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16 13:20:32

NC 다이노스 갤러리 마산구장 시위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ncdemo.jpg

1. 개요2. 배경3. 발단4. 전개5. 시위 당일6. 결과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2016년 10월 8일 NC 다이노스 갤러리 주도로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구단에 대한 항의 시위.

2. 배경

NC 다이노스 구단이 2013년 1군 진입 후로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되면서, DC 인사이드에도 NC 다이노스 갤러리 (이하 엔갤) 가 생성되었다.
팬 카페 나인하트 의 회원들과는 달리, 엔갤은 임태현 응원단장에 대한 맹목적 지지도 없었고, 선수들도 못하면 까는, 비교적(?) 평범한 팬 갤러리였다. 임태현 응원단장의 저퀄리티 응원가, 미숙한 응원센스, 도발적인 응원에 엔갤러들은 4년동안 참아왔지만, NC 선수단의 경기력과 NC 다이노스 프런트의 마케팅에 응원 분야는 SNS에서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항의만 일어났었지, 별다른 항의는 없었다.

그런데..

3. 발단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에릭 테임즈 음주운전 사건 등, 창단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사건이 연달아 터지게 되면서, 엔갤러들은 NC 프런트의 미숙한 관리에 대한 분노가 급격히 차오르게 되었다.

그러다, 평소 엔갤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임태현 응원단장이 10월 2일 롯데 자이언츠에 가했던 도발성 응원으로 인해, NC 팬덤 전체가 분노하게 되었고, 엔갤에서도 결국 시위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또한 위의 사건들이 도화선이 되어 그동안 일 잘한다고 포장되었던 엔런트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면서, NC 다이노스 갤러리는 시위를 일으키자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파일:burningjhr.png

위의 사진과 같이 NC 다이노스 프런트가 내걸었던 슬로건, "정의, 명예, 존중" 깃발이 불타는 사진이 제작되어 SNS를 떠돌아다니게 되는건 덤.

4. 전개

첫 총대 지원글
10월 3일, 이 글을 작성한 화환 총대 이후로, 문서 총대, 자료 총대, 디자인 총대, 촬영 총대, 현장 총대들이 지원하며, 시위 인원이 갖춰졌고, 시위 전 홍보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화환 총대가 근조 화환의 문구 설문과 모금에 관련하여 글을 업로드하지 얼마 되지 않아, 화환 가격 16만원을 달성하게 된었고, 디자인 총대는 SNS/커뮤니티 홍보물 이미지를 만들어,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 배포하게 된다. 문서 총대와 자료 총대는 시위에 필요한 증거 자료나 사례를 수집하고, 경과를 기록하였다.

홍보물 배포 도중, 삼성에서 1인시위에 관련된 삼갤러를 고소했다는 소식이 업로드되자, SNS 홍보지의 수정과 함께, 배포가 중지되기도 하였다.

그렇게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마산 구장 앞에서 진행하는 시위에 대한 집회신고를 끝낸 이후, 피켓 디자인을 준비하고 있던 시위 총대들에게 NC 다이노스 프런트가 압수수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 번 내용 수정이 가해졌다.(승부조작 논란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선수 루머 보호에 대한 안일한 대처" 문구에서 "선수 혐의 은폐 의혹"으로 내용 교체)

5. 시위 당일

10월 8일, 마산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며, 4시에 비가 그쳤으나 그라운드사정으로 우천취소가 확정되었음에도 이날 경기감독관이 김재박이었다고한다... NC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을 얻을 수 있는 행사가 3시부터 진행된 탓에 많은 팬들이 모여있었다.

마산구장 앞 입구에서 미리 집회를 신고했었던 5명의 시위대는 위 사진의 근조화환 주위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고, 맞은편 거리에서 전단을 배포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단은 야구장 일대의 길가에 버려졌다.

시위 도중엔 나인하트 회원들과의 마찰이 일어났지만, 싸움으로 번지진 않았다. 페이스북 페이지나 NC 다이노스 갤러리에서 포스팅을 보고 응원해준 시민들도 있었다. 그렇게 시위대는 2시간 가량 시위 후 해산하였다.

6. 결과

8일 당시, 마산야구장 앞에 모여있었던 시민들과 NC/kt 팬들, 그리고 우천취소 후 경기장에서 떠나던 kt 버스 내의 선수단 까지 이 시위현장을 보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NC 프런트의 만행을 상기시키기 위한 시위대의 목적은 인원수와의 상관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시위가 끝나고도 시위총대들은 "정의 명예 존중 지키기 모임" 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7. 기타

그로부터 2년 뒤, 팬들은 전준호 코치 2군행 논란을 비롯하여 구단의 불통과 회전문 인사 등 프런트 수뇌부의 만행에 대해 항의하고자 NC 다이노스 팬밴드, 나인하트, NC 다이노스 갤러리 등 팬 일동이 연합하여 또다시 시위를 개최하게 된다.

8.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