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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스매싱 펌킨스)

Zero
파일:the-smashing-pumpkins-zero-Cover-Art.webp
<colcolor=#000><colbgcolor=#fff> 발매일 1996년 4월 23일
수록 앨범
장르 얼터너티브 록, 그런지
작사/작곡 빌리 코건
러닝 타임 2:40
프로듀서 플러드, 앨런 몰더, 빌리 코건
레이블 버진 레코드

1. 개요2. Zero
2.1. 뮤직비디오
3. 배경

1. 개요

스매싱 펌킨스의 정규 3집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의 세 번째 싱글.

2. Zero

Zero
2:40
[ 가사 보기 ]
My reflection, dirty mirror
내 모습, 더럽혀진 거울 속에 비쳐
There's no connection to myself
그건 더 이상 나와 닿아 있지 않아
I'm your lover, I'm your zero
나는 네 연인이자, 네 무(無)야
I'm the face in your dreams of glass
나는 네 유리 같은 꿈에 나타나는 얼굴이지

So save your prayers
그러니 기도는 아껴둬
For when we're really gonna need them
정말 필요할 그 순간까지
Throw out your cares and fly
걱정은 내던지고 날아올라
Wanna go for a ride?
같이 가볼래?

She's the one for me
그녀는 나의 단 하나뿐인 사람
She's all I really need, oh yeah
그녀만 있으면 돼, 진짜로
She's the one for me
그녀는 내 유일한 사람

Emptiness is loneliness, and loneliness is cleanliness
공허함은 외로움이고, 외로움은 순결이야
And cleanliness is godliness, and God is empty
순결은 신성함이고, 신은 텅 비어 있어
Just like me
나처럼 말이지

Intoxicated with the madness
광기에 취한 채
I'm in love with my sadness
나는 내 슬픔에 빠져 사랑하고 있어
Bullshit fakers, enchanted kingdoms
헛소리나 해대는 위선자들, 마법에 홀린 왕국들
The fashion victims chew their charcoal teeth
유행에 휘둘린 자들은 썩은 이빨을 갉아먹지

I never let on
절대 드러내지 않았어
That I was on a sinking ship
내가 가라앉는 배에 타 있었다는 걸
I never let on that I was down
내가 무너져 있었다는 걸

You blame yourself
너는 스스로를 탓하지
For what you can't ignore
외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You blame yourself for wanting more
더 많은 걸 바랐다는 이유로 자신을 탓하지

She's the one for me
그녀는 나의 전부야
She's all I really need, oh yeah
진짜로, 그녀만 있으면 돼
She's the one for me
그녀는 나의 하나뿐인 사람
She's my one and only
그녀는 내 유일한 사람

파일:61719ed46e7f7cf82aeb0bffe0ae873d.png

2.1. 뮤직비디오

Zero
Music Video

3. 배경

  • 인상적인 기타 리프가 유명한 곡. 빌리 코건의 공격적이고 냉소적인 자아를 드러내는 트랙 중 하나다. 미국 빌보드 메인스트림 록 차트와 모던 록 차트에서 각각 15위와 9위를 차지하였다.
  • 곡의 가사는 자신을 '락의 신'으로 보는 팬들의 생각에 대한 빌리 코건의 답변이라고 한다.
  • 뮤직 비디오는 우크라이나 사진 작가이자 당시 코건의 여자친구였던 옐레나 예추크(Yelena Yemchuk)가 감독하였다. 중세 가면 무도회 차림을 한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스매싱 펌킨스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 빌리 코건은 이 곡의 프로모션과 라이브에서 'ZERO'라고 적힌 검은색 티셔츠를 입었고,[1] 이 셔츠는 90년대 록 씬을 대표하는 비주얼 아이콘이 되었다. ZERO는 코건이 자주 다루는 허무, 공허, 자기 혐오 등의 주제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단순한 셔츠를 넘어 코건 특유의 염세적 태도와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유니폼으로 여겨진다.

[1] Bullet with Butterfly Wings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착용했다.[2] 이전에도 서태지는 스매싱 펌킨스의 팬임을 자처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