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21:11:56

SCP-001-JP-J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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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오늘의 주제는 이겁니다![크레디트][2]]
일련번호 SCP-XXX-JP. 뭔데 이거.[3] SCP-001-JP-J
별명 전원, 집하압! (ぜんいん、しゅうごーう。)
등급 대충 봤을 때 유클리드 정도려나?(見た感じ、Euclidくらいかな?)[4]
원문 원문[정보] / 번역

1. 개요2. 상세3. 참가자 목록

1. 개요

SCP-001에 속하는 문서 중 하나. 번개가 들은 기이한 전구.

...가 아니라, 이 전구를 두고 온갖 설정을 붙혀나가며 SCP를 만들기 위해, 재단 데이터 슬롯 내에 모인 SCP의 각 양식들의 모임이다.

일련번호, 별명, 등급, 특수격리절차 등, 우리가 SCP 항목을 보면서 흔히 보는 그 양식들이 의인화되어 모여서는 진짜로 SCP를 만드는 이야기.

2. 상세

처음에 파란 전구 이미지를 하나 보여주곤, 이미지가 오늘의 주제는 이겁니다!라고 먼저 말하는 것부터 시작.

전체 공지를 통해서 일종의 '토론'이 시작된다. 설명을 중심으로 일련번호, 등급, 특수 격리 절차 등이 서로 토론을 이어가며 어떤 SCP를 만들지를 정하는데, 설명에 따르면 일단 초안은 '18██년에 만들어진 어두운 하늘이 비치는 파란색 전구'이며, 부록과 면담 기록이 의견을 내며 틀을 잡아간다. 또한 대화문은 '뇌신 보호기' 같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점차 '신에게서 전기를 뺏기 위해 만들어진 전구'와 '전기 회로에 연결하면 전 세계의 전기를 흡수할 수 있다' 등 커다란 틀이 제대로 잡히며, 등급은 유클리드, 내지는 잠재적 케테르 정도로 계획된다.

그리고 슬슬 설명이 초고를 쓰고 있을 때, 일련번호가 목소리가 들린다고 하고 일동 긴장 상태에 빠진다. 아무래도 작중 상황상 사람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정체를 들키면 안 되는 거인지 다들 당황하다가 경고의 눈치 없는 환영[6] 이후 전원 대피하라!라는 하이퍼링크가 나오는데, 이를 누르면 정말로 투명글씨, 태그 빼고 다 사라진다. 태그들은 '아 좀 우리를 두고 가지 마'라며 한탄하고, 투명글씨들은 농땡이 피며 놀고 있다가 뒤늦게 다 튀고 들킨 거 같다고 당황하다 자신들은 안 보인다고 안심해한다.

말했다시피 '전원 대피하라!'를 누른다면 거의 모든 양식들이 사라지지만, 자바스크립트 특성상 새로고침을 하면 다시 원상복귀된다.

해당 SCP에서 메인으로 만들던 SCP-XXX-JP는 일련번호 지정하기도 전에 일련번호가 도망쳤기 때문에 아쉽게도 이후에 언급이 없다. 다들 도망치면서 폐기한 것으로 추정.

여담으로 페이지 소스가 きゃあ!ページソースを見るなんてエッチ!(꺄아! 페이지 소스를 보다니 이 변태가!)라고 되어있다.

