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매지컬 급식:암살법사》의 등장인물.자칭 정의의 신, 천계의 지도자로, 2,500여 년 동안 악신 패거리와 싸우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중증 마법소녀물 오타쿠로, 가린처럼 사악한 부분이 제법 보인다.
2. 능력
- 텔레포트
손가락을 튕겨서 다른 장소로 이동이 가능하다.
- 각성빔
용사를 각성하게 해주는 빔이다. 하지만 자꾸 다른 곳에 빗맞는다...
- 날씨 전환
비를 내릴 수 있고 흐리면 화창하게 만들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1페이즈
신
나는 정의의 신이다.
셀 수 없는 시간 동안 세계를 관찰하고, 나의 용사를 통해 정의를 실현했지만, 그럼에도 세상엔 악이 넘쳐난다.
태초부터 시작된 악은 현시대까지 뻗치고 있고, 난 새로운 용사로 다시 한 번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
하지만 새롭게 지목될 나의 용사는 내 새로운 '취향'이 반영될... 마법소녀다!
이런 소개가 끝나자마자 마법소녀물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나는 정의의 신이다.
셀 수 없는 시간 동안 세계를 관찰하고, 나의 용사를 통해 정의를 실현했지만, 그럼에도 세상엔 악이 넘쳐난다.
태초부터 시작된 악은 현시대까지 뻗치고 있고, 난 새로운 용사로 다시 한 번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
하지만 새롭게 지목될 나의 용사는 내 새로운 '취향'이 반영될... 마법소녀다!
이후 마법소녀를 동경하는 소녀인 아롱을 옥상으로 불러내 마법소녀로 간택하고자 하며, 이 과정에서 십덕력을 마구 분출한다. 아롱이 중간고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무슨 마법소녀냐며 화를 내자, 마법으로 수학 만점이 가능하다며 꼬드긴다. 아롱에게 축복빔을 쏘나, 우산을 들고 난입한 가린이 그걸 맞아 버린다.
이후 각성모드를 시전한 가린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노망난 할배 취급을 받는다. 가린은 백번 양보해서 악이니 뭐니 대충 이해는 가는데 자신은 상관없는 일이니까 당장 돌려놓으려고 소리치자, 한 번 하사한 힘은 돌이킬 수 없으니 아롱 대신 마법소녀 일을 하라고 한다.
계속해서 거부하는 가린에게 자신은 세계를 지키기 위해 용사를 선별해 왔고, 악은 계속 존재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현세에는 총칼을 휘두를 수 없다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마법소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1]. 그리고 신은 자칭 '빌런'이라고 하는 자들이 날뛰니 마법소녀가 필요하다 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마계가족을 보여주다가, 사람들의 일상을 파괴시키는 빌런[2]을 퇴치하라 한다. 신은 계속해서 가린을 설득하다가, "마법은 신의 권능을 얻게 되는 것이다."고 말하자마자 가린은 웃음을 지으며 수락한다. 이 사악한 표정을 본 신은 뭔가 ㅈ된 뻘이라며 땀을 흘린다...
가린의 옷을 자기 취향대로 하려다가 폭력이 섞인 합의를 통해 무난한 옷으로 결론 지었다. 또한 아롱은 조력자의 모습을 갖추게 해주었다.
이후 스텟 설정[3]에서 가린은 지능에 몰빵을 하지만, 가린 같은 아이가 마법을 마음대로 쓰게 할 수는 없다며 멋대로 민첩에 몰빵한다(...).
이후 마법소녀 애니를 보며 필요한 건 저렇게 사랑스러운 마법소녀였는데 일이 어떻게 이렇게 되었냐며 속으로 한탄한다.
