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이 많다는 가정하에 법사와 함께 0티어로 평가받을 정도로 성능이 좋고, 표창을 날리는 도적이다보니 멋있기도 하기에 인기도 많은 직업이다. 보통 고자본으로 갈 수록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기에 본캐는 썬콜이나 비숍으로 키우고 부캐로 키우는 사람이 많다.[1] 3차가 나오면 폭망하는 섀도어와 달리 미래시도 좋다.
참고로 도적 직업군은 캐릭터 성별에 따라 성능이 갈리는데, 여캐로 생성해야 성능 상 유리하다. 왜냐하면 남캐가 착용할 수 있는 전신갑옷은 100제 이전까지 전 직업 공용이자 스텟이 없는 파란색 가운 뿐이지만, 여캐는 기본 스텟이 4 붙어있는[2] 35제 전신갑옷인 후르츠를 착용할 수 있기 때문.[3] 다만 극한의 가성비를 챙기기 위해 전신갑옷 대신 상하의를 착용한다면 캐릭터 성별과는 무관해진다.
자본을 투자할수록 압도적으로 강해지는 스펙 무~저자본 기준으로는 그럭저럭 특출나진 않으나, 다른 직업에 비해 투자 대비 스펙 상승폭이 매우 커서 고자본일 경우에는 타직업을 압도하는 DPS를 보여준다. 허밋은 다른 직업과 달리 표창이라는 DPS를 더 높일 수단이 하나 더 있으므로 스펙을 쌓는데 한계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게다가 아대의 기본 공 자체가 낮아서 주문서 작의 효율이 높다. 이런 점 때문에 고자본이면 저렙부터 날아다닐 수 있는 직업이며, 고레벨이 됐을 때도 사냥터를 골라 갈 수 있다.[4][5]
압도적인 기동성과 우수한 유틸리티 자신을 포함해서 파티원에게 이동속도와 점프력 증가 버프를 걸어주는 헤이스트는 마법사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이동기가 없는 직업들에게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하는 최고의 버프기다. 상술한 헤이스트에 더해 메이플랜드 전 직업을 통틀어 유일하게 2단 점프가 가능한 '플래시 점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덕분에 유일하게 펫장비 작과 비싼 라이딩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 획득 사냥 메소를 증가시켜주는 파티 버프 스킬 '메소 업', 물약 효율을 1.5배 증가 시켜주는 '알케미스트' 등등 3차 전직에서도 버릴 스킬이 하나도 없다. 허밋 본인의 전투력도 결코 낮지 않은데다 버프까지 걸어주니 파티에서 환영받지 않을 수가 없는 존재와도 같아진다. 게다가 높은 회피율과 점프 공격이라는 자유로운 전투스타일 덕에 재미를 느끼기도 쉽고 보스전 때 피격 시 공격이 멈칫하여 딜이 감소되는 단점을 가진 다른 원거리 직업군과 달리 표도는 이런 단점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태생부터 자체 스탠스를 가졌다고 무방할 정도의 유틸을 가지고 있다. 표도가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이다.
쉬운 흑자사냥 상기한 기동성과 유틸 덕분에 돈벌이, 아이템 파밍 능력이 뛰어나 흑자가 보장된다. 물론 쉐도우 파트너를 사용하기 위한 소환의 돌과 표창 충전 비용이 들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흑자사냥에 문제가 없다.
모든 차수에서 보장된 성능 1차부터 4차까지 비숍과 더불어 약한 구간[6]이 존재하지 않아 파티 구직이 타 직업보다 쉽고, 사냥터 선택의 자유도가 높으며 성장 속도도 압도적으로 빠르다.
