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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trange: True Colors/스토리/에피소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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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챕터 1
1.1. 재회1.2. 새 사람들1.3. 갈등의 시작1.4. 무언가 잘못됐다

1. 챕터 1

파일:5장-Side-B-in-Life-is-Strange-True-Colors의-모든-1024x576.jpg
Does your brother know about your problems?
오빠는 네 문제에 대해 알고 있는 거니?
Is this an official question, Dr. Lin?
이것도 공식 질문인가요 닥터 린?

1.1. 재회

파일:Life is Strange True Colors hug.png

닥터 린[1]은 다정한 톤의 목소리로 알렉스에게 위탁가정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콜로라도 주에 있는 헤이븐으로 떠나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있다. 알렉스는 그렇게 8년 만에 게이브와 재회하고 이내 포옹한다. 모든 게 낯설기만 한 알렉스에게 게이브는 이곳저곳을 소개해 준다. 꽃집을 운영하는 엘레노어 씨와 그의 손녀인 라일리와 첫 대면을 하게 된다. 그렇게 게이브의 여자친구인 샬롯에게 줄 꽃을 사기 위해 들어간다. 처음으로 만난 라일라는 초면에 약점이 뭐냐고 묻는다. 알고 보니 라일리는 대학 인터뷰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고 게이브는 솔직한 답변이 베스트라고 말한다. 여기서 꽃을 고르고 결제하는 게이브를 기다리며 꽃집을 둘러볼 수가 있는데, [2] [3] 알렉스가 이 능력을 사용해 라일리의 속마음을 듣게 되면 라일리는 여러 가지 생각으로 심란한 상태라는 걸 알 수 있는데, 대학에 합격할지에 대한 불확실함과 붙더라도 이미 정든 이 마을을 떠날 수 있을까 하는 있어도 없어도 문제인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준비가 된 알렉스는 게이브에게 나가자고 말한다.

1.2. 새 사람들

파일:트루컬러배경.jpg

게이브는 여자친구 샬롯에게 줄 꽃을 들고 조금만 기다리라며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 버린다. 기다리는 중 만난 귀여운 꼬마 아이 이선이 알렉스에게 말을 걸어온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광산으로 탐험을 떠난다는 이선의 말을 듣고는 이선의 만화책을 받고 게이브의 선물을 사러 스테프[4]의 레코드 상점으로 들어간다. 어렸을 때 모습 그대로인 상점에 모습에 추억에 잠긴 알렉스는 이내 가게 사람을 찾는다. 신나게 춤을 추며 지역 방송으로 틀 노래를 고르는 스테프는 알렉스를 발견하고는 둘 중에 뭐가 좋을지 골라보라고 한다. 가게를 조금 둘러보는데 라이언이 아직 운영시간이 아니라며 말을 걸어오는데, 게이브의 여동생인 걸 단번에 알아차리고[5]는 반갑게 맞이한다. 둘은 어려서부터 음악을 들어왔기 때문에 이야기가 잘 통한다. [6] 그리고 라이언에게 뭘 살지 추천해달라고 한다. 아직도 레코드음악을 듣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알렉스의 대사를 고르면 라이언이 아직도 듣는다고 대답한다.[7] 라이언은 게이브가 예약한 레코드가 있을 거라며 명부를 찾는데. 알렉스는 기지를 발휘해 고양이가 깔고 앉은 명부를 발견한다. 그러고는 그냥 치우고 가져갈 수는 없었는지 고양이 장난감으로 유인해 명부를 가져간다. 라이언은 게이브의 음악 취향을 보고는 게이브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해달라고 하는데 거기에 알렉스는 게이브가 무대에서 다이빙을 하려다 발목을 삐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렇게 대화가 무르익어갈 즘 스테프가 화를 내며 부스를 박차고 나온다. 격한 감정은 느끼고 싶지 않아도 알렉스는 자꾸만 좋지 않은 감정에 전이되어 굉장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라이언이 걱정한다. 라이언이 부스를 맡아주겠다고 하고 스테프는 가게를 잠시 비운다.[8] 그때 게이브가 여기에 있을 거 같다며 불쑥 들어온다. 라이언은 레코드판을 가려주고 게이브는 라이언과 알렉스가 좋은 친구가 될 거라고 말해준다. 게이브는 그렇게 라이언과 잠깐 이야기하다가 근무를 하러 블랙 랜턴[9]으로 향한다.

1.3. 갈등의 시작

파일:화난맥.png

게이브는 블랙 랜턴에 가기 전에 아들과도 같은 이선[10]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선은 술집이 아닌 집에 있고 싶다고 말을 한다. 알렉스는 그런 이선이 광산으로 갈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선의 비밀을 지켜주었다. 그러고는 게이브와 이선이 캘빈과 홉스[11]같다고 말한다.

