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06

가린(매지컬 급식:암살법사)

파일:가린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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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능력4. 작중 행적
4.1. 1페이즈4.2. 2페이즈4.3. 3페이즈

1. 개요

매지컬 급식:암살법사》의 주인공. 외자 이름으로 성이 , 이름이 이다.

2. 특징

순하고 얌전한 아롱과 달리 거친 성격의 여고생. 빌런 못지않게 사악한 부분이 자주 목격된다. 신은 가린의 전화번호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저장했다.

3. 능력

  • Q
    가린의 주 공격. 불, 물, 바람등을 쏠 수 있다. 각성 상태에서는 불과 바람을 합쳐서 공격하기도 했다. 민첩을 이용해서 q를 엄청나게 빨리 말하면 강력한 무기가 된다!
  • W
    신에게 어장빌런을 물리친 상으로 받은 방패. 뭐든지 막을 수 있다. W1은 방패모양이고 모든 공격을 막을 수 있고 W2는 전신의 방어력이 강해지지만 피해가 0 이 되지는 않는다.
  • E
    아가타의 창으로 만든 무기다. 검투사 용사와 대련할 때 썼다.
  • R
    '각성' 스킬이다. 이 스킬을 쓰면 각성을 해서 암살법사가 된다!
  • 생활마법
    수중 호흡, 깃털, 화장실 참기, 지방 옮기기로 이루어진 편리하게 생활 속에서 쓸 수 있는 마법들이다.신에게 막내를 물리친 상으로 전수받은 마법이다.

4. 작중 행적

4.1. 1페이즈

이 학교 옥상에서 아롱을 마법소녀로 선택할 때, 때마침 난입하는 바람에 그 축복빔을 대신 맞아 버렸다. 축복빔이 전기 속성이었고, 본인이 우산을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차림새가 매우 끔찍했던 관계로 가린은 길길이 날뛴다. 결국 가린이 마법소녀가 되고, 아롱은 체리캡터 카드에 나오는 단무쥐 같은 조력자가 된다. 처음에는 마법소녀가 되기 싫어서 난리를 피웠으나, 찬찬히 생각하다 수락한다. 다만 유치한 마법소녀 코스튬을 극혐해서 신과의 타협 끝에 분홍색 후드집업에 검은색 치마바지를 입었다.
파일:가린 초기 복장.jpg
전직할 때 스텟을 지능에 몰빵하려 했으나, 신은 그녀를 강제로 민첩 몰빵 민첩법사로 만들어 버린다. 때문에 괴물로 변한 한입만 빌런을 상대하며 힘도 없고 마법도 없고 가속도로 승부하자니 속도 조절을 못 해서 날아가 벽에 처박히며 고생한다. 이때 아롱이 신을 보좌하는 천사들로부터 감속 마법을 부여받아 조력했고, 가린은 한입만 빌런 처치에 성공한다. 이후 기념으로 신, 천사들과 고깃집에 갔고, 이때 얻은 10포인트를 마법에 투자하여 화염의 Q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며칠 후, 아롱과 함께 새로 나타난 빌런이 감지된 독서실로 진입한다. 독서실 빌런은 마법으로 이루어진 공간에 둘을 가두었고, 가린이 말을 할 때마다 닥치라며 벽에서 거대한 주먹이 날아온다. 이때 아롱이 주먹에 감속 마법을 걸어, 가린을 주먹질에서 해방시킨다. 마법으로만 파훼 가능한 공간이었기에 가린은 화염의 Q를 사용했지만 10포인트짜리의 약해빠진 공격이라 효과가 없었다. 감속 마법은 풀리고 가린은 또 주먹을 맞다가, 공간 안에 생성된 책상에 강제로 앉혀진다. 이후 독서실 빌런의 빌런 짓에 아롱과 쌍으로 고통받는다. 신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아롱에게 집중 마법을 부여했고, 아롱은 집중 마법으로 화염의 Q를 강화한다. 가린은 민첩법사답게 민첩하게 입을 놀려서 Q를 난사해 공간을 파훼, 독서실 빌런을 패서 사태를 해결한다.

