절 문을 지키는 문지기 보스. 처치하면 '신의 혼백: 둘째 장군' 아이템을 획득한다.
  • 무량 박쥐[혼백]: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일념의 절벽에서 쾌락의 숲으로 갈 때 주인공이 경사진 눈밭을 내려가는 장면에서 무량박쥐가 소뇌음사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무량박쥐를 잡지 않고 이 장면을 봤을 경우 뱀 장수의 뼈 앞에서의 보스전이 스킵되어버린다. 이 경우 혼백은 황미를 잡은 후에 얻게 된다. 영신도는 산속 마을 사람과 무량박쥐의 일화인데, 산속 마을에서 버려진 것 같은 사당을 지어놨는데, 어느날 협객이 여기서 묵다가 무량 박쥐에게 습격을 당하여 이와 싸워서 물리쳤다. 마을 사람들은 협객을 칭송하며, 더 많은 요괴가 있다면서 더 큰 사당으로 데려갔으며, 협객은 보상 욕심도 나고 하여 자기가 물리쳐주겠다며 사당으로 같이 갔으나 결국 무량박쥐에게 잡혀가게 된다. 정황상 불상에 기생하는 요괴가 무량 박쥐이며, 마을사람과 무량박쥐는 먹이를 주고 보물을 받는 공생관계인 듯 하다.
  • 철썩철썩두껍: 3장의 두꺼비. 얼음 속성을 담당한다.
  • 늙은 인삼 요괴[혼백]
  • 불백[혼백]: 황미의 제자 중 넷째 제자. 본래 극단의 배우로, 원래 이름은 축각이었다고 한다. 자기도 영웅노릇을 하고 싶었던 나머지, 영웅역의 배역을 죽이고 그 머릿가죽을 뒤집어 썼는데, 그가 미쳤다고 생각한 주변에서 수련을 하라고 절에 보낸 듯 한데, 거기가 소서천인 듯 하다. 황미는 축각에게 불백이라는 이름을 내리고, 여기서 운명의 사람을 만나면 그의 머리 가죽을 쓰고 영웅을 하라고 했다고 한다. 얼음 모드와 독 모드로 속성을 변화시키며 싸우는데, 얼음 모드에서는 두목급답지 않게 가드 게이지를 달고 있다.
  • 불정[혼백]: 황미의 제자 중 셋째 제자. 다른 제자들과 달리 존재감이 미약하고 보스로서도 상당히 약하다.왼손에 쓰고있는 장갑을 차징하는데 이때 바로 공격하면 막히고 카운터 당하고 가만히 있거나 달려올때 정지술을쓰면 장갑으로 파훼하기도한다. 영신도 내용도 별건 없고, 심각하게 귀찮아해서 우레 장로에게 지시만 내리고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황미를 찾아온 요괴가[44]흑면귀왕에 의해 죽자 오히려 잘됐다며 우물에 시체를 버리라한다. 여담으로 불정부터 시작하는 황미의 제자 3인방의 법명은 모두 황미가 삼장법사 일행을 비꼬는 의미에서 지은 것으로 불정은 사오정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무기로 창같은걸 들고 있는것도 이런 점에서 기인한 것.
  • 불능[혼백]: 황미의 제자 중 둘째 제자. 스승인 황미를 요령만 피운다며 면전에서 깐 죄로 생각을 고칠 때까지 손이 등 뒤로 묶이고 벽을 보는 벌을 받고 있었다. 2페이즈로 구성된 보스로, 기본적으로 경직이 잘 안 먹는데다가 2페이즈 진입 시 손의 구속이 풀리며 높은 데미지의 엇박과 연격으로 맹공을 펼쳐오기에 꽤나 까다로운 난이도의 보스이다. 패턴의 상당수가 무술 연격이기에 한번 피격되면 후속타를 맞고 뻗기 십상이니 공격이 끝나는 타이밍을 잘 보며 치고 빠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영신도를 보면 소뇌음사에서 가장 황소고집이자 동시에 멘탈이 가장 강한 승려인데, 손이 묶여있는 이유부터가 황미더러 법술같은 꼼수가지고 요령이나 피운다고 디스하고 자기는 그딴거 없이 무력만으로 적들을 이길수 있다고 말한 벌로 인한 것인데, 애초에 반성을 하라고 내보낸 것을 천명자가 찾아올 때까지 계속 고집을 부리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불경에도 해박하여 불공이 말도 안되는 논리로 본인의 살생을 자기합리화하려고 하자 면전에다 대놓고 까면서 "그따위 변명이나 갖다 붙이면서 점잔빼는게 사형의 진짜 죄악이다!" 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불정과 똑같이 황미가 삼장법사 일행을 비꼬는 의미에서 들인 제자로써, 불능이라는 법명은 저팔계의 본명인 '저오능'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 불공[혼백]: 황미의 제자 중 첫째 제자. 소뇌음사 서쪽에 위치해있다. 그냥 만나면 혼자서 불경을 외기만 할뿐 공격도 할수없고 별다른 상호작용이 없는데, 사실 이 인간이 영험 여우의 퀘스트 목표다. 2장 엔딩에서 예지몽 하나때문에 여우를 죽여버리고 절에 틀어박혀 중이 되었는데, 보스로써 상대하려면 퀘스트 아이템을 통해 여우로 둔갑해야 한다. 상대를 해보면 안개로 인한 회피술의 달인이라 혈압오를만큼 잘 피한다. 주요 패턴도 회피이며, 혼백의 효과도 회피이다. 무거운 곤봉은 물론 왠만한 기술들은 전부 회피반격을 시도하는데다 정지술은 그냥 풀어버리는데다 금지술도 피해버리기 때문에 착실하게 연속술로 피를 깎아야 한다. 상대하다보면 천명자의 반격으로 비틀거릴때가 있는데 이때가 각종 큰 기술을 먹일 찬스다. 2장 엔딩에서 여우를 죽인 뒤 자신의 죄악을 반성하기는커녕 인성이 더 썩어버려서 이유 있는 살생이라고 합리화만 반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신도에서는 후배인 불능에게 살생을 합리화한다며 호되게 비판당하기도 한다. 여우로 둔갑해서 불전에 들어갔을 때도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제대로 제도하지 못했다면서 죽이려드는 끝까지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47] 설원 강시에서 나오는 불공의 일화가 압권인데, 소뇌음사 바깥에 얼어죽은 승려들의 강시가 널리고 널린 이유가 "쟤들은 다 깨달음이 부족해서 죽은거다. 하지만 넌 저들과 달리 혜근이 있구나." 라면서 새로운 제자가 올때마다 가스라이팅으로 속여 바깥에 내보내 얼어죽게 만들었다. 그러니까 소뇌음사 전역에서 기도하다 얼어죽은 강시들이 다 이 작자의 작품이었던 것. 불공 이라는 이름은 불정, 불능과 똑같이 황미가 별도의 의미를 담아 지은 이름으로써 손오공의 이름을 따 삼장 일행을 비꼬는 의미에서 지은 법명이다.
  • 해상 중[변신]: 고해에 살던 요괴들이 황미를 따라나서 고해에서 벗어나려고 했다고 한다. 해상 중은 그 중 하나로, 성격이 희한하여 틈만 나면 황미를 죽이려고 법술까지 연마했는데, 황미는 이에 크게 반기어 언제든 도전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주고, 해상 중이라는 이름까지 하사했다고 한다.
  • 적고마후[변신]: 소서천에 도착하자마자 만나서 총 3번 맞서 싸우는 보스. 원래 손오공의 부하[50]였는데 황미의 꼬임에 넘어가 타락해버렸다. 두 번째로 싸우기 전에는 원수성이 시전한 안식술 때문에 접근하지 못해서 분노의 샤우팅을 하고 있었다. 황미와의 대결 때 주머니 안에서 다시 만나 싸워 이긴 후에는 주인공이 적고마후로 변신하는 이벤트가 있다. 잡요괴 행십의 영신도를 읽어보면 황미에게 의탁하기 전까지의 행적을 조금 알 수 있다. 처음에 화과산 원숭이들은 손오공과 의형제였던 우마왕을 찾아가 몸을 의탁하려고 했다. 다만, 온통 불뿐인 동네라 꽤나 고생을 한듯. 여기서 원숭이 사이에 역병이 퍼지자, 적고마후가 이들을 알아서 죽으라며 단조 골짜기 아래로 던져버렸고, 토지신이 이들에게 약을 주었다고 한다. 이들은 나중에 날개가 돋았으며, 토지신의 말을 따르게 되었고, 적고마후 일당을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51] 이후로 황미가 적고마후를 거두어가게 된다.
  • 여섯째 동생: 거미 자매 중 가장 작아서 본체는 언니들 소매 안에 숨거나 손 위에서 핸들링하면서 놀 정도. 여러 정황으로 저팔계의 친딸이라는 암시를 전해준다. 본인도 자기가 저팔계의 딸임을 이전부터 알고있었다는 내용이 영신도에 있는데, 자매들이 교육을 잘해준 덕분에 돼지와 거미의 잡종이란 소릴 들어도 개의치않게 반박을 하다보니 잡요괴들이 이걸로 놀리질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 다섯째 동생: 영신도 내용은 정말 예쁘게 생긴 다섯째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어느 날 폭풍우를 피해 도망온 선비를 놀리려고 피신한 곳에 찾아갔더니, 선비가 놀라서 다섯째로 밀치고 도망갔다고 한다. 처음엔 선비를 욕하던 다섯째 였지만, 나중에 거울을 보니, 비바람에 화장이 다 지워져서 본 요괴의 모습이 드러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자매들의 영신도를 보면 직공들의 군기반장역할을 한듯 하다.
  • 넷째 언니: 자매 중 유일하게 천명자를 도와주는 거미. 벽수동 초입 때 거미줄에 걸린 걸 꺼내주거나, 거미들의 혼수품 근처에 가도 다 가져가라 하거나, 우수충이 도망갈 때 결정타를 날려 다리로 만들거나, 벽수동 탈출까지도 도와준다. 다만, 벽수동에 있는 부적 4개를 떼는 히든 요소가 있는데, 이걸 다 떼어버릴 경우 왕령관과 학 선인에게 붙잡혀버려 최종전에도 등장 못하게 된다. 자세한 경위는 나오지 않았으나 본작에서는 과거 천명자의 전생과 연인 혹은 부부 관계일거라는 떡밥이 있다. 영신도는 백안마군이 독적대왕네 네 아들과 같이 주씨네 딸들과 단체 맞선을 보게 하는내용인데, 하나같이 눈에 차지 않는 전갈네 아들들을 예의 상 아무 말도 못하고 있자, 넷째가 솔직하게 까버린다. 당연히, 맞선은 파토가 났는데, 다들 넷째를 비난하느라 오히려 나머지 요괴들은 스무스 하게 서로 사과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고 한다.
