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6 15:27:56

GS칼텍스 서울 KIXX/2016-17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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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XX AND THE CITY
GS칼텍스 서울 KIXX 시즌
2015-16시즌 2016-17시즌 2017-18시즌
서울배구 2016-17시즌
서울 우리카드 위비
2016-17시즌
GS칼텍스 서울 킥스
2016-17시즌

1. 개요2. 2016-17 로스터
2.1. KOVO컵
2.1.1. 1차전 9월 23일 vs 현대건설 (청주/홈) : 패배2.1.2. 2차전 9월 29일 vs 흥국생명 (청주/원정) : 승리2.1.3. 준결승전 10월 1일 vs 기업은행 (청주) : 패배2.1.4. 컵대회 정리
2.2. 1라운드
2.2.1. 10월 18일 : 현대건설 (수원) : 패배 승점0점2.2.2. 10월 27일 : 도로공사 (장충) : 패배 승점0점2.2.3. 10월 30일 : 흥국생명 (계양) : 승리 승점3점2.2.4. 11월 6일 : 인삼공사 (장충) : 승리 승점2점2.2.5. 11월 8일 : 기업은행 (장충) : 패배 승점0점
2.3. 2라운드
2.3.1. 11월 12일 : 인삼공사 (충무) : 패배 승점1점2.3.2. 11월 16일 : 흥국생명 (계양) : 패배 승점0점2.3.3. 11월 19일 : 기업은행 (화성) : 승리 승점3점2.3.4. 11월 23일 : 도로공사 (김천) : 승리 승점2점2.3.5. 11월 30일 : 현대건설 (장충) : 패배 승점0점
2.4. 3라운드
2.4.1. 12월 4일 : 기업은행 (화성) : 패배 승점0점2.4.2. 12월 6일 : 인삼공사 (장충) : 패배 승점0점2.4.3. 12월 13일 : 현대건설 (장충) : 패배 승점0점2.4.4. 12월 20일 : 도로공사 (김천) : 승리 승점3점2.4.5. 12월 24일 : 흥국생명 (계양) : 패배 승점0점
2.5. 4라운드
2.5.1. 12월 29일 : 도로공사 (장충) : 승리 승점3점2.5.2. 1월 1일 : 인삼공사 (충무) : 패배 승점0점2.5.3. 1월 6일 : 기업은행 (장충) : 승리 승점2점2.5.4. 1월 12일 : 흥국생명 (장충) : 패배 승점0점2.5.5. 1월 14일 : 현대건설 (수원) : 패배 승점1점
2.6. 올스타전2.7. 5라운드
2.7.1. 2월 1일 : 흥국생명 (장충) : 승리 승점3점2.7.2. 2월 4일 : 인삼공사 (장충) : 승리 승점3점2.7.3. 2월 8일 : 현대건설 (수원) : 패배 승점1점2.7.4. 2월 12일 : 도로공사 (김천) : 패배 승점1점2.7.5. 2월 17일 : 기업은행 (장충) : 패배 승점0점
2.8. 6라운드
2.8.1. 2월 21일 : 기업은행 (화성) : 승리 승점3점2.8.2. 2월 24일 : 인삼공사 (충무) : 패배 승점0점2.8.3. 2월 28일 : 흥국생명 (장충) : 패배 승점1점2.8.4. 3월 5일 : 도로공사 (장충) : 승리 승점2점2.8.5. 3월 12일 : 현대건설 (장충) : 승리 승점3점
2.9. 총평

1. 개요

GS칼텍스 서울 KIXX의 2016-17시즌.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 별개로 시즌 운영을 하게 되었다.

홈 유니폼은 청록색, 어웨이 유니폼은 흰색[1], 리베로 유니폼은 노란색이다.

경기시간은 주중 17:00, 주말 16:00. 단 마지막날 경기는 같이 운영한다.

4월 1~6일에 강원 홍천에서 열리는 2016 한국실업연맹전 번외경기에 참가했다.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전 출전명단에 포함된 이소영, 배유나, 강소휘와 주전급 선수 일부를 제외한 12명이 출전, 수원시청, 양산시청, 대구광역시청과 번외경기를 가졌다. 2014, 2015년에도 이 대회에 참가한 GS칵텍스는 정규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유망주들에게 경기경험을 부여, 기량발전을 꾀했다. 이선구 감독은 "이번 실업연맹전 참가는 평소 출전기회가 많지 않은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통해 기량향상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회기간 중 느끼고 배운 부분을 잘 활용해 각자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역시 표승주가 이 대회를 통해 기량향상 효과를 본 바 있다.

2. 2016-17 로스터

감독 차상현
코치 신보식, 정기현
등번호 이름 포지션
1 이소영 레프트
2 김현정 센터
3 김채원 리베로
5 나현정 리베로
6 이나연 세터
7 정지윤 세터
8 안혜진 세터
9 표승주 레프트
10 강소휘 레프트
11 최유정 센터
12 한송이 센터
13 이영 라이트/센터
14 김현지 센터
15 황민경 레프트
16 한다혜 리베로
17 최소연 라이트
18 알렉사 그레이 레프트
19 정다운 센터

2.1. KOVO컵

2.1.1. 1차전 9월 23일 vs 현대건설 (청주/홈) : 패배

청주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17 25 18 25 15 3
GS칼텍스 25 18 25 22 12 2

두 팀 모두 한 기복하는 팀들인지라 세트가 바뀌면 경기력도 서로 바뀌는 신기한(?) 모습을 보여줬다. 배유나가 나간 빈 자리를 한송이와 나머지 선수들로 돌려막기를 하던 GS였고, 알렉사 그레이가 역대 코보컵 외인 최다 득점인 39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블로킹서 압도했지만 범실로만 32점(현건은 단 18개)을 내주며 패배.

