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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미세조류를 활용한 공기정화용 도시 조형물이다. 가로수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액체 나무'[1]라고 불리기도 한다.2021년 9월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에 처음 설치되었으며, 해당 LIQUID3은 현재까지도 잘 사용되고 있다.
2022년 그린 콘셉트 어워드(Green Concept Award)를 수상했다.
2. 기능
미세조류를 통해 도시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나무에 비해 이산화탄소 흡수와 광합성 작용에 있어서 10~50배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하며 이는 10년 된 두 그루의 나무 혹은 200㎡ 잔디밭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태양광 패널이 있어서 내장 조명을 통해 어두울 때도 조류가 광합성을 할 수 있도록 하며, 밤에는 일반적인 조명 역할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앉을 수 있는 공간과 휴대폰 충전을 위한 USB 포트도 마련되어 있다.
3. 특징
유지보수가 힘들어 보이는 것에 비해 생각보다 많은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고온과 저온에 강한 단세포 담수조류를 사용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새로운 물과 미네랄을 부어주는 등, 전문성이 필요 없는 간단한 유지보수를 통해 담수조류가 계속 자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미세조류 하면 연상되는 악취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악취는 나지 않는다고 하며 이 점은 일반 나무와 비슷하다고 한다.
4. 외부 링크
[1] 실제로 이름에 포함된 숫자 3(three)은 나무의 발음(tree)과 비슷하게 만든 언어유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