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3 03:25:36

강찬용/선수 경력/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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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용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 시즌 2017 시즌 2018 시즌

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일:2017스프링앰비션.jpg

스토브 기간 중 하루가 들어온 상황에서 시즌이 시작되었는데, 개막 4주차까지 주로 레드팀을 전담해 맡고 있다. 이 시점에선 레드팀이 밴픽에서 고정밴 카드 2~3장을 강요하는 OP 3대장 때문에 밴으로 상대 견제가 힘들어, 노련한 앰비션에겐 레드팀을 맡기는 편이라는 의견이 주이다.

문제는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점인데 MVP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것을 제외하곤 출전 세트 전패이다.

첫 2~3세트 패배는 앰비션 특유의 스타일대로 진행했다가 2016년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는 초반 스노우볼링에 라이너들이 파묻혀서 망해버렸다면, 가장 최근의 세트(vs ROX전) 는 앰비션 치곤 굉장히 많이 라인을 봐주었으나, 운영 미숙과 실수로 말린 경기를 억지로 부여잡고 대역전각을 만들었으나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팀원의 미스가 벌어지며 패배했다.

기본적으로 하루가 초반 스노우볼링 기여에는 더 크게 하고 있으나, 중반이 애매하다는 평을 듣고, 앰비션은 초반 기여가 적으나 중반이 확실하다는 평을 받는 편. 그러나 초반 스노우볼링이 굉장히 중요한 대회 흐름상 중반이후가 확실하다지만 누적된 초반 손해를 극복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으며, 그에 따라 앰비션의 폼이 더 올라와야 한다는 것이 여론이다. 본인또한 ROX전 등을 볼 때 개선을 하는 것은 분명하나, 감독 또한 그에 동의해 시간을 주기로 했다는 언급이 4주차 첫경기 vs 콩두전 승리 이후 나왔다.

3월 30일 MVP와의 경기 2세트에서 출전해 렝가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퍼블을 주긴 했지만 이후 크라운의 도움을 받아 만회했고 그 후에는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팀원들과 함께 버스를 탔다. 비록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지만 수준급 정글러로 평가받는 비욘드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고, 본인이 과거에 언급했던 것처럼 부족했던 렝가 숙련도도 꽤 많이 올라왔다.

시즌 중반이지만 중간 평가를 해보면 시즌 초반에는 메타가 정립되지 않은 시기에 팀의 경기력이 다소 떨어졌고 본인 역시 정글에서 주목받는 챔피언들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주전경쟁에서 뒤쳐졌다. 특히 이번 시즌 선호되는 챔피언은 다소 변화가 있었지만 공통적인 핵심은 바로 "라인전"이었다. 어떤 조합을 짜도 초중반 라인전 단계에서 차이를 벌리는 것이 이번 시즌에는 가장 중요했고, 성장형 정글러의 대표주자인 앰비션이 뒤처지는 것은 자연스러웠던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 시즌 2라운드에 들어서 삼성 전 라인 선수들의 경기력, 특히 미드 바텀의 라인전 능력이 엄청나게 발전하면서 성장형 정글러인 앰비션의 활약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는 것이다.

다만 하루 이전과는 달리 중후반에 1인분 이상의 역할을 할 정도로 성장을 이뤄냈을 뿐 아니라 사실상 이번 시즌을 한정해서는 세최정급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조금 어려워 보인다. 타이거즈 전에서 출전할지는 알 수 없으나 남은 1경기의 활약에 따라 플레이오프에서의 출전 여부가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여러모로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분발이 필요하다.