자뻑 빌런 에피소드에서는 자뻑 빌런이 아롱의 볼을 손으로 꼬집은 채 "아직 애기같이 노는구나?"라며 그녀에게 정신공격을 시전했고, 아롱은 충격으로 쓰러지고 만다. 결국 신이 소생 마법을 시전하고 나서야 아롱은 깨어날 수 있었다. 이후 가린과 아롱은 친구 지민의 전화를 통해서 자뻑 빌런의 오그라드는 개소리를 또 들었고, 이에 치를 떨며 놈을 퇴치하러 나선다. 자뻑 빌런은 모습까지 완전히 변이한 상태였고, 가린은 자뻑 공격을 받고 충격으로 쓰러졌다[1]. 이후 아롱과 함께 천상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나서 자뻑 빌런 제압에 성공했다. 덕분에 2022년에 세상이 싸X월드 갬성으로 도배되는 것은 막았다.

중간보스 에피소드에서는 마계에서 출동한 막내에게 공격받는데, 이때 아롱이 쓰러져 즉각적인 보조를 받지 못한다. 가린은 막내를 사람 없는 태평양으로 유인해서 싸우고[2], 당해내지 못한다. 이후 부스터 방울을 받고 돌아온 아롱에게 보조를 받지만 그 상태에서도 역부족이었다. 보좌 천사들이 마계에서 꿍쳐온 흑마법서의 각성 마법을 얻자, 가린은 각성해서 막내를 압도적으로 짓밟아 버린다.
파일:가린_각성.jpg
"이 새X 우리 겁나게 굴렸는데... 노예로 삼자."
그렇게 막내를 전리품으로 획득, 귀환한다.

4.2. 2페이즈

막내를 돌려받기 위해 악신과 둘째가 인간계로 와 협상을 시도하는데, 악신의 허접한 생김새를 비웃는다. 그리고 무엄하다며 소리치는 둘째가 손톱만한 거미의 모습을 하고 있던지라 그것도 똑같이 비웃는다. 악신은 신에게 X플릭스 마법소녀 패키지, 모든 마법소녀물 평생 구독권, 신작이 나오면 50% 할인, 루비 베개 커버 스킨별 5장, 30인치 한정판 피규어 증정 제시하고, 신이 홀랑 막내를 넘겨준다. 그러나 알고 보니 악신은 사용 기간이 만료된 것을 줬고, 신은 황급히 도망치려는 악신을 발차기로 넘어뜨린다. 둘째가 맹독을 뿜어 공격하려는데, 이때 아롱이 우연히 발로 밟아서 제압한다...그렇게 악신은 신에게 처맞고, 막내를 되찾지 못한 채 마계로 퇴장한다. 그리고 가린은 아롱과 이 모든 과정을 썩은 표정으로 바라본다.

아롱과 전학온 주용을 마주친다. 주용은 얼굴이 같아도 남들이 다 못 알아보는 마법소녀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아봤고, 가린은 이에 경악한다. 신은 주용을 용사로 간택한다. 이후 아롱과 함께 주용에게 어장 빌런을 경고하고, 그와 통성명하고 친해진다.

어장 빌런을 상대하다가 아롱과 잠시 떨어지는데, 아롱은 그 틈에 어장 빌런에게 세뇌를 당한다. 이후 아롱은 어장 빌런에게 명령받는 다른 빌런들을 감속 마법과 집중 마법으로 보조하면서 가린을 방해한다. 이후 주용이 어장 빌런의 어깨에서 아롱을 잡아채는 데 성공했고, 가린은 어장 빌런을 개 패듯 패서 사태를 정리한다.

후드 입고 싸우니 덥다는 이유로 여름용 전투복을 새로 정한다. 신이 준비한 디자인들은 당연하게도 가린의 취향이 아니었고, 직접 커스터마이징을 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 과정에서 신을 팼다.
파일:가린 여름옷.jpg
황혼의회의 수작으로 주용이 빌런화되어 천계를 파괴할 때 이를 저지한다. 주용이 용사로 각성하고 빌런 상태에서 해방된 후 함께 천계를 복구한다.

금단의 마법을 사용한 셋째를 상대하다 크게 부상을 입어 쓰러진다. 깨어난 이후 아가타의 희생을 알게 되고, 천계에서 다시 훈련에 돌입한다. 이때 악녀가 찾아와 신에게 '용사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테니 황혼의회를 퇴치하고 셋째를 원래대로 돌려놔 달라'고 제안한다. 가린은 제안을 수락하고, 악녀가 데려온 빌런들과 대련한다. 3일간의 수련 후 E 스킬 해금에 필요한 포인트를 얻으려고 새로운 빌런들을 상대하게 되는데, 각각 맞춤법 빌런, 1호선 빌런, 인X타 감성카페 빌런이다...이들을 고통스럽게 상대하며 겨우 E 스킬을 해금하고 무기를 얻었는데, 생김새가 블링블링 하트 요술봉이라 열 받아서 신을 팬다. 그리고 아가타가 남긴 창을 무기 삼아 투기장에 도전한다.

