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리스 캣 Nameless Cat | |
개발 | Kotoba Games |
유통 | Kotoba Games |
플랫폼 | Android | iOS |
장르 | 플랫폼 게임 |
엔진 | 유니티 엔진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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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의 게임사 Kotoba Games에서 2017년 출시한 모바일 플랫폼 게임. 이름 없는 한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기억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NPC들을 조우하고 구조물에 빙의하는 특수 능력으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게임이다.현재 모바일로만 출시되었으나, 스팀에서도 출시 예정.
2. 특징
2.1. 조작법
좌우 방향 버튼으로 이동하며, 점프 버튼으로 점프할 수 있다. 능력 버튼을 눌러 빙의 능력(Attach), 또는 교환 능력(Trade)을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이지 끝에는 항상 흰색 구체의 형상을 한 기억이 존재하며, 이 기억을 획득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2.2. 수집 요소
각 맵마다 한 개씩 통조림이 존재하며, 통조림을 모으면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스킨은 유료 스킨 6종, 통조림으로 살 수 있는 무료 스킨 6종으로 총 12개가 있으며, 플레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 중 무료 스킨 3종의 가격이 각각 통조림 5개, 3종이 각각 통조림 10개이므로 게임에서 모을 수 있는 통조림 개수인 45개와 같다.또한 고양이와 주인의 추억을 담은 사진이 각 한 장씩, 한 챕터마다 특정 레벨에 숨겨져 있다.
2.3. 난이도
대놓고 플레이어를 엿먹이는 부류의 게임은 아니지만, 짧은 분량에 비해 난이도가 제법 어려운 축에 속한다. 머리를 굴려야 하는 퍼즐들은 대체로 쉬운 편이지만, 특유의 미끄러운 조작감과 죽으면 맵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는 구성 때문에 하는 사람의 골머리를 절로 싸매게 한다. 물론 광고를 봐서 이용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는 맵 곳곳에 많이 분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크포인트 사이의 구간을 넘는 것조차 결코 쉽지 않다.특히 게임의 중심적인 테크닉인 빙의와 교환 능력을 적재적소에, 그것도 신속하게 사용할 것을 요하는 구간이 많으며, 맵 거의 막바지까지 오더라도 잠깐의 실수로 골로 가는 경우가 많다.
3. 등장인물
- 이름 없는 고양이(Nameless Cat) : 주인공. 다른 사물에 빙의할 수 있는 능력으로 세계 곳곳에 숨겨져 있는 자신의 기억을 찾으며 움직인다.
- 검은 혼돈(Black Chaotic Thing) : 게임 시작 후 처음으로 만나는 NPC.
- 노라(Nora) : 목까지 오는 주황 머리를 한 고양이 수인. 성별은 불명.
- 젤리헤드(Jellyhead) : 커다란 해파리.
- 해골 : 근육질의 해골. 우주에서는 잠깐만 있어도 근손실이 날 거라며 계속해서 운동을 하고 있다.
- 올빈(Owlvin) : 챕터 3을 설계한 장본인. 챕터 3은 본인 말로 '점프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놈들'은 절대 통과할 수 없는 난관이라 하지만, 정작 본인은 날 수 있어 함정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함정을 통과한 고양이가 누군가의 신비한 힘을 닮았다는 사실을 짐작하고 놀라워한다.
4. 스테이지
각 챕터당 15개의 스테이지, 총 45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 챕터 1 #===
- 테마 : 설원의 보금자리(Snowden Sanctuary). 아련하면서도 활기찬 곡조이다.
폐허가 되어 눈에 뒤덮인 성당을 배경으로 한다.
- 1 - 1 이름 없는 무덤(Nameless Grave) : 별다른 장애물은 없다.
통조림은 공중에 떠 있으며, 주변의 발판을 딛고 점프해서 얻을 수 있다. - 1 - 2 위로(Up) : 수직으로 움직이는 발판이 등장한다.
통조림은 움직이는 발판 왼쪽 위에 있으므로, 발판에서 점프하여 도달할 수 있다. - 1 - 3 절벽(Cliff)
- 1 - 4 눈 덮인 계곡(Snow Valley)
- 1 - 5 교회 입성(Enter Church)
- 1 - 6 함정(Trap)
- 1 - 7 더 많은 함정(More Trap)
- 1 - 8 무서운 톱날(Deadly Blade)
- 1 - 9 움직이는 발판(Moving Platform)
- 1 - 10 그놈의 비석(Those Tombstone)
- 1 - 11 퍼즐(Puzzle)
- 1 - 12 쉬운 길(Easy Path)
- 1 - 13 두 개의 퍼즐(Double Puzzle)
- 1 - 14 괴물의 소굴(Monster Lair)
- 1 - 15 정문(The Gate) : 첫 보스전. 엘리베이터를 통해 옥상으로 올라오면 보스인 붉은 괴물이 왼쪽에서 맞이해 준다. 그 길로 괴물과 한바탕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중도에 고양이의 몸이 빠지는 틈새나 기습해 오는 톱날도 있으므로 정확하게 움직여야 한다.
