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3:04:09

강동훈/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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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점
2.1. 유망주 발굴2.2. 스토브리그의 황제2.3. 단장 역할
3. 단점
3.1. 꼴밴픽
3.1.1. 예시
3.2. 다전제의 재앙3.3. 실언3.4. 그 외
4. 정리

1. 개요

강동훈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 강동훈은 스타크래프트 2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을 맡았으나 현재 문서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강동훈 문서를 서술합니다.

2. 장점

2.1. 유망주 발굴

유망주 발굴은 대체적으로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IM 시절 쿠로, 스멥, 위즈덤, 투신, 프로즌, 킹존 시절 라스칼, 케리아[1], 쿼드 등을 직접 발굴하였고, 중국 2부리그만 전전하던 과 서브 미드였던 비디디를 과감히 기용하며 돌풍을 일으킨 17 롱주의 사례도 있으며, 2022년 KT에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안겨준 신인왕 빅라[2] 등 다른 감독들과 비교해도 육성 성과가 매우 뛰어난 편이다.

2022년까지 2군 챌린저스의 나이가 높은 편인 것이 약간의 흠이었지만, 2023년 대대적인 리빌딩을 통해 CL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도 젊은 피로 로스터를 구성하는데 성공하면서[3] 완전한 미래 계획을 세우는데 성공했다. 기존 선수인 캐슬, 퍼펙트, 레블, 웨이를 제외하고는 다 직전 시즌 부진하여 방출된 선수들인 점이 불안요소였지만 오히려 새로 영입한 라일락과 손스타[4] 코치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하면서 코치 발굴과 유망주 육성에는 까일 부분이 없는 감독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그에게도 실패는 존재한다. 2021년 신인의 한계를 보여주며 기량이 하락하던 중이었지만 끝까지 선수 교체를 하지 않다가[5] 큰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팀을 떠난 노아나 간간히 출전한 1군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년 동안 블랭크와 커즈의 서브 정글러로 놔두다가 팀을 떠난 기드온, 2021년 강동훈의 돌림판에 희생되며 제대로 능력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팀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오키드와 하프가 그 사례.

의외로 신인 육성 외에도 중고 노망주나 커리어가 꺾인 선수들 부활에도 일가견이 있는 편인데 IM-롱주-킹존 시절에도 부족한 팀 사정에도 꽤 쏠쏠하게 선수들을 키워내고 비디디라는 히라이 최고의 걸작으로 2연속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KT에서도 팜이 황폐화되고 예산도 그다지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막상 스쿼드를 만들고 시즌을 치르다 보면 소환, 에이밍, 블랭크, 도브, 커즈, 라스칼 등 꼭 기대치 이상을 하는 선수가 나오곤 한다. 물론, 노망주나 꺾인 선수들은 실패 사례도 신인들보다 훨씬 많은 편이지만 신인들 포텐을 터트리는 것보다 노망주 부활시키는게 더 어려운 이 판에서 이 정도나 사례가 쌓인 것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다만 2021년에는 실패한 신인들도 분명 가능성 자체는 보여준 편이나 강동훈 감독 본인의 실패한 용병술과 밴픽으로 성장 정체를 자초한 느낌이 강하며, 노망주와 꺾인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노아는 2023년 프나틱에서, 하프는 2022년 DFM에서 무쌍을 찍으며 팀의 핵심을 넘어 국제 대회 진출에 성공하고 리그 베스트까지 노려볼 만한 선수가 된 점을 고려하면 결국 선수 '발굴'은 잘하는데 본인의 부족한 코칭으로 인해 '육성'은 못해서 유망주들을 꺾이게 만든다는 면모도 어느 정도 있다는 평. 상술한 신인왕 빅라도 2023년 KT를 떠나 플라이퀘스트에 정착했다가 서머 시즌 LCS 최악의 미드라이너로 등극하며 성장이 정체되었다. 그래서인지 이건 돈까지 받고 선수를 판 강동훈이 씁쓸한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2.2. 스토브리그의 황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스토브리그에서만큼은 굉장히 유능한 지도자로 평가받는데, 이때까지 21년도를 제외하고는 항상 한정된 예산으로 최선의 로스터를 꾸리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 이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히라이가 최면 어플을 갖고 있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로스터를 꾸리는 능력 면에서는 가히 최상급으로 평가받는다. 이 원인으로는 선수들에게 인정받는 감독이라서 그렇다는 의견이 많으며, 실제로 히라이를 거쳐간 프로게이머들이 히라이에게 있었던 시절에 대해 좋게 평가하는 인터뷰가 많기 때문에 스토브리그 때마다 히라이 감독과 함께하고 싶다는 선수들이 많아서 알짜배기 영입이 이루어진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이로 인해서 팬들은 감독직보다는 단장직에 훨씬 잘 어울린다고 평가하고 실제로도 단장으로 선임되기를 바라지만, 강동훈 본인이 현장에서 뛰고자 하는 욕구가 정말 큰지라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스토브리그에서 나름 괜찮은 성과를 내거나 내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음에도 구단의 사정 등으로 인해 1년을 가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로스터에 3년 이상 머무르는 선수가 없다.[6]

이러한 영입 능력이 처음 빛을 발한 것은 kt에 오기 전인 19시즌 킹존부터였다. 18시즌 스프링까지 최상의 폼을 보였으나 MSI에서 2013년 이후 첫 국제전 우승 실패 이후 평생 먹을 욕을 다 먹고 멘탈이 붕괴된 선수단과 임금 체불 등의 악재까지 겹치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자 주전 5명이 모두 FA로 팀을 나가는 대형사고가 터지면서 팀 해체설까지 나올 정도로 흉흉한 상황까지 몰렸는데 스토브리그가 시작하자마자 얼마 없는 매물이었던 데프트를 낚아올리고 불안한 부분은 있지만 충분히 A급 매물로 꼽히던 폰과 투신으로 미드/서폿까지 예상보다 알차게 구성하면서 순식간에 스토브리그를 마쳤다. 스프링은 1주차의 부진을 딛고 서서히 상승하다 2라운드에서 탄력을 받으면서 3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으나 불안불안하던 폰의 문제와 해결되지 않은 임금 체불 문제가 터진 서머 시즌에는 7위로 주저앉으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그나마 내현의 존재로 강등권까진 가지 않은 게 다행.

히라이가 처음 집권을 잡은 20년도에는 쿠로 중심으로 리빌딩을 단행하여 소환, 보노, 에이밍, 투신등 중견과 고참 중심의 라인업을 구성하여 19년의 암흑기를 딛고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으나 서머 시즌 부진으로 마무리 되었고, 21시즌에는 20시즌 보다 로스터가 좋지 못했고, 실제로 스프링, 서머 모두 플옵 진출에 실패했지만 도란, 도브, 블랭크 영입과 노아의 콜업 등으로 로스터 자체는 쏠쏠한 재미를 보았다. 22 시즌에도 라스칼, 커즈, 아리아, 에이밍, 라이프와 같이 중상급 이상의 매물들을 잘 잡아내어 플옵 경쟁을 하고, 서머 시즌엔 빅라를 기용해가며 강팀으로 거듭났으나 서머 플옵 1라 탈락과 선발전에서도 탈락하며 아쉬운 마무리가 되었다.