처음에는 검투사 용사 클론에게 일방적으로 당하지만, 이후 내면의 근본을 일깨우고 암살법사로 각성하는 데 성공한다.
파일:암살법사.jpg
이후 치열한 격전 끝에 승리한다.

휴식 후, 금지 구역에서 계속 수련한다. 그동안 천계에서 악녀가 깽판 치는 건 주용과 아롱, 전대 용사들이 저지한다.

깽판이 끝난 뒤 주용과 아롱도 금지구역에 합류한다. 더 큰 화력을 내려고 계속해서 훈련하며, 무식하게 강해졌음에도 만족하지 못한다. 눈은 죽어서 계속 중얼중얼대고 상태가 약간 이상해져서 신은 섬뜩함을 느낀다.

이후 주용, 아롱과 협력해 더욱 강한 화력을 내는 데 성공하는데, 이때 계기판이 S++++++++++...를 찍는다. 해방감이 느껴진다며 신의 경고를 무시하고 더 센 공격을 시전하다가 그 여파로 입원한다...

주용과 함께 인간계로 내려오고, 가린은 셋째를 쓰러뜨리고 황혼의회 세력을 주도한 모로우와 맞붙는다. 그러다 셋째에게 재앙무새가 빙의하자, 모로우와 협력한다.

이 과정에서 재앙무새가 칼(아가타의 창)을 부숴 버리는데, 가린은
내게서 얼마나 더 빼앗아갈 생각이야.
얼마나 더....
라며 분노와 악의에 가득 차 신체 타격도 무시하고 공격한다.

이를 지켜본 모로우는 이전의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인간이야말로 진정한 악의 열쇠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몸을 불살라 가린에게 모든 마력을 전해 준다.

흑화한 가린과 재앙무새가 싸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땅은 황폐화되기 시작했고, 주용과 막내가 이를 막으려 한다. 눈에 뵈는 게 없어진 가린은 지구에 손상이 가도 아가타의 복수만 하면 상관없다고 여기고 마계를 박멸하려 든다. 아롱의 설득으로 가린은 흑화 상태에서 풀려나고, 재앙무새를 다굴 쳐서 이긴다.

그렇게 가린 일행은 일상으로 돌아왔고, 마계 측에서 용사가 비윤리를 범하게 하려고...[3] 흑마법으로 아가타를 되살려 보내준 덕에 아가타까지 되찾는다.

4.3. 3페이즈

셋째를 무찔러 포인트를 무려 800이나 얻고 잠재력에 몰빵해 전직이 가능해지는데, 신이 가린에게 초음속 법사가 될 것을 예고해 무척 기대한다. 다 같이 모여 옥상에서 새롭게 전직을 하는데, 이때 웬 우산 들고 온 쥐똥만한 거미, 그러니까 둘째가 난입해서 800포인트를 고스란히 날린다... 가린은 전직 포인트를 돌려받고자 둘째를 공격하지만, 더럽게 세져서 결국 처치하지 못했다.

둘째는 가린이 다니는 학교에 학생으로 들어갔고, 옥상에서 테러를 저질렀다고(...) 신고해서 가린, 아롱, 주용이 체육관 청소를 하게 만든다.

신은 강해지는 또 다른 방법으로 주용과의 합체 변신을 제안하지만, 시도할 때마다 수치스러워서 실패한다. 한번은 아롱과 합체해 보는데, 분홍색 마법 다람쥐가 되었다...

이후 둘째가 찾아와 자신이 주용을 좋아한다고 말하는데, 이에 기분이 더러워서 훈련 도중 샌드백을 터뜨린다. 그리고 학교 옥상에서 주용과 대화하는 둘째를 통째로 들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패대기친다. 그리고 본인도 주용을 좋아한다는 것을 들킨다.

