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00:25:05

Cyberdogs


파일:attachment/Cyberdogs/Cyberdogs.png

1. 개요2. 임무
2.1. 오브젝트 회수2.2. 나쁜 놈 죽이기2.3. 적 시설 박살내기
3. 무기와 아이템
3.1. 무기3.2. 아이템
4. 돈벌이5. 팁과 꼼수6. C-Dogs

1. 개요

Cyberdogs

Ronny Wester가 만든 MS-DOS용 게임. 볼랜드 파스칼로 작성되었으며 1994년 배포되었다(버전 1.0 기준).

"너님이 (선호하는 싸움박질 전문 직업을 입력하시오)가 되어 파견된다"는 실로 단순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파견 임무의 목적은 ①오브젝트 회수, ②나쁜 놈 죽이기, ③적 시설 박살내기 등이다. 참고로 이 표현은 Readme.1st 파일에 등장하는 영어 표현을 사실상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제작자 말로는 워해머 40K스페이스 마린, 스페이스 헐크, 스페이스 크루세이드와 대충 같은 게임이라고.

사운드 라이브러리의 효과음을 다수 사용했는데 우연인지 둠과 많이 겹친다. 단순하게 효과음만 놓고 보면 마치 둠 2D버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심지어 죽을때 내는 소리도 둠가이 죽는소리와 동일하다.

2. 임무

임무를 달성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 포탈왠지 쇠창살에 LED 장착한 것 같은데을 타면 미션 클리어. 임무를 달성하기 전에는 포탈을 탈 수 없다. 여러 개의 임무가 주어진 경우 모든 임무를 달성하여야만 포탈을 탈 수 있다.

2.1. 오브젝트 회수

파일:attachment/Cyberdogs/Objects.png

(...)

"Retrieve at least..."가 임무로 뜨면, 이렇게 생긴 물건을 거기에 적힌 개수만큼 회수하면 된다. 종류는 가리지 않으며, 개수만 채우면 된다. 돈벌이가 된다.

2.2. 나쁜 놈 죽이기

파일:attachment/Cyberdogs/Baddies.png

"Eliminate at least..."가 임무로 뜨면, 이렇게 생긴 놈들을 죽이면 된다. 종류는 가리지 않으며, 개수만 채우면 된다. 돈벌이가 된다.(...)
  • Basic mutant zombie : 위 그림의 맨 왼쪽. 가장 약한 적이며, 근접 전투 능력이 없는 유일한 적이어서 별 부담 없이 접근해서 잡을 수 있다.
  • Mutant zombie with goggles : 위 그림 왼쪽에서 두 번째. 속도는 느리지만 화력이 좋은 편이다. 런처 한 방으로 잡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 Blood red mutant zombie : 위 그림 왼쪽에서 세 번째. 붉은 옷을 입었다. 미친 듯한 스피드로 다가와 피해를 입히지만, 런처 한 방으로 잡을 수 있다. 체력이 낮은 편이라, 전기톱을 사 두었다면 비교적 적은 피해로 갈아버릴 수 있다.
  • Cyborg : 위 그림 왼쪽에서 네 번째. 회색 옷을 입고 고글을 썼다. 탄속이 빠른 총알을 쏘아서 피하기 어렵고, 런처 한 방에 안 죽는다. 여럿 뭉친 놈들을 만나거나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만나면 상당히 위협적이다. 근접 전투 능력이 있고 체력이 높은 편이라, 접근을 허용하면 의외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전기톱을 사 두지 않았다면 근접 전투로 해치울 생각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 Black mutant zombie : 위 그림 왼쪽에서 다섯 번째. 붉은 좀비보다 더 빠르다. 뭔가 설정오류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 Big baddie : 위 그림 맨 오른쪽. 사이보그의 강화판. 가장 강력한 적이며, 런처 한 방에 죽지 않는다.

등장 순서는 Basic→goggles→Blood red→Black→Cyborg→Big baddie이다.

