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23 04:42:38

VOW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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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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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재결성 후.

1. 개요2. 바이오그래피3. 멤버4. 앨범
4.1. Studio albums4.2. EPs4.3. Live albums4.4. Compilations4.5. Collaborations
5. 영상

1. 개요

1975년 BOW WOW로 결성되어 1984년에 VOW WOW 로 개명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일본의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우스갯 소리로 동양인 4명과 백인 1명이 있는 앨범커버 사진만 대충 보고 음원을 들으며 당연히 백인이 보컬인줄 알고 이 팀의 보컬은 진짜 노래를 잘하는 거 같아!! 역시 백인이 노래를 해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다가 백인 멤버인 닐 머레이는 베이시스트고 동양인인 겐키 히토미가 보컬인걸 알게 되면 벙찌게 되는 효과가 있다.

일본 메탈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LOUDNESS에 가려진 밴드로 오인하기 쉽지만 그건 북미 한정이고, 유럽에서는 VOW WOW가 아시아 락 밴드 중 UK ROCK Chart에서 TOP 100에 든 유일한 밴드이다.[1]

2. 바이오그래피

VOW WOW의 전신 BOW WOW는 본래 70년대 동양에 불어닥친 밴드붐을 틈타 한몫 잡아보려한 예능 소속사에 의해 1975년 결성된 아이돌 밴드다. 본래 사이토 미츠히로와 니이미 토시히로를 주축으로 밴드를 꾸리려했으나 실력자가 한명 필요하단 판단하에 당시 프로 기타리스트를 꿈꾸던 쿄지 야마모토를 스카웃한다. 그리고 야마모토 쿄지가 합류하면서 이 밴드의 성격은 180도 바뀌게 된다. 이후 베이시스트로 야마모토의 고향 친구인 사노 켄지가 가입하면서 밴드의 틀이 갖춰진다.

밴드의 기본을 닦기위해 야마모토 쿄지는 사이토 미츠히로와 니이미 토시히로를 맹연습시켰고 소속사 역시 아이돌 밴드의 노선을 버리고 영어로 된 가사, 야마모토의 보컬 기용을 통해 정통 하드락 밴드로 변신시켜 1975년 BOW WOW란 이름으로 데뷔한다.
이듬해 부터 82년까지 총 9장의 앨범을 발표 하며 일본을 대표 하는 하드록 밴드로 군림하며, 82년에는 영국 리딩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1983년 사이토의 탈퇴를 기점으로 밴드는 다시 변화를 꾀한다. 84년부터 본격적인 영국 시장 메이저 데뷔를 위해 VOW WOW로 개명하고[2][3] 투어 서포트 멤버였던 아츠미 레이를 정식 멤버로 받아들인다. 게다가 전문 보컬을 영입해 당시 Noiz의 보컬이였던 히토미 겐키를 영입하고 5인 체제로 변화했다. 야마모토는 V로의 변화를 강조하기위해 BOW WOW 시절의 곡을 절대로 연주하지 않았다. 87년에는 Whitesnake의 베이시스트였던였던 닐 머레이[4]를 영입하고 영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멜로디컬한 흥겨운 분위기의 메탈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아시아의 딥 퍼플로 불리며, NWOBHM (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에 비유하여 NWOJHM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미국 진출 문제와 스폰서 문제[5]로 인한 닐의 탈퇴, 그리고 결정적으로 히토미 겐키의 팀 이탈 등 어수선한 분위기로 1990년 결국 마지막 앨범인 Mountain Top을 내놓고 무도관 공연을 끝으로 해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야마모토 쿄지는 1991년 3인조 밴드 WILD FLAG를 신생 레이블인 WILD LAND에서 결성했고, 그 멤버들을 주축으로 신생 BOW WOW를 발족했다. 하지만 신생 레이블의 보여주기 위한 밴드라는 비판이 있었으며 드러머로 결국 니이미 토시히로가 참여하면서 '신생'의 의미가 퇴색되었다. 이후 1997년 활동 정지. 결국 원년 멤버인 사이토 미츠히로가 가세하면서 1998년 BOW WOW가 부활했다. 베이시스트였던 사노 켄지는 은퇴 이후 음악에 손을 놓았기에 불참했다.

