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워드

ginkiha의 곡에 대한 내용은 eastward(BMS)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FBD62D><colcolor=#000000> 이스트워드 Eastward

개발	Pixpil
유통	Chucklefish LTD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Nintendo Switch \| Xbox One
ESD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 GOG.com \| 험블 번들 \| 닌텐도 e숍 \| Microsoft Store
장르	액션 어드벤처, RPG
출시	2021년 9월 16일
엔진	Moai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15세 이용가
해외 등급	CERO B ESRB T PEGI 12
관련 페이지	[1][2]

1. 개요2. 상세3. 출시 전 정보4. 등장인물

4.1. 주역4.2. 조역

5. 장비 & 능력6. 지역7. 설정8. 평가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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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astward -风来之国[3]-

상하이에 위치한 인디게임 개발 팀 Pixpil이 개발한 인디 게임. 2015년 11월 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2021년 9월 16일 출시되었다.

2. 상세

세상은 무너져 가고 있다...
전 세계 인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사회가 붕괴되기 시작하는 근미래. 치명적인 독성 물질이 전 세계에 퍼지며 모든 것을 파괴하고 집어삼켰습니다.

이 물질을 피해 달아난 사람들은 지하 마을에 모여 새로운 삶을 시작했죠. 그런데 그때, 바깥 세상에서 살아갈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한 성실한 광부와 신비한 소녀를 찾아옵니다...…

환경 오염으로 나타난 괴생명체들로 인해 멸망해가는 지구에서 굴착꾼 출신의 존과 그가 발견한 어린 소녀 샘이 겪는 이야기를 담은 RPG.

개발자가 직접 인터뷰에서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MOTHER 시리즈, 그리고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영향 받았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방식도 이들에게서 따온 부분이 많다.

게임플레이 영상.

동양적인 색체를 지닌 세계와 분위기가 특징이다. 마을 내의 간판들은 대부분 한자, 일본어 등[4]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물들의 양식도 중국, 일본풍의 양식이 많다.

존의 UI	샘의 UI

캐릭터는 성인 남성인 '존'과 어린 소녀 '샘'을 조작하여 플레이 할 수 있다. 정식 발매에서 각 인물 초상화는 좀 더 모에한 망가 스타일로 바뀌었다.

존의 경우 화염방사기, 총, 폭탄, 프라이팬 등의 무기를 이용해 데미지를 주고 여러 오브젝트들을 부수고 밀어 낼 수 있다. 샘의 경우엔 초자연적인 마법을 사용하여 존이 부술 수 없는 오브젝트들을 부수거나 적들을 기절 시킬 수 있다.

캐릭터 조작 방식이 독특한데, 존과 샘이 각자의 뒤를 따라다니며 원하는 때에 서로 교체해서 조작할수 있다. 존을 조작하다가 교체하여 샘이 앞으로 나서고, 존은 뒤로 빠져 샘의 이동경로를 따라가는 식, 또한 존과 샘이 서로 흩어져 따로 조작하는 방식으로 퍼즐을 풀수도 있다.[5]

3. 출시 전 정보

2015년 11월 개발을 공개해 이후 큰 소식이 없다가, 2018년 4월 26일 처클피쉬의 유튜브 페이지에 갑자기 트레일러가 올라오며 얼굴을 드러냈다.

엔진은 MOAI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한다. 3D광원 조작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라고.

사운드 제작에 Joel Corelitz [6]와 Hyperduck [7]이 참여했다.

2017년 10월 PAX Austraila에 참여 하여 간단한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2018년 9월 EGX 2018에 참여했다.*

유저가 만든 팬메이드 한국어 로고가 있다.*

2018년 11월 11일 스팀 상점페이지에 출시 예정으로 공개되었다.

각 지역별 언어 지원에 대해서는 판매량에 따라 추가 고려한다고 밝혔다.

2019년 8월 19일 닌텐도 스위치 인디 게임 월드로 스위치 발매 소식과 함께 2020년 발매로 날짜를 공개했다.

