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0:26:37

VT

1. Virtual Terminal2. Virtualization Technology3. 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4. 미국 버몬트의 약자5. 홍정훈소설 월야환담 시리즈의 용어6. 심실성 빈맥

1. Virtual Terminal

과거의 PC통신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가 이 방식을 사용했다.

인터넷 시대에 PC통신 전성기를 VT 시대라고 부르는 일이 많으나, 정작 "VT 시대"에는 자신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PC통신"이라고 불렀을 뿐, 그런 용어는 단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다. 애초에 VT 시대라는 단어 자체가 2000년대에 탄생한 IT 관련 신조어이기 때문이다.

2. Virtualization Technology

컴퓨터의 가상화 기술. 약자는 VT. 지원하는 제품군의 상당수가 인텔인지라 인텔 VT라고도 부른다.

가상 머신 모니터를 통해 복수 OS의 병렬동작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주는 지원기술이다. 보통은 이 기능 없이도 대다수가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복수의 OS를 기동할 수 있다. 다만 소프트웨어를 통해 할 경우 결과적으로 컴퓨터의 성능을 저하시키며 다른 OS를 기동할때 시스템 설정의 변경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걸 하드웨어에서 대응하게 하는 것으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것중 하나가 VT이다.

인텔에서는 IA-64용의 VT-i, 인텔 x86(32비트)/x64(64비트) 호환 CPU의 VT-x, I/O용의 VT-d를 개발했다.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서 인텔 VT라고 부른다. VT-x 최초 적용은 2005년 4분기에 출시한 펜티엄4 662와 672를 시작으로 초기에는 등장 당시 메인스트림 이상의 고성능 cpu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기능이었으나 시간이 흘러 코어2 듀오와 코어2 쿼드 시기가 들어서 E5300, E7500 등의 일부 보급형 CPU는 원래 가상화(VT-x) 기능이 전혀 없었다가 AMD와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자 2009년 하반기 이후부터 E5300 등의 일부 제품군에도 추가되었고 E3200 등의 셀러론 듀얼코어에도 들어가기 시작했고 이 영향으로 코어 i시리즈 이후부터는 셀러론급의 보급형 CPU들도 VT-x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vt-d의 경우 vt-x보다 이후에 등장한 가상화 기술로 처음에는 메인스트림급(E8400, i5 2500 등)에서만 지원했지만 시간이 흘러서 셀러론 G4900, i3 9100 등의 보급형 ~ 엔트리급 cpu들에서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i5 2500k, i5 3570k와 같은 일부 오버클럭용 CPU의 경우 vt-d를 미지원하는 경우도 있다.[1]

AMD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가상화 기능을 초기에는 AMD-V를 개발하여 2006년 5월 이후 발표된 모든 CPU에 포함하고 있지만, 인텔 VT와 호환성은 없다. AMD ZEN 시리즈부터는 SVM라는 이름으로 AMD-V를 계승했다.

보통은 하나의 OS만 돌리는 일반적인 개인용 컴퓨터에는 그렇게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기본적으로 BIOS설정에서도 비활성화 상태인데, 이 기능이 중요한 경우는 NOX 같은 스마트폰의 앱을 기동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이다. 이 앱 기동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의 OS를 기동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복수의 OS를 가동하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컴퓨터 성능이 좋다면 괜찮지만 압도적으로 좋지 않을 경우 컴퓨터의 성능 저하가 일어나는데 보통은 이 VT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대폭 개선이 가능하다.

활성화시켰음에도 컴퓨터나 프로그램의 상태가 안 좋다면 컴퓨터와 프로그램이 상성이 진짜로 안 좋거나 컴퓨터 성능이 원래부터 지원이 힘든 경우다. 참고로 Windows 10Hyper-V를 활성화했다면 VirtualBox, VMware와 VT 기반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등의 서드파티 가상머신 소프트웨어는 사용이 불가능한데, Windows 기능 켜기/끄기에서 가상머신 플랫폼 기능을 활성하하면 사용가능하다.

3. 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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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 버몬트의 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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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홍정훈소설 월야환담 시리즈의 용어

뱀프릭 트렌스레이트(Vamplic Transrate)의 약자로 흡혈귀의 피로 성인 인간 남성을 흡혈귀로 바꿀 수 있는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것. 예를 들어, VT 40만인 진마 팬텀의 피 500cc로는 성인 남성 40만명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VT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강한 뱀파이어다. 수치 상승이 일종의 로그함수적인 경향을 띈다. 진마들은 10만 이상의 VT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2] 현재 가장 높은 VT는 진마 3명을 먹어치운 사혁의 100만~130만. 참고로 말하자면 팬텀이 약 40만 정도고, 베놈은 그보다 낮은 35만, 유다의 경우는 80만 정도로 '괴물' 소리를 들었다.[3] 그리고 진마 정야의 경우는 두 진마, 적요창운의 피를 몽땅 흡수해 추정 VT가 100만이 넘어간다. 단, 후에 창영에게 피를 나누어주었으니 어느 정도 줄어들기는 했을 듯.