    넷째 언니의 이야기는 검은 신화 오공의 스토리 중에서도 몇안되게 클리프행어로 넘어간 떡밥중 하나인데, 작중 보여지는 다양한 묘사를 통해 이 캐릭터가 천명자의 윤회 전 배우자 사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 대부분이다. 우선 넷째와 처음 만난 이후 다음 장면에서 만났을땐 전에 없던 눈물 자국이 선명하게 나있으며, 반사령에서 천명자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혹은 그냥 아무런 함정도 없이 천명자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서도 천명자에게 뭔가 부탁한다거나 댓가를 요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반사령의 부적을 모두 떼는 히든요소를 마치고 마지막 부적이 있는 곳으로 하면 학 선인이 넷째를 납치했다는 투의 말을 하는데, 이때 말하는 비명이 도와달라거나 살려달라고 하긴 커녕 "빨리 꺼져!"라며 천명자에게 자신의 일을 무시하길 요구하고 있다. 반사령에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넷째가 천명자의 윤회 전 배우자라는 논리는 다음과 같은데.
    1. 자줏빛 거미와 저팔계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4장 스토리 전반의 테마는 "진정한 사랑은 댓가가 없다."이다. 엔딩곡의 주요 가사 또한 그러하며, 자줏빛 거미 또한 팔계와의 사랑만을 위해 자신의 모든걸 희생했을뿐. 팔계 자체에게 해를 입히진 않았다.[52] 넷째 거미가 천명자에게 댓가없는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은 이러한 컨셉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치중 하나이다.
      2. 넷째 거미가 중간에 천명자에게 귀환 보물이 있다면서 건물 안에 들어가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아무런 함정도 없이 정말로 좋은 보물들이 가득찬 상자만 있었으며, 비교적 간단한 난이도인 금랑선을 통해 금랑 본체라는 천계의 보물을 얻을수 있게 된다. 넷째가 이 길을 소개할때 알람 요괴들이 "경사로세! 경사로세!"라고 하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혼수품을 선물하는 과정을 표현했다는 설이 강력하다. 만약 추측대로 천명자가 윤회 전에 배우자였다면 혼수상대에게 선물하는 것이므로 댓가는 커녕 애초부터 천명자의 소유가 되는 것.
      3. 천명자를 만난 뒤에 넷째 거미의 얼굴레 눈물자국이 난 이유는 엔딩에서 팔계와 자줏빛 거미가 그랬듯이 첫눈에 알아보고 자신과 어머니의 처지가 오버랩된 것이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신의 어머니는 팔계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계속 사랑을 추구했지만 자신은 사랑을 추구하지 않는척 하면서도 내심 자기도 모르게 천명자를 몰래몰래 도움으로써 댓가없는 사랑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이렇게 팬들의 추측도 많고 스토리 내 비중도 결코 적은 편이 아니지만 넷째 거미의 이야기는 뭔가 밝혀지기도 전에 뚝하고 끊겨버리는지라 후속작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기다리기만 해야하는 몇 안되는 클리프행어중 하나다.
  • 셋째 언니: 주씨네 일가에서 하는 포목점에서 작물 도안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성격이 조용하며, 독서와 서법을 즐긴하고 한다. 특히 다섯째와 티격태격하면서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 둘째 언니: 거미 자매 중 유일하게 보스로 만날 수 있으며 나머지 자매는 4장 최종전 후 영신도에 추가된다. 주씨네 포목점에서 실제로 대외 일을 도맡아 하며, 시원시원한 성격이라고 한다. 일에 있어서 엄격하며, 실제로 말을 듣지 않는 직공을 처벌하는것도 둘째 몫이라고 한다. 영신도 후반은 둘째가 어디서 씨앗을 가져와 심었는데, 이걸 지켜 달라고 전갈태자 중 하나에게 부탁했다고 한다. 이걸 그린라이트라고 생각한 전갈태자는 백안마군에게 중매좀 서 달라고 부탁했으나, 백안마군은 둘째의 성격에 중매는 본인이 싫어할거라며, 스스로 생각해서 방법을 찾으라고 하는 내용이다.
  • 큰 언니: 성격이 온화하며, 나머지 자매들도 큰 언니를 많이 따른다고 한다. 어머니와도 사이가 좋다고 한다.
  • 금랑선[혼백]: 이걸 잡고 나오는 금랑 유충을 진룡에게 넘겨준 다음, 고치를 깰 때마다 얻는 고치 경단 3개를 금랑 유충에게 넘겨주면 혼백을 획득할 수 있다. 영신도에도 적혀있듯 보스로서의 난이도는 거의 잡몹수준이다. 본래 천계에 있던 신선 알이 하계로 떨어져 나쁜 마음을 먹은 자의 손에 들어가 오염된 바람에 이렇게 생겨먹은게 태어났다. 생긴것도 흉측하고 낳는것도 흉물밖에 없지만 본디는 신선의 알이었기 때문에 금랑선이 낳는 알은 영험하다는 잘못된 소문이 퍼졌고, 수많은 희생자들과 백안마군의 개입으로 반사령을 거미요괴 천지로 만든 원흉이 되었다. 회월마군 영신도에 있는 내용 중에 먼젓번 고치속에 있던 사람 얼굴을한 금신이 숲속으로 탈출했다는 것이 금랑선일 가능성이 높다.
  • 지네 요괴[혼백]: 영신도는 반사동에 간 소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소년이 지네요괴와 같이 있다가 탈출한 이야기이다.
  • 우수충: 반사동의 좁은 길목에 등장하는 보스. 나방을 닮았는데, 배가 길게 자라 있으며 끝에는 사람의 손이 달려 있다. 처치하고 나면 시체를 밟고 다른 쪽으로 건너갈 수 있게 된다. '현신경'과 '부처의 손·우' 아이템을 드롭한다. 영신도에서는 한 도사가 팔 두짝을 가져오자, 백안마군이 이 팔들에게 알을 심었으며, 이 알들이 우수충과 좌수충이 되었다고 한다. 백안마군이 말하길, 전에 자운산에서 시도하였으나 우화에 실패하여 스승에게 크게 혼났다는 이야기를 하며, 이번엔 그때와 달리 큰 인연이 닿은 알이었던 것 같다며 기뻐한다. 우수충과 좌수충이 같이 있을때는 합장을 한다는 설명, 그리고 우수충을 잡으면 나오는 아이템이 부처의 손이며, 백안마군이 전에 자운산에서 시도해봤다고 하는 증언을 종합하면, 자운산에서의 시도는 묘일성군이며, 아들인 묘일성군과 가장 가까운 부처인 비람파 보살의 손이 우수충과 좌수충으로 된 것으로 추정된다.
  • 찰싹찰싹두껍: 반사동 하층의 구석진 곳에 숨어 있는 개구리 보스. 독속성 담당이다. 처치하면 '부처의 손·좌' 아이템을 드롭한다. 좌수충을 먹어 버린 건지, 이놈의 혀를 자세히 보면 좌수충이다.
  • 벌레 지휘관[혼백]: 본디, 황제의 근위대였는데, 간신들의 모해로 요술에 걸려 요괴가 되었다고 한다. 삶에 미련이 없다고 하는데, 벌레 지휘관을 잡았을 때의 대사도 이를 반영한 듯 보인다.
  • 퇴폐 도인[변신]: 자운산의 낙화 산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물. 처음에는 인상좋은 도인처럼 굴며 형제 사형들이 벌레의 알에 취해 정신줄을 놨다며 그들을 구제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면서 '우박' 이라는 아이템을 파밍해달라고 퀘스트를 주는데 이걸 가져다 주면 눈이 돌아가서는 스승의 인정을 받겠다며 천명자에게 덤빈다. 기세좋게 덤비긴 하지만 체력이 빈약한 전형적인 인간형 보스고, 2페이즈로 들어가도 패턴 몇개가 추가된 곤충 도사가 될뿐 꽤 약하다. 참고로 퀘스트를 해결하기 전 지역 보스인 회월마군을 잡아 버리면 퀘스트 실패로 간주되어 다시 만날 수 없으므로 주의. 사실 반사령을 도는 내내 영신도에서 언급되는 처절한 인생의 소년 이야기가 바로 이 자를 얘기하는 것이었다. 자신의 아버지가 거미 요괴들이 쓰는 베틀 북을 탐내어 들어왔다가 그대로 고치행이 된 뒤로, 그 복수를 하겠다고 반사령으로 찾아갔다고 한다. 그랬다가 잡요괴에게 잡혀서 여섯째와 친구가 되었고, 복수해야 한다는 혼잣말을 말벌 요괴의 고자질로 넷째에게 걸려서 반사령 동굴 안에 버려졌는데 가까스로 살아나와 집으로 갔더니, 이번엔 어머니가 아버지의 복수를 하지 않는다고 닥달하기 시작했고, 바로 그 베틀 북을 탐낸 직공들이 종용하여 결국 다시 찾아갈 수 밖에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넷째한테 걸려서 잔뜩 혼난 다음 쫓겨나 버렸고, 오갈데가 없어진 그를 딱하게 여긴 잠자리 요괴가 백안 마군을 만나라고 조언을 했고, 그러다가 강해지기 위해 백안 마군에게 조언을 듣는다는게 바로 그 금랑 유충을 사용하는 법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 오행 전차: 금도끼 장사가 처치를 요청하는 5개의 전차. 3개는 스토리 진행 중에 처리할 수 있고, 하나는 이미 무서진 상태로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넷을 잡고 금도끼 장수에게 돌아오면 '오행차라고 오행차!'라면서 하나 더 남았다는 암시를 해주고, 그다음 세번째 전차 보스구역으로 간 장사와 대화-> 최종보스 앞 삼매진화 끄는 이벤트를 보면 마지막 전차가 있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홍해아가 삼매진화로 만들어낸 전차이다.
  • 아비 돌[혼백]: 본래 어미 돌과 같이 황풍령 산신이었는데, 어느 날 기구한 사연이 있는, 부모로 부터 도망친 처자를 받으면서, 처자를 보호하면서 살다가, 부모가 마을 사람을 끌고와서 내놓으려고 소동을 일으키게 되었고, 이에 처자가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떠나다가 절벽 밑으로 떨어져 사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법력도 높고 마음씨도 곱다는 철선선이 화염산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자의 시체를 들고 화염산으로 찾아갔으나, 철선 공주가 그런 일은 할 수 없다면서 거부하자, 철선 공주가 승낙할 때까지 화염산에 머무르게 되었다고 한다. 잘 보면 등장부터 사람 뼈를 한명 들고 있다.
