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17 19:27:31

Level UP/작품 목록


1. 개요
1.1. 작품 목록
1.1.1. 2016년1.1.2. 2017년
1.1.2.1.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1.1.3. 2018년
1.1.3.1.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21.1.3.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큐브1.1.3.3.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3
1.1.4. 2019년
1.1.4.1. 마리오 vs. 굼바의 대피라미드1.1.4.2. 슈퍼 와루이지 엉망진창
1.1.5. 2020년
1.1.5.1.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41.1.5.2. 쿠파가 마리오를 기다리는 동안 하는 짓들1.1.5.3. 크리스마스 선물을 여는 마리오와 루이지
1.1.6. 2021년
1.1.6.1. 뉴 슈퍼 루이지 엉망진창1.1.6.2. 마리오가 시리얼을 먹으면서 생긴 일1.1.6.3. 마리오 vs. 쿠파의 새로운 성
1.1.7. 2022년
1.1.7.1.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예고편, 8비트가 되다1.1.7.2. 크리스마스 선물을 여는 타이니 마리오와 타이니 루이지
1.1.8. 2023년
1.1.8.1. 뉴 타이니 마리오 엉망진창
1.1.9. 2024년
1.1.9.1.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모음집)1.1.9.2. 모자를 찾는 마리오1.1.9.3. 마리오 vs. 방사능에 오염된 뽀꾸뽀꾸 미로1.1.9.4.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근데 바닥이 토마토 소스1.1.9.5. 이 세상이 게임이란 걸 알게 된 쿠파
1.1.10. 2025년
1.1.10.1. 치즈버거 마리오의 버섯왕국 정복기1.1.10.2.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51.1.10.3.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근데 이번엔 바닥이 휘발유?!
1.2. 시리즈 목록

1. 개요

Level UP의 작품 목록을 다룬 문서.

1.1. 작품 목록

1.1.1. 2016년

1.1.2. 2017년

1.1.2.1.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어느 날부터 이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오늘도 마리오는 피치공주를 구하러 모험을 떠나고 있었는데, ?블록을 쳐서 튀어나온 동전에 넘어졌고, 이 일을 시작으로 마리오는 온갖 엉망진창인 일들을 한 달에 수십번이나 겪게 된다.
  • 머리가 커진 마리오: 다음 날, 마리오는 오늘도 ?블록을 쳐서 슈퍼버섯을 먹었는데, 황당하게도 몸이 아닌 머리가 커져서 넘어졌다. 지나가던 굼바가 그걸 보고 비웃는 건 덤.
  •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그리고 다음 날, 이게 어찌저찌 잘 해결되고 나서 다시 ?블록을 쳤는데, 이번엔 버섯이 블록 아래에서 나오더니 이내 하늘로 날라갔다.
  • 도끼를 다르게 쓰다: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쿠파와 싸우러 갔는데, 다리에 둔 도끼를 건드리니 오히려 마리오가 밟아야 할 곳이 무너져서 마리오는 용암에 빠졌다. 쿠파는 그 소리를 들으며 차를 마셨다.
  • 마리오 vs. 골깃대: 그럼에도 아주 용케도 살아남은 마리오는 쿠파랑 다시 맞붙으려고 골깃대를 잡으며 성으로 가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골깃대는 잡으려 할 때마다 깃발이 내려가지 않았다. 오히려 잡자마자 골깃대가 넘어져서 죽었다. 2번째로 시도했을 때는 발을 헛디뎌 그 충격에 또 죽었고, 3번째로 시도했을 때는 깃발이 찢어지고, 4번째로 시도했을 때는 이젠 계단에서 뒷구르기를 하는 지경이 됐다.
  • 그렇게는 안 되지: 결국 수많은 시도 끝에 깃발을 내리는 데 성공하지만, 쿠파는 순순히 그를 들여주지 않고 문을 잠갔다.
  • 불꽃놀이는 나중에: 이에 화가 난 마리오는 성 창문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쿠파는 창문도 잠갔다. 마리오는 이에 옥상에 올라가면서까지 성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성 위에 불꽃놀이가 일어나는 바람에 마리오는 그 폭발(?)에 휘말려 또 죽었다.
  • 슈퍼 엉금마리오: 그렇게 다음 날, 마리오는 엉금엉금을 밟았다가 엉금엉금의 등껍질이 벗겨지며 날아가서 그게 마리오의 등에 씌워졌다. 그렇게 마리오는 엉금마리오가 되어야 했다.
  • 광부 키노피오들: 그렇게 마리오가 등껍질을 벗고 한참 뒤, 지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광부 키노피오들이 폭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대장 키노피오가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리고, 마리오가 그 잔해에 갇혔는데, 마리오는 잔해 속에서 잔해를 엄청 뚜들겼다. 얼마나 뚜들겼냐면 그 충격에 키노피오들이 다 죽었을 정도.
  • 루이지가 죽이지?: 마리오가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서 다시 길을 나서는데, 루이지의 뒤통수에 부딪혀서 구덩이 속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루이지는 마리오를 부르고 있었다.
  • 슈퍼스타를 얻어라: 그럼에도 끈기 있는 마리오는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다. 마리오는 걸음을 옮기다가 다시 ?블록을 발견해 그걸 쳤는데, 안에는 슈퍼스타가 있었다. 근데 엉금엉금이 그걸 얻어서 엉금엉금은 무적엉금엉금이 되었다. 한참 뒤, 슈퍼스타는 ?블록에 닿아 무적?블록이 되었고, 또 한참 뒤, 얻으려 할 때 엉금엉금의 등껍질이 돌진해서 실패했다. 또다시 한참 뒤, 다시 ?블록을 쳤을 때 슈퍼스타는 그만하라는 비명을 지르며 나갔다. 마리오는 황당했다. 주변에 있는 굼바들도 그랬다.
  • 공주는 다른 성에 계셔: 그래서 이 말 그대로 엉망진창인 상황들을 그냥 넘기고 쿠파를 이겼는데, 성에는 피치공주가 아닌 데이지공주가 있었다. 마리오는 데이지공주를 보고는 달아났고, 같이 따라온 루이지가 데이지공주를 안고 성을 탈출했다. 어쩌면 루이지를 위해 일부러 비켜준 걸지도?
  • 상상도 못한 정체: 그리고 다다음 날보다 훨씬 한참 지난 뒤, 마리오는 이번엔 파이어플라워를 먹고 파이어마리오로 변신해 쿠파를 물리쳤다. 하지만 쿠파 속에 든 것은 그 무엇도 아닌 피치공주였다. 다행히 이 피치공주는 가짜였다.

1.1.3. 2018년

1.1.3.1.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2

썸네일이 이상한 건 신경쓰지 말자

마리오는 이런 엉망진창인 일들을 그냥 넘기기로 했지만, 운명이 장난을 치는 것인지,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상상을 초월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어제는 마리오가 슈퍼버섯을 먹으려고 ?블록을 쳤는데, 버섯이 땅에 닿자마자 이 세상이 커져버렸다. 한편, 요시 알들은 부화해서 꼬마 요시들이 태어났다.
  • 충격과 공포의 토관: 그래서 이 세상에 독버섯을 먹여 원래의 크기로 돌아간 마리오는 어느 토관에 들어갔는데,[1] 그 토관은 쿠파의 변기로 이어진 토관이였다.(...) 그리고 쿠파가 거기서 볼일을 보고 있었기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마리오 출입 금지: 결국 다음 날, 마리오는 머리를 닦고 루이지와 함께 모험을 떠났다. 루이지는 토관 안으로 들어갔고, 마리오도 그렇게 하려는데, 어째선지 마리오가 왔을 때는 토관이 막혀진 상태였다. 그리고 토관은 땅 속으로 꺼지고, 이에 불평을 하는 마리오의 뒤로 굼바가 다가와서 마리오를 쓰러뜨렸다.
  • 마리오 vs. 골깃대 2: 게임 오버 대행진!: 잔기가 남아있어서 살아난 마리오는 다시 골깃대를 잡으러 나섰지만, 이번엔 번개에 맞고, 골깃대를 잡자 골깃대가 우주 끝까지 올라가고, 그래서 다른 골깃대로 갔는데, 그게 산에 있어서 그걸 잡고 깃발을 내리자 굼바가 마리오를 쓰러뜨려서 실패했고, 그러다 또다른 골깃대로 왔는데, 타임 오버로 또 실패했다.
  • 아무것도 안 하고 이기는 쿠파: 결국 골깃대를 내리는 데 성공하고, 쿠파와 싸우러 갔다. 쿠파는 어째선지 바로 앞에 마리오가 있는데도 그냥 가만히 있었고, 마리오는 리프트를 타고 도끼를 잡으려 했지만, 리프트가 확 기울어져 마리오는 쿠파의 등껍데기에 또 죽었다.
  • 모자가 너무 커: 다다음 날, 다시 모험을 떠난 마리오는 골짜기를 건너고, ?블록을 쳐서 슈퍼버섯을 먹었는데, 몸 대신 모자가 커져 마리오는 모자에 갇혀 낑낑거리다 결국 골짜기 아래로 떨어졌다.
  • 계속 또 계속: 골짜기 아래의 평원에 떨어진 마리오는 다시 골짜기를 건너려 길을 나섰다가 ?블록을 발견하고 쳤는데, 이번엔 ?블록에 머리가 껴서 앞을 못 보지, 그와중에 슈퍼버섯이 튀어나와서 구멍에 끼이지를 않나, ?블록을 빠져나와 다시 개고생을 하다 ?블록을 다시 쳤는데, 그게 폭탄병이라서 먹으러 갔다 또 죽고, 이번엔 파이어플라워가 나왔는데, 먹으니 마리오가 파이어플라워가 돼서 또 개고생을 겪고 나서야 풀려나고, 참새가 방앗간 못 끊는다고 또 치니 캐서린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캐서린이 알을 발사했고, 그 안에서 태어난 베이비 캐서린이 당황한 마리오에게 치명타를 먹였다.
  • 루이지가 또 죽이지?: 덩굴을 타고 구름이 가득한 하늘로 도착한 마리오는 걸음을 옮기던 중 갑자기 구름들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마리오를 뭉개서 압사시켰다. 그리고 그 구름들은 다름 아닌 루이지의 이빨이였다. 그럼 덩굴은 뭐고, 마리오는 어쩌다 그렇게 된 건지....그리고 이것은 정사가 아니다.
  •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아무튼, 마리오는 피치공주를 구하러 쿠파 성에 갔다. 그리고 쿠파는 그런 그를 그냥 뒀는데, 다리에 놓은 도끼에 닿자마자 그의 옷, 바지가 모두 찢어져서 마리오는 알몸이 되었다. 쿠파는 그 광경을 보고 자빠질 정도로 웃었고, 마리오는 도망가야 했다. 그리고 납치된 피치공주는 마리오를 보고 쓰러졌다.
1.1.3.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큐브

마리오는 오늘도 토관을 타서 또다른 모험에 나섰는데, 그가 탄 토관은 큐브 모양의 행성으로 이어지는 토관이었다.

그 행성은 겉보기엔 컸지만 직접 땅을 밟아보면 작은 행성이란 걸 느낄 수 있었다.
  • 윗면
그리고 이 행성에도 굼바가 있었다. 굼바는 마리오를 보고 그를 향해 돌진했지만, 그동안 굼바를 많이 밟아온 마리오에겐 어림도 없었다.

그리고 이 행성에도 코인과 골깃대가 있었다. 하지만 골깃대는 마리오가 점프하기엔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점프해서 잡기엔 무리였다.
  • 왼면
그래서 주변의 ?블록을 치다가 또다른 토관을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행성의 왼면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토관이었다. 마리오는 왼면 속에서 가시돌이 4마리와 쿠파 성에서 자주 보던 도끼를 발견했는데, 마리오가 도끼를 건드리자 행성의 윗면에서 슈퍼스타폭탄병 3명이 떨어졌다.

마리오는 폭탄병을 피하다가 꼬마리오가 되버렸지만, 슈퍼스타를 먹는 데는 성공해 남은 폭탄병을 터뜨려버릴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토관을 타서 행성의 왼면으로 들어가 남은 가시돌이 4마리를 모두 쓸어버리고 다른 토관으로 들어갔다.
  • 오른면
그 토관은 행성의 오른면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토관이었다. 마리오는 오른면 속에서 엉금엉금을 보게 됐다. 엉금엉금은 토관 바로 앞에 있었기 때문에 자칫하면 바로 죽었을 수도 있었지만, 그 짧은 순간에 마리오는 엉금엉금을 밟고 등껍질과 함께 버렸다.

불은 3번 밟아서 쓰러뜨렸다. 그리고 ?블록에서 슈퍼버섯도 나와서 마리오는 커졌다. 그리고 점프대도 발견해서 점프대도 얻었다.

바로 그때, 마귀가 나타나 행성에 구멍을 뜷고 토관을 악용해서 마리오를 방해했다. 그리고 다른 토관들을 모두 없애버리고 마리오와 전투를 벌였는데, 당연히 마리오가 이겼다.

이제 그에게 보인 건 마귀가 타고 다니는 빗자루였다. 원래라면 점프대로 높이 점프해서 골깃대에 도달해야 맞겠지만, 마리오는 빗자루를 타고 행성에 또 구멍을 내서 골깃대에 순식간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근데 너무 높이 날아가서 골깃대의 깃발을 아예 가져가버렸다. 그러다 깃발은 루이지가 가져갔다.

