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3:19

2021 자낳대 시즌 1/대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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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bordercolor=#6441a4> 파일:자낳대.png 2021 자낳대 시즌 1
참가팀 및 경기 일정
}}} ||
<colbgcolor=#6441a4> A조 파일:Physical Jallery.png 피지컬젤러리 파일:dhdrm.png 대하드라마 파일:너네얍칸푸.png 너네얍칸푸
B조 파일:DDWG.png 뒷담원게이밍 파일:HBD1.png 해기버스데이 파일:NF.png 핵가족
일정 경매
(12/26)
스크림
(12/26~1/6)
그룹스테이지
(1/7~1/8)
결선 토너먼트
(1/9~6/10)
사건 사고 팀원 경매 및 시드 선정 방송 사고

1. 개요2. 경매 결과 평가3. 연습기간
3.1. 0일차3.2. 1일차3.3. 2일차3.4. 3일차3.5. 4일차3.6. 5일차3.7. 6일차3.8. 7일차3.9. 8일차3.10. 9일차3.11. 10일차3.12. 11일차3.13. 스크림 전적
4. 그룹스테이지
4.1. 통계
5. 4강전6. 3/4위전7. 총평

1. 개요

파일:dhdrm.png {{{#ffffff 대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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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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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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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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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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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중력
뿌리깊은 중력
쌍베
쌍희빈
도현
대하의 눈물
플러리
불멸의 조현수
단군
태조 단군
감독 <colbgcolor=#ffffff,#1f2023> 강퀴
강퀴토대왕
코치 행수정글, 노페미드, 빙고바텀

2021 자낳대 시즌 1 출전팀 대하드라마(강퀴 팀)에 대한 문서이다.

2. 경매 결과 평가

  • 감독 참여를 확정지은 이후 신속하게 행수를 호출하는 것에 더해 빙고 코치를 섭외하고, 백수가 된 노페도 인맥 찬스로 구슬려서 꼬드기는데 성공하는 등 코치진 선임이 비교적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 하지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임한 경매에서는 갱맘의 실수 + 경매 서순으로 인한 스노우볼을 직격탄으로 맞게 되었다. 당초 강퀴는 쌍베건 동수칸이던 한상용이던 정글은 행수의 코딩이 있으니깐 그렇게 비중을 두지 않았고, 그래서 센 정글들이 빨리 나오면 거기서 다른 팀 포인트를 뽑아먹고 미드 4황(악재네빞)들을 골라집는 구도를 생각했는데, 쌍베를 가성비로 일찍 먹었음에도 10번 넘게 경매가 이루어질 동안 다른 정글러 매물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아 다른 팀들의 포인트가 그대로 남아있어 이득을 하나도 보지 못했으며, 갱맘의 경매 실수로 인해 플레임이 러너를 싼 값에 먹게 되면서 포인트 이득을 많이 보는 바람에 강퀴랑 재넌 경쟁이 가능해져서 강퀴 입장에서는 인간젤리, 레퍼드 견제하기도 바쁜데 갑자기 플레임까지 경쟁상대로 올라오는 악재가 터졌다. 그리고 결국 재넌이 플레임팀으로 가버리게 되면서[1] 경매 그림이 완전히 어그러지고 말았다. 실수한 건 갱맘인데 오히려 피해는 강퀴 팀이 당해버린 셈. 강퀴는 이에 대해 하늘에서 갑자기 번개가 떨어진 것 같다고. 이때 강퀴가 한 번개 발언은 '경매 중 말도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라는 뜻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 그래서인지 팀원들도 피해자 모임이냐며 자조섞인 말을 할 정도로 경매 결과만으로는 압도적 최약체라는 평이다. 모든 팀에 1티어 내지는 2티어로 분류되는 선수 한 명씩은 있지만 강퀴 팀은 구멍이 없다는 것 빼고는 다들 3티어 이하 매물들이다. 전반적으로 포텐은 있다고 평가받는지만 확실한 캐리력을 선보였던 크랙이 없는게 문제. 자낳대에서 국밥을 뚫지 못한 중력, 코딩에 따라 널뛰기가 심한 쌍베, 정글러가 아닌 미드라이너로서 본인을 증명해야 하는 도현, 미드가 약체로 평가받는만큼 과거 좋지 않은 기억처럼 던지지 않으면서도 캐리롤을 맡아야 하는 플러리, 롤 중계는 많이 했지만 참가자 중 최저 티어인 단군까지. 다행히 많은 경험을 가진 코치진인 강퀴 사단이 든든한 만큼 얼마나 성장할지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팀이 되었다.
  • 코치진은 강퀴 사단인 행수와 노페가 참여했다. 그나마 쌍베는 강퀴 팀에 합류하면서 자낳대마다 자신의 코치를 자처했던 행수와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 점은 다행.