가끔 LOUDNESS 극성빠들과 VOW WOW 극성빠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싸우기도 하는데 아예 서로 진출한 곳(전자는 미국, 후자는 영국)이 다르고, 해외진출시 지향한 음악도 다르다. LOUDNESS는 오리지날 헤비메탈의 성향이 강했으며, VOW WOW의 경우 정통 브리티쉬 헤비메탈 사운드를 지향했다. 일단 뮤직비디오 등을 보면 패션부터가 많이 다르다.

뭣보다 두 팀은 팬클럽 회지에서 라우드니스로 오해받아서 사인을 요구받았다면?라는 문항을 만들고
  • 우리들쪽이 더 훌륭하다고 화내고 재빨리 VOW WOW의 선전을 한다.
  • 라우드니스 흉내를 낸다(...)

이런 문항을 넣을만큼 웃고 장난치는 정말 친한 사이였다고.. 결론적으로 두 밴드 다 뛰어난 밴드인데 꼭 비교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이다. 그냥 비웃으며 넘겨주도록 하자.

본격적인 영국 활동은 3-4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당시 영국에서의 활동이 인상적이었는지 80년대 말의 락씬을 기억하는 영국인들 중에선 아직도 이들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며, 저평가 당하는 밴드라고 아쉬워한다고. 다만 현재 인지도는 단순히 영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매우 낮다. LOUDNESS는 알면서 VOW WOW는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심지어는 ANTHEM보다도 국내 인지도가 떨어지는데 그 단적인 예가 네이버 검색에서 ANTHEM은 인물정보가 뜨는데 VOW WOW는 인물정보가 안뜬다.

그러나 2010년 9월 20일경 20여년이 지난 지금 기간한정 재결성이다! 멤버는 V시절의 히토미 겐키, 니이미 토시히로, 아츠미 레이, 야마모토 쿄지. 베이스는 세션.

3. 멤버

아래는 BOW WOW 시절 원년 멤버들과 VOW WOW 시절의 멤버 목록이다. 그 이후의 시기에는 멤버 변동이 많았다. 현재의 BOW WOW는 야마모토 쿄지(기타, 보컬), 사이토 미츠히로(기타, 보컬), 니이미 토시히로(드럼), 키츠와 다이스케(세션 베이스, 소속사 WILDLAND의 사장) 체제.
  • 사이토 미츠히로(斎藤光浩)
    74년 아이돌 밴드 DO.T.DOLL의 리드 기타 겸 보컬이었다. BOW WOW에선 야마모토 쿄지와 함께 트윈 기타로 유명세를 떨쳤다. 83년 밴드에서 탈퇴했다. 1998년 BOW WOW로 복귀.
  • 사노 켄지(佐野賢二)
    BOW WOW ~ VOW WOW의 베이시스트. 야마모토 쿄지의 고향 친구로 원년 멤버다. 1987년 5월 은퇴를 선언하며 밴드에서 탈퇴했다.
  • 니이미 토시히로(新美俊宏)
    VOW WOW의 드러머. 사이토 미츠히로와 함께 DO.T.DOLL의 멤버였다. BOW WOW 시절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
  • 아츠미 레이(厚見玲衣)
    VOW WOW의 키보디스트. BOW WOW의 전국 투어 때 서포트 키보디스트로 참가한 것이 시작이다. 밴드의 숨은 실력자로써 VOW WOW가 영국에서 아시아의 딥 퍼플이라고 불리게 된 계기를 제공한 인물이다. 당시 영국에서도 키보드 실력으로 인정받았으며 VOW WOW의 전체적인 사운드를 꽉 채워주는 실력파 키보디스트. 일명 일본의 돈 에어리[6]로 불린다. 그외에 ANIMETAL에서도 세션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는등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중. 라이브를 보면 알겠지만 연주한다기보다는 '두드린다' 라는 인상이 좀 강하지만 그렇게 막 치는(?)것 같으면서도 리듬감과 멜로디가 살아있는 뛰어난 키보디스트 이다.
  • 마크 굴드 (Mark Gould)
    미국 진출 문제로 닐이 탈퇴하자 대신 가입한 베이시스트. 세션 베이시스트로서 날렸던 인물로 추정되지만, VOW WOW의 갑작스런 해체 이후에는 정보가 없다.환상종

