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동맹 구성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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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안 스미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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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킬러 7의 등장인물. 성우는 그레그 이글스[1].플레이어가 조종하는 7명의 킬러들 중 리더. 33세의 흑인이며 말끔한 정장 차림을 한 남자. 과묵하고 점잖은 살인청부업자로 유명하며 킬러7의 정신적 지주인 허먼 스미스와 직접적으로 의사소통하는 유일한 캐릭터. 사용하는 무기는 킬러답게 소음기가 달린 SIG P230 한자루[2]. 무기의 애칭은 Electrolite. 또한 어떤 상황이든 거대한 수트 케이스를 들고 다니는데, 몇 몇 이벤트를 제외한 게임 플레이 도중에는 계속 들고 다닌다. 참고로 키가 193cm로 이 게임 내 등장인물 중 최장신이다.
핸섬맨 챕터 엔딩 스텝롤에선 대형총마냥 커져버린 자신의 무기를 들고 있다
정식발매 전에는 선글라스와 보라 정장[3]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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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능 및 행적
킬러7의 리더이지만 정작 게임에서 조종할 일이 거의 없다. 매 스테이지마다 이벤트에서 의뢰를 받고 가르시안인 상태로 시작하지만, 특정 구역에 진입하면 CCTV에 비치는 모습이 다른 캐릭터로 전환되어 버린다. 게다가 플레이 도중 스타트 메뉴를 열어도 가르시안은 교체 가능 멤버 목록에 나와있지 않으며, 중간중간 나오는 허먼의 방에 있는 TV에서나마 가르시안을 깨워서 강제로 써야 한다. 그렇게 꺼내도 7명의 멤버 중에서 가장 전투력이 떨어지는 어이 털리는 능력치를 자랑한다. 장탄수 7발짜리 딱총이라 위력도 낮고 전투 시 활용 가능한 스킬이 아예 전무하다. 게다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인데도 TV에서 혈액으로 스텟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육성도 안된다. 대신 조준 속도는 은근히 빠른데다 장전 속도는 제일 빨라서 극초반 한정으로는 무난한 진행이 가능하며[4]기본 체력도 마스크 드 스미스 다음으로 높아서 비해 체력이 다해 죽을 일은 거의 없다. 사실상 전투용 캐릭터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이 캐릭터의 존재 이유는 다름아닌 사망 멤버 회수에 있다 가르시안을 제외한 캐릭터로 진행 도중 사망했을 경우 컨티뉴해서 가르시안으로 해당 위치에 가면 해당 캐릭터의 목을 주을 수 있다. 이렇게 목을 회수한 캐릭터는 TV에서 다시 부활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가르시안만 살아있다면 나머지 멤버 7명은 얼마나 죽든 다시 부활이 가능하고, 반대로 모든 멤버가 살아있어도 가르시안이 사망하면 바로 게임 오버. 또한 가르시안을 조종할 때는 보통 전투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인데다 이벤트성 연출이라 킬러7의 스토리 진행역에 가깝다.일종의 전통으로 가르시안이 크리스토퍼 밀즈와 접선하여 의뢰를 받고, 스테이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멤버가 교체되면서 퇴장한다. 이후 스테이지의 마지막에 등장하거나 허먼에게 보고하는 등 중간 관리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 가르시안의 트레일러를 돌아다닐 수 있는데, 이 양반도 집에 비밀이 많아서인지 트레일러 안쪽의 방은 들어갈 수 없고 자꾸 이상한 괴성(...)이 들려온다.
하지만 그래도 리더는 리더라고, 킬러7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대외적 활동을 하는 공식적인 인물이다. 킬러7의 메인 씬에 나오는 NPC들[5]과 접촉하는 것은 가르시안이며, 허먼의 명령을 받고 그에게 보고하는 것 또한 가르시안이 유일하다.
또한 매 챕터마다 간지나는 이벤트 씬을 한두번씩 보여준다. 특히 챕터4부터 간지가 끝을 달리기 시작하는데, 저격당한 밀즈를 보고 달리는 트럭 위로 몸을 날리거나, 챕터5에서 코번 초등학교 교장인 벤자민과 러시안 룰렛을 하는 등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는 찬밥신세[6]인 반면 킬러7의 대표 캐릭터로서 큰 인기를 자랑한다.
3. 진실
아, 아니야... 내가 아니야. 그럴 리 없어, 전부 다 오해야...!
- Smile 챕터 마지막, 진실을 마주한 가르시안
- Smile 챕터 마지막, 진실을 마주한 가르시안
사실 그의 정체는 미국 정부를 진땀빼게 만든 살인귀 허트랜드. 당시의 본명은 '에밀 파크라이너'이며, 챕터5 후반부의 배경인 코번 초등학교에서 그의 정체를 알 수 있는 녹음 테이프를 입수 할 수 있다.
