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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fff>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colcolor=#000,#fff> 1 | 아르헨티나 | 2 | 2 | 0 | 1 | 8 | 3 | 5 | 6 | ||
2 | 세네갈 | 3 | 2 | 0 | 1 | 6 | 4 | 2 | 6 | ||
3 | 일본 | 3 | 2 | 0 | 1 | 4 | 3 | 1 | 6 | ||
4 | 폴란드 | 3 | 0 | 0 | 3 | 1 | 9 | -8 | 0 | ||
■ 16강 진출 | ■ 탈락 |
2023 FIFA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조별리그 D조에 대해 서술한 문서.
세네갈이 이번 U-17 월드컵에 앞서 열렸던 5월달 U-20 월드컵 때 최악의 경기력으로 조별리그에서 광속 탈락을 하며 아프리카 강호로써의 체면을 구겼으나, 똑같이 아프리카가 강세를 보이는 U-17 무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인 축구강국으로 성인 대표는 물론 U-23 올림픽팀, U-20도[1] 강국으로 볼 수 있으나 유독 U-17에만 매우 고전을 하고 있는 나라이다. 아르헨티나는 사실 U-17 레벨에서 3패를 거둬도 놀라운 일이 아닐 정도.
2. 1경기: 일본 1 : 0 폴란드
잘라크 하루파트 스타디움 (반둥, 인도네시아) | ||
주심: 피에르 아초 (가봉) | ||
관중: 4,961명 | ||
1 : 0 | ||
일본 | 폴란드 | |
<rowcolor=#000,#ddd> 77' 타카오카 렌토 | -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1차전 20여년만에 대회에 나선 폴란드와 일본의 경기. 전반까지는 양 팀이 서로 팽팽하게 맞서던 경기였으나, 후반 들어 폴란드의 수비가 지칠대로 지쳤는지 급격하게 무너져 일본에게 여러 개의 슈팅을 헌납했고 결국 일본의 타카오카 렌토가 후반 77분 강렬한 왼발 골로 1:0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사실 폴란드 입장에서는 첫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불운이었던것이 대표팀의 주요멤버 4명이 입국하고 얼마 안 돼서 음주를 하다가 전원 대표팀에서 퇴출당해 본국으로 바로 귀환당하여 결국 대체자들을 뽑지도 못하고 그대로 현 체제로 경기에 임하게 된것이 너무 뼈아프게 된 판이었다.
여담으로 폭우로 인해 후반중반때 약 20여분간 경기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개되었다.
3. 2경기: 아르헨티나 1 : 2 세네갈
잘라크 하루파트 스타디움 (반둥, 인도네시아) | ||
주심: 아틸라 카라오글란 (튀르키예) | ||
관중: 6,222명 | ||
1 : 2 | ||
아르헨티나 | 세네갈 | |
<rowcolor=#000,#ddd> 90+2' 아구스틴 루베르토 | 6', 38' 아마라 디우프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앞조 브라질과 같이 아르헨티나도 성인팀의 명성에는 걸맞지 않은 패배를 맞이하였다. 그나마 세네갈에게 2-0으로 끌려가던 것을 막판에 만회골을 하나 넣었다.
4. 3경기: 세네갈 4 : 1 폴란드
잘라크 하루파트 스타디움 (반둥, 인도네시아) | ||
주심: 오마르 알 알리 (UAE) | ||
관중: 7,065명 | ||
4 : 1 | ||
세네갈 | 폴란드 | |
<rowcolor=#000,#ddd> 18', 52', 69' 이드리사 게예 30' (OG) 도미니크 샬라 | 66' 마르첼 레구와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예상대로 아프리카의 세네갈이 폴란드에 무난한 대승을 거두었다. 폴란드는 지난 일본전도 그렇듯 은근히 호각으로 맞서기는 하지만 음주인원들로 인한 전력손실과 경험 부족의 문제인지 결정을 못 짓는 것이 화근이 되었다.
이 경기에서도 폭우로 인해 중간에 경기가 중단되기도 하였다.
5. 4경기: 일본 1 : 3 아르헨티나
잘라크 하루파트 스타디움 (반둥, 인도네시아) | ||
주심: 주앙 피녜이루 (포르투갈) | ||
관중: 12,324명 | ||
1 : 3 | ||
일본 | 아르헨티나 | |
<rowcolor=#000,#ddd> 76' 타카오카 렌토 | 5' 클라우디아 에체베리 8' 발렌티노 아쿠냐 90+6' 아구스틴 루베르토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청소년 대표팀에서는 약세인 아르헨티나이기에 일본의 승리 확률이 더 높다고 점쳐지는 상황이다.
