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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 3대 경영컨설팅펌인 미국의 MBB로 통칭되는 맥킨지&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와 그리고 M(맥킨지)계열 K(커니) 4개사(社)를 다루는 문서.[1]참고로 4대 컨설팅이란 용어는 대한민국 및 일부 마켓에서만 통칭되는 용어이기 때문에 본 문서는 대한민국 기준으로 서술한다.[2] 2020년대 국제적 기준으로는 주로 MBB만이 확실한 3대 컨설턴시(Consultancy)로 평가받으며 대한민국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4대는 커니를 포함한 타 회사들이 각축을 벌이는 모양새이다.[3][4]
자세한 내용은 하기 참조.[5][6]
2. MBB
2.1. McKinsey & Company
- 본사: 더 이상 본사 개념은 두지 않으나 메인은 미국 뉴욕, 기존에는 시카고[7]
- 주요서비스: 전략 및 경영 컨설팅
- 매출: $10+ billion (2018)
- 규모: 전 세계 127개 오피스, 27,000명
- 홈페이지: 맥킨지
- 특징: 1926년에 설립돼 시카고대학교 교수 제임스 맥킨지와 첫 파트너 앤드류 토머스 커니, 마빈 바워가 함께 성장시킨 회사. 1947년 커니와 맥킨지 사명이 분리되었다. 2020년대까지도 맥킨지는 전 세계 직원 27,000여명, 업계 부동 1위의 경영 전략컨설팅펌으로 여겨진다. 맥킨지 앤 컴퍼니는 시카고에서 제임스 맥킨지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시카고 대학의 회계학 교수인 맥킨지는 미국 육군 무기부에서 일하는 동안 군수품 공급자들의 비효율성을 목격한 후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낸게 계기였다. 이 회사는 스스로를 "회계 및 관리법인"이라고 칭하고 회계원칙을 경영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조언을 하기 시작했다. 맥킨지의 첫 번째 대표 파트너는 앤드류 토마스(A.T.) 커니와 4년 후 고용된 마빈 바워이고 커니는 맥킨지가 1937년 사망한 후 1939-1946년 기간 내 따로 맥킨지 사무소를 분리해 경영하다가 결국 1947년 마빈바워에게 맥킨지라는 이름의 사용권을 팔면서 맥킨지로부터 완전 독립하였고 이어서 마빈 바워는 1950년 맥킨지의 대표이사가 되면서 두 개의 맥킨지를 하나로 통합하는데 성공한다. 현재까지도 "컨설팅"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펌이자 타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규모와 리치를 자랑하며 MBB 중에서도 사실상 맏형 포지션이다.
2.2. Boston Consulting Group
- 본사: 미국 보스턴[8]
- 주요서비스: 전략 및 경영 컨설팅
- 매출: $8.5 billion (2018)
- 규모: 전 세계 90개 오피스, 21,000여명
- 홈페이지: BCG
- 특징: 1963년 보스턴 기반으로 창립, MBB에서 베인과 2-3위를 다툰다. BCG 매트릭스로 유명하다. 1963년 브루스 헨더슨에 의해 보스턴 세이프 디파짓 앤드 트러스트 컴퍼니의 일부로 설립되었다. 헨더슨은 아서 D로부터 영입되었다. 처음에 사업부는 은행 고객들에게만 조언을 해주었고, 첫 달 청구서는 미화 500달러에 불과했다. 헨더슨은 두 번째 컨설턴트인 아서 P를 고용했다. 1966년, BCG는 일본 도쿄에 두 번째 사무실을 열었다.1967년 헨더슨은 빌 베인을 만나 회사에서의 역할을 제안했다. 베인은 동의하고 연간 17,000 달러의 초봉으로 1967년에 입서하였다. 1970년대 초 베인은 내부적으로 헨더슨의 최종 후계자로 낙점되었다. 그러나 1973년 베인은 BCG의 직원들 중 6명 이상을 데려가며 자신의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드 컴퍼니를 설립하기 위해 BCG에서 사임했다. 미국의 <포춘>지에 의해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 부문에서 5년 연속 상위 15개 기업에 포함되었고 <컨설팅매거진(Consulting Magazine)>에 의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에 선정되었다. 컨설팅 업계에 "전략"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고안해 "전략 컨설팅"이라는 분야를 개척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이 분야에서는 1-2위를 유지 중[9].
2.3. Bain & Company
- 본사: 미국 보스턴[10]
- 주요서비스: 전략 및 경영 컨설팅
- 매출: $4.5 billion (2019)
- 규모: 전 세계 61개 오피스, 약 만 명
- 특징: 베인 앤 컴퍼니의 아이디어는 공동 설립자 빌 베인 가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고안했다. 1970년, BCG의 CEO 브루스 헨더슨은 그의 회사를 경쟁하는 세 개의 작은 회사로 나누기로 결정했다: 파랑, 빨강, 초록. 빌 베인과 패트릭 그레이엄이 블루팀을 이끌었다. 결국 당사는 1973년 빌 베인에 의해 창설되었다. 흔히 MBB중 2-3위로 불리고 미국 본토 시장과 사모펀드 M&A 전략 수립이 강점이다. 베인 앤 컴퍼니는 1973년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10명의 직원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35%의 지분을 보유한 BCG 부사장 윌리엄 W. 베인 주니어, 25%의 지분을 보유한 BCG 부사장 팻 그레이엄, 그리고 BCG 사례 매니저 조지 B. 베넷도 25%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결과주의를 도입하여 업계 최초로 현금 대신 주식옵션으로 컨설팅 수수료를 받는 제도를 도입하였고 지금까지 전세계 60여 국가 3,600여 기업에게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고객명이나 프로젝트명조차 밝히지 않을 정도로 고객이 제시한 정보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본 문서의 타 펌과 함께 유명하다. 사모펀드 고객들의 LBO 거래를 위한 실사 (commercial due diligence)에서는 업계 최강.[11]
3. 4대 firm
3.1. 세계 4대 컨설팅 각축전
해외 컨설팅 업계 내외에서, 특히 컨설팅의 본진 미국에선, MBB라는 개념은 널리 통용되나 4대 컨설팅이란 용어는 사용되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업계 내에서 MBB[12]뒤를 확실히 이을 수 있는 제 4의 회사의 순위가 자주 변동되기 때문이다.- Kearney: 1926년에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설립된 맥킨지&컴퍼니에서 분사하여 창립. 분리는 맥킨지 설립 13년 후이자 맥킨지앤컴퍼니 창업자 제임스 맥킨지 서거 2년 후인 1939년 맥킨지앤컴퍼니 창립멤버 앤드류 토마스(AT) 커니가 맥킨지 시카고 오피스를 맥킨지에이티커니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이루어졌다.