23시즌에는 다년 계약이었던 커즈와 에이밍만 있던 상황에서 애제자 비디디를 데려온 것을 시작으로 기인과 리헨즈라는 S급 선수를 영입해오며 꽤나 훌륭한 로스터를 구축했고, 비록 우승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월즈에도 진출하는 등 마침내 KT의 암흑기를 종결시키고, 18시즌 만큼이나 강팀으로 되돌려 놓았다.

23시즌 직후 선수들과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실제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구두합의가 있었다는 등 성공한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았었다. 그런데 모기업에서 수익이 안 나는 모든 스포츠단에 배정된 예산을 전체적으로 삭감하여 연봉문제로 인해 재계약을 하려던 선수들 전부를 내보내며 역대급 최악의 시기를 겪게 되었으나, 강동훈 감독이 인맥을 적극 활용하고 시장의 상황을 주시해오며 데프트, 표식을 영입하고, 뒤이어 베릴까지 영입하는 등 나름 경쟁력있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자신의 연봉을 깎는 한이 있더라도 선수 예산을 늘려달라고까지 말하는 엄청난 면모를 보이면서 최악의 상황속에서 최상의 로스터를 구축해내 팬들에게 또다시 스토브리그의 황제로 칭송받기도 했다.[7] 워낙 드라마틱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보니 한상용 前 감독은 농담삼아서 '히라이가 최면어플 쓴다는 말이 사실인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2.3. 단장 역할

강동훈의 코칭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부분으로, 일 자체는 굉장히 많이 한다는 것이다.

IM 시절 스타 게임단과 LOL 게임단을 동시에 도맡은 건 유명한 이야기고, 당장 오랫동안 팀에 있었던 이유도 강동훈이 팀을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며, LG전자가 스폰 관련 논란이 있었을 때도 빚을 내면서까지 사비로 팀을 운영했다고 한다.[8]

쑤닝이 롱주를 인수함에 따라 기존에 있던 게임단과 중복 소유 금지 조항이 걸려 롱주를 버리면서 스폰비용도 못 받아서 임금 체불 논란이 터졌고, kt로 옮겨가서도 프런트가 일을 끔찍하게 안 해서 1군+롤스터 Y팀뿐만 아니라 아예 프런트가 해야 할 일의 일부까지 도맡아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놀라운 것은 프로팀 2개에 하위 유스까지 운영하는 것도 벅찬데 여기다가 스폰서도 엄청나게 데려오고 PGxKT에 네이밍 스폰까지 넣어주면서 사업 확장까지 했다는 것.

팀 매니지먼트 능력은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팀 KT 롤스터는 선수들 간 친밀하고 자유로운 소통, 유쾌하고 긍정적인 팀 분위기가 시즌과 함께 선수들이 교체되어도 몇 년 째 유지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호감을 받는 등 하나의 팀 컬러로 되었으며, 팀에 새로 영입된 대형 매물들이 KT에 들어온 이유로 '강동훈 감독을 보고 왔다'는 발언이 많이 나오는 등 업계에서도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현 KT에 소속중인 선수들과 떠난 선수들 할 것 없이 강동훈 감독과 KT의 팀 분위기에 대한 호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종종 강 감독의 인품에 대해서도 좋은 발언을 하는 선수도 있어 감독으로써 보인 비성숙한 태도와 별개로 선수들에게만큼은 덕장이 아니냐는 말이 KT 팬층에서도 자주 나온다.

3. 단점

3.1. 꼴밴픽

(상대팀에게) 이대로 픽을 주잖아요? 거의 한 열 팀 중에서 아홉 팀은 감독 사형이에요.
2023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KT vs BLG 매치에서 밴픽을 보고 울프가 한 말.[9]

KT에서 강동훈의 밴픽 관련 특징은 메타픽 파악이 한 박자 느린 티어 정리 vs 메타를 거스르는 선수 기량의 최고점에 가깝게 끌어낸 본인들의 시그니처 픽 장착, 실수가 남발하는 중후반 운영 vs 깔끔하고 매끄러운 초반 설계라는 장단점이 극명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장단점이 너무 명확하면서도 갈리다 보니 KT 클래식으로도 모두를 박살낼 정도로 높은 체급+운영을 무시하는 그림같은 한타가 가능할 때는 단점을 보완한 완전체가 되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느린 메타 파악과 대퍼행동이 발목을 잡아 위로 가지 못하는것이 반복된다는 것이 큰 흠. 그나마 시그니쳐 픽을 위시로 한 KT 클래식 조합은 하위권 선수들로도 상위권을 잡고 열세에 몰린 상태에서 1순위 우승후보에게도 통하며, 2군으로도 1군팀을 박살내는 등 체급을 무시하고 한방을 먹일 수 있을정도로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긴 하다. 특히, 선수들의 챔피언 폭이 좁아서 클래식 밴픽을 고집하는 다른 감독들과는 달리 새로운 무기를 장착해서 클래식으로 만드는 능력은 정말 괜찮은 편이다.[10]

그러나 분명 시그니쳐픽의 고점 자체는 높으나 지나치게 이것을 과신하고 의존하는 경향이 많아서 상대의 전략이나 아군의 조합 컨셉을 지나치게 안일하게 여기는 것은 물론 밴픽이 심하게 경직되거나 불안정할 때가 많으며, 다른 시그니쳐픽을 만들어보려는 의도인지 또 다른 조커픽을 꺼내들었다가 화려하게 폭망하거나, 정작 메타픽에 대한 숙련도와 대처 능력도 타 팀보다 떨어지는데다, 프로씬에서 결국 시그니쳐픽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강동훈 감독의 선수단 기량 유지 능력까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단점이 두드러질 때가 많아 상위권 팀에게 일격을 먹이는 경우보다 역으로 하위권 팀들에게 KT가 일격을 당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이 문제다. 때문에 매 시즌 고점만 놓고 보면 상위권팀들도 압도적으로 잡아내는 선수들을 데리고 정작 충분히 이길 수 있고 이겨야 하는 경기들에서 환장할 정도로 부진하며 코인을 날려먹다보니 성적도 안정되지 못해서 밴픽에 대한 평가는 좋기는 어렵다. 이 문제점이 최악으로 터져나왔던 암흑기가 일명 7-7-7, 3시즌 연속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실패했던 21 스프링~22스프링.[11]

게임에서 패배하고 밴픽의 문제가 지적될 때마다 '배우고 있다', '더 연구하겠다', '더 발전하겠다'라는 계속 말을 내뱉고 있으나 플레이오프를 비롯한 다전제는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단순히 한 경기에서만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닌 KT에 들어온 20 시즌부터 계속 앵무새처럼 말을 반복하고 있으며 말과 다르게 허울뿐인 이야기인지 전혀 성장하지 않고 있다.

24 시즌 들어 새로 합류한 베릴이 특유의 줏대와 게임 시야로 밴픽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베릴이 강동훈 감독의 밴픽이 엇나가려 할 때마다 그것을 막아주길 간절히 바랬지만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특유의 아집과 고집을 부리며 변화하지 않다가 중요한 승부처에서 결국 무너지면서 히라이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못한 편이다.