1942년생으로 어릴때 부터 살인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범죄 엘리트. 오죽하면 범죄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 기관에서 관리했을 정도로 그 정체가 숨겨져 있다. 1955년 유니언 호텔의 참극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해당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챕터5 초반부에서 가르시안에 대한 떡밥을 마구잡이로 살포한다. 초반 배경인 유니언 호텔에 입장한 뒤로 가르시안이 과거에 킬러 7의 멤버들(정확히는 그들이 스미스 동맹에 들어가기 전)을 죽였던 환영을 보는 묘사가 나오는데 챕터 후반에 다른 캐릭터들로 전투를 진행하면 그때의 진실을 이벤트로 감상할 수 있다. 이때 그가 죽인 이들을 보면...
- 프론트맨 : 호텔에 들어오자마자 총으로 살해했다.
- 203호 : 창가에서 노래를 듣고 있을때 등 뒤에서 총을 쐈다. 맹인이라 뒤에 가르시안이 다가오는 모습이 창가에 비쳐졌어도 몰랐을 것으로 보인다.
- 306호 : 욕실에서 목욕하고 있을때 처들어가 살해했다. 욕실에 벗어둔 가면이 포착된다.
- 404호 : 가르시안으로부터 도망쳐 옷장에 숨었지만, 이를 알아채고 옷장에 총질을 해서 살해. 드레스에 묻은 피는 이 때문이다.
- 502호 : 총을 지닌채 벽 뒤에서 대기하고 있어서 애를 먹었지만, 발코니가 옆방이랑 이어진 걸 보고 슬쩍 나가서 바로 옆방 발코니를 통해 넘어왔다. 벽을 등지고 있었기에 가르시안이 다가오면 기습할 준비만 하고 있었던 그는 자기 앞에 있는 배란다로 넘어와 총을 겨누는 가르시안을 눈치채지 못하고 살해당했는데, 살해당한 당시 훈도시만 입고 있었다.
- 601호 : 누굴 죽이러 왔냐며 여유롭게 소파에 앉아서 맞이했다. 그리고 서로 총을 겨눴지만 가르시안이 더 빨랐다.
- 허트랜드 : 옥상에서 가르시안을 맞이한다. 가만히 서있기만 하는데 아무리 쏴도 죽지 않지만, 그의 이마에 있는 세번째 눈을 쏘면 제 3의 눈을 잃은 허트랜드가 스스로 총을 입에 겨누고 자살한다. 이후 허트랜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옥상에는 가르시안 혼지만 남아있었다.
사실 가르시안의 정체에 대한 복선은 진행 도중 계속 보이는데, CCTV에 가르시안이 감지되면 곧바로 다른 인격으로 교체되는데 실은 그의 내면 속 킬러7 멤버의 인격이 깨어날때마다 무기를 바꿔썼던 것이다.[8] 객관적으로 본다면 외모는 가르시안인 상태로 인격만 바뀌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가르시안의 능력으로 인해 인격 자체가 현실화 되는 것으로 보인다. 가르시안을 마음대로 전환할 수 없는 것 또한 단순한 다중인격상태가 아니라 해당 인격들을 현실화 시키면서 가르시안이 현실에서 퇴장하기 때문인 것. 애초에 아주 초반부터 트래비스는 스미스 동맹이 어떤 인격을 부상시켜두었든 상관없이 대놓고 에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시점에서 플레이언 입장에선 에밀이 누군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는 게 문제지만, 결국 에밀(=가르시안)의 능력이 스미스 동맹의 본질이라는 사실을 꿰뚫어 본 트래비스의 뛰어난 통찰안일수도 있다.
따라서 킬러7의 모든 멤버는 가르시안의 능력 없이는 활동 자체가 불가능한 존재들이기에, 그 성격 더러운 댄 스미스도 가르시안에게는 한수 접는다. 또한 지들끼리 못 죽여서 안달인 코요테나 콘 같은 멤버도 가르시안의 명령만큼에는 복종할 정도로 킬러7을 유지하는 정신적 지주[9][10] 다만 허먼이 구성한 스미스 동맹의 다층인격 차원이 아닌 현실에서는 허먼이 사만다 싯본에게 복날 개패듯 처맞거나 심지어 검열삭제 당하는데도 말없이 있는걸 보면 그도 결국 허먼의 통제를 받는 하위 인격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가르시안 스미스가 아닌 허트랜드로서 각성한 뒤에는 그런거 없다는 듯이 행동하는 묘사가 보이는데, 아무래도 사만다가 살해당했다면 가르시안이 범인일 확률이 높다.