2.1.2. 2차전 9월 29일 vs 흥국생명 (청주/원정) : 승리

청주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GS칼텍스 25 16 25 25 3
흥국생명 23 25 23 21 1

26일 현망전서 현대가 이기면서 이 경기를 잡으면 조 2위가 되어 A조 1위와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문제는 준결 상대가 보나마나 기은인게 문제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그레이가 30점 이상을 해주는 와중에 범실을 10개 가까이 줄이니까 승리를 거머쥐고 기은과의 준결승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2.1.3. 준결승전 10월 1일 vs 기업은행 (청주) : 패배

리그 MVP였던 맥마혼을 포기하고 영입한 리쉘의 폭격, 이적생 김미연의 미친 서브, 김희진-박정아의 공격지원을 견뎌내고 범실을 얼마나 덜하느냐가 2년만의 결승행과 4년만의 우승을 위한 조건.
청주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기업은행 25 17 25 25 3
GS칼텍스 22 25 10 19 1

1세트와 2세트를 선전했으나 3세트와 4세트에 완전히 무너지면서 패했다. 그레이는 체력 난조로 3세트부터 거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정지윤의 토스가 너무 좋지 않았다.

2.1.4. 컵대회 정리

정대영의 이탈에 이어 배유나까지 이탈하면서 센터 자리에 생긴 공백이 걱정되는 비시즌이었고, 이선구 감독의 선택은 정다운 등 기존에 있던 센터자원의 성장이 아닌 한송이, 표승주, 강소휘의 포지션 돌려막기였다. 이성희로 인해 배유나가 공격수도 센터도 아닌 어중간한 포지션으로 고정되어 크게 성장하지 못했던 것을 기억하는 GS칼텍스 팬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알렉사 그레이는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체력난조를 보였다. 그래도 애커맨과 캣벨보다는 기대해 볼 만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2. 1라운드

이번 시즌부터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 별개로 운영된다. GS칼텍스 KIXX 멤버십이라는 이름으로 FC 서울과 비슷한 멤버십 제도가 실행된다. 좌석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여담이지만 이번 시즌 사인볼이 금색찬란한 황금볼 Golden Ball 이다.

2.2.1. 10월 18일 : 현대건설 (수원) : 패배 승점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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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리카드 위비는 19일 장충홈개막전을 치룬다.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현대건설 25 25 25 3
GS칼텍스 20 19 14 0

황연주에게 완전히 당하면서 셧아웃패를 당했다. 남녀부 포함 최초 4,500득점 기록까지 허용한 것은 덤. 3세트는 게임 포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다. 2016년 신인 세터 안혜진은 데뷔경기를 혹독하게 치뤘다.

이선구 감독의 고질병인 멀티포지션 시도가 완전히 박살나버리면서 게임 내내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배유나가 빠지면서 생긴 센터의 공백은 어마어마했다.

2.2.2. 10월 27일 : 도로공사 (장충) : 패배 승점0점

파일:14595716_1123868424362739_2369789411441955207_n.png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GS칼텍스 25 24 28 20 1
도로공사 27 26 26 25 3

이번 시즌 첫 홈경기 이자 홈 개막전 지난 현건전이 심각할 정도의 경기력이었기 때문에 8일의 시간 동안 재정비가 필요하다.

정대영과 배유나라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센터진들을 보유한 도로공사를 한송이와 정다운, 최유정으로 막기에는 무리였다. GS는 계속해서 문정원에 공격을 집중했으나 문정원이 잘 버티면서 작전이 통하지 않았다. 그래도 어떻게든 버티며 그레이와 이소영의 활약으로 1, 2세트 연속으로 듀스로는 끌고는 갔다. 3세트는 임명옥이 무너지면서 승리했으나 4세트는 초반부터 기세를 뺏기면서 2연패.

더 심각한 것은 그레이에게 44득점을 몰아주는 몰빵배구를 했는데도 졌다는 것. GS 국내선수 중에서 2자리 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이소영 뿐이었다.

2.2.3. 10월 30일 : 흥국생명 (계양) : 승리 승점3점

계양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흥국생명 18 21 21 0
GS칼텍스 25 25 25 3

이미 팀 전체가 각성하며 인삼-현건-도공을 다 3-0으로 털어버린 흥국과의 경기. 관건은 전시즌 전적과 기름병을 막을 킬러 표승주의 힘과 나현정의 디그.

그리고 3:0으로 셧아웃으로 이겨버렸다(??!!). 흥국만 만나면 날아다니는 표승주와 지난 경기들의 부진을 탈출하고 대활약한 정다운 등의 힘에 힘입어 한창 상승세를 이어가던 흥국을 제대로 꺾어버렸다.

듀스접전으로 간 세트도 없는 완승.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2.4. 11월 6일 : 인삼공사 (장충) : 승리 승점2점

파일:GScaltexfacebook20161106.png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GS칼텍스 16 20 25 25 15 3
인삼공사 25 25 17 18 12 2

1, 2세트 인삼공사의 수비조직력에 막히면서 순식간에 코너에 몰린 GS, 3세트에 황민경과 정지윤이 투입되었고 그 때부터 분위기 반전을 시작했다. 그레이가 자기 역할을 해준 것에 더해 이소영과 황민경이 차례로 터지면서 3, 4, 5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정다운과 나현정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최유정은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되었다. 표승주는 지난 흥국생명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냈는지 오늘 경기에서는 활약이 거의 없었다.

