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울트라맨 타로에 등장하는 방위팀으로 ZAT는 Zariba of All Terrestrial의 약칭이다. 총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부는 남아프리카(아프리카 지부), 일본(극동 지부), 미국, 북극, 아르헨티나(남아메리카 지부)의 5지부가 있다. 히가시 고타로가 소속되어 있는 극동 지부 본부는 도쿄도 치요다구 카스미가세키 잇쵸메 일번지(東京都千代田区霞ヶ関一丁目一番地)이다.[1]2. 특징
역대 방위팀들 중 슈퍼 GUTS와 함께 가장 밝고 유머스러운 팀이지만, 코스모리키드, 뎁파라스(재생 전), 쉘터, 무르로아, 개조 벰스타, 개조 베로크론 2세, 도로본, 벌키 성인을 격파하는 등 전투력과 지력도 상당하다.또한 2기 울트라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주인공과 동료의 대립은 거의 없고 시민들과 스포츠를 하면서 고아들에게 특별 이벤트도 준비해주는등, 상당히 친근하고 따뜻한 방위팀이라도 할 수 있다. 때문에 타로 까들도 다른 건 제껴놓고 "얘네처럼 안 싸우는 방위대는 없다"며 칭찬할 정도로 이들의 가족적인 분위기는 유명하다.
특히 대놓고 먹방 찍는다고 할 만큼 함께 음식을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시리즈 역사상 보기 드문 훈훈한 장면으로 이런 가족적인 분위기를 가진 방위팀은 시리즈 역사상 ZAT가 유일했으나, 훗날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GUYS가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 당장 전작의 TAC의 호쿠토만 몰아붙이는 막장 분위기와 속편의 존재감 없는 MAC랑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며 그나마 UGM이 적절한 존재감과 분위기를 보여주긴 했지만 그마저도 ZAT에 비하면 떨어진다.
시리즈 역사상 손꼽히는 화력덕후 집단으로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는 지상 공중을 막론하고 화력전에 가장 강한 팀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 전반을 통틀어서 무지막지한 화력을 쏟아붓는데, 이 덕분에 타로가 상대적으로 손쉽게 괴수를 격파할 수 있었고 반대로 타로가 시간을 끄는 사이에 화력으로 전공을 세운 경우도 많았다. 사실 타로의 먼치킨스러운 능력이 작용한 것도 있지만 아무리 먼치킨이라고 하더라도 사이드킥의 존재없이 히어로가 적을 격파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이들의 활약은 정말 굉장하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 울트라 시리즈의 대표 고질병[2]도 없다. ZAT의 대원들은 반년에 한 번 체력 테스트를 심사받는데 이는 과학적 지식은 물론, 항상 대원들이 강인한 육체를 갖기를 요구하기 위해서이다. 다만 대장과 부대장은 지휘 능력이 우선적인 관계로 이 심사는 면제.
여담으로 2기 울트라 시리즈 방위팀인만큼 별명이 있는데 작품 전반에 걸쳐서 기상천외한 작전을 많이 보여주다보니[4] 특유의 밝고 개그 캐릭터스러운 이미지와 싸움에서 진지한 모습이 갭 모에를 일으켜 개그 방위대 ZAT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개그 방위대답게 전용 테마송도 밝은 편으로 출격테마보단 시트콤스러워서 밝은 분위기의 타로답다고 할 수 있다.
팬들 가운데선 차기작에 또 방위대가 나오면 ZAT같은 개그 팀이 등장하는 시트콤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팬이 있다. 빠질 대로 빠진(....) 것 같으면서도 괴수 전적도 역대급으로 좋은 편인지라. 있어보이는 것에 비해 대괴수 전에서 실속은 거의 없던(....) 헤이세이 3부작의 방위대와는 다르다!
