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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2 Sturmovik: Great Bat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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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2 Sturmovik: Great Battles
파일:IL-2 Sturmovik Great Battles.jpg
발매 2013년 11월 19일
제작 1C Game Studios
유통 1C Company
플랫폼 Microsoft Windows
장르 비행 시뮬레이션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난이도3. 엔진 운용 및 기체 조작4. DLC
4.1. Battle of Stalingrad4.2. Battle of Moscow4.3. Battle of Kuban4.4. Battle of Bodenplatte4.5. Battle of Normandy4.6. Flying Circus Vol.14.7. Flying Circus Vol.24.8. Flying Circus Vol.34.9. Tank Crew - Clash at Prokhorovka4.10. Collector Planes4.11. Collector Vehicles
5. 등장 기체
5.1. 소련5.2. 독일5.3. 미국5.4. 영국5.5. 이탈리아5.6. 루마니아
6. 구입7. 문제점 및 단점8. 기타

1.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배경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IL-2 Sturmovik 시리즈 중 하나이다. 발매 당시에는 IL-2 Sturmovik: Battle of Stalingrad라는 제목으로 출시했지만, 후속 DLC로 Battle of Moscow와 Battle of Kuban을 발매하면서 게임 시리즈의 제목을 IL-2 Sturmovik: Great Battles로 변경했다. 시리즈 제목을 바꾼 뒤로는 서부전선의 항공기들과 제1차 세계 대전의 항공기들, 그리고 여러 전차들을 구현하기 시작했고 이 덕분에 다양한 전장 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2. 난이도

IL-2 Sturmovik 시리즈의 최신작인 만큼 표면적으로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DCS World워썬더 사이의 적당한 난이도와 단순한 구현도를 지니고 있다. 전작인 IL-2 Sturmovik: Cliffs of Dover에서 높은 구현도를 시도하려다가 실패했었기 때문인지 이번 작품에서는 버튼 하나하나를 다 구현하는 세밀한 구현도 대신, 대부분의 장비들이 자동으로 작동되는 아케이드적인 느낌으로 게임을 구현했다.[1] 그러나 이렇게 단순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엔진 운용에 필요한 조작이 원작보다 더 세세하게 구현된 편이고, 이로 인해서 알아야 할 지식도 많아졌기 때문에 시뮬성은 오히려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사전지식이 없는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여전히 매우 어려운 게임이다.

초보 유저들을 배려해서 마우스 및 키보드 조종을 지원하고는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제대로된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이스틱과 시야 장비[2]를 반드시 준비해야 제대로된 게임을 즐길 수 있다.[3]

또한 게임 자체적으로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혼자 독학으로 게임을 배우기에는 무리가 많다. 입문하고 싶다면 워썬더로 기본적인 감을 익히고 입문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그리고 독일기들이 조종 보조기능이 많기 때문에 독일기로 입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엔진 운용 및 기체 조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IL-2 Sturmovik: Great Battles/엔진 운용 및 기체 운용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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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LC

그레이트 배틀 시리즈의 DLC는 세 종류로 나누어서 판매되고 있다. 먼저 특정 전투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싱글 캠페인과 항공기들이 포함된 대규모 DLC(Battle of~), 그리고 개별적으로 판매되는 추가 기체 성격의 콜렉터 DLC, 마지막으로 캠페인 DLC가 있다.[4]

구입하지 않은 DLC에 포함된 기체나 캠페인은 이용할 수 없지만, DLC에 포함된 맵들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이 덕분에 멀티플레이 서버에 입장하는 것은 자유롭지만 구입하지 않은 기체들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미션 설정에 따라서 플레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서 1942년 독소전 배경의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 DLC만 소지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1944년 서부 전선 배경의 전장에서 운용 가능한 기종이 없기 때문에 폭격기의 기관총 사수로 접속하는 것 외에는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어느 시기에나 등장시키기 좋은 대전 중후반기에 해당되는 DLC들을 우선적으로 소지하는 것이 좋다.

스팀 버전의 경우 반드시 Battle of Stalingrad를 먼저 구입해야 나머지 DLC들을 사용할 수 있다.[5]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 버전의 경우 대규모 DLC들이 전부 스탠드 얼론 DLC로 구분되기 때문에 스탈린그라드 DLC가 없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을 구입했을 경우에는 별도의 런쳐를 사용해서 게임을 실행하게 된다. 만약 스팀 버전의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 DLC를 소지하고 있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DLC들을 스팀 버전으로 통합할 수 있다. 이 경우 스팀에서 DLC를 구입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DLC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가급적이면 계정을 통합한 후 최대한 가격이 싼 곳에서 DLC들을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구입 항목을 확인하도록 하자.

추천하는 DLC로는 본편인 Battle of Stalingrad와 44년 무렵의 서부전선을 다루는 Battle of Bodenplatte를 추천한다. 본편인 스탈린그라드 DLC가 42년 무렵의 독소전 항공기로 구성돼있기 때문에, 44년 무렵의 보덴플라테 DLC와 콜렉터 플레인 DLC 몇 종을 구입하면 41년부터 44년 사이에 운용된 항공기들을 적당히 확보할 수 있다.

독일군의 경우 스탈린그라드 DLC에 포함된 Bf109 F-4, Bf109 G-2 전투기로 42~43년까지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44년 무렵부터는 기체 성능이 크게 부족해지고, 기체 목록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발생되기 때문에 보덴플라테 DLC를 구입해서 대전 말기 항공기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Fw190 A-3 전투기를 따로 구입하면 43년 무렵을 좀 더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으므로 독일군 유저라면 A-3 전투기를 반드시 구입할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41년 기체의 경우에는 모스크바 DLC를 구입해야만 쓸만한 항공기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여유가 될 때 따로 구입할 것을 권장 한다.