  • 화르륵 · 휘리릭: 화염산 초반 길목을 지키고 있는 2인 1조 보스. 불이 붙은 쇠로 된 불상 머리 형태의 화르륵과 바람이 붙은 사천왕처럼 생긴 머리통의 휘리릭으로 구성된다. 화르륵은 지상에서 돌아다니고 패턴이 단순해서 금방 잡지만, 휘리릭은 보통 떠다니다가 몸통박치기를 쓴 뒤에만 잠시 착지하므로 정지술로 묶고 패는 걸 추천. 영신도 내용은, 두 사이 좋은 강도가 살인을 저지르고 참수형이 되자, 술법을 써서 머리만 하늘로 날아갔다는 내용이다.
  • 뭉게뭉게·자욱자욱[혼백]: 나찰궁으로 가는 길의 통행을 막고 있는 2인 1조 보스. 뭉게뭉게가 원거리 불공격을 하고 자욱자욱이 불빠따를 휘두르는 근거리/원거리 조합이라 까다롭다. 이보다 더 귀찮은 점은 보스 앞에 저장포인트가 전무해서 죽을 때마다 골짜기 입구에서 꽤 먼 거리를 다시 뛰어가야 한다는 점. 영신도를 보면 불빠따를 휘두르는 자욱자욱이 사실 산신이고 뭉게뭉게는 요괴 3마리가 뭉쳐있었다는 사실상 4인조라는걸 알수있는데, 본래 서로 죽어라 치고박고 싸우던 사이였지만 삼매진화로 다태워버리는 홍해아한테 패배한 뒤론 그의 부하가 되었다. 보스전의 환장할 콤비네이션하곤 다르게 서로간의 사이는 여전히 안좋았던거 같지만.
  • 쿵떡쿵떡·떡쿵떡쿵[혼백]: 우마왕에게 가는 길의 통행을 막고 있는 거대한 철공. 플레이어의 경로를 따라 왔다갔다하면서 전진을 방해한다. 길 중간중간에 여유 공간이 있으므로 쉬었다가 조금씩 전진하면 지나갈 수 있다. 치이지 않도록 주의하자. 다 지나온 다음에는 저팔계와 함께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컷씬이 있다. 나찰궁으로 다시 내려가보면 바위에 박혀 있고, 여기서 혼백을 수집할 수 있다. 해당 장의 비밀 지역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이 때는 반구를 하나씩 들고 있는 남녀 요괴 태그의 보스로 등장한다. 2인조 보스이긴 하지만 이 게임의 다른 태그팀 보스들과 똑같이 번갈아가면서 싸우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일단 가드를 올리고 있지 않은 적만 집중공격하면 자연스레 공략할수 있다. 보통 가드가 내려가 있는 쪽이 맞다가 반격이나 도망치려고 할때 다른 쪽이 뒤치기를 시도하는게 전부다. 영신도는 두 부부가 만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허 사도라는 자가 부인이 너무나 정숙하고 얌전해서 재미없던 나머지, 성질이 더러운 첩을 들였는데 이게 허 사도의 취향 직격이었다고 한다. 직업 차, 수도로 돌아가 직무보고를 하려고 큰 배를 빌렸는데, 요괴 하나에게 해적질을 당하려는 차에 이 첩이 나섰는데, 만나고보니 둘 다 야크샤라 허 사도 일가를 죽이고 같이 떠나려던 차에 나찰녀에게 제압당하고 거두어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 화염 사령관[혼백] 홍해아가 자신의 석선봉을 가지고 싶다고 난리법석을 치자, 토지신이 그에 응하여 돌요괴를 여럿 만들었으며, 그 중 가장 덩치가 큰 바위도 있었다고 한다. 홍해아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 했고, 석선봉 하나만 가끔 만나는 정도였는데, 이 돌요괴들이 나중에 취운전에서 홍해아의 공격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 화염 선봉[혼백] 영신도는 화염 선봉 그 자체보다는 관음 보살 밑에서 선재동자로 있던 홍해아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내용이다. 관음보살과 영길보살이 만나기로 했는데, 영길보살이 나오지 않아, 황풍령으로 간 관음보살이 홍해아를 화염산에 두고 갔다. 시간이 지나고 우마왕이 돌아오자, 관음보살이 홍해아를 집으로 가서 가족하고 지내도 좋다면서 풀어준다. 화염선봉은 화염강가에서 돌을 굴려서 산을 만들던 요괴이다.
  • 화령 시조[혼백]
  • 처절썩두껍: 5장의 두꺼비, 5막 히든 지역 들어가는 얼음 관문에 진입후 왼쪽 구석으로 돌아가면 만날 수 있다. 히든 지역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서늘비탈 사당으로 이동한 후 얼음이 사라진 관문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가야 한다. 불 속성을 담당한다.
  • 자식 돌: 화과산 요괴 업적 목표 중 하나. 어미 돌과 아비 돌 사이의 자식이다. 아비 돌이 철선선을 찾으러 떠났지만, 산신이 자기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은 중죄 였기에, 어미 돌은 자식 돌에게 신력 대부분을 나눠 준 뒤에 아비 돌을 찾으러 보냈다고 한다. 문제는 아비 돌은 서쪽으로 가서 화염산에 갔는데, 자식 돌은 정 반대방향인 동쪽으로 향하게 된 것. 그래서 화과산까지 당도했다가 신기 한게 많아서, 왜 여행을 시작했는지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냥 눌러 앉게 되었다고 한다.
  • 독 사령관: 화과산 요괴 업적 목표 중 하나. 총 3마리가 있다. 화과산이 프롤로그때 도끼에 맞아 조각날 때 그 자리에 있던 나무와 바위이다. 나무가 충격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여, 바위에게 도움을 청하였고, 바위가 이에 응하여 나무가 바위를 단단히 붙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바위가 너무 아파서 나무를 떼어내려고 하자, 나무가 너무 단단하게 뿌리내려있게 되어 떼어낼 수가 없었지만, 나무의 영력을 받아서 바위도 신통력을 가지게 되었고, 독안개를 내서 생령을 잡아 먹을 수 있게 된 뒤에야 화해하게 되었다고...
  • 하마 요괴: 화과산 요괴 업적 목표 중 하나. 다른 하마와 달리 아예 물 속에 잠겨있다. 강가에 있던 천년묵은 녹나무이며, 마을 사람들과 사이좋게 잘 지냈다고 한다. 어느 날 홍수가 내리자, 강가에 몸을 부딪혀서 경고를 해 준 뒤, 강어귀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 답랑의 이무기: 화과산에서 근두운을 처음 타는 지점 바로 아래의 웅덩이에 숨어 있는 보스. 화과산 요괴 업적 목표 중 하나. 이무기의 수중생물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싶은 어부 하나가 배가 난파되어 물 속에서 이무기 신을 만났다. 그리고 사정사정을 하여 기술을 배우긴 했는데, 오랜세월이 지나 육지로 돌아온 어부는 수중생물을 다룰 수는 있게 되었으나, 뭍 밖에서는 살 수가 없게 되어, 결국 물 속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내용이다.
  • 차잘싹두껍: 6장의 두꺼비. 화과산 요괴 업적 목표 중 하나. 바위(무) 속성을 담당한다. 바위 경화시 바위육신을 무시하고 무거운 곤봉 외에는 전부 팅기므로 꽤 까다롭다.
  • 금갑 코뿔소: 제천대성 갑옷 드랍 보스. 화과산 벼락치는 지역의 전쟁터에서 등장한다. 번개속성의 코뿔로 돌진해대며, 바위육신은 파괴해버린다. 무거운 곤봉으로 뿔을 부러뜨리면 바위육신으로 공격을 팅기는 게 가능해지지만 잠시 뒤 번개를 부르면서 뿔을 복구시킨다. 또한 수시로 백스텝을 밟기에 무거운 곤봉을 잘 피해버린다. 대성의 고집스럽고 굴하지 않는 면을 반영한다고 한다.
  • 보운 사슴: 제천대성 신발 드랍 보스. 화과산 벼락치는 지역의 붉은 나무에서 등장한다. 냉기속성의 1페이즈와 독속성의 2페이즈로 나뉜다. 대성의 자유로움, 그러나 궁지에 몰리면 나오는 흉포함을 반영한다고 한다.
  • 봉시 장군: 제천대성 모자 드랍 보스. 두들겨 패는 스타일이 아닌 이벤트형 보스에 가깝다. 등 위에 올라가서 더듬이를 잡고 3번 뛸동안 버틴 뒤, 다시 더듬이를 붙잡고 뽑으면 된다. 더듬이 뽑을 동안 불 데미지가 크게 들어오므로 피화조를 쓰고 뽑으면 노데미지로 뽑을 수 있다. 대성의 총명함, 사리와 분수를 아는 능력을 반영한다고 한다.
  • 옥비 사마귀: 제천대성 완갑 드랍 보스. 제천대성의 갑옷, 신발, 모자를 전부 얻은 뒤 화과산 좌측 노란색 나무 근처로 오면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혼자 뛰어다니던 사마귀를 잡으려던 저팔계의 뱃속으로 사마귀가 뛰어들어가서 뱃속을 갈아버리자 천명자가 저팔계 뱃속에서 싸우게 된다는 원전에서 자주 보던 전개가 나온다.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칼날이 시뻘개지면서 칼춤을 춘다. 칼춤 콤보가 현란하고 특히 2페이즈부터 칼에 붉은 기운이 서리면 데미지가 상당해져 콤보 한방에 즉사하는 일도 잦아지는 은근 강적. 오공의 장난스러운 무자비함을 물려받았다고한다.

5. 요괴 왕

요괴 왕은 26종. 몇몇 요괴 왕은 특수한 아이템을 필요로 하며, 순서를 맞춰야 등장하기도 한다. 게다가, 지나가는 길이지만 구석에 있어 못 보고 그냥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여담으로 두목과 요괴 왕 숫자를 모두 합치면 81종인데, 서유기에서 삼장법사가 마주한 81시련과 숫자가 동일하다.
  • 영허자: 거대한 늑대의 모습을 한 보스로, 거대한 상체를 지녀 할퀴기 공격을 한다. 패턴은 이런 류의 보스답게 돌진, 할퀴기, 점프등 육탄전이 주를 이룬다. 직전에 얻을 수 있는 광지 변신을 잘 활용하면 난이도가 많이 낮아지는 편. 흑풍대왕이 전임 요괴왕인 능허자가 스스로 세상을 떠나자, 후임으로 발탁되었다. 그런데, 잡요괴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듯 하다. 능허자와 달리 성격이 거칠고 폭압적이었기 때문에 능허자의 옛 부하들이 반기를 들자 자신의 휘하 늑대 시위병들을 동원해 진압하려하나 광지의 설득으로 감시하는데 그친다.
