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아이엠씨게임즈 IMC GAMES LTD.CO | |
<colcolor=white> 설립일 | 2003년 3월 21일 |
상장유무 | 비상장기업[1] |
업종명 | 기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
기업규모 | 중소기업[2] |
대표 | 김학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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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c 게임즈는 한국의 온라인 게임 제작 회사로, 2003년에 설립되었다. imc라는 명칭은 Impress, Motivate, Connect의 앞글자를 따온 것이며, 소문자로 표기한다.라그나로크 온라인 제작 당시 회사 오너와의 갈등[3] 으로 퇴사한 김학규, SoundTeMP의 원년 멤버이자 그라비티의 핵심 인물이었던 김세용 등이 중심이 되어 설립하였다. 그리고 한빛소프트에서 50억원이 넘는 투자 및 주식 매입을 이끌어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imc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만들었는데, 대부분의 1세대 게임 제작자들이 대기업이나 대자본의 산하에서 게임을 개발하다가 높으신 분들의 사정에 휘둘리다 실패를 반복한 것과 달리 imc는 투자만 받았을 뿐 기업 자체의 경영권을 계속 쥐고 있었기에 독자적인 개발과 운영이 가능해졌던 것이다.
이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예상만큼의 큰 성공까진 거두지 못했으나 국내와 해외에서 그럭저럭 성공하며 투자한 만큼의 성과를 내었고, 이후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방면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특히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2014~15년 기준 국산 MMORPG 기대작 중 하나였다.
2017년에는 김학규의 오랜 동지이자, 부사장인 김세용이 퇴사하였다. 둘 사이에 큰 갈등은 없었으나 본인의 이름으로 만든 게임으로 평가받고 싶었다고.[4] 넥슨의 지원을 받아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한다.
2. 특징
자사 홈페이지 채용안내에 따르면 야근과 회식이 거의 없다고 한다. 야근을 한다는 것은 근무시간에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물론 중요한 시기에 야근은 피할 수 없겠지만.임직원 100명이 넘는 온라인 게임 회사임에도, 특이하게 마케팅 부서가 없다. 이는 김학규 사장이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개발하고 있을 당시, 해외에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외국인들의 문의가 잇달아 오면서 여러 언어로 클라이언트를 개발했던 경험에 기인한 것 같다. 즉, 우리가 홍보에 목을 매지 않더라도 게임을 잘 만들면 외국에서 알아서 찾아온다는 마인드. 실제로 채용안내에 고객의 눈을 잠시 사로잡을 수 있는 현란한 광고나, 언론사 담당자들과의 로비를 통해 인기 없는 게임을 굉장한 대작인 것처럼 알리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imcGAMES와는 맞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를 넣어서 그라비티 당시 모 회장을 은근히 디스하고 있기도 하다. [5]
또한 서비스 하는 게임들은 모두 자사가 직접 만든 게임엔진을 사용하며, 엔진의 '그래픽적 수준'은 국산 치고는 상당한 수준이다. 100여명 가량의 중소기업임에도 자체적으로 엔진을 만들어서 게임을 제작하는 모습은 권장할만한 모습. 하지만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 보여준 '엔진의 운용'은 최악의 평을 받으며 빛이 바랬다.
3. 비판
문제점도 많다. 특히 일만 터졌다 하면 초대형 스케일의 사고를 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단순히 타 게임사와 비슷하게 일반적 유형의 사건 사고를 답습하는 게 아니라, 국내 게임 역사를 통틀어 최악의 흑역사 사례에 빠짐없이 꼽힐 정도로 부정적 의미로 두드러진다. 세계 최초의 2중 랜덤박스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온라인 게임 사행성 문제의 포문을 최전선에서 열어제낀 바 있고, 그라나도 사건을 통해 게임의 운영측이 어디까지 썩어빠지고 망가질 수 있는지 그 밑바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자사 제작 게임의 오류 대량 발발 사태를 통해 게임의 이미지를 버그의 대명사 같은 것으로 추락시키기까지 했다. 자세한 것은 그라나도 에스파다/사건 사고 및 그라나도 에스파다/문제점, 트리 오브 세이비어/사건 사고 등의 문서를 참조할 것.사실 서비스 중인 게임이 10년 가까이 장수했으니 그 와중 문제점 하나 없는 것이 더 이상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문제점이라는 것이 하필 한국 온라인 게임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를 대표할 정도로 막장임에는 부정할 수 없다. 그 밖에도 지적되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가 운영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당연히 차기작의 운영능력 신뢰도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 크게 데인 유저들이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 대해 안티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 대표적인 예제이며, 실제로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 불거진 거의 모든 문제들은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 터졌던 문제들과 동일선상에 서 있다.
4. 개발작
- 모바일 게임
- 솔리테어 리그
- 블랙 시타델
- 트리 오브 세이비어 M
- 그라나도 에스파다M
5. 관련 문서
[1] 한 신문기사에 따르면링크, 김학규 대표와 특수관계인(40%), 한빛소프트(27.74%), 넥슨(20%), 유니온글로벌콘텐츠 투자조합 외 6개사(12.26%)가 각각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2] 2017년 기준 임직원은 141명.[3] 2002년 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유료화 시점, 악튜러스 제작 당시 표절 사건, 그리고 그라비티의 배당금 문제 등이 엮이며 김학규와 그라비티의 소유주인 김정률 및 소수의 개발진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였다. 퇴사 후, 김학규를 옹호하며 그라비티를 성토하는 팬들에게 '그라비티에 함께 게임을 제작했던 동료들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며 수습하였으나, 끝내 갈등의 핵심에 있던 몇몇 사람들과는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다.[4] 그도 그럴것이, 그가 개발을 주도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경우도 그 대신 김학규가 다 욕을 먹었을 정도였으니..[5] 덕분에 배너 광고를 만들면 이런 꼴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