독일군 항공기를 좋아하는 유저의 경우 구입해야 할 DLC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배틀 오브 보덴플라테 DLC
2. Fw190 A-3
3. 배틀 오브 모스크바 DLC
4. Fw190 D-9
5. 배틀 오브 쿠반 DLC[6]
6. 배틀 오브 노르망디 DLC

연합군의 경우에는 스탈린그라드 DLC에 포함된 기체로 41~43년 무렵의 전장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43년 무렵부터는 기체 성능이 크게 부족해지기 때문에 콜렉터 플레인 DLC로 43년 무렵의 항공기들을 확보해야 한다. 42~43년 무렵의 항공기로 추천하는 항공기는 야크-1b, 야크-9, 스핏파이어 Mk.V를 추천하고, 43~44년 무렵의 항공기로는 La-5FN을 추천한다. 그리고 44년 무렵의 항공기는 보덴플라테 DLC로 보충하면 된다. 42~43년 무렵은 독소전 항공기들로 구성돼있고, 43~44년 무렵의 항공기들은 서부전선 항공기들로 구성돼있으므로 선택을 잘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42~43년 무렵의 기체들은 스탈린그라드 DLC로 버티고, 44년 중후반은 보덴플라테 DLC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경우 특정 미션 배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체들을 소지하게 된다.[7]

연합군 항공기를 좋아하는 유저의 경우 구입해야 할 DLC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배틀 오브 보덴플라테 DLC
2. Yak-1B 또는 Yak-9[8]
3. La-5FN
3. 배틀 오브 노르망디 DLC
4. 배틀 오브 쿠반 DLC
5. 배틀 오브 모스크바 DLC

콜렉터 기체들 중에서 추천하는 기종들은 다음과 같다.
1941년 - Hurricane Mk.II
1942~1943년 - La-5, Yak-1b, Yak-9, Spitfire Mk.V, Fw190 A-3
1944년 - FW190 D-9, Spitfire Mk.XIV

위 예시는 기체 성능에 상관없이 41~44년 무렵의 전장을 골고루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정한 우선 순위이기 때문에 꼭 지킬 필요는 없다. 참고용으로만 확인하고 본인이 원하는 항공기가 포함된 DLC를 우선적으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능하다면 가격 할인 행사 기간을 노려서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4.1. Battle of Stalingrad

본편에 해당되는 DLC. 스팀에서 구입할 경우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 DLC를 반드시 먼저 구입해야한다. 제목처럼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주로 1942년 무렵의 독일과 소련의 항공기들이 등장한다. 다이나믹 캠페인에 해당되는 파일럿 커리어로는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제공된다. 등장 기종들의 성능이 대체로 무난하고 뛰어난 편이지만 게임 배경이 대전말기까지 확장된 지금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f109 F-4 전투기와 야크-1 전투기의 경우에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1943년 세팅까지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추가 기체로 제공되는 Fw190 A-3와 La-5 전투기는 강력한 화력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구입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등장 기체}
소련군 추축국 추가 기체

4.2. Battle of Moscow

첫 번째 DLC로 모스크바 전투를 배경으로 삼고있으며 1941~1942년 무렵의 독일과 소련의 항공기들이 등장한다. 개전초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등장하는 기체들의 성능이 많이 부족한 데다가 인기도 없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해지고 난 후에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다이나믹 캠페인에 해당되는 파일럿 커리어로는 모스크바 전투가 제공된다. 멀티플레이 서버에서는 독소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Wings of liberty 서버에서 1941년 무렵의 미션 세팅을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입해 놓는다면 나쁘지 않다. 또한 Finnish Virtual pilots 서버처럼 다이나믹 캠페인 룰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몇 일 간격으로 대전 초기 전장만 돌리는 경우가 있어서 소지하고 있으면 활용할 여지는 많다. 하지만 다른 서버에서는 크게 인기가 없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고 구입하길 바란다. Ju88 폭격기와 Bf110 쌍발 전투기가 인질로 잡혀있기 때문에 지상 공격을 즐겨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 된다. 추가 기체로 등장하는 P-40 E-1 전투기와 MC.202 전투기는 각각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전투기로 베테랑 유저가 아니라면 제대로 써먹기 어려운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이 점을 충분히 고려한 후 구입하도록 하자.
등장 기체}
소련군 추축국 추가 기체

