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4 21:40:18

Joseph And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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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널2. 개요3. 리뷰, 비평 성향4. 대표 영상물5. 스트리머 조셉 앤더슨6. 여담

1. 채널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yhnYIvIKK_--PiJXCMKxQQ/featured
트위치채널: https://www.twitch.tv/andersonjph
페이트론: https://www.patreon.com/JosephAnderson

2. 개요

캐나다 출신의 소설가이자 인터넷 게임 비평가, 트위치 스트리머, 일본애니 스트리머[1] 이며, 많은 사람들한테 게임 비평가로 잘 알려져있다.

구조적 비평법적인 접근으로 게임메카닉에서부터, 전체적인 게임 플로우, 스토리적인 디테일까지 철두철미하게 분석해서 자신의 생각을 조곤조곤 말하는 스타일로 리뷰, 비평영상을 만든다. 10분 내외로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가능하면 빨리 요약하려고하는 다른 리뷰어들과 차별화 되는 부분인데, 이런 스타일로 인해 조셉 앤더슨의 영상은 보통 최대한 적게는 10~20분, 많게는 3시간이상으로, 평균적으로 한시간 이상의 러닝타임을 지니고 있다.

작은 규모의 워킹시뮬레이터부터 대형 작품까지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두 번이상은 플레이를 하고난 뒤에[2] 분석을 하는데, 이는 '비디오 게임은 플레이어의 상호작용 방식에 따라 경험자체가 뒤바뀔 수 있는 매체'라는 조셉의 철학관에서 기인한다.

3. 리뷰, 비평 성향

  • 리뷰랑 비평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다른것으로 본다. 리뷰는 게임을 상품으로 바라보며 어떤 소비자층한테 맞을지, 플레이타임은 얼마나 되는지, 얼마나 많은 콘텐츠를 지니고 있는지, 얼마나 완성도 있는지를 절제해서 다루는 것이라면, 비평은 게임을 작품으로 바라보며 좀더 주관적인, 그러나 근거가 있는 생각을 기반으로 작품의 장단점을 철저하게 가려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구분점을 기반으로 그의 영상매체들은 전부 짧은 리뷰 파트와 기다란 비평 파트로 나누어져있다.
  • 게임이라는 매체에게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가 난이도(difficulty)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난이도'는 불공평한 메카닉으로 플레이어를 말려죽이는 그런 짜증나는 정도의 난이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마주해서 생각하고 승패를 결정지어 해결을 해야하는 상황들을 통틀어서 말하는 것이다.[3]
  • 독특한 게임 메카닉을 만들었으면 이를 일정한 난이도를 지닌 스테이지에서만 국한 시키지 않고, 그 메카닉을 극한으로 활용하여 플레이어 본인이 성장할 수 있게끔 챌린지요소를 짜내는 것을 좋아한다. 이 성향은 마리오 오딧세이 비평 영상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비판의 중점을 마리오로 할 수 있는 무브셋이 굉장히 진보했음에 불구하고 이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히든 챌린지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 그리고 그 히든 챌린지가 주는 보상이 일반적인 탐사나 넌센스 퀴즈로 발견할 수 있는 보상과 다를바 없는 에 불과하다는 것에 두고 있었다.

  • 게임의 챌린지성을 다룰 때 그가 항상 강조하는 것은 "논리적인 결론 도출 과정, 혹은 순간적인 상황대응 능력으로 대처가 불가능한 위협요소들은 가능하면 게임에 넣지 말았으면 좋겠다"이다. 대표적인 예로 다크소울 1편의 비룡 헬카이트를 들었는데, 플레이어들은 헬카이트가 다리위에서 불을 쏟아부으면서 등장하기 직전, 비룡 자체가 등장할 것인지, 그리고 그 비룡이 어느 방향에서부터 날라올지, 다리위에 서있을 때 불길을 대처하는것이 가능한지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것이며, 결국엔 초심자가 데미지를 입지않고 그 부분을 통과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분명 "어렵지만 공평하다"라는 키워드를 내세우는 다크소울과 안맞는다며 비판했다.[4]
  • 앞서 말한 성향 때문에 그가 가장 꺼리는 게임이 확률제 턴제 전투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게임이다. 가장 최상의 전략을 세워도 확률이라는 요소 때문에 승리가 보장이 안된다는 점이 항상 마음에 걸린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체스Into the Breach처럼 상대의 수를 파악해서 확실하게 대응을 할 수 있는 턴제 게임은 굉장히 좋아한다.
  • 만약 어떤 게임에 있어 스토리가 큰 흐름의 중심이 된다고 할 때, 조셉은 그것을 작가가 강조하고 싶어하는 콘텐츠로 바라보며 철두철미하게 분석하며 이를 최종평가에 반영한다.[5] 단, 제작진들이 스토리의 강조를 굳이 의도하지 않은 게임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6]
  • 난이도 설정이라던가 데미지 계산방식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주며, 뭔가 게임의 느낌이 이상하다 싶으면 곧바로 모든 난이도의 게임파일들을 준비해놓고[7] 각종 변수를 통해 나오는 데미지 수치들을 일일이 확인하는 계산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항상 철저하게 근거자료들을 모으고 이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낸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4. 대표 영상물