블랙 랜턴으로 향하던 도중 게이브와 알렉스는 이야기를 하는데 광산에 무수히 많은 자원이 있어 잘하면 폭파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블랙 랜턴 술집에 도착하자 주인인 제드 씨가 블랙 랜턴에 잘 왔다고 맞이해준다. 제드가 마을축제에 대해 말해주려던 찰나 게이브가 영감님이 원래 말이 많다며 도망치듯 알렉스가 머물 숙소로 보낸다. 블랙 랜턴에 들어가려하자 맥[12]이 또 말썽 피운 거 같다며 조심하라고 말해준다. 블랙 랜턴의 숙소로 들어가자 오락기와 각종 게임기가 가득한 집이 나오는데 게이브가 여가시간을 보내는 장소라고 한다. 알렉스는 짐을 풀다가 게이브에게 쳐다보기는 끝난 거 아니냐면서 장난투로 말을 건넸다. 이에 게이브는 생각한 대로 자라서 신기하다고 대답함과 동시에 자신도 생각했던 대로 자랐냐고 물었다. 그리고 알렉스는 아직도 15살 같다며 말한다 몸은 신사가 됐지만 사람은 바뀌지 않았으며 바뀌었다면 이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줬을 거라고 말하며 게이브가 예약해놓은 레코드판을 주었는데 사실 게이브가 알렉스에게 선물하려던 것을 알렉스가 선수친 거였다.

그리고 말없이 노래를 레코드에 재생시켰고 둘은 신명 나게 스텝을 밟는다. 게이브는 어릴 때 생각이 난다며 드럼 치는 자세를 잡고는 허공에 두들겨 댄다. 알렉스에게 빗자루를 쥐여주고는 알렉스는 에어기타 치는 시늉을 했고 둘을 등을 맞대고 연주한다. 그렇게 혼 빠지게 놀던 도중 누가 문을 부서져라 두들긴다. 문을 두드린 사람은 맥이었고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이 엄청났던 맥은 라일리와 게이브의 문자 내용을 보고는 오해하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했던 것뿐인 게이브를 주먹으로 친다. 게이브는 계속 속수무책으로 맞던 도중 알렉스가 맥의 격해진 감정을 통해 흥분해서 맥을 두들겨패고 마는데 감정에 지배당한 알렉스는 그런 그녀를 말리려고 다가간 게이브까지 한대 쳐버린다. 맥은 벌떡 일어나 둘을 흘겨보고는 알렉스를 향해 너는 사이코라며 말하고 나간다. 당황스러운 일에 냉철한 분위기 속에서 게이브가 알렉스에게 괜찮다 하고는 근무시간이라며 자리를 피한다. 알렉스는 세수하며 흐느끼다가 짐을 마저 푼다. 전에 있었던 위탁가정에 있던 식구들이 쓴 편지들을 보고, 아까 못 본 이선의 만화책, 게이브가 알렉스를 찾으려고 애쓴 자료들까지 [13]맥은 고등학교 중퇴에 소년원까지 갔었던 게이브를 계속해서 의심했고 라일리는 그런 게이브를 믿었다. 게이브는 그저 친구라고 해명하였다.[14]

알렉스는 가방에서 찢어진 사진을 하나 꺼내는데 그 사진이 안 찢어진 상태로 게이브의 집에 똑같은 게 액자 속에 들어있다. 알렉스는 아빠는 개자식이고 엄마는 건강해 보인다며 찢은 자신의 사진과 멀쩡한 사진을 비교해 본다. 게이브는 부모님을 잘라내지 않았던 것이었다. 알렉스는 찢어진 사진을 액자 옆에 두었다[15] 알렉스는 침대에 앉아 생각을 정리하며 방금 있었던 일을 일기에 쓴다.[16] 그리고 우연히 알렉스는 침대 밑에서 게이브가 알렉스에게 주려 한 기타를 발견한다. 알렉스는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처럼 능숙하게 튜닝을 한다. 그리고 라디오헤드Creep을 연주한다.