지금까지 루이지는 코빼기도 안 보였는데 어떻게 깃발을 가져간 건지 마리오는 영문을 알 수가 없었다.
1.1.3.3.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3

마리오는 이런 엉망진창인 일들을 좋게 보지는 않았지만, 그게 행운이 되는 경우도 꽤 있어 나쁘게만 여기지는 않았다. 최근에는 마리오가 모험을 하다가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블록을 발견했는데, 그걸 치자 킬러가 되어 세상을 누볐다. 그게 중간에 풀려서 구멍에 떨어졌지만. 함편, 꼬마 요시들은 성장했다.
  • 누르면 안 돼!: 마리오는 길을 가다가 빨간 버튼을 발견했다. 이 버튼은 누르면 온 세상이 잠시 레드코인이 되는 버튼이였고, 마리오는 호기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눌러버렸다. 물론 그에게는 잔기라는 게 있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 소닉이 된 마리오: 마리오는 물 속에 들어갔는데, 어째선지 평소보다 더 높이 뛰고, 몸을 굳이 돌리면서 뛰고, 뽀꾸뽀꾸라는 물고기와 닿자 코인들이 흩뿌려졌다. 그리고 산호초 사이에서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걸 무시하고 갈 길 가다가 죽었다. 그리고 이것은 정사가 아니다.
  • 마리오 vs. 골깃대 3: 게임 오버 재행진!: 아무튼, 레드코인의 저주에서 풀려난 마리오는 참새가 방앗간 못 끊는 건지, 그냥 즐기고 있는 건지, 다시 골깃대를 잡으러 갔다. 1번째 골깃대를 잡자 골깃대는 내려왔지만, 깃발은 내려오지 않고 오히려 하늘에서 버티고 있었다. 2번째 골깃대는 골깃대를 잡으려 했다가 깃발에 착지해서 실패. 그리고 깃발이 돌아가서 마리오가 떨어졌고, 다리찢기까지 해버려서 더더욱 실패. 결국 잡는 데 성공했다. 다음 날, 그는 3번째 골깃대를 찾았다. 마리오가 그걸 잡으려고 점프하자 누가 마리오를 쏴 떨어뜨려 그걸 개밥으로 줬고, 개에게서 벗어나 도망갔다가 4번째 골깃대를 발견하고 잡으려는데, 이번엔 골깃대가 저절로 움직여 도망갔다. 그걸 본 마리오는 그걸 쫓아가야 했다. 자신을 잡으려는 사람을 20cm까지 감지하는 로봇 골깃대인 건가?
  • 키다리 아저씨 마리오: 결국 어찌저찌 잡았다. 다음 날, 마리오는 지하에서 ?블록을 쳐서 슈퍼버섯을 먹었는데, 이번엔 모자도, 머리도 아닌 팔다리가 커졌다. 마리오는 커진 팔다리가 마음에 안 들었다. 지나가던 어둠굼바는 그를 비웃었다.
  • 투명블록 천국: 얼마 후, 그는 대미지를 입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쿠파의 성으로 쳐들어갔다. 하지만 그가 도착한 성에는 투명블록이 가득했다. 점프하다 부딪히고, 무슨 짓을 하든 투명블록이 곳곳에 있어서 마리오는 될 대로 되라는 듯 쿠파를 살려두고 여길 떠나려다 투명블록에 또 부딪혀 용암에 빠졌다.
  • 루이지가 왜 또 죽이지?: 마리오와 쿠파는 또 싸우고 있다. 쿠파는 작전을 바꾼 건지 다리 끝에 도끼가 없다. 바로 그때, 갑자기 거대한 무언가가 둘이 싸우고 있는 성을 짓밟아 부숴버렸다. 당연히 둘은 죽었다. 그리고 그 무언가는 루이지의 신발이였다. 이것도 뭔 상황인지...이것도 정사가 아니다.
  • 2000cc: 요시가 놀러온 골짜기, 마리오는 이곳으로 모험을 떠났다가 ?블록을 발견하고 쳤다. ?블록에선 마리오 카트가 나왔고, 마리오는 그걸 탔다. 카트를 타자 속도 선택 화면이 보였는데, 마리오는 200cc를 선택했다. 근데 선택 도중 오류가 일어나 2000cc로 변했고, 결국 마리오는 얼마 안 가 골짜기에 충돌해 카트가 폭발했다.
  • 공주님 밟기: 결국 어찌저찌 쿠파의 성에 도착해서 다시 쿠파를 쓰러뜨리고, 피치공주를 만나러 갔는데, 피치공주가 쿠파와의 싸움에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마리오에게 밟혀버렸다. 그걸 눈치채지 못한 마리오는 별 일 없겠다고 생각한 듯 성을 나갔다. 피치공주도 잔기라는 게 있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1.1.4. 2019년

1.1.4.1. 마리오 vs. 굼바의 대피라미드

어젯날 밤, 굼바들은 힘을 모아서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마리오에게 복수를 이뤄낼 날만을 기다렸다.

다음 날, 마리오는 이번엔 사막으로 모험을 떠났는데, 어느 작은 성을 지나자 그의 눈에 보인 그것이 "굼바의 대피라미드"였다. 마리오는 굼바들의 크고 아름다운 자태에 너무 놀라 기절했다.
  • 잔기 10개 째: 아무튼,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마리오는 대피라미드를 살펴보며 뜸을 들이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가시굼바 3명이 뛰어들었고, 마리오는 도망가야 했다.
  • 잔기 9개 째: 도망가려고 했지만 결국 잡혀버린 마리오는 잔기를 잃고, 대피라미드를 지나갈 방법을 생각하다가, 마리오 카트에 달린 바퀴가 가시에도 끄떡이 없다는 걸 떠올린 마리오는 그걸 타고 피라미드를 올라가기로 했다. 하지만 꼭대기의 눈치빠른 굼바가 카트를 넘어뜨려서 실패했다.
  • 잔기 8개 째: 이번엔 어디서 곧 폭발하려는 폭탄병을 가져와서 굼바들을 터뜨리려 했으나, 이번에도 어떤 굼바가 그 폭탄병을 마리오에게 던져서 마리오는 폭사했다.
  • 잔기 7개 째: 이번엔 좀 더 쉬운 방법을 썼는데, 바로 엉금엉금이 쓰고 다니던 등껍질로 굼바들을 손쉽게 처리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완벽히 성공했고, 마리오는 이제 여길 지나서 모험을 계속하려 하는데, 피라미드에는 입구가 있었고, 그걸 발견한 마리오는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 진짜로 잔기 7개 째: 그렇게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온 마리오. 피라미드 안은 역시나 굼바들과 함정으로 가득 찼고, 마리오는 피라미드를 돌아다니다 천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가시굼바들에게 기습을 당했다.
  • 잔기 6개 째: 마리오는 굼바들을 처리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피라미드를 조사하기로 하는데, 이번엔 점프대에서 뛰고 있는 굼바들과 만났다. 타이밍을 잘 맞춰야 지나갈 수 있지만, 마리오는 그냥 지나가려다 죽었다.
  • 잔기 5개 째: 이번엔 타이밍을 잘 맞춰서 굼바들을 잘 피했다. 다시 앞으로 나아가던 중, 굼바 계단을 오르다가 ?블록을 발견했는데, 이번엔 ?블록에서 굼바가 튀어나와서 또 죽었다.
  • 잔기 4개 째: 그래서 ?블록은 그냥 무시하고, 이번엔 리프트를 탔는데, 위에는 엄청난 양의 굼바 무리가 대기를 타고 있었고, 그가 위를 올려다보자, 굼바들은 그를 한꺼번에 덮쳐서 죽였다.
  • 잔기 3개 째: 이번에도 타이밍을 잘 맞춰서 간신히 피했다. 그래서 더 앞으로 나아갔는데, 퍼즐을 풀어야 다음 방으로 갈 수 있었고, 그는 아랫방의 ?블록을 쳐서 파이어플라워를 얻고, 서로를 업으며 점프대를 가로막고 있는 가시돌이 4명을 파이어볼로 쓰러뜨려 점프대를 얻고, 점프대로 더 높은 방으로 갔다. 거기서 폭탄병을 발견하고, 그 녀석으로 열쇠를 가로막고 있는 벽을 터뜨렸다. 그래서 열쇠를 얻고, 그걸로 열쇠문을 열었다.
  • 진짜로 잔기 3개 째: 그렇게 다음 방에 가서, 좁은 통로 때문에 나아가지를 못해서, 천장에 박힌 가시공으로 다시 작아져서 통로를 지나가고, 파이어바 2개도 지나고, 버너 4개도 재빠르게 지나갔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다음 방에 갔는데, 그 방에는 점보굼바와 안대굼바, 그리고 굼바 무리가 있었다.
안대굼바: 또 만났군, 마리오.
마리오: 음?
안대굼바: 그래, 네가 날 기억할 리가 없지.
안대굼바: 굼바들, 모두 황금굼바 대장을 위하여!
안대굼바: 어셈블!!!
그렇게 굼바와의 결전을 시작하게 된 마리오는 패배했다.
* 잔기 2개 째: 하지만 그는 잔기 덕분에 살아날 수 있었고, 마리오는 다시 굼바와 결전을 치렀으나, 이번엔 안대굼바가 그를 죽였다.
* 결국 잔기 1개 째: 이제 잔기가 하나밖에 안 남아서 이대로 죽으면 굼바들의 대승리로 끝나는 상황. 그렇기 때문에, 마리오는 최대한 지혜롭게 그들을 이겨야 했다. 그래서 마리오가 생각해낸 방법이 뭐냐고? 점보굼바의 얼굴을 잡고 옆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리 끝에 놓인 도끼로 다리를 무너뜨려서 마리오의 승리로 끝났다.
안대굼바: 다음엔 이렇게 안 끝날 거라는 거 알지!!!
점보굼바 위에 올라간 상태라서 바로 용암에 빠지지 않은 안대굼바는 이렇게 말하며 모자굼바의 도움을 받아 대피라미드를 탈출했다. 그와 동시에, 용암 속에선 열쇠가 튀어나와 마리오의 손에 들어갔다.
그래서 마리오는 열쇠문을 열고, 마지막 방에 도착했다. 그 방에는 작은 골깃대가 있었고, 마리오는 골깃대의 깃발을 내렸다. 이전엔 제대로 내려졌다. 그리고 더 앞으로 가자 POW블록이 있었고, 마리오는 그걸 쳐서 피라미드 전체에 충격을 줘 모든 굼바들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마리오는 피라미드 밖으로 나가 다시 모험을 떠났다.
1.1.4.2. 슈퍼 와루이지 엉망진창

이 영상의 대본은 구독자들이 작성하고 Level UP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습니다.

마리오만 이런 엉망진창인 일을 당한 것은 아니였다. 와루이지도 엉망진창인 일에 겪어본 적이 있는데, 이유는 바로 그들이 사는 차원의 창조자인 Level UP이라는 이름의 신이 유튜브 100만 구독자 기념이랍시고 구독자들에게 댓글로 와루이지를 괴롭힐 수 있는 특권을 줬기 때문이다.