4.3. Battle of Kuban

두 번째 DLC로 흑해 북쪽의 케르치 해협과 쿠반 반도를 배경으로 벌어진 전투를 구현했다. 1943년 무렵의 독일과 소련의 항공기들이 등장하며 흑해 주변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 덕분에 드디어 군함이나 수송선을 공격해볼 수 있게 됐다. 아쉽게도 서쪽의 세바스토폴 지역은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콘크리트로 도배된 두꺼운 벙커나 해안포, 전함들을 공격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없다. 전쟁 중반에 해당되는 기체들이 등장하는 만큼 등장하는 기체들의 성능이 대체로 준수한 편이어서 멀티플레이 서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DLC 중 하나이다.[9] 추가 기체로는 영국의 스핏파이어 Mk.Vb 전투기와 독일의 Hs129 B-2 지상 공격기가 등장한다. 스핏파이어 Mk.V 전투기의 경우에는 1943년도 기체들 사이에서 싸워야하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한 편이고 인기 서버 중 하나인 Wings of liberty 서버에서는 자주 접할 수 없는 기체라서 써먹기가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1943년 배경의 소련군 전투기들 중에서 고고도 비행이 가능한 몇 없는 전투기인 데다가[10] WoL 서버를 제외한 다른 서버에서는 사용에 딱히 제한이 없기 때문에 쓰임새는 좋은 편이다. 게임 진행도에 따라서 사용 기종이 변경되는 Finnish Virtualpilots 서버의 경우에는 1942년 무렵에 연합군 유저들의 주력 전투기로 사용될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Hs129 B-2 지상 공격기의 경우에는 30mm 기관포를 장착하고 전차 유저들을 괴롭히는 방식으로 자주 사용되는 편이지만 엔진 출력이 부족한 데다가, 전차와 항공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버가 몇 없기 때문에 지상 공격을 즐겨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구입을 보류하는 것이 좋다. 단, 저속 기동성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몇몇 유저들은 20mm 기관포를 달고 소련군 공격기들을 요격하는 용도로 운용하기도 한다.
등장 기체}
소련군 추축국 추가 기체

4.4. Battle of Bodenplatte

세 번째 DLC로 독소전에서 벗어나 대전 말기 무렵의 서부전선을 구현했다. 1944년 말기 무렵의 영국과 미국, 독일 항공기가 등장하며 제트기인 슈발베 전투기를 비롯해서 강력한 성능의 항공기들이 대거 등장한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 북부가 배경이며 독일 공군의 마지막 대규모 작전인 보덴플라테 작전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서부전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컴뱃박스 서버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는 DLC로, 독소전에 질린 유저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다이나믹 캠페인 룰을 사용하는 Finnish Virtual pilots 서버에서 대전 말기 무렵의 전장을 몇 일 간격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구입해야하는 DLC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서부전선이 아니더라도 독일 항공기들의 경우에는 대전말기의 독소전을 배경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서 독일군 유저라면 필히 구입하게 되는 DLC이기도 하다. 추가 기체로는 미국의 P-38 J-25 전투기와 독일의 Fw190 D-9 전투기가 제공된다. P-38 전투기의 경우에는 폭격기와 맞먹는 무장 탑재량 덕분에 지상공격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인기이고, Fw190 D-9 전투기의 경우에는 고속 전투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인기이므로 각자 취향에 맞게 구입하면 된다. (두 기체 다 공중전 성능이 좋은 편이고 지상 공격 능력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어느 용도로나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므로 구입 가치는 높은 편이다)
등장 기체}
서방 연합군 추축국 추가 기체

4.5. Battle of Normandy

1944년 무렵의 도버 해협과 북프랑스가 배경인 DLC로 노르망디 상륙 작전과 팔레즈 포위전까지의 전투를 다루고 있다. 이런 이유로 게임에서 구현된 노르망디 맵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 당시의 맵과 상륙 이후의 맵 2종류로 나누어져 있다. 두 맵의 주된 차이점으로는 노르망디 해안가에 건설된 멀베리(Mulberry) 항구의 유무로 그 외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등장 기체들은 43~44년 무렵의 영국과 미국, 독일 항공기들이 구현됐지만, 이전 DLC들을 소지하고 있는 유저들의 경우에는 멀티플레이 서버에서 41~43년 무렵의 전장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11] 스핏파이어 Mk.V 전투기와 허리케인 전투기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연합군 유저들은 1941~1942년 무렵의 영국 해협과 관련된 전장을 체험할 수 있고, 기존의 모든 DLC를 소지하고 있는 독일군 유저들의 경우에는 영국 본토 항공전을 제외한 모든 시간대의 영국 해협 전장을 체험할 수 있다.[12] 그러나 노르망디 DLC에서 추가되는 독일군 기체들의 경우 기존 기체들의 과도기적인 기종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독일군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구입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미국 전투기들의 경우에도 보덴플라테 DLC에서 등장한 썬더볼트 전투기와 머스탱 전투기의 초기형이 등장하기 때문에 비슷한 성능의 기체를 또 구입하게 되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1943~1944년 세팅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미군 기체가 하나도 없는 상황인 만큼, 레이져백 형태의 머스탱 전투기와 썬더볼트 전투기의 등장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DLC에 포함된 독일군 항공기들이 과도기적인 기체들로 구성된 이유도 1943년과 1944년 초기 사이의 갭을 메꿀 기체가 부족하기 때문. 그래도 미국과 영국 기체들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43~44년 세팅에서 운용할 수 있는 기체들이 제공되는 데다가, 등장 기체들의 성능도 전부 뛰어나다보니 구입 가치는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독일군 항공기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보덴플라테 DLC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미국과 영국 기체들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보덴플라테 DLC와 함께 우선 순위로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추가 기체로는 영국의 스핏파이어 Mk.XIV 전투기와 독일의 Ar234 제트 폭격기가 제공된다.
등장 기체}
서방 연합군 추축국 추가 기체