1.4. 무언가 잘못됐다

파일:rlrlrlrl묘밍.jpg

그러고는 더 이상 말썽 피우지 않을 거라고 다짐한 후 게이브와 대화하러 내려간다. 알렉스는 내려가 샬롯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라이언이 제드 씨에게 말해[17] 게이브를 병원으로 데려간다. 제드 씨는 자신의 일손이 부족하다며 레스토랑에서 2년간 알바를 했었던 알렉스에게 일을 시킨다. 더키 씨는 늘 그가 마시던 것을 주문하고, 스테프는 라이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라이언이 게이브를 병원으로 데려가는 바람에 혼자가 되어버린다. 그런 그녀에게 알렉스가 말을 거는데 정말 팔리지 않는 키위주 한 잔이 누구 거냐고 묻는다. 라이언과 내기해서 마시기로 했는데 라이언이 자리를 비워서 알렉스를 보곤 대신해주면 안 되겠냐고 묻자 알렉스는 승낙하고 내기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주문 때 맥에게 다가가 그의 생각을 읽는다. 맥은 방금 사건으로 라일리가 자신을 떠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고는 테이블에서 맥주병을 치우다가 맥이 말을 걸어오는데 대충 라일리가 오면 커버해달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라일리가 들어와 뭐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으면 맥은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는데 알렉스는 여기서 선택을 해야 한다. [18] 폭로를 한다면 라일리는 화가 나서 가게를 나가고 맥은 그런 그녀를 붙잡는다. 그 후 일을 다 마친 알렉스가 제드 씨에게 보고하려던 찰나 파이크[19]가 맥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하려 했는데 알렉스는 당황하며 맥이 먼저 주먹을 날렸다고 말한다.

이에 파이크는 웃으며 장난이었다고 말하고 알렉스에게 술을 한잔 산다. 제드 씨에게 보고하면 라이언과 게이브가 들어온다. 게이브가 알렉스를 보자마자 옥상에 가서 이야기하자며 오라고 손짓한다. 그렇게 둘이 어정쩡한 기분으로 앉아있는데 알렉스가 사과하려 하자 게이브는 맥주를 건넨다. 게이브는 알렉스가 어떤 삶을 살아왔을지 이해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쳤을 때 순간 화가 났지만 어떻게 맥을 쓰러트렸을지 생각했다고 한다.[20] 알렉스가 위탁가정 애들은 자주 싸운다며 자신을 지키려 싸워왔다고 말한다. 게이브는 고민이 있냐며 털어놓으라 말을 한다. 여기서 또 선택을 해야 하는데 전자는 과거 이야기, 후자는 초능력 이야기다. 이에 알렉스는 자신의 초능력을 이야기한다. 알렉스는 이것 때문에 친한 사람들을 잃은 기억이 있어 슈퍼파워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게이브가 그건 특별하다며 위로해 줘서 울먹이다가 서로 건배한다. 그렇게 둘은 화목한 상태로 돌아왔지만 이내 라이언이 이선이 없다며 찾으러 가자고 한다. 게이브는 화들짝 놀라 일어나는데 알렉스가 아까 광산에 간다고 이야기했는데 말을 안 해서 미안하다며 셋은 광산으로 향한다.


[1] 알렉스의 위탁가정 보호자[2] 여기서 라일리를 클릭하면 Life is Strange와는 다른 방식으로 타인을 감정을 읽을 수 있는데, Life is Strange에서는 보기를 누르면 혼잣말을 하지만 트루 컬러즈에서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들을 수 있다.[3] 트레일러에서도 나와있듯이 감정에 집중하면 대상의 속마음도 들리게 된다.[4] 블랙웰 아카데미의 학생이다. 비포 더 스톰에서 등장했는데, 보드게임을 즐겨 하는 덕후이면서 레이첼을 좋아하는 모습으로 나왔다.[5] 헤이븐에서는 검은 머리를 잘 볼 수 없다고 한다.[6] 덕질에 대한 이야기거나 시답잖은 대화들이기 때문에 넘기더라도 스토리에 지장은 없다.[7] 게이브와 알렉스는 정말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죽고 사는 사람이라고 나온다.[8] 나중에 휴대폰 문자로 사과한다.[9] 제드가 운영하는 동네술집[10] 이선은 샬롯의 아들이다. 그런 샬롯과 게이브는 연애 중이다.[11] 80~90년대에 유행하던 미국 신문 뉴스 만화[12] 라일리의 남자친구[13] 여기서 게이브의 책상에 있던 라일리의 편지를 볼 수 있는데 편지를 읽자 맥과 라일리의 대화가 들린다.[14] 지원 시 과정에서 면접에 붙은 라일리를 게이브가 도와주었던 것을 맥은 둘이 바람이 났다고 오해한 것.[15] 여기서 자신의 사진으로 아빠를 가리는데 과거에 아버지를 굉장히 원망했었던 것 같다.[16]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인 일기가 여기서 나온다.[17] 라이언과 제드는 부자 사이다.[18] 거짓말 폭로하기 아니면 관여하지 않기.[19] 헤이븐의 경찰이다.[20] 그러고는 전에 싸워봤을 때처럼이라고 덧붙이는데 전에 알렉스와 게이브가 다투었던 적이 있었던 걸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