앞서 폭우로 인해 세네갈-폴란드 경기가 중단되어 이 경기와 시간이 겹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킥오프가 오후 7시에서 7시 30분으로 지연되었다. 폭우가 벌써 3번째나 이번 대회 경기에 영향을 미친 상황.
거기다 시작 단 4분만에 날린 프리킥, 8분만에 아르헨티나가 날린 2개의 슛이 전부 골로 연결되며 킥오프 8분만에 2:0 스코어가 만들어졌다.
이후 전반 중반까지 일본은 슈팅 한번 못해볼 정도로 예상치 못하게 경기가 말리고 있었으나,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분위기를 되찾아 왔으며, 결국 후반 50분 만회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계속 아르헨티나와 팽팽히 맞서며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던 와중 후반 86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미스를 틈타 극장 동점골을 넣나 싶었지만, 골키퍼 차징이 선언되며 무산되었다.
이후 아르헨티나가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 굴절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3:1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두번째 골의 주인공 아쿠냐가 2014년 메시 다큐에서 아역배우로 메시 역을 맡았던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6. 5-1경기: 폴란드 0 : 4 아르헨티나
자카르타 국제 경기장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 ||
주심:케일러 헤레라 (코스타리카) | ||
관중: 7,663명 | ||
0 : 4 | ||
폴란드 | 아르헨티나 | |
<rowcolor=#000,#ddd> - | 34' 티아고 라플라스 46' 아구스틴 루베르토 52' 이안 수비아보르 86' 산티아고 로페즈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일본을 완파하고 매우 유리한 고지를 잡은 아르헨티나이기에 2패를 안은 폴란드를 잡기만 하면 16강을 무난히 확정지을 수 있게 되었다. 비기더라도 2~3위로 무난히 진출이 가능하다. 다만 혹여 폴란드에 진다면 상당히 꼬일 예정.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4:0으로 폴란드를 무난히 도륙냈고, 거기다 세네갈이 일본에 패배하는 바람에 조 1위도 덤으로 확정지었다.
7. 5-2경기 세네갈 0 : 2 일본
잘라크 하루파트 스타디움 (반둥, 인도네시아) | ||
주심:라드 오브레노비치 (슬로베니아) | ||
관중: 5,079명 | ||
0 : 2 | ||
세네갈 | 일본 | |
<rowcolor=#000,#ddd> - | 62', 72' 타카오카 렌토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FIFA 주관 대회에서 은근히 자주 만나는 두 팀 간의 대결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2:2로 비기고, 2023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났을 때는 일본이 1:0으로 이겼다. 세네갈이 U17 대회의 절대강자 아프리카 소속이라고는 하나 일본 역시 U17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는 나라 중 하나이기에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며, U17 대회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사다.
일본은 하필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해 부담이 매우 커졌다. 세네갈에 최소 비기기만 해도 1승 1무 1패면 최소 조 2~3위로 16강에 갈 확률이 99%긴 하지만, 문제는 1, 2차전 결과만 놓고 보면 세네갈이 꽤나 강한 상대라는 것, 그나마 이미 2승을 확정지은 상태라 로테이션이 돌아갈 가능성이 높긴 하다.
그리고 현재 이 경기 결과가 한국과 일본 양 팀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경기가 되며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일본이 올라가고 한국이 떨어지거나, 한국이 올라가고 일본이 떨어지거나 둘 중 한 쪽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
경기는 팽팽한 양상 속에 세네갈이 근소하게 분위기를 잡는 모양새였으나,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라 딱히 열정적이지 않던 찰나 후반 63분 계속 팽팽히 맞서던 일본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거기다 후반 72분 세네갈 골키퍼가 백패스를 받은 후 멍때리고 있다가 달려오는 일본 공격수에게 공을 헌납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점수는 2:0 까지 벌어지며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세네갈이 전체적으로 더 많은 슈팅을 날리긴 했으나 그렇다고 일본을 압도한 것도 아니었으며, 비기기만 해도 조 1위에 이미 16강은 확정이라 딱히 승리에 대한 갈망이 없던 찰나 승리를 갈망하던 일본에 카운터를 맞은 셈이 되었다. 일본은 많은 슈팅을 허용하긴 했지만 단 2개의 유효슛을 모두 골로 연결하며 세네갈을 잡고 당당히 16강 티켓을 확정지었다. 일본의 16강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의 16강 가능성이 거의 완전히 사라져 버린건 덤, 다만 골득실에 밀려 2승 1패를 하고도 조 3위로 16강에 가게 되었다. 16강 상대는 스페인으로 확정되었다.
[1] 2010년대 후반부턴 U-23, U-20도 좀 약해지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