3. 연습기간

3.1. 0일차

경매 당일 갱맘 팀과 블라인드 스크림을 했다. 첫 판은 의외로 중력과 도현의 활약으로 라인전에서 앞서갔지만 메인오더의 부재로 운영 단계에서 밀리며 패배했다. 2번째 판은 오히려 박살난 라인전을 운영으로 다소 풀었으나 패배하며 첫 날 스크림을 0승 2패로 마무리했다. 쌍베와 단군의 플레이가 영 좋지 못하다는 큰 약점을 드러냈으나[2] 다행히도 도현, 플러리의 안정감과 캐리력이 좋고 중력이 분투했던 점에서 희망을 본 정도.

3.2. 1일차

쌍베에 대한 행수의 개인코칭이 있었다. 지난 2년간의 개인교습이 모조리 초기화된듯한 쌍베의 플레이를 보며 행수의 거센 채찍질이 있었고, 계약조건 변경 드립까지 나왔다. 이 와중에 방송을 통해 보여진 것이 상당히 순화된[3] 코칭이었음이 알려지며 쌍베의 험난한 앞날이 예고되었다. 빙고의 코칭 하에 단군과 플러리의 코칭이 있었고 호흡과 플러리의 진 숙련도, 단군의 경기력이 아직은 문제가 많음이 드러났다. 쌍베와 도현이 듀오를 두 판 돌리고 마무리.

스크림 대신 강퀴가 개인방송에서 각 코치들의 선수 첫인상을 얘기했다. 강퀴는 본인이 맡고 있는 중력이 생각보다 자신의 피드백을 잘 받고 흡수력이 좋아서 금방 좋아질거 같다고 했다. 그리고 노페가 도현을 코칭하는걸 봤는데 본인도 노페한테 코칭 받고 싶을정도로 잘 가르쳐주고 있다 했다. 낮에 단군을 코칭 한 빙고의 말에 의하면 단군이 흡수력이 좋아서 좋은 매물이라고 했다는데[4][5] 강퀴는 반신반의 하는중.. 대신 첫날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도현과 플러리에 대해선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고 쌍베는 행있쌍으로 걱정 안한다고 했다. 경매는 망쳤지만 코치들의 첫날 소감은 대체적으로 희망적인 상황이다.

3.3. 2일차

오후 들어서 강퀴가 중력을 개인 코칭해주는가 하면 플러리가 홀로 연습을 하는 등의 모습이 관측되었다. 6시에 플레임 팀과의 스크림 매치를 진행했다. 단군이 부재중인 관계로 단군 자리엔 던이 대타로 섭외되었다. 1세트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강퀴 팀의 승리. 2세트 또한 큰 경기력 차를 보여주며 승리. 플러리는 도구로 다루기 쉬운 던과 함께 바텀을 터뜨렸고, 도현은 어제 플레이가 운이 아니었다는 듯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쌍베는 확실히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분명 던이 단군에게 기대되는 플레이보다 잘해주었기 때문에 유리한 점은 있었지만, 상체에서 압살하며 승리한 덕이 크기 때문에 대세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있다. 3세트는 도현이 판테온이라는 실험픽을 처음 꺼내들었으나 야스오를 전혀 누르지 못하면서[6] 로밍 및 스노우볼링 챔프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 중력의 레넥톤과 플러리의 이즈리얼이 분전함으로써 후반까지 끌고 가긴 했으나 극후반 대지 영혼을 얻은 말파이트를 뚫지 못해 패배. 이로써 플레임 팀과의 스크림은 2:1로 마무리 되었다. 도현이 재넌 상대로 실험픽이 아니라면 우위를 점했던 점, 플러리의 안정감과 캐리력이 확실히 기대 이상이라는 점, 쌍베의 플레이가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 아이번도 충분히 쓸만한 픽이라는 점 [7]등 얻은 점이 많은 스크림이었다.

3.4. 3일차

오후 5시부터 뉴클리어팀과 스크림이 예정되어 있다. 첫판은 단군이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 등의 반전이 있었으나 중후반 한타 페이즈에서 밀리면서 무너졌다. 그러나 다음 판에서는 주력 픽인 바이를 잡은 쌍베가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는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승리했다. 예상외의 활약을 보여줬던 도현의 요네와 오리아나 플레이가 솔킬을 허용하거나 뜬금없이 터지는 등 플레이가 좋지 못했고 중력도 럼블, 볼리베어가 중간중간 크게 넘어지는 등 실수가 많았다. 하지만 쌍베와 단군이 첫날 스크림보다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플러리는 두번째 판 라인에서 아쉽게 짤리는 장면이 있었지만 첫 판은 루밍쨩 상대로 루시안으로 솔로킬을 따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승후보 상대로 1:1이라는 좋은 스크림 성적을 거둔 뒤 각자 부족했던 개인 연습을 시행했다.