주먹치기로 인해 취약한 근접전 어쌔신은 적과 근접시 주먹치기가 강제되어 원거리 공격을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리저리 컨트롤하면서 몹을 잡아야 하며 헤이스트가 없을 땐 어그로가 끌린 이동속도가 빠른 적을 잡는데도 피로가 쌓이게 된다. 어쌔신의 주먹치기는 궁수의 활치기에 비해 더 약하며, 넉백거리도 낮으므로 이동속도가 빠른 적을 상대로는 이동하지 않으면 한없이 주먹만 치게 된다. 헤이스트도 없고 자본도 부족해서 많이 약한 저렙 구간에서 폐사가 많이 일어나는 원인에 해당한다.
매우 비싼 템값과 높은 경쟁률 아무래도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이다 보니 어릴 적에는 쳐다도 못보던 표도를 다시 해보고자 하는 유저들이 많아 나이트로드 유저층이 상당하며,[7] 자연스레 템값도 어마무시하게 높다.[8] 표창과 아대는 말할 것도 없고, 반 필수템인 공장갑과 아대 공격력 주문서의 시세가 매우 높아 엔간한 무ㆍ저자본으로는 60레벨 구간부터 원활한 플레이가 어렵다.[9] 높은 고점으로 인해 타 직업 대비 지갑 전사의 비중이 유독 많은 편이고, 자본의 유무에 따라 파티 구직의 난이도가 가장 크게 차이난다.[10] 그래서 무자본이거나 애매한 자본이라면 쓸쓸히 앵벌이 사냥터를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11]
낮은 저점 높은 무기 상수로 깡공을 챙길수록 높은 고점을 가지는 것과 대비적으로 타 직업과 다르게 아대의 공격력이 기본적으로 낮은 편이라 깡공을 챙기지 못한다면 아쉬운 데미지를 보여준다. 이 단점은 몬스터의 레벨과 방어력이 높아질수록 두드러진다. 그나마 현재는 표창은 토비까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고, 적당하게 작된 아대의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초창기에 비해선 저점이 꽤 높아진 편.[12]
투사체 제약에 따른 번거로움 투사체인 표창 특성상 부족해지면 따로 마을에서 보충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소비창에 대량의 표창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소비창 공간 부족 현상을 겪는 대표적인 직업이며, 한 사냥터에서 장시간 사냥을 하는 것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편이다. 무한 동력 사냥이 가능해 장시간 사냥이 가능한 클레릭이나[13] 2차때 배우는 소울애로우 스킬로 투사체 제약에서 자유로운 궁수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높은 4차 스킬 해금 난이도 주력기의 해금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도적 공용 스킬인 베놈은 20북이 파풀라투스와 다크코니언인데 확률이 상당히 낮고[14], 페이크는 20북은 다크와이번과 피아누스 좌측으로 쉽지만[15], 30북은 오직 피아누스 우측(5%)이다.[16] 그리고 나이트로드의 핵심 스킬인 트리플스로우는 스킬북과 20북이 자쿰 드롭인데 표도의 인구 수가 비숍 다음으로 많으니 당연하게도 경쟁률이 엄청나다. 30이 혼테일인 것은 덤.
4차 직업 나이트로드의 한계 위의 단점들을 종합하면 나오는 결론이다. 과거 빅뱅전 보스 레이드의 대표 격수였던 만큼 나로에게 환상이 큰 유저들이 많은데 실상은 많은 자본이 없다면 현실은 시궁창이다. 간단하게만 봐도 다른 직업들은 4차 전직 이후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스킬이 2~3개로 dps를 기본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데 반해[17] 나로는 럭키세븐에서 dps를 1.5배 늘려주는 트리플스로우 하나뿐이라 성장 한계가 낮다. 그래서 나로의 주된 스펙업 수단은 레벨업 보다는 높은 공격력 효율을 이용한 장비 스펙업인데 이 말은 4차 직업의 한계를 결국 돈으로 극복해야 된다는 소리이다.[18] 특히 표도는 아대의 낮은 공격력으로 인해 스공 확보가 어려워 레벨이 높을 수록 몬스터 방어력에 의한 딜손실이 다른 직업에 비해 심해서 고레벨 사냥터로 갈수록 좋은 장비가 더더욱 요구되고 샤프아이즈 의존도가 매우 높아서[19][20] 솔플 시 사냥 효율도 전 직업 최하위권이기 때문에 사실상 나로는 돈 많은 유저가 보스 격수 원툴로 키우는 직업인 게 현실이다. 쉽게 말해 자본이 적으면 보스 격수도 안 되고 샤프 받을 인맥도 없으면 사냥도 안 되는 데다가 팔불신섀 처럼 똥믈리에 낭만을 챙기지도 못하는 이도 저도 아닌 직업으로 전락한다.