계속해서 부정하려고 했지만, 우연히 주용과 만나 천체에 대해서 설명하는 모습을 보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한 것이 빛나 보였고, 지금까지와는 달라질 거라고 한다.
왜냐면 난 남주용을...좋아하니까.
파일:가린 긴머리.jpg

주용을 좋아한다는 것을 스스로 완전히 깨달은 후에 머리를 길러 온다. 당일, 둘째가 대거 양산해서 보낸 남주용 극성팬 빌런들을 모두 손쉽게 처치하다가 붉은 공간에 갇힌다. 그곳에서 남주용의 환영이 나타나 가린에게 0고백 1차임을 시전한다. 가린은 그 모든 것이 둘째의 소행임을 알아챘고, 둘째는 주먹맛을 보고 깨진다.

다음 날 3학년 선배인 송은지가 주용을 불러냈고, 이를 아롱과 함께 따라간다. 체육관 뒷골목에서 송은지가 주용에게 고백을 하고, 이후 다른 3학년 선배인 천예인과 백유진이 와서 주용을 둘러싸고 기싸움을 하는 것을 나무 뒤에서 지켜본다. 여기에 지난번의 어장빌런인 임예솔까지 합류하는데, 그녀는 주용의 임자는 아마 따로 있고, 그게 가린 같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그리고 신이 난입해서 총을 들고 공포탄을 쏘며 난동을 피워서 그들을 해산시켰다...가린은 신을 또라이 취급했으나, 신은 주용을 정말 뺏길지도 모른다며 극단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었음을 피력했다.

이후부터 송은지가 주용에게 들이대는 것을 보고 아주 이를 간다. 그러다 한번은 송은지를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는 남자 선배가 반에 찾아와서 주용에게 행패를 부리고, 송은지가 와서 무슨 짓이냐고 화를 내자 왜 자길 안 받아주냐며 찡찡거린다. 이를 주용이 제지하는데, 그 과정에서 주용이 '은지 남친이라도 되냐'는 소릴 듣고 "그렇다면 어쩔 건데요?"라고 받아치는 것을 보고 같이 지켜보던 둘째와 함께 꼭지가 돌아 버린다. 그리고 둘째에게 남자 선배를 빌런으로 만들라고 한다...

이것을 알게 된 신이 전화를 걸어서 가린에게 따지지만, 가린은 주먹으로 빌런 치료도 하고 겸사겸사 포인트도 얻고 세상을 지키는 데 일조하는 거라며 합리화를 시전한다. 신은 송은지의 일상도 지켜야 할 것 중 하나라고 말하지만, "아니 그럼 내 일상은? 할배를 만나기 전에 하루하루 걱정 없이 살던 내 일상은?"이라 대꾸했고, 신은 결국 손 놔 버린다.

주용과 송은지는 밤길을 걷다 남자 선배 빌런을 마주하고, 이를 둘째와 함께 지켜본다. 빌런이 행패를 부리자 주용이 송은지를 마법으로 보호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철없음을 깨닫는다.

송은지는 주용에게서 나눠받은 힘으로 빌런을 패 버렸고, 그녀가 주용에게 사귀자고 말하는 것을 듣고 그의 대답을 어두운 표정으로 기다린다.

다음 화에서 우는 둘째에게 그만 울라고 하고, 자신까지 눈물이 나려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시작이고, 이번 일은 잊고 다음만 생각한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여준다. 그래서 송은지와 주용이 이어진 듯 보였는데...

둘째가 용사이기 전에 인간이니 송은지가 차여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신처럼 감정에 솔직해지라고 하자, 웃으면서 슬램덩크 하이파이브를 한다. 10분 전, 송은지는 거절당한 것이었다.

이후에 둘째와 같이 가다가, 자신의 사랑은 백일몽이 아니니 힘내자고 독백하나 '빌런 만들고 어딜 도망가냐'는 주용의 외침에 당황한다. 하지만 신이 미리 빌런을 제조해서 포인트를 벌 거라고 얘기해 뒀던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고 편의점에서 같이 저녁을 먹는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 아가타와 영상통화로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를 받는다. 이후에 주용이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으니 못된 성격을 고쳐달라고 하지만, 아가타는 악도 인간의 일부라며 위로해준다. 그렇게 감동적인 분위기로 끝난다 싶었으나, 신이 아가타의 뒤에 나타나 작동 중인 세탁기를 가져와서 말하길 세탁기 잘 돌아간다(...)

