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2:49:39

갑산군 학살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상세

1. 개요

甲山郡 虐殺 事件

인천 상륙 작전 이후 후퇴하던 조선인민군량강도 갑산군에서 저지른 학살 사건.

2. 상세

미국국립문서기록보관청과 대한민국통계연감[1]에 따르면 인천 상륙 작전 이후 북한군은 후퇴하면서 북한 지역에서도 숱한 학살극을 벌였다. 김일성6.25 전쟁 남침 때 북한지역에서 이른바 북한 내 불순분자 색출을 모토로 예비검속 및 성분조사를 실행했으며 미군이 압박해 들어오자마자 모조리 이들을 학살했다. 관련 기사
  • 발생장소: 양유리 줄버드나무 밑, 부흥리 굴, 지경리 느티나무 밑, 읍내 우물 다수
  • 방식: 총살, 우물에 집단 생매장
  • 희생자 수: 420명

다음은 북한 지역에서 일어난 북한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의 책임이 김일성에게 있다는 근거이며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김일성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후방을 철옹성같이 다져야 한다. 도피분자, 요언(妖言) 전파 분자와 무자비하게 투쟁하며 밀정 및 파괴분자를 적발, 가차없이 숙청하고 반역자는 무자비하게 처단해야 한다. (1950년 6월 26일, 방송을 통한 김일성의 지시하달, 출처: "남북한 관계 사료집 22권")

[1] 미국국립문서기록보관청(NARA), 대한민국통계연감(1952년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