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嵆 산 이름 혜 | |||
| 부수 및 나머지 획수 | <colbgcolor=#ffffff,#1c1d1f> 山, 9획 | 총 획수 | <colbgcolor=#ffffff,#1c1d1f> 12획 |
| 미배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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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음독 | ケイ, ゲイ | ||
| 일본어 훈독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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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 중국어 | jī | ||
1. 개요
嵆는 \'산 이름 혜'라는 한자로, 산 이름 또는 성씨를 뜻한다. 현재 정자로 통용되는 嵇(산 이름 혜)의 이체자이다.嵇와 음과 뜻이 같지만 자형의 배치가 다르며, 유니코드에서도 嵆는 U+5D46, 嵇는 U+5D47로 각각 따로 배당되어 있다. 대만 교육부 《이체자자전》에서는 嵇를 정자로, 嵆를 이체자로 분류한다.[1]
2. 상세
|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 ||
| 한국어 | 훈 | <colbgcolor=#ffffff,#1c1d1f>산 이름, 성 |
| 음 | 혜 | |
| 중국어 | 표준어 | jī |
| 광동어 | kai1 | |
| 일본어 | 음독 | ケイ, ゲイ |
| 훈독 | - | |
| 베트남어 | kê | |
유니코드에는 U+5D46에 배당되어 있고, 주음부호로는 ㄐㄧ로 입력하며, 창힐수입법으로는 竹山山(HUU)으로 입력한다. 자형은 `⿱⿰禾尤山`으로 분석되며, 위쪽에 禾와 尤가 놓이고 아래쪽에 山이 놓인 상하 구조이다.[2]
전통 자서에서는 의미 요소인 山(뫼 산)과 소리를 나타내는 𥝌을 결합한 형성자로 풀이한다. 《강희자전》은 《자휘》를 인용하여 𥝌의 음이 雞와 같다고 설명하고, 禾를 따르는 嵇 자형을 속자의 오류로 보았다.[3] 반면 현대의 대만 교육부 《이체자자전》에서는 반대로 嵇를 정자, 嵆를 이체자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한쪽을 단순한 오자로 보기보다는 시대와 자전의 기준에 따라 정자와 이체자의 지위가 달라진 사례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광운》에는 胡雞切로 수록되어 있다. 중고음상 匣母·齊韻·개구 4등·평성에 해당하며, 한국 한자음 ‘혜’와 일본 한자음 ‘ケイ’도 이 계통에서 비롯되었다.
2.1. 嵇와의 관계
嵇는 山과 稽의 생략형을 결합한 글자로 설명된다. 《설문해자》 본문에는 없고 후대에 덧붙인 신부에 수록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산 이름이며 山을 따르고 稽의 생략형이 소리를 나타낸다. 奚씨가 난을 피하면서 특별히 만든 글자로 옛 글자는 아니다”라고 풀이했다.《진서》 〈혜강전〉에는 혜강의 선조가 본래 奚씨로 회계군 상우현에 살다가 원한을 피해 초국 질현으로 이주했으며, 嵇山 곁에 자리 잡은 뒤 산 이름을 따 嵇씨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嵇는 본래 산 이름이었다가 성씨로 쓰이게 된 셈이다.
현재는 인명과 일반 문헌에서 좌우 구조인 嵇가 널리 쓰이지만, 嵆 역시 고전 문헌과 인명 표기에서 사용된 정식 이체자이다.
3. 용례
3.1. 고사성어/숙어
- 혜금완소(嵆琴阮嘯): 혜강은 거문고를 잘 탔고 완적은 휘파람을 잘 불었다는 뜻이다. 《천자문》의 “布射僚丸 嵆琴阮嘯”에서 유래했으며, 판본에 따라 嵇琴阮嘯로 쓴다.
- 혜완(嵆阮): 죽림칠현의 일원인 혜강과 완적을 함께 이르는 말. 일반적으로는 嵇阮으로 쓴다.
3.2. 인명
3.2.1. 실존 인물
- 혜강(嵆康): 중국 삼국시대 조위의 문인·사상가·음악가이자 죽림칠현의 일원. 일반적으로는 嵇康으로 쓴다.
- 혜계문(嵆季雯): 청나라의 화가.
- 혜소(嵆紹): 서진의 관료이자 혜강의 아들. 일반적으로는 嵇紹로 쓴다.
- 혜함(嵆含): 서진의 문인이자 《남방초목상》(南方草木狀)의 저자. 일반적으로는 嵇含으로 쓴다.
3.3. 지명
- 혜산(嵆山): 옛 중국 초국 질현에 있던 산. 혜강의 선조가 이 산 곁에 정착하면서 산 이름을 성씨로 삼았다고 전한다.
4. 모양이 비슷한 한자
- 稽(상고할 계)
5. 여담
- 유니코드에서 嵆(U+5D46)와 정자로 통용되는 嵇(U+5D47)는 서로 연속된 코드 포인트에 배당되어 있다.
- 한국어문회 배정 한자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한국 한자음이 ‘혜’로 전해지고 고전 및 국내 한자사전에 용례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