구독자들이 와루이지를 괴롭히려고 단 댓글은 이렇다.
  • 우간다 너클즈: 슈퍼 와루이지 엉망진창
    인트로가 나온다.
  • 더글린하즈 2.0: 대사로는 이런 거 어떨까요: "와루이지 타임!"
    어느 평원, 와루이지는 "와루이지 타임"이라고 외쳤다.
  • 개쩌는 새: 와루이지가 ?블록을 치면 ?블록이 와루이지를 공격하게 해줘요
    와루이지는 피치공주를 구하러 가던 중 댓글의 내용처럼 ?블록을 쳐서 보라코인을 얻었다가 ?블록이 갑자기 와루이지를 공격했다. 와루이지는 그런 로봇 ?블록(?)을 반칙쟁이라고 생각했다.
  • 파티 죽음: 메가 킬러들을 불러서 와루이지가 아이템을 먹기 전에 쓰러뜨려주세요.
    와루이지는 또 ?블록을 치니 ?블록에서 괴상한버섯이 나왔고, 와루이지가 그걸 먹으려다 메가 킬러들이 와서 그를 죽였다.
  • 살 파룩: 팩맨이 괴상한버섯을 먹게 해주세요
    잔기로 부활한 와루이지가 또 ?블록을 치니 괴상한버섯이 튀어나왔고, 다음 ?블록을 치자 팩맨이 튀어나왔다. 팩맨은 괴상한버섯을 닿아 괴상팩맨이 되었다.
  • 쿠파 흐온돈: 팩맨이 자기 모습을 알고 놀래서 비명을 지르게 하면 되겠네요
    팩맨은 본인이 괴상팩맨이 되었음을 알고는 놀래서 비명을 지르며 엉망진창으로 뛰어다녔다. 그걸 보고 황당한 와루이지는 팩맨에게 먹혔다.
  • 제이 애니메이션: 우뚝 서게 해봐요
    팩맨은 갑자기 우뚝 선 채로 움직이더니...
  • 조니 녹스: 제발 그렇게 하고 나서 팩맨을 폭발하게 해주세요
    결국 도저히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하고 말았다.
  • 고대의 전설의 정신: 고스트들은 나타나서는 "이런 젠장, 그냥 가자 뭐"라고 하듯 행동합니다
    때마침 팩맨에게 온 고스트들은 괴상팩맨이 된 팩맨의 몰골을 보고 퇴장했다.
  • 가브리엘 버글런드: 와루이지가 나중에 이상해씨를 타서 굼바와 싸우게 해주세요, 네?
    댓글은 부활한 와루이지가 토관에서 이상해씨가 나오는 걸 눈치채고 그걸 타서 잎날가르기로 굼바와 싸우게 하도록 와루이지를 조작했다.
  • 가브리엘 버글런드: 와루이지와 이상해씨가 팩맨을 죽이고 그 혐의로 감옥에 갇히고, 이상해씨가 와루이지와 함께 감옥을 빠져나가고요
    결국 그렇게 됐다.
  •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 팬 2019: 와루이지가 1,000,000번 "와"라고 하게 해주세요
    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와, 이거 1,000,000번 쓰기 겁나 힘들네. 여기까지만 한다.
    언젠가는 꼭...
  • 킹폭탄 남자: 이상해씨가 덩굴채찍을 사용할 줄 알잖아요
    이상해씨는 덩굴채찍으로 철창을 들어올려 와루이지가 대탈출을 찍게 해줬다.
  • 우리 로진: 전 피카츄들이 머리에 사과를 올려놨으면 해요
    감옥 밖에서는 피카츄들이 사과를 머리에 올려놓고 있는 광경이 보였고, 와루이지는 사과를 모두 먹어치웠다.
  • 플즈멕 B: 와루이지가 포켓몬에게 공격받게 해요우!!!
    그러나 이 감옥에 교도관이 아예 없는 건 아니였는데, 몬스터볼에 숨어있던 성원숭, 쥬피썬더, 윈디, 피죤투, 파르셀이 탈옥하려는 와루이지를 포위해 총공격을 퍼부었다.
  • 데이비드 폴즈: 와루이지에게 "웨이브대시" 전법을 적용시키면 볼 만 하겠네요
    와루이지는 그렇게 했고,
  • 날쌘돌이 좀비: 와리오가 토관에서 튀어나왔어요
    또 그렇게 됐고,
  • 콘봇VIII: 와루이지는 와리오의 방귀 공격에 당했고요
    와리오는 그렇게 했고,
  • 프노드 게이밍: 와루이지는 낮잠을 잡니다
    또 그렇게 됐다.
  • 어두운 물고기 YT: 마리오가 굼바를 밟는 데 실패한다면요
    그런 와루이지를 넘어간 마리오는 굼바를 밟으려 했지만, 굼바는 피했다. 마리오는 그를 계속 밟으려 했으나, 굼바는 계속 신들린 무빙으로 피해 풀숲으로 숨어서 그를 농락했고, 마리오는 그런 그를 밟으려고 했다.
  • 캐 기: 마리오는 쿵쿵에게 깔렸어요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쿵쿵에게 당해서 못 밟았다.
  • JH 인형 비디오: 와루이지가 굼바를 타게 해주세요.
    와루이지는 정신을 차리고 눈앞의 굼바를 타서 구덩이를 넘어갔다.
  • 위대한 올리브: 와루이지는 꼬마버섯을 얻고 와리오에게 밟힐 운명이예요
    그리고 그 운명은 사실이 되었다.
  • 마인크래프터0986: 와루이지는 어딘가에서 뻐끔플라워에게 먹혀요
    사실 먹힌 게 아니라 죽은 것이다. 와루이지는 부활해서 ?블록을 쳤는데, ?블록 아래에서 뻐끔플라워가 튀어나와 또 죽었다.
  • 주피TV: 와루이지는 시간의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또다른 Level UP 에피소드로 가면 멋질 거예요
    와루이지는 갈 길을 가다가 ?블록을 쳤다. ?블록에선 시간의 오카리나가 나왔고, 와루이지는 시간의 오카리나의 사용법을 알고 있었다. 그렇게 또다른 Level UP 에피소드로 도착한 와루이지. 그곳에서는 어떤 개조형 총을 타고 있는 블링키가 와루이지를 향해 저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와루이지는 그런 블링키를 향해 달려갔으나, 결국 저격용 불에 당해 폭발했다.
  • 에무게이머: 만약 와루이지가 자로 파워업을 한다면요
    결국 원래 차원으로 되돌아간 와루이지는 또 ?블록을 쳤다. ?블록에선 자가 나왔고, 와루이지는 발디를 따라하게 되는 능력이 생겼다.
  • 살야노 전설: 쿠파가 일찍 등장하게 해줘요
    그걸 지켜보고 있는 쿠파는 와루이지가 가진 자가 갖고 싶었다.
  • 뭔가를 크게 만들어: 루이지가 코인 블록에서 나오게 해주시오
    와루이지는 자를 들고 있는 상태로 ?블록을 쳤는데, ?블록에선 루이지가 튀어나왔다.
  • 덴 팔리지 브존: @Level UP 발디를 등장시키라고!!!
    바로 그때, 갑자기 어느 ?블록이 오류를 일으키더니 그 안에서 발디가 튀어나왔다.
  • 사일런트 GTA: 만약에...와루이지가 발디가 된다면
    그러자 와루이지가 발디가 되는 기적이 일어났고, 발디는 그를 그냥 두기로 했다.
  • 위지파이: 아무것도 안 하고 이기는 루이지 때문에 와루이지가 죽는다면요
    ?블록에서 튀어나온 루이지는 그를 향해 굴러가 높이 뛰어서 그의 앞길을 막아 잔기를 잃게 만들었다.
  • 나는 간식: 루이지는 다시 갑니다
    루이지는 일어나서 다시 갈 길을 갔다.
  • 미쳤크래프트: 절벽으로 카트를 끌게 해주세요
    그래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와루이지는 이번엔 ?블록에서 튀어나온 카트를 타고 절벽까지 드라이브를 가야 했다. 그래서 추락사했다.
  • 파티 죽음: 마술사 모자가 나타나고 와루이지가 그걸 썼다가 사라진다면, 정말 웃길 것 같은데요
    와루이지는 또 ?블록을 쳤고, 이번엔 마술사들이 쓰는 모자가 나왔다. 와루이지는 그걸 써봤는데, 얼마 후 사라지고 모자만 남았다.
  • 제이콥 맥스너: 뒷배경에서 사무스가 점프하거나 스킬을 쓰는 거 어떻습니까
    와루이지는 다시 돌아와서 사무스가 산에서 점프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 팁 애니메이션즈: 와루이지 앞에 구멍이 생기는 아이템은 어떠슈?
    와루이지는 그런 사무스를 등지고 ?블록이 있는 곳에서 ?블록을 쳤는데, 갑자기 와루이지 앞에 구멍이 생겨서 와루이지는 떨어졌다.
  • 파타포인: 식스테일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와루이지는 다시 돌아와 골깃대까지 왔는데, 골깃대를 잡으려는 순간, 하늘에서 식스테일이 떨어져서 와루이지는 골깃대를 잡는 데 실패했다. 식스테일은 도망가고, 와루이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성 안으로 들어갔다.
  • 잘 린: 다리에 ?블록을 넣고, 와루이지에게 잔기 3개를 줘요. 1번째 시도에서는 와루이지가 ?블록을 치면 발디의 수학교실에 나오는 동전이 튀어나오고 와루이지가 그걸로 쿠파와 거래를 하게 해주시고, 쿠파는 동전을 쳐다보다 다시 와루이지를 바라보게 하고, 불을 내뿜게 해요.
    동전과 공주를 교환할 사람이 진짜로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와루이지와 쿠파는 그렇게 했다.
  • 잘 린: 2번째 시도에서는 ?블록을 시한폭탄으로 바꿔주시고, 와루이지가 그걸 치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게 해요. (대충 5초 쯤) 와루이지는 그게 혼란스러울 거고, 그래서 피하지 않아 폭사할 거요.
    이게 어딜 봐서 혼란스러운 건지는 생각해보면 대충 짐작이 갈 거다.
  • 잘 린: 3번째 시도에서는 ?블록 안에 슈퍼크라운을 넣어줘요. 와루이지는 그걸 먹고 와루피치가 되면, (꽤 못생겨서) 쿠파가 그 흉칙한 모습에 도망치게 해주고요.
    설마 진짜로 먹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그렇게 와루피치는 쿠파를 도망치게 했고, 피치공주도 그 흉칙한 모습을 보고 놀라서 쿠파와 같이 도망쳤다. 와루이지는 그 모습을 보고 자기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러나 발디가 그를 끌고 와 죽였다. 성도 같이 죽였다. 물론 와루이지는 잔기 덕분에 여전히 살아있다.

1.1.5. 2020년

1.1.5.1.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4

마리오가 엉망진창인 일들을 당할 때 아이템과 연관되어 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어제는 땅콩버섯 때문에 당했다. 땅콩버섯은 마리오를 작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인데, 먹자마자 말 그대로 쥐똥만큼 작아져서 땅의 틈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한편, 요시들은 폭삭 늙어버렸다.
  • 기름통을 조심해: 그래서 벽차기를 떠올려서 틈 속을 나가고 슈퍼버섯을 먹어 원래대로 돌아온 지 하루가 지났다. 오늘은 어째선지 ?블록 위에는 기름통이 있었는데, 마리오는 그걸 눈치채지 못하고 ?블록을 쳐서 기름을 쏟았다. 결국 마리오는 기름에 미끄러져 구멍 속에 빠져버렸다.
  • 뚱뚱해서 화가 난다: 한참 뒤, 마리오는 기름을 털어내고 다시 지상으로 올라섰다. 이번엔 괴상한버섯을 먹었는데, 이번엔 머리도, 모자도, 팔다리도 아닌 몸뚱이가 커졌다. 그래서 점프력이 낮아졌고, 그걸 본 굼바는 웃다가 자빠졌다.
  • 1000코인 때문에 망했어요: 대미지를 입어 원래대로 돌아온 마리오는 쿠파의 성에서 운 좋게 1000코인을 발견해서 그걸 얻으려 했는데, 괜히 그걸로 쿠파 때려잡겠다고 들어올리려다 너무 무거워서 용암에 떨어뜨렸다.
  • 마리오 vs. 골깃대 4: 돌격! 골깃대로: 다다음 날, 오늘도 마리오는 골깃대를 잡았다. 근데 깃발이 반쯤 내려가자 골깃대가 하늘로 날라갔다. 2번째 골깃대는 점프해서 마리오를 깔아뭉갰고, 3번째 골깃대에는 파이어플라워가 붙어있어 골깃대는 파이어골깃대가 되어 마리오를 불태웠고, 4번째 골깃대는 아예 공중을 떠올라서 골깃대에 닿을 수 없었다. 거기다 중력을 조종하기까지 했다. 아님 말고.
  • 충격과 공포의 토관 2: 한참 뒤, 중력의 저주에서 풀려난 마리오는 다른 골깃대로 향했는데, 그 과정에서 토관으로 들어갔다가 그게 쿠파 성의 용암으로 들어가는 토관이라서 마리오는 소각되었다. 그리고 잔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
  • 똘똘 뭉쳐있는 구름 위로 마리오가 걸어다닙니다: 일주일 후, 마리오는 덩굴을 타고 하늘로 왔다. 근데 구름들이 생각보다 푹신해서 구름에 닿으면 저절로 튀어올랐다. 그래서 마리오는 그걸 조심하면서 구름을 걸어다녔다. 이때 모자가 떨어져나가 그거 잡으려다 떨어졌다. 그리고 다시 구름 위로 올라왔는데, 이번엔 구름이 잠을 자다가 아래로 내려갔다. 그래서 또 떨어진 마리오 왈:
    ARE YOU KIDDING ME?!!
  • 루이지가 도대체 왜 또 죽이지?: 마리오는 오늘도 피치공주를 구하러 갔다. 마리오는 루이지가 머리로 물구나무를 서고 있는 걸 보고 그를 일으키려다 구덩이 속에 빠졌다. 그리고 그곳엔 엄청 큰 입을 가진 뻐끔플라워가 살고 있었고, 마리오는 말 그대로 피떡이 되며 죽어서 이것은 정사가 아니다. 장면이 전환되며 청소년 이용불가 마크가 나오는 건 덤. 이유가 유혈과 고어 묘사라는 설명이 나오는 거도 덤
  • 다시는 고드름을 무시하지 마라: 다음 날, 마리오는 하늘에서의 모험을 마치고 설원으로 모험을 떠났다. 그곳에서 아래에는 고드름이 가득하고, 위에는 파란색 토관이 있으며, 바로 아래에는 한칸짜리 얼음이 있는 방문자의 능력과 판단력을 시험하는 장소애 대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시도를 해보니 너무 어려웠고, 이후 일을 직감한 마리오는 그냥 떠나려다 점프대가 막고 있던 얼음이 튕겨나가 부딪쳐 죽었다.
  • 마리오는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렇게 상상을 초월하는 엉망진창인 일들이 가득하지만, 그 중에서도 탑급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황당하게 엉망진창인 일이 있는데, 바로 마리오가 지하에서 굼바를 쓰러뜨린 뒤 발견한 미니 골깃대로 점프했을 때 뜬금없이 쿵쿵이 아래에서 내려와 황당하게 죽은 사건이다. 쿠파 군단이 함정을 짠 것일까, 아니면 원래부터 쿵쿵이 여기 있던 걸까? 그리고 저번부터 하던 말 또 해서 죄송한데, 마리오에겐 잔기가 있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1.1.5.2. 쿠파가 마리오를 기다리는 동안 하는 짓들

오늘도 쿠파는 피치공주를 납치해 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성 창문을 내다보면서 한우를 굽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스테이크를 굽고 있었다. 그는 마리오를 기다리는 동안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다.
  • 뜨겁게 구운 스테이크를 식히는 동안 망치로 과녁 맞추기 게임을 했다. 망치가 가운데에 적중할 생각을 안 해서 4번째 시도가 돼서야 적중했다.
  • 다리 끝에 놓은 도끼를 연결하는 쇠사슬에서 뛰며 놀았다. 도중에 쇠사슬이 끊어져서 다리가 무너졌지만, 용케도 그는 살아남았다.
  • 어몽어스도 했다. 임포스터가 되어 어떤 크루원을 죽였다.
  • 쿠파 골프도 했다. 미니 골프로 했는데, 홀인투를 달성했다.
  • 마리오에게 얼마나 당해서 분통인지, 베레모를 쓰고 화가가 되어 죽은 마리오를 그렸다.
  • 리프트를 가져와서 위에 올라타 빙빙 돌리며 놀았다. 다만 너무 빨리 돌린 탓에 중간에 튕겨져버렸다.
  •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기도 했다.
  • 쿠파주니어를 야구공 던지고 받기 놀이로 놀아주는 부성애까지 보이는데, 야구공이 도끼에 닿아 다리가 끊어져서 도망쳤다. 다행히 다리는 쿠파가 다시 복구할 수 있었다.
  • 도끼를 쇠로 더 날카롬게 깎았다. 쿠파의 등껍데기가 두동강이 날 정도로 날카롭게 깎았다.
  • 쿠파가 새 등껍데기를 입은 뒤, 쿠파주니어가 피치공주에게 조치를 취해준 덕분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이트가 성사되었다. 쿠파는 스테이크도 까먹고 와인을 즐기며 데이트를 했다.
  • 바로 그때, 마리오가 오는 바람에 데이트는 불건너가고 마리오는 다시 피치공주를 구출하였다.