3. 참가자 목록

  • 일련번호: 번호를 정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다른 참가자들의 제작과정을 보면서 조용히 맞장구치다가, 밖에서 보던 인간의 존재를 눈치채고 모두에게 알리는 역할도 맡았다.
  • 등급: 등급을 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외견 쓱 보고서 대충 유클리드로 정해버린다. 그래도 다른 이들의 설정제작을 보면서 "유클리드, 잠재적 케테르"라는 식으로 상세화하는 등 제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 특수 격리 절차: 격리절차 역할을 맡는다. 본인이 하는 일을 잊고 설명에게 바로 패스해버렸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경고 에게 너 보면서 엄청 놀란다며 혼내는 모습도 보인다. 은근 성깔있는 모습.
  • 설명: 모두가 특수 격리 절차 죄다 스킵하고 보는 설명 파트를 맡았으니 만큼 아무래도 담당하는 파트가 큰지라 결과물이 은근히 상세해보인다. 다른 이들의 말을 듣고서 작업을 하는 등 일을 많이 하는 모습이 보인다.
  • 부록 1, 부록 2: 토론을 진행하면서 SCP의 부록들과 등장인물들이 언제나 그렇듯이 내용을 상세화시킨다.
  • 대화문: ██ 연구원의 이름으로 부록들과 토론을 하며 내용을 상세화시키거나, 아래의 경고가 또 나타나자 ██ 박사의 이름으로 밈적 살해 인자에 대한 밈적 살해 인자 적용을 요청한 후 O5-█의 이름으로 승인을 내리는 모습 등으로 나타난다.
  • 경고: SCP-001을 지키다가 심심해서 놀러와서 SCP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팅하며 한두마디씩 툭툭 던지지만, 그 무시무시한 모습때문에 맨날 특수 격리 절차 씨한테 갈굼당한다. 사람이 나타나자마자 모두가 대피하는 와중에 자기를 크게 키워서는 SCP-001 페이지인 척 하다가 아놔 이거놔 한다.
  • 각주: 갈굼당하니까 일부러 작아져서 나타난 경고를 보고서 그래도 갈구면서 욕을 하는 특수 격리 절차에게, "폭언은 자제해라, 숨기는 것도 꽤 수고스러운 일이다."라면서 한탄하는 식으로 등장. 아마 지금까지 우리가 보던 그 검댕이칠이나 데이터 말소들은 전부 이 친구가 만들어줬던 모양이다.
  • 실험 기록, 면담 기록: 중간중간에 나타나 "제 자리도 있겠네요!!" "제 자리는 있을까요...?"하는 반응을 보인다. SCP 항목에 따라 이들이 항목의 핵심이 될 정도로 큰 역할을 차지하지만 늘상 나타나는 친구들이 아니다보니 자기 자리를 걱정하는 듯.
  • 태그: euclid 씨, scp-jp 씨, あれっ(아) 씨, ちょっと(좀) 씨, 僕達を(우리를) 씨, 置いてかないで(두고 가지 마) 씨로 구성된 태그들. 다들 도망치는 와중에 자기들만[스포일러] 도망치지 못하자 저렇게 태그로 "아 좀 우리를 두고 가지 마"라며 울부짖는다.
  • 투명글씨: 몇몇 항목에서 드래그하면 보이는 숨은 메세지를 담당하는 그 존재. 여기서도 같은 역할을 맡은지라, 한 몇번 보고도 눈치 못 채는 경우도 생긴다. 사실은 한명이 아니라 아마 두명이었던 모양인데, 다른 애들이 SCP를 만들고 있을 때 아무한테도 눈치채이지 못한 채로 지들끼리 노가리까면서 놀고 있다가, 모두가 사람들을 눈치채고 위협을 느낄 때 "나도 보고 있어" "나야 나" 하면서 관심에 목마른 모습을 보이다가, 다들 도망칠 때 끝말잇기 한다고 도망치지도 못한다. 그러나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다는 사실에 안심한다.
  • 메인 로고: 작중에서 대놓고 토론에 참가하는 건 아니지만, 해당 문서에 한정해서 생각 말풍선이 있다. 다시 태어나면 브라이트가 되고 싶다고.


[크레디트] 전구: pixabay, 라이선스: CC0[2] 굳이 이름을 붙히자면 사진자료의 언급에서 발췌[3] 일련번호의 언급에서 발췌.[4] 등급의 언급에서 발췌.[정보] 저자: snoj[6] '승인된 요원을 환영합니다'라며 문서를 열람하는 사람을 반겨주다가 끌려가는 묘사가 나온다.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해ㅏㅇㅁㅌㅅㄴ이거 놔[스포일러] 드래그해보면 알겠지만 도망치지 못한 녀석이 하나, 아니 아마도 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