3.1.1. 예시

  • 2021 서머 1라운드 vs AF
    세나-리 신라는 바텀 듀오픽을 꺼냈으나 상대 바텀 듀오인 바루스-탐 켄치를 고려하지 않은 픽이었고 결과적으로 라인전 단계에서 충분히 이득을 보지 못했기에 패배했다.
  • 2022 롤드컵 선발전 vs DRX
    22 시즌 롤드컵 선발전 DRX전 5세트에서 나온 닐라-소나 바텀 듀오라는 LCK 역사상 유래없는 픽을 꺼냈고 당연히 대차게 망하면서 패배했다.
  • 2023 스프링 1라운드 vs T1
    제리-하이머딩거 바텀 듀오라는 해괴한 픽을 선보였고 당연히 결과는 패배했다.
  • 2023 스프링 1라운드 vs KDF
    3라인이 모두 라인전 카운터를 당하는 밴픽을 선보였고 당연히 결과는 패배했다. 경기 후에 인터뷰에서 '왜 자꾸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대놓고 발끈하면서 빈축을 샀다.
  • 2023 VS T1전(2023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세트에서 마오카이, 크산테, 알리스타 3탱커를 상대로 탱커를 잡을 수 없는 이즈리얼을 가져가더니 그 파트너 서폿도 당시 메타픽조차 아니었던 갈리오를 했다가 완패했고, 5세트에서 자야 밴까진 좋았으나 op픽 카이사를 풀고 2원딜 조합을 가져가면서 2원딜 조합의 최고 카운터인 잭스를 풀어준데다 마지막으로 가져간 원딜마저 잭스에 대한 내성이 전혀 없는 드레이븐을 가져가며 OP 챔피언, 조합과 상성에 대한 이해가 하나도 없는 대환장 밴픽에 화룡점정을 찍었고, 정규시즌 1위팀이 최초로 지목한 팀에게 업셋을 당하게 되는 굴욕을 겪고 만다.
  • 2023 서머 플레이오프 최종진출전 vs T1
    1세트의 바텀 5밴, 2세트의 닐라, 루시안 밴, 5세트의 자야 노밴이라는 이상한 판단으로 경기 내내 조커픽에 지나치게 매몰된 나머지 밴 카드를 마구잡이 낭비했으며[12] 경기 내내 신지드[13], 제라스, 베이가 같은 카드를 꺼내들었다가 결국 패배했다. 심지어 경기 후 인터뷰에서 (2페이즈까지 서폿 밴을 해놓고선) 1세트는 서폿 챔피언들이 다 밴을 당해 할 게 없어서 신지드를 골랐다. 라는 정신 나간 발언이 리헨즈 입에서 나왔고[14] 특히 강동훈 감독은 패배 인터뷰에서 상대팀 선수 페이커를 찬양하는 슼비어천가를 비롯해 통칭 시종짓을 계속해서 했기에[15] 더더욱 논란을 일으켰다. 밴픽의 전체적인 완성도와 그 막장성은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다전제 밴픽으로 손꼽히는 럼자오자레와도 비견되는 수준.
  • 2023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vs BLG
    월즈 메타에서 검증된 픽이자 각 라인의 주력픽 크산테, 마오카이, 제이스, 자야, 을 상대에게 내주는 실책을 저질렀다. 당연히 조합 밸류 차이가 지속적으로 벌어졌고 결국은 패배했다.
  • 2024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vs DK
    1세트에서 킹겐의 렉사이에게 호되게 당해놓고는 4세트에서 렉사이를 풀었고 메타픽인 렉사이를 상대로 너프된 트페를 꺼내면서 게임을 진행했다. [16] 5세트에서는 니코 서폿을 꺼내든 DK에게 완벽히 심리전에서 밀리고, 사일러스가 살아있는데 알리스타를 가져가는 등 실책이 많았고 결국 쇼메이커의 사일러스가 훔친 궁극기들로 무쌍을 찍으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3.2. 다전제의 재앙

밴픽, 실언과 함께 강동훈이 저평가받는 최대 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2012 IM 시절부터 2024년 KT 롤스터까지 LCK 뿐만 아니라 NLB, 케스파컵, 롤드컵 선발전과 국제전, 심지어는 용쟁호투 같은 소규모 리그까지 모두 포함해도 강동훈 감독의 5세트 승률은 0%이다. 심지어 KT 롤스터의 2군 전적까지 포함해도 2군 역시 21년에 피어엑스 2군을 상대로 이긴 한번을 제외하고 5세트에선 전패했다. 롱주~ 킹존과 KT는 다전제를 승리하더라도 3:0 내지는 3:1을 기록했으며, 풀세트전에서는 무조건 패배했다. 승리할 때는 무조건 3:0 혹은 3:1이며 2:2 상황에서는 전패했다는 것은 다시 말해 선수들의 전력차이, 체급차로 누를 수 있는 상대에게만 승리했으며, 강동훈 감독의 팀을 상대로 2대2 상황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정도의 체급만 있는 상대라면 무조건 패배한다는 것이다.[17] 즉 감독의 다전제 준비 능력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

감독의 이런 처참한 다전제 능력은 22년까지의 선발전 잔혹사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5세트 잔혹사로 증명되었으며, 그 다전제 경기 하나하나를 세세히 뜯어볼 때 드러나는 문제점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
  • 처참한 티어 정리와 끊이지 않는 발밴픽
    성승헌: 이게 결국 변수를 자르고 상수를 남겨놨습니다!



    2023 서머 플레이오프 도중 클템 해설위원이 KT의 밴픽을 신랄하게 지적하던 중 성승헌 캐스터가 그에 동의하며 지적을 핵심적으로 요약한 발언.

    일명 변수막고 상수주기. 성승헌 캐스터의 상술한 발언에서 비롯된 지적으로 강동훈 감독의 다전제 능력에서 가장 악명이 자자하다. 밴픽에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이미 상술하였고, 유독 다전제만 될 때 밴픽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은, 상대팀의 상수를 죄다 넘겨주며, 그 대신이라고 밴하는 것이 변수들이다. 그리고 아군의 상수들은 굳이 우선시하지 않아서 상대에게 빼앗기거나 밴을 당하며, 그런데 정작 조합에 문제가 생겼거나 상성이 불리한 카운터 픽, 유효하게 먹힌 파훼 전략을 상대가 들고 오는 경우 등으로 정말 변수가 필요한 순간에는 변수를 선택하지 않고 패배한 전판처럼 그대로 잡아먹히는 구도를 반복한다. 그야말로 청개구리도 혀를 내두를 수준. 특히 일반적으로 밴픽에서 유리하다는 블루 진영에서도 유리함을 전혀 살려내지 못하고 변수막고 상수주기가 최악의 모습으로 나오며 세트를 말아먹는 장면은 패배한 다전제에서 꼭 한번씩은 나와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밈이 되기까지 했으며, 심지어 이런 순간이 나오는 순간은 아쉬운 밴픽이 가장 나와서는 안 될 순간인 다전제의 분기점인 1,3,5 홀수 세트일 때가 많다. 최악의 밴픽 능력으로 좋던 흐름은 끊어지고 나쁜 흐름은 더 나쁘게 만드니 다전제를 이길 수가 없는 셈 .
  • 큰 결함이 있는 전략과 전술 수립, 현장에서의 신속한 피드백 및 전략 수정 부재
    강동훈: 분명 해오던 대로 우리꺼 해야 됐어야 했는데 우리껄 했냐고 봤을때 나는 모르겠어.