  • Hob 비평 (한글자막 제공)


*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 명작은 아니다.[11]


5. 스트리머 조셉 앤더슨



Welcome to the Dragon's Den.
드래곤 소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Shit, I wanted to hit NO! Fuck! It tricked me to hitting 'YES' and thinking it was another prompt. No, I don't like anime. Discord is going to go fucking mental.
젠장, 난 '아니오'를 누르고 싶었다고! 시부럴! 요놈이 대사 넘기기인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어서 '예'를 누르게 만들었어.아니, 난 일본애니가 싫다고. 디스코드 서버에 또 난장판이 일겠구만.
- 언더테일을 플레이하던 도중에 선택지를 잘못 고르고 한 말.

오타쿠 컨셉, 아빠개그와 너덜웃음, 그리고 매너 넘치는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스트리머

본래 트위치 스트리밍은 게임계의 시류를 따라가면서도 다른 게이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기 위해 영상제작과 별개로 부수적으로 하는 일이었지만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스트리밍에 재미를 느꼈는지 여유 시간이 날 때마다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조셉 앤더슨 스트리밍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비트 기부, 정기구독 메세지를 항상 꼼꼼히 챙겨 읽고 늦긴 늦더라도 가능하면 중간에 쉬는시간을 내서라도 전부 반응하거나 대답해준다. 짓궂은 조크를 들어도 웃으면서 넘어가는 대인배기질도 있다. 트루 캐내이디안
  • 정말 잘 웃는다. 자기가 친 조크에 자기가 웃고, 버그가 터져서 캐릭터가 바닥에 껴도 웃고, 단순한 분위기 환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씬에도 웃는 등, 진짜 별의 별 이유로 쉽게 뒤로 넘어가버리는 일이 많다.
  • 조셉의 가족(아내분과 아들 두명)이 가끔씩 난입하기도 한다. 첫째 아들인 핀(Finn)의 갑툭튀로 인해 게임이 중단(interruption)되는 것을 통칭 핀터럽션(Finnterruption)이라고 부른다.(...)
  • 그래도 독자적인 게임플레이 스타일이 있는 게임 비평가의 스트리밍이 아니랄까봐, 의견 표출과정에서 이런저런 사소한 논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몬스터 헌터 월드를 스트리밍 할 때 보스전 루틴이나 기어 업그레이드, 무기 애니메이션 방식에 대해서 조셉이 불만을 표하자 채팅창에 숨어있던 몬헌팬들이 이에 반박하면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고, 단간론파 시리즈를 플레이하는 도중에 조셉이 플롯홀 하나를 지적한 것으로 시작해서 40분동안 화면을 꺼놓고 채팅방이랑 열띤 토론(...)을 벌인적도 있다.[12] 이런 난장토론에 참여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 본인도 가끔씩 과민반응을 한다는 것을 인지하는지 스트리밍 시의 첫 리액션이나 평가가 게임에 대한 전체적인 비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가만히 곱씹어보고 생각하니 평가가 달라진 적도 꽤 있다고.