이후 주용과 함께 영화관 데이트를 하던 중, 팝콘을 시키기로 한다. 그때 '커플할인행사'를 해서 커플 세트를 주라고 한다. 하지만 주용이는 괜히 속이는 것 같아서 좀 그렇다며 거절하자, 괜히 혼자 들떴다며 창피해하는데...주용이 자신의 어깨를 잡고 커플이 맞다고 하자 훅 들어온다면서 얼굴이 붉어진다.

이후 영화관에서 계속 얼굴이 붉어진 상태였는데, 하필이면 그 영화관에 견제하는 천예인이 온 상태였다. 이후 아롱에게그 이후는 어버버 거렸다고 한다. 아롱에게 재앙술을 파괴하러 가야 한다며 찾아온 백마법서에게 천예인과 주용이 이뤄질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고 견제는 하지만 그래도 주용은 자신과 가깝다며 마음을 잡는다.

학교에 들어오고, 둘째와 함께 천에인에게 애장이 있는 남도윤을 빌런으로 만들 예정이었는데 자스가 선수를 치는 바람에 날라가 버린다. 이후 둘째와 함께 협력해서 도윤을 무찌른다. 천예인과 도윤이 서로 신뢰를 가지고 이어진 것을 통해, 자신도 주용이를 조금 더 신뢰해 보고자 마음을 먹는다.

이후 천상에서 힘의 위력을 시험하면서 곧 만렙이라며 좋아하는데, 천사들이 전에 요청한 호감수치도를 한번 본다. 그런데 주용이 자신을 이성으로 생각하는 정도가 120퍼센트라는 것을 알고 좋아한다. 학교에 등교하고, 주용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다가갈 방법을 고민한다.

하지만 연애를 한번도 해보지 못한 터라 생각이 떠오르지 않자, 결국에는 전 어장빌런이었던 임예솔을 찾아간다. 그런데 예솔은 자신에게 고민상담할 필요 없이 주용은 어차피 가린에게 마음이 있다면서 자신의 경험상 이건 그린라이트라고 쐐기를 박는다. 이제 남은 견제할 언니는 백유진이라고 하자, ㅈ됐다고 임예솔이 말한다.

솔직히 자신도 불여우 기질이 있지만 가장 독하고도 독사 그자체인 사람이 백유진이라고 하고, 조심하라고 경고를 한다. 그리고 그 경고에 맞게 유진이 교실에 찾아와 주용에게 키스를 시전하자 의자를 집어던진다.

이후 신이 찾아와 시간정지를 시켰고, 백유진에게 의자를 던진 것에 화를 내자 신에게 만일 좋아하는 그 루비가 좋아하는 남주는 고사하고 엉뚱한 놈이랑 키스하면 좋겠냐며 찰떡 비유를 하자, 보호 마법을 통해 백유진을 일단 안전하게 만든 뒤 그대로 시간 정지를 푼다.

백위진 무리들이 이 사건을 따지자, 자신의 그저 유진이 감옥에 가지 않게 도와준 것 뿐이라며 따진다. 이후 유진의 전남친이 찾아오자 바로 튀어버리고, 그것에 대해서 신은 그 전남친뿐만 아니라 재앙의 힘이 하나 더 느껴지고, 집착은 그렇게 쉽게 볼 게 아니라며 경고를 한다.

이후 주용에게 그날의 사건에 대한 톡을 하고, 주용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걸 걱정하던 부모님에게 연락이 오자 더불어 걱정을 한다. 이후 백유진이 재앙의 힘을 받아 빌런으로써 주용과 함께 등장하자 죽여버린다면서 분노한다.

신과 리우, 시아가 침착하게 행동하라고 경고하자, 침착하게 생각을 해본 결과, 둘째와 함께 어장빌런이 함께 싸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같이 전투한다.

전투하던 도중 어장빌런이 트롤짓을 하자 백유진의 마음속에 강제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백유진이 집착하게 된 원인이 전남친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을 있는 힘껏 때려서 화를 풀라고 한다. 분노가 사라진 백유진에게 방향성을 제시한다.
"우선...전남친들에게 사과부터 해. 자신을 구원하기 전에 저 사람들부터 구원하라고.
그리고 나선...내가 말했잖아. 사랑은 받기만 해선 완성될 수 없다고. 다시 누군가를 좋아함으로써..천천히 마음을 채워가 봐."
가린
이후 가린과 화해하는데, 이 꼴을 본 자스는 화가 나 백유진을 죽이려 들지만 실패했다.
"그래? 이런 일도 다 겪는데 신 같은 것도 어딘가 있겠지. 내게 신이 간절히 필요할 땐...곁에 없었지만.
뭐, 사실 사람들이 하는 사랑엔 신 같은 건 없어도 돼. 그저 눈앞에 있는 연인에게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면 될 뿐.
그래,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야. 적어도 넌 그렇게...후회 없이 사랑해 보길."
백유진