4. 앨범

4.1. Studio albums

Bow Wow (1976)
Signal Fire (1977)
Charge (1977)
Guarantee (1978)
Glorious Road (1980)
Telephone (1980)
Hard Dog (1980)
Asian Volcano (1982)
Warning from Stardust (1982)

Beat of Metal Motion (1984)
Cyclone (1985)
III (1986)
V (1987)
Vibe (1988)
Helter Skelter[7] (1989)
Mountain Top (1990)

Bow Wow # 1 (1995)
Led by the Sun (1996)
Beyond (2000)
Another Place (2001)
What's Going On? (2002)
Era (2005)

4.2. EPs

Don't Leave Me Now (1987)
Revive (1987)
Rock Me Now (1988)
I Feel the Power (1989)
Bow Wow # 0 (1995)
Still on Fire (1998)

4.3. Live albums

Super Live (1978)
Holy Expedition (1983)
Hard Rock Night (1986)
Vow Wow Live (1986)
Majestic Night (1989)
Live Explosion 1999 (1999)
Super Live 2004 (2005)

4.4. Compilations

The Bow Wow (1979)
Locus 1976-1983 (1986)
Shockwaves (1987)
Vow Wow (1988)
Legacy (1990)
Best Now (1992)
Twin Best (1996)
Back (1998)
Ancient Dreams (1999)
Rock Me Forever (2006)
The Vox (2007) (8CD+DVD)
The Bow Wow II Decennium (2008)

4.5. Collaborations

Kumikyoku X Bomber (組曲Xボンバー) (1980)

5. 영상

아래 곡은 UK Rock Chart TOP 100에 들었던 곡 Rock Me Now. 들어보면 안다.



이 곡으로 영국진출에 호신호를 울리고 역사의 뒤안길로..
근데 겐키 히토미는 몇년새 얼굴이 많이 후덕해졌다 영국음식이 맛있었나보다

그 외의 명곡들.
Hurricane (1985)
Shot in the Dark (1986)
Don't Leave Me Now (1987)

참고로 마네키네코 종로점 등 일본 반주기 설치업소에 위 영상의 곡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니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 보시길. 음질은 장담 할수 없다. 그냥 느껴라. 락 스피릿

[1] 이전에는 10위권 안에까지 들었다고는 했지만, 해외 차트 사이트에 검색 결과 정규앨범 헬터 스켈터(일본에서는 '바이브'로 발매)가 1989년 최고 75위를 기록했으며, Don't Leave Me Now(1987)이 83위, I Feel The Power(1989)가 87위를 기록했다. 라이벌 LOUDNESS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 결과기는 하지만, 아시아 밴드 중 최초로 영국에 성공적으로 상륙했다는 것 만큼은 박수를 보내야 할 일이다.[2] 이는 1980년대 초반 영국에서 활동했던 뉴웨이브 밴드인 BOW WOW WOW와 혼동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3] 참고로 멜론에는 BOW WOW로 검색해야 나온다.[4] Whitesnake의 최대 명반이라 불리는 셀프타이틀 앨범 "Whitesnake"에서 명 기타리스트인 존 사이크스와 키보드의 거장 돈 에일리와 함께 녹음 세션으로 참가한 뒤 바로 영입.[5] 닐 같은 거물 베이시스트를 영입할수 있었던 것은 당시 유명 악기메이커가 지원하여 거액의 몸값으로 성사되었던 케이스이다. 그러나 이후 스폰서의 지원이 중단(시기를 보면 거품경제가 관련있을거라 추측된다)되어 다소 애매한 처지가 되었던 시기에 적절하게 블랙 사바스의 영입권유 전화가 오면서 바로 가입하게되고...[6] 영국을 대표하는 거장 키보디스트 중 한사람으로서 오지 오스본 밴드와 Whitesnake에 객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Deep Purple의 멤버이다. 국내에서도 몇 번 공연했었다. 또한 돈 에어리의 솔로 앨범에 겐키 히토미와 닐 머리가 세션으로 참가하기도 했는데, 그 앨범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숨겨진 명반으로 꼽힌다.[7] 일본 내수에서는 'Vibe'라는 이름으로 팔렸고, Helter Skelter로 나왔으며, 10곡은 동일하며, Vibe에 2곡, Helter Skelter에는 1곡씩 다르게 수록되어 있음에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