  • 적염룡: 2장에서 얻을 수 있는 용 비늘 아이템으로 흑풍산의 늑대숲에 있는 폭포를 더쳐 만날 수 있는 보스. 원전에서 내기 때문에 사기를 치려다 상제한테 모가지가 날아간 경하 용왕의 아홉 자식 중 한 명이다. 2장 초반을 진행한 뒤에야 볼 수 있는 히든 보스이기에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번개를 활용한 육탄전을 걸어오며 1회차에서 바로 만나는 시점에는 일일이 때려잡기엔 상당한 체력을 자랑한다. 다만 등에 빛나는 신체부위가 있는데, 그로기를 터뜨린 후 이곳을 강공격으로 공격해 터트리면 큰 체력이 뭉텅이로 빠져나가는 기믹이 있다. 경하 용왕 처형사건 이후, 흑풍 대왕과 거래를 하여 오랫동안 은신처에 숨어있었는데, 오랫동안 날지를 않은 탓에 나는 법을 잊어버렸다. 그 후에 구름을 타고 날아오르기 위해 보산 향로를 흑풍대왕에게 사들였지만, 결국 동굴 속 나무밖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 금지 장로: 1장의 무대인 흑풍산 곳곳에 배치된 범종 3개[63]를 울리면 옛 관음선원[64]이라는 장소로 자동으로 이동되는데 그곳에서 만날 수 있다. 패턴은 떠도는 영혼의 강화판. 얘와 전투중 등장하는 쫄은 때려잡으면 천명자의 체력도 채워주므로 잘 활용해보자. 광지와 광모로 변신 시 특수 대사가 있다. 정체는 바로 삼장법사의 금란가사를 탐냈던 옛 관음선원의 주지.
  • 흑풍 대왕 : 투명화 및 순간이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트리키한 보스. 투명화 상태에 들어가면 락온도 풀려버리는 데다가 이 상태에서 주인공을 향해 돌진을 해 오는데 궤적이 잘 보이지 않아 은근 피하기 까다롭다. 체력이 떨어지면 술을 마셔 회복까지 해 상당히 까다로운 보스. 최대한 피하면서 회복하지 못하게 몰아치는 게 좋다. 흑풍대왕이 잡요괴를 관리하기 위해, 전임인 능허자를 되살려냈지만, 능허자는 도로 살려낸 것에 항의하는 뜻으로 숨어버리고, 후임인 영허자는 잡요괴와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두번째로 금지 장로를 살려냈지만, 재물과 합쳐져서 어리숙한 요괴로 되살아나서 소동을 일으킨 탓에 집념안에 봉인해버렸다. 마지막으로는 백의수사에게 맡긴듯하다.
  • 흑곰 요괴: 1장의 마지막 보스. 이름 그대로 요괴화한 곰이며 흑풍 대왕의 본모습이다. 곰답게 앞발을 휘두르는 육탄전 체술 패턴이 주를 이룬다. 몸집이 워낙 커서 일부 패턴이 안 맞을 때도 있다. 그러나 곰답지 않게 흑풍 대왕처럼 투명화 후 돌진을 해오기도 하니 주의. 2페이즈 돌입시 양손에 불이 붙으며 불기둥을 일으킨다. 꼭 옆동네불의 거인을 떠올리는 모양새. 이때는 연소 상태 이상에 면역이 생긴다. 영신도를 읽어보면 손오공을 잡으러 갈때 당시의 일화가 나와있는데, 본인은 레이드에 별로 참가하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다른 장의 최종 보스들이 모두 죽음을 맞이했거나 무력화된거와 달리 목숨은 보존한게 유력하기 때문에 운이 좋은 보스라고 볼 수 있다.
  • 호선봉: 황풍령의 메인보스급 호랑이 요괴다. 격투가 스타일이지만 할퀴는 모션으로 공격하며, 보조적으로 칼공격을 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처럼 기화술을 써서 임의의 지점(주로 사각지대)에서 튀어나와 기습 대쉬 공격도 한다. 유저가 멀리 떨어지면 검으로 피의 회오리를 여러 방 날린다. 빠른 공격 속도와 높은 데미지로 악명이 높지만 그만큼 저스트 회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가르쳐주는 선생님 역할이기도 하다. 선대 호선봉이 손오공에게 맞아죽은 뒤로 그 자리에 남아서 요괴와 인간들 사이를 중재하며 살았으며, 중재를 잘 했는지 사람들이 호랑이 형제를 위해 와호사까지 지어줬다고 한다. 후에, 황풍 대왕이 다시 돌아와서 이들을 제압하여서 다시 부하가 되었지만,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풍호는 “죽으면 죽었지 어떻게 꿇냐!”라며 화가 나서 결별하게 되었다. [65] 아버지 호선봉도 손오공한테 죽은 뒤로는 황풍 대왕과 같은 쥐 요괴한테 원한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화풀이로 쥐를 매일 물어 죽였는데 문자 그대로 피가 강을 이룬다... 헌데, 상황을 보면 원래부터 쥐 요괴였던것을 먹는게 아니라, 쥐 요괴화된 사람도 잘 먹었던 듯.
  • 석선봉: 원귀의 골짜기 지역 보스로 바위 조각들로 이루어진 요괴. 바닥을 내려쳐서 터트리는 광역기를 사용한다. 2장의 최종보스인 황풍대성을 만나기 위해서는 호선봉과 석선봉을 잡아서 얻는 조각 형태의 열쇠가 있어야 한다. 어미 돌이 집을 지키기위해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요괴. 본래는 황풍 대왕을 석선봉이 막아서자, 산신 둘이 자신을 경계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호선봉을 보내어 토벌하려고 하였으나, 호선봉은 황풍 대왕이 없는 새에 사이가 좋았던 돌 요괴들을 없애고 싶지 않았고, 둘을 잘 중재하여 서로 침범하지 않고, 석감당이나 잘 지키는 조건으로 석선봉에 임명하여 지내게 되었다.
  • 석감당: 석감당을 만나기 위해서는 원귀의 절벽 곳곳에 퍼져 있는 불목주 6개를 모아야 한다. 이것들을 가지고 석선봉을 잡은 장소 구석에 있는 돌무더기와 상호작용하면 석감당이 본모습을 드러낸다.[66] 참고로 석선봉을 잡지 않은 상태로 석감당을 깨우면 둘이 동시에 일어나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영길보살이 불러온 재앙 중 하나로, 자연적으로 자라나서 아무나 공격하던 부처머리와 이를 제거하려던 돌 요괴가 합쳐졌다고 한다. 나중에 황풍 대성에게 퇴치 당한 뒤, 혼백이 꺼내어져 두 산신에게 내단으로 주어진 듯 하다. 다만 완전히 퇴치는 되지 않은지, 석선봉이 이를 지키고 있었다.
  • 소여룡: 경하 용왕의 아홉 자식 중 하나인 2장의 용 히든 보스. 전기 철퇴를 무기로 사용하며, 특기할 점으로 땅을 내리치며 전기 파동을 연속 방출하는 패턴이 있는데 라이트닝 노바 초반에는 점프와 구르기로 피해볼 만 하지만 점점 방출 속도가 빨라지며 피할 수 없을 정도가 되는데[67] 이때 필드 군데군데 존재하는 바위에 올라가 있으면 패턴을 날로 먹으며 재정비할 수 있다. 다만 보스의 공격에 바위가 부서지기 때문에 바위에 보스의 공격이 닿지 않도록 유도하며 싸울 필요가 있다.
  • 부판[68]: 사합리국에 재앙을 불러온 거대 곤충.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와 유사하게 생겼다. 피를 반절 정도 깎아내면 이벤트 컷신 후 황풍 대성이 NPC로 나서 도와주는데 굉장히 강력하다. 원래 누군가의 탈 것이었다는 암시가 있으며, 모래국 국왕이 자신보다 불교를 더 숭상하기 시작하자, 그 질투심에 불교를 배척하기 시작하자 나타났다고 한다.
  • 황풍 대성: 2장의 마지막 보스. 2페이즈에 삼매선풍을, 3페이즈에 삼매선풍을 강화해서 회오리바람을 소환하는 패턴이 꽤 귀찮은데, 정풍주를 이때 사용하면 지속시간동안 삼매선풍을 사용할 수 없어 1페이즈 패턴으로 되돌아온다. 스승의 머리로 손오공의 근기를 정련하기 위해서 폐관수련에 들어갔다고 한다.
  • 항금룡: 3장의 첫 메인보스. 28수를 상징하는 신선 중 한명으로 원전에서는 황미의 황금바라에 갇힌 손오공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등 손오공의 아군이었다. 묘일계가 자리를 비웠는데, 마침 황미가 소서천에서 여는 불법 강연에 참여하여 묘일계의 행방을 알기 위해 잠입을 하였다고 한다.
  • 항금성군: 직전에 싸웠던 항금룡의 인간형. 이후에 황미에게 걸려서 주머니 속에 있다 나온 뒤 황미를 스승으로 따르게 되었다.
  • 마귀 장수·묘음
  • 청배룡: 경하 용왕의 아홉 자식 중 한 명인 3장의 용 히든 보스. 거북 장군의 등 구석에서 가만히 낚시를 하다가 천명자가 다가오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소서천에서 황미와 마주쳤는데, 황미를 대놓고 적대시 할 수가 없어서, 시간끌기용으로 누군가 도와주기를 바라며 황미와 내기를 걸었다고 한다. 조건은 본인이 고해에서 뭔가 살아있는것을 낚는것. 황미도 조건을 걸었는데, 청배룡이 조금도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하고 내기에 응했다고 한다.
  • 황미: 3장의 마지막 보스. 원전에서도 미륵보살의 황금 바라와 인종대를 훔쳐와 손오공과 그를 돕기 위해 나선 천계의 장수들을 전부 농락하던 강적으로, 미륵에게서 다시 탈출해 손오공의 육근의 힘으로 인종대를 타인을 세뇌시키는 요물로 바꿔내고 소뇌음사를 재건해 부처를 자칭하고 있다.
    본작에서는 주인공인 천명자를 여러번 위기에 빠뜨렸을 정도로 강한 적으로 나왔는데 황미 자체의 전투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요괴들 중 말 많은 악당 포지션으로 특유의 말빨과 손오공의 근기로 강화된 주머니를 이용해 항금룡, 마귀 장수들 같은 존재를 자신의 부하로 만드는 등 본작의 보스들 중 가장 많은 악행을 펼쳐 앞장의 황풍대성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요괴를 보여줬다면 황미는 고전적으로 해석되는 요괴를 보여준 보스다.
