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2:34:34

고개 상
부수
나머지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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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획
총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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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획
미배정
-
일본어 음독
-
일본어 훈독
とうげ
-
표준 중국어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용례

1. 개요

峠은 '고개 상'이라는 한자로, 일본에서 만들어져 일본어에서 고개를 뜻한다. 일본에서 만든 한자인 데다가 일본어 음독도 따로 없기 때문에 한국식 음은 있을 수가 없으나, 지석영의 <자전석요(字典釋要)>(1909) 등에서 보이듯 오래 전부터 한자의 우상단에 위치한 (위 상)의 음을 취하여 '상'으로 읽어온 것을 따라 KS X 1001 표준에서도 '상' 음에 배당하였고, 한국어문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상'이라는 음을 배정하였다.

자원(字源)은 글자를 파자(破字)해서 '산길의 오르막(上)과 내리막(下)의 경계가 되는 곳'으로 풀이하기 쉽지만, (고개 치)의 와자(訛字)[3]・이체자(異體字)로 볼 수도 있는데 이 쪽이 가능성이 높다 생각된다.

예로부터 의 점 위치를 세로획 오른쪽으로 옮겨서 자 비슷하게 변형해서 쓰는 이체자 자형이 발견된다. 아직 한국고전번역원의 이체자정보 검색 사이트에서도 확인되지 않지만, 討를 𮗾[4]의 형태로 쓴 것으로 보이는 실례(實例)가 있다.#[5]

2. 용례

2.1. 인명

2.2. 지명


[병음] <한자해(漢字海)>(2018)를 비롯한 중국의 일부 자전에는 (카드 가, 관문 잡)과 동자(同字) 내지는 의 고자(古字)로 실려있는 경우가 있는데, 오른쪽의 𠧗 부분을 으로 해석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뜻을 고려한다면 '관문 잡' 쪽 음인 qiǎ 쪽 독음이 더 맞을 것 같으나 어차피 중국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글자고, 사전마다 kǎ와 qiǎ가 혼재되어 나오는 까닭에 일단 둘 다 정리해 둔다. 현대에는 일본 쪽 고유명사(인명・지명)를 중화권에서 읽을 때 빼고는 용례가 전무할 것으로 생각된다.[병음] [3] <한국공업규격 한자코드에 대한 고찰>#의 pp.321-324를 보면 우리나라 지명에서 의 와자로 이 쓰인 사례들도 발견할 수 있다.[4] ⿰言卞[5] 문맥 상 로 읽히는데, 전산화된 원문에서는 로 잘못 옮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