의외로 선전하고 있는 팀 중 하나. 6조 중 최약체라는 평과 달리 경매 당일 갱맘 팀과 했던 스크림을 제외하고 상대적 강팀이 모인 B조 팀들과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드인 도현이 티어에 비해 잘 버티고 있고, 상대적으로 정글이 약한 팀들을 상대로 쌍베가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텀에서도 플러리가 네클릿을 포기하면서까지 뽑은 가치를 증명해주고 있고, 단군도 딜러 포커싱이 능숙해지고 판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남이 드러났으며, 중력도 라인전을 진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3.5. 4일차

예정된 스크림은 없다. 저녁 시간대에 들어서는 단군이 와우 등산왕 대회 일정을 수행 중인 가운데 강퀴와 노페가 래퍼드팀 vs 플레임팀의 스크림 매치를 염탐했고 중력이 솔랭을 돌리며 혼자 연습을 하며 플레 등반에 성공. 이후 도현과 듀오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쌍베가 팀명이 대하드라마로 정해졌으며, 각자 인게임 닉네임만 설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도현이 경매 전날 새옴에게 "대하 먹으러 갈래?"라는 멘트를 친 것이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 이를 팀원들이 시도때도 없이 도현을 놀리는 데 사용했던 데서 유래되었다. 또한 경매의 사고로 압도적인 최하위 후보에서 조금씩 발전해가며 드라마를 쓰자는 취지로 팀명이 제안되었다고 한다.

3.6. 5일차

빙고의 코칭 하에 플러리와 단군이 듀오를 돌렸고 확실히 단군의 폼이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인간젤리 팀과 오후 8시에 스크림을 진행했다. 스크림 1세트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승리하였으나, 애초에 상대방이 이길 수가 없는 조합[8]이었고, 오히려 팀적으로 해야 할 플레이를 하지 않아서 개인 피드백을 받았다.[9] 2세트는 팀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급해져서 패했고, 이후 노페는 팀 전체가 쫄아서 해야 할 전투를 회피하다가 급하게 다시 시도해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버렸다는 등 스크림하는 게 아니라 대회하는 것 같았다고 강하게 질책했다.[10] 특히 게임의 템포를 천천히 가져가는 중심 역할을 하는 쌍베가 자기 능력 범위를 벗어나 마인드가 급박해져 스킬샷 미스, 부적절한 갱 콜이 나타나 행수가 회초리를 매섭게 들었다.[11] 중력의 원거리 탑챔프를 할 때의 초반 라인전 실수, 도현의 주도적인 콜 부족, 단군의 알리스타 숙련도 부족 역시 드러났다. 피드백이 먹혔는지 3세트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중력의 볼리베어, 도현의 아칼리[12]와 플러리의 베인이 전부 상대 라이너를 솔로킬 냈고 단군과 쌍베의 플레이 역시 다시 안정감을 찾은 것이 승리를 견인. 전체적으로 노페의 따끔한 회초리가 큰 약이 된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3.7. 6일차

어제에 이어 인간젤리 팀과 오후 7시에 스크림을 진행한다. 주력 픽은 안정화됐다는 판단 하에 실험픽을 2개정도 사용해보는 방향으로 밴픽을 진행하기로 했다. 첫 경기를 탑 다리우스, 미드 사일러스, 서포터 유미를 뽑아 첫 드래곤 한타를 제외하고는 연전연승하며 승리했다. 하체가 완전히 누운 밴픽에서 중력의 다리우스가 갱킹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잘 버텨 한타에서 활약했고, 잘 누운 세주아니, 사일러스와 이즈-유미가 캐리력을 뽐냈다. 2세트는 탑미드정글이 전부 데스를 허용하며 킬 스코어가 7:0까지 벌어진 경기로 시작되었다. 쌍베가 어느정도 활약하여 7:3까지 좁혔고, 에코가 어그로를 끌어주며 상대 스킬을 빼며 용 한타에서 승리한 뒤 사이드에서 오리아나를 계속 잘라주는 등 활약하는 가운데 투텔의 유리함을 가지고 한타에서 계속 승리하며 승리. 3세트도 치킨쿤이 제법 숙련도 있게 다루는 녹턴에 익숙지 않은 탑미드 라이너들이 라인전과 스플릿 구도에서 터져 나갔지만, 미드 라인에서의 합류전에서 플러리의 미스포춘이 녹턴 제압킬을 얻어내며 괴물같이 성장했다. 녹턴과 갈리오 조합에 약간 고생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대승 혹은 종이 한장 차이의 승리를 계속해서 거두면서 드래곤 영혼 획득과 함께 3전 전승으로 스크림을 마무리했다.