빌런이 괴물로 변해 가린과 아롱을 몰아붙이는 중임을 전해 듣고, 신은 이것이 마계가 빌런이 될 인간을 각성시킨 것을 알고 빌런의 힘을 양분삼아 이 세계로 돌아오는 것이니 절대 이대로 두면 안 된다고 말한다. 신은 자신의 잘못된 선택에 고뇌하지만, 보던 마법소녀 애니 주인공 '루비'가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마법소녀는 한순간에 완성되는 게 아니고, 조금씩 시작하면 된다는 대사를 치고 있었다. 이걸 본 신은 루비짱(...)의 말대로라면 가린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용사를 각성시키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가린에게 강한 마법을 가르쳐 주기로 마음먹으나... 이제서야 자신이 가린에게 민첩을 부여한 걸 기억한다. 그리곤 손바닥 뒤집듯 망캐는 포기하기로 한다(...).
이후 가린이 신은 대체 어디에 있냐고 소리치는데, 리아와 시우가 억지로 그를 끌고 온다. 가린이 대체 또 무슨 짓을 했냐고 묻자, 신은 병우와 민우의 위협에서 함께 도망치면서 자신이 가린에게 민첩을 부여했다는 것과 망캐니까 포기하려고 한 것까지 전달한다. 가린은 욕을 퍼붓고, 일단 알겠으니까 변신해서 상황을 끝내기로 한다. 신은 가린을 변신시켜주고 자신이 원했던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세계의 용사기는 하다고 속으로 말한다.
가린이 보여주는 다른 마법소녀들에게는 없는 패기를 보고 흥미를 갖고, 이후 무지성 민첩법사의 힘을 보여주라며 나름 기대를 하지만, 가린은 주체되지 않는 속도로 인해 멀리 날아가버리고... 망캐가 맞다며 다시 천상으로 튀려고 하지만 리아와 시우의 저지로 실패한다.
속으로 민첩몰빵을 찍은 걸 후회하지만, 리아와 시우의 마법으로 가린의 속도를 낮추면 싸울 만할 것이라 생각한다. 리아와 시우는 기절한 상태였고, 자신의 힘을 가린에게 넘겼듯이 리아와 시우의 마법을 아롱에게 넘긴다.
이후 전투에서 이긴 가린과 아롱에게 고기를 사주고, 고생했고 아롱과의 약속도 지킬 겸 사주는 거라며, 다음에는 국물도 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애초에 민첩에 몰빵해서 이 고생을 한 건데 뭔 생색이냐며 가린에게 걷어차인다.
이후 '민첩'에는 10%의 확률로 10배의 크리티컬을 주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한다. 그리고 한입만 빌런을 퇴치한 보상으로 가린이 스텟을 찍도록 한다. 가린이 조작을 하지 말라는 협박을 하며, 지능에 10을 투자하기로 한다. 그리고 Q의 능력으로 불을 낼 수 있는 것을 확인한다.
인간계에서 지낼 새 집을 두고 리아와 시우가 감탄하면서 신나 하고, 인간이 지은 집에는 처음 있어본다고 하자 놀러온 게 아니라 악의 무리를 상대할 건초기지를 세우는 거라며 선을 긋는다. 그리고 정리가 끝나자 신나 하면서 블링마법봉 2기를 보러 간다... 이후 리아와 시우에게 보고를 받고 왜 지금 나타나서 블링마법봉 2기 하이라이트 장면을 못 보게 하느냐며 짜증을 낸다.
가린이 잠깐 쉬러 나왔는데 무슨 일이냐며, 빨리 처리하게 신에게 변신시켜 달라고 말한다. 신은 독서실을 빤히 보며 결계 안의 야수들을 풀어 서로 먹히고 먹히게 하며 최후의 야수가 모든 야수들의 힘을 흡수하는, 잔챙이를 걸러내는 완전 가성비 쩌는 마법이라며, 자신도 개발하고 싶다고 말한다(...).[4] 신은 어쨌든 강력한 상대니까 조심하라고 말하고, 투입이라고 소리친다.
애니를 계속 보면서, 소리에 민감한 독서실 빌런에게 계속 당하고 있는 가린과 아롱, 그리고 리아와 시우에게 몰려든 어른들 때문에 그들이 도움을 주지 못하는 걸 보고 총체적 난국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현재로서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힘들고, 매번 감속만으로는 이길 수 없어서 새로운 마법을 부여하기로 한다.