이후 뒤풀이 때, 둘째에게 이제 친구로 지내도 되지 않냐고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주용에게 무리해서라도 이것은 곧 자신의 문제였기에 자신이 직접 해결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머리를 쓰담받으며 다음 공주 역할을 자신보고 하라고 하자 부끄러워한다.

둘째가 마계에는 친구가 없어서 외로웠지만 지금 이렇게 가린과 다른 사람들과 이어져서 너무 행복하다며 울자 당황한다. 집 가는 길은 안다며 둘째가 가자 오빠에게 연락해 태워준다.

다음날 둘째가 인간이 된다면 될 생각이 있다고 하자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신이 둘째와 함께한 시간동안 친해졌다며 한번만 생각해보라고 하자 고민한다. 둘째가 마계의 집사와 자신의 엄마인 악녀가 함께하는 것을 몰래 보고 있었고, 악녀가 둘째와 함께 지내주기를 바라자, 아롱에게 둘째에 대해서 한번 묻는다.

아롱은 둘째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가린과 함께한 시간이 있으니까 둘째를 받아들여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자신은,
솔직히 말해 난 처음부터 네가 마음에 안 들었어. 네 의도든 아니든, 내가 어렵게 모은 스탯을 뺏어가고 주용이에게까지 눈독 들였으니까.
하지만 넌 행동으로 네 신념을 증명했고 이젠 네가 주용이를 좋아하건 말건 신경 안 써. 왜냐면 주용이는...그 누구가 대사하건 자기 꿈에 흔들림없는 녀석이니까.
하지만 네가 아무조건도 없이 이곳에 머물게 두진 않을 거야. 내 잃어버린 포인트를 얻는데 협조하고, 우리 인간의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그래, 네 등장 이후 합체 변신 따위로 전직하러 했지만 난 이제 곧 만렙이니 그런 건 이제필요 없어.
내가 만렙이 될 때까지 도와주면 네 바람대로 우린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럼...새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됐냐? 이 인간아.
라고 말한다.

이후 주용에게 문자를 보내다보니 어쩌다 데이트 약속을 잡아 버리고, 생애 처음 산 원피스를 쓰게 되어버려 데이트를 간다. 일단 주용과 피자가게를 갔는데 긴장되다보니 다 먹어버려 돼지처럼 보일까 걱정하지만 주용은 오히려 이런 인간적인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주용이 만화방에 가자고 하자, 허가하고 주용은 신이 만화를 좋아한다고 할때 극혐하던 가린에게 그것에 묻자, 아롱과 함께 이곳에 오기도 했다고 한다.

주용이 물리만화를 보자, 주관이 딱 정해져 있다며 오히려 귀여워한다. 이 장르는 처음 본다며 같이 보자고 하자, 주용이 허락한다. 이후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주용의 어깨에 자신의 머리를 기대고, 목이 아파서 그런다며 불편하냐 묻자 아니라고 주용이 말한다.

그렇게 한창 두근대던 시간이 계속되었는데, 신과 둘째가 이곳에 있는 빌런들을 해치우러 오자 분위기가 깨질 뻔했지만
지금은 우리에게 집중하자.
라며 분위기를 유지시킨다. 이후 주용에게 주용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여자친구를 사귈 거냐고 묻지만...이후 주용과 더불어 자신도 표정이 나빠진다.

천사들에게 주용이 그 대답은 못해주겠다고 했다고 하고, 더불어 풀코스로 데이트를 즐겼는데 속을 영 모르겠다며 화를 낸다. 이후 수학여행때 주용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수학여행때 둘째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후 간식거리를 사러 주용과 함께 가던 도중 이걸 보고 좀 섭섭했다면서 다음에는 자신도 끼워 달라고 주용이 부탁한다. 그리고 여친은
사귀어 봤냐고 묻자 그랬다는 말에 심각해진다.

