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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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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역대 시즌
창단 2015 시즌 ROX Tigers
2016 시즌

1. 창단 과정

이 팀이 만들어진데는 KOO TV이상호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후야 tv에서 돈을 줄테니 프로게이머 팀을 만들어보라고 해서, GE 대표가 롤 인맥이 매우 넓었던 이상호에게 팀을 만들어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상호는 임프에프람에게 먼저 제의를 하고, 만났다고 한다. 근데 그 모임에 고릴라가 같이 왔었고, 관심을 보여 GE로 데려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고릴라쿠로를 데리고 오면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이렇게 GE Tigers 즉, 구락스가 만들어졌다.

2.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GE Tigers
파일:external/upload2.inven.co.kr/i15541333820.png
감독 [[정노철|정노철
No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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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파일:TOP_icon_ROX.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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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경호(프로게이머)|송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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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범현|강범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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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이 끝나갈 무렵 나이스게임TV의 해설위원으로 유명한 강퀴 강승현을 코치로 영입했다. 참고로 강퀴는 감독인 노페와 MVP Blue 소속으로 프로 시절을 함께한 바 있다. 전부 선수 출신인 만큼 다른 팀들에 비해 코칭 스태프의 연령이 젊은 편. 그리고 89년생인 쏭을 추가로 영입했다.

시즌의 1/4가 지난 시점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된다. 기대감이 어느정도는 있었으나 이정도일줄은 몰랐다는 의견이 대부분. 프리시즌을 보내고 나서 연습을 통해 팀원들의 조직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며, 특히 정글러인 리가 경기 때마다 강하다고 생각되는 라인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무너뜨리고 그걸 통해 스노우 볼을 굴리는 적절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각 선수들의 챔프폭도 넓은편이라 특정 밴에 약점을 노출하지 않는 이상적인 팀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픽밴때마다 상대팀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이는 선수 출신 노페와 강퀴의 우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2015년 2월 15일 SKT전을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하면서, 1라운드 7승 전승, 세트 득실 +12라는 엄청난 업적을 세웠다. 설 연휴 이후 시작된 2라운드에서도 IEM 브레이크 이전까지 3승을 더 추가하며 1, 2라운드 합계 10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찍이 확정지었다.

2라운드에서도 계속 승리를 따내며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경기력은 1라운드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글러 리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초반에는 밀리다, 후반에 팀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이기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LCK에서는 쿠로와 프레이의 쌍끌이로 계속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GE가 강한 게 아니고, 국내 롤 프로씬의 기량 저하로 반사 이익을 봤다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사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격렬한 반응이 나온 것은 그간 GE의 상승세에 일부 팬들이 15 GE가 13 SKK나 14 SSW수준의 강팀이라고 주장하고 다녔던 것의 반작용이기도 하다.

2015년 3월 27일 kt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패하면서 연승 기록이 깨졌다. 이후 SKT에게도 0:2 완패.

결국 2015년 5월 2일 열린 SKT와의 결승전에서도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3세트 내내 경기 초반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모든 라인이 주도권을 내줬고[1] 누누를 가져가고도 오브젝트 싸움에서 우위를 챙기지 못하는 등 무기력하게 상대 스노우볼링에 말려들어갔다. 쿠로는 이지훈과의 미드 싸움에서 완패했고, 정글러간의 갱킹이나 오브젝트 컨트롤 면에서도 리가 톰에게 크게 뒤쳐졌다. 3세트 막판에는 모르가나의 어둠의 속박이 상대에게 적중하면서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으나 바론을 가져가고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고도 경기를 끝내지 못했고, 결국 이후 한타에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정글인 리가 초식 정글 시대에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외에도 모든 라인에서 라인전을 밀리는 등 슬럼프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메타 적응에 실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IEM 이후 얼마간은 CJ를 제외하면 상대적 약팀들과의 싸움이었고, CJ전은 메타 변화의 과도기여서 결과적으로 kt전까지 메타 적응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결승전까지 3주의 시간이 있었는데 특별히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은 아쉬운 부분.

그리고 시즌 후에 스폰서인 GE 소속의 BJ들이 KOO TV로 방송 플랫폼을 바꿀 준비를 하면서 팀명도 바꿀 정황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닉네임 변경으로 인해 이적설이 돌았던 위즈덤 김태완을 영입해 정글 경쟁 체제를 갖추었다.