팀 전원이 큰 구멍이 없는데다가, 특히 코딩이 진행되면서 점점 진화하는 쌍베와, 이기는게 상수라는 말이 나올정도인 플러리-단군듀오가 든든하게 받쳐주며 한타의 시너지가 말도안되게 강해졌다는게 최대 강점. 쌍베[13]와 단군[14]의 챔프폭이 의외로 굉장히 넓은 편이고, 도현 역시 쌍베와 함께 어우러지기 좋은 진입형 미드라이너를 매우 잘 다루며[15] 중력 또한 국밥부터 칼챔까지 이해도가 높아[16] 밴픽에서 이점을 취하기도 쉬운 편.[17]

3.8. 7일차

오후 4시부터 뉴클리어팀과 스크림 3세트가 예정되어 있다. 첫 경기는 라인전에서부터 터지는 바람에 대패했다. 탑, 미드, 바텀이 전부 터지는 등 쌍베의 분전에도 패배했다. 팀적으로는 지시한대로 잘 되었지만[18] 각자 라인에서 사고가 터졌는데, 중력과 플러리는 라인에서 킬을 허용했고 도현은 에코를 잡고 어제 노페 코치가 해줬던 피드백대로 행하지 못해 회초리를 세게 맞았다. 2세트는 배돈의 스카너 정글이 초중반에 활약하고, 성장한 빞케이의 사일러스가 어그로핑퐁을 계속 해내며 쉽지 않은 게임이 진행되었으나, 플러리의 루시안이 불을 뿜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는 정글 녹턴에 미드 그레이브즈라는 실험 픽을 했다. 미드 그레이브즈는 빞케이의 미드 루시안을 막을만하다는 판단하에 선택되었으나 아예 벼락치기 픽이었어서 그런지[19] 미드 차이가 심하게 벌어지며 패배했다. 상대가 바텀은 아예 눕고, 스플릿에 강한 탑 미드를 뽑은 상황에서 팀 전체적으로 오브젝트와 속도전, 스플릿 상대를 끊어먹는 코딩이 전혀 되어있지 않다보니 어쩔수없이 패배했다고 감코진은 평했다.

전반적으로 다른 미드 상대로는 5:5 혹은 그 이상을 선보였었던 도현이 미드 원톱으로 꼽히는 빞케이에게는 크게 밀렸고, 중력 역시 무력이 높은 룩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쌍베 또한 세주아니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으나 배돈의 플랜B인 스카너에 비해 20분 후에도 정글링에 치중하느라 움직임이 계속해서 늦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플러리와 단군은 뉴클리어팀의 약한 포인트인 루밍쨩과 김나성 상대로 우위를 점하거나 캐리력을 뽐내기는 했으나 중간중간 넘어지기도 했고 결과적으로 상체를 압도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매 당시 최약체라고 평가받았던 팀이 우승후보라는 뉴클리어 팀을 상대로 1승 2패로 선전했다. 전반적으로 교전시의 집중력, 라인전은 5:5로 맞출 수 있지만 빞케이가 이끄는 김나성과 배돈의 속도가 단군-쌍베 조합을 압살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만큼 이런 부분의 성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에 비공개 자랭 연습을 진행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 때 닉네임 변경을 했는데 선수 닉네임은 대하드라마 제목들을 기반으로 정해졌다. 각각 뿌리깊은 중력(중력), 쌍희빈(쌍베), 대하의 눈물(도현), 불멸의 조현수(플러리), 태조 단군(단군)이다.

3.9. 8일차

휴식일이다. 각자 방송을 켜지 않고 솔랭을 돌렸다.

3.10. 9일차

오후 5시 뉴클리어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경기 도현의 그레이브즈가 빞케이의 빅토르를 억제하지 못하고 중력이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배돈의 자크와 루밍쨩, 나성의 계속되는 CC와 이니시에 당하며 완패했다. 2경기 도현의 아칼리가 빞케이를 솔로킬 내며 미드-바텀이 주도권을 잡은 뒤 중력의 좋은 합류와[20] 쌍베의 선점멸 이니시에 이은 루시안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3세트 핵가족 팀이 주력픽을 꺼낸 가운데 쌍베의 아이번이 등장했고 플러리도 이번 자낳대에서 연습하기 시작한 진을 꺼내들었다. 빞케이의 최고의 픽 중 하나인 제드가 도현을 솔로킬내고 아이번도 잡아내며 약간 불리한 상황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아이번-요네의 활약이 빛나 밀렸던 한타를 역전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크림 상황에서 팀의 주포 역할을 담당하던 플러리의 진 플레이가 라인전에서 미스포춘-레오나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한타에서도 영 활약하지 못하는 가운데 결국 후반부 빞케이의 제드가 혼자 있던 진을 물며 한타가 열렸고, 본인은 살아가면서 결국 아군이 모두 전사하며 패배했다.