그리고 4월 1일 팀의 최종전 락스 타이거즈와의 2세트에 출전하여 카직스로 그야말로 과거 미드 시절이 떠올릴 정도의 하드 캐리를 선보였다. 크라운이 유독 이 경기에서는 잘못된 판단을 여러번 했는데 카직스의 특성을 살려 잘 큰 미키의 탈리야를 잡아내거나 한타 페이즈에서도 앞장서서 상대의 어그로를 끌며 트리플 킬을 쓸어담았다. 트리플 킬을 쓸어담을 때도 그렇고, 이후 크라운이 탑에서 잡혔을 때 들어온 압박을 버텨낼 때도 그렇고 큐베와 혹은 혼자서 상대 챔피언 2~3명의 어그로를 혼자서 다 끌면서 스펠과 스킬을 빼내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인의 프로데뷔 5주년을 맞아 정말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향후 포스트 시즌 출전의 희망을 제대로 밝혔다. 경기 후 MVP에 선정되었다.

본인이 이후에 인터뷰에 밝힌 것처럼 팀의 성적은 좋았으나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은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우승을 위해서는 본인의 출전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베테랑의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우승을 여러 번 언급한 것으로 보아 우승을 굉장히 갈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2.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2017 롤챔스 서머에서는 SKT전에 선발 출장되어 1경기에서 엘리스를 픽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고, 이어진 2세트에서는 그라가스를 픽해 그야말로 미친 술통폭발 활용을 보여주며 팀을 하드캐리했다. 이어진 ROX와의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승리.

서머 시즌 1경기 이후 큐베는 인터뷰에서 앰비션에 대해 '원래 전부터 좀 그런 결혼하는 거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에는 그런 고민이 없어서 홀가분해 보여요. 그래서 오히려 결혼한게 경기력이 좀 더 좋아지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라고 밝혔는데, 스프링 시즌 경기력 하락에는 아무래도 결혼 준비도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결혼이라는 것이 하루이틀만에 준비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정신적/신체적 소모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보니 훈련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웠을 것.

그리고 7.12 패치와 함께 기존의 커버, 확신갱과는 다른 공격적인 모습을 렉사이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가끔 본인의 시그니쳐 픽인 카직스를 꺼내서 주도권을 잡고 상대방 딜러를 암살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탱커 정글러가 메타에 떠오르며 본인의 특징인 무난하게 가면 세계 최고 수준의 정글러라는 것이 여러 번 증명되며 좋은 폼을 유지했다.

특히 서머 2라운드 리프트 라이벌즈 2017 이후 첫 경기인 SKT T1을 상대로 깜짝픽 세주아니를 기용하게 된다. 브라움 - 세주아니라는 CC기 지옥 조합의 중심이 되어 2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펼치며 깔끔하게 2:0으로 승리했다. 덤으로 앰비션이 이 경기에서 세주아니를 사용한 것을 기점으로 세주아니는 탱커 정글러 메타에서 OP 챔피언으로 평가가 급부상하게 되었다.

그러나 앰비션은 위에 설명한 대로 무난하게 가면 존재감이 엄청나지만 15분간 RPG를 중점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팀원들의 라인전이 밀리거나 상대방 정글러가 본인을 말리게 하면 존재감이 심하게 떨어진다는 약점이 다시 부각되어 상대팀에게 여러번 견제 받았고 팀은 여러번 덜미를 잡히며 힘겨운 2라운드을 보냈다.

정규시즌의 활약을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성장형 정글러 + CC가 가득한 스킬구성을 가진 메타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하지만 롱주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포스트시즌을 3위로 시작하였으며, 아래에서 올라온 SKT 상대로 당시 준비과정에서의 성과를 믿어 삼성의 코치진이 엔트리를 기이하게 운영하면서 3:0으로 대패하며 스프링에 이어서 서머도 결승도 못가고 허무하게 시즌이 끝나버렸다.

