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8 20:46:48

Koth of the Hammer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Koth of the Hammer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32103_1.jpg
한글판 명칭 망치의 코쓰[1]
마나비용 {2}{R}{R}
유형 플레인즈워커 — Koth
+1 - 산을 목표로 정한다. 그 산을 언탭한다. 그 산은 턴종료까지 4/4 적색 정령 생물이 된다. 그 산은 생물이 된 후에도 여전히 대지다.
-2 - 당신이 조종하는 산 하나당 {R}을 당신의 마나풀에 담는다.
-5 - 당신은 "당신이 조종하는 산은 'T: 생물이나 플레이어를 목표로 정한다. 이 대지는 그 목표에게 1점의 피해를 입힌다'라는 능력을 가진다"라는 능력을 가진 휘장을 얻는다.
충성도 3
수록세트 희귀도
Scars of Mirrodin 미식레어
1. 개요2. 능력3. 주요 덱
3.1. 스탠다드
3.1.1. 젠디카르 ~ 미로딘의 상처3.1.2. 미로딘의 상처 ~ 이니스트라드
3.2. 모던
4. 스토리5. 여담

1. 개요

Scars of Mirrodin 블록의 Scars of Mirrodin에 나오는 카드이다. 성능 후진 찬드라에 시달리던 적색 유저 모두가 기다려왔던 플레인스워커. 과거의 혼돈/악/세미 흑색에 가깝던 적색의 이미지에서, 열정과 압제에 대한 자유그리고 공돌이로 새롭게 이미지가 바뀐 적색을 대표하는 플레인즈워커이기도 하다.[2]

2. 능력

첫번째 능력은 후대의 세계를 깨우는 니사와 비슷한 대지 변신 능력. 가뜩이나 효율 좋은 적색 생물에 4/4까지 4턴에 바로 추가돼서 달리면 상대 입장에선 어지간해서는 무피해로 막기 힘들다. 몸으로 받아내자니 4점은 좀 아프고, 생물로 막자니 괜히 막았다가 죽으면 이후 더 큰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으니 상대에게 고통스런 선택을 강요한다. 상대가 어딜 맞을지 결정하는 무마나 4점번인 셈. 다만 후반에는 4/4 로는 도움이 안된다는게 문제인데, 뭐 어차피 모노 레드는 럭빨 믿는 마음으로 굴리는거라 쿨하게 컨시드하면 된다. 진지하게 RDW를 잡고 손 다털었는데 못이겼으면 진거지 뭐 언탭을 시켜주기 때문에 Garruk Wildspeaker가 대지 언탭하는것 처럼 1마나 추가 마나 부스팅능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니사나 자기 궁극기와는 다르게 적색 정령으로 변신시키기 때문에 Kor Firewalker를 뚫지 못하는게 유일하다시피한 단점. 당시 파이어워커의 위용을 생각하면 무색으로 변신시키지 못하는게 다소 아쉽다.

두 번째 능력은 모노레드가 가능한 최상급의 마나부스팅 능력. 5턴에 산 하나 더 깔고 이 능력을 사용한다고 하면 무려 최대 10마나를 얻는게 가능하다. Seething Song같은 카드와는 달리 코쓰가 이미 깔려 있다면 추가 마나를 필요로 하지 않기에 정말 다수의 마나를 얻을 수 있다. 코쓰가 스탠다드에 있던 시절에는 미드레인지처럼 중후반을 노리는 덱이 잘 구성되지 않던 모노레드에 6발비 이상의 생물들을 중심으로 하는 "코쓰 레드"라는 후반형 모노레드 덱까지 만들어졌을 정도.