3. IEM Season Ⅸ - World Championship

1라운드 1위 자격으로 나간 IEM에서 Team WE에게 4강에서 2:1로 패배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국내외 전문가, 선수들이 하나같이 결승 후보로 뽑았고 코치인 노페와 선수 본인들도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1일차 인터뷰에선 결승용 유니폼까지 준비했다고 말했을 정도였던걸 생각하면 진짜 의외의 결과.

1일차에도 SK Gaming에게 초반 위험한 상황까지 만들어주는등 불안불안했으나 상대방이 던지는걸 받아먹으면서 완승을 거두면서 어느정도 사라졌는데 기어코 4강전에서 압도적인 패배를 하고 말았다.[2] 주 원인으로는 Xiye에게 밀린 쿠로와 스피릿에게 완패를 당한 리를 뽑는 중. 특히 쿠로는 2경기에서의 폼과 맞물려 1일차 일정이 끝나고 트위터에 한국이 최강이란걸 보여주겠다 라고 적은 적이 있어 더 까이고 있다. 링크

하필 팀의 핵심인 미드 정글이 모두 해외 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었는데 치명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이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인 것인지 아니면 LCK의 전반적인 수준 저하인지에 대해 엄청난 키보드 배틀이 일어나고 있다.[3]

4.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KOO Tigers
파일:external/upload2.inven.co.kr/i13314954446.png
감독 [[정노철|정노철
NoFe
]]
코치 [[김상수(e스포츠)|김상수
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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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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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경호(프로게이머)|송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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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rw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호진(e스포츠)|이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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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태완(프로게이머)|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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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서행|이서행
K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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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종인(프로게이머)|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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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범현|강범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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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작부터 나진에게 1:2로 패배하며 시작했고 이후에도 SKT에게 완패, 상대 전적 우위인 CJ에게마저 패배하며 또다시 거품론이 돌던 중이였다. 하지만 이후에 여덟판을 연속으로 이기고[4] 심지어 진에어전에서는 스멥이 리븐으로 탑솔러 최초 펜타킬을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지나 했으나...

2라운드의 초중반 절대 왕조 SKT와의 경기에서 완패당하고, 연이어 나진, kt, 진에어에게 멘탈적 치명타를 얻어맞는다.

그렇게 스프링과는 정반대로 이번에는 KOO가 도전자의 입장이 되어 밑바닥부터 올라가게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와일드카드전부터 KOO보다는 나진의 롤드컵 유전자를 믿었다. 그리고 그렇게 KOO에게 잠들어있던 롤드컵 유전자가 새로이 깨어났다.

1세트에서는 룰루와 애니 조합을 들고서 아무것도 못하고 져버린 KOO였지만 2세트에서 스멥이 탑 말파이트를 꺼내들고, 쿠로는 빅토르를 들어서 두 라인 모두 하드 캐리를 하는 상황을 만든다. 마지막 세트인 3세트는 KOO가 블라인드 픽인지 모르는 상태였지만 나진측의 판단 실수들을 모두 잡아채서 결국 와일드카드전에서 KOO가 올라간다. 스멥의 말파이트, 쿠로의 야스오 픽과 더불어 부진했던 프레이가 살아나고 노페의 예리한 밴픽이 다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평을 받았다.

뒤이어 이어진 CJ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CJ를 3:0으로 그냥 압살해 버리면서 전성기 시절의 포스가 돌아온 듯한 위용을 뽐냈다. 와일드카드전에서 프레이가 살아난 것을 기반으로 이번에는 정글러인 호진이 날아다니면서 협곡을 지배했고 팀 차원으로도 CJ의 약점인 밴픽을 파고들며 전략에서부터 압승하게 된다.

결승으로 가는 문턱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kt에게 5세트 블라인드픽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4세트까지 픽밴에서 최소 뒤쳐지지 않거나 오히려 앞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상대 픽을 볼수 없고 밴이 불가능한 블라인드에서 블라인드의 맹점을 정확히 노린 kt의 노림수에 손도 못쓰고 후벼파이면서 깔끔한 패배를 기록했다.[5]

결승에서 SKT가 우승하면서 서킷 포인트상 kt, CJ보다 우위였던 관계로 SKT 다음으로 롤드컵 직행을 확정지은 팀이 되었다.[6]