  • 자줏빛 거미: 4장 벽수동 거미 요괴들의 우두머리이자 거미 자매들의 어머니. 원전 서유기에서 나왔던 반사동 거미 요괴들 중 유일한 생존자다. 게임에서는 상당히 각색이 더해져 본래 천정의 선녀였으며, 천정에 있을 당시 천봉원수였던 저팔계와 마주친 적도 있었던 걸로 나오며 아예 저팔계와 관계를 통해 자식을 만든 것으로도 나온다. 작중에서는 저팔계에게 애증을 품고 있으며 그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이후 자기가 죽는 순간에도 손오공을 찾는 그를 원망하는 애달픈 모습을 보인다.
  • 소황룡[변신]: 경하 용왕의 아홉 자식 중 첫째이자 4장의 히든 보스. 이전 지역들의 용 히든 보스 셋을 모두 잡아야 등장하며, 4장에 등장하지만 높은 체력과 데미지, 연격으로 휘몰아치는 패턴의 난이도 덕에 이전 용 히든 보스들과는 격을 달리하며 후반부 보스에도 비견되는 오공 최고난도 보스들 중 하나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주의할 기술로 창에 번개를 모은 뒤 공중으로 날아올라 돌진 반복 후 내려찍는 공격이 있는데, 데미지가 매우 높고 돌진 간 텀이 짧은 편이기에 까딱 잘못하면 연속으로 맞은 뒤 사당으로 사출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하늘로 날아오르기 직전 창에 번개를 모을 때 보법 정풍주를 쓰거나 3스택 이상 모은 무거운 곤봉 공격을 가하면 경직이 걸려 공중부양이 취소되고 다시 땅에서 공격한다. 기화술을 쓰면 돌진 공격이 분신에게 유도되기 때문에 대비하기 편하며, 어차피 소황룡은 바위 육신으로 공격을 튕겨낼 시 직후 잡기를 사용해 반격하기 때문에 공략이 어렵다면 기화술을 들고 가는 편이 좋다. 인간일 때의 모습은 사실 원수성에게 빙의한 상태이고 전투 이후에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원수성의 옷에 있는 용 무늬 상태로 붙어있다가 벗어날 기회를 놓쳤다고 한다.
  • 독적 대왕: 자운산 중간에 꽐라로 등장하는 독적 요괴의 보스형. 처음에는 비선공으로 '그냥 가라.' 정도의 태도를 보이지만, 밑에 널린 술독을 하나라도 깨면 전투에 돌입한다(...) 오공 최고난도 보스들 중 하나로 패턴은 독적 요괴들의 상위호환으로 항독 단약 잔뜩 챙기고 저스트회피를 잘해야 한다. 이 보스를 스킵하고 회월마군에게 바로 갈 경우 보스전 도중 독적 대왕이 나타나 회월마군과 싸우는데, 닭에게 덤벼드는 전갈마냥 거의 피해를 주지 못한다. 독적 대왕을 도와서 2페이즈로 넘어가게 되면, 2페이즈 시작부터 지르는 계명성에 그대로 비명횡사한다. 회월 마군을 독적 대왕이 공격하는 경우 영신도에는 등록되나 도전 과제 및 독적 대왕을 잡고 얻는 재료를 얻지 못하니 주의. 서유기에서 등장하는 풍월마의 남자 첩들 중 하나로 설정되었다. 묘일성군의 계명성 하나에 골로간 풍월마의 복수를 갚고 싶어한다.
  • 회월마군: 4장의 비밀 지역인 자운산의 보스. 이 보스를 클리어하면 자운산의 나머지 보스 두명이 전부 사라져 그 회차에서는 잡을수 없게 된다. 닭 울음소리가 보스전에서 들리며 마치 닭과 같은 동작으로 천명자를 공격한다. 회월마군을 잡아야 이후 백안마군을 카운터칠 수 있는 비보인 수바늘을 얻게 된다. 정체는 바로 서유기에서 손오공 일행이 전갈요괴, 백안마군과 거미 자매들과 싸울때 도움을 준 비람파보살의 아들인 묘일계이다. 정황상 백안마군이 묘일계의 목을 먼저 공격한 다음 금랑 유충을 먹인 듯 하다.
  • 백안마군: 4장의 마지막 보스. 반인반지네의 형상을 한 요괴로 원전과 유사하게 빛을 쏘는 요술을 섞어 쓴다. 체력이 절반정도 남으면 맵 전체를 황금색 빛으로 감싸고 요술 패턴이 강화되면서 난이도가 폭증하는데, 상술한 금바늘을 이때 사용하면 맵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2페이즈 자체가 취소되고 1페이즈 패턴으로 싸우게 된다. 본작에서는 황미와 함께 악행을 제일 많이 펼친 요괴로 금랑 유충을 써서 꽤 많은 일을 벌인 듯 하며, 황화관 제자, 묘일 성군은 물론 좌수충 우수충을 만든것도 금랑 벌레를 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수충과 찰싹찰싹 두껍을 잡았을때 얻은 아이템 이름이 부처의 손인것으로 보아, 비람파 보살의 손일 가능성이 크다. 누군가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듯 하나, 누구인지는 불명.[70] 자줏빛 거미에게 손오공의 근기와 수바늘을 건네주었으며, 천명자를 저지하겠다는 명목상 학 선인도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음양어: 한 어부가 공짜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71]을 태워주었는데, 노인이 말하길, 흰색 옷을 입은 삿갓을 쓴 도사가 강을 건너게 해달라고 하거든, 절대로 어부의 마을에 데려가면 안된다는 경고를 듣는다. 어부는 곧 인상착의가 같은 도사가 강을 건너게 해달라는 것을 보게 되고, 어부는 거절하려다가 그냥 이웃 어촌에 데려다 준다. 그리고 그 도사는 도착하자마자 음양어를 꺼내었으며, 어부는 무사히 도망쳤으나, 곧 이웃 어촌에서 발생한 전염병 환자가 자기네 마을에 오는 바람에, 화를 피하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 벽수금정수: 벽수동의 히든 보스로, 특정 위치로 유도시켜 문을 부수게 한 뒤 보스 패턴을 강화시키는 숨겨진 기믹이 있다. 우마왕의 충견이자 애마라는 위치에 어울리게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우마왕이 복수를 하겠다고 길길이 날뛰는 홍해아를 가두고, 벽수금정수에게 지키게 했다가, 홍해아가 기어이 탈출을 하자, 벽수금정수가 홍해아를 해하려 했다고 한다. 우마왕이 이를 저지하려고 벽수금정수과 싸웠고, 결국 형제와 같던 둘이 결별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홍해아가 당할뻔 했던건 연기였다고 한다. 이 일로 혼철곤은 벽수동에 봉인되며, 우마왕은 참철검에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 홍해아: 영신도는 나찰녀와의 대화이다. 꿈을 꾼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정황상 전생의 일을 떠올린 것이다. 헌데, 홍해아가 본인의 출신을 알게 된 일은 따로 영신도에 나와 있지 않으나, 화염산 토지신 말로는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된 것은 천명자가 도착하기 직전이라고 한다. 토지신의 추리대로라면 천명자의 수련의 제물로서 천정에서 홍해아를 준비한 것이다.
  • 야크샤의 왕: 5장의 마지막 보스이자 홍해아의 본모습. 영신도의 내용은 전대 야크샤의 왕에 대한 이야기이다.
  • 대형 석감당: 오온 중 4개를 모은 상태에서 화과산 특정 지역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보스. 무지막지하게 거대하고 지진파를 제외한 공격은 바위육신을 관통하고, 내려치기는 무조건 즉사급 데미지가 들어온다. 그만큼 둔하기 때문에 내려치기나 양손찍기 패턴 후 빈틈이 길 때를 이용해 양손에 박힌 파란 수정을 부수면 된다. 영명석후, 그러니까 손오공이 태어난 자리에 돌이 신기를 가지고 산만한 요괴가 되었는데, 누군가가 거기에 부처머리를 심어놔서 그 부처머리가 돌 요괴의 신력을 빨아먹게 되었다고 한다.

6. 캐릭터

32종. NPC와 보스들이 섞여 있다.
  • 백의수사: 광모 돌파 후 2번째로 만나게 될 보스. 창을 휘두르는 인간형 보스로, 딜타임도 잘 나오지 않고 기껏 때리려고 하면 뒤로 백스텝을 몇 번씩 밟으며 빠져버려 매우 짜증난다. 대부분의 패턴이 엇박이고 기껏 피해도 또다시 연계 패턴으로 이어져 여러모로 까다로운 보스. 주제에 심지어 2페이즈까지 있다. 아마 게임에서 처음 만나게 될 2줄짜리 체력의 보스가 될 것이다.
  • 흑풍산 토지신: 땅딸막한 노인의 모습을 한 토지신. 정지술과 기화술을 전수해 주며, 주인공을 참매미로 변신시켜주기도 한다. 한 늙은 도사가 와서 천명자가 오면 이 두가지 법술을 가르쳐주라는 명을 받았다고 한다.
  • 돌 속 사람: 연꽃을 모방한 듯 한 바위인간. 퀘스트를 주는데 수행하면 비웃으며 보수도 안 준다. 이때 공격하면 보스가 되니 격파하고 보수를 뜯어가면 된다. 영신도를 읽어보면, 황풍령 토지신이다. 하는것은 없으면서 질투만 많아서, 산신 둘이서 석감당을 황풍 대성과 잡은 뒤에 나눠 받은 혼백에 질투심이 나서, 후에 어미 돌이 된 산신에게 혼백을 뺏으려 달려들었다가, 석선봉한테 쳐맞고 혼백이 돌과 합쳐져,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 듯.
  • 누런 도포 지주: 멧돼지 수인 모습을 한 요괴로 장소를 옮겨다니며 해장약과 단약 재료를 달라고 한다. 해결하면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적으로 덤비고 쓰러트리면 사합리국의 멸망사를 이야기하며 부판 보스룸으로의 길을 열어준다. 예전에 사합리 국에 살았던 듯 하며, 영신도에서는 예전에 있던 불상 금박을 벗겨내서 술 사먹을 돈을 마련하는데, 머리 없는 중이 와서 '그러다 벌 받는다.' 라고 하자, 그럼 저 금 불상 잔뜩 만든 나라는 왜 멸망했냐라고 반문한다.
  • 머리 없는 중: 악기를 들고 다니며 황풍령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머리가 잘린 중. 분신술과 바위 육신을 전수해준다. 노래와 악기 연주가 상당히 흥겨워서 커뮤니티 내에서 제법 인기를 끌고 있다.
