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7acc44><colcolor=#fff> DMT PAR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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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미상 |
| 국적 | |
| 첫 업로드일 | 2020년 2월 26일 [dday(2020-02-25)]일째 |
| 플랫폼 현황 | DMT PARK 구독자: 22만명[기준] 조회수: 29,488,466회[기준] ⸻ 구족자: 1.06만명[기준] 조회수: 438,412회[기준] |
| 관련 링크 | |
1. 개요
수학과 물리학을 주제로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버이다.이름인 DMT PARK는 발음이 같은 the empty park라는 뜻이다. 이는 상술되어있는 티스토리에 쓴 글의 저자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다.
2. 특징
영상은 대략 1~2개월에 1편 정도 업로드되고 있는데, 영상 하나 하나의 퀄리티가 매우 우수하여 긴 업로드 간격은 충분히 이해를 해 줄 수 있는 편이다.한동안은 얼굴을 가리고 등장하였으나, 최근에는 얼굴을 공개하고 영상에 출연하는 중이다. 2020년 9월, 수염을 기른채로 얼굴을 공개한 후 지금까지도 계속 얼굴을 공개하고 있다.
업로드한 영상 곳곳에서 부산 풍경들이 등장하고 약한 부산 사투리 억양 등을 볼 때 부산 출신 이공계 종사자로 추정되고 있었다. 얼굴을 공개한 후 학력도 밝혔는데, 부산대 물리학과 학부 수석 졸업을 거쳐 서울대 응용물리연구소를 나온 물리학 전공자라고 하였다.
그리고 국내에서 희귀한 원자력기사와 관련된 포스팅이 있는 것을 보면 원자력기사 취득자인 것도 확인할 수 있다.
3. 행적
오일러 등식을 설명한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고 300만회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구독자가 크게 늘었다. 그 외의 영상도 구독자 수에 비해 평균 조회수가 상당히 높은 편. 오일러 등식을 설명한 영상 3개를 다 합치면 400만이 넘는다.3.1. 한국의 물리학 교과서 비판
| 물리 교과서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
사실,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상대론과 양자역학이 처음 들어간 건, 2010년 이후의 일입니다. 즉, 제가 고등학생일 땐 교과서에 상대론이 없었죠. 꽤나 늦은감이 있지만, 저는 학교 교과서에 현대 물리가 들어갔다는 사실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설레임과 기대를 가득 안고, 첫 페이지를 넘겼죠.
(교과서를 펼치며) 여기 보십시오. 아인슈타인의 그 유명한 '빛 거울 사고실험'이 있습니다.
(중략)
그러니까, 아인슈타인은 딱 이 교과서로 공부하는 고등학생 나이 정도 때부터 실제로 이런 사고 실험을 했던 겁니다. 그리고, 이 교과서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자신과 같은 나이의 아인슈타인이 했던 그 사고의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 볼 수 있는 거죠.
물리를 이런 식으로 배운다면 가까운 미래에 노벨 물리학상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는 이 교과서를 천천히 읽으며 정반대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교과서를 보고 왜 우리나라엔 노벨 물리학상이 없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의 서론
(교과서를 펼치며) 여기 보십시오. 아인슈타인의 그 유명한 '빛 거울 사고실험'이 있습니다.
(중략)
그러니까, 아인슈타인은 딱 이 교과서로 공부하는 고등학생 나이 정도 때부터 실제로 이런 사고 실험을 했던 겁니다. 그리고, 이 교과서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자신과 같은 나이의 아인슈타인이 했던 그 사고의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 볼 수 있는 거죠.
물리를 이런 식으로 배운다면 가까운 미래에 노벨 물리학상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는 이 교과서를 천천히 읽으며 정반대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교과서를 보고 왜 우리나라엔 노벨 물리학상이 없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의 서론
2024년 2월 8일, DMT PARK는 티스토리에 "고등 물리교과서 '빛거울 문제' 비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문제가 된 부분은 아인슈타인의 빛 거울 사고실험에 관한 것이었다. 교과서에서는 실험 조건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고, '모순을 찾으라'고 지시했지만, 실제로는 내용상 모순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 발달을 저해하고 물리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오해를 형성할 수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2024년 4월 16일, 교과서에서 발견한 다른 문제점들을 다룬 글을 올렸다.[5]
DMT PARK가 글을 올린지 약 1년이 지난 2025년 4월 1일, "물리 교과서 보고 충격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DMT PARK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또한 해당 영상에선, 빛 거울 문제를 제대로 가르치는 모범 사례로 일본 과학잡지 '뉴턴'의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상대성 이론"을 제시하였다. 소개한 책을 교과서와 비교하며 "한국의 과학 교과서는 일본의 과학잡지보다도 못하다."고 지적하였다.
