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 | |
FRNK | 김심야 |
음반 목록 |
<colbgcolor=#323232> 교미 | |
<colcolor=#e52e2a> 아티스트 | XXX |
발매일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2016년 7월 9일 |
장르 | 힙합 • 익스페리멘탈 힙합 • 일렉트로닉 |
전체 길이 | 22:07 |
트랙 | 7곡 |
레이블 | Beasts And Natives Alike |
유통 | Dreamus |
타이틀 곡 | 승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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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7월 9일에 발매된 XXX[1]의 데뷔 EP이다.2. 상세
앨범명인 [KYOMI]는 말 그대로 교미라는 뜻이다. 제목을 저렇게 짓게 된 것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본인들의 작업 방식을 생각했을 때 본능적으로 작업이 이뤄지는 것들이 마치 교미와 같다고 하여 앨범명으로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앨범이 전체적으로 클럽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로부터 시작해서 현대 사회에 문제점들에 대해 꼬집는 가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같은 클럽을 배경으로 하지만 각각의 곡들이 나타내는 장면이 달라 연속성을 크게 띄지는 않는다. 하지만 각각 다른 얘기를 하면서도 결국에는 하나의 주제로 귀결하는 일종의 옴니버스식 구성의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1MC 1PD팀의 특색을 살려 FRNK가 앨범의 전곡을 작곡 및 편곡하고 김심야가 피쳐링없이 혼자 앨범 전체에 랩을 맡았다. 타이틀곡 '승무원'을 비롯하여 총 7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앨범의 믹싱은 같은 소속사의 DJ인 250이 맡았고, 마스터링은 칸예 웨스트, 셀린 디온, 마이클 잭슨, 오아시스, 프랭크 오션 등의 엔지니어링을 맡으면서 그래미 상을 두차례나 수상한 장인 블라도 멜러(Vlado Meller)가 맡았다.블라도 멜러의 축하영상
블라도 멜러는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에 대해 거의 코멘터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XXX의 앨범에 대해서 '매우 인상 깊다(so impressed)'고 말하며, '음악과 랩핑이 혁신적이고 신선하다(innovative and fresh)'라고 칭찬했다. 관련기사
여담으로 김심야는 본 앨범을 작업할 때 19살으로 주민등록증을 갓 받아 클럽과 감성 주점 등을 많이 다닐 때였고 그때 경험한 것들을 기반으로 앨범을 만들었다고.
2.1. 앨범소개
XXX 'KYOMI'
7월 첫번째 EP [KYOMI]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XXX는 래퍼 '김심야'와 프로듀서 'FRNK(프랭크)'가 결성한 듀오다. '김심야'는 어떠한 정규 작품도 없이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E SENS'의 [The Anecdote] 에 유일한 피쳐링진으로 참여하면서 힙합 음악팬들을 놀라게 했던 래퍼다. 'FRNK' 역시 'E SENS'의 'Sleep Tight'을 프로듀싱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어떠한 정규 작품도 없이 'f(x)' 정규 4집의 타이틀곡, '4 Walls'의 공식 리믹스를 맡았다.
아직 데뷔 앨범을 발매하지도 않은 이 두 사람에게 해외에서 보여준 관심 역시 상당히 이례적이다. 애플뮤직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 ‘비츠원 라디오 (Beat 1 Radio)’를 시작으로 '메종 키츠네 핫 스트림 (Maison Kitsune Hot Stream)’, ‘하입트랙 (Hypetrak)’과 같은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매체들에서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 XXX의 음악을 중요하게 소개했다. 신인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놀라운 행보가 아닐 수 없다.
[KYOMI]는 XXX의 진보적인 음악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 곡 '승무원'을 포함하여 총 7곡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이 앨범은 랩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비트는 전자 음악에 더 가깝다. 이들은 한 곡 안에서 끊임없이 변주를 거듭하면서 힙합, 퓨처 베이스, 트랩,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XXX 음악의 오리지널리티는 이처럼 경계를 넘어서는 것에 있다.
XXX는 변화무쌍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KYOMI(교미)]라는 일관된 컨셉 안에 담아 냈다. XXX는 파티를 즐기는 남녀의 모습을 '동물들의 잔치', '교미'라고 표현하면서 젊은이들의 엉큼한 속마음을 적나라하게 까발리고, 조롱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파티의 주인공이 되지못해 아쉬워하는 자신의 이면에 존재하는 멋지지 못한 모습을 솔직한 가사를 통해 드러내기도 한다. 앨범 [KYOMI]가 듣는 사람들에게 쾌감을 주는 이유는 이런 솔직함 때문이다. 즉흥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과감하게 소리를 운용한 이번 앨범의 비트들 역시 이들의 음악에 재미를 더한다. 예상치 못한 음악의 전개와 참신한 소스들로 가득 차 있는 창조적인 비트들은 이들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또 다른 중요한 수단이다.