마지막 능력은 모노레드라면 게임을 날로 먹을 수 있는 궁극기. +1을 두번만 사용하면 가능한데다가 궁을 노리는 덱에서 -2를 쓸 덱이 적기 때문에 충성도는 쉽게 모을 수 있다. 게다가 뉴 피렉시아 이후엔 Volt Charge같은 Proliferate 능력으로 나온 다음 턴에 로열티를 바로 5로 만들어서 터트릴 수 있었다. 일단 터지면 모노 레드에서는 산 5개 정도에서만 터트려도 매턴 최소 5데미지를 줄 수 있는데다가, 부차적으로 산은 기본적으로 무색이기 때문에 적색 보호 생물도 잡을 수 있다. 프리릴리즈에서 코쓰의 궁극 능력에 당한 한 유저는 "궁극기를 쓰면 게임이 TCG에서 슈팅 게임이 되는군"이라는 명언을 남겼다고 한다.

단점은 모든 능력이 '산'을 필수로 하기에, 모노 레드가 아니면 모든 능력의 위력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 예를 들어 모든 대지가 산이라면 -2와 궁극기는 물론이요 +1을 써서 변신시킨 대지와 상대 크리쳐와 박고 함께 죽어도 이쪽에는 카드 손해가 없었으니 이득이지만, 산과 다른 대지가 반반의 덱이라면 -2과 궁극기의 위력이 반으로 줄어들고, +1로 대지와 상대 크리쳐를 교환했을 경우 색이 말린다. 그리하여 코쓰가 사용된 덱들은 거의 모노레드, 혹은 최소한 페치 랜드를 포함해서라도 산 혹은 산을 찾아올 수 있는 대지들의 비율이 다른 대지에 비해 2/3 이상은 되는 덱이었다.

3. 주요 덱[3]

3.1. 스탠다드

3.1.1. 젠디카르 ~ 미로딘의 상처

젠디카르가 T2에 있던 시절은 가히 코쓰의 황금기. 모노레드가 역대 최강급으로 엄청나게 강력했고, 특히 젠디카르에서는 엘드라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배틀크루저 룰을 내세우면서 다수의 마나를 이용하여 이득을 보는 후반 지향형 카드들 또한 많았는데, 가령 기본적으로 저발비 주문이지만 키커 코스트를 지불해서 고발비 주문처럼 쓸 수 있는 Burst Lightning같은 주문이나 Kargan Dragonlord처럼 마나를 지불해 키울 수 있는 레벨업 생물들도 있었기 때문에 펌핑 능력조차도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 시절에 코쓰가 들어간 주요 우승덱이라면 크게 레드 덱 윈즈(RDW), 보로스 랜드폴, 코쓰 레드, 그리고 발라쿳 램프의 네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다.
  • 레드 덱 윈즈
스탠다드한 적색의 모습을 보여주는 초반지향형 어그로덱. 3마나 이하의 위니진+고성능의 저마나 번을 이용하여 계속 패다가 4마나 정도 되는 카드로 피니시를 날리는 어느 시기나 비슷한 모습의 덱인데, 이 시기 적색에는 역대 최강의 적색 1마나 생물이자 지금도 모던에서 현역이다보니 심지어 젠디카르 최강의 괴물보다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Goblin Guide나, 죽음의 용암술사찬드라의 불사조 같은 잘 때리고 잘 달리는 생물들과 벼락, Burst Lightning, Staggershock, Searing Blaze같은 초고성능 번들이 존재했다. 신나게 때리다가 한 5점 남은 상대를 저금통으로 때리면 끝. 대지는 주로 산만을 사용하지만, 여기에 젠디카르의 페치 랜드를 최대한 넣어서 덱을 최대한 압축시킨다.