  • 영길 보살: 황풍 대성에게 머리를 도둑맞았다. 영신도를 보면, 사합리 국을 멸망시킨 재앙들을 불러 온 것을 암시한다. 머리는 소지품개념인것 같다.
  • 거북 무장: 원전에서 탕마천존에게서 빌려온 두 무장 중 하나. 둘은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여기에선 과거 소서천 고해에서 뱀무장과 같이 황미에게 도전하였으나, 황미가 눈보라를 일으켜 둘의 행동을 차단하였고, 그 사이의 뱀무장이 여러갈래로 나뉘어져 사망하였다고 한다. 거북 무장만 살아남은 듯 하며, 저팔계가 황미에게 복수하겠다고 말해준다. 뱀무장의 뼈로 가면 거북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살아생전 절친했던 것 같다.
  • 신령 여우: 2장에서 황풍 대성을 처치하면 나오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여우. 자기를 살해한 선비가 출가하여 소뇌음사에 있다면서, 주인공에게 자기 털을 취해 둔갑하여 그를 만나달라고 부탁한다. 사람이 되고 싶은 여우였는데, 시험을 담당하는 태상마마가 인간을 해하는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는 것을 듣고, 자기는 당연히 절대로 사람을 해치지 않을것이라고 다짐하는 내용이다.
  • 초록 삿갓 무사
  • 소장태자: 3막 감옥에서 처음 만나게 될 npc. 이분이 바로 2막의 모래국의 왕인 아버지와 두 아들에 이어 언급되는 세 번째 태자이다. 원전에서 황미를 잡기 위해 국사왕 보살에게 빌려온 지원군이었는데, 그대로 주머니에 들어가버렸다. 여기서는 모래국 왕의 아들이라는 설정이 붙었다. 다른 두 아들이나 아버지와 쥐 모습이 아닌 이유는 모래국 국민들이 전부 쥐로 변하기 전에 뛰쳐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쥐를 싫어하여 싸우고 출가한 후 마귀 장수 4명과 함께 서천으로 향했으나, 소서천에서 붙잡히고 마귀 장수는 황미의 수족이 되어버리고 본인은 조종을 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 눈과 귀를 찔러 시력과 청력을 잃은 신세로, 마귀 장수의 4개의 영혼을 회수하여 돌려주면 감사하다면서 무기 제작에 사용되는 창끝을 준다. 눈과 귀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천명자는 잘만 보고 대화도 멀쩡히 한다 영신도에서는 왜 국사왕 보살이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아마도 국사왕 보살에게 무슨 일이 생긴게 아닌 이상은 소장태자 일행을 버리기 위해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다는데 거기는...
  • 소서천 토지신: 사람 머리에 몸통은 흰색 새인 토지신. 주인공을 박쥐로 변신시킨 다음 항금룡이 있는 호수로 안내한다. 점술로 사기치고 다녔던것 같은데, 별로 긍정적인 묘사는 없는 걸로 보아, 천명자를 고의로 황미한테 데려다준듯. 다만 미륵이 왔을 때, 황미의 주머니를 미륵에게 전달해주긴 한다.
  • 저팔계: 4장에서 벽수동 거미 요괴들에게 세뇌당해 보스가 된다. 동행할 때보다 덩치가 커졌지만 본바탕은 어디 안 가서 약하며 진가는 진흙탕 위에서 벌어지는 2차전. 체력을 일정량 깎으면 컷신에서 진흙탕 위를 뒹굴더니 거대 멧돼지로 변신하고 이후로도 둔갑을 반복하며 덤빈다. 진흙탕 위라 회피와 이동이 느려진데다 공격력이 올라가 상당히 까다로운 보스. 2차전의 무대인 진흙탕 위는 안식술이 안되니 법술을 정비해놓자. 영신도 내용은 천봉원수시절 모습이다. 다만 천봉원수시절 때는 원전과 다르게, 술도 절제할 줄 아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취해서 엎혀나가는 원숭이[72]를 보고 부럽다고는 생각하고 있다.
  • 흑수 도인: 팔이 여덟 개 달린 몬스터. 반사동에서 한 번, 황화관에서 한 번 만난다. 두 번째 만났을 때 쓰러뜨리면 숨겨진 맵인 '자운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첫 번째 조우 시 등을 공격하면 팔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는데, 이 첫 번째 조우에서 팔을 4개 떼어내고 승리해야 '흑수 장갑'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장비를 모두 얻는 도전과제를 진행하는 사람들은 주의할 것. 황화관에서 백안 마군[73]의 제안에 따라 고치속에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 학 선인: 끝나고 나오는 탱화설명에서는 손오공이 백안 마군을 잡을 때 불러온 동천의 지원군이라는 암시가 있다. 서유기 원전에는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취급인듯. 영신도에서는 새로운 묘일 성군이 전대 묘일 성군은 어떻게 되었는지 학 선인에게 물었다가, 천정이 개입되어있다는 걸 암시하는 듯한 대화를 한다.
  • 홍의: 자운산 초입부분에서 자신의 남편의 유해를 찾아야 하는데, 독적대왕이 지키고 있다면서 울고있다. 남편의 유해의 정체는 회월마군. 원래는 남편은 아니나, 천명자에게 의뢰하기 위해서 속였다고 하며, 원래는 회월마군의 어머니와 잘 알던 사이로, 어렸을때부터 회월마군을 돌봐줬다고 한다. 영신도를 보면 아마도 홍의가 회월마군을 짝사랑 하였으나, 그 표시를 내진 않았던 듯. 비람파 보살의 법보인 수바늘의 신통력을 돌려놓고 천명자에게 준다.
  • 화염산 토지신: 원전에서 태상노군의 팔괘로를 관리하다 손오공이 탈출하면서 팔괘로 관리 소홀을 이유로 화염산 토지신으로 강등당한 그 신선이다. 본작에선 나찰녀와 같이 연단로 관리를 했다고 한다. 이 토지신이 지상에 내려왔을 때도 나찰녀가 같이 내려와서 도와주었다고... 나찰녀와 같이 홍해아를 자식처럼 키우려고 했던것 같다만, 홍해아 입장에선 좀 마뜩찮았던 것 같다. 여기저기서 긍정적인 표현이 많은 나찰녀와 달리, 화염산 토지신은 화과산 원숭이들과 어촌에 역병을 퍼뜨리고 다녔는데, 목적은 불명이다.
  • 마천패[변신]: 우마왕의 수하였던 말 요괴. 1장부터 등장하는데, 이청노 근기를 얻지 않으면 눈치채기 힘든 좌선 근처에 있어서 놓치기 쉽다. 1장에서 흑풍대선을 찾아갔다가 불길하다며 피하고, 2장에서는 쥐 요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붙잡히며, 3장에서는 황미의 사탕발림의 넘어갈 뻔 하고, 4장에서는 고치에 갇히는 등 파란만장한 여정을 한다. 결국 여러 군데에 의탁하거나 도움을 요청해도 소용 없다는 걸 깨닫고 다시 우마왕에게 돌아가려 했지만... 4장에서 백목진인을 찾아왔다고 하는데, 아마도 백안마군의 오역인듯. 본래는 그냥 한 상인의 말 1이었다고 한다. 상인이 화염산을 넘으려다가 요괴들에게 당하게 되었고, 말 한마리가 화염산에서 도망을 쳐서 허 영감이라는 집에 도착했다고 한다. 허 영감은 이름을 마이라 지어주고 잘 먹였다고 한다. 어느 날 허 영감이 쓰러지자, 마이를 허 영감을 태우고 파초동으로 달려서 살려달라고 하려고 했으나, 그 전에 허 영감은 죽었고, 실의에 빠진 마이는 화염산을 떠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술먹고 굴러다니던 우마왕을 발견하였는데, 그냥 빈사상태의 소 정도로 생각했던 마이는 우마왕을 태우고 또 파초동으로 태우고 달렸다고 한다. 등에 엎힌 우마왕의 행색이 말이아니었기에, 마이는 큰 오해를 받고 공격을 당하면서도 물러나지 않았다고 한다. 나중에 우마왕이 이에 깨어나서 마이를 칭찬하며, 크게 등용하며 새로운 이름인 마천패를 주었다고 한다. 다만 본작에서는 우마왕이 자신의 휘하들을 다 내보내었는데, 우마왕이 정상이 아님을 알기에 이를 도울 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떠돌아다닌듯.
  • 금도끼 장사: 우마왕의 수하인 소 요괴. 화염산 초입에서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이성을 잃고 주인공에게 덤비다가 제압당하고 정신을 차린다. 대화를 하고 나면 중간에 다시 만난다. 마지막에는 숨겨진 장소로 통하는 입구에서 전차와 맞서다가 큰 상처를 입고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영신도는 우마왕의 신임을 얻었던 때의 대화를 다루고 있다. 이때 홍해아가 우마왕이 보관하는게 뭔진 모르지만, 우마왕이 그것때문에 수척해지니, 그것을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하다가 거절 당한다.
  • 평이: 우마왕과 옥면공주의 딸인 여우 요괴. 붙잡혀 매달려 있는 것을 주인공이 구해주자 우마왕에게 안내한다. 파초선까지 빌려와 화염산의 불을 끄고 주인공이 우마왕에게 접근하도록 하는데, 정체를 알고보니... 진짜 평이는 성정이 얌전하고 평화로웠던 듯 하나, 홍해아에게 뒷통수를 맞고 기절 한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작중 내에서 몇 안되는 귀여움 담당이다. 내용물만 아니면...
  • 철선 공주: 다른 이름으로는 나찰녀. 화염산 토지신과 같이 연단로를 관리를 했으며, 그 스승이 우마왕에게 시집보냈다고 한다. 원전을 생각해보면 스승은 태상노군일 가능성 높다. 원전에서는 제물을 받고 파초선으로 비를 내리게 했다고 하는데, 여기선 소 시위장의 영신도에서 제물이란건 중간에서 멋대로 받은 것일 뿐, 정작 본인은 그냥 무상으로 비를 내리게 해줬던 것으로 보인다. 야크샤의 왕 영신도와 연결해보면, 전 야크샤의 왕의 아들인 홍해아를 살리는데 천정이 관여를 했으며, 그 홍해아를 살리는데 스승이 나찰녀에게 자모하 물[75]을 마시게 해서 홍해아를 낳게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스승은 홍해아를 제어하는 데도 관심이 없었고, 그저 홍해아가 존재하기만 하면 된다는 식이었던 데다가, 나찰녀가 홍해아를 낳는 바람에 우마왕과의 관계가 소원해진것도 내 알 바 아니란 식이었던 것 같다. 스승은 오히려 홍해아가 날뛰어주길 바라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다만, 혈육간의 정 때문이었는지 나찰녀 입장에서는 홍해아에게 정을 쏟은 듯. 그 외에도 여러 갈 곳없는 야크샤 일족들을 불러 모아서 화염산에 살게 해준 것 같다.영신도 여기저기를 읽어보면 천사가 따로없다.