4.6. Flying Circus Vol.1

제1차 세계 대전 배경의 항공기들이 등장하는 DLC. 대전 말기인 1918년 무렵의 아라스 전역을 배경으로 협상국동맹국 항공기들이 등장한다. 그레이트 배틀 시리즈의 게임 엔진은 1차 세계대전 배경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Rise of Flight의 엔진을 바탕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RoF에서 등장하던 인기 기종들을 그레이트 배틀 시리즈로 그대로 구현해낸 DLC이다. RoF의 기체 구현도가 워낙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별다른 변경점이 없이 그대로 이식한 느낌이지만 원판이 뛰어난 덕분에 사실성 하나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AI 조종사들의 수준이 기대 이하 수준으로 구현돼있어서 제대로된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고, 멀티플레이 유저들도 많지 않기 때문에 멀티플레이를 즐기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기체 구현도는 높지만 부실한 AI 때문에 돈 값을 못하는 상황인 셈. 1차 세계 대전의 공중전이 궁금한 유저가 아니라면 구입을 보류할 것을 추천한다.
등장 기체}
협상국 동맹국
  • Spad XIII
  • Sopwith Camel
  • Sopwith Dolphin
  • RAF S.E.5.a
  • Bristol Fighter
  • Albatros D.Va
  • Pfalz D.IIIa
  • Fokker Dr.1
  • Fokker D.VII
  • Halberstadt CL.II

4.7. Flying Circus Vol.2

제1차 세계 대전 배경의 항공기들이 등장하는 두 번째 DLC. 1917년 중반부터 1918년에 등장한 항공기들이 등장하며, 이번에는 주로 2인승 정찰 및 폭격기들이 다양하게 구현됐다. 이외에도 싱글 커리어 캠페인과 서부전선 맵이 무료로 추가된 덕분에 부실했던 1차 세계대전 컨텐츠들이 더욱 풍성해졌다.

다이나믹 캠페인에 해당되는 싱글 커리어의 경우 1916년부터 1918년까지 구현돼있지만 각 DLC에 포함된 항공기들의 등장 시기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보유하고있는 DLC에 따라서 플레이할 수 있는 항공기들의 종류와 시기가 제한돼있다. 서부전선 맵의 경우 볼륨 1 DLC에서 구현됐던 아라스 맵과 별개로 RoF에서 등장했던 서부전선 맵이 새롭게 구현된 덕분에 북쪽의 아라스부터 남쪽의 베르됭까지 이르는 광활한 지역을 날아 볼 수 있게 됐다. Rise of Flight를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GB 시리즈에서 발전된 그래픽 덕분에 전작에서 구현됐던 맵의 디테일해진 모습을 보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싱글 커리어 캠페인과 서부전선 맵은 플라잉 서커스 DLC를 하나라도 소지하고 있으면 전부 사용할 수 있다.

무료로 추가된 요소들과는 별개로 볼륨 2 DLC에서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의 가치는 약간 미묘하다. 첫 번째 DLC와는 다르게 정찰 및 폭격기들의 비중이 높아진 편이고, 1917년에 등장한 항공기들과 1918년에 등장한 항공기들이 어정쩡하게 섞여있다보니 구입 가치가 조금 애매한 편이다. 볼륨 1 DLC의 경우 1917년 중반부터 1918년말까지 운용된 주력 전투기들이 등장하고, 볼륨 3 DLC의 경우 1916년 말부터 1917년 중반에 등장한 주력 전투기들로 구성돼있다보니, 1차 세계 대전의 공중전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이 2개의 DLC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볼륨 2 DLC의 경우 1917년 중반기부터 1918년에 등장한 2선급 전투기들로 구성돼있기 때문에 전투기들만 원한다면 다소 애매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2선급 전투기들은 비용이나 생산 문제 등으로 주력 전투기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항공기들을 뜻하기 때문에, 순수 성능만을 따지자면 전부 우수한 항공기들로 구성된 편이다.[14] 이 뿐만 아니라 2인승 정찰 및 폭격기, 또는 대형 폭격기가 포함된 만큼 해당 항공기들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돈값을 하는 DLC이기도 하다. 독특한 항공기들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어필하는 DLC인 셈. 이 때문에 전투기가 아니라 정찰기를 원한다면 볼륨 2 DLC와 볼륨 1 DLC를 구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경우 1917년부터 1918년까지 등장한 주력 정찰기들을 확보하게 된다.

이처럼 많은 요소가 추가된 DLC이지만 플라잉 서커스 DLC의 고질적인 문제인 AI 조종사들의 실력이 시원찮은 탓에 1차대전 특유의 피비린내 나는 공중전을 체감하기는 여전히 부족하다. 멀티플레이 유저들도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전히 구매가치는 2차대전 컨텐츠들에 비해서 굉장히 낮다. AI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구입을 보류할 것을 추천한다.
등장 기체}
협상국 동맹국
  • Spad 7.C1
  • Nieuport 28.C1
  • Sopwith Triplane
  • Airco DH.4
  • Breguet 14.B2
  • Handley Page 0-400
  • Pfalz D.XII
  • Fokker D.VIII
  • DFW C.V
  • Gotha G.V

4.8. Flying Circus Vol.3

제1차 세계 대전 배경의 항공기들이 등장하는 세 번째 DLC. 1916년부터 1917년 중반까지 등장한 유명한 항공기들이 구현됐다. 이 덕분에 그동안 허전했던 1916년~1917년 시기의 전장이 좀 더 풍성해져서 1차 세계대전 특유의 분위기가 좀 더 생생해졌다. 그러나 연합군 항공기들이 대거 추가된 것과는 별개로 동맹국 항공기들은 겨우 2종류만 추가됐고, 뉴포르 17 전투기의 적수인 알바트로스 D.III 전투기가 구현되지 않은 탓에 볼륨 3 DLC만으로는 1917년의 전장을 제대로 체험해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피의 4월로 유명한 아라스 전투를 연합군으로 체험하고 싶다면 볼륨 3 DLC를 구입해야하고, 독일군으로 체험해보고 싶다면 볼륨 4 DLC를 사야하는 상황인 셈. 더군다나 알바트로스 D.II 전투기에서 D.III로 넘어가며 연합군 항공기들을 도륙해나가는 독일군 조종사의 기분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볼륨 3, 4 DLC를 모두 사야하는 문제가 발생된다! 1차 세계대전을 좋아하는 유저의 입장에서는 DLC를 골고루 팔아먹으려는 제작진들의 속내가 뻔히 보이는 상황. (...)