왜 쿠파가 성에 도끼를 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1.1.5.3. 크리스마스 선물을 여는 마리오와 루이지

크리스마스 아침, 마리오는 일찍 일어나서 산타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트리에 선물을 뒀는지 보러 갔는데, 트리 주변에는 선물이 가득 놓여있었고, 루이지를 불러서 같이 선물들을 열어보기로 했다.
  • 케이크: 마리오가 열었고, 마리오는 기뻐했다.
  • 코인 6개: 루이지가 열였고, 루이지도 기뻐했다.
  • 베이비마리오: 마리오가 열었고, 마리오는 뜬금없이 등장한 베이비에 당황했다.
  • 베이비루이지: 루이지가 열었고, 루이지도 마리오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 으에에에에에에에에에흑에흑
  • 우와아아아아아아아하아아아
  • 포대: 마리오가 열었는데, 이것은 다름 아닌 쿠파가 보낸 선물이였다(...). 그래서 마리오는 잔기를 하나 잃었다.
  • 루이지 맨션 3: 루이지가 사고 싶었던 게임이다. 루이지는 정말 기뻐했다.
  • 캐서린: 마리오가 열었는데, 어째선지 선물에 들어가있었다. 마리오는 캐서린에게 쫒겼고, 루이지는 그걸 보고 비웃다가 같이 쫒겼다.
  • 데이지: 루이지가 열었는데, 데이지가 나타나서 루이지에게 안겼고, 루이지는 흐뭇해했다.
  • 쿠키: 유난히 눈에 띄는 크리스마스 양말 속에 수십개가 있었다. 마리오는 조금 실망했는데, 알고보니 팩맨이 받아야 할 거였다.
  • 양말: 루이지가 열었고, 루이지는 황당해했다.
  • 금 토관: 유난히 큰 선물 속에 있었다. 마리오가 열었고, 토관 속으로 들어갔는데, 토관 속에는 50코인으로 가득 찬 설원이 있었다. 그걸 보고 놀라 자빠진 건 덤.

1.1.6. 2021년

1.1.6.1. 뉴 슈퍼 루이지 엉망진창

개판 1초 전

마리오와 와루이지만 엉망진창인 일들을 당한 건 아니였다. 루이지도 엉망진창인 일들에 당했는데, 형에 비하면 루이지가 비교적 덜 엉망진창이었다. 루이지가 컨셉충이어서 당한 경우가 많다.
  • 점프대에 닿기 위해: 어느 날, 루이지는 절벽에서 점프대를 발견하고, 점프대에 머리를 대서 높이 날아가기로 했다. 1번째 시도는 근처의 용암에 빠져서 실패. 2번째 시도는 땅에 부딪쳐서 실패. 3번째 시도는 점프대에 비스듬히 닿아서 그 반동으로 점프대가 튕겨지고, 그 튕겨진 점프대에 루이지가 튕겨져 근처에 있던 가시공에 찔려서 대실패. 4번째 시도는 성공할 뻔 했지만, 알고보니 대포 탑이 있어서 넘어가지 못하고 실패. 이에 루이지는 대포 탑을 넘어가보기로 하고, 성공했지만 구덩이까지 날아가 구덩이에 떨어져 또 실패했다.
  • 곡괭이가 중요해: 다음 날, 루이지는 길을 가다가 다이아몬드 광맥을 발견하고 곡괭이를 꺼내 캐려고 했는데, 곡괭이의 내구도가 닳아 부서져서 곡괭이를 다시 만드러 가려다 눈앞의 가시공에 닿아서 죽었다.
  • 어그로를 끈 루이지: 루이지가 다이아몬드를 다 캐고 잠시 후, 루이지는 무수히 많은 매그넘 킬러들이 날아다니는 걸 보게 된다. 루이지는 그걸 넋 놓고 보며 재채기를 하자마자 그게 매그넘 킬러들의 어그로를 다 끌어서 루이지는 폭사했다.
  • 루이지 vs. 골깃대: 잠시 후, 다시 살아난 루이지는 이번에도 점프대를 가져와 컨셉질로 골깃대를 잡으려고 하는데, 로봇 골깃대인지 골깃대가 그걸 피했다. 이후에도 골깃대는 깃발을 일부러 내리고, 루이지가 점프대를 쓰자마자 다시 위로 올려 루이지를 나락으로 보냈고, 나중에는 루이지를 야구방망이마냥 쳐서 날려보내고, 이제는 스스로 움직여서 루이지를 쫓아왔다.
  • 와루이지가 죽이지?: 그래서 골깃대 사건이 벌어져서 그걸 수습하는 데 어마무시한 시간이 지났고, 다음 날, 이번에는 거대버섯을 먹은 와루이지가 산 뒤에 대문만짝하게 서 있는데, 루이지가 그걸 발견하자마자 와루이지는 그를 쓰러뜨렸다. 근데 펄럭뽀꾸가 그의 손가락을 타격해서 와루이지도 죽었다.
  • 굼바이써, 가마이써!: 잔기로 부활한 루이지는 이번엔 굼바에게 컨셉질을 시도해보는데, 1번째 시도는 굼바가 동전을 주우러 달려가서 실패. 2번째 시도는 마리오가 밟아서 실패. 3번째 시도는 굼바가 뜬금없이 나무 위로 올라가 자서 실패. 루이지가 그걸 보고 자기 컨셉으로 따지려 드는 건 덤 4번째 시도는 굼바가 바로 피해서 실패. 굼바는 그런 루이지를 삼켜버려서 루이지굼바가 되어 굴러다녔다.
  • 비장의 미사일: 그 다음 날, 어느샌가 루이지는 순식간에 성으로 갈 수 있는 "슈퍼 루이지 미사일"이라는 비장의 무기를 배웠다. 그것은 지구력을 모아 온몸에 비축시키고 폭파시켜서 그 추진력으로 미사일처럼 날아가는 그야말로 원탑원킬 필살기. 이 비장의 무기로 쿠파도 폭파시키고 슈퍼 루이지 갤럭시를 재현시켰다. 다행히 쿠파도 잔기라는 게 있다.
1.1.6.2. 마리오가 시리얼을 먹으면서 생긴 일

어느 화창한 날이었다. 마리오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마리오는 냉장고 위에 "슈퍼 마리오즈"라는 시리얼이 올려져 있다는 걸 알아채고 "슈퍼 마리오즈"를 가지려고 했다.
  • 잔기 3개 째: 처음에는 시리얼을 갖겠다고 무모하게 냉장고 위에 올라갔지만 냉장고가 넘어지면서 뭉개졌다.
  • 잔기 2개 째: 이번엔 망토로 받아쳐서 시리얼을 갖는 데 성공했다.
    마리오: 내가 얻었다!
마리오는 시리얼을 갖고 우유가 든 양동이도 꺼냈다. 그리고 시리얼을 먹기 위해 의자에 앉았다.
  • 그릇: 시리얼을 담는 데 필요하다.
  • 시리얼: 시리얼이 필요하다면 빠질 수 없다.
  • 우유: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
  • 숟가락: 우유를 넣어서 먹어도 되고 우유를 안 넣어서 먹어도 된다.
    마리오: 좋은 선택이네!
마리오는 시리얼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참고로 마리오는 우유를 넣고 숟가락으로 시리얼을 먹고 평균 5번 씹고 삼킨다.

바로 그때, 쿠파가 마리오의 집에 찾아와 창문으로 시리얼을 먹는 마리오를 보고 있었다.
쿠파: 마리오... 내가 피치와의 데이트를 망쳐 주겠다!!
쿠파는 저번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망친 마리오를...
쿠파: 여기 자주 오시죠?
피치공주: ;;;
마리오: 와후후!
쿠파: ...?!!
...벼르고 있었다.

그래서 루이지로 변장해서 마리오의 집에 몰래 들어갔다. 마리오는 루이지로 변장한 쿠파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근데 대놓고 티가 나는 변장임에도 불구하고 마리오는 그의 속셈을 눈치챈 건지 인사만 하고 별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쿠파는 적잖이 당황했지만 그냥 무시하고 마리오를 위한 함정을 준비했다. 그의 속셈은 마리오의 집 욕조에 폭탄병 3명을 넣고, 계단에다 가시들을 놓고, 침실에 ?블록을 놓고 그 안에 파이어바를 넣어서 마리오를 불태울 계획이었다.

그러나 마리오는 시리얼 뒷면에 피치공주를 찾는 포스터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마리오는 피치공주가 납치됐음을 깨닫고 서둘러 쿠파의 성으로 향했다. 그 모습을 창문으로 본 쿠파는 아까보다 더더욱 당황해서 마리오를 쫒다가 자기가 놓은 함정에 모두 당해서 쿠파는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한다.
1.1.6.3. 마리오 vs. 쿠파의 새로운 성

산책을 하던 마리오. 그러던 그의 눈앞에는 왠 큼지막한 성이 보였다. 이것은 버섯 왕국 측에서 키노피오들을 피신시키기 위해 지은 피신처나 새로운 모험으로 가는 액자가 있는 성도 아니였다. 다름 아닌 쿠파의 성이였다. 그것도 버섯 왕국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성.

성 옥상에는 쿠파가 있었고, 쿠파는 마리오를 내려다보며 그를 조롱했다.
쿠파: 이게 누구신가? 어떤가, 마리오?
쿠파: 내가 새로 지은 성의 자태가 어떤가?
쿠파: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보시지! 브와하하하!!
거기다 쿠파는 당연하게도, 성문에 경비병들을 놓았다. 바로 "굼바""엉금엉금".
굼바: 잘했어!
마리오는 피치공주와 결혼하려는 쿠파의 야망을 막고 공주를 자신과 결혼하게 하기 위해 쿠파의 새로운 성으로 출동했다.
  • 잔기 10개 째: 마리오는 경비병을 제대로 보지 않고 성문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굼바: 잠깐!
하지만 굼바에게 들켜 그가 들고 있는 창에 찔렸다. 참고로 굼바는 귀로 창을 들고 있었고, 엉금엉금은 발로 들고 있었다.
* 잔기 9개 째: 마리오는 계속 성문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깨닫고 성 옥상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성 외벽에는 거대한 족쇄가 달려있어서 마리오는 족쇄에 찔려서 죽었다.
* 잔기 8개 째: 마리오는 다른 쪽 외벽을 올랐다. 그런데 다른 쪽에서는 창문이 있었다. 마리오는 그걸 뒤늦게 눈치채고 혹시 몰라 창문을 쳐다봤는데, 그 기가 막힌 타이밍에 쿠파가 창문을 열어서 쿠파는 마리오를 불태웠다.
* 잔기 7개 째: 마리오는 이번엔 위장술을 떠올려 그는 풀숲에 숨어서 경비병들의 시선을 돌린 다음, 경비병들을 물리치는 전략으로 성 안에 들어가기로 했다.
굼바: 잠깐만, 엉금아, 너 언제 저기다 풀숲을 놨대?
엉금엉금: 그거 내가 놓은 게 아닌데?
엉금엉금: 그럼 거기다 창 맞추기 게임 할래?
굼바: 물론!!!
이쯤에서 경비병들이 창을 던질 때 피하고 그 틈에 경비병들을 밟아버리면 되겠지만, 성이랑 너무 가까이에 풀숲을 놓은 데다가, 그렇다고 창을 잡으면 바로 들키고, 풀숲에서 나와봤자 경비병들이 자신을 쫒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창을 다시 줍는 속도도 빠를 거라고 판단한 마리오는 창에 찔리는 수 밖에 없었다.
굼바: 빙고!!!
엉금엉금: 정통으로 맞췄다!
그것도 정통으로.
* 잔기 6개 째: 그래서 성문 쪽은 그냥 포기하기로 하고 다시 성 옥상으로 올라갔는데, 정확히는 성을 올라가는 것도 포기하고 나무를 올라갔는데, 위에는 메가 킬러를 발사하는 포대가 있었고, 마리오는 정통으로 당해 나무와 함께 날라갔다.
* 잔기 5개 째: 이에 마리오는 어떻게 성으로 올라가야 할까 계속 생각했다.
엉금엉금: 점심 먹고 올게.
그런데 때마침, 엉금엉금이 점심을 먹으러 자리를 비웠다. 이는 마리오에게 엄청난 행운이였고, 마리오는 엉금엉금을 때려눕히고 등껍질을 뺏어 엉금엉금으로 변장했다.
굼바: 뭐야, 벌써 다 먹었어?
굼바는 벌써 다 먹었다고 착각했다. 비아냥인지 착각인지는 모르겠다만, 그런 건 알 바 없는 마리오는 등껍질을 순식간에 벗어 그에게 날렸다. 그렇게 마리오는 성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했고, 마리오는 문 앞에서 "열려라 살라미"라고 외쳤다. 그리고 이게 비밀번호였다.
* 진짜로 잔기 5개 째: 그렇게 성 안으로 들어온 마리오.
회색굼바: 어이, 아직 일 안 끝났어.
회색굼바: 다시 할 일을 하도록!
(마리오가 들어왔다)
회색굼바: 너잖아!!!
성문이 열리는 걸 본 회색굼바는 굼바와 엉금엉금이 다시 들어온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마리오였고, 회색굼바는 지혜를 발휘해 문 옆에 자리잡은 작은 기둥을 넘어뜨려 마리오를 깔아뭉갰다.
* 잔기 4개 째: 마리오는 다시 성문으로 들어왔고, 회색굼바는 다시 기둥을 넘어뜨렸다. 하지만 한 발 늦었다. 마리오는 회색굼바를 밟아 쓰러뜨렸고, ?블록도 발견해 슈퍼버섯도 먹었다. 열쇠도 얻은 마리오는 한 바퀴를 돌고 있는 파이어볼 더미 2개를 지나서, 무자비한 파이어바 3개도 빠져나간 뒤, 와르르 때문에 다시 작아져서 그를 밟아 도넛블록 다리에 도달했다. 하지만 도넛블록 다리를 건너 버너 아래를 지나다가 버너가 불을 내뿜어서 타버렸다.
* 잔기 3개 째: 이번엔 신속하게 지나가서 살았다. 그리고 버너 아래를 지나자, 눈앞에는 레버가 보였다. 레버를 당기자 다른 길을 막고 있던 벽이 올라가서 지나갈 수 있게 되었다. 마리오는 그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곳에는 해머브러스 형제가 있었고, 해머브러스들은 그를 향해 사정없이 해머를 던졌다. 한 명은 쓰러뜨렸지만, 다른 한 명은 그러지 못하고 마리오는 용암에 떨어졌다.
* 잔기 2개 째: 그래서 다른 한 명을 자신이 숨기고 있던 망토로 반사시켜 녀석을 쓰러뜨렸다. 해머를 잡아서 던지면 되는 거 아니냐고? 사정없이 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럴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해머브러스가 지키는 열쇠는 마리오가 차지하고 1UP버섯도 먹어서 잔기는 3개가 되었다.
* 다시 잔기 3개 째: 그런데 성을 지나던 중 점프해서 바닥으로 착지하려 할 때 다리찢기를 해버려서 비명을 지르다 용암으로 떨어졌다.
* 다시 잔기 2개 째: 그래서 조심스럽게 벽을 잡고 점프해서 다리찢기를 면했다. 이번에는 도끼 2개가 마리오를 기다리고 있는 방에 도착했다. 마리오는 도끼들을 피해서 열쇠문을 열었다. 그래서 이제 최상층에 도달했고, 긴 ?블록을 쳐서 또 1UP버섯을 먹었다.
* 또다시 잔기 3개 째: 근데 이곳은 최상층이 아니였고, 대신 화살을 쏘는 포대가 화살을 쏴서 마리오의 몸에 화살들이 박혀버렸다.
* 또다시 잔기 2개 째: 그래서 포대가 쏘는 화살들을 피하고 겨우 옥상에 올라갔다. 옥상에는 ?블록과 가시돌이등껍질을 쓴 굼바 2명이 있었다. 아니, 2마리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굼바들은 마리오를 공격하려고 했고, 숨을 곳을 찾아서 숨었지만 굼바들에겐 아니었다.
* 결국 잔기 1개 째: 이번엔 ?블록 위로 올라가서 굼바들을 따돌린 뒤, 굼바들이 멀어졌을 때 ?블록을 쳤다. 안에서는 파이어플라워가 나와서 마리오는 파이어마리오가 되어 굼바들을 쓰러뜨렸다. 그래서 옥상 옆으로 건너가서 드디어 최상층에 도달했는데, 그곳에는 철벽돌로 덮인, 그리고 가시들이 박힌 기계장치들이 그를 위협했다. 이것 때문에 파이어마리오는 다시 마리오로 되돌아갔지만, 결국 마리오는 최상층에서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결국 쿠파와 쇠사슬에 묶여버린 피치공주와 마주하게 된 마리오.
쿠파: 이제 끝났다, 마리오!
쿠파: 넌 이 함정들을 피할 수 없을 거다.
그러나 마리오는 얼빵한 표정을 지으며 어깨를 으쓱하고는, 과감하게 함정들을 그냥 뜷어버리고 도끼에 닿아 다리를 끊어버렸다. 그 과정에서 마리오는 작아졌지만, 살아있으면 마리오는 그걸로 됐다.