다만 사냥이 안 될 거란 예상과 달리 샤프아이즈 궁수가 파티 내에 없어도 파티 구직엔 전혀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전사와 달리 비숍의 힐케어가 필요하지 않고[21] 궁수보다 회피율이 높아 물약값 부담도 적기 때문.[22] 물론 섀도어가 이 부분에 있어선 상위 호환이나[23], 섀도어의 주력 사냥 스킬인 부메랑 스탭의 20북은 입수 난이도가 극악 수준이고[24] 인구수도 뒤에서 1등이라 아직은 그 여파가 미미하다.[25]
[1] 법사 출신 유저 입장에서 전사는 2차 약체[26]에 근접 뚜벅이라 텔레포트 기동성에 익숙한 법사 유저가 적응하기 어렵고, 궁수는 3차 구간 약체에 4차 마스터리북의 압박이 매우 심하며[27], 섀도어는 최악의 3차 구간을 버텨야 한다. 즉 부캐로 선택할만한 타 직업은 결국 표도 외에 없다.[2] 상옵일 시 5. 드랍 역시 레츠와 블록퍼스, 좀비루팡 등 인기가 많거나 꾸준한 수요가 있는 몬스터에서 드랍되어 구하기도 어렵지 않다.[3] 그럼에도 남캐가 훨씬 많기 때문에 주문서 작이 된 전신갑옷은 남캐 전용 전신이 더 구하기 쉽다. 대신 노작 전신갑옷은 여캐가 더 저렴하다. 표도조차 이 정도인데 성능 차이가 거의 없는 타 직업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4] 타 직업의 경우 고자본이어도 전사는 필요 명중의 부담이 있고, 법사는 속성이 맞아야 하며, 궁수는 1:1 성능이 허밋보다 떨어짐은 물론 점프샷이 불가능해 사냥터 선정에 제약이 있다.[5] 다만 표도 역시 메타에 맞지 않은 적도 있었다. 시련의 동굴이 최종 사냥터였던 시절엔 전사나 썬콜에게 밀렸고, 리프레 미나르 숲 지역만 있던 시절도 원거리 격수에게 불리해서 초고자본+초고렙이 아닌 이상 기를 못 편 적이 있었다.[6] 불독과 전사 직업군은 2차, 히어로, 섀도어, 궁수 직업군은 3차, 썬콜은 4차가 약해 육성 난이도가 급상승하며, 자연스레 폐사율이 급증한다.[7] 1차부터 4차까지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재미 또한 갖춘 직업이기 때문에 비숍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한다.[8] 타 직업 기준 고자본 세팅이 표도 기준으로는 중자본에 그치는 수준이니 무시 못할 차이다.[9] 60부터 100까지 빠른 레벨링을 위해 갈 수 있는 사냥터는 죽숲, 마데, 붉켄 옥상 자리 등 사실상 쩔 위주로 돌아가는 곳 뿐이라 레벨링하다 재산을 탕진하기 쉽다.[10] 사실 파티 구직은 자본보단 직업에 많이 좌우된다. 법사 직업군 등은 속성만 맞다면 저자본이어도 구직이 쉬운 반면, 2차 약체인 전사 직업군, 그리고 3차 약체인 시프마스터나 크루세이더, 궁수 직업군 등은 딱 들어맞는 특정 사냥터를 제외하면 아무리 고스펙이어도 상위호환 직업의 존재로 인해 구직 난이도가 안드로메다로 날라가서 육성이 매우 어렵다.[11] 그렇기에 차라리 신궁을 키우라는 의견도 보이나, 궁수의 3차 성능은 초고자본조차 무ㆍ저자본 표도보다 약해서 파티 구직이 매우 어렵고, 그 고생을 하며 4차 전직까지 도달해도 궁수 직업군의 마스터리북은 수급 난이도가 극악이라 운이 없으면 스킬 뚫는 데만 몇 십억이 넘는 자본이 깨진다. 