상체에서 공격적인 픽을 꺼내는 동시에 판을 깔아주는 진을 꺼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원거리 딜러의 픽 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21]

3.11. 10일차

저녁 7시 갱맘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해기버스데이의 바텀이 미스포춘 카운터용으로 준비 중인 야스오-나미를 선택하고 상체를 세트-자크-갈리오로 구성하며 야스오가 말리는 경우 포커싱이 안되는 영 좋지 못한 조합을 선택했다. 킬을 초중반 주고 받는 과정에서 중력의 다리우스가 잘 성장해 조합상 말릴 수 없는 픽이 되었고 쌍베의 자르반의 이니시, 그리고 플러리의 빠른 합류로 교전에서 계속 이득을 보며 4용 획득 후 승리.

2세트는 행수가 쌍베의 자르반에게 어떠한 요구를 하였으나[22] 첫 리쉬부터 꼬였고[23] 이 과정에서 쌍베의 자아가 살아나는 바람에 첫용 한타에서 콜이 갈려[24] 게임이 넘어가버렸다. 그나마 이후 한타포텐셜을 이용해 한 번 뒤집어내긴했으나 역부족이었다.

3세트는 코딩한대로 잘 흘러가긴했으나, 역시나 첫 용 한타때 포커싱이 갈리고 도현 아칼리의 정화 활용 미숙으로 상대를 모두 살려보내며 게임이 넘어가버리고, 스무스하게 패배했다.

첫 스크림결과를 보자면 중후반부 한타에서의 교전집중력이 좋고 이니시를 거는데 거리낌이 없다는 점 등은 플러스요인이지만, 그 이전 설계과정에서 흐트러지면 서포터와 정글러 중심이 되어야 하는 끊어먹기, 혹은 스플릿 운영이 쉽지 않은 팀이라 이후 돈으로 얻어 맞으며 버티지 못한다는 점이 마이너스이다.

이후 11시 경에 플레임 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도현의 그레이브즈가 재넌의 판테온에게 덤비다가 솔킬, 갱, 솔킬을 연달아 당하면서 판테온을 막을 수가 없어졌고, 미드 차이로 게임을 내줬다. 이후 노페 코치와 함께 팀원들에게 사죄를 박았다.

2세트는 도현의 승률 0%를 자랑하는 그레이브즈를 상대가 밴해버리면서 도현의 멘탈을 나가게 만들었다. 6분 경 누누의 카정이 들키면서 선취점을 얻었고, 11분 경 미드 라인에서 2:1 교환을 내는 등 초반을 유리하게 넘겼으나 용 한타에서 플레이가 꼬이며 손해가 누적되기 시작했다. 22분경 이즈리얼이 없는 상태[25]에서 쉔을 물다가 역으로 도발을 맞고 아군 3명만 전사하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면서 게임이 뒤집어졌다. 스플릿 구도에서 도현의 요네가 재넌의 제드에게 잡히는 동안 뒷담원 게이밍의 타워 다이브에서 역으로 전원을 잡아내는 최상의 결과를 내어 경기를 비벼놓는다. 그와중에 미드는 물개박수만 쳤다 그러나 이후 드래곤 포지션을 잡다 '(용을)치자'는 콜에 팀에서 가장 잘 큰 모데카이저가 적을 치자는 콜로 이해하여 혼자 미드로 나갔다가 전사하고, 바론을 치는 장면이 맵에 보였지만 맵리딩이 전혀 되지않아 견제 없이 바론을 내주는 등 크게 흔들렸다. 이즈리얼이 잡을 수 없는 앞라인 탱커들에 대지의 영혼, 바론 버프 미니언이 밀고 들어와 패배했다.

이날의 총 전적은 1승 4패다. 전반적으로 플러리를 제외하고는 전 라인에서 실수가 터져나왔다. 중력은 라인전과 한타에서 본인의 무력은 보여줬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치명적으로 짤리는 실수가 너무 잦았고, 도현은 이제까지 좋았던 경기력에 비해 오늘은 라인전에서도 터지고 한타에서도 활약을 거의 하지 못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쌍베와 단군은 이니시나 한타에서의 집중력과 성장능력은 좋지만 주도적인 플레이를 못하고, 맵리딩과 시야장악에 있어서 약점을 계속해서 공략당하는 모습. 플러리 또한 삼식, 류제홍 상대로는 5:5 성장은 가능해도 압도할 수는 없다보니 결국 많은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선수들의 많은 게임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 혹은 변명에 대해 감코진은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고 다그치며 집중력을 끌어 올릴 것을 당부했다.