  • 우마왕: 영신도에는 우마왕이 다시 화염산으로 돌아왔을 때 일이 기재되어있다. 정황상 불문에 있다가 손오공 레이드에 참여한 뒤에 화염산으로 다시 돌아온 듯 하다. 그 전의 호탕한 성격은 어디가고, 조용한 성격이 되어 가족과 오손도손 사는 듯.
  • 도천 규찰왕령관: 머리가 손이고 날개가 달린 천군 장수. 4장에서 부적 4개를 떼는 이벤트를 달성하면 잠깐 싸우고, 6장 초입에서 본격적으로 보스로 등장한다. 1페이즈는 방어태세만 주의하면 쉬운데 2페이즈의 화륜을 장착하고 싸울때 상당히 까다롭다. 이명은 태을뇌성응화존으로, 천봉원수이던 저팔계를 고발한 장본인인듯 하다. 이 때문인지 화과산에서 나타나면 저팔계가 모함꾼이라면서 성질을 낸다. 어째서 나타태자의 화륜을 사용하는지는 불명. 본래는 사람 얼굴을 하고 있었으나, 옥황상제가 왕령관이 있는곳엔 본인이 있는것과 마찬가지라면서 머리대신 오른손을 꽂아줬다. 천벌 아니야? 다만, 저팔계가 퇴각시에 왕령관이 손오공과 호각이었다고 하는걸 보면, 원전에서 한번 이상은 부딪힌 전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즉, 나타태자의 무기를 쓰고있는게 아니라, 나타태자 본인이며, 그냥 원전과 본작 사이에 얼굴이 손으로 변해서 알아 볼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 다만, 본작에서 천명자가 목을 꺾어 죽였기 때문에, 이후 진실이 더 풀릴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
  • 통비원후: 오온(색온, 수온, 상온, 행온, 식온) 아이템 위치를 알려주고 사라지는 원숭이. 손오공의 휘하에 있던 원숭이라고 하며, 맨드릴을 닮았다. 원숭이라서 알기 어렵지만 암컷이다. 영신도 내용에 따르면 손오공보다도 나이가 많다. 손오공을 보모 노릇을 했던 듯 하다. 꿈속에서 신선의 계시를 받고, 돌알 속의 육체를 깨우기 위해 오온을 모으고 다니다가 천명자를 만났다고 한다.
  • 인호[변신]: 육정 육갑 중 호랑이로, 대장장이를 하고있다. 진룡이 이랑진군에게서 받아온 족자에서 마을을 지키기로 했으며, 영신도 내용은 손오공이 살아있을때 갑옷을 인호에게 맡기는 내용이다. 그런데 대화내용상 보면 그냥 인호에게 버리러 온듯. 육육 마을의 대장장이 NPC. 무기와 장비 제조, 장비 승급을 담당한다. 도전을 신청하면 큰 칼을 들쳐메고 주인공과 대련하러 나온다. 인호를 이기고 나면 장신구 슬롯을 1칸 늘릴 수 있다. 히든보스 포지션에 속해있는데 상당히 고난도의 보스다.
  • 진룡: 육정 육갑 중 용이다. 고해의 북안 사당 왼쪽의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는 NPC. 처음에는 적대하기 때문에 한번 물리쳐야 한다. 진룡을 이긴 뒤 술구와의 대화를 통해 단약을 전해주면 NPC들이 모여 있는 육육 마을로 갈 수 있는 아이템을 받는다. 이후에는 마을에서 씨앗을 받아 단약 재료를 재배해준다. 저팔계와 동행하는 상태로 진룡을 만날 경우 황미가 옛 인연들을 죄다 납치해서 모아두기라도 했냐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이랑진군에게서 족자를 받아왔으며, 영신도를 보면 손오공과 관련된 일로 인간세상에 내려왔는데, 천계에서 버림받았다고 적혀져있다. 손오공과 관련된 일로 육정육갑 몇이 세상에 불미스럽게 내려오게 된것으로 보인다.
  • 신후: 본래 육정 육갑 중 원숭이이다. 술쟁이로 백의수사 조우 직전 이벤트로 만나게 되는 호리병과 술 강화 NPC. 상술한 진룡 이벤트 이후 육육 마을로 이동한다. 대사를 보면 다시 하늘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하는걸로 보아 쫓겨난듯.
  • 술구: 본래 육정 육갑 중 개로, 인간세상에서 무언가를 배울것이 있을까 해서 내려온듯. 그래서 인간세상에서는 단약 만드는 도사의 애완견 누렁이였다. 그러다가 도사가 한 부자의 단약을 만들다가 연단로가 폭발하여 폭사한 뒤,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듯. 상황을 보면 도사 곁에서 단약을 실제로 만들어준 것이 술구 였으며, 술구의 대사로 보아 연단로가 폭발한것은 누군가의 술책으로 보인다. 사문 마을 근처에서 찾을 수 있으며, 근처의 웅덩이에 있는 찰싹두껍을 처치하고 말을 걸면 사당에서 연단을 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한번 사라졌다가 와호사 땅굴의 사당 옆에 있는 연단로 옆에 나타나며, 이때부터는 영롱 내단을 사용해서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신후와 마찬가지로 진룡 이벤트 이후 육육마을로 이동한다.
  • 늙은 원숭이: 이 게임의 나레이터. 천명자를 배웅해 주는 역할을 맡으며, 초반부터 사용하는 버드나무 곤봉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게임 초반부터 시작하여 매 장 막바지의 그림 해석을 담당한다. 천명자와 원숭이들에게 손오공의 부활을 위해 육근을 모으는 사명을 주고 저팔계를 섭외해 천명자에게 붙여 주는 등 전형적인 노인 조력자 역할이지만 게임 최후반부 손오공은 이미 완전히 사망한 상태이고 부활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숨겨왔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 말을 들은 저팔계는 실망감에 크게 분노한다.
    불문에 관해서는 굉장히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캐릭터로, 손오공이 많은 재능을 타고났으면서 속세에 대한 미련을 끊지 못해 부처가 되는 것을 포기한 일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느꼈는지 손오공에 대해 날선 평가를 내리기도 하고, 5장 그림 설명에서 정과 욕망에 휘둘리는 저팔계를 한심해 하는 모습도 보인다. 대성의 빈 육체를 쓰러뜨린 천명자에게 곧바로 긴고아를 씌워주려는 장면은, 긴고아의 출처와 용도를 생각하면, 이 캐릭터의 목적과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미륵보살이 천명자가 불문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미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좋은 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늙은 원숭이가 자기 목표를 위해 천명자를 비롯한 원숭이들과 저팔계를 속인 행적을 보면 조력자라고는 해도 독선적이고 이중적인 면을 다소 내포한 캐릭터로 볼 수 있다. 하는 말을 들어 보면 생전의 손오공을 직접 만나본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저팔계도 연하 취급하는 것을 보면 나이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손오공의 기억 속을 제집 드나들듯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비범한 원숭이인 것은 분명하다.
  • 미륵: 미륵보살. 초반에 영신도 이름에 '이륵'으로 나와있었지만 명백한 번역 오류였기 때문에 미륵으로 수정되었다. 소서천에서 등장하며, 회색 승복을 입은 동자승의 모습을 하고 있다. 황금 주머니를 또 빼앗기고 천명자에게 수박밭에서 금지술을 전수하는 등 원전 서유기 때와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며, 마지막에게는 저팔계에게 '한번이면 모를까 두번이라니 지나가던 돼지가 웃겠다!'며 뒤통수를 한 대 맞기도 한다. 조건을 충족하면 부도탑에서 이랑진군이 있는 곳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준다. 속을 알 수 없는 자로 묘사되서 본작에서 천명자를 도와주는 이유가 드러나지 않았다. 영신도 내용은 미륵이 이랑진군을 그림속에 보내주면서 하는 대화이다. 이랑진군이 미륵에게 미륵이 하는 일을 영산이 모르겠느냐며, 자길 이렇게 숨겨줘도 되겠냐고 묻자, 미륵은 내가 아는 이랑은 아주 못생긴놈이다, 넌 누구냐 하면서 능청을 떤다.
  • 현성 이랑진군 : 본 작의 첫 보스이자 마지막 히든 보스. 1, 2, 4, 5막의 히든 지역 돌파와 3막의 수박밭 퀘스트를 수행하고 나서 부도탑에 진입하면 조우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3페이즈로 나뉘어져 있으나, 1페이즈 격파 시 사실상 공략 성공으로 보아도 무방하다.[77] 다만 원전에서나 스토리에서나 손오공에 맞먹는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이고, 조우 시점도 스토리의 막바지에 다다라서야 만날 수 있는 보스이기에 난이도는 본작의 보스들 중 가장 어려운 편에 속하며, 최종 보스보다도 어렵다는 평가도 다수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체력과 공격력 모두 매우 높은데다, 잡기 패턴도 여러가지 있으며, 변신 시 백호로 맞변신해 변신 상태를 즉시 해제시켜 버리기도 한다.[78] 무엇보다 다른 보스들에게는 없는 가드 게이지가 난점이자 공략의 핵심이 된다. 가드 게이지가 남아 있을 때는 정지술을 그대로 씹어 버리며[79] 공격을 계속해서 가드하다가 패링해 잡아서 집어던지거나 발차기로 걷어차는 등 공략이 굉장히 어려워지기에 가드 게이지를 최대한 빨리 격파해야 한다. 가장 추천되는 빌드는 파초선을 사용하는 것인데, 파초선 한 방에 가드 게이지가 박살나 버리는지라 파초선 사이클을 잘 돌릴 수 있다면 난이도가 상당히 완화된다. 체력이 75%가 되면 하늘로 날아올라 프롤로그에서 봤던 거대 도끼를 내려찍고 강습해 지면에 충격파를 내뿜는 공격을 하고, 50%가 되면 분신과 함께 레이저 공격을 한 뒤 비검을 연속 사출하는 공격을 하는데[80] 이 공격들은 조건 체력에 진입하면 반드시 시전되며 시전 중 무적이기에 상기 체력에 근접했을 때에는 실패 시 리스크가 큰 분신술, 변신, 법보 등의 기술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81] 영신도 내용은 화과산 원숭이를 잡아죽이며 확인사살하는 천병들을 금빛과 창이 몰살하는 내용이다. 이랑진군이 손오공을 잡은 뒤에, 천병이 화과산 병력을 몰살하는 것을 이랑진군이 나서서 천병을 몰살시킨 듯.