2019년 12월 13일 스팀에서 48시간 동안 데모가 공개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존
주인공1. 수염이 덥수룩한 흑발의 아저씨. 워낙 과묵해서 대사가 ...을 제외하면 한 줄도 없다. 그러나 샘을 자기 딸처럼 돌봐왔고 요리실력이 굉장히 뛰어나며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줄 아는 선한 인물이다.
주 무기인 후라이팬을 비롯한 각종 무기들을 활용해 전투와 퍼즐을 풀어나가며 보스전은 대부분 이 인물로 진행된다.
샘[11]
주인공2. 매우 풍성한 백색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 챕터2까지는 맨발로 다녔으나 챕터3에서 알바가 빨간 신발을 선물해준다. 워낙 활발해서 과묵한 존 대신 NPC와의 대화를 주도한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붉은 샘을 만나며 숨겨진 능력을 발현한다.
마법을 이용해 식물들을 치워버리거나 검은 괴물을 제외한 적을 잠시 기절시킬 수 있으나 비살상 기술이기 때문에 빨리 존으로 바꿔서 적을 죽이지 않으면 샘이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샘으로 적을 기절시키고 존으로 때리는 연계기가 가능하다. 솔로몬과의 보스전은 샘의 능력을 활용해야 하는 구간이다.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며, 곳곳에 숨겨진 인간 공장에서 샘을 "마더"로 인식한다.

4.2. 조역

재스퍼
목부분에 꽃을 형상화한 윗옷과 팬티만 입고 다니는 1인극 배우. 폿크록 섬에서 주인공 일행과 만난다.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BGM이 있다.

알바
이자벨이 타는 로켓을 만들어준 여자. 뉴 댐 시티에서 공주님으로 불리며, 처음 본 사람이지만 공주님의 조수라고 소개만 해도 주민들이 인정할 정도로 평판이 높은 사람.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고 찾아온 존과 샘에게 조수 자리를 준다.

이자벨
알바의 친구. 폿크록 섬에서 잠깐 등장 후에 그린버그에서 주인공 일행이 탈출하는 것을 도와준다. 이후 뉴 댐 밸리에 위치한 알바의 연구실에서 다시 만난다. 공주님(알바)을 지키는 기사(KNIGHT)로 불리지만 여자다. 등뒤에 카타나 한 자루를 매고 다닌다.

윌리엄
팟크랙 섬의 왕따당하던 큰눈이의 아버지. 폿크록섬에서 나와 다니엘이라는 꼬마 로봇과 함께 여행중 열차에서 주인공 일행과 마주치게 된다.

다니엘
윌리엄과 함께 다니는 로봇. 소년 크기의 외형과 소심한 성격과는 다르게 엄청난 괴력과 출력을 가지고있다.

소닉 펑크
이자벨의 001호 조수. 폿크록 섬에서 이자벨과 같이 등장하여 장애물을 폭파시며 등장한다. 이후 주인공들이 도움이 필요할때면 어김없이 나타난다.

리
뉴 댐 밸리의 코인 팰리스라는 파칭코 사장님. 도시의 악역을 자칭하지만 알바에겐 꼼짝도 못한다.
전설에 나오는 영웅은 요리실력이 출중하다며 존과 샘에게 미식가인 자신을 만족시킬 요리를 만들 수 있는지 대결을 제안한다.

솔로몬
뉴 댐 시티의 건방진 중2병 소년. 양 눈이 붉은색과 푸른색인 하드 투블럭이다. 이 게임의 빌런중 하나.

붉은 샘
간간히 나오는 붉은 형상의 샘. 실체가 없는지 물건을 뚫고 지나다니며, 등장 할 때는 샘과 카론을 제외한 모든것이 회색이 되며 일시정지한다. 샘과 자신은 하나라고 하며, 숨겨진 공장들에서 기계들을 재가동 시키기도 한다.
가끔 나와서 의미심장한 대사를 몇번 던진다.

