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랑스어
쿠 데 그라스(Coup de Grâce). 프랑스어로 최후의 일격, 자비의 일격이라는 뜻이다. 적의 목숨을 빼앗는 마지막 공격이기도 하지만, 심각한 부상을 당해 소생의 가망이 없는 사람이나 동물의 고통을 끊어주기 위해 가하는 최후의 일격을 가리키는 용어이기도 하다. 안락사의 개념과도 가까운 용어인데,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개념이었다.할복에서 할복하는 사람이 기나긴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죽지 않도록 배를 가르는 즉시 할복하는 자의 목을 베어주는 카이샤쿠닌이라든지, 냉병기가 주무기였던 고대~중세에 심하게 부상을 입은 병사에게 무의미한 고통을 덜어주는 의미에서 심장이나 척수같은 급소를 찔러 질질 끄는 고통스러운 죽음이 아닌 신속한 죽음을 주는 게 대표적인 사례이다.
현대의 용법에서는 속어로 호흡기를 떼줬다는 의미로 최후의 일격이나 확인사살의 개념까지 확대되었다.
D&D에서는 잠들거나 홀드 퍼슨 등으로 인해 몸이 마비된 무방비 상태에서 공격당할 경우 필중 + 치명타 확률 100%라는 룰로 구현되었다. 어지간해서는 그대로 일격사로 직행.
2.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의 BGM
바르바토스 게티아의 전용 테마. 신전에서 벌이는 1차전때는 평범한 보스전 BGM인 The Dreadnought이지만 다이크로프트에서 행해지는 2차전부터 이것으로 바뀐다.
3. 로맨싱 사가의 BGM
최종보스 사루인의 전용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