RDW의 코쓰는 +1을 주력으로 사용해서 다른 위니들과 함께 초반부부터 상대를 적극적으로 박살내는 데에 동참했다. 다만 Mirrodin Besieged 세트 이후에는 동마나 크리쳐인 적 히어로가 등장, 코쓰보다는 생물인 적 히어로 쪽이 Battlecry 능력도 있고 Spellskite 같은 애들도 씹으며 복수로 나올 수 있는 등 훨씬 더 잘 달리기 때문에 좀 밀렸다.
  • 보로스 랜드폴
대지력 능력을 가진 생물들 중에서도 적색과 백색에 있는 펌핑 능력을 대지력 능력으로 가진 생물들을 이용하는 덱. 마침 젠디카르에서는 상극색 페치 랜드가 등장했기 때문에 이들과의 조합으로 1마나로 나오면서 4/5가 가능한 Steppe Lynx나 2마나로 나오면서 선제공격까지 갖추고 5/5가 가능한 Plated Geopede와 같은 카드들로 일찍부터 상대를 위협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 앞서 말한 Goblin Guide나 장비 전문의 돌모루 신비주의자, 순식간에 덱 압축이 가능한 Squadron Hawk 같은 강력한 위니들 + 코쓰와 적 히어로가 조합된다. 빠른 덱이지만 RDW만큼 미친듯이 빠르게 달릴 필요도 없고 2색 조합인 이상 그럴 수도 없는 덱이기 때문에, 탭랜드인 Teetering Peaks을 넣어서 공격력 펌핑도 하고 카우고 마냥 쌍칼녀가 칼 찾아와서 새한테 물려 달리게도 하며, RDW와는 달리 4마나의 코쓰와 적 히어로가 2장/3장 식으로 공존도 가능했던 덱.
  • 코쓰 레드
위에서 언급했듯 코쓰의 우월한 마나 펌핑을 믿고 모노레드면서 미드레인지 성향을 띄도록 구성한 특이한 덱. 여기서는 -2가 중심이 되며, 대지를 거의 산으로 도배한 뒤 코쓰 4장 + 코쓰가 -2 한번 써서 얻은 폭발적인 마나를 레벨업에 이용해서 8/8 비행 돌진이라는 어마어마한 스펙을 겨우 5번째 턴에 얻어낼 수 있는 Kargan Dragonlord, 그리고 역시 고마나 생물인 Molten-Tail MasticoreObsidian Fireheart[4], 불바다 거신등이 채용되었다. Masticore는 파이어워커 때문인지 좋다고 썼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왜 썼는지 모르겠지만 Obsidian Fireheart는 자체 공방도 높고 마나만 많으면 심지어 자신이 죽어도 상대에게 매턴 상당한 데미지를 줄 수 있어서 상당히 강력했다. 당연히 다같이 덱에 넣어서 쓰던 건 아니고, 사람에 따라서 후반형 카드를 뭘 쓸지는 다 달랐다. Wurmcoil Engine을 쓰기도 하고...
  • 발라쿳 램프
"과연 이걸 쓸 수 있나" 싶은 장난감 같던 카드인 Valakut, the Molten Pinnacle를 굴리다가 T2를 풍미하고 모던에서도 금지를 먹은 적이 있는 탑덱이 탄생했다는 바로 그 덱. 전성기는 역시 풍경 변화와의 콤보로 한턴에 게임을 끝낼 수 있는 모던이겠지만, 이 시기에는 스탠다드에서도 충분히 강했다. 이 시기 T2 발라쿳 램프는 Cultivate, 토지개척, Khalni Heart Expedition 같은 대지를 찾아오는 카드들과 물 다야의 예언자를 이용해서 땅을 열심히 깔다가 마나를 모아서 태초의 거신을 깔아서 또 땅을 열심히 깔 뿐인 덱인데도 어느샌가 같은 대지인 발라쿳이 플레이어 3점번을 날려 알아서 상대를 쓰러트리는 타입이었으며, 마찬가지로 대지 수에 영향을 받는 Avenger of Zendikar도 넣어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산이 들어올 때마다 알아서 땅이 3점 날려주는 덱에서 코쓰는 궁극기마저도 상대적으로 초라한 카드였고, 실제로도 안 쓰는 덱이 더 많기는 했다. 쓴다면 한두장 정도 넣어서 -2로 마나펌핑을 해주는 역할.