KOO가 kt에게 잡혀서 KOO가 올라가는 것에 회의적인 의견도 있지만 스프링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에 높은 서킷 포인트로 2등을 했다는 것은 잊지 않아야 한다. 또한 kt와의 경기에서도 KOO가 못한게 아니었고, 정규시즌 상대 전적도 팽팽한데다 결승전에서의 kt 역시 정규시즌의 KOO 못지 않게 SKT에게 무력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KOO의 숙소가 새 집 냄새와 에어컨도 없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그때 성적이 매우 부진했다고 말이 많다.[7]

5.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KOO Tigers
파일:2015 World Championship KOO.png
감독 [[정노철|정노철
NoFe
]]
코치 [[김상수(e스포츠)|김상수
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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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파일:TOP_icon_KO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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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종인(프로게이머)|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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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개최 전에 스폰서인 KOO TV2015년 9월 30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다. 그나마 롤드컵까지는 스폰서쉽을 유지하여서 롤드컵 까지는 KOO Tigers라는 이름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된다.[8]

조 편성에서 톱시드에 CLG, 자신들 외의 2시드에 Flash Wolves가 들어가는 역대급 꿀조를 받았다. 자신들에게 가능한 최대의 죽음의 조를 받아든 kt와 정반대. 개인 기량 면에서 정글러 듀오 호진, 위즈덤이나 쿠로, 프레이가 대형사고만 치지 않는다면 조별 예선 1위 확정이라는 설레발이 나올 정도. 하지만 팀원들은 IEM 쇼크의 영향 때문에 심기일전하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조별 예선 돌파는 기정사항인 것처럼 보였으나, 롤드컵을 앞두고 자신들의 스폰서인 KOO TV가 망해버린 것이 불안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롤드컵 출국 당일, 다른 팀들은 팀에서 지원한 차량을 타고 공항에 왔으나, 안정된 숙소도 연습 장소도 없던 KOO는 마치 드래곤볼 처럼 본인들의 집에 흩어져 있었다가 모였다고 한다. 비행기를 놓치면 안 되니 공항에서 꼭 시간 맞춰서 만나자! 라고 했다고. 더구나 스크림도 피시방에서 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열악한 사정에서 연습을 이어나갔다. 유니폼 상의만 겨우 걸친 후줄근한 공항 사진도 남아있다.

그리고 불안함 반 기대 반 속에서 시작된 16강에서는 FW를 만나 모두 패했다. 물론 CLG와 paiN Gaming에게는 모두 이기고, 서로 4승 2패로 FW와 동률이었지만 승자승 룰에 의해 조 2위로 진출했다. 중화권에 약한 건지 픽밴부터 지고 시작하는 게임으로 다소 의아해 지는 경기력을 연출하였다. 8강에서 만날 상대는 추첨 결과 kt로 정해져 한국팀 내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8강전에서 kt를 만났는데 4경기 사실상 모두 다 경기력이 좋았다. 1경기도 이기고 있던 걸 사고로 역전당한 거고[9] 2, 3, 4경기는 지고 있던 게임도 역전해서 이겼다. 특히 스멥의 4연 피오라가 전장을 누비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4강에서 프나틱과 만나게 되었다.

4강에서 프나틱과 맞붙게 되었는데, 1세트 때 창과 창의 대결로 꿀잼을 만들며 엎치락뒤치락 하는 중 KOO가 먹으면 5용이 되는 용이 리젠되고, 스멥의 리븐이 뒤쪽으로 순간이동을 타고와 페비벤의 르블랑을 순식간에 풀피에서 실피로 만들었고 카사딘이 쿼드라킬을 먹으며 모든 프나틱의 팀원을 60초 셧다운을 시키며 게임을 끝냈다. 2세트 때는 프나틱스카너의 실수와 애쉬의 안 좋은 포지셔닝의 탓으로 게임이 지는 듯했으나 3억제기가 밀린 상황에서 후니의 슈퍼 플레이로 글로벌 골드를 따라잡으며 프나틱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하지만 자크의 새총발사가 아지르를 적중 후 점멸 궁까지 쓰며 이니시를 하고, 베이가의 점멸 궁으로 아지르가 점멸과 존야를 쓰지도 못한 채 1초만에 삭제되었고, 그대로 5:4 한타가 열리며 KOO가 게임을 끝냈다. 3세트 때는 후니의 멘탈 붕괴로 계속 죽어 미드와 봇에게도 영향이 가고 결국 KOO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때 리븐의 KDA는 '0/8/5'였다. 그리고 SKT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4강에서 LCS EU의 마지막 희망인 프나틱을 3:0으로 셧아웃시켜서 절망한 LCS EU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는 듯했다. 실제로 프나틱의 패색이 짙어지자 눈물을 흘리는 팬들까지 있었을 정도로 프나틱 및 LCS EU 팀 팬들이 받은 충격이 컸다. 그러나 레딧에서 스폰서가 망했다는 사실과 그 때문에 스폰서로부터 큰 지원 없이[10] 롤드컵 결승까지 올라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번 롤드컵에서 잘했으니 부디 좋은 스폰서를 얻길 바란다." 등의 응원을 받고 있다. 도리어 이번 대회에서 라이엇 공식 중계진들로부터 신데렐라 스토리로 포장받던 오리겐은 KOO에 비하면 배부른 돼지였다라는등의 자학성 평가도 나오고 있다.[11]

