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31 00:26:04

가로 사에지마 코우가

P牙狼冴島鋼牙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4. 스토리5. 기타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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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모에파치 시장에 나온 사에지마 사가의 정식 후속작.[1]

2. 상세

2017년 가로 10주년 기념 HD 리마스터링에 CR 가로의 영상을 넣거나, 2년 뒤인 CR가로 10주년의 기념을 위해서 메인 스폰서 산세이 R&D가 영상까지 제작했던 것, 그리고 많은 팬들이 궁금해 했던 사에지마 라이가의 어머니이자 코우가의 아내인 사에지마 카오루가 마계의 꽃의 최종 보스인 에이리스가 사라졌음에도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메미야 총감독은 카오루가 유폐되어 있는 곳은 CR 가로 - 마계의 꽃의 스테이지에 숨겨뒀다고 공언함으로서 이미 5년 전부터[2] 파칭코 가로 설정을 조금 가져오려는 의도를 보였다.

그렇게 기반은 마계열전으로 두되, 마계열전 12화의 직접적인 후속내용이 되었다.

3. 등장인물

4. 스토리

시점은 카오루에이리스에 의해 시공의 균열로 빨려 들어가고 얼마 뒤, 코우가가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아들인 라이가를 두고, 약속의 땅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하는 시점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그런 코우가의 앞을 스즈무라 레이가 막아서고, 약속의 땅으로 가면 돌아올 길이 없다는 것을 확신한 레이가[3][4] 검을 뽑아들며 막으려 하자 코우가도 자신은 꼭 가야만 한다면서 맞서 싸운다.

대결은 코우가가 아슬아슬하게 승리한다. 그렇게 레이가 돌아보자 레이의 품속에서 칠흑색 마계룡이 튀어 나온다. 코우가가 마계룡 아니냐 물어보자 렛카가 코우가에게 전해달라고 했다고 전한다.[5]

레이는 애초에 본격적으로 막을 생각은 아니었고, 가장 친한 친구로서 걱정되는 마음에 나선 것 뿐이었다. 그리고 레이는 코우가에게 라이가는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자 전에 약속했던대로 아들이 10살이 되면 훈련을 맡아달라고 부탁하고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간다.[6]

그리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오자, 카오루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을 가진 물건들이 코우가의 길을 도와준다.

여기서부터 카오루가 없어지기 전, 아마도 가로 창곡의 마룡부터 가로 마계열전 SP 시점의 카오루의 모습이 보여지는데, 카오루는 이전에 쿠로마루를 만난 적이 있었으며, 카오루가 자신의 힘으로 부숴진 물건들을 자신의 붓으로 그려 고쳐주고 있었음이 밝혀졌다.[7]

그런 카오루를 구하려는 코우가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카오루가 있는 곳으로 게이트를 열어주는데...

그곳은 바로 암흑기사 키바의 성이었다. 어느새 부활했던 키바가 에이리스를 사주하여 카오루를 납치한 것이었으며. 그로 인해 에이리스가 죽었은 뒤에도 카오루가 돌아오지 못했던 것이다.

결국 코우가는 죽을 각오를 하고 키바의 성에 난입해 그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처음에는 그의 압도적인 공격에 밀려 쓰러지는 코우가였으나, 카오루, 레이의 도움으로 키바의 공격을 이겨내고. 치열한 결투 끝에 그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8]

키바는 결국 다시 쓰러지게 되고 코우가와 카오루는 미소를 지으며 약속의 땅으로 돌아와 자신들을 도와준 물건들을 바라본다. 그때 사방에서 게이트가 열리며 수많은 시공간의 마계기사들이 마계의 꽃, 에이리스와 혈전을 벌이는 모습이 나타났고, 그들 중에서는 코우가와 카오루의 아들 사에지마 라이가도 있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아들의 이름을 부르는 카오루였으나 라이가는 당당하게 마계검으로 게이트를 그어 갑옷을 장착하는데...