    2023년 스프링 젠지와의 최종진출전에서 패배한 후 KT ROLSTER BEHIND 4화에서 한 발언. 당시 KT는 승리한 1세트를 포함해 4번의 세트에서 밴픽과 전략 싸움에서 완벽히 카운터를 맞았다.[18][19]

    밴픽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문제점이지만, 밴픽 못지않게 큰 문제. 다전제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1세트를 선취했음에도 패배한 경기가 많다는 점에서 이미 감독이 다전제마다 준비해오는 전략과 준비가 수준 미달이라는 방증이다. 오더가 가능한 매물이 없었을 때는 다전제에서 팀이 처참하기 그지 없는 운영 미스와 대퍼를 보여주기로 악명이 높았으며, 오더가 가능한 매물이 들어오고도 다전제에서 드러나는 팀적 움직임을 보면 감독으로서 지시와 방향성을 잡아주기는 했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약속된 플레이나 전략 수행이 결여돼 있다. 상대가 어떤 상황에서 강하며, 반대로 공략할 만한 약점이 보이는 순간, 특정한 상황에서 보이는 특징 등을 전혀 짚지 않았다는 의심이 들 정도로 인게임에서 상대 맞춤형 전략, 파훼법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자신들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는 전략을 가져오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밴픽에서 의아한 밴과 픽으로 자신들의 강점을 스스로 제한하고 대처를 까다롭게 만드는 가능성을 스스로 줄이면서 상대에게 대응의 여지를 너무나 쉽게 제공한다. 인게임 플레이에서도 정규시즌에서 자신들이 강점을 발휘했던 플레이를 재현하려고 노력하기는 커녕 게임을 이기기 위한 분명한 목표 설정이 전무하며, 상대에게 약점을 너무 쉽게 찔릴 수 있는 구도를 스스로 자초한다. 즉 어느 정도 강동훈 감독의 팀을 분석하고 파훼할 수 있는 감코진만 있는 팀이라면 공략하는 것이 너무 쉬워지기 때문에 다전제 승률이 이토록 처참한 것. 이토록 합리적인 선택이나 목적이란 걸 찾아볼 수 없는 처참하기 짝이 없는 이론뿐인데, 실전 또한 처참하기 그지없다. 간단히 말해 상대가 강동훈 감독의 팀을 카운터치기 위한 전략을 5세트 내내 들고 와도 그걸 끝까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패배하며(즉 피드백을 끔찍하게 못하며), 플랜 A가 실패하면 빠르게 플랜 B를 들고 와 만회하기는 커녕 빠르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자충수에 가까운 선택만 반복하다 이후 시리즈까지 전부 말아먹는다.
  • 본인팀과 상대팀에 대한 분석 부재
    이재완: 아니 근데...남들 다 알았는데 KT만 모른게 너무 웃겨. 아니 진짜 레전드네. 어제 밴픽은 진짜.



    2023 서머 플레이오프 중계 도중 나온 발언으로, 당시 티원은 자야-아지르라는 핵심 픽을 밴하면 체급이 굉장히 떨어지는 상황이었고, 이 약점은 전문가들이 아닌 시청자들도 파악하고 있었으나, KT만 이걸 모르고 자야-아지르를 밴하지 않았다.

    위의 두 문제점들을 합치면 파악되는 또 다른 문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오래전부터 증명된 감독이 지켜야할 기본 중의 기본부터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경기에서 상대팀을 분석했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끽해야 상대의 시그니처픽 한 두개 밴하는 것이 전부며, 가끔씩은 이것조차 준비를 안 해올 때도 존재한다.
  •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 실패

    • 쉽게 말해 컨디션 관리. 원래도 팀이 악명높은 기복으로 유명하지만 유독 다전제에서는 소속 팀의 선수가 적어도 한 명은 갑작스러운 부진을 겪는 경향이 심해진다.[20] 설령 국내전 우승에 무난히 성공한 시즌도 직후의 국제리그만 되면 경기력이 수직하락해 3:1, 3:0 스코어로 탈락하며 5세트조차 가본 적이 한번도 없다. 롤드컵은 진출한 적이 고작 2번뿐이며, 그 2번의 롤드컵에서도 8강을 넘어보지 못했다. 3판 2선승제보다 다전제에서 더욱 강하다는 평가까지 있었던 T1이나 20~21시즌의 디플러스 기아, 정규 시즌은 부진했지만 롤드컵 선발전이라는 최후의 순간부터 각성하며 끝내 롤드컵 우승까지 성공했던 17 삼성과 22 DRX 같은 팀들과는 비교 따위가 안 되고, 내수용 팀이라는 오명이 붙었던 22~23시즌의 젠지도 일단 국내전 플레이오프에선 컨디션 관리를 안정적으로 해낸 것은 물론 결승 진출에 우승까지 했기에 똑같은 시기에 저것조차 못한 강동훈 감독과는 비교하는게 실례다. 지장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유지시키고 컨디션을 관리하는 능력조차도 부족한 것인데, 17 서머~18 스프링 우승의 사례를 들어 반론할 순 있겠지만 이것도 강동훈 감독의 관리 능력보다도 LCK에서 뛴 7시즌 중 6시즌을 우승한 칸, 당시 최고의 베테랑 듀오 중 하나였던 프릴라 등 출중한 선수들의 자기 관리로 이뤄냈다는 평이 지배적이며, 상술했듯 저 우승 직후의 국제전에서 기량을 유지하지 못하고 부진했다. 심지어 칸이 출장한 시즌 중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18 서머도 다름 아닌 강동훈 감독과 함께였을 때였다. 1년 단위로 팀의 행보를 놓고 보자면 팀의 경기력 유지 능력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것이 더욱 분명해지는데,
  • 12 IM: 공동 5위로 롤드컵 선발전에 진출했으나 이 서킷 포인트는 스프링 4위 팀 op의 시드권을 인수해 얻은 포인트였고 IM 이름을 들고 나간 12 서머에선 16강에서 탈락했다. 선발전은 나진 소드에게 패배해 탈락. 2012-13 윈터에서 8강 VS AZB전에서는 경기력은 좋았으나 승승패패패 역스윕을 당했다. [21]
  • 13 IM~16 롱주: 리그제 개편까지 IM은 1, 2팀 모두 8강도 못 갔고, 롱주는 17년 전까지 다전제는커녕 플옵도 못 갔다.
  • 17 롱주: 스프링 결승은 몰라도 플레이오프권엔 넉넉히 들어가야하는 로스터를 구성했음에도 플옵은 커녕 6위조차 한화에게 밀려 7위, 서머 칸과 커즈, 비디디 등 새롭게 주전이 된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우승에 성공하며 재평가의 여지를 만드나 싶었으나, 롤드컵 조별리그까지만 해도 준수하던 경기력이 8강 삼성과의 경기에서 급격히 폭락, 3대0의 충격적인 광탈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 18 KZ: 용두사미의 끝판왕 시즌. 스프링을 말 그대로 씹어먹으며 어나더레벨이라는 칭송까지 들었으나 MSI 첫날까지 완벽하던 경기력이 이후 충격적으로 추락. 킹존 이상으로 국제전 다전제를 못하던 FW를 4강에서 꺾긴 했으나 결승에서 RNG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렇게 한풀 꺾이고 서머에서는 도중 리프트 라이벌즈 역적질로 몬타니카호 조롱을 받았고, 4위로 절대적인 성적이 심각하지는 않았는데, 플레이오프에선 아프리카에게 3:1로 광탈, 선발전은 꼭대기에서 기다렸음에도 밑바닥에서 올라온 젠지에게 0:3으로 썰렸다.
  • 19 KZ: 스프링은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 서머에는 7위로 부진하긴 했으나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맹활약하고 폰의 건강 이슈로 인해 갑작스럽게 미드를 교체한 것과 프런트의 갑질 논란으로 인해 이건 강동훈 감독의 책임은 아니다는 평이 많으나,문제는 롤드컵 선발전. 당시 킹존은 아프리카와 샌박을 3:1로 도장깨기를 했으나 마지막 담원과의 경기에서 라스칼과 커즈가 느닷없이 역대급 저점을 찍으며 풀세트 끝에 패배, 롤드컵 진출도 좌절되고 팀에서 쫓겨난다.
  • 20 KT: 스프링 5연패 후 8연승이라는 나름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쓰며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5위였던 담원 게이밍에게 와일드카드전에서 업셋을 당하며 광탈했다. 서머에는 선수 보강이 있었음에도 경기력이 오히려 추락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도 실패, 이후 롤드컵 선발전에선 서머보다도 경기력이 더욱 하락한 모습으로 아프리카에게 3:0으로 광탈했다.
  • 21 KT: 스프링 서머 모두 플레이오프도 못 갔다. 그나마 괜찮았던 스프링 1라를 제외하고 정규시즌부터 경기력이 좀처럼 안정되지가 않았다.
  • 22 KT: 스프링은 21년에서 전혀 발전하지 못한 모습으로 플옵도 못 갔고, 그나마 서머는 5위로 진출하긴 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담원에게 전설의 미드 백도어 패배와 더불어 풀셋끝에 광탈했고, 선발전에서도 DRX를 만났고, 전설의 1경기 만골드차 역전패와 더불어 풀셋 끝에 또 광탈했다.[22]
  • 23 KT: 스프링 오랜만에 강팀의 면모를 보이며 플레이오프에서도 나름 무난하게 가나 싶었으나, 젠지와의 최종진출전에서 경기력이 폭락하며 5년만의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탈락했다. 서머는 18 킹존 뺨치는 용두사미로 정규시즌 17승 1패로 1위 달성에 2라운드 전승, 전 라인 올프로 퍼스트라는 엄청난 기록을 차지하고도 티원과의 플레이오프 2연전에서 극저점이 떠 모두 패배하며결승조차 가지 못하고 3위로 시즌을 마무리, 선발전으로 굴러떨어졌다. 그나마 선발전에서 한화를 3대1로 꺾고 진출에 성공하며 17 대퍼팀 이상의 대참사는 막았고 선발전 잔혹사도 끊어냈지만, 이후 롤드컵에서 LPL팀을 상대로 4시드 팀 웨이보만 꺾고 나머지 3팀에게 전패하는 등 정규시즌보다 경기력이 처참해졌고, 결국 17롱주처럼 8강에서 롤드컵을 마무리해야했다.
  • 24 KT: 스프링 역시 오락가락하는 기복을 보여줬지만 어찌저찌 4위로 플옵에는 진출했으나 KT 이상으로 흔들렸고 다전제도 KT보다 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5위 DK에게 또 다시 풀세트 끝에 업셋을 당하며 광탈했다.