결국 몰래 리아와 시우의 마력을 아롱에게 부여하고 만다. 이후 무슨 힘이 느껴지는 걸 감지한 아롱에게 그건 '집중'이라는 것이라며 사용 방법을 알려준다.
이후 손에 열기를 느끼고 엄청난 마법을 시전한 가린이 그에 대해 궁금해하자, 방사 효과를 받았다면서 집중은 신체의 모든 에너지가 집중되니 리스크가 있다고 한다. 그에 아롱이 불만하자 원래 맞으면서 배우라는 건 덤. 하지만 집중은 리아와 시우가 고안한 마법이자 보조 마법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마법이라 한다. 이후 Q 난사로 미친 전투력을 보여주는 가린에게 감탄한다.
자뻑 빌런의 공격에 기절한 아롱의 뺨을 계속 치며 숨을 쉬라고 하고, 결국 아롱에게 소생마법을 부여한다.
자뻑 빌런의 환장할 통화내용을 듣고 생각보다 더 X같은 놈이라며 당장 출동하라고 한다. 가린이 배를 빌려달라고 하자 전투함이라도 빌리는 거냐며 조금 당황하지만 자신의 '배'를 빌려달라는 것을 알고 소리친다. 이후 자백 빌런을 신이 치자고 하고, 가린이 신의 배를 빌려 가자, 지금 스텟으로 충분할지 좀 걱정되고 이런 유형의 공격은 처음이라며 가린이 털리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가린이 자뻑 빌런의 공격에 정신을 차리지 않자 묘지를 만들려고 한다(...). 아롱과 리아, 시우가 자신에게 돌을 던지자 결국 소생 코인을 써서 가린의 정신을 차리게 한다.
가린에게 자뻑 빌런에게 패해 천상까지 오게 되었다며 "루저야."라고 말하며 시비를 턴 후 마지막 기억이 무엇인지 묻는다. 가린의 정신을 되돌리는 데 자그마치 100코인이나 썼고, 그만큼 타격이 심했다고 한다. 이 싸움은 항마력을 옵션으로 두지 못한 자신의 불찰과, 아롱과 가린이 집중만 믿고 무모하게 싸운 대가라 말한다. 이후 2022년에 쎄이월드 감성이라면서 한탄하고, 이대로라면 인류의 미래가 어둡다고도 한다. 지금 주변 인물도 지용이처럼 된다고... 가린이 변신시켜 달라고 하지만 딱 잘라서 거절한다. 이유는 가린이 항마력에 대한 옵션도 없고, 덤볐다간 또 같은 꼴을 당할 게 뻔하기 때문이었다. 이후 가린을 훈련장으로 보낸다.
가린이 알려주면 바로 적용해서 당황하는데, 아롱이 오빠들이 체육을 잘해서 그렇다고 하자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았던 것이 체육유전자 덕분이라는 것에 놀란다.
4. 여담
- 악신의 가족을 총으로 위협하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총구를 들이민다는 점, 그리고 악녀가 용사들에게 질 때 박수를 치면서 좋아하는 점에서 상당히 폐급 인성을 보여주어 이 정도면 천계와 마계가 바뀐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온다.
- 어쩌다 한 번씩은 좋은 말을 해 명언 제조기라는 소리도 나오는 편이다.
[1] 가린이 무슨 소리냐며 그냥 할배 취향이라며 말을 자르는데, 이때 신은 부정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2] 예: 1호선 빌런, 스포 빌런(...) 등. 그걸 본 가린은 잘못 보여준 게 아니냐 묻지만, 신은 단호히 이게 더 사악한 빌런이라 한다.[3] 힘(붉은 빛), 민첩(녹색 빛), 지능(푸른 빛) 3가지가 있다.[4] 가린은 참 정의롭다며 비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