그렇다고 앵벌이가 특출난 것도 아니기에, 결론적으로 자본 관계 없이 원거리 격수를 하고 싶다면 표도가 가장 무난한 선택지다.[12] 물론 듀파 등 80 레벨대 이후에 가는 사냥터부턴 스펙을 깐깐하게 따지기 시작한다.[13] 언데드 기준 힐로 체력을 채우면서 공격이 가능하며, mp 이터로 마나도 채워지기 때문에 가능하다.[14] 파풀라투스 0.8%, 다크코니언 0.0003%.[15] 다크와이번 0.002%, 좌붕 6%.[16] 피아누스 자체는 샤프아이즈 때문에 많이 잡히지만 리젠 시간이 매우 긴 필드 보스고, 기여도와 관계없이 소유권이 돌아가기에 전사가 아니라면 공략 자체가 힘들다. 그도 그럴 게, 전문 스틸범들은 피아누스가 소환하는 블러드붐을 돌진으로 밀쳐내 폭사를 유도하기 때문.[17] 같은 대표 격수였던 보마는 폭시+샤프+보엑+집중이 있고 히어로는 브랜+어콤+인레에 스탠스로 간접적으로 dps를 높일 수 있다.[18] 표창 값만 해도 다른 직업 어지간한 세팅 값이 나오는데 나로는 여기에 더해 비싼 장비값을 마련해야 해서 정말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 장비도 상옵 60% 5작급 정도로는 택도 없고 기본 10% 3장 급으로 발린 장비가 필요하다.[19] 샤프아이즈 30으로 인한 dps 증가량이 무려 1.53배이다.[20] 그렇기에 시간과 자본이 넉넉한 표도 유저 사이에선 샾캐를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하지만 뻥이나 홀리 심볼과는 달리 신궁[28]을 최소 129까지 키워야 해 시간 소요가 크고, 샤프아이즈의 마스터리북의 가격은 한 방에 뚫는다고 가정해도 최소 8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거금까지 필요하다.[21] 파티에 전사가 있다면 힐케어 때문에 심알바가 어려워져 단가를 더 쳐줌에도 비숍이 꺼리는 경향이 많다. 그도 그럴 게, 일반적인 심알바는 홀리 심볼을 돌릴 때만 움직이면 되지만 전사가 있다면 매번 전사에게 가서 힐을 사용해 체력을 만땅으로 채워줘야하기 때문.[22] 이론 상 협동, 블와둥 등 표도가 가는 사냥터는 4차 궁수도 사냥할 수 있지만, 거의 보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엄청난 물약값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23] 섀도어의 페이크가 나로보다 회피율이 10% 더 높고, 주력기인 부메랑 스탭은 퍼뎀이 마스터 기준 1,000%로 나로의 주력기인 트리플스로우(675%)와 어벤져(270%)보다 압도적으로 높은데다 사용 시 잠시동안 무적은 물론 90% 확률로 스턴까지 건다.[24] 오직 스켈로스에서 0.0002% 확률로 드랍된다. 원작에서 스켈로스는 비숍이 주력으로 잡고, 섀도어의 인구수는 적어 확률이 100제 무기급임에도 불구하고 구하기 매우 쉬웠으나 메랜에선 남둥과 죽둥의 젠률이 대폭 너프되어 가장 구하기 어려운 마스터리북 중 하나로 꼽힌다.[25] 다만 개선된 부메랑 스탭으로 인해 섀도어가 재조명 받으면서 부캐 순위가 갑작스럽게 급상승했다는 점은 변수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