방방을 타던 도중, 빌런이 나타났지만 아롱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그런데 유독 둘째와 주용이 가까워진 것 같아 마음을 졸인다. 고기를 굽던 도중, 지민과 반장이 이어지는 것을 보러 가지만 잘 이어지지 않은 걸 보고 주용을 찾아간다. 그런데 하필 그때 둘째가 고백하는 바람에 자신도 고백을 해버린다.

주용이 거절하자, 애써 태연한 척하며 간다. 이후 집에서도 마음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눈물을 흘리고 만다. 아롱은 주용과 헤어진 걸 진즉에 눈치채고 있었고, 주용과 억지로 멀어지는 것 같아 이에 대해 묻지만 좀 사이가 멀어져야지 친구로 남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공에 의해 맞아 골대에 머리를 박고, 원래와는 다르게 피를 흘린다.[4]

실연의 상처로 용사의 힘이 새고 있었고, 원래는 한번에 물리쳐야 할 빌런까지 해치위지 못한 채 첫째와 싸우게 된다. 결과는 첫째에 의해 내면의 어둠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후 아롱의 위로와 둘째가 아직도 주용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 용사의 힘을 회복한다.

백마법사가 주용이 위험하다 해서 바로 찾으러 나아간다. 신의 마력이 느껴지는 곳에 주용의 마력이 희미하다는 백마법사의 말에 걱정하지만, 주용이 용기를 내어 자신이 여기에 있다고 한다.

이후 주용이 있는 곳의 돌을 들어올리며, 혼자 감당하지 말라고 울음을 짓고, 주용을 안아서 그때 왜 그런거냐머 물었다. 주용은 가린과 함께했을 당시 모두 다 극복한 줄 알았지만 여친을 사귀었을 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결국에는 헤어지고 말았다 한다.

하지만 가린은 그 친구들처럼 가벼운 사이가 되긴 싫었고, 우리들이 서로 좋아하지만 언젠간 헤어진다면 그 친구들처럼 될까봐 무서웠고, 왜냐하면 가린은 자신의 삶을 바꿔주었고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이후 최종변신을 하면서, 어찌되었든 둘째와 함께할 거라고
한다. 둘째가 깨어나 자신은 가린과도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자신과 가족들과의 시간이라며 마계 최고의 여전사로 각성하자 통수에 통수라며 웃는다.

마법소녀로 각성한 뒤, 첫째에게 둘째를 도와달라고 부탁을 받는다. 이후 재앙신에게 찾아가서 박살을 내며 등장한다. 신이 놀라며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어떻게 되긴, 할배가 설계한 최종 ㅂㅅ룩이잖아. 여태껏 거부해왔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마법소녀답게 싸워야지!
그리고 둘째에게,
첫째와 거래를 했어. 널 돕는 조건으로 이 성전을 끝내자고 했지만 그런 거래가 없더라도 널 도우러 왔을 거야. 그러니 네가 추구하고 있는지 직접 보여주라고.
라고 말한다.

이후 조금 과격하긴 하지만 마법소녀로써 계속 싸움을 하지만 계속 재생하는 재앙신을 어떻게 공략할지 고민했는데 아가타의 말을 듣고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짓는다.

이후 자신의 특성에 맞춰서 이제 착한 마법소녀는 그만두고 암살법사로서 각성하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신은 가스라이팅을 시전해서 막고, 신의 말대로 우정과 사랑의 힘을 실어서 재앙신을 공격한다.[5]

이후 주용을 데려와 최종변신을 하라고 하지만, 주용의 말을 듣고 신이 원한 것과는 다르게 둘째와 통하는 것이 많아서 둘째와 합체하겠다고 하고 흑마법소녀로 각성한다.

재앙신과 흑마법소녀로써 공격을 시전하는데, 재앙신이 공멸하고자 한다.


[1] 이때 신이 소생 마법을 어마무시하게 때려붓는다.[2] 이때 신이 수중 호흡 마법을 가린에게 주었다. 그러나 마족은 수중 호흡이 패시브라 수중전에서도 실패한다.[3] 셋째: 하하하하! 죽은 생명을 되살렸다! 비윤리를 저질러 버렸어! 한방 먹었구나 용사여!(...)[4] 아롱의 말에 따르면 가린이 용사의 힘을 받아 견고한 몸을 가져서 상처 하나도 나지 않아야 정상이라 한다.[5] 그런데 신은 무서움 따위가 느껴진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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