이렇게 비밀이 많고 무자비한 과거를 가진 킬러라고는 하나 유니언 호텔 옥상에서 등장하는 가르시안의 과거 모습인 '에밀 파크라이너'의 자살 씬이나, 수트 케이스를 열자 당황하고 멘붕하는 장면을 보면 가르시안이기 이전에 허트랜드와 에밀일때의 인격은 결함 가득한 인간으로 추정된다. 특히 에밀이 자살한 뒤 허먼에게 흡수되었다는 킬러7 소설의 묘사를 보면, 게임에서 나타나는 가르시안의 모습도 사실은 허먼이 형성한 '인격'일 뿐 진짜 가르시안의 모습으로는 볼 수 없는 것.[11]하지만 에필로그의 모습을 보면 가르시안이라는 인격 자체는 유지가 되는 듯 하다.[12]사실 허먼 입장에서도 가르시안의 능력이 없으면 스미스 동맹이 와장창 붕괴해버릴테니...
또한 가르시안이 제3의 눈을 잃어버리고 다시 허트랜드로서 각성했을때 헤븐즈 스마일을 락온 하면 색적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뭘 쏴도 한방인 황금 리볼버와 허트랜드 카리스마로 헤븐즈 스마일을 탕탕 쏴재끼고 다닐 수 있다.[13]
1955년 사건 이후의 2년간의 행적은 알 수 없으나 57년에는 이미 에밀로서의 기억이나 자아를 잃어버리고 가르시안이 되어있었다. 2011년에는 과거의 경험을 추체험하는 형태로 에밀 파크라이너의 기억을 되찾는다. 2014년에는 녹색눈의 허트랜트로서 각성해서[14] 전함도에서 헤븐즈 스마일을 전부 소탕하면서 킬러무쌍을 찍었다. 그러나 가르시안은 이와자루의 정체를 보고 마는데...
여담으로 노 모어 히어로즈 2의 중반에 그와 비슷하게 차려입은 흑인 엑스트라가 나와 죽는다.
[1] 메탈기어 시리즈에서 그레이 폭스, 도널드 앤더슨, 빌리와 맨디의 무시무시한 모험에서 사신 등의 배역으로 유명하다.[2] 챕터5에 황금총을 입수 가능하며, 이후에는 계속 황금총을 사용한다. 황금총은 S&W M500이 모델[3] 마지막 파트인 ""사자""파트에서 보라 정장을 입는다[4] 유튜브 영상에서 슈퍼 플레이로 가르시안만 플레이 하는 게 있는데 가르시안으로 줄리아 키스기등의 보스들도 때려 잡을 수 있다(...)즉 개노답 수준의 성능까진 아닌듯[5] 밀즈 등[6] 카에데도 특별한 상황 아니면 성능 때문에 꺼내지도 않아서 찬밥신세긴 하다[7] 가르시안이 죽으면 인격들을 부활시킬 수 없었던 이유도 그가 유일한 힐러여서가 아니라, 그가 인격들의 중심에 해당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Hand in killer7에선 1975년 부활시키는 능력을 손에 넣어 커디스에게 죽은 댄을 부활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는걸로 봐선 인격을 부활시키는 능력도 따로 있는 듯[8] 모티브는 쟝고, 데스페라도로 추측 관이나 기타 케이스 안에 무기들이 들어있으며 주인공이 기습용 등으로 쓰인다[9] hand in killer7를 보면 파리 한 마리도 못죽인다(...)고 나오는걸로 봐선 그것과는 별개로 인자한 성격에 마음이 맞아서 따르는 듯 싶다.[10] 그 증거로 댄이 가르시안 보다 높은 허만을 죽인 적이 있다. 단 허만은 신과 같은 존재인지라 무의미지만..[11] 유니온 호텔 옥상에서 허먼 스미스는 '세개의 눈'과 함께 있는 죽어가는 소년을 본다. 그 소년은 에밀 파크라이너였다. 두번째 스미스 신디게이트는 일곱명의 인격으로 구성되었는데 그들은 '킬러7'으로 불리었다. 이 말이 무슨 뜻을 지녔는지 알 것이다[12] 기술 문제인지는 몰라도 가방을 계속 들고 있으며 스마일 사살 시 대사도 가르시안 본래의 목소리이다[13] 물론 적이 희미하게 보여 무작정 나갔다간 각성하자마자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 각성한지 얼마 안됐는데 폭/사[14] 눈 색이 달라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