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13:12:01

yuke

1. 개요2. 상세3. 투고 작품 목록

1. 개요

이 문서는 니코니코 동화가수 투고자 yuke를 소개하는 문서이다.

2. 상세

니코동에서는 예언자[1] 주로 동방 프로젝트 3세대 엔진을 개변한 애플리케이션을 촬영한 영상을 올린다. 밀리언은 없지만 올리는 동영상마다 10만 뷰는 가볍게 돌파하는 꾸준한 인기 투고자. 특히 영상에서 보여주는 자작 탄막이 상식이 없고 개성이 있어 호평을 받는다.

애플리케이션 개변 실력에 한계가 있는 것인지 잔기는 미구현, 그레이즈는 미구현, 스코어도 제대로 없는 등[2] 허술한 부분이 많았었지만, 애초에 니코동용으로 만드는 거다 보니 크게 개선할 필요는 못 느끼는 듯. 탄막러시 시리즈부터는 아예 자작 UI를 도입하고 보스의 도트를 MMD로 찍어내는 등 다채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꾸준히 밀고 있는 최종보스 막스펠 전체화면 기믹이나 플레이어 교체 기믹 등을 쓰기 쉬워진 건 덤. 애플리케이션의 플레이는 친구가 담당하고 있는 듯하다.

신작 발매 때마다 투고하는 동방 시리즈 실황 플레이 영상 또한 인기가 있는데 루나슈터라고 불리는 만큼 수준급 실력을 보여준다. 감주전에서 기체 성능이 상당히 약화된 마리사를 가지고 루나틱 레거시를 노 컨티뉴로 플레이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수준. 아무리 감주전이 잔기를 퍼다주는 게임인 것을 감안해도 상당한 실력이다.애초에 노래 부르면서 루나틱을 깬다 플레이 스타일은 순수한 슈팅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쪽. 탄막 슈팅 본연에서 오는 재미를 추구하며, 매 편마다 새로 추가되는 잡다한 부가 기능은 제한하려는 경우가 많다.[3] 동방천공장 루나틱 실황에서는 일부러 가장 난이도가 높은 봄 장비를 들고 가서 마타라 오키나의 최종 스펠에서 쾌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의 발언으로 몇몇 네타거리가 생긴 것도 있다. 예를 들어 이 사람이 이름같이 고유명사의 한자의 읽는 방법을 종종 헷갈리곤 하는데, 츠쿠모 벤벤이나 츠쿠모 야츠하시 자매의 성이 九十九라고 쓰고 츠쿠모라고 읽는 것을 눈치채지 못해서 이것을 바로 큐주큐(구십구)라고 말해버리고 이 자매의 이후 등장마다 그대로 말해버렸다. 또 감주전 초견 실황 때 "아직 (잔기) 7개 남아 있어!" (まだ七機あるぞ!)라고 호언했다가 클라운피스에게 처절하게 광탈당한 걸 계기로 해당 발언이 공식 사망 플래그처럼 취급되고 있다.

동방 플레이어 기체 중에서는 키리사메 마리사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며 초견 실황 영상에서는 무조건 마리사를 고른다. 이때 맨날 마리사를 고르는 주제에 마치 이번이 처음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개그 포인트다. 보스 기체 중에서는 와카사기히메의 광팬이다. 휘침성 실황에서는 최종보스는 분명 와카사기히메일 거라고 주장하고, 나중에는 아예 와카사기히메가 최종보스인 엑스트라 모드나 탄막 러시 영상을 만들지 않나, 심지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투입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사람의 와카사기히메 집착은 동방인기투표 결과영상에도 영향을 줘서, 분명 50위 이하의 곡 나열인데 어째 비경의 머메이드만 5번 나오다가 영상이 뚝 끊긴다.

한자에 많이 약하다. 실황에서 못 읽는 한자가 많아서 스크립트에 애먹곤 한다(예를 들어 감주전 순호의 불구대천 어쩌고 하는 대사). 생소한 벽자나 고유명사를 못 읽는 건 이상하지 않지만 가끔 일상적인 단어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 시청자들도 '아 이건 좀...'이라며 경악하게 한다(...). 어쩌면 동방 투어즈 제트 시리즈는 본인의 한자 실력 향상용으로 만든 걸지도...

더블 스포일러 실황에서 코이시의 DNA의 흠을 장기전으로 이어가자 중간에 살짝 정신줄을 놨는지 무간의 종에 "코이시가 너무 강해~♪"로 시작하는 가사를 입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 뒤로 신령묘의 유유코전 테마에다가 유유코가 6면보스인데 1면보스라니 말도 안 된다는 내용의 노래가 등장했고, 점점 맛들렸는지 수많은 가사를 지어냈다. 특히 감주전 실황에서 3면 도레미 스위트의 통상 탄막이 무서운 것을 빗대어 "제~일 무서운 것은 통상~탄마~악♪"으로 시작하는 노래를 부른 것에 여기에 감명받은 시청자들이 다른 도레미 영상에서도 가사를 써넣는 식으로 알려지기 시작. 이후로 휘침성의 비경의 머메이드, 천공장의 크레이지 백댄서즈, 빙의화의 오늘밤은 표일한 에고이스트, 귀형수의 지장만이 아는 애탄 등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제조했다. 한 번은 만우절 영상에 쓸데없이 공을 들여 보컬CD집 홍보를 하기도 했다. 웃긴 점은 목소리도 좋고 음정이나 박자도 크게 이탈하지 않는데다가 가사가 제법 그럴싸하고 캐릭터나 스토리에 잘 들어맞아서 듣는 재미가 있다는 점이다. 평소에 노래부르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지 게임 중에도 BGM에 맞춰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BGM 봉인 실황이라는 제목으로 모든 BGM을 직접 부르면서 플레이하는[4] 영상을 투고했는데 상당히 웃기니 한 번쯤 봐두는 것도 좋다. 하이라이트 부분을 정확히 맞추는 등 잘 부르다가도 가끔식 실수했을 때 덩달아 삑사리를 내는 게 웃음 포인트.

3. 투고 작품 목록



[1] 정말로 신작에 반영되어 예언 영상으로 불리는 이런 동방은 싫어 시리즈 말고도, 실제로 감이 예리해서 캐릭터의 능력이 제시되기 전에 맞춘다거나 스토리 진행이나 다음에 등장할 보스를 예측해내는 경우가 많다.[2] 본가 엔진 시절에는 스펠카드 보너스가 10점이거나 격파 보너스가 아몰랑(わからん)으로 표시되곤 했다.[3] 부가 기능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다만 탄막을 100% 즐기는 데 방해되는 기능을 꺼릴 뿐. 가령 천공장의 계절해방이나 귀형수의 로어링 모드의 경우 너무 세서 스펠을 통째로 넘겨버리는 부작용(?) 때문에 짠 평가를 내렸다.[4] 타이틀곡부터 엔딩곡까지 부른다...[스포일러] 사실 키리사메 마리사는 이미 마녀이면서도 큐베에게 '마녀가 되고 싶다'라는 소원으로 계약한 상태였다. 멀쩡히 마녀 이름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