수없이 나오는 광탈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17 서머 ,18 스프링을 제외하면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팀의 기량을 다전제 1라운드에서부터 까먹고 말아먹은 적이 수두룩하다.

종합하자면 아군에 대한 분석도 못 하고, 적군에 대한 분석도 못 하고, 들고 나갈 전략에 대한 연구도 하지 않고, 싸우게 될 전쟁터(밴픽)에 대한 분석도 제대로 못하고, 선수들의 사기, 컨디션 관리까지 전부 다 못하며, 선수들이 체급차이로 누르거나 감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어야만 이겨줄 수 있는 역적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다전제에서 무능한 감독이란 소리다.

3.3. 실언

강동훈 감독은 이전부터 크고 작은 실언을 해왔다. 스타크래프트 시절에는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KT 감독으로 오면서 계속 실언을 내뱉으면서 이미지가 상당히 나쁘다.
팬들은 과거에 살고 있는 거 같다.
자신이 몸 담고 있는 팀의 역사와 그런 팀의 역사를 보며 당시까지도 KT를 응원하고 있었던 팬들을 무시하는, LCK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판의 기조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던 발언이다. 심지어 이 발언을 본인이 돌림판으로 팀 성적 다 까먹고 있었던 2021년에 했다.
왜 자꾸 그 따위로 얘기하냐
2023 스프링 1라운드 KDF에게 패배한 뒤 밴픽 문제에 대한 질문에 오히려 기자에게 화를 냈다.
그 밴픽 같이 짜는데 도대체 뭘로 보는거지
에펨코리아에 나타나 본인도 밴픽에 관여한다고 강하게 어필한 문구로 KT의 밴픽 문제가 나타날 때마다 위의 문구를 인용하여 강동훈을 조롱하는 글들이 올라온다.
밴픽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코치와 상의해볼것#
상술한 것처럼 강동훈 본인도 밴픽에 참여한다고 강력하게 어필했으나 정작 밴픽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순간이 다가오자 코치와 선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꼬리자르기를 시전하는 모습이다.
상대(T1)가 원체 오늘 잘했다. 특히 미드에서 아지르(페이커)가 훌륭한 모습 보여줬다.#
이 사람이 KT의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로 T1을 상대로 이길 생각은 안하고 상대팀인 페이커와 T1을 찬양하고 있다. 이 인터뷰로 강동훈이 페이커를 향해서 시종짓을 한다고 알려지면서 강동훈에게 시종대왕이라는 멸칭이 붙여졌다.
오답노트를 소중하게 잘 활용할 생각이다. 너무 즉흥적이거나, 처음 정한 답을 바꾸는 소통적인 면을 지양해서 간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글귀만 보면 어떤 문제가 있나 싶겠지만 오답노트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면서 오답노트를 적고 있다는 호언장담만 하고 있다.
'배우고 있다', '더 연구하겠다', '더 발전하겠다'
다전제에서 패배할 때마다 나오는 매크로 답변으로 단순 글귀만 보면 평범한 내용이지만 강동훈은 해당 답변과는 다르게 매 다전제마다 나아지는 점이 아예 전무하며 전혀 성장하지 않는다. 애초에 강동훈은 초임도 아니고 12년차 감독이며, 다전제를 비롯한 플레이오프는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3.4. 그 외

현장 관리 능력이 나쁘다고 지적받는다. 상술한 다전제 참사는 말할 것도 없고, KT가 상대적 약팀과의 매치에서 발밴픽, 갑작스러운 부진이나 상대팀의 각성 등의 이유로 1세트를 패했음에도 심상치 않은 흐름 파악이나 상대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고 3세트에서 여전히 허술하고 안일한 밴픽을 했다가 그대로 응징당하며 충분히 이길 수 있던 매치들을 허무하게 날려버리는 일이 몇년째 반복되고 있기에 경기의 분위기,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원성이 자자하며, 감독으로서 패배한 세트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기는 커녕 전략을 수립하고 수정하는 것도 끔찍하게 못한다는 평이 많다. 선수 기용도 좋지 않은 평을 받고 있는데 KT 부임 전에도 라일락의 지나친 포지션 교체로 인한 논란이 있었고, 21년에는 밴픽 못지 않게 의아한 교체로 악명이 자자했다.[23]