3.12. 11일차

오후 5시부터 뉴클리어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말파이트, 레오나, 세주아니를 모두 기용하며 룩오라를 뚫기 위한 이니시 조합을 선택했다. 조합상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룩삼의 피오라를 위시한 스플릿 운영과 빞케이의 직스의 폭딜로 짤리는 등 중간중간 실수가 있었지만, 결국 한타조합의 힘으로 한타로 뒤집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어제와 다르게 방송을 끈 도현의 요네가 사고치지 않고 잘 싸웠고 중력의 텔 실수가 나오면 균형을 맞춰주는 룩삼의 텔레포트 실수가 나와주었다.

2세트도 중력의 다리우스가 실수가 없지는 않았지만 탑 라인전을 우세하게 가져가며 성장을 해냈고, 도현의 미드 트페가 빞케이의 오리아나보다 발빠르게 움직이며 상대의 존재감을 지웠다. 맵을 장악하는 가운데 오브젝트 컨트롤을 잘 수행해내며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쌍베의 정글 아이번 카드와 도현의 미드 에코로 대승을 거뒀다. 전 날의 부진을 딛고 우승후보를 상대로 3전 전승을 한 것이 고무적이다. 어제 플레이가 좋지 않았던 도현의 기량이 빞케이를 압도할 정도로 많이 올라왔고, 플러리의 주요 픽인 바루스, 단군의 자이라 등의 픽도 실험결과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드가 풀리니 합류전이나 용 한타, 오브젝트 교전에서 정제된 오더 후 한타 승리라는 플랜이 잘 들어맞았다. 물론 뉴클리어 팀이 팀원이 원하는 픽을 전부 하게 했다는 점이 있지만[26], 강퀴 팀도 자이라와 바루스를 처음 채용해 보는 등 실험픽도 어느정도 있었기에 전승 결과를 평가절하할 이유는 없다.

3.13. 스크림 전적

상대 전적 A조 B조 총 전적 승률
래퍼드 인간젤리 뉴클리어 갱맘 플레임
강퀴 0 - 0 5 - 1 6 - 5 1 - 4 2 - 3 14 - 13 0.519

4. 그룹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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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경기 (vs 너네얍칸푸, 블루사이드)
    • 밴픽으로 상대 상체 올 AP를 강제하고 정글 트런들이라는 깜짝 픽을 통해 상대 탱커를 카운터 치려 했으나, 도현이 매우 약한 미드 조이를 내주었고, 이를 통해 미드 트페가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는 그림이 나왔다. 탑도 초반 이후에는 다리우스가 모데카이저에게 압도당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솔킬이 몇 차례 나왔고, 오브젝트를 내주는 대신에 한타를 잘 하며 경기를 끌고갔다. 하지만 미드 조이의 포킹에 손해보는 구도가 계속 나오면서 화염의 영혼까지 내주었고, 바론 싸움에서도 무리하게 스틸을 시도하다가 한타까지 패배하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 2경기 (vs 피지컬젤러리, 레드사이드)
    • 상대 다리우스가 1레벨부터 무리하게 레넥톤에게 딜교를 걸다가 스펠과 체력이 다 빠진 상태로 집으로 귀환하는 바람에 탑이 시작하자마자 터졌고, 바텀도 라인전을 압살하며 시작했다. 미드 교전에서 합류를 빨리 가져가며 상대 스펠을 뺐고, 합류하고 있던 상대 룰루를 미스 포츈이 잘라주며 미스 포츈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미드-바텀의 우위를 바탕으로 오브젝트를 잘 컨트롤 했고, 서포터 자이라 픽도 미스 포츈을 잘 보호해주며 오히려 역킬을 내는 등 활약하며 스노우볼을 지켜냈다. 바론에 이은 한타 또한 모두 대승을 거두며 무난히 승리를 거두며 첫 날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 3경기 (vs 피지컬젤러리)
    • 밴픽에서 내내 견제당했던 도현의 아칼리가 풀렸다. 초반 교전에서 세주아니를 잡아먹으며 도현이 성장하기 시작했고, 바텀의 우세와 탑의 딜교환을 통해 드래곤 스택을 쌓기 시작한다. 상대의 예리한 스킬 활용으로 실수가 생기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성장 면에서 앞서며 아이번의 호위 하에 볼리베어와 아칼리, 베인이 모두 날뛸 수 있는 판이 깔렸다. 데이지의 활약으로 오브젝트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상대의 무리한 이니시를 플러리의 베인이 여유있게 잡아먹으며 자낳대 최초 2번째 펜타킬을 기록, 이후 한타에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4경기 (vs 너네얍칸푸)
    • 중력의 말파이트와 도현의 요네가 얍플랭크와 네클릿의 니코에 솔로킬을 당하는 등 찍어눌리는 동안 바텀을 밀어붙이던 플러리가 약자멸시하던 여푸와 너불의 반격에 잡히며 드래곤 스택, 전령과 타워골드까지 잔뜩 퍼주며 6000 골드 가까이 20분 전후로 벌어지는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용 한타에서 700골드의 현상금이 쌓여 있던 네클릿에게 단군의 흑점 폭발이 작렬하며 연계로 잡아내는데 성공한 뒤 반격을 시작한다. 플러리가 돌풍, 정화, 점멸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세주아니와 니코, 판테온의 이니시를 수차례 흘려내는 동안 말렸던 도현이 킬을 빠르게 얻어내며 급성장을 시작하더니, 너불의 이즈리얼과 얍얍의 갱플랭크를 끊어내는 활약을 선보인다. 말파-자르반-레오나로 이어지는 이니시에이팅이 작렬하는 동안 두번의 쿼드라킬을 얻은 요네가 24킬을 얻어내며 45분 73킬 명경기에서 역전 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의 승리와 너네얍칸푸 팀의 패배로 A조 1위진출에 성공했다.