3.1.2. 미로딘의 상처 ~ 이니스트라드

그리고 이니스트라드로 들어오면서 젠디카르가 T2를 이탈하자 키커도, 드래곤로드도, 대지력 생물들도 죄다 같이 빠져나간 상황. 저 네가지 덱들 중에서 코쓰가 쓰이는 덱은 RDW 하나 남았다. 해서 이 시기의 RDW는 일단 젠디카르의 고블린 가이드를 비롯한 위니진과 번 대신, 스톰커크 귀족이나 유황 포격 등 새로운 블록의 카드들을 사용했다. 그러나 앞서 젠디카르 시절에도 이미 그랬듯이 RDW 덱이라면 적 히어로 쪽이 더 효과적이었고, 결국 코쓰는 젠디카르 시절과는 달리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며 스탠다드 로테이션 아웃하게 된다.

3.2. 모던

모던의 전통적인 번덱에서는 좀 무리. +1로 만드는 4/4 크리쳐야 스탠에서나 강력했지 모던에서는 타모느님의 먹잇감일 뿐이고, -2는 모던에서 -2로 마나펌핑해서 뭐하는 덱을 만드는 것 자체가 문제.

대신 모노 레드 주제에 컨트롤 성향을 띈 Skred 덱에서 핵심으로 사용되며 모던에서도 통한다는걸 보여주었다. 떡대들을 고효율 생물 번인 Skred 로 찍어버리고 코스나 천둥아가리 지옥룡 등의 고효율 레드 생물을 써서 상대를 압박하는 덱이다.

4. 스토리

미로딘 차원의 망치 부족의 벌숔 종족 플레인즈워커. 미로딘 차원 출생자이며, 미로딘 출신자 답게 몸에 금속이 붙어있다.

특기는 땅마법. 산을 옮기고 돌을 부수고, 철을 녹이고 오염된 광석을 정화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 피렉시아 침공이전에는 매번 미친듯이 부족간에 싸움에 몰두하던 벌숔의 각 부족들에게 조화와 평화를 가져다주는것이 그의 소망이며, 열정적이지만 나이에 비해 현명하고 행동하기전 주변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다. 그러나 일단 행동을 개시하면 확고하고 과묵하게 그의 고향을 위협하는 자를 산으로 깔아뭉개버리는 사람이다.

코쓰의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는 평화롭던 그의 부족이 전쟁에 돌입하였을때 발생하였다. 금속이나 캐면서 나름 오랬동안 평화롭게 살고 있던 옥시다 산의 각 부족들은 어느 날 이상하게 감염되어 있던 금속을 채굴하기 시작했고 신성한 금속이 이렇게 이상해진건 다 너희 부족때문이라며, 예전의 오랜 앙금까지 다시 부활하여 서로 전쟁을 벌였다. 코쓰는 그들에게 자신이 광석을 다시 정화할 수 있다며 그들을 확신시켰고, 부족들의 싸움을 막았다.

이후 피렉시아의 침공이 현실화되었을때, 코쓰는 자신의 팔에 피렉시아 마크를 새기고서 피렉시아로 부터 사람들을 지킬 것을 맹새하였다. 지나가던 자가 우르보그의 영웅 기념물로 갈 것을 조언하였고, 코쓰는 우르보그를 방문, 과거 카말 등이 싸웠던 투기장인 핏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반트에서 떠난 후 속상하다고 투기장에서 사람들을 썰고 다니던 엘스페스 티렐을 만난다. 이게 백색 플커가 할 짓인가?? 참고로 핏을 만든 패트리아크는 흑색, 핏 파이터 카말은 적색이다.. 코쓰는 싸움을 거부하지만 엘스페스는 그의 팔에 새겨진 피렉시아의 문양을 보고 분노. 격분하여 코쓰를 죽이려고 달려들었다. BR 플커 엘스페스의 위엄 다행히 그 때 아자니 골드메인이 알라라 시절 은혜를 갚겠다고 엘스페스를 찾아오면서 이 싸움을 보고 엘스페스를 말린다. 그리고 엘스페스가 진정이 되자 코쓰는 자신의 차원이 이 피렉시아에 의해 침공을 받고 있다며 도와줄것을 부탁하고 엘스페스는 승낙한다.