감독이라는 직책에 어울리지 않게 공사에 실언도 지나치게 잦고 비성숙한 처신이 많다는 점 역시 크게 비판받고 있다. 2017 스프링 당시 마지막 경기가 끝난 직후 부스에서 선수들에게 고성을 질렀던 적과 개인방송에서 내뱉은 여러 경솔한 발언들[24], KT 감독으로 부임한 후 인터뷰에서 여러번 부적절한 표현으로 비판을 자초한 적이나 2023 서머 젠지전에서 에이밍의 스태틱 구매로 인한 퍼즈 당시 과도한 항의로 경기를 1시간이나 지연시켰던 일 등 상당히 많다.[25]

4. 정리

요약하면 구 진에어의 한상용처럼 넓은 인맥과 뛰어난 매니지먼트 능력을 바탕으로 감독보단 단장이 어울리는 인물이자 장기적 리빌딩과 유스 구축에 특화된 감독이다. 윈나우를 하기엔 크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17 서머 롱주처럼 망한 유망주 같은 선수들을 데려와서 세체급 선수로 만들어 우승한 걸 보면 마냥 그렇지만도 않다.[26] 지도자로서의 평은 IM이나 진에어나 팀 사정이 영 아니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었다는 점과, 한편으로는 좋은 로스터로 팀 운영을 이끌었음에도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었기 때문에 고평가와 저평가를 모두 받는 감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도자이다. 감독까지도 대퍼인 KT 특히, 단장으로서의 능력은 단순히 어울리는 수준을 넘어서 비견할 사람이 얼마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인데 인게임 운영과 코칭 능력은 팬덤에서 전임 감독이었던 오창종 감독까지 재평가하게 만드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다 보니[27] 장점 : 인게임에서 손을 떼면 완벽함 / 단점 : 본인이 인게임에 욕심이 있음[28] 이라는 평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하도 극과 극으로 갈린 능력치에 고저차가 명확하다보니 KT 팬들에겐 여러모로 애증의 대상이 된다. 스토브리그 때만 해도 온갖 찬양이 빗발치다 리그가 진행되며 평가가 다시 떡락하고, 그러다 서머에서 다시 반등하다 플옵에 들어가며 떡락하고, 그러다 다시 스토브리그에서 평가가 오르는 패턴이 매번 진행되고 있다. 오죽하면 리그 진행 중에는 냉동수면을 시켰다가 스토브리그 때만 꺼내라는 반농반진까지 나올 정도.

다르게 생각해 보면, 단장과 코치 양쪽 중 단장 한쪽으로 능력치가 심하게 몰빵되어 있고 해당 분야에 최적화된 덕분에 호평을 듣지만, 두 영역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감독[29]으로서는 저평가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양대인과 유사하면서도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결국 KT에서 같이 떠넘긴 단장으로서의 능력과는 별개로 주력이어야 할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리그의 성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프로 세계에서 받는 총평은 냉정하게 말해 명문팀이었던 KT 롤스터를 암흑기로 몰아넣은 졸장.[30] 21년을 제외하고 스토브리그와 선수 육성에서 준수한 결과를 도출해낸 것은 맞지만, 정작 그렇게 구성한 준수한 선수진들을 데리고 거둔 성적이 형편없었다. 20~23년 총 주어진 4년간의 기회에서 그나마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건 23년이 유일하며, 그 23년도 팀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기회에서 본인의 능력 부족이 팀의 발목을 잡아버려 KT 롤스터의 과거 전성기에 비해 못 미치는 결과를 냈다. 24시즌 역시 절망적인 상황에서 최선의 영입으로 대권에 도전해볼만한 로스터를 구성한 점은 높이 평가받으나 정작 그 로스터로 PO 2라운드조차 가지 못하며 허무하게 스프링 시즌이 끝나는 등 향후 미래에 대해 비상이 걸렸다. 상술한 비교 대상 양대인 역시 단장으로서의 능력은 매번 말이 나오고 인터뷰 논란으로 탈도 많지만 매년 성적 자체는 기대치 이상을 뽑아내는데다 롤드컵에도 꾸준히 진출하고 있기에 전반적인 평은 명장에 가깝다는 걸 생각하면 보여준 성적은 이에 비해 너무나 부족한 강동훈은 결국 현재까진 졸장이라는 평을 떨쳐내기 힘들다는 평이 일반적이다.[31]