5. 장비 & 능력

존의 장비.
레이더를 제외한 모든 장비는 3단계 업그레이드 까지 있다. 총기류는 탄창 업그레이드를 공유하고, 폭탄도 서로의 탄창을 공유한다.
진행에 따라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프라이팬을 제외하면 처음엔 3개의 기어, 나중엔 3개의 향상된 기어와 소량의 소금을 요구한다.

레이더
상점에서 50 소금에 파는 보물 탐지기. 화면 오른쪽 위에 나타나는 안테나와 사운드로 보물이 가까운지 알 수 있다. 다만 식재료 상자는 감지하지 않는다.
프라이팬
기본적인 근접 무기. 몬스터를 때려 잡는 것 부터, 폭탄을 쳐내 이동시키고 요리도 할 수 있다. 처음엔 빨간색 원형 프라이팬이지만 스토리 진행 도중 리가 선물해 준 초록색 네모 프라이팬으로 2단계 강화가 되며 에스터 시티에서 솔로몬과의 3차전 직전에 보라색 직사각형 프라이팬으로 최종 강화가 된다.
뱅-뱅 총
그린버그에서 우바가 주는 무기. 총이라고 하지만 사거리는 짧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업그레이드 되는 프라이팬과는 달리 바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시 프라이팬 3-4방에 맞먹는 데미지를 입힌다.
화염의 지팡이
뉴 댐 시티에서 할아버지의 분무기를 마개조한 물건. 총보다도 사거리가 길고, 짧게 끊는다면 1발로 여러번 발사 할 수 있다. 덩굴같은 식물이나 나무 장애물을 제거 할 수 있다.
톱날 발사기
원숭리우드에서 받는 무기. 이 게임에서 가장 사거리가 길다. 벽에 부딛히면 튕겨나오는 톱날을 발사하며, 이전까지 프라이팬이나 폭발로 작동하던 장치를 멀리서 작동시킬 수 있다.
폭탄
기본적인 폭탄. 설치 후 폭발 전에 회수가 가능하다.
부유 폭탄
물이나 허공에서 가라앉는 폭탄과 다르게 풍선마냥 떠있다. 타격 후 일정 거리 안에 목표물이 있다면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타격, 폭발을 감지하는 장치에는 작동하지 않는다.
원격 폭탄
설치 후 다시한번 버튼을 눌러서 폭발시키는 폭탄. 에스터 시티에서 얻는다.

샘의 능력.
에너지 방울은 노란 게이지를, 나머지 3개의 기술은 완전히 찬 파란 게이지를 약간의 집중시간과 함께 사용한다. 에너지 방울과 에너지 폭발은 스토리 진행 도중 해금 및 강화되지만 에너지 방패와 에너지 회복은 뉴 댐 시티 맵의 비밀 연구소를 찾아 해금해야 한다.

에너지 방울
기본적인 샘의 능력. 적에게 날려서 잠시 정지시키거나, 에너지를 감지하는 기계류에 사용 할 수 있다. 동굴의 버섯에 날리면 일시적으로 주변을 밝혀준다. 허공에 날리면 다시 되돌아와 사용한 에너지의 절반을 회복시켜준다.
버튼을 누르고 있는 시간에 비례해서 사거리와 사용하는 에너지 게이지가 증가한다.
에너지 폭발
시야 내에 있는 모든 적을 정지시킨다.
에너지 방패
사용시 샘을 따라다니는 2개의 에너지 구슬이 생겨 2회의 피격을 방지해준다.
에너지 회복
사용시 존과 샘의 몸이 노란색으로 빛나며 일정시간동안 체력이 천천히 회복된다.