쿠파는 적잖이 당황했고, 결국 용암 밑으로 떨어졌다, 도끼도 함께.
피치공주: 고마워요, 마리오!
피치공주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에게 키스를 보내고 마리오는 이에 정신줄을 반쯤 놓았다가 용암으로 떨어질 뻔했다. 다행히 피치공주가 잡아줘서 별 탈은 없었다.

그리고 알 사람은 다 알 사실이 하나 있다. 쿠파는 아직 살아있다.

1.1.7. 2022년

1.1.7.1.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예고편, 8비트가 되다

백문이 불여일견.
1.1.7.2. 크리스마스 선물을 여는 타이니 마리오와 타이니 루이지

다시 한번 찾아온 크리스마스 아침, 타이니 루이지는 일찍 일어나서 산타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트리에 선물을 뒀는지 보러 갔는데, 트리 주변에는 선물이 가득 놓여있었고, 타이니 마리오를 불러서 같이 선물들을 열어보기로 했다.
  • 올리브 가든 티켓: 타이니 마리오가 열었고, 타이니 마리오는 자빠질 정도로 기뻐했다.
  • 타이니 1UP버섯: 타이니 루이지가 열었고, 타이니 루이지는 꽤 기뻐했다.
  • 마스터소드 장난감: 타이니 마리오가 열었고, 타이니 마리오는 기뻐했다.
  • 닌텐도 스위치: 타이니 마리오와 타이니 루이지가 같이 열었는데, 이것은 피치가 준 선물이였다. 둘은 정말 기뻐했다.
  • 도루묵씨: 타이니 루이지가 열었는데, 어째선지 선물 속에 들어가있었다. 타이니 루이지는 도망갔다.
  • 파워문: 파워문 모양을 한 포장지 안에 있었다. 타이니 마리오가 열었고, 타이니 마리오는 꽤 기뻐했다.
  • 동키콩: 아주 작디작은 선물 안에 통째로 들어가있었다. 타이니 루이지는 도망쳐야 했다.
  • 쿠파 성 모형: 타이니 마리오가 열었고, 모형 안에는 쿠파도 있었다. 쿠파는 타이니 마리오를 보고 놀래서 튀었다. 문도 잠갔다.
  • 레고 루이지 스타터팩: 타이니 루이지가 열었는데, 이것은 데이지가 준 선물이였다.
  • 거대버섯: 타이니 마리오가 열었고, 타이니 마리오는 집보다 더 커져서 지붕이 부서졌다. 그리고 지붕은 타이니 마리오가 다시 작아지고 나서야 수선되었다.

1.1.8. 2023년

1.1.8.1. 뉴 타이니 마리오 엉망진창

타이니 마리오는 다른 차원에서 온 아주 작은 마리오다. 타이니 마리오도 모험을 다니고, 피치공주를 구해왔고, 빨간만장한 인생을 지내왔다. 어느 날, 타이니 마리오는 마리오가 사는 차원으로 놀러와 토관으로 들어가려 했는데, 타이니 마리오에겐 토관이 너무 커서 토관 안에 갇히고 말았다.
  • 열려라 참깨: 결국 벽차기를 떠올려 토관을 어찌저찌 빠져나온 마리오는 걷다가 문을 발견했다. 그리고 문 옆에는 용암의 호수가 있었다. 타이니 마리오는 문을 열려고 했으나, 타이니 마리오에겐 문이 너무 커서 열려다 반동으로 용암에 빠졌다.
  • 기다리는 숲 속의 버섯: 아무튼, 문으로 들어간 타이니 마리오는 어떤 숲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타이니 ?블록을 발견하고 쳤는데, 슈퍼버섯이 나왔고, 그걸 먹은 타이니 마리오는 머리가 커졌다. 그걸 본 타이니 굼바는 그를 비웃었다. 이 굼바도 차원을 넘어왔다.
  • 특식을 만난 엉금엉금: 잠시 후, 대미지를 입어서 머리가 원래대로 돌아간 마리오는 엉금엉금을 밟았다. 하지만 등껍질이 너무 단단했고, 그걸 본 한 엉금엉금은 그를 먹었다. 그렇다. 당신은 이걸 제대로 봤다. 그래서 타이니 마리오는 몸 속을 벗어나기 위해 온갖 난리를 쳐야 했다.
  • 타이니 마리오 vs. 골깃대: 그도 마리오처럼 골깃대를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골깃대를 잡자 깃발이 말 그대로 하늘 위로 날라갔다. 이후로도 타이니 마리오는 폭풍이 치는 날에도 도전했으나 폭풍이 치는 날이라서 실패. 골깃대를 잡으니 골깃대 아래에 박힌 딱딱블록이 올라와 타이니 마리오를 깔려죽여서 실패. 골깃대가 근처의 슈퍼스타를 얻고 무적골깃대가 돼서 실패. 이제는 거꾸로 뒤집혔다. 그리고 타이니 마리오가 다가오자 또 뒤집어서 날려보냈다.
  • 바다에서 살아남기: 그리고 어느 날, 키노피오, 루이지, 그리고 타이니 마리오는 어느 해변으로 휴가를 떠났다. 셋은 다이빙도 하기로 했다. 키노피오가 먼저 바다에 들어갔고, 루이지도 키노피오를 따라 갔는데, 타이니 마리오도 들어가려 했는데, 뽀꾸뽀꾸가 튀어나와 그를 삼켜서 또 난리를 쳐야 했다.
  • 나를 좀 봐주오: 타이니 마리오는 쿠파를 쓰러뜨리고 이 차원의 피치공주를 구하러 갔다. 하지만 피치공주는 그를 바로 눈치채지 못했고, 타이니 마리오가 공주를 부르자 그제서야 눈치챘다. 하지만 너무 작아서 밟혔다. 타이니 마리오는 이에 피치공주의 드레스 속으로 들어가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들어가면 안 돼: 그래서 그냥 마리오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다음 날, 마리오는 지하에서 엉금엉금의 등껍질을 발견하고 안에 들어가서 놀았는데, 마리오가 그걸 차는 바람에 누가 등껍질을 멈추기 전까지 지하에서 계속 돌아가야 했다.
  • 저게 가능해?: 결국 다음 날, 타이니 마리오는 ?블록을 쳤다. 그 안에서는 운 좋게도 슈퍼스타가 튀어나왔다. 타이니 마리오는 그걸 얻으려다 슈퍼스타에 찔리고 붙어서 슈퍼스타와 함께 튀어다녀야 했다.
  • 마리오 & 타이니 마리오: 오늘은 마리오와 타이니 마리오가 함께 모험에 나섰다. 타이니 마리오는 점프대를 밟아 높이 점프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고, 마리오는 그런 타이니 마리오를 위해 근처의 딱딱블록으로 타이니 마리오를 점프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었다. 허나 딱딱블록이 타이니 마리오를 압사시켰다.
  • 하이힐 신은 타이니 마리오: 또 어느 날, 타이니 마리오는 골짜기에서 하이힐을 발견했다. 타이니 마리오는 하이힐을 신어보려 했으나, 타이니 마리오에겐 그게 너무 컸고, 피치공주가 그 하이힐을 신는 바람에 타이니 마리오는 깔려죽었다.
  • 최후 중의 최후: 일주일 후, 타이니 마리오는 다시 자신이 사는 차원으로 돌아가서 타이니 피치공주를 구하러 갔다. 그러나 타이니 통로와 타이니 토관을 지나다가 거대버섯을 먹고 말았다. 그래서 타이니 마리오는 거대해져서 통로에 평생 끼고 말았다. 누가 타이니 마리오에게 꼬마버섯을 먹이지 않는 이상 말이다!

1.1.9. 2024년

1.1.9.1.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모음집)

보면 알겠지만, 이 모든 일이 다 엉망진창 그 자체다.
1.1.9.2. 모자를 찾는 마리오

어느 날부터 이 모든 게 시작되었다. 마리오는 일찍 일어나서 어제 산 시계를 창문과 함께 부숴버리고, 턱을 양치하고, "슈퍼 마리오즈"를 아침으로 먹고, 잠옷에서 우리가 아는 마리오 옷으로 갈아입으며 하루를 시작하려 했다.

그런데 뭔가 빼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마리오는 뭘 빼먹었는지 생각하다가 모자를 빼먹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마리오는 집 어딘가에 모자가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온 집을 뒤져봤다.
  • 침대 아래: 없다.
  • 거실: 시리얼 상자는 있지만 모자는 안 보인다. 남은 시리얼은 루이지가 먹었다.
  • 욕실: "더키"라는 이름의 고무 오리는 있지만 모자는 안 보인다.
  • 우편함: 편지는 왔는데, 모자는 없다.
  • 나무 위: 여기 있을 리 없지만 마리오는 나무까지 뒤져봤다.
  • 집: 마리오는 아직도 모자가 어디 있는지 찾지 못했다.
  • 쿠파 성: 모자는 거기 있었다. 쿠파가 피치에게 잘 보일려고 빼돌린 건데, 그가 다시 집으로 왔을 때, 쿠파는 이미 데이트 중이였다.
뭐, 나중에 쿠파를 혼내줄 게 뻔하다.
1.1.9.3. 마리오 vs. 방사능에 오염된 뽀꾸뽀꾸 미로

이 모든 일은 6월 3일에 시작됐다. 그 날도 마리오는 모험을 떠나고 있었다. 오늘은 어느 물가에 다다랐다. 그 물가에는 뽀꾸뽀꾸가 있었다. 근데 우리가 아는 빨간 물고기가 아니었다. 그것은 초록색이었다. 일명 "보글보글"이라고 불리는 초록색 뽀꾸뽀꾸도 아니었다. 그들은 모두 고글을 쓴 채로 다니지만, 이 녀석은 고글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추적뽀꾸뽀꾸"에 더 가까웠지만 초록빛으로 빛났기에 그것도 아니었다. 자세히 보면 투명했고, 거기에 살짝 닿기만 해도 온몸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물가 위에는 당연히 하늘이 있었다. 루이지는 하늘 위의 구름을 밟으며 ?블록을 쳤다. 안에서는 땅콩버섯이 나왔다. 루이지는 무시하고 갈 길을 갔고, 땅콩버섯은 하늘 아래로 떨어져 마리오에게 닿았다. 그러자 마리오는 그 뽀꾸뽀꾸의 입 속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아졌다.

이 이상한 뽀꾸뽀꾸는 마리오를 보고 그를 빨아들였다. 그 엄청난 힘에 마리오는 뽀꾸뽀꾸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 잔기 10개 째: 이 뽀꾸뽀꾸의 내부는 더더욱 수상했다. 몸의 절반이 무려 방사능 액체였다. 그렇기에 그런 뽀꾸뽀꾸의 내부로 들어온 마리오는 여기에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방사능에 피폭될 수 있었다. 마리오는 눈앞의 밸브를 발견했다. 그 밸브는 방사능의 고도를 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방사능 속을 헤엄치던 다른 뽀꾸뽀꾸를 2명이나 밟은 바람에 마리오는 방사능으로 인해 쓰러졌다. 거기에 머리가 하나 더 생겼다. 근데 그게 뭐?
  • 잔기 9개 째: 이번엔 그들을 잘 피했다. 그러다 또다른 밸브를 발견한 마리오는 다시 방사능을 내렸다. 가시공을 피해 더 깊숙한 아래로 내려갔다. 그곳에는 구멍이 있었다. 구멍 안에는 방사능과 철봉이 있었다. 마리오는 떨어질 뻔했지만, 그 짧은 순간에 철봉을 발견한 마리오는 철봉을 타고 이번엔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다. 그때, 위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굼바: 마리오! 잠깐만!