런처 한방에 죽느냐 죽지 않느냐는 런처로 미니맵 꼼수를 활용할 때 전투의 난이도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팁과 꼼수" 편 참조) 메가건을 펑펑 쏴제낄 돈이 없는 중반에 적을 떼거리로 만났는데 goggles가 여럿 섞여있다면, 런처를 들고 싸우면서 상당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고, 재수없으면 죽는다.

2.3. 적 시설 박살내기

적 시설을 박살내는 것이 임무로 뜨면, 미니 맵에 표시된 적 시설을 모두 박살내어야 한다.

3. 무기와 아이템

3.1. 무기

파일:attachment/Cyberdogs/Weapons.png
  • 근접 전투 : 적과 근접한 상태에서 '적을 밀어붙이는 방향'으로 전진하면 근접 전투를 수행한다(별도의 애니메이션은 없다). 몸통박치기 적만 죽일 수 있고, 적의 시설이나 책상, 상자, 대형 컴퓨터 등은 부술 수 없다.[1]
  • ChainSaw : 전기톱. 근접 전투시의 화력을 높여준다. 사 두는 것만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패시브) 여러 개 구입할 수 있으며, 여러 개 사 두면 화력이 더 높아진다.
  • Blaster : 위 그림 맨 왼쪽. 연사력이 비교적 높으며, 적당한 화력을 갖고 있다.
  • PowerGun : 위 그림 왼쪽에서 두 번째. 관통 안 되는 레일건 탄속이 빠르고 모든 적을 한방에 보낼 수 있어서 초반의 화력을 책임진다.
  • Flamer : 위 그림 왼쪽에서 세 번째. 연사력이 매우 높고 화력도 그에 비례해 높지만, 사거리가 짧은 게 흠이다.
  • MiniGun : 위 그림 왼쪽에서 네 번째. 연사력이 높고 화력도 좋다. PowerGun이 영 손에 붙지 않는다면 이걸로 대용할 수 있다.
  • Launcher : 위 그림 왼쪽에서 다섯 번째. 유탄발사기라 불리운 로켓 런처 탄속이 느린 게 흠이지만, 적당한 가성비의 광역무기로 중반의 화력을 책임진다. 적으로 바글바글한 방도 유탄 몇 방이면 순식간에 정리된다. 폭발 지점으로부터의 거리만으로 스플래시 범위를 판정하므로, 파괴 가능한 물건 뒤 또는 벽 뒤(...)에 있는 적도 죽는다. 근접신관이라도 달린 건지 적을 스쳐지나갈 탄도로 쏘아도 웬만하면 터진다.
  • MegaGun : 위 그림 맨 오른쪽. BFG 탄속과 화력이 강화된, 런처의 상위호환. 후반의 화력을 책임진다. 스플래시 범위 판정은 Launcher와 동일하나, 근접신관의 감도가 떨어지는지 적을 스쳐지나가는 헛방이 제법 발생한다.

제법 선구적인 물건이 몇 개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무기 밸런스가 영 좋지 않다. ChainSaw, PowerGun, Launcher, MegaGun만 가지고도 캠페인을 클리어할 수 있다. 뒤집어 말하면 나머지 무기가 잉여란 소리.

3.2. 아이템

  • Life : 무기고에서 구입. 잔기생명이 하나 늘어난다. 최대 보유량은 4.
  • Armor : 무기고에서 구입. 만피최대 체력이 늘어난다. 한 번 살 때마다 5씩 늘어난다. 최대 보유량(?)은 50.
  • Armor : 필드에서 획득. 갑옷 모양. 체력을 끝까지 채워준다.
  • Armor add on : 필드에서 획득. 갑옷에 (+)가 붙은 모양. 최대 체력을 10 늘리고 체력을 끝까지 채워준다. 이렇게 늘어난 최대 체력은 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유지되는데, 미션에 투입되었을 때나 죽은 뒤 부활했을 때는 무기고에서 구입해둔 Armor의 보유량(최대 50)만큼의 체력만 갖고 있지만 Armor add on을 먹으면 '늘어난 최대 체력'까지 차오른다.