6. 여담

  • 게임 비평가로서의 새로운 커리어를 걷기 전까지는 글쟁이로 활동했다고 한다. 본 직업을 소설가로서 활동하면서[13] 클리닉 의사 보조인 활동, 물류센터 카탈로그 담당자등 여러가지를 해봤다고한다.
  • 수면장애, 정확히는 기면증이 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쭉 지속되어왔었고 안타깝게도 지금도 못고쳤다고. 때문에 스트리밍을 시작하는 시간이 항상 들쭉날쭉하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피곤한 상태로 작업에 임하기도 한다.
  • 인생 최고의 게임으로 크로노 트리거를 뽑았다. 지금 그 게임을 다시 플레이 해본다면 분명히 결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어렸을 때 주었던 그 충격은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 친구 중에 라이엇게임즈의 작가가 있어서, 리그오브레전드의 극 초기 베타테스트에 초대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근데 아무도 이딴 게임을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플레이 하진 않았다고...
  • 위처 2 분석 영상을 올린 2020년 8월부터 엘든 링 분석 영상을 올린 2022년 4월까지 1년 8개월의 공백 기간이 있었다.[15]

[1] 트위치에서 하기 싫은 일본애니풍 게임을 억지로 하다가 결국 자학식으로 Weeb기믹을 내세운것이 원인이 되어 이런 별칭이 붙게된 것이다[2] 단, 노맨즈 스카이다키스트 던전은 예외. 이 둘은 한번씩만 엔딩을 보고 영상제작을 했는데, 노맨즈 스카이는 수십시간동안 진행하다가 파일을 날려먹어서 멘붕한뒤 휴식기를 가지다가 스피드런 태크를 타면서(...) 엔딩을 보고 끝내버렸고, 다키스트 던전은 반복플레이와 노가다로 인해 볼만한 콘텐츠들을 다 본것 같다는 이유에서 한번만 플레이 했다.[3] What Remains of Edith Finch를 다루는 영상에서도 상호작용 요소가 있더라도 난이도라는 개념의 부재때문에 그 작품을 게임의 범주에 들이기 망설여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4] 그렇다고 해서 조셉 앤더슨 본인이 다크소울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소울시리즈는 언제나 자신이 사랑하는 최고의 게임 Top 10안에 들어온다고 말한바가 있다.[5] 툼레이더 리부트 시리즈를 다루는 영상에서, 스토리 중심 게임에게 있어 메카닉이 이라면 스토리는 왕비라고 비유한 적이있다.[6] 대표적인 것이 팩토리오인피니팩토리. 둘 다 스토리가 메인포인트가 아닌것을 감안하고 호평을 했다.[7] 당연히 게임의 난이도가 하나로 고정되어 있다면 하나만 준비한 상태에서.[8] 조셉 앤더슨이 최초로 내놓은 영상 시리즈. 당시에는 장편의 영상을 분할해서 내놓았는데 시간이 지나며 한 영상에서 모든 내용을 다 다루는 방향으로 바꾸어나갔다.[9] 당시가 2015년 후반기라는 것을 감안하고 보도록 하자.그렇게 상태가 나아진건 아니지만.[10] 대격변 패치가 있기 전임을 감안하고 보도록 하자.[11] 추천수와 비추천수만 고려해볼 때 여태껏 조셉이 만든 영상물 중 가장 평이 극적으로 갈린다.[12] 일명 'SprinklerGate'라고 불린다. 1편 5장의 재판에서 토가미 뱌쿠야가 "살인은 밤 10시에 일어났다."라고 하는 발언을 '스프링클러'로 반박하는 장면인데 조셉은 '어째서 7시 30분이 아니라 10시에 반박을 하는건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여기의 논쟁은 나에기 마코토는 10시와 7시 30분 사이에 알라바이가 없었기 때문에 살인은 그때 일어나지 않았다고 증명해야했기 때문이다. 즉 조셉의 여지는 '시체는 7시 30분 후에 놓아졌다를 증명하는 건데 어째서 10시 발언을 논파해야 하는가?'였다.[13] 아마존닷컴에서 판타지 기반의 소설을 연재했다고 하며 평은 좋았지만 매출이 좋진 않았다고. - https://www.amazon.com/Joseph-Anderson/e/B006XDCXPI[14]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것이, 조셉은 이 작품을 JRPG에 대한 의도된 패러디이자 순수 코미디물로 생각하고 재밌게 플레이했다. 기존의 제노블레이드 팬들과는 정반대의 이유로 게임을 즐겼던것.[15] 당시 패트리온에 올렸었던 근황 보고. 위처 3 영상과 사이버펑크 2077에 대한 영상을 작업하고 있지만 4번째 아이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지연되었다고 알렸었다.[16] 위처 3과 사이버펑크 비디오가 올라오면 스트리밍을 다시 개재할 것이라고 밝혔었는데, 엘든 링 영상을 올린 이후 Q&A를 하면서 스트리밍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