    굼바: 나도 여기 갇혔어.

    굼바: 나 좀 꺼내줘.

    알고보니 굼바도 이곳을 탈출하려다 벽에 갇혀 있었다.
    마리오: 해치지 않을 거지?

    굼바: 알았어, 공격 안 하겠다고 약속할게.

    마리오: 오키도키!

    마리오는 레버를 당겨 굼바를 구해줬다.
    굼바: 너랑 함께 가는 건 처음이지만, 도와줄게!

    그렇게 팀을 이룬 마리오와 굼바는 추 위에 올라타서 통로를 열고, 다시 밸브를 돌려 토관에서 나오는 방사능을 멈춰서 다른 안전한 토관을 타고 다음으로 나아갔다.
  • 굼바는 잔기 11개 째, 마리오는 잔기 9개 째: 그렇게 둘은 날개 안으로 들어왔다. 날개 안에도 방사능이 가득했다. 마리오는 다시 밸브를 돌려 방사능의 고도를 낮춘 뒤, 그 안에서 헤엄치던 오염된 뽀꾸뽀꾸를 넘어갔다. 그러나 점프력이 낮은 굼바는 그럴 수 없었다.
    굼바: 이봐, 마리오!

    그래서 마리오는 오염된 뽀꾸뽀꾸를 엉덩이 찍기로 없애줬다. 그러나 그만큼 마리오는 방사능에 더더욱 중독됐다. 아무튼 마리오는 또다른 밸브를 발견해서 방사능을 내리고 그 아래로 가기로 했다. 근데 그 근처에 또다른 뽀꾸뽀꾸가 있을 줄 누가 알았겠나? 마리오는 다시 피폭되어 아예 폭발했다. 코인을 먹으려 아래로 뛰어든 굼바는 그 광경을 보고 살짝 놀랐다.
  • 굼바는 잔기 11개 째, 마리오는 잔기 8개 째: 이번엔 마리오가 코인을 먹었다. 놀랍게도 코인은 방사능의 효과를 줄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거의 죽다 살아난 마리오는 옆 천장에 레버가 있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그 아래에는 가시공이 있었다. 그리고 땅콩버섯을 먹은 상태에서는 피해를 받으면 바로 잔기를 잃었다. 이때, 굼바는 이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냈다.
    굼바: 아무래도 우리가 힘을 합쳐야 될 것 같네.

    굼바는 점프했다. 그러자 마리오는 뭘 생각할 것도 없이 굼바를 던져 레버를 당기게 도와줬다. 의외로 레버는 작은 충격에도 움직였다. 그 과정에서 굼바가 가시공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잔기가 있으니 상관없다. 그렇게 통로를 연 마리오와 굼바는 토관을 타고 다시 다음으로 나아갔다.
  • 굼바는 잔기 10개 째, 마리오는 잔기 8개 째: 이번엔 방사능뽀꾸뽀꾸의 뱃속이었다. 마리오는 토관에서 떨어져 방사능에 들어갈 뻔했지만, 다행히 차 번호판을 잡아 겨우 살았다. 근데 그 다음으로 들어간 굼바가 마리오를 밟은 바람에, 마리오는 떨어졌다.
    굼바: 어이구야.
  • 굼바는 잔기 10개 째, 마리오는 잔기 7개 째: 그의 뱃속에는 쿠파의 차 번호판, 통통동글, 한 입 베인 사과, 리자몽 카드, 코카콜라가 있었다.
    굼바: 쟤 대체 뭘 먹고 산 거야?

    아무래도 이 녀석은 돌아다닌 데가 많은 것 같다. 아무튼 마리오는 천장에 토관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게 블록으로 막혀있다고 굼바를 안심시켰다. 굼바는 이 안에서 방사능이 나올 것을 눈치채고 이렇게 말했다.
    굼바: 그거 돌리지 마!

    그러나 이미 늦었다.
  • 굼바는 잔기 9개 째, 마리오는 잔기 6개 째: 그래서 짐작이 가는 천장에서 다른 밸브를 발견하고 그걸 돌렸다. 그러자 그 토관에서 나오는 방사능을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토관을 막고 있던 블록은 떠내려갔다. 그래서 밸브를 반대로 돌려서 방사능을 멈췄다. 그리고 또다른 토관을 발견하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엔 어째선지 사과와 이어져있었다. 마리오는 사과를 건너 통통동글로 튀어올라 코카콜라로 넘어갔다. 그러나 점프력이 낮은 굼바는 다른 방향으로 튀어올라 방사능 속으로 떨어졌다. 마리오는 어이가 없었고, 굼바를 또 챙겨주지 않은 자신을 후회했다.
  • 굼바는 잔기 8개 째, 마리오는 잔기 6개 째: 그래서 굼바는 대시한 다음 점프해서 넘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1UP버섯 2개가 있었다. 물론 둘이 따로따로 가져갔다.
  • 굼바는 다시 잔기 9개 째, 마리오는 잔기 7개 째: 그리고 차 번호판에 올라타보니, 번호판 위에는 방사능에 오염된 점보폭탄병이 있었다. 마리오는 피하려다 무심코 굼바를 밟아버렸다.
  • 굼바는 다시 잔기 8개 째, 마리오는 잔기 7개 째: 이번엔 놀라지 않고 폭탄병을 밟았다. 그러면 잠시 후에 폭발할 거다. 그러나 그 폭발로 차 번호판이 부서지면서 가라앉기 시작했다. 굼바와 마리오는 간신히 천장에 박힌 토관을 보고 들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머릿속에 도착한 둘은 위로 올라가는 다리 3개를 오르며 가시돌이 3마리를 피하고, 쇠사슬 위로 올라가고, 철봉을 타고 또다른 토관을 향했다. 그러나 철봉 아래에는 뽀꾸뽀꾸 4마리가 자고 있었다. 그들이 내뿜는 방사선에 마리오와 굼바 모두 타버렸다.
  • 굼바는 잔기 7개 째, 마리오는 잔기 6개 째: 마리오는 철봉을 타다가 철봉 위에 또 철봉이 있음을 알아차렸고, 이걸로 시간을 좀 더 벌어서 지나갈 수 있었다. 그렇게 다음 토관을 타자 코인 30개가 있는 볏 속에 왔다. 둘은 코인을 전부 모으고 토관을 타고 다시 다음으로 나아갔다. 이번에는 눈 속에 도착했다. 눈 속에는 발판들과 시시때때로 내려가서 방사능의 물결을 일으키는 눈동자가 있었다. 굼바는 곧바로 발판들로 내려갔지만, 마리오는 생각이 달랐다. 마리오는 왼쪽에 폭탄병이 있는 것을 눈치채고 폭탄병을 잡고 그 다음에 발판들로 내려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굼바를 밟았다.
  • 굼바는 잔기 6개 째, 마리오도 잔기 6개 째: 굼바는 자리를 비켜줬다. 마리오는 또다른 토관으로 들어갔다. 굼바는 마리오를 따라갔다. 그리고 눈 위에 도달한 마리오는 폭탄병을 던졌다. 그리고 폭탄병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아래에 무언가가 있음을 짐작했다. 그러나 폭탄병은 방사능으로 떨어졌다. 둘은 어이가 털렸다.
  • 굼바는 잔기 5개 째, 마리오도 잔기 5개 째: 어쩌다가 같이 방사능에 잠긴 둘은 폭탄병도 잔기로 살아났음을 깨달았다. 마리오는 이번에도 폭탄병을 던졌다. 이번엔 살살 던졌다. 그러자 딱딱블록이 터지면서 그 안의 레버가 드러났다.
    굼바: 네가 가봐, 이제 네 차례야.

    굼바는 겁이 나서 마리오에게 뒷일을 맡겼다. 마리오가 내려가서 레버를 당기자 토관을 막고 있던 통로가 열렸다. 그러나 뽀꾸뽀꾸의 눈동자가 일으킨 방사능의 물결 때문에 방사능에 피폭된 마리오는 또 쓰러졌다. 거기에 몸이 하나 더 생겼다. 근데 그게 뭐?
  • 굼바는 잔기 5개 째, 마리오는 잔기 4개 째: 다시 살아난 마리오는 굼바와 함께 눈동자 위를 발판삼아 토관으로 들어갔다. 특이하게도, 눈동자는 방사능이 아니었다. 굼바는 토관에 올라타려다 마리오가 펀치로 올려보내줬다. 이제 둘은 또다른 날개 안으로 들어왔다. 왼쪽에는 밸브가, 오른쪽에는 마리오가 그토록 바라던 골깃대가 있었다.
    굼바: 저기 봐! 골깃대야! 이제 이 썩은 데에서 나가자.

    출구가 누구보다 간절했던 굼바는 아래에 방사능이 있는 것도 모른 채 골깃대로 뛰어들었다. 입으로 깃발을 잡고 골깃대를 내렸으나, 방사능 속에 숨어있던 "방사능우걱우걱"이 굼바를 먹어치웠다. 그걸 본 마리오는 본능적으로 비웃었다.
  • 굼바는 잔기 4개 째, 마리오도 잔기 4개 째: 마리오는 굼바에게 밸브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고 밸브를 돌려서 방사능의 고도를 낮췄다. 그렇게 드러난 오른쪽에도 밸브가 있었다.
    굼바: 여긴 내가 맡을게, 마리오!

    오른쪽은 굼바가 자진해서 나섰다. 굼바가 입으로 밸브를 돌릴 때, 옆에서 우걱우걱이 다가왔지만, 한 번 당하지, 두 번 당할 리 없는 굼바는 재빠르게 점프해서 피했다. 이번에도 왼쪽에 밸브가 있었다. 마리오는 골깃대를 잡고 내려오고 점프해서 밸브가 있는 위치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우걱우걱이 거침없이 다가왔지만, 입이 끼어서 먹는 데 실패했다. 그렇게 모든 방사능을 빼내자, 힘의 원천을 잃은 우걱우걱은 슈퍼버섯 2개를 남긴 채 사라졌다. 그 사이 굼바가 골깃대를 내렸고, 둘은 슈퍼버섯을 먹었다. 그러나 커지는 과정에서 그의 날개에 끼어버렸다.
    굼바: 잠깐만, 우리 낑긴 것 같은데?!

    그러다 어찌저찌해서 방사능뽀꾸뽀꾸의 지느러미 위에 안착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굼바: 방사선에 점점 노출되는 것 같아.

    굼바: 빨리 코인을 모아야 돼!

    마리오는 굼바의 지시에 따라 방사능뽀꾸뽀꾸를 능숙하게 컨트롤하며 가시, 곰치, 징오징오, 피시본 무리, 엄청난 양의 쓱싹쓱싹, 쿵쿵들을 피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잔기를 2개나 잃었다.
  • 굼바는 잔기 2개 째, 마리오도 잔기 2개 째: 그러나 수영을 하고 있던 거대폭탄병의 폭발에 방사능뽀꾸뽀꾸는 바다 위로 튕겨나갔다. 그리고 그 충격에 뽀꾸뽀꾸는 기절했고, 낑겨있던 마리오와 굼바도 그 충격으로 뽀꾸뽀꾸에게서 빠져나오고 원래의 크기로 돌아왔다.
그렇게 마리오와 굼바는 서로의 팀워크로 방사능뽀꾸뽀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곰치가 갑자기 나타나서 둘을 삼켜버리기 전까지는(...)
* 굼바는 잔기 1개 째, 마리오도 잔기 1개 째: 둘은 이번엔 곰치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온 힘으로 헤엄쳐야 했다. 열심히 헤엄친 끝에 둘이 도달한 곳은 어느 해변이었다. 곰치는 육지동물이 아니라서 그냥 포기했다.
그렇게 마리오와 굼바는 서로의 팀워크로 방사능뽀꾸뽀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1.1.9.4.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근데 바닥이 토마토 소스

오늘은 평소와 달리 날씨의 예감이 좋지 않았다. 오늘따라 구름이 잔뜩 끼는 건 그렇다 쳐도, 땅에서 갑작스레 얼음물 홍수가 들이닥쳐서 굼바가 나무 위로 피신해야 했다. 마찬가지로 홍수를 피하려고 온 마리오 때문에 얼마 안 가 나무를 뺏겨버렸지만. 시간이 지나 홍수의 고도가 내려가자 마리오는 안도했다. 그러나 앞으로 벌어질 일까지 고려하면, 이것은 고작 서막에 불과했다.

마리오가 무심결에 하늘을 올려다보자, 더 어마무시하고 거대한 무언가가 하늘을 떠다니고 있었으니. 다름아닌 1888년부터 판매된 100% 유기농 토마토 소스가 담긴 역사적인 통조림 "헌츠(Hunts)"였다. 헌츠는 자동으로 따지며 평원 전체에 토마토 소스 홍수를 내렸다. 다만 들어가봤자 옷이 젖는 게 다라서 들어가자마자 얼어버리는 얼음물 홍수보다는 차라리 이게 나았다.

마리오는 절반이 토마토 소스에 젖힌 옷을 털어냈고, 토마토 소스를 꿋꿋이 해쳐나가며 허공에 떠있는 블록들을 발판삼아 건너며 젖히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러다가 쿵쿵을 발견했는데, 늘 그랬듯, 마리오가 그에게 가까이 오자 수직으로 낙하했지만, 그 탓에 쿵쿵 역시 토마토 소스 범벅이 되었다. 쿵쿵이 눈치를 보는 틈에 마리오는 재빨리 지나갔다. 그 다음 블록들에는 미끈한 스파게티 면발도 떨어져있어서 스파게티에 미끄러지던 마리오는 바로 앞의 가시공에 찔려죽었다.
  • 잔기 7개 째
그래서 이번엔 급하게 착지하지 않고 공중 스핀을 써서 살살 착지했다. 그래서 마리오는 덜 미끄러져서 가시공에 찔리진 않았다. 그렇게 가시공들을 건너서 코인 2개를 얻고, 공중 옆돌기를 사용해서 뒷쪽으로 넘어가고, 흘러내리는 스파게티를 잡아 아래로 내려갔다. 그 너머에도 스파게티가 잔뜩 있었고, 중간에 미트볼도 있어서 마리오는 미트볼을 먹어치웠다. 그 다음으로 스파게티 계단을 타고 내려가던 도중, 마리오는 뜬금없는 레버를 발견했는데, 그 레버는 알고보니 내리면 파마산 치즈 통조림이 떨어지는 레버였다. 거기다 그 떨어지는 통조림 아래에는 마리오가 있었으니 뭐....
  • 잔기 6개 째
마리오는 이를 응용해서 이번엔 파마산 치즈 통조림을 피한 뒤 넘어뜨려서 토마토 소스 홍수를 지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파마산 치즈가 묻은 미트볼을 건너 도착한 곳은 스파게티 면발 한 줄기와 파란색 버튼, 그리고 열쇠문이 있는 벽돌 방이었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스파게티는 미끄러워서 마리오가 그걸 타고 오를 수는 없었고, 그래서 파란색 버튼을 눌러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택했다.