4.1.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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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A조 총 전적 승률
너네얍칸푸 피지컬젤러리
대하드라마 1 - 1 2 - 0 3 - 1 0.750
팀별 KDA
대하드라마 KDA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뿌리깊은 중력 11 14 42 3.79 435.31 18% 60%
쌍희빈 8 9 71 8.78 287.28 12% 89%
대하의 눈물 32 13 34 5.08 657.33 26% 74%
불멸의 조현수 35 7 34 9.86 774.25 31% 78%
태조 단군 3 16 45 3.00 330.73 13% 54%
출처: 출처1, 출처2

5.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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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KDA
대하드라마 KDA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뿌리깊은 중력 6 9 6 1.33 484.91 30% 40%
쌍희빈 3 7 20 3.29 176.30 11% 77%
대하의 눈물 11 7 13 3.43 371.43 23% 80%
불멸의 조현수 8 6 11 3.17 518.31 32% 63%
태조 단군 2 6 19 3.50 87.61 5% 70%

6. 3/4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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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KDA
대하드라마 KDA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뿌리깊은 중력 6 2 22 14.00 479.80 23% 68%
쌍희빈 7 1 24 31.00 364.79 18% 76%
대하의 눈물 17 4 14 7.75 559.85 27% 76%
불멸의 조현수 9 4 13 5.50 582.39 28% 54%
태조 단군 2 1 26 28.00 92.89 4% 68%

7. 총평

경매 당시만 해도 압도적 최하위 평을 받던 팀이 3위까지 기록하며 성장 드라마를 썼다는 평이다. 경매 1000p 중 500p도 쓰지 않으면서 경매에서 완전 망해버렸고, 조 선택의 이점을 가져가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한 어드벤티지가 아니었다. 단 한 선수도 2티어 안으로 평가 받은 선수가 없었을 정도다.

1등 공신은 이번 자낳대 최고 정글러라 평가 받는 쌍베[27]. 상대 정글에 거의 밀린 적 없이 성장 차이로 찍어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3위 등극에 1등 공신이 되었다. 그리고 류제홍과 함께 자낳대 투탑 원딜로 평가 받는 플러리의 활약도 대단했다. 대하드라마는 바텀 라인전 승리를 거의 상수로 두고 상체 사고를 막으면서 원딜의 캐리를 기대하는 방향으로 승리 패턴을 짜서 선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드 5티어로 평가받던 도현 또한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자낳대 한 경기 최다 킬인 24킬을 기록하는 등 한타에서 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탑의 중력은 기대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했으나 한타에서는 활약해주었고, 단군 또한 유찰 서포터치고는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으로 라인전과 한타를 수행했다.

강퀴, 행수, 노페, 빙고로 이루어진 감독 코치진도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능력과 밴픽에서는 대회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좋은 마무리를 했다. 경매에서 천재지변 수준의 사고가 나면서 우울하게 시작했지만, 각 라인마다 전담 코치가 붙으며 새벽마다 엄청난 연습을 한 가운데 모든 라이너들이 티어에 비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강퀴 감독의 밴픽은 항상 좋았다는 평이었다.

거기에 팀원경매부터 강퀴 감독 본인이 딱히 잘못한 게 없는데 망하고, 1차전부터 네클릿의 조이가 라인전 단계에서 주문도둑을 6구원 1벨트 2회복을 받아버리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말리고, 기껏 간신히 1위로 진출했더니 4강 코인토스는 물론이고[28] 3,4위전까지 죄다 져서 진영선택권도 못받는 등 운도 더럽게 안따라줬던 것까지 감안하면 4강 1세트가 두고두고 아쉬운 한 판으로 남았을 정도로 결승전 문턱에서 떨어졌으나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평이다.