그리고 엘스페스와 코스가 우르보그를 탐색하며, 코쓰는 돌제단에서 대화를 하여 한 가지 정보를 얻는다. 벤서라는 자를 찾아야 한다. 그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벤서는 그들에게 자신의 천재성과 비전을 알리기 위하여, 그리고 그런 그를 동료로 맞는걸 감사하라는 의미에서 그가 수리하고 있던 피렉시아의 기술로 만들어진 배를 보여주었다. 그것이 차원이동이 가능한 배라는 설명을 듣자 현재 피렉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던 미로딘의 플레인즈워커인 코쓰 오브 더 해머가 격분.[5] 벤서의 모가지를 잡고 돌 마스크에 벤서의 머리를 집어 처넣은 다음 미로딘으로 강제로 함께 플레인즈워킹 한다. 듀얼덱 벤서 vs 코쓰 벤서는 코쓰에 대해 복수를 맹세하지만, 코쓰가 이 인공차원에서 왜 우리가 카른을 찾아야 하며 벤서 네 도움을 얻어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무슨일이든 할 것이라는걸 설명하자 일단 납득한다.

그리고 벤서와 코쓰, 엘스페스들은 미로딘 대항군을 조직하여 집정관이 아닌 Geth와 Glissa 같은 피렉시아에 감염된 자들과 피렉시아의 도살자 등과 싸운다. 게쓰에 의하여 납치되기도 하는등 위험한 상황을 겪다가. 의외로 피렉시아에게 환영받아 진 기탁시아스 밑에서 일하던 니콜 볼라스의 하수인 테제렛이 벤서 들을 만나 그들을 피렉시아의 실험실로 인도한다. 그들은 그곳에서 멜리라.. 몸에 아무런 금속을 지니고 태어나지 않은 미란인을 구출한다. 테제렛은 그녀는 피렉시아의 감염에 완벽하게 면역되어 있으며, 그녀를 자신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물론 테제렛이 좋은 목적으로 하는 일은 아니다. 테제렛의 목적은 카른이 제거되어 자신이 피렉시아의 기계들의 아버지가 되는 것

그리고 멜리라의 능력이 피렉시아의 감염을 치유하는것이라는걸 알아내고 이후 우라브라스크의 미란 반군을 그냥 놔두라는 명령에 의해 별 다른 학살이 없는 푸나스로 가, 거기에 차려진 에쥬리의 반란군의 캠프까지 멜리라를 보호하였다. 캠프에서 멜리라는 피렉시아의 기름에 오염된 미란 반군들을 치유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엘스페스가 신뢰하는 한 가이드가 미로딘의 코어에서 이상한 방들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미로딘의 핵심부로 멜리라와 벤서, 엘스페스와 코스 일행이 향해 가는데 그곳에서 피렉시아에 감염된 천사들을 만나고 싸운다. 이 싸움에서 벤서는 부상을 당하며, 코쓰는 벤서를 데리고 가면 너무 느려서 언제 미로딘의 핵심부에 가나, 하고 벤서와 엘스페스를 남겨두고 멜리라를 데리고서 먼저 서둘러 간다. 코쓰를 쫓으려는 찰나, 테제렛과 피렉시아 군이 엘스페스와 벤서를 기습한다. 엘스페스가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더 많은 군세들이 몰려오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갑자기 테제렛은 그들을 죽이지말고 포로로 사로잡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포로가 된 엘스페스와 벤서는 포로로 미로딘의 중심부로 옮겨지는데, 이 때 코쓰와 멜리라가 그들을 구출한다. 카른을 구하기 위해서 이동하나 부상당한 벤서의 힘이 점점 줄어들고 있었고, 가로막힌 곳에서 벽을 부숴가며 카른을 찾기 위해 일행과 중심부로 이동하는데. 이 때 글리싸의 피렉시아 군이 등장한다. 글리싸가 그들에게 조소를 보내고 있을때, 테제렛이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등장. 글리싸와 싸우며 벤서 들을 카른의 궁전으로 보낸다. 그 곳에서 일행은 피렉시아의 기름에 오염된 카른을 발견한다. 멜리라는 카른의 몸을 정화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카른의 심장이 이미 완전히 감염되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일행에게 말한다. 벤서는 그가 부상으로 쇠약해져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고, 그의 남은 마나를 이용하여 그의 힘과 심장을 카른에게 전달하였다.