이번엔 파이어바, 가시공 타워, 점프대, 그리고 열쇠를 가지고 있는 빨간 엉금엉금이 올라가있는 마늘빵에 도착했다. 마늘빵의 자태에 감탄한 마리오는 마늘빵을 순조롭게 오르며 빨간 엉금엉금을 때려눕혀 열쇠를 찾았다. 그렇게 다시 돌아가려던 그 순간, 무언가 마늘빵을 빨아들이고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거대한 루이지의 얼굴이었다!
루이지: 이거 엄청 맛있어!
네 형이 왜 맛있냐
  • 잔기 5개 째
겨우 루이지의 식도를 빠져나온 마리오는 루이지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하며 설득시켰고, 루이지도 이에 회유되어 토마토 소스 홍수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마리오는 다시 뒤로 돌아가 열쇠로 열쇠문을 열었다. 열쇠문 안에는 작은 미트볼 2개로 막혀있는 토관이 있었다. 마리오는 다시 미트볼을 먹어치우고 토관 안으로 들어갔다.

토관 안에는 당연히 지하가 있었지만 그 안에도 토마토 소스가 넘쳐났고, 수상한 기계들이 넘쳐났다.
굼바: 내가 널 쓰러뜨릴 거야, 마리오!....으아아!
거기다 굼바도 있었는데, 마리오는 늘 그랬듯, 굼바를 밟았고 거기다 확인사살까지 했다. 그 다음으로 마리오는 손잡이가 달린 사슬을 타서 토마토 소스 온천을 발견하고 온천에 둥둥 떠있는 미트볼 2개를 다시 먹어치웠고, 그 아래에는 추가 있었는데, 추를 작동시키려면 물건 3개치의 무게가 필요했다. 근데 마리오 1명과 미트볼 2개를 더하면...

거기다 추에 놓인 물건들이 3개 미만이면 얼마 뒤 추는 그 물건들을 폭파시켰고, 사람도 예외는 아니어서 마리오는 터져버렸다.
  • 잔기 4개 째
이번엔 미트볼 2개를 제대로 올려서 물건 3개치의 무게를 만족시켜서 잠겨있는 문을 열었다. 마리오는 토마토 소스 온천에 들어가느라 옷에 묻은 토마토 소스를 털어내고 토마토 소스에서 뛰어다니는 피시본들이 있는 웅덩이들을 건넜다. 그러나 웅덩이 끝부분에는 투명블록이 있어서 투명블록에 부딪힌 마리오는 그대로 피시본의 날카로운 코에 찔려버렸다.
  • 잔기 3개 째
이번엔 잘 피해간 마리오는 미트볼으샤들과 맞닥뜨리게 됐다. 마리오는 용맹하게 그들과 맞서 싸우다가 높게 점프해서 으샤들 사이로 들어가버린 바람에, 이 때를 놓치지 않은 으샤들은 협동 공격으로 마리오를 압사시켰다.
  • 잔기 2개 째
그래서 다시 살아난 마리오가 선택한 방법은 높이 점프하지 않고 짧게 점프해서 으샤들을 밀쳐내는 거였다. 이 작전은 완벽하게 성공했고, 으샤들은 토마토 소스 홍수에 잠겨버려 익사했다. 그러자 토마토 소스 홍수에서 둥둥 떠다니던 가시공 6개 위로 스파게티 덩어리가 올라오면서 가시공 6개를 날려버리며 다음으로 나아갈 길이 생겼다.

그러자 마리오가 밟고 있던 땅 틈 속에서 마이크로 슈퍼버섯이 올라와 마리오가 커졌다. 하지만 마이크로 슈퍼버섯은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너무 작은 만큼 효과도 짧아서 얼마 안 가 마리오는 다시 작아졌다.

아무튼 마리오는 스파게티를 건너서 바로 앞의 토관으로 들어가 다시 지상 위로 올라갔다. 마리오는 미트볼을 건너고, 포크도 박힌 미트볼도 건너고, 또다른 미트볼도 건너고, 좀 더 깊어진 토마토 소스 홍수도 건너서 먼 길을 헤맨 끝에, 마침내 쿠파 성에 오는 데 성공했다.
쿠파: 저 흉측하게 생긴 건 대체 뭐야??!!
다만 그 깊은 홍수를 건너느라 마리오는 토마토 소스로 100% 코팅된 탓에, 쿠파는 그 흉측한 모습에 놀라서 공격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이 틈을 노려서 도끼로 다리를 끊어버려 쿠파를 용암에 떨어뜨린 마리오는 다시 납치된 피치공주를 구하러 왔지만, 이 모습을 환영할 공주가 어디 있겠나....

그래서 공주를 만나기 전에 씻고 왔어야 했다.
1.1.9.5. 이 세상이 게임이란 걸 알게 된 쿠파

어느 날, 쿠파는 어느 계기를 통해 자신이 아직까지도 죽을 때마다 살아나는 이유를 깨달았다.
쿠파: 그니까 이게 다... 게임인 거였어?
쿠파: 내가 애지중지하는 성이.... 그 무엇도 아니었다고...?
쿠파: 이게 어떻게 된 거지...?
마리오: 이야아아압!
쿠파: 그래, 네 맘대로 해라, 맘대로 해... 마리오.
마리오: (뭐, 아무렴 어때.)
마리오는 다리를 끊기로 했고, 체념한 쿠파는 용암 속으로 가라앉았다.

그게 끝이다.

1.1.10. 2025년

1.1.10.1. 치즈버거 마리오의 버섯왕국 정복기

어느 평행세계에서, 마리오는 오늘도 모험을 떠나다가 폭탄병을 마주쳤다. 마리오는 그를 보고 한껏 몸을 움직이면서 몸을 풀다가 갑작스레 몸에서 이상한 반응이 왔다. 괴상한버섯을 먹어서 그런 것 같았다. 그 버섯 때문에 마리오는 그 자리에서 치즈버거로 변해서 폭탄병을 당황시켰다.
치즈버거마리오: 와, 신기하네!
그 말과 동시에, 괴상한버섯의 힘으로 치즈버거의 능력을 단숨에 파악한 치즈버거마리오는 곧바로 엄청난 속도로 달려서 자신의 앞에 있는 건 모두 먹어버렸다. 치즈버거마리오가 오늘 먹은 것만 해도...
  • 폭탄병
  • 나무
  • 토관 1개 째
  • 토관 2개 째
  • 토관 3개 째
  • 토관 4개 째
  • 계단 1개 째
  • 계단 2개 째
  • 계단 3개 째
  • 계단 4개 째
  • 토관 5개 째
  • 토관 6개 째
  • 계단 5개 째
  • 골깃대 1개 째
  • 성 1개 째
  • 언덕 1개 째
  • 언덕 2개 째
  • 언덕 3개 째
  • 코인 1개 째
  • 코인 2개 째
  • 코인 3개 째
  • 언덕 4개 째
  • 코인 4개 째
  • 언덕 5개 째
  • 언덕 6개 째
  • 언덕 7개 째
  • 코인 7개 째
  • 코인 8개 째
  • 코인 9개 째
  • 코인 10개 째
  • 언덕 8개 째
  • 언덕 9개 째
  • 언덕 10개 째
  • 언덕 11개 째
  • 코인 11개 째
  • 코인 12개 째
  • 코인 13개 째
  • 언덕 12개 째
  • 언덕 13개 째
  • 언덕 14개 째
  • 계단 6개 째
  • 골깃대 2개 째
  • 사실상 성 2개 째
  • 쿠파
  • 사슬
  • 도끼 받침대
  • 도끼
  • 성 출구
  • 엉금엉금
  • 보잉~!
  • 키노피오와 키노피코가 안에서 야찌를 하고 있던 버섯집
    키노피오: 야찌!

    키노피코: LIC!

    키노피코: 얘 좀 먹어줘.
  • 키노피오가 이겨서 성이 난 키노피코의 부탁으로 먹혀버린 키노피오
  • 굼바 1개 째
  • 굼바 2개 째
  • 굼바 3개 째
    극적으로 살아남은 굼바: 얘들아? 어디 갔어?
  • 선인
  • 선인의 마디를 먹어서 생겨난 미니 치즈버거마리오 3인조로 인해...
    치즈버거마리오: 점심시간이다, 얘들아!

    미니 치즈버거마리오 3인조: 위야하하하하예!
  • .....먹혀버린 점보굼바
  • 키노피오 경비병 1명 째
  • 키노피오 경비병 2명 째
  • 성벽과 성 옆문 일부
    그리니: 음... 뭐가 있었던 것 같은데.

    분홍키노피오 경비병: 일단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그리니.

    그리니: ......아악!

    치즈버거마리오: 안녕!
  • "그리니"라는 이름의 키노피오 경비병까지 합쳐서 3개 째
  • 그리고 또다른 키노피오 경비병까지 합쳐서 4개 째
  • 피치공주의 방으로 들어가는 문 일부
  • 그걸 보고 놀라서 숨은 피치공주의 침대[2]
    폭탄병 밥: 그래, 또 만났군. 마리오. 근데 평소와는 좀 다르게 변신했군. 보다보니 맛있게 보이는군. 하지만 상관없다. 나, 폭탄병 밥이 널 쓰러뜨릴 작정이다.
  • ...라고 말하다 먹혀버린 "폭탄병 밥"
    남색키노피오 경비병: 거기 서!

    노랑키노피오 경비병: 우리 공주님을 잡아먹고도 우리가 가만 있을 줄 알았어?!

    치즈버거마리오: 마리오 타임이다!

    남색키노피오 경비병: ?!

    노랑키노피오 경비병: 이 목소리, 마리오잖아?

    남색키노피오 경비병: 치즈버거에다가 마리오 모자랑 옷을 입었다니...

    남색키노피오 경비병: 이건 말도 안 돼!!

    초록키노피오 경비병: 맞아!!!

    파랑키노피오 경비병: 저희가 복수해줄게요, 공주님!

    치즈버거마리오: (창을 3번 맞으며) 어이, 다들 꽤 하는데?
  • 키노피오 경비병 5개 째
  • 키노피오 경비병 6개 째
  • 키노피오 경비병 7개 째
  • 키노피오 경비병 8개 째
  • 키노피오 경비병 9개 째
    노랑키노피오 경비병: 저 녀석... 너무 강하잖아!

    치즈버거마리오: 다음은 너야!
  • 키노피오 경비병 10개 째
그렇게 잡아먹힌 모든 것들은 치즈버거마리오 안, 패티 위에서 패티로 구성된 몸이 되어 다시 태어난다. 자유로운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자신들의 의식조차 잃어버린 그들은 "패티마리오"에게 지배당한다.
패티마리오: 호호! 나야, 마리오! 내 점심이 되어줘서 고마워! 이제 우린 영원히 여기 살 수 있어!
그 후로....
그렇게 쿠파를 물리친 치즈버거마리오는 이 버섯 왕국의 새로운 왕이 되었어요.
그 누구도 치즈버거마리오의 엄청난 속도, 뛰어난 회피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식욕을 이길 수 없으니까요.
이제 마리오는 천하무적이 되어 여길 지배할 수 있었답니다.
끝.
1.1.10.2. 뉴 슈퍼 마리오 엉망진창 5

그 뒤로 한동안 마리오는 엉망진창인 일들을 연속으로 당하지는 않았다. 그 세월이 자그마치 5년 가까이 됐다. 그러나 마리오가 숲속에서 열쇠문에다 열쇠를 써도 열리지 않으니 포기하고 열쇠를 둔 채 불평하면서 토관을 타고 떠난 바로 그 타이밍에 문이 열렸을 때를 시작으로, 오랜만에 엉망진창인 일들이 또 연속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한편, 저편에는 어떤 요시들이 늙어 죽고 말았는데 그들의 유골이 와르르요시가 되어 부활했다.
  • 훌쭉이란 말이야: 이번엔 지하로 모험을 떠난 마리오. 이번에도 ?블록을 치자 땅콩버섯이 나왔는데, 원래는 땅콩버섯을 먹으면 몸이 작아져야 하지만, 이 땅콩버섯은 마리오의 몸을 극도로 말려버렸다. 저 상태로는 엉금엉금을 밟아서 죽일 수도 없었다. 너무 훌쭉해진 나머지, 미세하게 작은 땅 틈에 몸이 끼어버렸을 정도였다. 엉금엉금을 이 광경을 보고 비웃었고, 마리오는 또 엉망진창인 일들이 돌아왔음을 알고 체념했다.
  • 쿠파가 저녁 먹은 날: 기적적으로 다시 땅 틈에서 나가게 된 마리오는 다시 쿠파와 붙으러 갔지만, 혹시 모를 함정에 대비해 한발한발을 내디기로 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고는 안심하며 다리를 끊어버렸다. 그러나 다리 아래에는 용암이 아닌 깊숙한 구멍이 있었고, 그 아래에는 왠 엄청 크고 푹신한 베개가 놓여져 있었고, 그 옆에는 다리 옆으로 이어지는 문이 있었다.
    마리오: 하아, 공주님. 저녁 먹기 좋은 날이네요.