===# 챕터 2 #===
- 테마 : 창날의 비(Gary Rain). 불안한 느낌과 신비한 느낌이 잘 어우러진 곡.
- 2 - 1 잠긴 문(Locked Door)
- 2 - 2 광산(Mineshaft)
- 2 - 3 붉은 식물(Red Plant)
- 2 - 4 이상한 꽃(Strange Flower)
- 2 - 5 안전바위(Safe Rock)
- 2 - 6 출구(Exit)
- 2 - 7 밀림(The Jungle)
- 2 - 8 위험한 퍼즐(Danger Puzzle)
- 2 - 9 울창(Overgrown)
- 2 - 10 더 높이 뛰어(Jump Higher)
- 2 - 11 집중(Attention)
- 2 - 12 첨예한 발판(Sharp Platform)
- 2 - 13 곤충(The Insect)
- 2 - 14 꼭대기에서(On The Top)
- 2 - 15 파수꾼(The Guardian) : 외눈박이인 숲의 파수꾼이 보스로 등장한다. 파수꾼은 원형으로 가시를 두세 발 쏜 뒤, 날벌레를 모아 고양이에게 한 무리씩 날려 보내는 공격을 한다. 가시는 빙의 상태에서도 고양이를 죽일 수 있으며, 날벌레 무리는 일반 날벌레와 달리 유도성이 있다.
가운데의 노란 버튼이 약점으로, 날벌레 무리 공격이 시작되면 버튼이 활성화되어 파수꾼에게 거품을 쏠 수 있게 된다. 두세 번 버튼을 누른 이후에는 양 옆으로 전갈을 한 마리씩 떨어뜨려 고양이를 노린다. 버튼을 4번 눌러 공격하면 처치 가능.
- 테마 : 고요한 도시(Silence City). 공허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곡. 중간에 메인 화면의 선율 일부가 변주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 3 - 1 달나라(The Moon)
- 3 - 2 타이머(Timer)
- 3 - 3 통로(Vent)
- 3 - 4 부유하는 톱날(Floating Blade)
- 3 - 5 죽음의 도시(Deadly City)
- 3 - 6 사라지는 발판(Vanishing Platform)
- 3 - 7 건널목(Cross Area)
- 3 - 8 구멍을 피해(Avoid Void)
- 3 - 9 피해라(Dodge It)
- 3 - 10 장벽(The Blocking Walls)
- 3 - 11 (Straight Dart)
- 3 - 12 두 개의 퍼즐(Twin Puzzles)
- 3 - 13 최대의 난관(Greatest Puzzles)
- 3 - 14 허공의 스위치(Void Switch)
- 3 - 15 결전(Last Battle) : 검은 혼돈이 보스로 등장한다.[1] 혼돈은 한 번 공격받을 때마다 고양이 주위를 암전시키고 공격하며, 이때 크게 5가지 패턴을 사용한다. 각 패턴은 두 개씩 같이 사용되기도 한다.
- 자신을 중심으로 해, 흰색으로 번쩍이는 탄막을 쏜다. 가장 처음 사용하는 패턴으로, 탄막 사이의 공간이 좁기 때문에 신중하게 피해야 한다.
- 하얀 화살 대여섯 개를 고양이에게 조준하더니 순서대로 날린다. 일부러 중앙으로 움직여 혼돈이 화살을 가운데로 조준하도록 하면 반대쪽으로 넘어가기 수월하다.
- 화면 한쪽 끝에서 수직으로 움직이며 고양이를 겨냥하다 수평으로 화면 반대쪽까지 돌진한다. 혼돈의 조준 방향은 흰색의 별무리로 나타난다.
- 배경에서 붉은 눈들이 일제히 깨어나더니, 수직으로 번개를 내리친다.
- 고양이의 현재 좌표를 원형 조준경으로 노리고 잠시 뒤에 폭발시킨다.
어둠이 걷히면 혼돈은 맵의 중앙으로 날아가며, 처음 암전을 사용한 이후에는 수시로 번개 하나를 땅에 내리쳐서 공격한다. 두 번째 암전 이후에는 검은 구체 두 개를 이중 나선을 그리며 고양이에게 발사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혼돈을 처치하기 위해서는 맵의 양 끝에 자리한 검을 건드려 혼돈에게 사슬을 씌우고 중앙의 기계에 빙의해야 한다. 본격적인 개전 이전의 인트로를 포함해 총 3번 공격해야 혼돈을 처치할 수 있다. 혼돈을 쓰러뜨리면 게임의 엔딩으로 속행한다.
통조림은 보스전에 돌입하기 이전, 왼쪽 끝까지 가면 발견할 수 있다.
5. 물체
- 상자 : 밀어서 움직일 수 있으며, 버튼을 누를 수도 있다.
- 버튼 : 빨간색, 노란색의 두 종류가 존재한다. 노란색은 한 번 밟으면 영구히 작동되고, 빨간색은 상자나 고양이 등의 물체가 계속해서 눌러 주어야만 작동한다.