영상이 올라간지 12일이 지난 2025년 4월 13일, "물리학1 교과서 비판 (3)"이라는 제목의 글이 티스토리에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DMT PARK는 "고등학교에서는 빛거울 문제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또 어떻게 그런 노골적인 오류가 수년 이상 방치되었는지에 대한 교육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이 꽤나 답답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영상 제작 후엔 교육전공자들의 댓글이 달리면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교사들이 쓴 댓글 약 7개를 가져왔다. 그 7개의 댓글들에서 볼 수 있는 주장들은 다음과 같다.
"교과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교과서는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교사'가 보편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집필된 교재이므로 '학문적으로 엄밀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이며, 그러한 오류들은 교사의 수업을 병행하면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일단 DMT PARK는 교과서에 오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하지 않았다.[6] 그러나 그가 지적한 것은 그러한 '간단한' 오류들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조차 주지 않고 있다는 점, 조건이 주어졌어도 학생들은 해당 빛거울 문제에 대해 어떠한 모순도 발견할 수 없다는 점, 정면충돌하고 있는 교과서의 논리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조차 없다는 점이다.
또한, "그러한 오류들은 교사의 수업을 병행하면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럼 교과서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교사 없이는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불완전하게 쓰였다면, 학생들은 스스로 예습할 수 없으며, 교사가 수업시간에 부족한 부분을 완벽히 채워서 설명하였더라도, 그것을 학생들이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면 스스로 복습할 수도 없다."고 지적하였다.
복잡한 주제를 가르치는 방법 중 하나는 주제를 단순화해서 설명하는 것이다. 교과서는 복잡한 개념을 단순화할 수는 있지만, 그 단순화가 논리적 기반을 훼손해선 안 된다. 예컨대 자동차의 작동 원리를 설명한다고 해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앞으로 나아갑니다."라고 설명한다면, 이는 단순화가 아니라 왜곡이다.
| 섬네일: 저희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영상 제목: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입니다[7] |
이러한 단순화의 모범사례 중 하나가 과학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이다. 쿠르츠게작트는 위의 영상을 통해 복잡한 과학 개념을 처음 배울 때 '교육적 거짓말(Lies to Children)'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예시로 어린 아이에게 "지구가 동그란 공이고, 행성 친구들과 함께 태양 주위를 돈다."고 가르치는 식의 단순화로, 과하더라도 단순화해서 설명하면 배움의 뼈대와 토대가 마련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쿠르츠게작트는 위의 영상에서 "대중들에게 과학을 설명하는 것은 무지함을 일께우기 위한 게 아니라 인류가 전반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며, 이것이 가능하려면 세상의 본질을 최대한 잡아낼 수 있는 비유와 이야기를 찾아 우리 뇌가 처리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되 정확한 방향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단순화는 '이해의 입구'이지 '생각의 종착점'이 아니어야 한다.
3.2. 지구 온난화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을 가지고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하자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지구 온난화 허구설을 파훼하는 것과 동시에, 과거에도 이산화탄소에 의한 지구온난화 경고가 있었음을, 의외로 칼 세이건같은 물리학자도 해당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이고 있다.지구인을 위한 오답노트 , 지구는 어두워지고있다
4. 여담
[기준] 2025년 3월 6일.[기준] [기준] [기준] [5] "물리학1 교과서 비판 (2)". 2024년 4월 16일. 2025년 6월 20일에 확인함.[6] 그가 영상에서 교과서의 오류 중 빛거울 문제에 대해 "어린 아인슈타인이 빛의 속력 c로 날아가고 있고(후략)"라는 설정에 대해 "사실,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들은 광속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광속에 아주 가까울 순 있어도, 광속은 안됩니다. 그러니까, 아인슈타인이 광속으로 날아간다는 이 설정은, 그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설정인거죠. 하지만, 이런 설정의 오류때문에 이 문제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됐다는 건 아닙니다. 교육적 효과가 있다면, 물리적인 엄밀성은 좀 양보할 수도 있죠."라고 하였다. ("물리 교과서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영상의 7:46초.)[7] 'Kurzgesagt – In a Nutshell'의 영상.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