VT가 낮으면 능력을 개발할 여지조차 없으니 확실히 약한 것이지만, VT가 높다고 해도 그 VT를 활용할 능력이 없다면 그냥 푸짐한 도시락일 뿐이다. 한 마디로 정야의 경우에는 먹기좋은 밥이고, 팬텀이나 베놈의 경우에는 VT 자체가 압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건드리면 피를 보는 독약이다.

VT는 인간의 피로 쌓아나가면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대신 한 번에 늘릴 수 있는 양이 적다. 반면 흡혈귀의 피를 흡수하면 먹잇감이 쌓아올린 VT를 한 번에 가져올 수 있으니[4] 편리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로 상대도 당연히 안 먹히려고 발악할 것이고, 둘째로 먹잇감의 VT가 높으면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수천 년을 묵은 적요의 피를 창운이 흡수한 적이 있는데, 창운 쪽의 VT가 조금 낮기는 하지만 친형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보아뱀코끼리를 다 소화시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식으로 말한 적도 있을 정도. 마지막으로, 시간을 들여 흡수를 끝내더라도 결국 그 VT를 안정화시키려면 인간의 피를 먹을 필요가 있다. 적요가 인간의 피를 흡혈하지 않는 창운을 비웃기도 했고, 유다 역시 VT가 워낙 높아서 그렇지 흡혈귀의 피만 흡수하다보니 비슷한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

VT가 높은 피는 고가에 거래가 되며 VT가 높은 피로 더 좋은 사이키델릭 문을 만들 수 있다. VT가 가장 높은건 당연히 진마들이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지...[5]

이렇듯 VT는 흡혈귀가 되면서 생성되는 인자로 이것이 생성되었다는 것은 인간을 그만두고 흡혈귀가 된다는 것이나, 이것이 생성되고도 인간을 포기하지 않은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한세건이었다. 흡혈귀화 처음엔 태양을 보며 죽을 예정이었으나, 김성희와 실베스테르가 반 강제로 살려놓았다. 사혁메시아 등과 싸우다가 그들의 피를 마시면서 체내에서 VT가 생성될 처지에 놓였으나, 척추에 사이키델릭 문 생성장치를 박아넣어 몸속의 VT를 모두 소모하는 방식으로 흡혈귀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덕분에 한세건은 먹은 피를 따라 유다메시아의 혈인능력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체내에 VT는 없으니 어쨌든 인간이라는 묘한 상태로 남아있게 되었고, 엄청난 심장박동수를 이용한 머신건 하트라는 신체 강화[6] 능력도 얻게 되었다. 다만 자기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VT를 없애려다보니 평생을 사이키델릭 문에 취해 살아가야 하는 신세가 된 것은 물론, 이러한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VT의 영향이 강해져 흡혈귀가 되거나 커럽티드가 될 위험성도 있다. 결국 창월야 종장부분에서는 완전히 흡혈귀화되었지만 테트라 아낙스가 된 서린의 비술로 다시 인간으로 돌려놓았고 약제 없이도 안정화되었다.

이후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러한 기적적인 상태가 가능했던 이유는 세건이 릴리쓰의 잔해[7]에 키스(접촉)함으로써 이루어진 외령과의 동화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6. 심실성 빈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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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버클럭용 CPU의 vt-d 지원은 하스웰 리프레시의 i5 4690k부터 지원한다.[2] 이 작품의 흡혈귀들도 햇빛을 받으면 타격을 입는데, VT가 10만을 넘겨야 자체 회복량으로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그리고 진마들의 VT가 10만 이상인 것이지 VT가 10만을 넘긴다고 자동으로 진마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각 혈족 내 중역급인 에스콰이어들도 VT가 10만을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진마라는 칭호는 오직 혈족의 수장들만이 가질 수 있다.[3] 끊어진 팔을 이어붙이는데 2초가 걸리는 걸 보고 실베스테르가 70만 정도로 잡은 적도 있다. 편차가 큰 듯하다.[4] 100% 승계는 아니고, 약간의 손실은 있다.[5] 있기는 하지만 실베스테르나 한세건처럼 진마의 피는 봉인해버리거나, 사혁이나 다른 진마들처럼 그냥 흡수해버릴 놈들 뿐이다.[6] 정확히는 심장에 봉인을 걸어 심박을 억제해둔 뒤, 그 봉인을 해제해 신체능력을 폭주시키는 걸 머신건 하트라 부른다.[7] 유다가 품고 있던 프레스터 존의 성구에 있던 여성 흡혈귀로, 유다에게 막타를 친 사혁이 자기 몸에 집어넣어 흡혈귀-웨어비스트 혼종이 됐었다. 후에 테트라 아낙스가 릴리스를 봉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