[1] 다만 케리아는 강동훈보다는 후임 감독인 씨맥 김대호 감독의 공이 더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콜업을 진행한 것은 강동훈이 맞지만, 신인 서포터에게 메인 오더와 플레이메이킹 등 자유로운 플레이를 주문하며 케리아의 포텐을 터뜨리고 리그 탑 급 서포터로 성장시킨 것은 김대호 감독이기 때문.[2] 이쪽은 아예 아카데미 구축부터 선수 영입, 2군 등록부터 콜업까지 전부 다 강동훈 감독이 진행하였기에 의미가 남다르다.[3] 다만 07년생도 로스터에 등록되어 있는 리브 샌드박스 등과 비교하면 미성년자 한 명 없이 성인만으로 구성된 로스터도 나이가 적지는 않다. 그래도 아카데미 로스터는 상당히 젊다는 것이 위안거리.[4] 19시즌 KT 최악의 사단인 오창종 사단의 그 손스타가 맞다. 물론 손스타는 오창종 사단의 피해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을 만큼 능력 자체는 준수하다. 오창종 사단의 코치 중 한명이었던 정제승 또한 KT 코치를 맡기 전 CJ, 아프리카 코치로서는 단판제 밴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5] 다만 그 노아의 대타로 나온 선수들의 폼을 생각하면(...) 그럴만 했다는 것이 중론이긴 하다.[6] 현재 2023년에 합류한 비디디가 2024년까지 계약했으며, 2023년 보여줬던 폼이 제 2의 전성기에 비견될 정도인지라 2024 시즌이 끝날때까지만 잘 해준다면 3년을 넘게 될 가능성이 있다.[7] 당장 데프트, 표식, 베릴 영입 오피셜을 낸 것만으로도 시장 상황을 잘 보았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이 선수들은 절대 헐값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었음에도 잡을 수 있던건 데프트는 입대 전에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라스트 댄스를 보장할 팀을 원했고, 적당한 연봉을 주면서도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 때마침 그가 과거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KT밖에 남지 않았기에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표식은 LCS로 넘어갈때부터 계속 LCK 리턴을 갈망하기도 했거니와 데프트와 같이 뛰고 싶다는 의사가 확고하여 북미 시절보다 적은 연봉으로도 KT에서 잡을 수 있었다. 베릴의 경우 뛰어난 경력으로 연봉이 높을 확률은 큰데다, 나이 문제도 있어서 직전 시즌에 최악의 부진을 겪은 베릴을 영입하려는 팀이 거의 없을 수도 있다는 썰, 중국에서 코치로 뛸 것 같다는 썰까지 나오는 등 행보를 알 수 없었으나, 선수 본인이 현역 의지가 있었던데다 팀을 월즈로 이끌 수 있는 우수한 미드가 있고, 같이 월즈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경험이 있는 데프트와 표식과 함께할 수 있는데다 데프트가 자신의 파트너로 베릴을 원했고, 감독과 마찰 없이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을 수 있는 KT의 팀 상황과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잡을 수 있었다.[8] 이 때문에 DRX가 강동훈 감독을 내치면서 엄청난 비판에 시달렸고, 현재까지도 이 사건에 더해 각종 사고를 치며 프런트의 이미지가 매우 좋지 못하다. 강동훈 감독은 능력에 대해 호불호가 갈렸지만 그래도 팀을 창단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도 안 이상할 상황에서 이를 끝까지 유지시킨 인물이었기 때문.[9] 저 경기에서 KT는 상대팀에게 OP픽을 골고루 퍼주는 것은 물론 돌진조합의 최고 카운터인 마오카이와 자야를 풀어주고는, 정작 본인들은 돌진에 모든 걸 건 조합을 가져가면서 밴픽에서부터 화려하게 자폭했고 결국 패배했다. 또한 이 경기는 23년 들어 최초로 강동훈 감독이 직접 밴픽에 참여한 경기였으나 이런 발밴픽이 나오면서 그의 밴픽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만 늘어나는 여지만 주게 되었다. KT의 밴픽을 비판하는 전문가들의 혹평은 이것말고도 많이 있으나, 위 발언처럼 한 번만 나와도 열 팀 중에서 아홉 팀이 감독을 경질할 정도의 밴픽이 나오는데도 계속 KT에서 실패에 대한 인정 없이 지탄을 받는 밴픽을 반복하며 팀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는 강동훈 감독의 행보를 가장 핵심적으로 꼬집을 수 있는 발언이다.[10] 단적으로, KT 강동훈 밑에서 가장 오래 있었던 에이밍은 매 시즌 주무기가 달랐고, 라스칼과 비디디는 젠지 클래식 시절 레넥톤/아지르 원툴 소리까지 들었으나 KT에서는 탑 리신/트페가 상징이 되었으며, 커즈의 비에고나 라이프의 레나타, 하이브리드의 사미라 같은 케이스도 있다.[11] 심지어 이때는 21 서머에 감코진이 시즌 도중 경질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직후의 티원에게 밴픽에서부터 지고 대퍼로 매치승까지 헌납한 일이나 22 스프링에 코로나 확진으로 원딜 데프트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 4명이 2군에서 긴급 콜업된 DRX에게 역시 안일한 밴픽과 대퍼로 패배하는 등, 단순히 경기력 문제라는 변명도 안 통할 정말 프로라면 이겨야 하는 경기들을 날려먹는 감독으로써 쉴드가 불가능한 충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12] 승자조 젠지 vs t1전에서 배운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듯한 모습이었다. 해당 경기에서 제우스의 아트록스는 계속해서 밴되었고, 페이커의 아지르, 구마유시의 자야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 3개 챔피언이 대 t1 핵심 밴카드라는 말이 나왔으나 최종전에서 kt는 t1이 미드 트리스타나를 카운터치기 위해 뽑은 실험픽 카시오페아를 응징한 3세트와 기인이 혼신의 라이즈쇼를 보여준 4세트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아트록스, 아지르, 자야를 하나 이상 풀고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추태를 보여준 끝에 패배했고, 이후 t1과 결승전에서 재회한 젠지는 진영을 가리지 않는 자야-니코-아지르 3고정밴 및 카밀-탈리야를 활용한 인게임에서의 아트록스 카운터를 선보이며 3:0으로 압승했다.[13] 뻔히 신지드를 카운터칠 수 있는 룰루를 보고 뽑은 픽이다.[14] 해당 시즌의 리헨즈는 매우 뛰어난 초반 변수창출 능력을 보여주며 서포터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MVP를 수상했다. 케리아 또한 변수창출 능력이 뛰어난 서포터지만 2페이즈까지 서폿 맞밴을 해놓고, 나름 레나타 같은 상성도 괜찮고 메타픽이기도 했던 카드도 남아있었으나 룰루 상대로 셀프 카운터 신지드를 꺼낸 것은 최악의 판단이라는 평.[15] 상대 선수에 대한 리스펙트로 볼 수도 있겠지만, 자기 발에 자기가 걸려 자빠지는 수준의 한심한 밴픽을 보여주고 패배 인터뷰에서 상대가 잘해서 패배했다는 식의 인터뷰를 하면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16] 다만 이후 KT공식 유튜브에서 나온바에 의하면 렉사이 상대로 트페를 뽑은 건에 대해서는 히라이와 사전논의되지않고 현장에서 선수들과 무성코치의 영향력이 컸던것으로 밝혀졌다.[17] 실제로 강동훈 감독은 리버스 스윕인 승승패패패를 포함해 모든 양상의 2:3 스코어 패배를 경험한 적이 있다. 상대팀이 어떻게든 2대2까지만 끌고가면 이길 수 있다는 평가가 결코 과장이 아닌 셈.[18] 당연한 소리겠지만 가위바위보에서 주먹이 보를 이길 수는 없듯이 경기에서도 이기는 팀이 전술에서 지는 팀을 잡아먹는다면 지는 팀은 우리 것을 할 수가 없다. 즉 당시 패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은 강동훈 감독임에도 이를 인정하고 개선 의지를 보이기는 커녕 문제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발언을 한 것이며, 실제로도 발전하지 않고 2023 서머에서 실패를 다시 반복했다.[19] 또한 다전제 준비와는 별개이긴 하나 패배 후 '상대가 잘해서 진 것도 아니고 다 우리 발로 넘어졌다'는 등 패배의 책임을 선수들에게 전가하고 가스라이팅으로 느껴질 수 있는 여지의 발언과 어투로 일관한 것도 문제라는 반응도 있다.[20] 나름 팀의 경기력에서 문제가 없었고 명경기를 만들어냈으나 한끗차이로 5세트에서 패배한 시리즈도 어느 정도 있으나 결국 전패했고, 한끗 차이로 패배했다는 것은 결국 선수들의 집중력 차이에서 졌다는 의미이므로 감독의 선수 관리 능력이 부족하는 평가에 면죄부를 주기 힘들다.[21] 5세트 패배의 첫 시작을 끊은 매치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때의 IM은 롤챔스 17롱주 전까지는 가장 잘한 시즌이었다.즉 17 롱주 전까지 강동훈 감독의 최고 기록은 롤챔스 플레이오프 턱걸이가 고작이었다는 것. 참고로, 블레이즈의 다전제 5세트 승리는 이 매치가 유일하다.