이로서 GS칼텍스는 우리카드 위비와 경기일정이 분리된 이후 장충체육관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같은 GS스포츠(과거 LG스포츠) 소속인 FC 서울이 전북 현대를 1:0으로 꺾으면서 K리그에서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도 전해졌다. FC 서울이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이 마침 장충에서 3세트가 진행되던 시점이라 좋은 기운을 나눠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많았다.

2.2.5. 11월 8일 : 기업은행 (장충) : 패배 승점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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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GS칼텍스 23 22 16 0
기업은행 25 25 25 3

이 홈경기 이후 11월 30일까지 홈경기가 없다. 일요일 장충 인삼전 역스윕 승리로 사기는 만땅이지만 급 하락한 체력은 우려요인.

1세트, GS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김유리에게 당하면서 끌려갔고 표승주가 부진했다. 2세트 황민경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해봤지만 리쉘을 막아내지 못했다. 3세트는 너무나 처참했는데, 15-15의 점수가 22-15가 될 때까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면서 자멸했다. 이나연 - 정지윤 세터 교체도 전혀 통하지 않았다.

풀셋 경기 후 이틀만에 현재 1위팀 기업은행을 만나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그 것을 감안하더라도 3세트는 너무나 엉망이었다.

1라운드를 5위, 6위 인삼공사와 승점 1점차로 마무리지었다. 승점을 쌓지 못한 경기가 3경기나 되는 좋지 않은 상황

1라운드 GS칼텍스 5위 승점 5점 2승 3패

2.3. 2라운드

11월 30일 마지막 경기까지 원정 4연전이 계속된다. 우리카드와의 일정 분리로 인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서울 여자배구 팬들은 22일 동안 팀과 이별하게 되었다.

2.3.1. 11월 12일 : 인삼공사 (충무) : 패배 승점1점

충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인삼공사 22 25 21 25 15 3
GS칼텍스 25 22 25 21 10 2

1세트, 컨디션이 좋았던 이소영의 활약으로 승리했으나, 바로 팀의 기복이 심해지면서 2세트가 넘어갔다. 3-11의 상황에서 동점까지 쫓아갔으나 20점대에서 뒷심이 모자랐다. 3세트 초반, 표승주와 그레이가 부진해 이선구 감독은 황민경과 강소휘를 투입했다. 세트 후반에는 벤치에서 쉬면서 체력을 비축한 그레이와 교체선수로 들어간 최유정이 활약하면서 승리했다. 그러나 4세트와 5세트 무너지면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2.3.2. 11월 16일 : 흥국생명 (계양) : 패배 승점0점

계양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흥국생명 29 31 25 25 3
GS칼텍스 25 33 23 19 1

하필이면 홈에서 최장시간 경기[2]끝에 기은을 꺾은 흥국[3]이라 질 공산이 높다. 리우 대표시절 불거진 이재영의 어깨가 맛가길 바랄 수 밖에

그리고 졌다(...). 4세트로 끝나버려 또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재영과 러브가 대폭발했고, GS의 땜빵센터진으로는 이를 막을 수가 없었다. 이나연과 정지윤의 세터진도 흔들리고 있다.

2.3.3. 11월 19일 : 기업은행 (화성) : 승리 승점3점

화성종합경기타운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기업은행 19 25 19 23 1
GS칼텍스 25 21 25 2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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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프로데뷔 후 첫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연패를 탈출했다.
  • 이소영 22득점 백어택 3, 서브에이스 3, 블로킹 4
  • 트리플 크라운 국내선수 4호 (이전 기록자 김연경, 황연주, 김희진)
  • 2016-17시즌 여자부 첫 트리플 크라운

2.3.4. 11월 23일 : 도로공사 (김천) : 승리 승점2점

김천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도로공사 25 18 20 25 18 2
GS칼텍스 21 25 25 21 20 3

5세트 20점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도로공사에 승리했다. 알렉사 그레이가 47점을 기록했다.
체력 소모가 극심했던 경기, 다행히 다음 경기까지 일주일의 시간이 있다.

2.3.5. 11월 30일 : 현대건설 (장충) : 패배 승점0점

파일:14956021_1145177612231820_1570146120437073720_n.png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GS칼텍스 20 20 22 0
현대건설 25 25 25 3

3주만의 홈경기...그러나 깔끔하게 셧아웃패를 당했다.

현대건설과의 첫 경기 때와 똑같이 황연주, 양효진을 막아내지 못했다. 그레이는 10득점으로 부진했으며, 다른 선수들도 상대방의 블로킹에 처절하게 당했다. 블로킹이 5-13으로 심하게 밀리고 말았다.

3세트, 신인선수 안혜진이 주전으로 나서며 앞서가기 시작했으나, 18점대를 전후로 역전을 당하면서 1시간 반만에 경기가 끝났다.

3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경기였으나 승점획득에 실패하면서 5위가 되었다.

안혜진은 2세트 서브에이스로 프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이선구 감독은 3라운드를 앞두고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에서 중도 하차하였다.

2.4. 3라운드

3연속 홈경기가 있어, 승점획득에 좋은 기회. 이선구 감독이 사퇴함에 따라 3라운드부터는 감독 부재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2.4.1. 12월 4일 : 기업은행 (화성) : 패배 승점0점

화성종합경기타운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IBK기업은행 25 25 22 25 3
GS칼텍스 19 22 25 17 1

이선구 감독의 사퇴로 차해원 감독 대행이 지시한 첫 번째 경기.