그리고 카른은 부활하고, 카른은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며 피렉시아와 싸울것을 다짐한다. 카른과 피렉사아의 감염증을 치유할 멜리라까지 있으니 미로딘은 부활하고 해피해피엔딩!!... 은 페이크

여태껏 피렉시아 세력에 맞서서 미란 반군이 저항을 할 수 있었던건 어디까지나 각 집정관들이 카른 하나를 기계들의 아버지로 모시는 것만해도, 우리는 하나의 집합체다 카른느님과 하나의 피렉시아를 위하여 / 솔직히 카른을 잘 못믿겠지만 일단 복종한다 / 카른 대신 내가 새로운 기계의 어머니가 될거양 / 은둔 & 노 코멘트 / 강한놈이 룰이지 뭐 등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서로 싸우느라 정작 미란 반군과의 대결은 수하인 테제렛이나 글리싸, 게쓰 등을 보내었고. 특히 은둔한 자 우라브라스크걍 놔둬. 심지어 피렉시아라도 적색은 자유의 색이지! 하며 미란인들을 묵인하였기 때문에 저항이라도 할 수 있었던것.

그런데 엘리시 노른의 세력이 더 늘어나면서 우라브라스크의 영지이자 미란의 반란군이 위치한 푸나스까지 엘리시 노른의 영향력 하에 놓이게 되었고, 피렉시아가 아니면 죽음을 이라는 엘리시 노른과 약소한 미란의 반군이 직접 싸움을 시작하면서. 엘스페스의 회고에 따르면 한명을 살리면 10명을, 10명을 살리면 백명을 엘리시 노른이 죽이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여기에 테제렛의 반란으로 인하여 카른이 해방되었지만, 테제렛의 반란으로 인해 서로 싸우던 가장 4명의 총독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진정한 힛키코모리 우라브라스크 엘리쉬 노른의 살육과, 진 기탁시아스의 정보, 쉐오레드의 말살자와, 보린클렉스가 모두 모여 미란의 반군을 학살하는 피렉시아 올스타가 결성된것. 결국 정상적인 저항은 불가능한 상황, 코쓰와 엘스페스는 새로운 피렉시아 기계의 아버지를 뽑기위해 집정관들이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거대한 스펠밤을 만들어 그곳의 심장부에 가서 터트리려는 마지막 계획을 시작한다. 그리하여 마지막 군대를 모아 피렉시아의 심장부로 이동하지만 노른들과 끝이 없는 군대에 의하여 모두 끔살당하고, 간신히 엘스페스와 코쓰 단 둘만 남아 폭탄과 함께 노른 영지의 중심부인 방으로 이동하였으나 밖에서는 피렉시아의 말살자들이 단체로 두 플레인즈워커의 목을 노리는 상황. 코쓰는 엘스페스에게 자신만 희생하면 된다며 다른 차원으로 떠나라고 말하였으나, 엘스페스는 코쓰만 죽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 단호히 거절한다.음 엘페 짝으로 역시 닥소스 따위보단 코쓰가 나은것 같은데 이에 코쓰는 폭탄을 설치하고 그의 마법을 이용하여 엘스페스의 움직임을 봉함과 동시에 폭탄이 터져도 살아남게 할 방어벽을 구축하고, 자신을 희생할 준비를 마친다. 엘스페스에게는 살아서 코쓰가 뻥하고 터지는걸 지켜보던가, 플레인즈워킹을 하던가의 두 가지 선택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었고. 엘스페스는 .. 엘스페스의 고백에 의하면 차원이동 솜씨가 안좋아서 피렉시아의 말살자가 방문을 열고 코스와 자신을 뜯어먹는걸 지켜보면서, 간신히 플레인즈워킹한다.

