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어권에서 댓글 유형으로 종종 등장하는 관용구. 직역하면 '풀 좀 만져라'인데, 은유적으로는 집에서 인터넷만 하지 말고 밖에 나가서 풀떼기라도 만지라는 의미로 쓰인다. 방구석에서 키보드 배틀이나 할 시간에 풀이 자라는 바깥에 나가서 잔디도 좀 밟고 바깥 공기 좀 마시는 등의 생산적인 행동을 하라는 의미. 상대방을 간접적으로 조롱한다는 점에선 국내에서 사용되고 케장콘 계열 이모티콘에 사용되었던 "이닦고 발씻고 자렴"이라는 밈과 성격이 유사하다.도시화 비중이 높고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택이 널려 있는 한국에서 "나가서 풀 좀 만지라"는 말은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등산하라는 뜻으로 들릴 수 있으나, 정원이 딸린 교외 단독 주택 생활이 일반적인 미국에서는 너네 집 앞이라도 좀 나가라는 뉘앙스가 강하다. 어느 쪽이든 집에서 은둔하지만 말고 바깥 공기라도 마시라는 의미는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