1세트와 2세트 모두 15점차를 전후로 상대에게 끌려 다니면서 내주었다. 3세트, 범실이 1(기은) vs 13(GS)이라는 큰 차이가 났지만 GS가 승리했다. 신인 세터 안혜진이 세트를 이끌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4세트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면서 큰 점수 차이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나현정이 개인 통산 수비 5,000개를 달성했다. 리그 5호 기록.

12월 5일, KBS N 스포츠의 스폐셜 V의 숙소방문 GS칼텍스 1편이 공개되었다.

2.4.2. 12월 6일 : 인삼공사 (장충) : 패배 승점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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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GS칼텍스 20 17 22 0
인삼공사 25 25 25 3

졌다.

한송이가 개인 통산 블로킹 500개, 황민경이 개인 통산 1,500득점을 기록했다. 알렉사 그레이는 개인 통산 후위공격 100점을 기록.

12월 12일, KBS N 스포츠의 스폐셜 V의 숙소방문 GS칼텍스 2편이 공개되었다.

2.4.3. 12월 13일 : 현대건설 (장충) : 패배 승점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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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GS칼텍스 27 21 18 22 1
현대건설 25 25 25 25 3

경기를 5일 앞둔 12월 8일 차상현 신임 감독이 선임되었다. 출발 매치업이 적절한게도 부상 병동[4]인데다가 차상현 감독의 수코시절 야무지게 전적 우세를 거두었던 현건이라 이길 가능성이 높다.

...라고 생각되었으나 졌다.(...) 2세트 정지윤과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으면서 듀스접전 끝에 승리했으나 거기서 끝...현대건설 선수들과 경기 내내 서로 많은 범실을 했으나 GS쪽이 좀 더 흔들렸다. [5] 2세트에는 정지윤과 그레이의 호흡이 전혀 맞지 않으며 공격력에서 밀렸다. 3세트에 안혜진이 세터로 나섰으나 뚜렷한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 또 다시 후반에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했다. 승점쌓기는 또 실패.

이번 시즌 장충에서 6전 1승 5패를 기록 중이다. 4경기째 승점획득을 못하며 9연패+왕따논란에 빠진 도로공사와 승점이 똑같다.(...) 빠르게 팀이 회복을 못할 경우 이번 시즌도 장충봄배구는 굿바이일 수도 있다.

12월 20일부터 올스타전 투표가 시작되었다. GS칼텍스 후보선수는
공격수 : 알렉사 그레이, 이소영(배구선수), 한송이(배구선수), 황민경
센터 : 정다운
세터 : 이나연
리베로 : 나현정
감독 : 차상현

2.4.4. 12월 20일 : 도로공사 (김천) : 승리 승점3점

김천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도로공사 18 18 16 0
GS칼텍스 25 25 25 3

6위인 도로공사와 만난다. 연패를 탈출해야만 한다.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단독 최하위가 된다.

GS칼텍스의 감독교체와 도로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경기를 지배한 것은 GS칼텍스였다.

1세트, 고예림과 문정원의 리시브를 서브로 흔들어놓으며 우위를 잡았고, 알렉사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2세트는 표승주의 서브가 폭발하면서 역시 큰 점수차로 승리, 3세트는 초반에는 팽팽했지만, 도공의 연이은 범실과 황민경, 이소영이 활약하면서 큰 점수차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연패에서도 탈출.

차상현 감독이 선택한 표승주의 센터 전환과, 수비강화를 위한 한다혜의 투입이 성공적이었다.

기록
차상현 감독 : V리그 감독 데뷔 후 첫 승리
한송이 : 150호 서브에이스

2.4.5. 12월 24일 : 흥국생명 (계양) : 패배 승점0점

계양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흥국생명 25 25 25 3
GS칼텍스 20 23 21 0

연패를 끊고 흥국생명을 만나게 되었다. 도로공사전에서 보여준 만큼의 경기력이 나와야 한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전에서 셧아웃을 당한 후, 기업은행을 셧아웃 해버리면서 다시 기세등등해진 상태. 서로 휴식일은 4일과 3일로 비슷하다.

여자부 경기에 앞서 KB손해보험이 5세트까지 대한항공에게 따라붙어 늦게 경기가 시작되었다.


3세트 전부를 앞서가다가 역전당하면서 패했다. 1세트 초반 앞서가기 시작했으나 이단 연결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러브에게 공격을 집중한 흥국에게 패했다. 2세트는 23점까지는 추격했으나 황민경의 서브범실과 이소영의 네트를 후려치는 클러치범실로 패했다. 3세트도 20점까지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었지만, 급격하게 집중력이 흐려지며 패했다.

20점만 되면 팀 전체가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이른바 기름병[6]이 또 터진 경기.

시즌이 절반이 흘러간 상황에서 4위 인삼공사와의 승점 차이도 6점이라 플레이오프가 거의 무산 직전까지 온 상황이다. 3라운드 내내 획득한 승점은 최하위 도로공사에게서 얻은 3점이 전부.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5일 도로공사가 인삼공사에 승점 2점 가져오며 도로공사와는 단 1점차.

GS칼텍스 서울 KIXX 여자배구단 페이스북이 국내 여자 스포츠 구단 최초로 10,000명의 좋아요를 넘어섰다.