이외에도 이전부터 지적받던 AI 조종사의 수준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탓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AI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구입을 보류할 것을 추천한다.
등장 기체}
협상국 동맹국
  • Nieuport 11.C1
  • Nieuport 17.C1
  • Nieuport 17.C1 영국군 사양
  • Hanriot HD.1
  • F.E.2b
  • R.E.8
  • Halberstadt D.II
  • Albatros D.II

4.9. Tank Crew - Clash at Prokhorovka

쿠르스크 전투 무렵의 소련군 전차와 독일군 전차들을 구현한 DLC. 탱크 크류 DLC를 구입하지 않아도 3호 전차 L형과 T-34-76 1942년형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일종의 데모인 셈.

전차전 묘사는 뛰어난 편이지만,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엔진으로 개발된 탓에 전차전에 어울리지 않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실망감을 느낄 확률이 높다. 먼저 지형 오브젝트와 상호 작용이 불가능한 탓에 건물 벽을 무너뜨리면서 이동하거나 대전차포나 대전차호를 밟고 올라타는 행동 등이 불가능해서 지형 오브젝트가 많은 지형에서는 전차 운용이 거의 불가능하다.[15] 또한 전차 AI가 전체적으로 형편없는 수준인 데다가 아군 전차들을 전술적으로 세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명령이 부실하고, 승무원들에게 내릴 수 있는 명령들도 대부분 먹통이라서 싱글 미션의 몰입감을 엄청나게 해친다. 더군다나 아군 AI 전차를 활용한 전투가 부실한 탓에 전술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해서 미션을 공략하는 재미가 전혀 없다. 대부분의 미션이 아군 전차들끼리 우루루 몰려 다니면서 잠깐 싸웠다가 다시 어디로 이동하기를 반복하는 패턴 뿐. 이외에도 여러가지 단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싱글플레이를 즐겨하는 유저들에게는 구입할 가치가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멀티플레이 환경에서는 플레이어들을 골탕 먹이는 AI가 없고, 특유의 제한된 시야와 사실적인 전차전 묘사 때문에 긴장감이 높아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전차전이 활성화된 서버는 다이나믹 캠페인 룰을 사용 중인 Finnish Virtualpilots 서버가 가장 활성화돼있다. 전차 유저들이 점령지를 장악하고 항공기 유저들이 목표지역을 얼마나 파괴하느냐에 따라서 전선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람들끼리 협력하면서 싸우는 상황이 자주 벌어져서 전차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제법있는 편이다. 그러나 게임 인원 자체가 워낙 적기 때문에 한 게임당 열 명 정도의 전차 유저들이 접속할까말까 할 정도여서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멀티플레이 유저들이 많이 줄은 탓에 Finnish Virtualpilots 서버 유저들이 덩달아 줄어들어서 전차전을 즐기기가 더 어려워졌다.
등장 차량}
연합군 추축국
  • M4A2
  • T-34-76 (1943)
  • KV-1s
  • SU-122
  • SU-152
  • Pz.III Ausf.M
  • Pz.IV Ausf.G
  • Pz.V Ausf.D
  • Pz.VI Ausf.H1
  • Sd. Kfz.184"Ferdinand"

4.10. Collector Planes

개별적으로 하나씩 판매되는 항공기 DLC. 몇몇 기종들은 프리미엄 에디션에 포함돼있지만, 그렇지 않은 항공기들은 공식 홈페이지나 스팀 상점에서 따로 구입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스팀 버전에는 프리미엄 에디션이 없기 때문에 콜렉터 기체들을 전부 따로 구입해야 한다. 세일 기간을 노려서 최대한 싸게 구입하도록 하자. ★로 표시된 기종들은 프리미엄 에디션에 포함된 항공기들이므로 중복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
콜렉터 기체 - 제 2차 세계대전}
연합군 추축국
콜렉터 기체 - 제 1차 세계대전}
협상국 동맹국
  • Sopwith Snipe
  • Siemens-Schuckert D.IV

4.11. Collector Vehicles

개별적으로 하나씩 판매되는 차량 DLC. 소련과 독일의 대공포 차량이 출시된 상태이고, 처칠 Mk.IV 전차와 Stug III 구축전차는 아직 개발 중이다. 개발 중인 차량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콜렉터 차량}
연합군 추축국
  • GAZ-MM 72-K
  • Churchill Mk.IV
  • Sd.Kfz. 10/5 Flak 38
  • StuG III Ausf.G

5. 등장 기체

IL-2 Great Battles 등장 기체 둘러보기
파일:1235px-Red_star.svg.png 소련 I-16 · MiG-3 · LaGG-3 · Yak-1 · Yak-7 · Yak-9 · La-5 | IL-2 · Pe-2 · 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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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5 La-5 Series 8★, La-5F series 38, La-5FN Series 2☆
IL2 IL-2 AM-38 (model 1941), IL-2 AM-38 (model 1942), IL-2 AM-38F (model 1943)
Pe2 Pe-2 Series 35, Pe-2 Series 87 }}}}}}}}}
파일:독일 공군 라운델.svg 독일 Bf109 · Bf110 · Fw190 · Ta152☆ · Me410 · Me262 | Ju87 · Hs129★ · He111 · Ju88 · Ar234 | Ju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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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110 Bf110 E-2, Bf110 G-2
Fw190 Fw190 A-3★, Fw190 A-5, Fw190 A-6, Fw190 A-8, Fw190 D-9★
He111 He111 H-6, He111 H-16
Ju88 Ju88 A-4, Ju88 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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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자 ☆ 대규모 DLC와 독립적으로 판매되는 콜렉터 기체


