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3 09:40:30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22/시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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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22의 팀별 시즌 전망을 정리한 문서.

2. 팀별 전망

2.1. 100 Thieves

100 Thieves를 제외한 모든 팀이 로스터를 변경했다.
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svg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 white.svg 100 Thieves
감독 복한규(Reapered)
TOP 김찬호(Ssumday)
JGL 잔 첼리크(Closer)
MID 펠릭스 브라운(Abbedagge)
ADC 빅터 후앙(FBI)
SUP 최재현(huhi)
유일하게 로스터를 온존한 LCS의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비슷하게 로스터를 유지한 타 지역 우승 후보팀들[1]에 비해 오히려 시즌 초 기대치가 떨어진 상황이다. 팀 합이 갖춰지지 않은 스프링 시즌에는 결속력보다 라이너들의 체급에 따라 전망이 갈리는 경우가 잦은데, TL이 슈퍼팀을 갖췄고 EG나 C9 또한 개개인의 기량만으로 보면 100T보다 강하다는 평이 많아서 운영 능력은 괜찮아도 체급으로 굴리는 팀이 아닌 100T가 오히려 낮은 전망을 안게 된 것. 그래도 락인에서 TL과 우승을 다툴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하게 조기탈락해버린 것도 우려의 한 요소다. 물론 어디까지나 최악을 상정한 기우일 뿐이고 한 시즌 맞춘 팀 합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작용하지 단점이라고 볼 순 없으며 메타에 맞춰 다양한 조합 구성력을 보유한 100T의 선전을 의심하기는 아직은 어렵다.

2.2. Team Liquid

파일:Team_Liquid_2020.png Team Liquid
감독 안드레 길로또(Guilhoto)
TOP 가브리엘 라우(Bwipo)
JGL 루카스 라센(Santorin)
MID 쇠렌 비에르(Bjergsen)
ADC 스티븐 리브(Hans sama)
션 성(Yeon)
SUP 조용인(CoreJJ)
빌 응우옌(Eyla)
브위포-산토린-비역슨-한스 사마-코어장전으로 슈퍼팀을 완성하며 작년에 잃어버린 대권에 다시 도전한다. 다만 코어장전이 미국 영주권을 아직 받지 못해 로컬 자격을 얻지 못했고, 결국 스프링은 한스 사마 또는 코어장전 대신 아카데미의 연이나 에일라를 기용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감독이 최근 몇 년 간 성과가 없었던 길로또인 것도 불안 요소.
일단 락인에서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여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비역슨이 확고한 대회 원탑 미드로서의 폼을 보여줬고 이 폼이 유지만 된다면 퍽즈, 옌슨과 지주케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비역슨이 북체미를 탈환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탑과 바텀 또한 기복은 있을 지언정 캐리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기에 코장이 복귀한다면 안정적인 다인캐리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 Cloud9

파일:Cloud9 아이콘.svg Cloud9
감독 닉 드 체사레(LS)
TOP 박우태(Summit)
JGL 로버트 후앙(Blaber)
MID 이브라힘 알라미(Fudge)
ADC 김민철(Berserker)
SUP 김동건(Winsome)
퍽즈와 벌칸이 떠났고 미씨 감독에 레인오버 코치도 떠났다. 퍼지를 미드로 변경하고 탑의 빈자리는 써밋으로 대체했으며, 바텀도 버서커를 영입하며 간만에 한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한국에서는 전임자 박주선생의 화려한 임팩트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퍼지는 지난 1년 C9의 대들보나 다름없었고 멤버 각자의 개인기량만으로 보면 다른 어떤 팀에도 꿇리지 않는 선수들이 포진해있지만, 하필 C9에 남은 선수가 작년에 기복이 유달리 컸던 블라버에 새로 영입한 서밋과 버서커는 LCK에서도 고점과 저점이 시즌 단위로 롤러코스터를 탄 선수들이라 사정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팀컬러가 주사위로 잡혀버렸다. 소통이 원활한 미국 영주권자 윈섬을 제외한 새 주전들의 영어소통 문제 또한 변수이며 한국에서 특히 평가가 박한 LS 감독의 코칭 또한 미지수이다.[2] 락인에서는 영입한 선수들 없이 경기했고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2.4. TSM