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러면서, 그의 활약은 이대로 끝날 줄 알았으나 2017년 9월 2일, 롤드컵 최종선발전에서 최후의 상대로 만난 KT 경기에서 자크와 세주아니로 엄청난 탱킹과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며 2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했다. 선발전은 그야말로 앰비션이 돋보인 매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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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에게 2:0으로 밀린 상황에서 하루와 교체 출전했는데 하루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운영의 '운'자도 보여주지 않고 리신, 라칸 이니시에 털리기만 하는 등 우왕좌왕하던 삼성이 앰비션이 올라오자마자 무력했던 1, 2경기와는 다르게 탄탄한 운영으로 내리 3연승을 따내는데 매우 크게 기여를 했다. '이 팀이 1,2 경기 때 허둥대는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탄탄한 운영으로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 황당할 정도. 고작 선수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아직 까지는 삼성이란 팀이 그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선발전 최종 상대인 KT 상대로도 그동안 필요한 만큼만 버티고 그 뒤 승기를 잡는 움직임을 정확히 취하던 삼성의 모습을 그대로 선보였다. 선수 개인으론, 매번 스코어에게 당하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 이번 선발전에선 메타에 맞는 챔피언을 사용했으며 템트리와 플레이 모두 한 수 위에 2세트에선 아예 동선을 읽어서 역갱으로 게임을 터트려 버리고 스맵의 케넨을 마크하는 플레이도 상당히 잘 수행했고 3세트 자크로 좋은 이니쉬를 열며 승리로 마무리했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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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orlds "SSG Ambition"
이현우: 진짜 운영의 마술사예요. 이건 진짜 말도 안되게 잘하고 있습니다. 너무 깔끔해요. 오브젝트 타이밍이.
김동준: 저는 만약 삼성이 이기면 정말 앰비션을 극찬할 겁니다.[1]
롤드컵에서는 17년 최고의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는 C조에 RNG, G2, 그리고 페네르바체와 함께 배정되었다. 그리고 초중반 내내 묘하게 존재감없는 모습을 보이며 정글 지표에선 최하위권을 기록했지만 큐베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2위로 8강 진출에는 성공, 하지만 상대가 조별리그 전승까지 이어간 무적포스를 보여준 롱주 게이밍이다. 삼성이 비록 조별리그는 통과했지만 RNG에게 2연패를 당하며 공격적인 팀한테 전체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인 삼성이기에 LCK에서 KT와 함께 공격적인 팀으로 대표되는 롱주를 상대로 난항이 예상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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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싹 뒤엎고 3연 세주아니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롱주를 3:0으로 집에 돌려보냈다. 특히 앰비션이 미드 크라운과 함께 부진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여줘 더욱 기대감이 생기는 상태. 이후 8강에서 세주아니에 대한 평가가 내려가면서 그와 동시에 앰비션의 평가가 더욱 높아졌다. 16강에서 힘을 숨겼다 가 꽤 유의미하게 받아들여지는 정도. 이렇게 2년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4강의 상대는 WE. WE를 잡아낼 경우 롤드컵에서는 벵기의 뒤를 이어 2년 연속으로 롤드컵 결승에 진출한 정글러가 된다.

그리고 이어진 WE와의 4강전에서는 예정대로 8강에서 맹활약했던 세주아니를 4연밴 당하면서 견제를 받았다. 하지만 초반 팀적 설계 미스로 시원하게 망해버린 1세트를 제외하면 2,3세트에서는 그라가스로 퍼블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적절한 궁활용으로 토스도 잘해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2] 4세트에는 깜짝픽 리신으로 좀 의아한 장면이 많기는 했으나 특유의 운영과 귀신같은 오브젝트 몰래먹기운영의 마술사 해리빠따 및 한타에서 깔짝거리면서 상대 신경을 박박 긁어대는 플레이를 통해 무난하게 승리하면서[3]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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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궁극기 3점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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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의 분수령이 된 1깃 2창 자르반"

결승전에서는 진행된 모든 세트에서 팀 전체 킬의 100%를 관여하는 기염을 토하며[4] 삼성의 우승에 아주 큰 기여를 했다. 특히 2세트엔 SKT에 의해 거의 억지로 자르반 4세를 뽑게 되었는데, 룰러의 자야와 미칠듯한 궁극기 연계를 보여준 뒤 죽기 직전 상황에서 뒷점멸 후 3인 깃창 장면은 이 롤드컵의 최고 명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5][6]

미드에서 정글로 포변하고 리빌딩 팀이었던 삼성을 우승시킨 주장 앰비션의 모습은 그야말로 2017년 롤드컵의 주제 Legends Never Die (전설은 죽지 않는다) 에 완벽하게 부합하였고, 그렇게 다시 없을 전설을 만들어내게 되었다.