엘스페스가 남긴 자신의 회고에는 코쓰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아니 였어요 아마도 그는 죽었거나 아니면 피렉시아에게 생체실험 당해서 산산히 해체당해서 죽었을거에요. 라고 말했지만. 피렉시아로부터 동료들을 탈출시키고 자신은 홀로남아 행방불명되었다는 점에서 과거 舊 피렉시아 시절의 이 캐릭터와 너무나도 흡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무런 복선없이 어찌저찌 피렉시아 말살자가 쳐들어오고 폭탄이 뻥하고 터지는 상황에서 코쓰는 무사히 살아남아 푸나스로 돌아갔고, 미란반군의 희망으로서 미란이 언젠가 피렉시아를 물리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아니 근데 이건 엘페의 고백도 그렇고 암만 생각해도 원래는 쿨하게 죽이고 피렉시아는 이렇게 짱 무서운 애들임. 하려고 했는데 왜 흑인은 항상 죽나요 인종차별 아닌가요 항의로 되살린것 같음... 뭔 카른이 살려주던가 하던가 폭탄도 터지고 말살자가 들이받는데 그냥 살아남다니...

5. 여담

최초의 흑형다운 강력한 플레인즈워커였다.

위저드 공식 텀블러에서 발표한 만약 플레인즈워커들이 그들의 삶에 지쳐서 플레인즈워커를 때려치고 현대에 태어났다면 선택했을 직업 리스트에서의 코쓰가 선택한 직업은 대장장이 너무 당연해서 재미없다

여담으로 MTG 스토리, Top 10 등을 선정하는 트윈캐스트의 유투버 seibenlore가 선정하는 MTG 역사상 가장 섹시한 카드 중 4위로 이름을 올렸다. 남성 카드 중에서는 1위, 6위였던 이니스트라드의 군주 소린을 제쳤다. 선정 이유는 남성 스트리퍼 수준의 높은 노출도와 끝장나게 잘 발달한 근육 때문에.(...)

[1] 한글판으로는 등장한 적이 없지만 플레이버 텍스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유추 가능[2] New Phyrexia, Priest of Urabrask의 플레이버 텍스트 "새로운 피렉시아에서조차, 적색 마나는 개성과 열정, 그리고 자유를 상징한다."[3] 메인에 2장 이상 포함된 우승덱들만 서술[4] 젠디카르에서 등장한 1RRR 4/4 정령 생물. 1RR으로 Blaze 카운터가 없는 대지에 Blaze 카운터를 올릴 수 있는데, 이 카운터가 올려진 대지는 조종자의 유지단 시작에 조종자에게 1점의 피해를 입힌다.[5] 피렉시아는 강력하지만 제랄드의 위대한 희생 이후, 피렉시아 차원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으며, 또 피렉시아의 감염이 될 경우 감염증은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도 변질시켜서 플레인즈워커가 될 수 없고, 차원의 이동이 불가능하여 다른 차원까지 감염을 퍼트릴 수 없다는 것만이 피렉시아의 확산을 막는 유일한 이유였는데 벤서 이 넌씨눈 공돌이는 피렉시아 함선 하악하악, 차원이동 개량하면 더 좋겠네, 하고 개량한 것. 이게 피렉시아의 손에 들어간다면 엘드라지들의 차원포식에 버금갈만한, 아니 그 이상의 위력이 될 피렉시아의 전차원 무한 감염이 시작될 위험이 존재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