2.5. 4라운드

2.5.1. 12월 29일 : 도로공사 (장충) : 승리 승점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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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GS칼텍스 25 28 25 3
도로공사 20 26 23 0
도로공사가 인삼공사에 풀세트 승리하면서 승점차가 1점이라 여기서 패배하는 팀은 최하위가 된다.

우리카드는 이미 마지막 홈경기를 한 상태라 2016년 장충에서 열리는 마지막 V-리그 경기다.

1세트 표승주의 서브에이스로 기선을 제압했던 GS칼텍스는 2세트 24-18의 상황에서 듀스가 되어버리는 대위기를 맞았지만 황민경의 득점으로 경기가 어렵게 흘러가는 것을 막았다. 3세트는 서로 점수를 뺏고 뺏는 접전이었으나 20점대에서 뒷심을 발휘해 셧아웃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4위 인삼공사와 승점 4점차이까지 따라붙었다.

2.5.2. 1월 1일 : 인삼공사 (충무) : 패배 승점0점

충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인삼공사 25 25 21 28 3
GS칼텍스 16 18 25 26 1

바로 위의 순위에 위치한 인삼공사와 만나게 되었다. 승점차는 4점.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 꼭 승리해야만 하는 경기.

거기에 경기전 주포 알레나를 시작으로 장영은, 최수빈, 지민경이 장염 증세를 보이는 호재가 있었지만...

그러나 지고 말았다. 1세트부터 이소영과 표승주가 연이은 범실을 하며 끌려가던 GS는 2세트에서는 상대방에게 10점을 연속으로 헌납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황민경 혼자서 말그대로 팀 멱살을 잡고 끌고 갔다. 3세트부터 정지윤과 선수들이 잘 맞아가기 시작하고 교체투입된 이영도 활약해주면서 3세트를 승리했다. 4세트도 접전 끝에 세트포인트까지는 갔으나 이소영과 알렉사가 한수지에게 결정적인 블로킹을 당하면서 패배.

이나연과 강소휘가 짧게나마 경기를 뛰었고, 이영은 2016-17시즌 첫 득점을 이 경기에서 기록했다.

20점만 넘어가면 자꾸 범실이 나오는 이소영이 너무나 안타까웠던 경기. 팬들이 심리상담이라도 받아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언급할 정도로 유독 20점만 넘어가면 힘을 못 쓴다.

2.5.3. 1월 6일 : 기업은행 (장충) : 승리 승점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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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GS칼텍스 25 25 17 14 21 3
기업은행 22 23 25 25 19 2

지금부터는 무조건 승점획득밖에는 방법이 없다.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1세트와 2세트, 돌아온 강소휘와 이나연이 큰 힘이 되어주면서 비교적 편하게 승리했지만 3, 4세트에 기업은행의 수비가 좋아지고 반대로 GS칼텍스는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풀셋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풀셋과 함께 트래직넘버가 27이 되었다. 5세트에서 21점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승리했다. 박정아가 결정적인 범실을 했고, 알렉사가 중요한 상황에서 연타가 아니라 제대로 된 공격을 성공시켜주었다.

강소휘가 자신이 왜 1라운드 1픽이었는지를 제대로 증명해낸 경기. 21득점을 기록하면서 제대로 팀의 공격의 혈을 뚫어주었다. [7]

경기에 앞서 GS칼텍스 올드멤버들과 고려대 동호회 사이에서 경기가 있었다. 장윤희김지수, 안혜리 그리고 최근엔 흥국생명 레전드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이도희[8]까지 GS칼텍스에서 활약한 옛 멤버들이 오랫만에 모였다. 결과는 GS칼텍스의 승리.
  • 기록 : 한송이 개인통산 공격득점 3500점 달성 (국내 2호[9])

올스타전 명단이 발표되었다.
베스트7 : 레프트 이소영, 세터 이나연
추천선수 : 나현정, 정다운

2.5.4. 1월 12일 : 흥국생명 (장충) : 패배 승점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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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GS칼텍스 25 18 23 23 1
흥국생명 22 25 25 25 3

10일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에 3:1로 이기면서 다시 3위로 올라가면서 트래직넘버 3이 자동으로 줄어들며 트래직 넘버 24가 되었다.
거기다 이 경기 이후 하루 밖에 쉴 시간이 없기 때문에 부상선수가 나와서는 절대 안될 경기다.

1세트는 잘 해냈으나 2세트와 3세트 모두 무너졌고 4세트는 20점만 넘어가면 선수단 전원의 멘탈이 붕괴되어버리는 기름병이 또 터지면서 지면서 트래직넘버가 21로 줄어들었다. 해설진들까지도 20점이 넘어가면 GS가 무너진다는 말을 자주 하고 있는데도 도무지 고쳐지질않는 고질병이 되어가고 있다.

여자축구 선수 지소연이 직관을 왔었다. 표승주를 응원하러 왔다고 한다.

2.5.5. 1월 14일 : 현대건설 (수원) : 패배 승점1점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20 25 12 26 15 3
GS칼텍스 25 22 25 24 9 2

알렉사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면서 무난히 질 것 같았지만...
정지윤의 토스가 신명나게 올라가고 강서브로 현대의 블로킹과 수비망을 교란하면서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먼서 4셋 중반까지는 이길 것 같았지만...

이 때부터 황연주가 각성해버렸다. 듀스접전 끝에 4세트를 내주고 5세트엔 초반 3-0으로 먼저 치고 나갔지만 이번엔 양효진이 폭발하면서 센터 부재라는 아킬레스건이 터지면서 진 경기. 한송이가 양효진에게 네트 플레이에서 압도당하면서 주도권을 뺏기고 말았다. 더욱 뼈 아픈 것은 이 경기의 패배로 트래직넘버가 19가 되면서 20선이 무너지고 말았다.