6. 지역

한 지역당 한 챕터로 총 8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폿크록 섬(Potcrock Isle)
챕터1의 무대이자 게임을 시작하는 지역. 해가 들지 않는 지하에 모인 사람들의 공동체이다. 바깥에 나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허나 학교에서 자신이 한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샘을 구하기 위해 쫒아간 존과 샘은 시장님의 판결에 따라 열차에 탑승해 흰고래만 역으로 향하게 된다.
그린버그(Greenberg)
챕터2의 무대. 흰고래만 역 근처에 위치한 마을. 폿크록 섬과는 다르게 농축업이 발달한 마을로, 주인공 일행이 도착한 무렵엔 수확을 코 앞에 두고 있다.
뉴 댐 시티(New Dam City)
챕터3~5의 무대. 댐 위에 세워진 마을. 과거에 한번 댐 시티를 건축했으나 수몰하는 바람에 새로 지어서 뉴 댐 시티다. 알바와 이자벨을 도와 뉴 댐 시티에서 알비의 조수로 일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솔로몬과의 악연이 시작된다.
풍신의 사원(Wind God's Shrine)
뉴 댐 시티의 미아스마(MIASMA) 대비책이 준비된 곳.
원숭리우드(Monkollywood)
챕터6의 무대. 시간 장막이 설치된 레일 위에서 부딛힌 열차. 이곳에서 인간들은 원숭이들이 만들어낸 TV쇼를 보는걸 멈출 수 없는 바보들이다. 시간 장막을 뚫고 가기 위해서 이곳에서 로켓을 찾는다.
에스터 시티(Ester City)
챕터7의 무대. 윌리엄과 다니엘의 목적지이자 알비와 이자벨이 향한 곳. 영원의 탑의 영향으로 인해 이곳은 수차례의 타임 루프를 겪고 있다. 알바와 이자벨, 샘의 과거를 쫒아 주인공은 이 섬에 도달한다.
카론(Charon)
최종장 챕터8의 무대이자 스토리 중간중간에 보여주던 끊임없이 달리던 열차의 정체. 바퀴가 아닌 다리가 달려있으며, 몸을 빼앗은 붉은 샘이 이 열차에 탑승한다. 이에 존은 샘을 구하고자 혼자서 열차를 쫒아 탑승한다.

7. 설정

미아스마(MIASMA)
이 세계관에서 재앙으로 묘사되는 검은 존재.
마더(MOTHER)
그린버그 숲의 의문의 시설에서부터 언급되는 샘의 정체. 본인은 부인하지만 과거와 연관된 사람들은 모두 샘을 마더라고 한다.
카론(CHARON)
팟크랙 섬에서 죄를 판명하는 존재로 믿던 열차. 에스터 시티에 도착했어야 했던 열차. 많은 사람들이 그저 전설로만 생각하는 열차.
의문의 시설들(???)
기계들이 지키는 의문의 시설들. 무장한 로봇들이 지키고 번식 로봇이 관리하는 시설들. 기괴하게 생긴 눈알 모양 오브젝트들이 특징으로 지역들의 은밀한 곳에 숨겨져있다. 인간 공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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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모든 것은 새로운 인류를 만들기 위해서 존재했다.
인류의 가능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새로운 인류를 만들기 위해, 우선 지역지역마다 인류를 감지하고 평가를 내릴 시설들을 준비해 놓는다.
번식 로봇들이 번식시킨 인류를 지역내에 방류, 관찰한다. 기준 미달 판정을 받을시, 카론에서 생성한 미아스마로 지역을 박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이 판정 시기의 선정과 다시 시작할때 필요한 것이 마더. 마더는 인류의 가능성의 정점이다. 과거 인간들이 만들어낸 생명의 고치와 함께라면, 불모지에서도 인류를 다시 재건 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다. 이 존재가 모종의 이유로 어린 아이의 모습이 되고 기억과 힘을 잃은 것이 샘이다. 붉은 샘은 기억과 힘이 남아있는지 주인공 일행이 의문의 시설들을 방문 할 때 마다 주변에 사는 인류를 저평가하고 기계를 작동시킨다.
사실 그린버그에서 처음으로 기계가 켜질 때 나오던 말이 힌트다. '기준미달', '재시작' 등등. 그리고 이후 챕터 엔딩에서 나오는 자막에서도 '이곳은 이제 새로운 이주민들을 받을 준비를 한다' 도.