그리고 4강에서 프나틱을 3:0으로 이기면서 WE에게 1세트 딴 것을 제외하면 서양 상대로 전승, 중화권 상대로는 전패라는 이상한 징크스를 생성하게 된다. 심지어 상대했던 서양팀들은 SKG, C9, CLG, 프나틱 등 해당 시점에서 매우 잘나가던 팀들이고, 중화권 팀들은 EDG, LGD, ahq같은 유명 팀들이 아니라 중국 하위권 팀 WE와 대만 2위이자 브라질 팀과 동률을 기록한 FW라는 점에서 더더욱 기묘한 상성이 회자되고 있다.

파일:22621529712_a853e3bbaf_o.jpg
그리고 결국 결승에서 SKT에게 아쉽지만 압도적으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한다. 아쉽지만 압도적인 이유는 1세트는 압도적으로 패배, 2세트는 비벼지고, 3세트는 결국 전승 우승 저지, 그리고 4세트에 페이커의 라이즈에게 참교육 당하면서 전승우승을 저지한채 1:3으로 준우승을 하게된다. 그리고 매번 결승마다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이 남자들은 준우승이였지만 스스로 껴안아주고 환희하며 만세를 외쳤다. 그리고 팬들은 이 모습에 호평을 보냈다. 2016 시즌이 되어서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에 결승전이 지금 팀원으로 하는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했다고 했다.

비록 우승컵은 못 가져갔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져갔다. 특히 창단부터 스폰서 문제 때문에 그렇게 이미지가 좋지 못했고[12] 항상 역전에 무기력한 모습과 스프링 결승때 SKT에게 완파당한 점과 서머의 부진 때문에 저평가를 받아왔었다. 그러나 롤드컵 직전에 스폰서인 KOO TV가 서비스 종료되고 조별 예선에서도 FW에게만 2패하며 2위를 기록해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극복하며 프나틱을 완파하고 어느 누구도 전승 우승을 의심치 않는 SKT의 모습에 1승을 거두고 준우승 이여서 아쉬울 상황에도 변함없는 유쾌한 모습에 많은 지지 팬들이 생겼다.

여담으로 롤드컵 결승 당시에, 많은 해외팬들이 경기장에서 KOO Tigers를 외치며 응원하는데 이장면은 2015 롤드컵 최고의 명장면들 중의 하나. 우주 최강 깡패팀인 SKT를 상대로 유일하게 비벼본 팀이었으니 언더독에 대한 응원은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이 반응은 선수들이 인터뷰를 할 때 자신들의 팀 이름을 불러주었다면 좋겠다는 소망의 입김이 작용한 것일 수도 있다. 확실히 KOO가 결승전 3세트에서 보여준 경기는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파괴 전차인 SKT의 전승을 막은 유일한 경기였고, 응원해주는 팬들의 환호에 보답한 것인지 3세트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스노우볼을 침착하게 굴려나갔고 결국 그 차이를 확실하게 벌려 승리하였다. 비록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해설진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KOO 선수들에게 어떻게 첫 술에 배부르겠냐며, 앞으로 전력을 보강하면 충분히 다시 결승전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6. NAVER 2015 LoL KeSPA Cup

로스터의 변화는 없는 상태. 대회를 앞둔 시점까지는 새로운 후원이 없는 상태이다. 그래서 Tigers라는 팀명으로 참가하며, 선수들의 ID에도 TG가 들어간다. 하지만 일부 선수들의 유니폼에는 여전히 KOO TV의 패치가 붙혀져 있는데, KOO 시절의 옷을 그대로 입고 나온 걸로 보인다.

12강 상대가 지난 서머 최하위를 기록한 스베누 소닉붐이였기에 무난하게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것이라 예상됐으나, 스베누에게 0:2 완패를 당했다.