하루 쉬고 경기를 했던데다가 외국인 선수도 없는 상황에서 이소영과 황민경에게 공격비중이 많이 쏠려 체력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고, 이 문제가 그대로 범실로 이어지고 만 것도 아쉬웠다. 올스타 브레이크로 2주일 이상의 긴 휴식이 시작된다.

윙스파이커(레프트)를 다섯 명이나 기용했다. 센터 선수들을 거의 쓰지 않아, 표승주, 강소휘, 황민경, 한송이, 이소영이 선발출전했다. 이날 이겼다면 5레프트가 인구에 회자되었을 것이다. 일명 '좌파배구'의 시작.[10]

이동근 캐스터: "이니셜 L이 좀 많았죠? 차상현 감독이 들어오고나서 선수들의 포지션 파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6. 올스타전

올스타전에서는 SNS로 모집한 별명을 이름 대신 등 뒤에 붙이게 되었다.
  • 이소영 (여기 이쏘용)
  • 이나연 (숙자의 후예)
  • 나현정 (나? 현정!)
  • 정다운 (다우니)
개인 수상은 없었다.

2.7. 5라운드

2월에 8경기가 있다.

2.7.1. 2월 1일 : 흥국생명 (장충) : 승리 승점3점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GS칼텍스 25 25 24 25 3
흥국생명 13 22 26 22 1

흥국생명을 장충으로 불러들여 시원하게 3대1로 털어버리면서 승점3점을 따냈다. 1세트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어마어마한 차이로 흥국을 털어버린 GS칼텍스, 2세트는 접전이었으나 20점 이후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2세트도 승리했다. 3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패했지만 4세트 다시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승리. 상당히 오랜 휴식 기간 이후에 경기력 향상을 보이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벤치멤버였던 이영이 한송이 대신 센터로 출전했고 경기 내내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영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소영과 알렉사 그레이도 20점대 이후에 부진한 모습을 털어버렸고 이소영은 4세트로 경기를 끝내버리는 결정적인 공격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날 SBS 스포츠 이도희 해설위원은 편파해설로 또 다시 논란이 되었는데, 3세트 듀스 접전에서 흥국생명이 승리하던 순간은 이 날의 편파 중에서도 단연 최악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일전 축구에서 골넣은 것 같은 이도희의 해설

2.7.2. 2월 4일 : 인삼공사 (장충) : 승리 승점3점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GS칼텍스 25 25 25 3
인삼공사 22 20 18 0

흥국생명을 털어버린 기세로 리그 3위 인삼공사에게도 고춧가루를 뿌리는데 성공했다. 1세트 안정된 수비와 황민경의 70%에 이르는 공격성공률을 앞세워 시원하게 1세트를 승리한 GS, 2세트는 인삼공사가 앞서기 시작했으나, 약간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이는 이소영 대신 차상현 감독은 강소휘를 투입했고, 강소휘의 4연속 득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 2세트 역시 GS가 승리했다. 3세트에도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셧아웃 승리. 승점 3점을 얻었다.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5라운드부터 팀이 상승세에 들어갔다. 이미 봄배구 경쟁은 거의 끝난 상황이라 아쉽지만 최대한 고춧가루를 뿌려보자.
  • 기록 : 개인통산 공격 1,000득점 표승주

2.7.3. 2월 8일 : 현대건설 (수원) : 패배 승점1점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18 25 25 20 15 3
GS칼텍스 25 23 21 25 9 2

현재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현대건설전. 이 날 승리하면 전구단 승리를 거두게 된다.

도공의 연패도 끊어줄 정도[11]로 답이 없던 현건을 상대로 박살을 내긴 커녕 도리어 박살이 났다.

1세트까지는 괜찮았다. 수비 공격모두 안정되어 있었고, 현대건설은 연패동안 보였던 흔들림이 나타나면서 GS가 승리했다. 그러나 2세트, 차상현 감독이 알렉사를 잠시 벤치로 물러세우고 강소휘를 그 자리에 투입한 순간부터 김세영이라는 악몽이 시작되었다. 센터 포지션 선수가 없어 높이가 낮은 GS는 김세영+양효진의 블로킹에 걸리고 걸리고 또 걸리면서 리시브까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2세트와 3세트에 그야말로 박살이 나버렸다. 4세트는 현대건설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승리하며 어찌어찌 풀세트로 끌고 갔으나 5세트에 범실이 연이어 터져버리면서 큰 점수차로 지고 말았다.

GS칼텍스 레프트진 중에서는 그나마 황민경이 블로킹을 뚫어내면서 선전했으나 알렉사까지도 막혀버리는지라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다.

김세영이 무려 블로킹을 13개를 기록했다. 본인에게도 커리어 하이. 높이가 낮은 GS의 레프트진이 이번 시즌 내내 현대건설에게 노출했던 취약점이 대폭발해버리고 말았다. 황연주는 4,000득점을 기록 이 것은 누적기록이기에 그나마 굴욕은 없다.

3위를 향한 마지막 도전도 이 경기로 끝이 나는 모양새다. 비시즌 센터 포지션 수혈이 너무나도 절실하다.

바로 어제 서울 우리카드가 당한 패배와 똑같이 졌다. 1세트 압승, 2, 3세트 무너짐, 4세트 분발해서 승리, 5세트 패배.