게임에서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기체 목록. 게임의 주요 컨텐츠인 세계 2차 대전 항공기들 위주로 기재하였다. 몇몇 기종들은 게임 내에서 변경 가능한 기체 옵션을 선택해서 다른 형식으로 바꿀 수 있다.[17] 영국과 미국의 몇몇 기체들은 렌드리스로 보내진 기체들로 먼저 구현됐기 때문에 동부 전선 DLC포함돼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기본적으로 소련군 조종사 모델과 소련군 마킹을 달고 있는 경우가 있다.[18]

5.1. 소련


● 수송기
  • Li-2 ☆

5.2. 독일

● 공격 및 폭격기
* Ju87 D-3
* Hs 129 B-2
* He111 H-6
* He111 H-16
* Ju88 A-4
* Ju88 C-6
* Ar234

● 수송기
  • Ju52/3m ☆

5.3. 미국

● 공격 및 폭격기
* A-20
● 수송기
* C-47 ☆
* WACO CG-4A[19]

5.4. 영국

● 전투기
● 공격 및 폭격기

5.5. 이탈리아

● 전투기

5.6. 루마니아

● 전투기

6. 구입

공식 홈페이지스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계정을 생성하면 구입한 제품들을 스팀 버전으로 연동시킬 수 있다. 개발 중인 DLC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얼리 엑세스 개념으로 선행 구입할 수 있으며, DLC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 스팀 상점에 출시되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을 구입할 경우에는 별도의 런처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지만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할 경우에는 IL-2 Sturmovik: Battle of Stalingrad를 반드시 먼저 구입해야 나머지 DLC들을 사용할 수 있다.[20]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은 스탠다드 에디션과 추가 기체 2종이 포함돼있는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나눠져있는데, 스팀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은 스탠다드 에디션에 해당되는 기본 버전만 판매되고 있다. 이 때문에 스팀 버전에서 추가 기체들을 구입하려면 DLC 항목에서 제공 중인 콜렉터 기체들을 개별적으로 구입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콜렉터 기체들을 따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입하지 않은 유저들의 경우 콜렉터 기체를 개별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만약 콜렉터 기체 2종이 전부 마음에 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입한 다음 스팀 계정에 연동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면 되고, 콜렉터 기체들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DLC없이 콜렉터 기체만 구입하고 싶을 경우에는 본인이 원하는 콜렉터 기체만 따로 구입하는 방법을 사용하자.

구입하지 않은 DLC에 속한 기체나 차량, 또는 미션들은 게임에서 사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멀티플레이 서버에서 특정 시간대를 배경으로 만든 미션을 플레이할 경우 구입하지 않은 기체들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예를 들어서 본편에 해당되는 스탈린그라드 DLC만 소지하고 있을 경우, 1944년 말기 서부전선에 해당되는 미션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기체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폭격기의 후방사수로 참가하는 방식으로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21]