8. 평가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PC	[[https://www.metacritic.com/game/pc/eastward\|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pc/eastward/user-reviews\| 7.2 ]]
Switch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eastward\| 78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eastward/user-reviews\| 7.8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strong-man.png

[[https://opencritic.com/game/11971/eastward|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11971/eastward|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2-10-09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97788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5%)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97788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1%)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IGN은 8점을 주었으며 PC게이머는 78점을 주었다.

극한의 도트 그래픽과 아트 디렉션, 다양한 연출, 음악에 대한 평가가 좋은 게임이다. 특히 아름다운 도트 배경과 애니메이션은 견줄만한 게임이 거의 없을 정도이고 메인 스토리 연출도 상당히 밀도가 높다. 여러모로 눈이 즐거운 게임이라는 것이 중론. 캐릭터들도 귀엽고 다양한 감정 표현을 하는 등 적어도 그래픽적으로 깔 곳은 거의 없다.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디자인이 잘 되어 있고 아무리 단역이더라도 어느 정도 감정 표현과 애니메이션 스프라이트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주인공 중 하나인 샘의 경우 수많은 감정 표현 스프라이트를 가지고 있어서 캐릭터들에 몰입하기 좋다.

전반적인 이야기 전개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메인 캐릭터 6명의 서사는 강렬하지만 짧고 메인 테마 전달은 대중적인 방식이 아닌 은유적, 상징주의적인 다소 불친절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큰 문제로 사이드 퀘스트와 그와 맞물리는 마을의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은 이벤트나 대사는 양이 상당한 것에 비해 그리 인상깊지 않아 지루하다는 평이다.[9] 각 스테이지와 메인 빌런의 은유적 구성 역시 명확한 것을 바라는 유저들에게는 평이 좋지 않으며 뜬금없고 설명이 부족하다는 불만의 이유가 된다. 냉장고가 세이브할 때마다 아포리즘으로 메인 테마에 대한 단서들을 이야기해주는데, 분절적으로 던져져 있는 서사의 공란을 냉장고의 대사를 통해 유저들 스스로가 각자 메꾸어야 하는 편이다. 특히 메인 악역인 솔로몬의 명확하지 않은 동기와 거듭된 등장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평이 갈리기도. 숨겨진 반전이 그리 참신한 것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도 평이 엇갈리는 편인데 사실 이 반전이라는 것은 이런 배경 장르에 익숙한 유저들이라면 초반부에서부터 바로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는 하기 어렵다.

서사를 좋게 보는 사람들도 2번째 스테이지의 의무적 삽입, 몰입감 부족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1스테이지의 강렬함과 대비되어 더더욱 완성도가 떨어져 보인다. 이런 중간중간의 완성도 및 볼륨 부족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수많은 난관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게임 플레이 시간 대비 메인 스토리가 결국 작고 개인적인 편인데[10] 사이드 스토리가 매력적이지 않은 데 반해 실제 게임 시간은 길고 정작 메인 서사에 미치는 부분이 만들다 만 규모에 그치다 보니 좀 더 거대하고 맞물리는 서사시적 이야기를 기대한 유저들에게는 매우 실망스러울 수 있다. 3번째 스테이지부터 무대가 되는 댐 시티가 전형적인 롤 플레잉 게임의 무대처럼 구성되어 있고 가장 볼륨도 크지만 그렇게 할 일이 많지 않은 것이 주된 이유인 듯. 이후에는 선형적 진행을 따라 게임이 진행되므로 RPG 게임에 어울리는 구성은 아니다. 젤다라이크로 알려졌지만 롤플레잉 게이머보다는 아기자기한 어드벤처 게이머들에게 적합한 게임.