파일:TSM_Logo.png TSM
감독 웡싱레이(Chawy)
TOP 허승훈(Huni)
JGL 루밍이(Spica)
MID 주슝(Keaiduo)
ADC 에드워드 라(Tactical)
SUP 웨이쯔제(Shenyi)
롤드컵 진출을 코앞에서 놓친 TSM이 프랜차이즈 스타 비역슨까지 떠나보내면서 구축한 로스터는 감코진 포함 3중국인 1중국계 1한국계 1한국인이라는, 먼 옛날 LMQ가 연상되는 라인업이었다. 평가는 박하다. 후니와 스피카는 분명히 '서로 스타일이 안 맞는다'는 것이 입증된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좋게 잔류했고, 택티컬은 작년 대비 확실히 업그레이드는 아니다. 해마다 뜨는 해외 대형 서포터와의 커넥션이 올해도 있었지만, 라이프/에포트/크리스프 모두 아니고 데려온 게 2군의 션이고 화룡점정으로 미드는 아예 2군리그 데이터도 없는 쌩신인을 투입하는 역대급 도박을 감행했다. 로스터 구성만 보면 어떻게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계속해서 터지는 프런트발 사고와 함께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2.5. Evil Geniuses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파일:Evil Geniuses 로고 white.svg Evil Geniuses
감독 피터 던(Peter Dun)
TOP 정언영(Impact)
JGL 카츠페르 스워마(Inspired)
MID 조셉 준 편(jojopyun)
ADC 카일 사카마키(Danny)
SUP 필립 라플레임(Vulcan)
지난 서머 퍼스트 미드였던 지주케를 보내고 대신 인스파이어드-조조편-벌칸을 영입하며 팀 구성을 마쳤다. 미드가 신인이지만 이미 아카데미 리그를 독보적으로 씹어먹은 미드라 1군 무대에서도 어느 정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이고 그 외에는 강점에 비해 특별히 부족함을 보이는 선수가 딱히 없어서 TL, 100T와 함께 유력한 월즈 진출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락인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전까지 전승으로 올라갔으니 기대해볼 만하다.

2.6. Immortals

파일:Immortals 아이콘.svg Immortals
감독 가브리엘 졸탄-요안(Invert)
TOP 모하메드 카두라(Revenge)
JGL 안드레이 드라고미르(Xerxe)
MID 트리스탄 쉬라제(PowerOfEvil)
ADC 제이슨 쩐(WildTurtle)
SUP 미첼 쇼(Destiny)
딜러진을 POE와 와일드터틀로 바꿨지만 모호하다. 거북이의 에이징커브가 심각하고 후반 운영에 강점이 있다던 절지도 그 옛날 공격적인 오더형 정글러로서의 색깔은 더 이상 있다고 보기 어렵다. 여러모로 길로또가 선수 여럿 망쳐놓은 후폭풍을 감당해야 하는 시즌. 작년 스프링처럼 반짝 이변 정도는 연출할 수는 있어도 상위권 진입은 어렵지 않나 평가받는다. 락인에서도 해설자가 POE가 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뉘앙스로 꼬집을 정도.[3] 결국 락인에서 유일하게 전패를 기록하며 전망이 어두워졌다.

2.7. Dignitas

파일:Dignitas 로고.svg Dignitas
감독 일리아스 테오도루(Enatron)
TOP 애런 리(FakeGod)
JGL 김동우(River)
MID 에르친 괴렌(Blue)
ADC 토안 트란(Neo)
SUP 빈센트 왕(Biofrost)
아프로무가 팀을 나갔지만 은퇴 번복하고 붙잡은 바이오프로스트도 기량 측면에서 확실히 보강됐다고 보기 어려워서(;;) 오히려 오더와 팀 운영 측면을 놓고 보면 차라리 아프로무가 나을 정도라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PCS 부흥의 주역이었던 리버의 영입은 확실히 긍정적인 요소지만, 블루도 유럽산 용병치고는 뭔가 2% 부족섭섭한 영입이고 결국 팀 전체를 끌고 갈 확실한 크랙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불안 요소가 더 많은 로스터.