그 동안에도 프로듀서와 래퍼가 한 팀을 이루어 앨범을 발표한 사례는 많이 있다. 하지만 프로듀서는 비트를 만들고, 래퍼는 그 위에 랩을 하는 단순하고 분리된 방식으로는 시너지를 내기 힘들다. XXX는 이번 앨범에서 하나의 컨셉 아래 각자가 품은 다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색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 그리고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사람의 표현 방식이 앨범 안에서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것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특정 장르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게 되었다. 젊은 아티스트들 답지 않은 노련함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앨범의 소리는 f(x) 4 walls 공식 리믹스에 참여하고, 'E SENS'의 '비행'을 작곡한 것으로 잘 알려진 DJ이자 프로듀서, '250'이 믹싱하고, 세계적인 엔 지니어 '블라도 멜러(Vlado Meller)'가 마스터링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블라도'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셀린 디온(Celine Dion)', '오아시스(Oasis)', '프랭크 오션(Frank Ocean)'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명반들에 엔지니어로써 참여하며 그래미 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기도 한 장인이다. '블라도'는 평소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에 대해 거의 코멘터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XXX의 앨범에 대해서 '매우 인상깊다(so impressed)'고 말하며, '음악과 랩핑이 혁신적이고 신선하다(innovative and fresh)'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유행에 취약하고 유사한 스타일이 범람하는 한국 대중음악 시장에 XXX의 등장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XXX의 [KYOMI]는 한국 대중음악에서는 그 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앨범이다.
앨범 소개란
7월 첫번째 EP [KYOMI]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XXX는 래퍼 '김심야'와 프로듀서 'FRNK(프랭크)'가 결성한 듀오다. '김심야'는 어떠한 정규 작품도 없이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E SENS'의 [The Anecdote] 에 유일한 피쳐링진으로 참여하면서 힙합 음악팬들을 놀라게 했던 래퍼다. 'FRNK' 역시 'E SENS'의 'Sleep Tight'을 프로듀싱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어떠한 정규 작품도 없이 'f(x)' 정규 4집의 타이틀곡, '4 Walls'의 공식 리믹스를 맡았다.
아직 데뷔 앨범을 발매하지도 않은 이 두 사람에게 해외에서 보여준 관심 역시 상당히 이례적이다. 애플뮤직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 ‘비츠원 라디오 (Beat 1 Radio)’를 시작으로 '메종 키츠네 핫 스트림 (Maison Kitsune Hot Stream)’, ‘하입트랙 (Hypetrak)’과 같은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매체들에서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 XXX의 음악을 중요하게 소개했다. 신인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놀라운 행보가 아닐 수 없다.
[KYOMI]는 XXX의 진보적인 음악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 곡 '승무원'을 포함하여 총 7곡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이 앨범은 랩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비트는 전자 음악에 더 가깝다. 이들은 한 곡 안에서 끊임없이 변주를 거듭하면서 힙합, 퓨처 베이스, 트랩,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XXX 음악의 오리지널리티는 이처럼 경계를 넘어서는 것에 있다.
XXX는 변화무쌍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KYOMI(교미)]라는 일관된 컨셉 안에 담아 냈다. XXX는 파티를 즐기는 남녀의 모습을 '동물들의 잔치', '교미'라고 표현하면서 젊은이들의 엉큼한 속마음을 적나라하게 까발리고, 조롱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파티의 주인공이 되지못해 아쉬워하는 자신의 이면에 존재하는 멋지지 못한 모습을 솔직한 가사를 통해 드러내기도 한다. 앨범 [KYOMI]가 듣는 사람들에게 쾌감을 주는 이유는 이런 솔직함 때문이다. 즉흥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과감하게 소리를 운용한 이번 앨범의 비트들 역시 이들의 음악에 재미를 더한다. 예상치 못한 음악의 전개와 참신한 소스들로 가득 차 있는 창조적인 비트들은 이들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또 다른 중요한 수단이다.
그 동안에도 프로듀서와 래퍼가 한 팀을 이루어 앨범을 발표한 사례는 많이 있다. 하지만 프로듀서는 비트를 만들고, 래퍼는 그 위에 랩을 하는 단순하고 분리된 방식으로는 시너지를 내기 힘들다. XXX는 이번 앨범에서 하나의 컨셉 아래 각자가 품은 다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색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 그리고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사람의 표현 방식이 앨범 안에서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것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특정 장르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게 되었다. 젊은 아티스트들 답지 않은 노련함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앨범의 소리는 f(x) 4 walls 공식 리믹스에 참여하고, 'E SENS'의 '비행'을 작곡한 것으로 잘 알려진 DJ이자 프로듀서, '250'이 믹싱하고, 세계적인 엔 지니어 '블라도 멜러(Vlado Meller)'가 마스터링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블라도'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셀린 디온(Celine Dion)', '오아시스(Oasis)', '프랭크 오션(Frank Ocean)'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명반들에 엔지니어로써 참여하며 그래미 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기도 한 장인이다. '블라도'는 평소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에 대해 거의 코멘터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XXX의 앨범에 대해서 '매우 인상깊다(so impressed)'고 말하며, '음악과 랩핑이 혁신적이고 신선하다(innovative and fresh)'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유행에 취약하고 유사한 스타일이 범람하는 한국 대중음악 시장에 XXX의 등장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XXX의 [KYOMI]는 한국 대중음악에서는 그 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앨범이다.