- 프로펠러 : 챕터 3에 등장. 수직 위로 상승하는 바람을 일으킨다. 고양이와 상자를 띄울 수 있다.
5.1. 빙의 구조물
고양이가 빙의, 혹은 교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물들. 빙의 상태에서는 대부분의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다.- 십자가 : 챕터 1부터 등장. 가장 기본적인 물체. 고양이가 빙의하는 것이 가능하다.
- 빙의 상자 : 챕터 1부터 등장. 일반적인 상자처럼 밀 수 있으며, 십자가와 동일한 기능을 한다. 때문에 빙의 상자를 밀어서 떨어뜨리는 동시에 빙의하여 상자와 같이 내려가는 일도 가능하다.
- 교환 상자 : 챕터 1부터 등장. 눈동자가 달린 회색 상자. 능력을 사용하면 고양이가 상자와 자리를 바꾼다. 빙의 상자에 빙의해 있을 경우에는 빙의 상자째로 위치를 교환한다.
- 꽃 : 챕터 2부터 등장. 땅에 세워져 있는 십자가와 달리 공중에 떠 있다. 십자가와 중대한 차이점이 있는데, 십자가와는 달리 빙의가 풀리기 전까지 고양이의 운동 상태를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떨어지는 채로 꽃에 빙의하면 그대로 떨어지고, 날아오르는 채로 빙의하면 날아오른다.
- 빙의 입자 : 챕터 3부터 꽃을 대신해 등장. 꽃과 달리 사용하는 데 쿨타임이 없으며, 때문에 반복해서 같은 입자에 빙의할 수 있다.
5.2. 장애물
고양이의 체력이 1이므로, 피해를 입으면 즉시 죽는다.- 가시 : 땅에 영구적으로 붙어 있으며, 닿으면 죽는다. 움직이는 땅에 붙어서 나오기도 한다.
- 톱니바퀴 : 가시와 똑같은 작용을 한다. 벽면을 타고 움직이거나 왕복 운동을 하는 등 가시보다 다양한 경로로 움직인다.
- 압착기 : 가시가 달린 압착기. 직선으로 왕복하는 운동을 한다. 가시가 없는 기둥 부위에는 올라설 수 있다.
- 대포 : 고양이를 죽이는 탄환을 쏘는 대포. 총알 모양 탄환과 빨간 탄환을 쏘는 종류가 있으며, 빨간 탄환은 빙의 상태의 고양이까지 죽일 수 있다.
- 딱정벌레 : 느리게 걸어다닌다. 밟아도 무해하며, 고양이가 땅처럼 타고 다닐 수 있다.
- 염소 : 챕터 1과 2에 등장한다. 느리게 걸어다니다가 땅과 접촉하면 돌아선다. 눈앞에 고양이가 있으면 잠깐 멈춰서더니 돌진한다. 다른 사물에 빙의해 있을 경우 고양이를 공격하지 못한다.
- 창병 : 챕터 1에 등장한다. 염소와 마찬가지로 느리게 돌아다니나, 염소와는 달리 고양이가 빙의한 이후에도 공격할 수 있다.
- 해마 : 챕터 2에 등장한다. 동그란 탄환을 전방으로 일정하게 날리며 공격한다.
- 전갈 : 챕터 2에 등장한다. 창병과 똑같이 움직인다.
- 벌집 : 챕터 2에 등장한다. 일정한 주기로 날벌레를 한 마리씩 고양이를 향해 쏜다. 날벌레는 먼 거리를 날아가다 벽면에 닿거나 고양이와 부딪히지 못하면 자멸한다.
==# 엔딩 #==
혼돈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이후, 혼돈은 고양이가 주인에게 돌아가고자 하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를 타이른다. 이는 그가 인간은 전혀 우호적인 생명체가 아니며, 고양이도 지금껏 주인에게 괴롭힘을 당했을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뒤이어, 나쁜 기억들을 전부 없애 주겠다면서 고양이가 지금껏 모은 기억들을 모조리 삼켜 버린 혼돈은, 비로소 고양이를 주인에게 안내하기에 이른다.
코타츠 밑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주인의 집을 가로질러 고양이는 어느 한 묘비에 도착한다. 혼돈은 고양이가 그저 길 잃은 영혼으로 세상을 배회했을 뿐이라는 진실을 들려주며, 고양이가 다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고양이가 묘비에 빙의해 잠들자, 혼돈은 고양이를 애도하며 게임이 끝난다.
6. 도전 과제
7. 기타
- #현재 챕터 4가 개발 중에 있다. 물과 비눗방울 등 새로운 오브젝트들이 보인다.
8. 관련 문서
[1] 보스가 된 이후의 모습은 검은 몸체 주위로 날개가 돋아난 까마귀 같은 모습. 테마곡 까마귀의 만찬(Crow Feast) 역시 이를 시사하는데, 흐느끼는 듯한 여성 보컬 중간중간에 까마귀 우는 소리까지 효과음으로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