    마리오가 이 말을 끝내자마자 쿠파가 문을 열어서 마리오를 말 그대로 저녁거리로 먹었다.
  • 뉴 슈퍼 선인마리오 엉망진창: 그래서 기어이 쿠파의 식도를 올라서 간신히 쿠파의 입 밖으로 나온 마리오는 이번엔 상술한 이유 때문인지 오른쪽에 와르르요시도 있는 골짜기로 모험을 떠나 ?블록을 쳤다. 안에선 불길하게도 괴상한버섯이 나왔다. 그걸 먹은 마리오는 "선인마리오"로 변해서 발이 하나가 됐다. 몸을 꿈틀거리며 어떻게든 걷던 마리오는 벼랑에 발을 헛디뎌 절벽에 매달리고 말았다. 굼바는 이걸 보고 발에서 셀카봉을 꺼내 사진을 2번이나 찍었고, 결국 버티다 못한 마리오는 떨어져버렸다. 참고로 사진은 꽤 잘 찍혔다.
  • 마리오 vs. 골깃대 5: 게임 오버 카니발: 산이 훤히 보이는 초원에서 골깃대를 발견한 마리오는 골깃대를 잡으려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골깃대가 점프해서 성 위로 올라갔다. 그러자 성 벽돌들이 네모난 구멍을 만들더니, 그 안에서 딱딱블록 4개가 나오고 그 중 3개에서 버너가 튀어나오더니, 이에 버너가 불을 내뿜으며 성이 통째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거기다 성 아래에 박힌 매그넘버너에서 나오는 불의 엄청난 은 마리오를 폭파시켰다. -아니면 단지 개그로 놀라서 터진 걸 지도?- 2번째 골깃대는 가로로 늘어나서 근처의 계단에 깔려버렸고, 3번째 골깃대는 잡기는 했지만 골깃대를 내리자 구름들이 없어졌다. 더 내리니 하늘이 없어졌고, 끝까지 내리니 아예 지구가 없어져버렸다. 이에 외계인을 시켜서 지구를 복원시킨 마리오는 포기하고 4번째 골깃대로 가서 골깃대는 내릴 수는 있었지만 내리니 이번엔 깃발이 커졌다. 깃발에 적힌 해골 문양도 찡그린 얼굴이 되었다. 그 문양은 마리오를 바라보더니, 초록색 파이어볼로 마리오를 태워버렸다.
  • 동전 오른 마리오: 이번에도 갈 길을 가던 마리오는 코인을 먹으려고 코인 위로 점프했는데, 이상하게도 코인이 얻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마리오가 그 코인 위로 올라탔다. 마리오는 놀라서 코인을 더 밟자, 코인은 오류를 일으키며 사라졌다. 그렇기에 마리오는 구멍 아래로 떨어졌다.
  • 루이지가 진짜 도대체 왜 또 죽이지?: 거대루이지는 걷는 자세를 열흘동안 유지하고 있었다.
    키노피오: 루이지님은 10일이 지났는데도 계속 저 상태로 있는 것 같은데요.

    호위키노피오: 미안, 키노피오. 이 정도면 우리도 할 방법이 없는 것 같네.

    키노피오: 그렇군요...

    마리오: 루이지?

    마리오는 이 광경을 보고 루이지를 부르자, 스우푸가 그의 코 위에 앉아아아치우우우!!!
    키노피오: 넘어지고 있어요!!!

    그것도 뒤로 넘어져서 마리오는 또 깔려버렸다. 그 충격 때문인지 루이지는 정신을 차리고 갈 길을 갔다.
    키노피오: 휴, 움직이긴 했네요!

    키노피오: 누구도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예요!

    .....뭐?
  • 충격과 공포의 토관 3: 잠시 후,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온 마리오는 나무 뒤에 숨어있는 와르르요시를 무시하고 어느 토관에 들어갔는데, 그 토관은 지뢰찾기 칸으로 들어가는 토관이었다. 마리오는 어찌저찌 잘 진행해나가다 멀리뛰기를 해서 지뢰를 밟는 바람에 죽었다. 그걸 지켜보고 있던 팩맨을 닮은 노란 얼굴은 환호의 웃음을 보내며 손뼉을 쳤다.
  • 가만히 있으면 방울은 안 간다: 결국 지뢰찾기를 모조리 끝내서 다시 나가게 된 진격의 마리오는 ?블록을 치다가 거품플라워를 발견했다.
    마리오: 난 정말 대단해!

    그래서 그걸 먹고 거품마리오가 된 마리오는 거품으로 굼바를 가둬버리려고 했으나, 굼바 바로 앞에 있던 점프대에 거품이 튕겨져나가서 실패했다.

    굼바의 도발에 마리오는 다시 거품을 날렸지만, 굼바는 숙여서 거품을 피했다.
    마리오: 그 정도로 날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 아주 큰 실수야, 마리오.

    계속되는 굼바의 도발에 마리오는 분노하며 엄청 큰 거품을 날려서 굼바를 하늘을 나는 나무, ?블록 3개와 함께 저 멀리로 보내버렸다.
    굼바: 알았어, 네가 이긴 거다.

    그러나 거품의 크기가 너무 큰 탓에 피치 성까지 방울에 가둬버렸다.
    피치공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피치공주의 귀를 찢어발기는 비명소리에 그제서야 자기가 피치 성을 거품에 가둬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마리오는 서둘러 눈앞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피치 성을 쫒아가 거품을 터뜨려야만 했다.
1.1.10.3.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근데 이번엔 바닥이 휘발유?!

마리오는 모험을 시작하자마자 왠 검은색 액체에 빠져죽었다. 그 액체는 휘발유였고, 마리오는 넘어진 휘발유통에서 흘러나온 휘발유에 빠져서 죽은 것이었다.
  • 잔기 9개 째
그 휘발유 위에는 토관이 있었고, 토관은 두 갈래로 나뉘어져있었다. 마리오는 모험을 시작할 때 들어온 토관을 다시 타고 들어와 다른 갈래로 나왔는데, 그 다른 갈래 바로 앞에는 밟으면 밟자마자 떨어지는 파란 리프트가 있었는데, 마리오가 빨리 작은 휘발유통으로 뛰지 않았으면 또 휘발유에 빠져죽었을 뻔했다.
마리오: 맘마미아.
거기다 문제는, 이 거대한 휘발유통뿐만이 아니라, 온 사방에 휘발유통이 있고, 그중에는 아까의 휘발유통처럼 넘어져서 휘발유가 흘러나오는 것들도 많았다. 마리오는 뭣도 모르고 휘발유를 건넜다. 휘발유는 저번 모험의 스파게티 면발보다 더 미끄러워서, 블록에 착지했다가 발에 묻은 휘발유 때문에 계속 미끄러지다 결국 구멍에 떨어지고 말았다.
  • 잔기 8개 째
그래서 미끄러지기 직전에 계속 왼쪽으로 달려서 구멍으로 떨어지는 걸 간신히 막았다. 그 후에도 휘발유통 더미를 넘어 코인 3개를 얻고, 작은 휘발유통 타워에 착지했다가 바로 아래에 있는 가시공에 떨어질 뻔하는 등의 불상사가 이어졌는데, 휘발유통 타워 옆쪽, 즉 보이지 않는 쪽에 숨어있던 굼바가 휘발유통을 열어서 그 위에 올라가있던 마리오를 넘어뜨리는 바람에 마리오는 가시공에 찔려버리고 말았다.
굼바: 놀랐지?
* 잔기 7개 째
이번엔 또 넘어지기 전에 곧바로 피했다,
굼바: 뭐야, 한 끗 차이로 놓쳤네.
마리오는 실망한 굼바의 말을 뒤로 하고, 다시 마주하게 된 중형 휘발유통을 넘어 ?블록을 발견했다. ?블록을 치자 안에서 1UP버섯이 나와 마리오가 그걸 얻으려는 찰나, 뒤의 불타는 휘발유통 속에서 파이어볼이 나와 휘발유 아래로 떨어져 휘발유에 불을 질렀고, 이에 화상을 입은 마리오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휘발유 토관이 뿜어내고 있던 휘발유 때문에 생긴 휘발유 호수에 떨어져 대폭발이 일어나 마리오는 폭사했다.
  • 잔기 6개 째
그래서 마리오는 파이어볼이 휘발유 아래로 떨어지기 전에 ?블록으로 올라가서 겨우 살았다. 하지만 다시 내려가기에는 이미 휘발유가 불타고 있던지라 1UP버섯은 포기해야 했다. 그와중에 발에 묻은 휘발유를 써서 지나가던 엉금엉금의 등껍질에 휘발유를 묻혔다.
엉금엉금: 아, 이런, 이럼 지워지지도 않잖아!
마리오는 휘발유통 더미와 작은 휘발유통 타워들을 조심히 건넜는데, 타워들 중 하나는 휘발유통이 열려있어서 마리오는 휘발유통에 빠졌다. 그 바람에 휘발유통에서 빠져나온 마리오는 몸의 절반이 휘발유로 범벅되었다. 그렇게 도착한 일렬의 블록들에는 파이어바, 그리고 레버로 열 수 있는 잠겨진 문이 있었는데, 손까지 휘발유로 범벅된 탓에 레버를 당기려고 해도 제대로 당겨지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파이어바가 마리오가 지나간 자리인 휘발유들을 태워버리는 바람에, 거기에 휘말린 마리오도 또 불타버렸다.
  • 잔기 5개 째
이번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급한 대로 마리오는 레버에게 "열려라 살라미"라고 외쳤는데, 음성인식으로 작동되는 레버였나본지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레버가 당겨졌고, 그래서 잠겨진 문도 열려지자마자 마리오는 곧바로 몸통 박치기로 재빨리 빠져나갔다.

통통동글 3개를 밟아 계속 튀어나가서 그 반동으로 손잡이가 달린 사슬을 순식간에 잡을 수 있었지만, 그 놈의 휘발유 묻은 손 때문에 사슬은 커녕 손잡이도 잡을 수 없어서 또 휘발유 속으로 빠져버렸다.
  • 잔기 4개 째
그래서 사슬 대신 사슬 옆에 있는 블록들에 착지했는데, 블록들 위에는 롱?블록이 있었고, 롱?블록을 치자, 그 안에서 욕조가 나왔다. 다행히 빈 욕조가 아닌 거품물이 든 욕조였기에, 마리오가 드디어 휘발유를 씻어낼 수 있었다. 거기다 포근하기도 해서 마리오는 잠시 욕조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렇게 온몸이 씻겨졌으니 휘발유 때문에 잡을 수 없었던 손잡이가 달린 사슬을 잡을 수 있었고, 그 사슬을 타고 넘어간 곳은 초대형 휘발유통과 그 휘발유통에 박힌 토관이었다. 토관에서는 맥주통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마리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토관에 들어갔다.

그 초대형 휘발유통 안은 어딘가 마리오의 할아버지, 점프맨이 아주 옛날에 폴린을 납치한 크랭키콩을 쫒아가서 결투를 벌인 공사현장과 매우 흡사했다. 마리오는 공사현장을 나아가며 철골 위에 붙어있는 창 2개를 피하고, 사다리를 올라타서 다른 철골로 올라갔는데, 그 철골에는 전깃줄과 그걸 흐르는 전류가 있었고, 마리오는 전류에 닿아 감전돼 타죽었다.
  • 잔기 3개 째
그래서 전류가 맨 오른쪽으로 간 틈에 곧바로 다른 철골로 올라가서 감전되지 않는 데 성공했다. 그 후로도 점프맨 할아버지가 그랬듯, 철골을 밟아다니며 굴러오는 맥주통을 피하고 사다리를 올라갔는데, 그 과정에서 위쪽 철골에서 또다른 맥주통이 질러와 마리오는 그 맥주통에 깔려죽고 말았다.
  • 잔기 2개 째
그래서 틈틈이 타이밍에 맞춰서 위로 질러오는 맥주통들을 능숙히 피하면서 다시 사다리들을 올라갔고, 공사현장의 꼭대기에는 젊었을 적의 크랭키콩이 있었다. 마리오는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철골 끝에 붙어있는 고정품을 밟아 전원을 꺼서 철골을 끊어버려서 크랭키콩을 떨어뜨렸다. 크랭키콩에게서 열쇠를 얻은 마리오는 왼쪽의 열쇠문에다 열쇠를 박아넣어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 문마저 휘발유 바다로 이어지는 문이었다. 그래서 휘발유에 다시 빠져버려 이번엔 온몸이 휘발유로 100% 코팅된 마리오는 바다를 헤집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했다. 그렇게 망망대해를 건너 도착한 곳은 휘발유통으로 이루어진 계단이었고, 그 계단 앞에는 마리오가 그토록 원하던 골깃대가 있었다. 그래서 골깃대를 잡고 내렸는데 온몸이 휘발유라 평소보다 더 빠르게 내려갔다. 거기다 깃발을 내리지도 못했다,

저번처럼 골깃대를 완벽히 내리려고 시도해봤자 어차피 휘발유 범벅인 몸이라 계속 시도해도 소용없을 거니 그냥 넘기기로 한 마리오는 골깃대 계단에 유독 큰 휘발유통이 끼어있음을 깨닫게 됐는데, 마리오는 발차기로 그 휘발유통의 뚜껑을 열어 그 안에서 나오는 대량의 휘발유를 타고 쿠파 성으로 가서 쿠파를 파묻히게 한 뒤, 이 난리에 같이 휘말린 바람에 그쪽도 온몸이 휘발유로 100% 코팅된 피치공주와 함께 성을 나갔다.
쿠파: 휘발유가 용암에 닿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나 하냐!!!
알다시피, 휘발유는 불에 잘 타고, 그래서 휘발유가 궤적처럼 이어져있으면 줄줄이 불탄다. 그리고 대량의 휘발유에 불이 들어가면 전부 불타오르다 못해 폭발하고 마는데, 쿠파 성이야 뭐 어딜 가든 용암이 넘쳐나는 곳이고 거기에 대량을 넘어 초대량의 휘발유가 들어갔으니 그 결말은 뻔한 거 아니겠나...

폭☆8! 꽈당큐~ 내가 죽기를 바랐겠지만 이게 무슨 소리야!

이랬는데도 살아있는 게 더 신기하다.

1.2. 시리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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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오른쪽을 보면 꼬마요시가 있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2] 그러나 피치공주의 비명 때문에 쫒겨나 피치공주까지는 먹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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