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9:15:45

간포생명

주식회사간포생명보험
株式会社かんぽ生命保険 | Japan Post Insurance Co.,Ltd.
파일:간포생명 로고.svg
<colbgcolor=#1651a3><colcolor=#fff> 한국명칭 주식회사간포생명보험
정식명칭 株式会社かんぽ生命保険
영문명칭 Japan Post Insurance Co.,Ltd.
설립일 2006년 9월 1일
업종명 생명 보험업
상장여부 상장기업
기업규모 대기업
상장시장 도쿄증권거래소 1부시장(2015년 ~)
종목코드 7181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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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우정그룹 산하의 보험회사. 본사는 도쿄도 치요다구 카스미가세키1초메 3-2번지에 위치해 있다. 간포는 민영화 이전 일본우정에서 취급하던 간이생명보험(簡易生命保険 / 簡易保険)상품에서 온 말인데, 줄임말인 간보(簡保 かんぽ)를 일본어로 읽은 말이다. 원래의 의미를 풀어서 읽어보면 간이생명보험생명보험이 되겠지만, 그런 의미로 쓴 것은 아니고 간포라는 말이 워낙 대중적으로 익숙해져서 아예 고유명사로 삼은 것이다.[1]

2. 상세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일본우정 민영화 정책에 의해 2006년 설립된 보험회사이다. 2007년 10월 1일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파일:nihonyusei1.jpg

일본우정, 유초은행, 간포생명 3사 도쿄증권거래소 상장기념식.

2015년 11월 4일 일본우정, 유초은행과 같이 도쿄증권거래소기업공개를 하여 상장되었다. 상장 이후 간포생명의 지분율은 일본우정 89.0%로 절대 다수의 지분을 일본우정이 가지고 있다. 추후 일본우정 보유분의 구주매출 형식으로 2차 IPO가 예정되어 있다. 장기적으로 66.67%, 의결권을 완전장악하고 있는 최소한의 지분(2/3)까지 내릴 예정.

3. 사건·사고

2019년에 간포생명에서 터무니 없는 불완전판매 사건이 터졌다. 현행 간포생명은 과거 일본정부의 공적 공제였던 간이생명보험과는 별개의 법인인데, 노령층을 상대로 마치 구 간이생명보험인 것처럼 접근해 인지 능력이 없는 치매 환자에게 보험을 팔거나, 개악된 보험으로 교체해 판매하거나[2], 한술 더떠 구·신 보험을 이중으로 계약시켜 터무니 없는 납입금을 납부하게 만들었다. 이후 조사한 결과 의심되는 계약 18만 3천여건 중 12,836건의 혐의가 인정되었으며, 이 사건으로 여파로 간포생명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공식적으로 사죄문을 올렸다. 이 사건으로 무려 4년이나 3개월 마다 금융청에 업무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했으며 2024년 1월에서야 공식적으로 모든 징계가 끝나고 다시 7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보험 판매가 재개되었다.

[1] 교보생명보험의 '교보'도 유래가 '대한교육보험'이지만 역시 고유명사화된 것이다.[2] 고정 납입금 상품을 갱신형으로 바꾸거나 계약 기간에 따라 납입금이 늘어나는 상품으로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