물론 타이거즈의 패배에는 나름 사정이 있다. 롤드컵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장거리 원정 일정을 치르고도 휴식 시간을 거의 가지지 못했고, 롤드컵과는 달랐던 게임 버전에 적응할 연습 시간도 충분히 주어지지 못했다. 대회가 시작하는 시점에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스폰서 문제 또한 감안하면 많은 사람들이 타이거즈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롤드컵 기간 내내 리빌딩을 하거나 휴식 혹은 적응기간을 가진 중하위권 팀들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같이 롤드컵에 나갔으나 8강전에서 탈락한 kt와 비교해도 결승전까지 치르고 귀국한 타이거즈가 귀국 시기도 훨씬 늦었고 타이거즈는 이제 케스파의 해외 지원 대상도 아니다. 절대적으로 연습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연습 환경 자체도 열악했다는 의미. 재작년 롤드컵 우승과 LCK 윈터 전승 우승 사이에 SKT가 WCG 광탈을 했었던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다.

다만 그 당시 SKT의 상대는 2014 시즌에 엄청난 강호로 성장하게 되는 삼성 블루였고, 이번 타이거즈의 상대는 LCK 최약체로 꼽히던 스베누였기 때문에 일단 8강은 손쉽게 진출할 것이라고 많은 팬들이 기대했는데 스베누가 서머의 그 스베누가 아니었다.[13] 그래도 하락한 폼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불리한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한타력을 보여주며 아직 호랑이의 발톱이 모두 빠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팬들의 인정을 받으며, 경기력이 크게 혹평받고 있지는 않다. 이는 12강에서 욕먹고 있는 다른 세 팀들은 경기력면에서 상대의 실력 이전에 해당 팀들이 못했다 라는 느낌이 강한 반면 타이거즈는 스베누가 잘해서 이겼다 라는 말이 충분히 나올만한 경기력이였기 때문.[14] 귀국한 지 일주일도 채 안된터라 시차 적응의 문제도 있고 대회를 준비할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했던 타이거즈가 일시적으로 폼을 되찾지 못했다는 느낌이 좀 더 강한 부분이 있다.

7. LCK 스토브리그/2015

케스파컵 종료 후 많은 팀들이 리빌딩을 진행하는 와중에 2015년이 다 가도록 여전히 스폰서 소식이 없는 상태. 한때 나진서 타이거즈를 통째로 영입할거란 루머가 돌기도 했었다.

2015년 12월 5일 정노철 감독의 SNS에 타이거즈의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를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왜 이미 로스터에 2명이나 보유중인 정글러를 추가로 모집하는지 의견이 분분했으나, 12.7 페이스북을 통해 호진의 은퇴 및 위즈덤과의 이별을 발표함으로써 그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호진은 개인방송에서 은퇴 이유중에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간이 좋지 않다고 한다.

스멥, 쿠로의 은근히 이타적인 성향과 고릴라, 스멥을 중심으로 충분히 확립된 오더 체제를 감안하면 일단 안정적인 정글러[15]보다는 손가락이 검증된 정글러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골수 팬들은 나진 출신인 피넛의 영입을 은근히 기대하는 중. 피넛이 솔랭 1위를 찍어봤지만 대회에서는 돌직구를 던지고 운영 능력이 모자랐는데 타이거즈라면 피넛의 잠재력을 터뜨리기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존재한다.

그리고 12월 28일 아직 정식 오피셜은 아니지만 Peanut의 타이거즈 합류가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왔다.#

1월 6일 실프 이재하와 정글러 피넛 윤왕호를 영입했음을 밝혔다. 또 팀명을 ROX Tigers로 바꿨는데 이는 ROX라는 회사가 스폰서를 해주는게 아닌 선수들끼리 힘을 뭉친다는 뜻의 Rocks와 같은 발음을 택한 것이라고 한다. 실프는 IM 시절 탑이었으나 미드로 포변했다.