거듭하여 서술되는 요소지만, 페이커의 데뷔전의 상대 미드가 앰비션이었다. 당대 최고였던 앰비션을 솔로킬하면서 시작된 것이 페이커의 명성이었는데, 그 앰비션이 포지션과 소속 팀까지 바꾸며 절치부심하다가 결국 복수를 하게 된 점[7]은 과거 CJ 시절의 팬에게나, 지금의 삼성팬에게나 의미가 남다른 점을 감안하여 이해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삼성의 운영에 있어 앰비션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투입 여부에 따라 팀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점 또한, 일반 시청자 뿐만 아니라 해설진 등의 전문가 들도 동의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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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후 악수를 나누는 AmbitionFaker.
그리고 SKT와의 결승전에서 상대 정글 피넛과 블랭크를 맞이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팀을 3승으로 우승시키며 마침내, 자신에게서 시작된 전설을 꺾고 정상에 올라섰다.

2017년 롤드컵 우승으로 인해 최초의 유부남 우승자가 되었고, 롤스타전에선 2013년 미드에 이어 2017 올스타 투표에서 같은 팀인 큐베와 함께 1위로 뽑혀, 두 포지션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최초의 LCK 선수가 되었다.

또한 2017 ESPN 올해의 최고 E스포츠 선수로 선정되었다.

롤드컵 우승스킨은 자르반 4세를 뽑았다. 처음에는 이미 존재하는 우승스킨 중복이 안되는 줄 알았던 사람들이 많았고, 세주아니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아서 세주아니를 고르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결승 2세트 슈퍼 플레이의 주인공 챔피언이라서 납득이 간다는 반응이 많다. 여기에 하루가 이즈리얼을 고르면서 자르반과 이즈리얼은 최초로 롤드컵 우승 스킨을 2개 보유한 챔피언들이 되었다.

5.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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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션의 커리어가 마무리된 지금 보자면 이때가 앰비션의 제2의 최전성기. 시즌 2때부터 본인이 좋아하는 성장 위주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오고 운영 능력이 더욱 성숙해지며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펼쳐보였다. 특히 롤드컵에서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앰비션이 초반 성장을 대가로 야전사령관마냥 여기저기 오더를 내려가며 경기 자체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으며, 삼성 역시 앰비션이 빠지면 가진 힘의 절반조차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등 그의 기량과 존재감은 블레이즈 시절만큼이나 컸다.

[1] 위클리 월즈 SKT vs 삼성의 결승전 예측에서 발언한 말.[2] 2세트에는 앰비션이 콘디를 카정해서 죽여버리기도 했고, 3세트에서는 앰비션이 시예를 점멸 배치기-궁으로 토스해서 잘라먹은 것을 기점으로 굴러가던 스노우볼이 확 커져버렸다.[3] 누군가 말하기를 '망한 정글러로 버스라도 타려면 이렇게는 해야 한다'를 보여줬다고...[4] 결승전 최초 기록.[5] 깃창으로 날라간 다음 궁극기로 피넛의 그라가스, 뱅의 바루스, 울프의 룰루를 가두는 완벽한 궁극기를 날렸다. 심지어 이 3명을 또 깃창 콤보로 에어본 시켰다! 원깃발 투깃창 이 콤보가 제대로 들어가며 삼성이 한타를 대승하고 승기가 크게 기울어졌으며, 지금도 각종 역대 롤드컵 명장면 모음집 영상들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장면이다.[6] 미드 시절부터 앰비션의 오랜 팬인 도파는 이 장면을 놓고 앞으로 그 어떤 정글러도 넘을 수 없을 최고의 명장면이라 평하기도 했다. 영상 막바지에 앰비션의 자르반이 짤막하게 언급된다.[7] 우승 후 인터뷰에서 앰비션 본인도 몇 년만에 시원하게 복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