- Roland Berger (롤랜드버거): 유럽에서는 MBB와 동등한 영향력을 가지며 자동차, 에너지 분야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및 일본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다른 산업 또한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아가는 추세
- Oliver Wyman (올리버 와이만): 모기업인 금융 및 보험재벌 Marsh McLannen의 자본력과 영향력에 힘입어 (적어도 미국) 컨설팅 업계의 영원한 효자산업인 금융산업 부동의 1위.[13]
- LEK Consulting: 해외에서 커니의 강력한 경쟁자이며 제약, 헬스케어, 생명공학쪽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커니를 맥킨지 계열 회사로 분류하듯 LEK는 베인앤컴퍼니 계열 회사로 분류한다.[14][15]
- 딜로이트 컨설팅: 비록 세계 4대 회계법인이라고 불리는 Big 4에 속하며 딜로이트 회계법인이 메인이지만, 소위 딜컨이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넘사벽급의 사이즈에서 나오는 규모의 경제, 그리고 공격적인 인수합병[16]등 사세 확장을 통해 지분을 늘리고 있다.
컨설팅의 본고장 미국에선 MBB를 제외한 나머지 펌들은 정석적으로 Tier 2로 분류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으나, 한국과 일본 등에서는 4대, Tier 1.5-2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다.[17]
[1] 대한민국 컨설팅 커뮤니티에서는 편의상 MBBK로 불린다. 대한민국 국내 기준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 커니 즉 4대 컨설팅펌의 한국지사 2022년 연간 매출은 각 수천억원 대 수준이고, 상세 공시는 하지 않으나, 커니 한국지사가 특히 대한민국에서 강세인 이유는 2023년 기준 메타넷, 메타엠, 구 대우그룹 대우정보 등 커니코리아 계열 IT컨설팅 등 서비스 매출만 약 5,000억원이 넘고 액센츄어코리아를 커니코리아가 흡수했으며, 자체 매출과 컨설턴트 수만 해도 MBB 이상의 체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넷은 AT커니코리아 대표로 잘 알려진 최영상 회장이 설립. 전국 28개 센터에 약 1만여명의 직원. 13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 중. 메타엠은 앵커에쿼티가 2012년에 처음 투자한 이후 지난 10년간 보유한 포트폴리오. 최 회장은 메타엠의 최대주주# #[2] 맥킨지 계열 AT커니가 90년대부터 베인앤컴퍼니 대표를 맡기도 한 이성용 회장 시절 대한민국 정부, 대우그룹, 포스코, SK텔레콤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면서 한국 시장 전략/오퍼레이션 컨설팅에서의 3-4위 입지는 공고히 하고 있다. [내 인생을 바꾼 사람]이성용 베인앤드컴퍼니 한국대표 다만, 국제적으로는 2010년대 이후로 MBB가 3위로 굳어지고 회계컨설팅펌 등이 강세이다.[3] 컨설팅 펌 순위 집계에서 절대적 권위를 자랑하는 Vault 50랭킹 - 1-3위는 매년 변동이 없음을 확인 가능[4] 한국경제: 컨설팅업계 1위 맥킨지의 힘, 맥킨지가 세계 컨설팅업계에서 1위를 놓치지 않는 이유, 물류신문(1998): AT커니는 세계 3대 컨설팅사의 하나로 대한민국에 진출한 외국컨설팅업체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5] 매일경제: 세계 3대 컨설팅업체의 하나인 AT커니, 세계 컨설팅업계 매출순위 3위[6] 더 컨설팅 리포트 - 2022 세계 50대 컨설팅펌 순위[7] 한국지사는 서울 여의도 IFC[8] 한국지사는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9] https://legacy.vault.com/best-companies-to-work-for/consulting/best-firms-in-each-practice-area/strategy-consulting[10] 한국지사는 서울시 중구 퇴계로 100 스테이트 타워 남산 24층[11] 현재 북미 마켓의 50%+를 점유 중이다![12] 현지 기준 확실한 업계 1, 2, 3위[13] 다만 2020년 올리버 와이만 한국사무소 철수 수순을 밟았다.[14] 흥미롭게도 베인은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핵심 멤버 빌 베인이 설립한 회사이다.[15] 애석하게도 국내에서는 철수했다.[16] 예를 들자면 마이클 포터의 Monitor Group 합병. 국내에서도 모니터 딜로이트로 부활했다.[17] 다만 한국에서는 세계 4대 회계법인 부속 컨설팅펌을 제외하고는 세컨티어펌이 사실상 대부분 유명무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