[22] 이 22년 선발전까지 총 5번의 선발전에서 단 한번도 통과하지 못 한 것이다.[23] 21년 스프링 당시 1라운드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던 KT였으나 2라운드에서 블랭크를 샌드다운시킨 후 팀이 말 그대로 폭망했고, 서머에서도 세트 POG를 받은 선수를 다음 세트에 교체시키는 등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용병술로 '팀을 망치고 싶어서 이러냐'는 원성이 자자했다.[24] 여담 란에도 확인 가능하듯 IM 시절 때도 개인방송에서 시청자에게 부적절한 대처로 고발을 당한 적이 있다.[25] 이후 선수단에게 비난이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나서서 과도하게 항의를 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나름 팀을 위해 한 행동이니 납득이 간다는 여론도 생기긴 했지만, 아무리 좋게 봐줘도 감독으로써 지나치게 독단적이고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다. 팀이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긴 하나, 당시 상황은 에이밍의 규정 위반이 명백했던 상황인 만큼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차원에서 당연히 페널티를 감수하고 경기를 신속히 재개했어야 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게다가 상황을 세세히 놓고 보면 이보다 어리석은 행위를 할 수가 없을 정도로 강동훈의 이 항의는 당시 팀에게 온갖 악영향이란 악영향은 죄다 끼쳤는데, 우선 독단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킨 탓에 재개 후 KT 선수들의 집중력이 커즈를 필두로 완전히 하락한 모습을 보이며(추후 KT 유튜브에서 밝혀지길 선수들은 경기가 왜 지연되는지를 전혀 몰랐다고 하며, 집중력 하락이 멘탈 이슈라고 보기도 힘든 것이 당시 선수들은 스태틱을 구매한 에이밍을 장난스럽게 놀려먹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경기를 그대로 속행했다면 2세트의 패배는 막을 수 없었을지언정 3세트에서 분위기 수습은 물론 경기력 역시 훨씬 좋은 상태로 임할 수 있었을 것이다.) 2, 3세트를 죄다 20분대 컷으로 허망하게 패배했고, 경기 외적으로도 '규정을 위반했는데도 인정을 하지 않고 경기를 지연시키는 더티플레이팀'이라는 오명이 붙어 구단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팬들만 더 망신살을 사게 됐으며, 명분으로 내세웠던 선수단 보호 역시 본인의 항의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양상으로 경기를 패하게 돼자 그 여지를 제공한 에이밍과 지나치게 집중력을 잃었던 커즈에게도 오히려 더 큰 분노가 향하며 선수들에게도 비난만 더 들어먹게 하는 등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불러왔다.(이후 밝혀지길 에이밍은 버그를 악용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구매한 것도, 규정을 미숙지하고 있던 것도 아니었고 스태틱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아이템을 사려다 클릭을 실수한 정말 순전히 '실수'한 것에 불과했다. 납득이 불가능한 수준도 아니었기에 경기 후 팬들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한 선에서 비판을 했을 것이며, 오히려 '긴 시간 경기 지연-> 경기력 폭락으로 허무히 패배'라는 없던 분노도 만들어내서 기름을 부어버리는 패턴을 자초한 강동훈 감독의 행동 때문에 화가 솟구친 팬들이 에이밍에게 더욱 많은 비난과 욕을 한 감이 없잖아 있다.)[26] 17 서머 멤버 중 칸은 2014년에 한라봉이라는 이름으로 프라임 옵티머스에서 데뷔했지만 그 이후로 별다른 커리어를 쌓지 못한 채 노망주 테크를 탔고, 커즈는 원래는 스트리머로 계약했다가 17 서머에 갑작스럽게 데뷔, 비디디도 16 CJ에서 강등을 겪었다. 그나마 프레이, 고릴라 듀오는 나진 형제팀과 15~16 타이거즈에서 검증된 선수들이라 논외. 정작 제대로 윈나우를 했던 17 스프링엔 말년에 약간의 뇌지컬 이슈는 있어도 체급만 보면 여전히 세체급이던 엑스페션, 이미 가능성을 보여준 정글 유망주 둘, 정글 시팅에 도가 텄다는 플라이와 말할 것도 없는 프릴라를 데려왔음에도 큰맘 먹고 데려온 선수들의 부진으로 7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물론 임금 체불이 매우 심각했었다는 문제가 있었음을 감안해야 한다.[27] KT 팬들도 프런트로서의 능력이나 없다시피했던 유망주 육성 시스템 구축 등의 업적은 인정하지만 밴픽이나 인게임에는 관여 안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절대다수이다. 그나마 정규시즌에 한두 번 씩 고점을 발휘해 상위권팀에게 업셋을 먹이는 걸 제외하면 도저히 장점을 찾아볼 수가 없기에 비선수 출신 감독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말도 나오는 중이다. 고점이 정규시즌 한정으로만 일어나고 포스트시즌이나 다전제에서는 고점은 커녕 저점이 안나오면 다행인 수준이라는 점도 문제랄 수 있겠다.[28] 23 서머시즌만 보더라도 항의로 인해 2주 출장정지를 먹었는데, 정작 출장정지 기간에 팀이 매치 10연패 중이던 T1마저 2:0으로 꺾는 등 오히려 팀 성적이 상승했다. 물론 밴픽의 얼굴 마담으로 코치나 감독이 나설 뿐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가 상의한 것이 밴픽이지만, 강동훈 본인이 밴픽 화면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을 때 팀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그러한 대비가 드러나는 대표적인 예시가 건강 문제로 강동훈이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23서머의 KT 롤스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정규시즌과 건강이 회복된 강동훈이 T1을 선택하는 자충수를 저지르고 현장에 나와 밴픽을 지휘하여 T1에게 다전제 2승을 헌납해 올 퍼스트 엔트리로 3위에 머무른 포스트시즌이다.[29] 사실, 타 팀의 경우 이렇게까지 전담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장 23 월즈를 우승한 T1은 선수 구성은 이미 22년도부터 완성되어 있던 터라 감독은 현장 지휘만 맡으면 되는 상황이었고, 젠지 역시 이지훈 단장 산하의 프런트진이 단장 역할을 한다. 22월즈를 우승할 당시의 DRX도 최병훈 단장-김상수 감독 체제가 잘 굴러가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KT가 게임단 운영에 소홀한 점이 이 사태를 초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KT와 비슷하게 손대영 감독을 계속 유임시켜 욕을 먹던 한화생명도 인게임 지휘능력이 떨어진 손대영을 선수단 관리를 해 줄 총감독으로 올리고 인게임 지휘를 할 감독으로 댄디를 영입하는 등, KT팬 입장에선 부러워할만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30] 리그전환 이후 KT 롤스터의 커리어로우였던 오정손 시절의 19KT가 많이 부각되어 가려진 면이 있으나, 강동훈 사단 역시 23KT를 제외하면 성적 면에서 내세울 건 딱히 없다. 그나마 내세울 수 있다던 단장 역할마저 하지 못해 선발전조차 못 간 21시즌, 그래도 나름 알찬 선수단 구성을 했으나 플레이오프-선발전 무대에서 다전제 전패를 거둔 20시즌과 22시즌, 18 서머시즌에 준하거나 더 나은 로스터(2018시즌에는 LCK All-Pro Team이 없긴 했으나, 해당 시즌은 KT를 포함한 최상위 4개 팀이 13승 5패를 기록한 각축전 양상이라 정규시즌 1위를 했다고 하더라도 올 퍼스트를 차지할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를 가지고도 우승은커녕 결승조차 못 간 23시즌을 요약하면 선수 영입을 잘 하는 오창종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심지어 다전제에서의 전술 준비와 밴픽 능력은 오창종보다도 부족하다는 것이 결과로 증명되고 있고, 몇년째 이어지는 실패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 강동훈과 달리 오창종은 19년의 실패에서 바로 본인의 능력 부족을 인정하고 자진 사임을 하며 책임을 진 점 등에서 오창종을 능가하는 KT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 아니냐는 평가도 간혹 나온다.[31] 타 종목으로 따지면 선수 보는 눈은 출중한 편에 속하며, 영입력까지 갖추었으나 정작 선수를 전술에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커리어가 애매한 상위권 팀의 감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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