7. 문제점 및 단점

  • 부실한 매뉴얼
    거의 대부분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이 다 그렇지만, 이 게임은 기체 정보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게임의 UI를 알려주는 안내조차 전무한 실정이며 단연 한글메뉴얼은 꿈도 꿀수 없다. 물론 pdf 형식으로 된 공식 메뉴얼이 있긴 하지만, 가독성이 영 좋지 못한 데다 더불어 그다지 많은 정보를 반영하고 있지도 않고, BOS 시리즈로 한정되어 있어 그 이후의 변경사항이 재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심지어 이 게임은 이착륙이나 편대비행, 사격과 같은 가장 기초적인 비행에 대해 알려주는 튜토리얼 미션 조차 재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덕분에 유저 스스로 항공기를 수십대씩 해먹으면서 체득해 나가야 하며, 이런 특징은 특히 이 게임으로 비행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 자체를 처음 입문하는 완전 초심자 입장에서는 단연 넘사벽급 진입 장벽으로 다가온다. 그나마 다행이도 수많은 능력자들이 기본적인 운용법 부터 본인만의 세세한 꿀팁을 포럼이나 특히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올려놓은 경우가 많으니, 그대로 보고 따라하는 것 부터 시작하면 부담감이 조금 덜해질 것이다. 본 게임의 장르는 시뮬레이션이니 만큼, 재대로 하려면 비행역학과 항공기 계통 및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항공전에 관한 공부를 끊임없이 할 각오를 하는 것이 좋다.[22] 어느정도 비행에 익숙해 졌더라도, 본인 혹은 웬만한 경험자들도 모를법한 숨겨진 기능이나 성능특성, 특이한 상황에대한 대처법, 역사적 사실, 그리고 뜻하지 못한 버그나 고증의 미비점들까지 수시로 발견 될 수 있으며, 이를 학습함과 동시에 본인 역시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가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좋다.
  • 멀티플레이 인원 밸런스 문제
    멀티플레이 서버의 경우 특정 팀에만 인원이 지나치게 몰리는 현상이 많아서 밸런스 문제가 심각하다. 심각할 경우에는 20명의 인원이 40명이 넘는 적팀을 상대로 가망없는 전투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특정 서버들의 경우 이런 상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 (...) 이런 상황은 특히 가상 비행대대 유저들이 대규모로 접속하면서 더 심각해지는데, 협력 플레이에 익숙한 가상 비행대대 유저들이 한쪽 팀에 우르르 접속해서 편대 비행을 구사하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인원이 부족한 상대편 팀원들은 말 그대로 학살 당하게 된다. 또한 특정 유저들의 경우에는 무조건 자기가 원하는 항공기만 조종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상황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자기가 플레이하고 싶은 항공기를 선택하고 지인들끼리 같이 플레이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는 게임 서버를 터뜨리는 결과를 만들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인원 밸런스를 고려하면서 접속하도록 하자.
  • 초보 유저들과 베테랑 유저들 간의 실력 격차
    IL-2 Sturmovik 시리즈가 오래된 만큼 멀티플레이 서버에 상주하고 있는 고수 유저들의 기량이 상상을 못할 정도로 엄청나다. 첫 번째 작품이 처음 발매됐을 당시부터 플레이한 유저들의 경우에는 최대 20년(...)의 플레이 경험을 지니고 있는데, 여기서 CFS 시리즈와 같은 고전 비심들까지 플레이한 유저들까지 포함하면 고인물을 넘어서서 썩은물 수준의 유저들이 상주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1~2년 정도 플레이한 베테랑 유저들 마저도 스스로 뉴비 취급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편. 물론, 플레이 타임이 길다고 무조건 실력이 뛰어나다는 보장은 없지만, 대체로 상황 판단 능력이 높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이 덤비기에는 무리가 많다. 이 덕분에 처음 입문한 초보 유저들이 멀티플레이 서버에서 겪게 되는 상황은 결코 좋지 못하다.
  • 높은 핑 문제
    플레이어 대부분이 유럽이나 미국인들로 구성돼있는 만큼 아시아권 유저들에게는 멀티플레이 환경이 그리 좋지 못하다. 게임에서 가장 인기있는 서버들의 핑이 대부분 150~200대에 육박하는 높은 핑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회선이 안좋을 경우에는 제대로된 플레이가 불가능하거나 서버에서 강퇴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로 미꾸라지 VPN과 같은 유료 VPN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핑을 최대한 낮추려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 고증 논란
    시뮬레이션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고증 논란이 없을 순 없겠지만, 그레이트 배틀 시리즈는 그 중에서도 유난히 논란이 많은 편이다. 발매 초기에는 독일기들의 성능이 지나치게 나쁜 상태로 구현된 반면에 소련기들의 경우에는 실제보다 더 좋게 구현된 경우가 많아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다행히 지속적인 패치로 불합리한 요소들이 많이 사라진 상황이지만 몇몇 기체들의 경우에는 여전히 실제 사료와 어울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논란과 불평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
  • 부실한 데미지 모델
    전작인 Cliffs of Dover에서는 데미지 모델이 아주 다양하게 구현돼있어서 몰입감을 높여줬지만 그레이트 배틀 시리즈의 데미지 모델은 원작과 비슷한 수준이라서 아쉬움이 많다. 특히 소련기들의 경우에는 목재로 제작된 기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독일기나 미군기에 맞먹는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서 격추시키기가 상당히 까다롭다.[23] 반면에 연합군 유저들의 경우에는 독일군의 13mm 중기관총이 20mm 기관포에 맞먹는 위력을 지니고 있어서 불만을 토로하거나 37mm 고폭탄을 명중시켜도 별 탈 없이 귀환하는 포케불프 전투기 등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하는 등 다양한 논란이 존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데미지 표현이 단순하게 만들어진 탓에 눈으로 보이는 데미지 그래픽과 실제로 발생된 데미지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도 있다. 데미지 표현에 대해서는 현재 제작진들이 높은 우선 순위로 작업하고 있다.
  • 무선 통신 기능의 부재
    전작들의 경우에는 AI 동료기들과 간단한 교신을 주고 받으면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편대 진형, 표적 공격 명령 등의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었고, 지상 관제탑으로부터 표적의 방위나 기지의 방위 등을 요청할 수 있었지만 그레이트 배틀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상호 작용 요소가 배제됐다. 편대장기의 경우에는 부하들에게 간단한 명령을 내릴 수 있지만 전작들에 비해서 부실하게 느껴진다. 이 때문에 싱글 캠페인을 플레이할 경우 몰입감이 크게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다.
  • 기체 전술 부호와 부대 마킹의 부재
    전작들은 각 기체마다 전술 부호나 문자를 자유롭게 넣을 수 있었고, 부대 문양들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었지만 그레이트 배틀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요소가 구현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싱글 커리어 캠페인을 플레이해보면 전부 똑같은 스킨에 똑같은 전술 부호를 달고 있는 기체들이 날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현실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몰입감을 많이 해친다.~~ 최근 패치로 전술 부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텍스트 입력 방식이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정해진 형식의 이미지 파일을 선택하는 방식이라서 자유성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각 기체들마다 다양한 형태의 전술 부호가 설정돼서 이제 똑같은 기체들이 줄지어 날아다니는 경우는 사라졌다.
  • 외부 연료 탱크의 부재
    장거리 비행시 필수적인 외부 연료 탱크가 현재 구현돼있지 않은 상태다. 유저들의 증언에 따르면 게임 내부에 연료 탱크와 관련된 요소가 이미 구현돼있다고 하지만, 제작진들의 작업 우선 순위에서 밀려난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작중 배경이 독소전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 연료탱크가 필요할 정도로 장거리 비행을 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으니 참고하자.
  • 부실한 컨텐츠 문제
    위에서 언급되었던 부실한 싱글컨텐츠와 고인물들의 양민학살 문제가 겹치며 인게임 내에서 할 만한 컨텐츠가 거의 없다. 게다가 워 썬더, DCS World 등의 다른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들과 달리 오로지 2차대전 전장만을 구현하고 업데이트도 매우 느린 편이라 게임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이라면 금방 질릴 수밖에 없게 된다. 실제로 2010년대까지는 신작게임 버프와 입소문으로 어느 정도 유저층이 탄탄했지만 현재는 많은 유저들이 이탈하고 소수의 매니아층만 남아 게임을 지탱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8. 기타