어째서인지. 라이가는 가로의 갑옷이 아닌, 하급기사들이 착용하는 하가네를 장착하였다.[9]

그 모습을 보고, 어떻게 된거냐는 코우가의 물음에 자르바는 담담하게 라이가가 가로의 칭호를 잇지 않은 미래라고 설명해준다.[10][11]

본래라면 심멸수신을 통제하는 것에 성공하고, 광각수신 가로로 각성해 에이리스를 발라버려야 할 시점에서, 가로의 칭호를 잇지 못한 바람에 별 다른 힘이 없던 라이가는 그대로 에이리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코우가는 침묵을 유지하다 자신의 손가락에서 자르바를 빼내어 쿠로마루에게 게이트를 열어달라 부탁한다. 자르바는 알겠다는 듯이 카오루에게 작별인사를 하고[12] 시공 속으로 들어가며 라이가는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허심탄회한 미소를 지으며 코우가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5. 기타

  • 가로 파칭코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본가 시리즈와 이야기가 이어지는 작품이다. 역대 파칭코들은 역대 가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할 뿐 직접적으로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작품은 없었다.
  • 사에지마 코우가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작품으로 창곡의 마룡 이후 6년만이다. 파칭코 가로로 치자면 5년만에 주연.
  • 파칭코 플레이어들에겐 별 상관이 없을 수도 있겠으나 본작은 애초에 스토리를 풀어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가로 무인편부터 마계열전까지의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다. 가로 팬이라면 바로 알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 차있다.
  • 현재 산세이 R&D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가로 - 사에지마 코우가의 스토리 부분만 따로 편집해 올리고 있다. 그래서 파칭코 기기에서 잘린 부분이 올라온다.
  • 뿌려진 떡밥들이 어느 정도 회수된 편이다. 코우가가 계승권을 직접 주지도 않았는데 아들 라이가가 가로로 변신한다던지의 묘사가 간접적으로 풀어졌고, 카오루 역시 돌아오지 못한 이유가 설명됐다.
  • 스토리와는 연관이 없으나 마계의 꽃 히로인인 마유리가 렛카를 언니라고 호칭한다. 리안은 마유리를 그냥 이름으로 부른다. 아마도 등장 작품 순서대로 서열이 나뉜듯 하다.
  • 직접적으로 본작에 영향을 끼친 작품은 창곡의 마룡, 마계열전, 마계의 꽃이다. 기본 베이스는 마계열전이지만 큰 뿌리는 마계의 꽃, 잔가지는 창곡의 마룡이다. 이 세 작품을 보고 난 뒤라면 이해하기 쉽다.
  • 이번 작품에도 JAM Project가 OST를 맡았다. 제목은 Lighting Dark. 꽤나 열혈적인 느낌이 강한 곡으로, 일렉기타의 음이 상당히 인상적인 곡이다.
  • 여태까지 변신할 때 무표정이거나 가볍게 인상쓰던 것과 달리 한쪽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있는 옅은 미소를 띄면서 변신한다. 아무래도 집사람덕에 성격이 많이 유순해진 듯...
  • 여담으로, 무너져가는 파칭코 가로 시리즈를 더욱 더 나락으로 떨어뜨린 작품이다.[13][14] CR가로 어나더, 골드 스톰, TOG 또한 망작 소리를 들었으나 본작은 앞의 3작품을 뛰어넘는 망작 취급을 받는 중이다.[15]
  • 당첨 시 역대 캐릭터들이 설명형식으로 나온다. 코우가-류우가-라이가 순으로 황금기사를 설명한 후 데뷔 순서대로 캐릭터 설명과 마계섬기까지의 호러들이 설명란에 나온다.
  • 바라고(암흑기사 키바)역에는 원 배우를 캐스팅하지 못한건지 목소리에 이질감이 있다. 어차피 계속 키바로 변신한 상태로 등장하니 별 의미는 없다.