  • 대성의 빈 육체: 본 작의 최종보스. 2회차로 윤회해야 영신도에 기재된다. 돌원숭 격파 시 안에 남아있던 깃털에 잔해가 모여들며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안식술, 분신술 등의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스킬들을 그대로 혹은 변형시켜서 사용한다.[82] 1페이즈 때는 감정이라곤 없는 병기같은 모습을 보이나 2페이즈 진입 시 천명자로부터 근기를 빼앗고 나서는 본디 천명자가 썼던 제천대성 자세의 기술을 사용하며 손오공 본인이 할 법한, 장난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행동을 한다. 봉을 양 어깨에 올린 뒤 팔로 감는 손오공 특유의 자세로 걸어오며, 바위 육신 패링 성공 시 연격으로 쓰러진 천명자를 하품을 하며 기다리다 바닥에 있는 봉을 쳐올린 뒤 발로 차 건네주고 일어나라며 도발을 하고, 술을 마실 때 정지술을 써 술병을 빼앗고 이 좋은 걸 혼자 마시냐는 듯이 천명자를 바라보곤 시원하게 들이킨 뒤 다시 던져 주기도 한다. 술병을 건네받고 얼이 빠진 천명자의 표정이 백미. 3회차까지는 이랑에 비해 약하나 4회차 이상부터는 이랑보다 더 강해지면서 가히 최종보스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영신도는 투전승불 시절에 저팔계와 같이 술을 마시며 하는 이야기 내용이다. 세가지를 이야기 하는데, 첫번째는 누군가가 이들을 마음만 먹으면 해할 수 있으며, 특히 저팔계는 간단히 제거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며, 두번째는 서유시절에 잡아죽인 요괴가 얼마나 되느냐, 실제로 죽인 요괴는 만난 요괴의 절반도 되지 않았으며, 죽일 수가 없었다는 내용이다. 세번째는 이렇게 받은 공물은 원래 이 공물을 수확한 자들의 것이라는 내용이다. 저팔계는 손오공의 말을 이해할 수 없으니 그냥 술이자 먹자하지만, 손오공은 땅으로 내려가자고 권하며, 불로장생은 영원하지 않다라고 한다.
  • 원수성: 황색 옷을 입고 있는 호리병 할아버지. 처음에 만나면 호리병에 혼백을 담는 법을 가르쳐준다. 매회 한번씩은 모습을 드러내는데, 화염산에서 만났을 때 기본 호리병을 최대한 강화해 놓았다면 10번 사용할 수 있는 신화급 호리병을 준다. 다른 영신도 리스트를 전부 완료해야 가장 마지막에 나오기에 대성의 빈 육체를 기재할 수 없는 1회차에서는 채울 수 없다. 원전에서 경하용왕이 괜히 자존심싸움 걸다가 골로 가게 된 계기가 되는 그 원수성이다. 용왕의 자손을 만나기 직전의 나레이션을 한다.

7. 기타

  • 떠도는 영혼[혼백]: 초반 늑대의 숲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마주치며, 첫 번째로 마주할 확률이 높은 승려 모습을 한 큰머리 보스. 이 떠도는 영혼이 떠도는 필드 뒤편에 다음 에리어로 가는 길이 있어서 필수로 잡아야 할 것 같지만, 사실 앞뒤로 반복해서 이동할 때 상당한 틈이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쳐서 뒤쪽 동굴로 들어가버리면 된다. 애초에 다른 보스 몹은 잡기 전엔 다음 통로로 이동할 수 없지만, 떠도는 혼백은 보스급처럼 보여도 보스가 아니라 좀 짱쎈 필드 몹이라 경우가 다르다. 억지로 잡아도 호리병 점화가 다음 에리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보상인 혼백을 바로 회수할 수도 없다. 극초반부에 만나는 보스임에도 체력, 공격력이 무식하게 높고, 피해가는 기믹이라는 점에서 트리 가드 급의 뉴비 탈곡기로 악명이 높다. 양팔과 양발을 휘둘러 주변 모두를 커버하는 체술 패턴이 주를 이루며 가끔 에너지파를 쏘기도 한다. 이 에너지파는 데미지도 매우 높고 잘 보이지도 않아 피하기 어렵다. 가끔 주먹을 땅에 꽂고 그대로 있을 때가 있는데 잠시 후 주변 지형이 3단으로 폭발하니 물러나자. 특히 마지막 폭발은 엇박으로 폭발하여 여기에 휘말리는 경우도 많다. 같은 지역에서 보스 광지를 잡고 오면 변신술을 익혀 조금 더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이 녀석을 잡으면 그 혼백을 얻을 수 있으며, 소환 시 전방으로 강한 박치기 공격을 가하고 소지 시 패시브로 방어력 증가까지 주어 보스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첫 조우 시점 기준으로 단 한 대만 맞아도 죽어버리는 무식한 공격력, 거의 깎이지 않는 체력의 콜라보로 바로 공략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계속 리트라이를 하다보면 가는 길에 있는 잡몹 경험치로만 레벨이 11~12 이상이 되기 십상이다.
  • 순산귀[혼백]
  • 버섯 사내[혼백]
  • 버섯 여인[혼백]: 스스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강하다.
  • 야크샤 노비[혼백]
  • 아홉 잎 영지 요괴[혼백]
  • 돌원숭[변신]: 최종전 보스. 손오공이 죽은 뒤 일말의 집념만 남긴 체 강시화된 모습. 바위육신, 화염/얼음주먹, 분신술을 사용한다. 기본 전투만 하는 1페이즈/ 화염과 얼음 공격을 번갈아 하는 2페이즈/ 불원숭이와 얼음원숭이로 분신을 만들어 번갈아 공격하는 3페이즈로 나뉜다. 처치하면 돌원숭이 박살나며 한가닥의 금털이 보이더니 대성의 빈 육체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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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백] [변신] [혼백] [혼백] [혼백] [혼백] [변신] [혼백] [변신]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변신] [혼백] [혼백] [혼백] [혼백] [36] 모래국 왕을 먼저 잡은 다음 둘째 왕자를 잡아야 '모래국 둘째 왕자' 혼백을 드롭한다. 다만 스토리 진행은 순서와 무관하다.[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44] 참고로 이 요괴가 바로 마귀 장수·망상이다[혼백] [혼백] [47] 이런 면모 때문인지는 몰라도 겉모습을 요괴화 한 듯한 모습이다.[변신] [변신] [50] 원전에서 천지의 기운을 가진 네 원숭이라는 사후혼세 중 하나. 판본에 따라 손오공도 이 사후 중 한마리인 영명석후로 넣기도 한다. 나머지는 원전 서유기에서 가짜 손오공 헹세를 하다 손오공에게 즉사당한 육이미후, 적고마후와 마찬가지로 손오공의 부하로 있다 본편에서 각지의 오온단 재료들을 찾아다니는 통비원후가 있다.[51] 황미의 말에 따르면, 역병 자체가 토지신이 퍼뜨렸을 가능성이 높다.[52] 팔계 본인이 이를 거부하느라 발악했다는 것과 금침은 딸들이 박았다는걸 감안하면 자줏빛 거미는 그저 팔계랑 같이 있길 원했던 것뿐이다.[혼백] [혼백] [혼백] [변신]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63] 광지 보스룸에 1개, 광모 보스룸에 1개, 백의수사와의 보스전 장소에서 왼쪽의 샛길에 1개.[64] 본편의 관음선원과 같은 장소로 관지, 관모와 해당 보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과거 삼장법사 일행이 지나갔으며 이후 관지, 관모에 의해 화재가 일어나 승려들이 몰살당한 것으로 보인다. 서유기에서의 해당 에피소드는 흑풍괴 항목 참조.[65] 동생의 일갈이 나름 한으로 남았는지 천명자를 쓰러트리면 “힘이 없으면 꿇어!”라는 대사로 자기 합리화를 하는 모습을 하기도 한다.[66] 석감당(石敢當)은 중국에서 액운을 막기 위해 세우는 일종의 돌장승이다.[67] 애당초 점프의 체공시간과 공격 간격이 미묘하게 어긋나 있어서 점프만으로 피하는 게 불가능하다. 차라리 처음부터 구르기로만 피하는 게 낫다.[68] 당나라 때 시인 유종원이 쓴 부판전(蝜蝂傳)이라는 글에 등장하는 상상의 벌레. 등에 짊어지기를 좋아해 끊임없이 물건을 이고 다니다가 깔려죽는다. 부판은 탐욕스러운 인간의 모습을 풍자한 것으로 해석된다.[변신] [70] 정황상 학 선인으로 추정된다.[71] 점을 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원수성일 가능성이 높다.[72] 손오공인지 신후인지는 불명확하다. 다만, 늙은 원숭이가 배를 타고 가면서 왕모에게 초청받지 못했다는 것을 보면 신후일 가능성이 높다.[73] 붉은 얼굴의 도사라고 되어있는데, 백안마군의 원래 모습의 사람부분이 붉은 피부이다.[변신] [75] 원전에서 삼장과 팔계를 임신시킨 그 물이다.[변신] [77] 이랑진군 -> 사천왕 -> 이랑신 순서로 전투하며, 사천왕과 이랑신 파트는 이벤트성 전투인지라 화려한 컷신과 스토리를 감상하며 보스들을 두들겨패면 된다.[78] 백호의 공격을 피하면 변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레이저 2연격 등의 일부 패턴 역시 변신을 무조건 해제시키기에 주의를 요한다.[79] 그냥 무시하고 공격하기도 하지만 정지술을 흡수한 뒤 레이저로 쏴 플레이어 쪽을 정지시켜버리기도 한다. 웬만해선 가드 게이지가 있을 때 정지술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이랑진군이 정지술 반격을 사용할 때는 이랑진군이 휘두르는 창 주변에 밤하늘같은 이펙트가 보이며, 그 이후 발사되는 레이저에 정지술 판정이 있으니 창을 휘두른다고 섣불리 구르지 말고 레이저를 피해야 한다.[80] 비검 사출은 붉은색 이펙트의 막타를 제외하면 봉 돌리기로 막아진다. 달리기로도 피할 수 있지만 돌리기로 막는 편이 곤봉치를 얻을 수 있기에 유리하다.[81] 하지만 요괴 변신을 하면 그에 맞는 대사가 이랑진군이 제일 많은 관계로 자잘한 설정 구경을 하고 싶다면, 다양한 요괴 변신을 해보는 것이 좋다.#[82] 스킬이 같다는 점 덕분에 대성의 안식술 효과가 천명자에게도 적용되며, 범위 내에서 곤봉치가 최대 3스택까지 서서히 차오른다. 잘 활용한다면 공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니 기억해두면 좋다.[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혼백]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