4. 돈벌이

  • 오브젝트 회수 : 개당 200cr.
  • 나쁜 놈 죽이기 : 개당(?) 50cr.
  • 시간 보너스 : "Bonus Deadline"으로 표시된 시간보다 빠르게 미션을 클리어하면 초당 50cr. 4분 30초가 Deadline인데 3분만에 깨면 1분 30초(=90초) 빠르게 클리어=4500cr.
  • Accuracy : 명중률이 높은 경우 어느 정도의 보너스가 붙는다. 일종의 부수입. 적에게 직접 접촉한 총알만 명중탄으로 카운트하는 듯하다. 파괴 가능한 물건을 부수는 데 들어간 총알이나, 허공에서 터져서 스플래시로 적을 죽인 총알은 명중탄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 Demolition : 파괴 가능한 물건(책상, 상자, 회색 대형 컴퓨터, 푸른색 대형 컴퓨터 등)를 부수었을 때 어느 정도의 보너스가 붙는다. 개당 10cr 정도. 물건 부수는 데 들어가는 총알 값을 생각하면 본전치기 또는 손해다.

5. 팁과 꼼수

  • 미니 맵(기본 키 : F1)을 보는 동안은 게임이 일시 중지되고, 이때 미니맵이 반투명으로 뜨기 때문에 전투 현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다수의 적과 마주쳤을 때 Launcher나 MegaGun을 들고서 한 방 쏘고 미니맵을 본다→적이 쏜 총알을 보고 어디로 피할 지 생각한다→총알 피하고 한 방 쏘고 미니맵을 본다→어디로 피할 지 생각한다를 반복하면 큰 피해 없이 제압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선구적인 요소다.
  • Life 하나 사는 데 4000cr이다. 오브젝트 먹고 나쁜 놈 여럿 죽여도 한 번 죽으면 목돈이 깨진다. Life 사느라 광역무기(Launcher나 MegaGun) 탄약을 충분히 사지 못하면 화력이 밀려서 죽고, 밀려서 죽으면 또 Life를 사야 하니 광역무기 탄약을 충분히 못 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초반에 돈을 바짝 벌어놓은 다음 중반과 후반에 맥스 페인 놀이를 하면서 죽는 횟수를 줄이면 악순환을 방지할 수 있다.
  • 무기고에서 무기와 탄약 등을 내다 팔 수 있는데, JRPG의 뿌리 깊은 전통(...)과는 달리 중고를 내다 팔 때의 가격이 신품과 같다. 사서 쓰다가 필요 없으면 미련없이 내다 팔아도 좋다.

6. C-Dogs

공식 사이트
소스 코드

Ronny Wester가 1997년에 배포한 후속작. 2002년 그가 직접 소스 코드를 공개한 이래 다른 개발자들에 의해 Windows, macOS, 리눅스, 드림캐스트, GP2X, PSP, 닌텐도 DS, Wii 등 여러 플랫폼으로 이식되었다.[2]

2021년 8월 21일에 1.0.0이 나왔다.(#) 1.0.0부터는 Steam, GOG.com 등을 통해 울펜슈타인 3D를 설치한 시스템에서 실행하면 해당 게임의 내용을 C-Dogs화한 캠페인을 플레이할 수 있다.

2024년 2월 17일에 나온 2.0.0에서는 구작인 Cyberdogs를 재현한 캠페인이 구현되었다.(#)
[1] 덧붙여 Cyberdogs에서는 이렇게 그냥 적을 밀어 붙이는 것만으로도 근접 전투가 가능했지만, 후속작인 C-Dogs에서는 Knife를 무기로 장비한 상태에서만 근접 전투가 가능하도록 바뀌었다고 한다.[2] 안드로이드로도 이식되어 플레이 스토어에도 올라온 적이 있지만 이쪽은 개발이 중단되고 스토어에도 이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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