어린이의 친구들이란 이미지의 방위대지만 흡연자가 울트라 경비대와 함께 가장 많다. 당시엔 어른들이 아이들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나 방송에 나오는 것이 죄악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대괴수전 묘사가 꽤 강력하게 나오는 대가로 대원복과 메카닉 디자인은 유치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전작인 울트라맨 에이스의 방위팀인 TAC의 TAC 애로우, TAC 스페이스 등의 기체들과 비교하면 다시 봐도 유치한 파랑-빨강의 색상과 곡선 위주의 완구틱한 디자인으로 인해 디자인에서는 점수가 많이 까이는 편.
3. 대원 소개
- 니타니 카즈미
울트라맨 타로의 방위팀 ZAT의 2대 부대장. 51화에서 첫 등장. 아라가키 부대장이 우주 스테이션에 전임해서 새로 부임한 부대장인데, 대원들의 눈에는 믿음직스럽게 보이지 않았다. 52화에서 도둑괴수 도로본에게 인질로 붙잡혀서 별로 믿음직스럽게 보이지는 않지만, 책임감 강한 인물. 그리고 실전경험도 많다. 별명은 울음의 니타니(...). 배우는 미타니 노보루(三谷昇)[5]
- 정보분석의 여대원들
작품 초반(6화쯤)부터 나오는 여성대원들로 전부 정보분석계통의 여성대원들이다. 그래서 모리야마 대원이 홍일점이란 설정은 사라지게 된 셈.(...) 그냥 지나가는 3명이지만 몇명인지는 모르겠고, 가끔 몇마디 이야기도 나눌 때도 있다.
아라가키 부대장, 키타지마 대원, 난바라 대원 3명을 통칭하는 뜻. 일웹에서는 3바보(...).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스미스 장관
ZAT의 장관, 5화에서만 등장. 아사히나 대장과 의견 충돌을 자주 빚는다.
- 사메지마 참모
ZAT 극동지부의 책임자, 역시 5화에서만 등장.
ZAT가 뭘하든 상관은 안하지만 5화에서 공격지시를 내렸으나 실패. 참모의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자유분방한 팀이지만(...) ZAT의 인간성을 엿볼 수 있다(...).
- 해외의 ZAT대원들
27화에서만 등장, 괴초 만다린 초를 찾기 위해 세계 각지의 ZAT 대원들이 잠깐 등장했다.
- 시프아쿠 & 시스라야
설정상 ZAT 태국지부의 인물이다. 하누만과 7인의 울트라맨에서 등장.
4. 메카 소개
- 스카이 훼일
전장 60m에 무려 6명이나 탑승 가능한 공격기.
무겁기 때문에 최고 시속은 마하 3.3.[6]
- 콘돌 1호
전장 20m의 2명이 탑승 가능한 공격 및 정찰기.
레이저나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다.
최고 시속은 마하 8.8.
- 슈퍼 스왈로우
전장 19m의 1인 전용 공격 및 정찰기. 공중곡예가 가능하다.
최고 시속은 마하 9.1.
여담으로 코타로가 처음으로 탑승한 전투기이기도 하다. 물론 우주대괴수 아스트로몬스에 의해 격추된다.
- 드래곤
전장 12m, 2명만 탑승 가능한 정찰용 헬기.
- 안드로메다
전장 167m의 거대 우주선. 오프닝에만 등장한다.
- 마젤란
안드로메다에 격납되어 있는 원반형 메카. 안드로메다와 마찬가지로 오프닝에만 등장한다.
- 아이언 피시
수중탐사용 잠수함. 역시 오프닝에만 등장.
- 울프 777(울프 쓰리세븐)
지상 공격용 자동차이자 패트롤 겸용. 최고 시속 300km를 주행하는 패트롤카. ZAT 대원들이 제일 선호하는 패트롤카. 최종 등장은 52화까지. 고열에 매우 강하다.[7] 베이스 모델은 토요타 크라운 2도어 하드톱 HT-SL MS51 모델(3세대)
- 래빗 팬더
역시 패트롤에다가 공격도 가능한 메카. 나중에는 울프777의 인기에 밀려 비중이 없어졌다. 최종 등장은 아마도 44화. 베이스는 혼다 바모스 1세대 모델.