[1] DCS World의 경우에는 시동을 걸기 위해서 복잡한 시동 절차를 하나씩 다 거쳐야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그냥 시동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알아서 시동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2] 시야 장비는 FacetrackNOIR과 웹캠으로 연동해 시야 장비를 마련할 수 있다. 조이스틱 뿐으로 시야를 조절하면 매우 힘드니 이걸 꼭 활용하자. TrackNR 5보다 11배 더 싸고(110,000원), TrackIR 5보다 19배 싸다(190,000원, 배송비 미포함). 그러나 웹캠값은 단돈 10,000원이다.[3] 전차들의 경우에는 조이스틱이나 시야 장비가 없어도 플레이하는 데에 큰 지장이 없다.[4] 싱글 플레이 요소가 빈약하기 때문에 캠페인 DLC의 구입은 추천하지 않는다. 대규모 DLC에 포함된 커리어 미션만으로도 충분하다.[5] 가장 먼저 출시된 버전인 만큼 제작진들이 본편으로 취급하는 듯 하다.[6] Fw190 A-5 전투기가 포함돼있기 때문에 구매 순위가 은근히 높은 편이다. 43~44년 사이에 등장시키기 좋은 기종이기 때문.[7] 44년 무렵의 소련기들이 구현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대전 말기 무렵의 독소전을 다루는 멀티플레이 서버는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다음 DLC로 41년 초기와 44년 무렵의 소련기들의 등장이 예고돼있긴 하지만 지금 당장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8] 스핏파이어 Mk.V도 좋은 편이지만 서버에 따라서 등장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서부 전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컴뱃 박스에서는 야크 전투기보다 스핏파이어 Mk.V 전투기를 사용할 일이 더 많다.[9] 1944년 무렵의 서부 전선이 추가된 이후로는 인기가 조금 시들어진 추세다. 그래도 1943년 무렵의 독일기들과 소련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구입해놓으면 활용할 여지가 많은 DLC이다.[10] 미그 전투기가 있긴 하지만 성능 자체가 그렇게 썩 뛰어난 편은 아니며 43년도 기체들 상대로는 역부족이다. 물론 스핏파이어 Mk.V 전투기도 43년도 배경에는 성능이 부족한 편...[11] 44년 이전의 맵들은 구현되지 않았지만 몇몇 건축물들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40~43년 무렵을 재현한다 하더라도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12] 다이나믹 캠페인에 해당되는 파일럿 커리어는 44년 무렵의 오버로드 작전만 제공된다.[13] 콜렉터 플레인 DLC로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5.202 패치로 노르망디 DLC에 포함됐다. 이전에 노르망디 DLC를 구입한 유저들에게는 무료로 추가된다[14] 스패드 7 전투기의 경우 생산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프랑스 공군의 주력 전투기 자리를 차지했고, 솝위드 삼엽기의 경우 독일 기술진들이 이를 모방해서 포커 삼엽기를 만들어낼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15] 건초더미 조차 건물 오브젝트로 취급되는 바람에 전속력으로 건초더미를 들이받았다가는 엔진이랑 변속기가 그대로 박살나 버린다![16] 공수부대에서 사용한 글라이더. C-47 수송기에 견인된 상태로 이륙한 후 목적지에서 분리해서 활강하는 방식으로 임무가 진행된다.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만큼 지상 전투는 구현되지 않았고 순전히 병력과 물자를 전달하는 임무만 제공된다.[17] 예를 들어서 포케불프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전투기 버전인 A형들로 구성돼있지만, 추가 장갑판을 장착하거나 무장 형식을 바꾸는 형식으로 지상공격기 버전인 F나 G형으로 기체 사양을 바꿀 수 있다. Ju87D-3는 역사적으로도 그랬듯이 37mm 기관포를 선택하면 그 유명한 카노넨포겔(Ju87G-1)이 된다.[18] 미션 설정에서 미국과 영국 소속으로 설정된 경우 미국이나 영국 조종사 모델링이 탑재되며 이와 동시에 해당 국적의 스킨이 사용된다.[19] 공수부대에서 사용한 글라이더. C-47 수송기에 견인된 상태로 이륙한 후 목적지에서 분리해서 활강하는 방식으로 임무가 진행된다.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만큼 지상 전투는 구현되지 않았고 순전히 병력과 물자를 전달하는 임무만 제공된다.[20] 스팀 버전으로 연동시킬 경우 스팀으로 실행하게 된다.[21] 다인승 항공기나 전차들의 경우 여러 유저들이 기관총 사수나 포수, 운전수 같은 역할로 한 유닛에 참가할 수 있다.[22] 당연한 말이지만,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 게임을 한다.[23] 제작진들의 말에 따르면 소련군 전투기들의 주익에는 세로 뼈대가 2개로 구성돼서 1개 뿐인 메셔슈미트 전투기보다 더 튼튼하다고 한다. 포케불프 전투기의 경우에는 삼중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소련기들에 비해서 더 튼튼하고, P-40 전투기는 세로 뼈대가 5개라서 훨씬 더 튼튼하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