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07:55:09

SCP-231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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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p-heritage.png SCP 재단 유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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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055 SCP-076 SCP-087 SCP-093 SCP-173 SCP-231 SCP-239
SCP-343 SCP-500 SCP-682 SCP-701 SCP-882 SCP-914 SCP-963

[include(틀:SCP/순서,
1=230, 1e=The Gayest Man Alive, 1k=세상에서 가장 명랑한 남자,
2=231, 2e=Special Personnel Requirements, 2k=특수 인력 필요,
3=232, 3e=Jack Proton's Atomic Zapper, 3k=-)]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파일:scp-blank.png
O5-██의 지시로 이미지가 삭제됨
일련번호 SCP-231
별명 특수 인력 필요(Special Personnel Requirements)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번역
저자 DrClef[1]
1. 개요2. 특징3. 110-몬톡 절차4. SCP-231 개체들의 현 상태5. 소설 문서에서6. 기타

1. 개요

SCP 재단이 인류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시다.

2. 특징

SCP-231-1부터 SCP-231-7까지 총 7명의 여성들이었다. 처음 발견은 경찰이 '주홍왕의 아이들'이라는 단체 소유의 창고를 급습하면서 구조한 사람들로, 현재는 SCP-231-7을 제외하고 전부 사망했다. 이 여성들은 각자 SCP-██라 명명된 █████████ ██████████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출산되면 활동을 시작해 수백명을 학살해버린다.
이를 ██████████ 사건이라 부르고, 첫번째 출산을 통해 (안나와 있음) 사건을 유발시킨 SCP-231-1은 █████████ ██████████을 출산하고 일어난 사건으로 사망했다. ██████████ 사건은 발생할 때마다 규모가 점점 커지고, 마지막인 SCP-231-7마저 격리에 실패하면 XK급 세계멸망 시나리오까지 치닫을 수 있다.

3. 110-몬톡 절차

이로 인한 사태를 막기 위해 해당 창고에서 발견된 공책의 기록을 토대로 '110-몬톡'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2] 확실히 이 절차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SCP-231-7에게 효과가 있었다. 110-몬톡 절차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6명의 성범죄 경력이 있는 D 계급을 사용하는데 몬톡 절차가 도대체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알려주진 않지만 이 절차에 사용되는 D 계급의 경력과 원문에 주홍왕의 아이들이라는 단체가 체포 된 후 '████████████ ██████ 신문의 ████-██-██일자 기사, "경찰이 악마 숭배 난교 행사 습격, 7명 구조"'라는 기록이 있고, 몬톡 절차가 SCP-231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기록을 참고해 만든 절차임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할 것이다.

SCP-231-7은 몬톡 절차가 시행될 때마다 항상 고통스러워하고 비명을 지르며, 몬톡 절차를 시행할 때 외에는 언제나 환자용 침대에 묶여있어야 한다. 물은 정맥주사를 통해 공급되고, 영양소는 하루에 두 번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지 않은 의료진이 튜브를 이용해 공급한다. 마취제나 진정제의 사용은 금지된다.

이러한 상황을 감시 카메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인원이 필요하다. 인원들은 당연히 이 일에 배치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두 달씩 교대해가며 배치되어야 한다.[3] 이 일을 끝낸 인원은 심리 검사를 받아야하고, SCP-231-7의 고통에 동정을 느끼거나 구하려는 욕구를 느끼는 인원은 그 즉시 다른 곳으로 재배치된다. 실제 구출을 시도한 경우 즉시 처분된다.[4]

아무래도 이 일에 배치되는 인원은 다른 인원들에게 안 좋은 시선을 받는지, 음성변조기가 장착된 헬멧을 상시 착용해야하고 휴식 시 혼자 방을 써야 한다. 또한 이곳에 배치된 인원들은 이 일을 하기 전에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하고 재단에 절대복종할 것을 약속해야 하며 미혼에 자녀가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게다가 사이코패스적 성향이나 극도로 뒤틀린 성벽은 재단에서도 심리 검사 탈락 사유인데 이곳의 인원들에게만은 문제삼지 않는다. 이런 조건에도 불구하고 인원들은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하며 괴로워한다. 이 일이 얼마나 비인간적인지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부분.[5]

더 무서운 사실은, SCP-231-7이 몬톡 절차에 대해 조금씩 적응하는 반응을 보이자 이는 ██████████ 사건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A급 기억소거제로 감정을 초기화하는 방안이 실시되었다. 이 방안을 제시한 ████ 박사는 결국 자살했는데, 설마 진짜 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은 모양이다. 한술 더 떠서, 재단의 분석 결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공포가 일시적으로 절차의 효율을 어느 정도 높이는', 즉 SCP-231-7이 몬톡 절차에 적응하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효율이 커지므로 감정의 초기화의 기간도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해당 SCP중 █살, 그니까 나이대가 한자리수인, 최소한 만 9살의 아이까지 포함된다. 1~7 중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현재 생존한 7일 수도 있다