이제 이번 시즌 현대건설과의 경기는 마지막 홈경기 3월 12일만이 남아있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GS는 시원하게 털어버릴 수 있을것인가...

2.7.4. 2월 12일 : 도로공사 (김천) : 패배 승점1점

김천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도로공사 18 25 25 14 15 3
GS칼텍스 25 14 23 25 13 2

도로공사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트래직넘버 10 마저 무너졌다. 이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할 듯 하다.

표승주가 개인 통산 200 서브에이스를 달성했다. V-리그 여자부 4호.

2.7.5. 2월 17일 : 기업은행 (장충) : 패배 승점0점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GS칼텍스 12 21 24 0
기업은행 25 25 26 3

기업은행 2연전, 결과에 따라 현대건설이 5라운드 마지막 흥국 전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사실상 마지막 희망고문이 될 경기.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트래직넘버는 6으로 줄어들었다.

박정아 김희진 리쉘이 전부 시원하게 터져버리면서 순식간에 경기가 끝났다. 3세트 저항을 해봤지만 흐름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2.8. 6라운드

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휘청거리면서 GS칼텍스에게도 봄배구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21일 경기와 23일 경기에 걸려있다.

2.8.1. 2월 21일 : 기업은행 (화성) : 승리 승점3점

화성종합경기타운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기업은행 18 22 25 22 1
GS칼텍스 25 25 20 25 3

이 경기에서 1점이라도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다면 23일 도로공사가 무조건 이기거나 풀셋까지 가야 생명연장이 가능하다.

3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3점을 추가했다. 1위 경쟁 중이던 기업은행에게 고춧가루를 뿌렸다.

그런데...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고꾸라지면서 GS칼텍스의 플옵문이 닫히지 않았다.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남은 4경기에서 전승할 경우 마지막 3위 싸움은 끝까지 알 수 없어진다.

2.8.2. 2월 24일 : 인삼공사 (충무) : 패배 승점0점

충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인삼공사 25 29 22 25 3
GS칼텍스 17 27 25 14 1

기업은행을 잡으며 마지막 플옵 희망을 불태운 GS였지만 인삼공사에게 당하고 말았다. 잔여 3경기로 인삼과 현건을 제칠 수 있을 지 없을 지 이젠 확신할 수 없어졌다. 범실이 27개가 쏟아졌고, 알렉사도 제대로 활로를 뚫지 못했다.

이 경기로 2016-17시즌 GS칼텍스의 원정경기가 모두 종료되었다. 남아있는 3경기 모두 홈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현재 GS칼텍스가 3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남아있는 3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얻고, 인삼공사가 남은 3경기에서 1점도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현대건설이 남은 4경기에서 3점 이상의 승점을 추가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26일 현대건설과 인삼공사의 대전이 남아 있어, 인삼공사 현대건설 누가 이기든간에 GS칼텍스의 3위는 불가능하다. 챔피언전 우승 후 3시즌 연속 봄배구 실패의 불명예까지 떠안았다.

2.8.3. 2월 28일 : 흥국생명 (장충) : 패배 승점1점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GS칼텍스 18 25 25 19 11 2
흥국생명 25 23 23 25 15 3

2월 25일 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기업은행이 풀세트에서 승리. 두 팀이 53점으로 승점이 같아졌다. 기업은행의 잔여3경기, 흥국생명이 잔여4경기 이에 따라 이 경기가 1위팀을 갈라버릴 수 있는 경기가 되었다.

풀세트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무너지며 아쉽게 패했다.

경기 종료 후 김희진을 영입하겠다는 차상현 감독의 발언이 나오면서 화제가 되었다. 평택에서 서울로 연고복귀한 이후 3시즌째 봄배구에 실패하는 중이라 구단에서도 경각심을 느낀 듯 하다.

그런데 이 발언을 기자가 부풀려서 보도하고[12] 그 이후 기업은행이 도로공사에 지면서 우승가능성이 확 낮아지면서 이정철 감독이 크게 받아치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다. 탬퍼링이 아니냐며 기업은행이 KOVO측에 유권해석에 대한 문서를 전달하는 등 사태가 커질 모양새였지만 어찌저찌 수습되었다. 그냥 차상현의 흥국 프락치 행각[13]이지 사실 지지난 시즌 버릇[14]잔류하면 헤프닝이고 아니면 개판되는 거. NBA에서는 이런 발언을 하면 벌금이다.] 안 버린 댓가다.

2.8.4. 3월 5일 : 도로공사 (장충) : 승리 승점2점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GS칼텍스 23 25 22 25 15 3
도로공사 25 13 25 15 11 2

도로공사에게 이 경기에서 3점을 뺏길 경우 최하위가 되고 만다. 바로 전날인 3월 4일 남자부 우리카드가 또 다시 봄배구에 실패하면서 서울배구는 쓸쓸한 봄을 맞게 되었다.

노골적인 탱킹 행각[15]을 벌이는 도로공사와 김종민을 상대로 풀셋 접전을 하면서 크게 기쁘지는 않은 승리를 얻으며 최하위는 모면했다.

도로공사의 외국인 헐리는 아예 1세트부터 빠졌고, 3세트를 도로공사가 이기자 2군이 아니라 아예 신인선수들이 우르르 나왔다.