앨범 소개란
3. 평가/반응
전체적인 반응은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난해하다는 평이다. 기본적으로 김심야가 가사를 굉장히 꼬아서 쓰기 때문에 내용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것이 그 원인인데 정작 김심야 본인은 그런 식으로 꼬아서 쓰는 가사가 '잘 쓴 가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IZM에서는 별 2.5/5점#, 리드머에서는 별 3.5/5점#을 주었고 음악평론매거진 Weiv에서는 8.5/10점#을 주며 극찬하는 등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그 평이 다양하게 엇갈리고 있는 문제작이다. 하지만 본 앨범에서 드러난 사운드의 신선함과 장르를 넘나드는 과감한 음악적 시도에는 모든 매체에서 공통적으로 높은 평가를 주고 있다. 현재는 흔히 XXX 최고의 명반으로 평가받는 LANGUAGE보다 더 높은 평을 내리는 리스너들도 많다.
하지만 많은 영어 가사의 비중, 이해하기 어려운 가사들은 이 앨범의 아쉬운 점으로 많이 꼽히는 점이다.[2]
가온차트 7월 음반 판매량 1,080장을 기록했다. 당시 nafla의 [new blood]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힙합 앨범이다.[3] 총 1,400여 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다.
4. 수록곡
KYOMI | ||||
<rowcolor=#e52e2a>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편곡 | 재생 시간 |
1 | Liquor | 김심야 | FRNK | 2:27 |
2 | 우물정자 | 2:43 | ||
3 | 교미 | 3:13 | ||
4 | Too High | 2:46 | ||
5 | Pass | 3:30 | ||
6 | Dior Homme | 3:42 | ||
7 | TITLE 승무원 | 3:46 |
4.1. Liquor
<Liquor> 가사 |
|
4.2. 우물정자
<우물정자> 가사 |
|
4.3. 교미
<교미> 가사 |
|
4.4. Too High
<Too High> 가사 |
|
4.5. Pass
<Pass> 가사 |
|
4.6. Dior Homme
<Dior Homme> 가사 |
|
4.7. 승무원
<승무원> 가사 |
|
5. 여담
- 한겨레 신문 인터뷰 형식 따위 얽매이지 않아…힙합이니까
- 위키트리 인터뷰 본능적으로 만든 음악” 듀오 XXX 인터뷰
- ELLE 인터뷰 XXX로 만난 김심야와 프랭크
- NYLON 인터뷰 interview: just xxx 뮤지션 엑스엑스엑스
- 리드머 [KYOMI] 리뷰 XXX - KYOMI
- IZM [KYOMI] 리뷰 KYOMI
- 온음 [KYOMI] 리뷰 XXX, 『KYOMI』
6. 영상
6.1. 뮤직비디오
승무원 (Teaser) |
BANATV |
(2016. 7. 3.)
승무원 (Official MV) |
BANATV |
(2016. 7. 8.)
7번 트랙인 '승무원'의 뮤직비디오이다. 본 뮤직비디오는 It`s Nice That, HYPEBEAST와 같은 대형 매체에 소개되고, Vimeo Staff Picks로 선정되었다. 이 뮤직비디오는 프랑스의 애니메이터 Mattis Dovier가 제작하였는데 8비트 도트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기괴한 영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4]
Liquor (Official MV) |
BANATV |
(2017. 1. 25.)
2017년 1월 [KYOMI]의 1번 트랙 'Liquor'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이번 뮤직비디오도 '승무원'처럼 8비트 도트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들어졌으며, 뮤직비디오 감독 역시 동일하다.
6.2. 관련 영상
‘XXX’ [어쩌다 음악] |
HankyorehTV |
(2016. 7. 16.)
FLIGHT ATTENDANT / 승무원 |
Mattis Dovier |
(2016. 7. 20.)
'승무원'과 'Liquor'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프랑스의 애니메이터 Mattis Dovier의 계정에 올라온 영상으로 초반 22초가량은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그의 메시지이고 이후 부분은 '승무원'의 뮤직비디오이다.
[1] 래퍼 김심야와 프로듀서 FRNK로 이루어진 팀.[2] 이 점에 대해 김심야가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 바에 의하면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위해서는 한영혼용이 필요하다고 한다.[3] 이는 뚜렷한 방송 출연이나 블록버스터급 프로모션 없이 언더그라운드의 힙합 장르 음반이 컨텐츠 만으로 거둔 성적으로는 상당한 판매량이다.[4] XXX가 들려주는 이색적인 음악, 데뷔 앨범 [KYO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