몬톡 절차를 관찰하는 일에 대해 여러가지 루머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루머는 O5-██가 직접 나서서 해명한 적이 있다. 이 일은 절대로 재단에 대한 충성심 테스트가 아니며, 이 일에 배치되는 것도 처벌이 아니니 원한다면 이 일을 했다는 기억을 제거해줄 수도 있다고 한다.[6]

4. SCP-231 개체들의 현 상태

SCP-231 개체들이 사망하는 것으로도 █████████ ██████████의 출산을 유발하고, ██████████ 사건을 발생시킨다.
  • SCP-231-1 : █████████ ██████████을 출산하고 바로 사망.
  • SCP-231-2 : 태내에 있는 █████████ ██████████을 제거하려다 실패, SCP-231-2는 사망.
  • SCP-231-3 : 몬톡 절차로 인해 계속되는 고통을 호소하다 자살.
  • SCP-231-4 : SCP-500을 이용해 █████████ ██████████을 성공적으로 제거. 그러나 남아있는 잔해로 인해 ██████████ 사건 발생.
  • SCP-231-5 : 몬톡 절차가 잘못 시행되어 █████████ ██████████을 출산.
  • SCP-231-6 : 몬톡 절차를 관찰하던 ██████████ 요원이 무장을 하고 SCP-231-6과 탈주를 감행, 총격전을 시도 하였으며 다수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후 교전 중 사망. SCP-231-6은 유탄을 맞고 사망.
  • SCP-231-7 : 현재 격리 중.

5. 소설 문서에서

  • 공포 하나만이 : 110-몬톡 절차를 담당하는 박사의 이야기. 이 소설에서 110-몬톡 절차는 윤간같은 행동이 아닌 그저 SCP-231-7에게 책을 읽어 주고 재워 주는 것일 뿐이었다. 단지 필요한 건 사람들에게 SCP-231-7이 끔찍한 일을 당한다고 믿게 만듦으로써 사람들이 느낄 공포뿐이었다. 이는 SCP-██가 밖의 상황을 볼 다른 감각이 존재하지 않지만, 공포만은 느낄 수 있기에 재단의 인원들에게 거짓 정보로 공포감을 조성시키고 SCP-██가 '재단 인원들이 SCP-231-7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속이는 것이다. 적을 속이기 위해 아군도 함께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면 쉬울 듯. 참고로 SCP-231-7에게 책을 읽어주는 이유는 첫번째는 그냥 책을 안 읽어주면 잠들지 못해서이고, 두번째는 공포를 유발한다고 여겨지는 특정한 행동 자체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녀가 하루를 끝내고 침대로 돌아갈 때는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고, D계급 인원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데, 이를 감시하는 연구원은 그 과정을 지루하다는 듯이 수행한다. 다만, 이러한 편법에 가까운 방법을 만들기 전까지는 정말로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는 묘사가 나온다[8]. 재단의 특성상 해당 이야기가 유일하고 명확한 공식 설정인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내용 자체는 재단에서 손꼽히게 절망적인 소재인 SCP-231을 꽤 그럴싸하게 희망적으로 비틀어놓은 스토리라, 한국어판에서는 +28, 영문판에서는 +978라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 New job : SCP-231-7과 관련되어 있다. O5 요원이 SCP-999의 진정한 정체에 대해서 999 격리 담당자에게 알려준다는 소설. 작중에서는 보안편지 형식으로 SCP-999 격리 담당자에게 보낸 메일로, 세계멸망을 추구하던 주홍의 아이들 단체에 대한 추가 연구 결과, 세계 멸망을 불러올 것이라던 SCP-231-7의 출산을 정작 멸망을 부추기던 주홍왕의 추종자들이 오히려 그것을 몬톡 절차로 막고 있었다는데 SCP 재단이 의구심을 품게 되었고, 조사결과 주홍왕의 7번째 아이는 그의 아버지와 형제들을 무찌를 수 있는 영웅으로 태어난다는 전승으로 인해 주홍왕 추종자들이 7번째 신부의 출산을 필사적으로 막았다는 내막을 알게 된 O5 위원회가 세계멸망의 위협을 무릅쓰고 SCP-231-7의 출산을 허가했고, 그렇게 SCP-999가 탄생해 SCP-231-7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주홍왕 추종자들로부터 벗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이송되었다는 내용. 이러한 내막 때문인지 SCP-999의 등급이 실제로는 단순한 안전 등급이 아닌 타우미엘 등급[9]이라는 설정이며,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어린아이 상태인데도 SCP-682[10]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쳤던 999가 충분히 성장하고 나면, 주홍왕 뿐만 아니라 다른 강력한 위협들마저 제압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적인 암시로 끝난다. 위와 마찬가지로 역시 카논은 없다는 원칙에 의해 유일한 설정은 아니지만 내용이 희망적이라 그런지 영문판에서는 +351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6. 기타