2.8. Golden Guardians

파일:골든 가디언스 로고.svg Golden Guardians
감독 닉 스미스(Inero)
TOP 에릭 리치(Licorice)
JGL 밀로 웨네스(Pridestalker)
MID 안토니오 애봇(Ablazeolive)
ADC 로렌스 후이(Lost)
SUP 김주성(Olleh)
탑미드바텀 3라이너의 체급이 평균 이상인 점은 구멍만 없어도 절반은 가는 북미에서 확실한 어드밴티지지만, 운영의 축을 담당할 정글과 서폿 변수가 크다. 프라이드스토커는 잘 쳐주면 캐리력은 갖췄다고 할 수 있지만 정작 정글의 핵심인 초반 운영과 변수 창출을 내다버린 정글러라 그럴 듯한 오더가 반드시 받쳐줘야 하는데, 올레는 아예 2년 가까이 경기를 안 뛴 94년생 노장이다.그럼에도 최고령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 리그의 대단함을 다른 의미로 엿볼 수 있다. 리코리스도 플퀘에 있으면서 폼이 많이 망가졌다는 평가를 받기에 재증명이 시급하다. 물론 팀적 호흡이 개선되고 올레가 에이징 커브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캐리가 가능한 멤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인 보완이 이루어지면 포텐셜도 충분히 보유한 팀.

2.9. FlyQuest

파일:플라이퀘스트 로고 2021.svg FlyQuest
<colbgcolor=#0b8a4d> 감독 알렉세이 타란다(Sharkz)
TOP 콜린 쟈오(Kumo)
JGL 브란돈 호엘 비예가스(Josedeodo)
MID 로이크 뒤보아(toucouille)
ADC 존슨 응우옌(Johnsun)
SUP 재커리 블랙(aphromoo)
2년 간 프랑스 리그를 평정한 투쿠이를 영입한 건 좋았는데 원래 이 팀의 문제는 미드가 아니었고 나머지 산적한 문제를 하나도 고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평가가 좋지 못하다. 작년 반짝했던 호세데오도도 시즌을 거치며 거품이 걷혔고 쿠모와 존선은 아예 리그 최약체가 기정사실이라 당장 투쿠이의 적응기동안 믿고 가야하는 게 아프로무의 오더(;;)라는 게 이 팀의 현실이다. 설상가상으로 유일하게 기대를 품고 있는 투쿠이가 실력 외적으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연 타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회로를 놓지 않는 이유는 투쿠이. 2020 LFL 2연패와 2021 MVP에 빛나는 이 파괴적인 라인전과 챔프폭을 가진 미드라이너는 피지컬 불모지 북미에 균열을 가져다줄 선수로 많은 북미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4] 썩어도 준치라고 아프로무가 오더 하나는 잔뼈가 굵은 만큼 투쿠이가 빠르게 적응해 시간을 벌어줄 수만 있다면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2.10. Counter Logic Gaming

파일:CLG Blue Logo.png Counter Logic Gaming
감독 토마스 슬로트킨(Thinkcard)
TOP 토머스 브란(Jenkins)
JGL 후안 가르시아(Contractz)
MID 크리스티안 팔라폭스(Palafox)
ADC 파티흐 귀벤(Luger)
SUP 필립 라부아지게(Poome)
핀-브록사-다몬테-거북이-스무디라는 노인정 라인업으로 시즌을 말아먹은 CLG가 결국 팀의 방향성을 완전히 바꿨다. 거물급 써봤자 본전도 못 찾으면 어떻게 되는지 깨달은 듯, 어딘가 보여준 건 없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도박은 아닌 듯한 1.5군급 육성군 선수들을 중심으로 꾸렸다. 100T 2군에서 활약한 루거-푸므는 탈아카데미 최상급 매물이고 젠킨스와 컨트랙츠도 나쁜 영입은 아니지만 그나마 1군 무대를 오래 뛴 팔라폭스가 작년에 보여준 이미지가 워낙 안 좋아서 미드 기준으로는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1] 작년 세계 챔피언인 EDG와 탑을 제외한 주전 핵심을 모두 유지한 T1은 각각 제일 가는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고 LEC는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한 팀이 아예 없다.[2] 그렇다고 북미 현지에서 LS 평가가 좋냐면 그것도 아니긴 하다.[3] LCS나 LEC 해설 경향을 자주 듣다보면 알겠지만, 어지간하면 해외 문화권에서는 이런 식으로 특정 선수의 슈퍼플레이를 기대하는 발언을 잘 하지 않는다. LCK 국내 해설에서 '~~ 선수가 지금 해줘야 돼요.'라는 표현이 꽤 자주 나오는 것과 대비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POE의 캐리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4] 어디까지나 루머지만 바이탈리티에서 퍽즈와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을 경우 투쿠이를 다음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스가 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