두 캐릭터를 전환해가면서 콤보를 쓰는 액션은 익숙해지면 손맛이 좋은 편이고 젤다라이크 방식의 퍼즐풀이는 괜찮은 평가를 받는 편이지만, 개발 역량 부족으로 결국 기믹이 반복되는 시점이 온다는 단점이 있고, 난이도가 높지 않아 라이트한 유저들이 부담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보니 코어 게이머들에게는 가벼울 수 있다. 몇몇 보스전을 제외하면 잘 모아놓은 체력 아이템 난사로 어느 정도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기도 하다.[11] 탐색 및 탐험 요소보다는 퍼즐 공략을 통한 스테이지 클리어의 요소가 강하다보니 자유도 부족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작중 오락기에서 할 수 있는 미니 로그라이트 게임인 어스본을 더 선호한다는 우스갯소리 아닌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선택할 수 있는 무기가 적은 것도 불만 사항이지만 인디 게임의 볼륨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 다만 만들어진 것 자체의 완성도는 깔끔하며 짜증나는 요소도 없고 버그도 거의 없는 편이다.

아트를 아이덴티티로 시작한 프로젝트인 만큼 아트 측면에 주로 역량이 집중되어 있으며 스토리 역시 메인 주인공들에게 몰입하면 즐길 수 있는 편이지만 상기 언급한 문제들로 인해 다소 덜컹거리는 수작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사양을 덜 타는 도트 게임이지만 스위치에서는 의외로 랙이 발생하는 스테이지가 있다. 특정 유니트가 과도하게 다수 발생하는 보스전 스테이지인데 PC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편.

9. 기타

중국 게임인데도 중국 느낌이 나는 부분이 거의 없다는 것에 놀라는 유저들이 있다. 다양한 국가와 인종이 등장하며, 심지어 한국인 이름을 가진 아이를 괴롭히는 중국인 이름의 아이가 등장하는데(...)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유저의 몫.
2022년 12월 1일 Xbox Game Pass에 게임이 등록된다. 콘솔, PC, 클라우드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글화를 해줄 것처럼 하다가 안 해줘서 한국 내 여론은 매우 불만이 많다. 영어판 기준으로 슬랭을 쓰는 캐릭터들이 많아 비영어권 유저들 입장에서 텍스트 읽기가 수월한 편은 아니다. 현재로는 진행중인 한글화팀이 없다. 스타필드처럼 게임 내 한글은 있는데 노한글인 건 뭐냐며 욕하는 유저들이 있기도 하다.
이스트워드 갤러리가 있었지만 노한글에 정전갤이 되어 2023년 중반기에 폐쇄되었다.
2023년 9월 스타듀밸리같은 DLC가 발표되었다. 유튜브 링크

[1] 누르는 즉시 초대되니 주의.[2] 이스트워드 뿐만이 아니라 처클피시가 퍼블리싱하는 다른 게임들또한 존재한다.[3] 바람이 불어오는 나라. 본래 첫공개 때는 大地之子 (대지의 아이)였으나 2020년 변경되었다.[4] 일부 한국어나 아랍어 등도 존재한다.[5]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Single player, dual character adventure RPG with puzzle-solving and dungeon elements" 로 소개되어 있다.[6] 데스 스트랜딩, hohokum, the unfinished 등 ost 참여[7] Dust: An Elysian Tail, Kingdom Rush 등 ost 참여[11] 일본어 판에서 珊(산호 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다른 등장인물의 이름은 카타카나이지만 샘만 한자 외자로 표기되어 있어 특이하다.[9] 텍스트의 질이 좋지 않다는 평이 있는가 하면, 유로게이머처럼 좋게 평가하는 웹진도 있다. 단 영어 번역은 좋다는 것이 중론인듯.[10] 대신 메인 스토리에 들어가는 연출 밀도는 높은 편이다.[11] 단 극후반부에서는 재료를 조달하는 루트가 일찌감치 막히다보니 체력 아이템을 아껴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