  • 뱃속에 괴물을 품고 있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있는 비극적인 SCP. 기억소거제를 통한 감정 초기화 때문에 고통에 적응할 수도 없다. SCP-231-6을 관찰하던 요원이 무장까지 해가며 SCP-231-6을 탈출시키려고 했던 사례를 보면 그만큼 이 상황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더욱 더 안 좋은 소식은, SCP-231-7은 괴물을 임신하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죽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또 그 괴물을 출산하게 될 것이고 결국은 ██████████ 사건이 또 발생할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 사건의 대응법을 찾아내는 것이 현 상태에선 가장 시급한 일이다. 게다가 SCP로 분류되게 된 원인도 범죄조직에 납치감금당하여 윤간과 성고문을 받은 결과임을 생각하면 비극성은 더 커진다.
  • 231은 자세히 말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말해 주는 완벽한 예로서 자주 인용된다. 110-몬톡 절차를 마음만 먹으면 다른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읽다 보면 '그런 식'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게 되는 걸 생각해 보자. 재단 가이드 중에는 110-몬톡 절차가 록키 호러 픽쳐 쇼의 섀도캐스트라고 우기는 것도 있다.
  • SCP-2317이라는 SCP가 본 항목 상단에 등장한 '주홍왕'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과 없다는 해석이 공존한다.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 속에 7개(6개는 끊어짐)의 사슬로 구속된 존재. 유사한 일련번호와 오컬트 의식의 형태를 띤 격리 절차에서 언급되는 '주홍왕', 그 외에도 묘하게 SCP-231과 유사한 상황들의 언급으로 관계가 있는 것처럼 서술. 그러나 2317 문서에서의 반전 때문에 서로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또 다른 관련 SCP로는 SCP-4231이 존재하며, 이 문서에 의하면 KTE-9927-블랙[12](다른 이름으론 SCP-4231-A)이 바로 SCP-231과 SCP-2317의 창조자이자 주홍왕의 아이들의 창시자이며, 자신도 SCP-231-1이 되어버렸고, SCP-166[13]을 출산한 여파로 발생한 콘월 사건이라는 사건을 일으켜버린 이후[14] 알토 클레프 박사에게 사살당한 다음 스크랜턴 현실성 닻의 재료가 되어버렸으며, 본인의 영혼도 거기에 깃들어 버렸다고 한다.
  • 주홍왕이라는 태그의 시작점이 된 SCP이기도 하다.

[1] 알토 클레프 박사 캐릭터의 오너다.[2] 해당 절차는, '주홍왕'이라는 SCP-001 문서에 의하면 '로버트 몬톡'이라는 박사에 의하여 고안되었으며 몬톡 박사는 그 외에도 주홍왕과 관련된 다른 연구들을 담당하고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몬톡 박사와 피면담자의 대화를 들어 보면 몬톡 절차라는 게 결국 '주홍왕'을 섬기는 집단에게 자기 남동생을 잃은 원한이 절절히 묻어나는 절차라는 것. 그 피면담자의 몬톡 절차에 대한 평가도 절차 자체에는 아무 의미가 없지만 그 잔학함에 대한 열정이 주효했다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3] 다만 미혼에 자녀가 없고 밀그램의 복종 실험에서 72점 이상인 사람만 배치되고, 이 일에 배치된 후 기억을 소거할 수 있으므로 이 일을 맡은 사람이 다시 맡는 경우는 많을 것이다.[4] 실제로 SCP-231-6, SCP-231-7을 탈출시키려다 실패하고 사살된 요원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유탄에 맞아 SCP-231-6이 사망했고,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5] 이 일에 배치되는 인원은 D계급일 가능성이 높은데 D계급은 대부분이 사형수이다. 사형을 받을 만큼 극악무도한 범죄자들마저 죄책감을 가질 정도의 일이라면 얼마나 끔찍할까.[6] 이 해명이 사기 저하를 종식시켰을지는 의문인데, 배치인원들은 요구에 따라 기억을 제거해주기에 이 곳에 근무한 적이 있더라도 기억이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굳이 강조해주었기 때문.[7] 다만 SCP-001은 기밀 유지를 위해 가짜 정보도 있다는 설정 하에 여러 제안이 있기에 해당 설정을 수용할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애초에 이 설정은 제 4의 벽을 돌파한 감이 없지 않다.[8] 다만 여전히 문서에서 암시하는 것보다는 덜 잔인한 방법이라고 한다.[9] SCP 재단에서 다른 변칙 개체의 격리에 이용하는 SCP들에게 붙이는 등급. 세계 백업 장치인 SCP-2000 등이 타우미엘에 해당한다.[10] 이 소설에서는 SCP-231-4가 낳은 존재라고 추정하고 있다는 설정.[11] 회색으로 검열된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종교적인 문구가 따로 삽입 돼 있다.[12] SCP-166 문서에서 SCP-166의 어머니로 나오는 존재이다.[13] 여기에서는 166이 주홍왕의 딸이라고 묘사된다. 즉 클레프 박사는 유전적 아버지가 아닌 그녀의 대부이다.[14] 묘사를 보면 대홍수마냥 이들이 살고 있던 마을이 홍수에 집어삼켜진 이후 갑자기 마을을 삼킨 물바다가 용암처럼 끓는 물로 변해 홍수에 휩슬린 이들을 전부 팽형시켜 죽여버린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