- ZAT 전용 패트롤카
26화부터 등장한 ZAT의 패트롤카.
- 페르미다 2세
전장 23m의 지저전용 메카. 8화에서만 나온다. 2인용.
- AZ1974
25화에 나오는 ZAT의 메카. 수소폭탄의 3배의 위력이 있는 시한폭탄이지만, 발사장치가 아직 미완성이라 위험한 물건이다. 용감한또는 무모한 우에노 대원이 무르로아를 쓰러트리기 위해 직접 뛰어들었다. 착륙을 못해서 우에노가 한번 위기에 빠지지만 울트라맨 타로가 그를 구해준다. 그리고 무르로아는 AZ1974에 의해 폭파가 된다.
여담으로 AZ1974의 이름의 모티브는 1974년에도 타로가 방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미라고 한다(...).
- ZAT 건
ZAT 대원들이 휴대하고 다니는 공격 및 호신용 총, 카트리지 식으로 되어있다.
- ZAT 스테이션 No. 1
말 그대로 ZAT의 우주 스테이션. 29화에서 개조 벰스타에 의해 전멸한다.
- ZAT 스테이션 No. S1009
울트라맨 타로 13화에서 니시다 지로 대원이 배속된 우주 스테이션. 위의 우주 스테이션과는 아무 상관없는 우주 스테이션. 아라가키 부대장도 다른 우주 스테이션에 전임했다.
5. 기타
- ZAT 야구팀
울트라맨 타로 27화에서 ZAT가 만든 야구팀.
켄이치와 후미오가 속한 팀의 토파즈에게 0:7로 진 것 같다.[8][9] 아무래도 정말로 노히트 노런을 당한 듯.
매니저 모리야마가 아직 노히트예요!라고 한 대사를 보면 후미오가 사사구 한 개 정도는 내준 듯 싶다.[10]
매니저 모리야마가 아직 노히트예요!라고 한 대사를 보면 후미오가 사사구 한 개 정도는 내준 듯 싶다.[10]
[1] 실제로 주소는 존재한다. 일본의 관공서가 모두 모여있는 명실공히 일본의 광화문격인 동네.[2] 울트라맨이 있으면 우리 방위 팀은 별볼일 없다는 딜레마.[3] 다만 51화부터 등장한 신임 부대장 니타니 카즈미는 대장과 부대장의 체력도 다른 대원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개인 체력 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 덕분에 도로본에게 인질로 잡혀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4] 워낙 많아서 예시가 넘쳐나는데 카탄 성인편에선 눈이 보이지 않는 타로에게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거대한 방울 목걸이를 카탄 성인의 목에 채워버렸고 술주정꾼 괴수 베론편에선 커다란 양동이에 단술을 채워서 먹여 취하게 만든 적도 있다. 라이브 킹때는 코타로를 꺼내기 위해 1톤이나 되는 후추를 공수해와서 재채기를 유발시킨적도 있다.(...)[5] 1932년 4월 9일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 출생의 배우이며 이후 우주형사 갸반 30화에서부터 마녀 키바로 출연하였다. 그러다가 2023년 1월 15일에 작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항년 90세.[6] 마하 3.3이라고 직접적인 언급을 한 사람은 난바라 대원이다.[7] 하지만 45화에서는 비늘괴수 메모르의 화염 공격에 불에 탔다. 화산괴조 바돈의 화염도 막았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의문스러운 장면.[8] 5회까지만 한 것 같다. 그리고 27화 끝날 때는 코타로가 그냥 헛스윙만 한 번.[9] 점수판에 토파즈가 3점 먼저내고, 나중에 1점 또다시 3점냈다.[10] 하지만 정말로 출루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모리야마가 그런 대사를 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