8. 팀별 둘러보기

파일:LCK 심볼(2012~2017) 화이트.svg LCK 2015 시즌 팀별
파일:SK Telecom T1 로고(2005~2019).svg 파일:Tigers.png 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svg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 화이트.svg 파일:nCH5vti.png 파일:CJ 엔투스 로고.svg
SKT TG KT JAG C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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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5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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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탑과 미드의 기량 차이가 심했다. 탑은 정글러의 지속적인 케어에도 불구하고 CS와 타워 체력 관리 등에서 SKT의 마린에게 3세트 내내 밀렸고 미드는 챔프를 바꿔가며 하는데도 이지훈에게 솔킬을 내주는 등 처참하게 발렸다.[2] 참고로 2012 시즌 이후 한국팀이 참가한 롤관련 국제대회에서 한국팀이 결승에 참가하지 못한것은 IPL5 이후 두번째다. 심지어 2014 시즌 초반 빠갱막 트리오 시절의 약팀 프로스트도 IEM 지역 대회 결승은 갔다. 결승에서 LPL 중하위권이던 IG에게 셧아웃 당해서 까인거지.[3] 리의 경우는 2라운드부터 다소 부진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쿠로는 진에어와의 1라운드 경기를 제외하면 LCK 내내 라인전에서 혼자 말린 적은 없기에 충격이 더하다.[4] kt, 진에어, 스베누, 아나키, 롱주X2, CJ, 삼성.[5] kt의 조합은 애쉬 레오나를 필두로 한 하드 이니시 조합. 반면 KOO는 미드는 정석픽중 하나인 빅토르에 하드 캐리형 원딜인 코그모를 가져갔는데 원딜 미드가 둘 다 점멸을 제외하면 '도주기가 전무하고' 블라인드라 상대 픽을 볼수 없어 정화조차 들지 않았기에 애쉬의 수정화살의 한입 먹잇감이였다.[6] SKT의 인터뷰에서 KOO가 결승 전날 정말 하루종일 스크림을 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울프의 케넨 서폿역시 고릴라와의 대화를 통해서 나온 카드였다고 한다.[7] 이상호 GE땐 KOO랬GE라는 유튜브 영상에 KOO가 언급이 된다. 당시 감독이었던 노페의 유튜브에도 당시 KOO의 생활이 설명된 영상이 있다.[8] 일각에선 KOO 그룹 산하의 KOO TV만이 서비스를 종료한것이라 KOO 그룹이 스폰서를 계속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데 KOO 그룹은 이미 9월 중순자로 법정에 파산 신청을 한사실이 KOO 출신의 모 MC에 의해 사실이라는게 밝혀졌다.[9] 사실 사고라기보단 kt 정글러인 스코어의 미친 하드 캐리 두 번으로 kt가 역전했다고 보는게 맞다.[10] KOO의 정노철 감독이 "팀 사무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해 걱정이었는데 협회의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감사하다는 말까지 했다.[11] 다만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평가는 과한 것이, LCS만큼 안전하지는 않지만 KOO 또한 창단 당시에는 중국 자본 유입으로 통신사를 제외한 웬만한 LCK 팀보다 대우가 훨씬 좋다는 카더라가 파다했다. 이랬기 때문에 스멥이나 고릴라 등 원 소속팀이 잡고 싶어도 잡지 못했던 선수들 및 우수한 코치진을 모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이다. 당장 KOO TV 멸망 소식이 널리 퍼지기 전인 트롤쇼 41화에서 클템과 강민이 대놓고 대우가 이전 팀보다 훨씬 좋지 않냐고 돌직구를 던지며 물어볼 정도. 물론 KOO TV가 이렇게 빠르게 망할 줄은 누구도 예상을 못했을 것이고 롤드컵 지원 불가 사태에 이어 연봉 체납같은 사태가 벌어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레딧 또한 LCK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후에 고릴라의 방송에서 밝혀진 사실은 이 방송 전부터 이미 월급이 나오지 않던 상황이었다고 한다. 다만 방송에서 스폰이 망했다고 하기가 껄끄러워서 그냥 웃고 넘겼다는 것. 이후 롤드컵 선발전 준비는 피씨방에서 해야 했을 정도로 KOO는 세계 어느 프로팀보다 환경이 좋지 않았다.[12] 하지만 IEM 쇼크 이전까지는 스폰서로 인한 안티여론이 그다지 힘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핑계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많다. 일각에서는 CJ가 잘나가려고 하면 항상 KOO가 CJ를 찍어냈기 때문에 CJ 팬덤의 원한을 사서 그렇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한다.[13] 전문가들과 현역 선수들로부터 좋지 못한 평가를 받던 정글러 캐치가 빠지고 LCK 승강전에서 맹활약했던 플로리스가 출전했는데, 전체적인 경기력이 서머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던 그 팀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14] 거기다가 앞의 세 팀은 타이거즈처럼 준비 기간이 적거나, 후원사가 없는 등의 페널티가 전무하다.[15] 현 FA중에 예를 들자면 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