2.8.5. 3월 12일 : 현대건설 (장충) : 승리 승점3점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종합
GS칼텍스 25 23 25 25 3
현대건설 20 25 18 16 1

마지막 홈경기이자 현대건설에게 이번 시즌 승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이번 시즌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3위를 가리는 엄청나게 주목받는 경기가 되었다. 시즌 종료 바로 전 날까지 승점이 같던 인삼공사와 현대건설 중에 인삼공사가 힘을 노골적으로 뺀 기업은행에게 손쉽게 3점을 얻으면서 앞서나갔다. 현대건설은 이 날 경기에서 GS에게 2세트를 뺏길 경우 바로 탈락이다.

GS로서도 현건전 1승을 올리기 위해서는 절박하게 이겨야 하는 경기다.

경기는 그야말로 대접전이 벌어졌다. GS칼텍스 선수들은 절박함을 대변이라도 하듯 엄청난 디그를 연이어 선보이면서 현대건설을 압박했다. 1세트를 GS가 이기고, 2세트를 현대건설이 이긴 상황에서 3세트, GS가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고 현대건설이 추적하는 타이밍에 이다영을 염혜선과 교체했다. 그리고 여기서 경기의 향방이 갈렸다. 3세트를 GS가 승리하면서 현대건설은 봄배구 탈락이 확정되었고 힘이 빠져버린 현대건설은 주전들을 빼고 벤치멤버들을 투입. 4세트를 손쉽게 GS가 이기면서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강소휘는 양효진을 단독 블로킹하는 등 블로킹으로도 제 역할을 해주었고 김채원은 3세트 결정적인 순간에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나현정은 한유미를 완전히 틀어막아버리면서 클래스를 보여줬다. 이소영 황민경 한송이 등등 모든 선수들이 큰 범실이나 실수 없이 활약했던 이번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 중 하나였다.

황민경은 이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200호를 기록했다 (V-리그 여자부 6번째로 달성)

장충체육관을 함께 쓰는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에게 풀세트 패배하며 시즌을 종료해, 16-17시즌 장충체육관 마지막 홈 승리는 GS칼텍스가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 전원이 참가한 팬사인회가 열렸다.

여담으로 이도희 해설위원은 현대건설의 봄배구 탈락이 결정난 3세트 이후 4세트가 시작될 때에 "짜증이 나니까..."라는 발언을 하면서 또 편파의혹이 불거졌다. 지가 거지같이 레슨[16]해서 그렇다는 생각은 왜 안하냐?

2.9. 총평

최종 순위는 5위에 그치면서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가 좌절되었다. 인천 시절 3시즌 (2005, 05-06, 06-07) 동안 플옵에 못 나갔던 것과 타이기록. 기록상으로는 시즌 5위로 마감했지만, 도로공사의 고의패배가 있어서 실상은 시즌 꼴찌.

13-14시즌 이후 이선구 감독이 전력출혈이 심했던 팀을 재정비하는데 실패하면서 서울 복귀 이후 3시즌째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16-17시즌 최하위 도로공사가 후반기에 승점을 쌓으면서 추격을 당하기도 했다. 가장 시급한 센터 FA영입과 꽉 차버린 엔트리 정리 등 비시즌의 GS칼텍스에게 주어진 숙제가 많다.


[1] 도로공사와 원정경기시 홈 유니폼.[2] 무려 150분[3] 그냥 엄밀히 말하면 GS전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김사니와 메롱된 김희진빨로 이겼는데, 이전 홈인 도원체육관서 한번 이긴 것 이후 계양 이전 이후엔 다 졌다. This is another Hwaseong[4] 간단히 말하면 타어강 여파로 완벽하게 망가졌던 13-14시즌보다 심해보일 정도로 세터와 외인 제외 베스트 멤버들의 몸상태는 꽝이다. 이 경기서도 일단 전경기인 수원 기은전서 김세영이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5] 현대건설이 23범실이나 했지만 GS는 무려 29범실을 해버렸다 범실로 1세트 이상을 날려버린 것[6] 디시인사이드 배구갤러리에서 만들어진 단어로, 20점만 넘어가면 GS칼텍스의 경기력이 갑작스럽게 박살나는 현상을 뜻한다.[7] 이런 강소휘를 이선구 前 감독은 센터(...)로 전환시키려 했다.[8] 이재영에 대한 어마어마한 편파해설로 호남정유 시절을 잘 모르는 배구팬들은 이도희가 GS칼텍스 레전드인 것을 잘 모른다.(...)[9] 1호는 황연주[10] 한송이가 훗날 이 라인업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면서 "그땐 그랬지(...)"하며 소회하기도 했다.[11] 이전 경기가 수원 도공전이었는데 2-3으로 깨졌다.[12] 해당 기자가 라디오에서 자신의 뇌피셜이라고 당당히 밝혔다.[13] 부임 전 활동이 흥국의 모기업이 운영하는 세화여고 배구부 감독이었다[14] 당시 감독인 이선구가 김세영을 노리는 뉘앙스를 풍기며 기사로도 냈었었다. 14-15시즌 당시 현건은 템퍼링으로 김수지를 흥국에 뺏긴 상황에서 겨우 김세영을 한유미 덕으로 간신히 데려와 공백을 메운 상황이었기에 비슷한 상황이었다. 그나마 시즌 후 FA 당시 김세영은 현건에 잔류하면서 단순 헤프닝으로 끝났다.[15] 여자배구는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 앞순위를 받는 것이 순위상승과 직결한다[16] 이도희가 에어컨 리그 때 현건서 세터 인스트럭트 역할을 매해 하고 있다. 이유는 당연히 이다영인데... 그 이다영이 주전으로 뛰던 현건의 성적은 저조함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