  • 마계열전 때는 코빼기도 안 비친 천궁기사 가이가 잠시나마 등장한다. 당연히 마계열전 당시는 골드스톰 시점이라 가이나 젠 역시 미등장이었으나 가이만이 본 기기에서 잠시나마 등장한다. 물론 골드스톰에 등장한 수신기사 기가와 갑주색이 비슷해서 같이 듀오로 등장시킨 것일 수도 있으나, 배우 문제로 캐릭터 자체가 애매해졌는데 일부러 넣었는지는 알 수 없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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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식이라는 것을 붙이는 이유는 아메미야 케이타 감독이 직접 담당한 오리지널 스토리임을 CM 때부터 강조했다. 오리지널의 뜻은 독창적이란 뜻도 있으나 여기에서의 의미는 원작이라는 의미에 가깝다.[2] CR 가로 - 마계의 꽃이 발매된 해가 2015년이다. 드라마 마계의 꽃이 방영하고 1년 뒤.[3] 레이가 먼저 어떻게 돌아올거냐고 물어보지만 코우가는 대답하지 않았고. 대신에 자르바가 편도행 티켓일 뿐이라고 말한다. 한 마디로, 코우가 본인도 돌아올 방법은 생각지도 않고 일단 카오루부터 구하려는 것.[4] 이전에는 가자리와의 계약으로 약속의 땅에 갔었기에 돌아올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것조차 없으니...[5] 여기서 마계열전 12화의 에필로그 이후를 알 수 있는데, 렛카가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왔을 때 시구토가 코우가 씨 만나러 가는거 아니었냐 라고 물어보자 렛카는 그럴 필요 없다며 미소를 지으며 돌아간다. 이 시점에서 코우가를 돕기 위해 마계룡을 키워두었을수도 있다.[6] 라이가가 10살이 되었을 때 레이한테 훈련을 받는 내용은 마계의 꽃 17화에서 나온다.[7] 창곡의 마룡 엔딩 시점에서 쿠로마루는 현계의 사람이 주워 약속의 땅을 벗어났다. 그럼에도 아직도 약속의 땅에 있는것으로 보아서는 코우가가 약속의 땅을 밟은 시점에서 쥬담이 마을을 습격해 물건들이 다친 시점으로 보인다.[8] 왜 레이가 그렇게 막았으면서도 따라왔느냐라고 한다면, 레이는 마계의 꽃에서 어린 라이가의 수련이 끝나면 코우가와 카오루를 찾으러 떠나겠다고 했던 적이 있는데. 레이도 어찌저찌 약속의 땅으로 들어오는 길을 찾은 모양. 아니면 그의 염원이 코우가에게 닿았을지도 모른다.[9] 다른 하가네와 달리, 갑옷의 색상이 금색이다.[10] 감독 공식 설정으로, 한 시대, 한 세계에 같은 칭호의 갑주를 두 명이 입을수 없다고 했다. 코우가는 약속의 땅으로 떠날 때 자르바와 가로검을 포함한 모든 걸 챙겨갔고, 라이가에겐 친구 레이를 붙여둔 상태였다.[11] 본인 생각에 약속의 땅에서 그리 오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것이다. 창곡의 마룡 당시에도 그리 오랜 시간동안 있지 않았다. 물론 시간의 축이 뒤틀린 곳인지라 무슨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는 않지만...[12] 마치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처럼 인사한다.[13] 에초에 파칭코 플레이어에겐 평가가 나쁠 수밖에 없는것이, 파칭코 플레이어들은 어찌 됐든 파칭코를 이용해 돈을 벌기위해 파칭코를 하지 파칭코를 하며 원작 스토리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그 작품에 입문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게다가 이때는 많은 파칭코 기기들이 당첨으로 딸수있는 돈이 적더라도 쵀대한 빠른시간 내에 당첨되고 회전률을 높이는 쪽으로 대세를 잡았는데 이것만 혼자 정반대의 방향을 정한 탓에, 가로 팬이 아닌 파칭코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관심없는 스토리 보느라 답답한데 거기에 돈까지 적게주는 고물이 되었다. 도박회사인 산세이R&D 로선 그나마 남아있는 팬들마저 돌아서게 만드는 최악의 수였던 셈.[14] 이 때문에 이후에 나온 제로 드래곤 블러드에선 당첨시간을 대폭 감소시키고 연출은 최소한으로만 집어넣는 기기로 만들어서 겨우 전작보단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사에지마 코우가의 실패를 만회하는 데엔 실패했다.[15] 최근에 파칭코 가로 월홍의 나그네가 발표됐을 때도 팬들이 입을 모아 '또 사에지마 코우가 같은 것이 튀어나오면 가로는 끝이다.'라는 말까지 할 정도니 어떤 취급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