[1] 사실 포인트는 강퀴가 더 높았기에 다 꼬라박았으면 먹을 수 있긴 했는데 그럼 바텀은 무조건 유찰 두명이라 재넌+유찰바텀이냐 도현+플러리냐에서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했다고 한다.[2] 행수는 쌍베의 플레이를 보곤 정글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며 신나했다. 강퀴의 평가로는 플러리에게 도구가 아닌 의족이 되어버린 단군, 탑미드를 게임 내내 2:1 하도록 만드는 쌍베라고...[3] 행수: 쌍베님, (마법사의 신발에는) 마관이 18 증가하죠? 그니까 18 마관신이 내 마음을 대변해주네.가 대표적인 순화된 코칭이었다.[4] 빙고 본인이 자낳대에서 코칭 했던 스트리머 중 상위권의 흡수력이라며 칭찬했다.[5] 여담으로 빙고가 가르쳤던 스트리머 중 가장 흡수력이 좋았던 사람은 침착맨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들은 강퀴가 단군에게 '언럭키 침착맨'이라고 부르면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할거라는 팁(?)을 던졌다.[6] 판테온은 그냥 방패로 찍기만 해도 야스오가 힘을 쓸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라인전 카운터인데 도현이 판테온 첫픽이라 그 점을 몰라 야스오가 초중반까지 무난하게 성장할 수 있어 판이 꼬였다고 노페와 강퀴가 평가했다.[7] 실제로 강퀴와 행수 모두 아이번의 가능성을 봤다는 평가를 했고, 주요 딜러를 연달아 세이브하는 등 플레이가 바이, 세주아니 못지 않게 좋았다.[8] 볼리베어에 자르반-갈리오, 레오나-미포 상대로 사일러스-릴리아-아리 3ap에 제국애쉬라는 DPS가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조합을 들고 왔다. 강퀴도 100번 싸워 1번 질 것 같은 밴픽 승리 게임이었다 평했다.[9] 특히 탑미드가 너무 사린다는 평가를 내렸다. 갈리오가 상대 미드를 때리기 시작하는 4렙 이상 구간, 볼리베어의 시야 장악 및 진입 타이밍 등에서 피드백을 받았다[10] 이 과정에서 우리 팀이 우승권팀이냐고 팀원들에게 묻던 노페가 "만약에 우승권팀이라고 생각하면 말해라. 우승권팀답게 연습하고 피드백 해주겠다. 그런데 저희 언더독이니까, 언더독답게 도전하고 싶은 마인드가 있어야지 이길 수 있을 때까지 부딪치는 게 언더독 아니냐.#1 지금 마인드가 너무 잃을 게 많은 사람들 같다. 뭐가 그렇게 잃을 게 많은 사람들이냐" #2라고 말하며 이전 스크림 승리로 들떠있던 팀원들을 한 방에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 정도는 되어야 롤드컵 결승전을 가고, 현역에서 코치할 수 있구나' 하며 노페를 극찬했다.[11] 이 부분의 경우, 행수는 맨날 10포인트라 해놓고 갑자기 왜 1000포인트처럼 하려고 하냐며 코딩 된대로 하라 했고, 노페는 쌍베가 원래 맡고 있던 역할의 장점(정신적 지주)을 언급하며 상기시켜주는 방향으로 코칭했다.[12] 게임의 향방이 거의 결정난 후반에는 상대와 1:2, 1:3, 1:4를 시도해 동귀어진하거나 여럿을 제압하는 등 슈퍼플레이와 예능플레이를 즐겼다.[13] 바이를 제외한 육식 정글(특히 그레이브즈, 헤카림, 올라프, 카직스 등 데미지를 넣는 AD정글)은 잘 다루지 못하지만 초식형 정글 중 탱커형 정글은 대부분 숙련도가 높은 편. 단 AP 정글은 쉬바나와 아이번을 제외하고는 전혀 다루지 못해 미드탑이 AP 밸런스를 양보해야 하는 것이 흠. 다만, 이 점은 중력이 모데카이저를 다룰 줄 알고 도현이 AP 챔피언을 집중적으로 단련하고 있는 만큼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4] 탱커형 서포터를 두루 사용할 줄 알고, 유미를 기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알리스타, 타릭 등 몇몇 픽은 아직 숙련도가 좀 더 필요하다고 평가받고 있기는 하지만 정작 단군은 유미를 스크림 전에 한판한것이 고작이고 알리스타를 모스트로 꼽는 챔피언이라는게 아이러니, 게임을 보는 시야가 좋다는 평이어서 챔피언 별 숙련도만 끌어 올리면 충분히 제 몫을 해줄 것이라 기대된다.[15] 다른 챔피언보다도 아칼리, 사일러스, 요네, 갈리오, 에코 등 진입 챔피언을 잡을 때 캐리하는 모습이 보였다. 다만, 루시안, 오리아나 같이 거리를 유지하면서 딜 해야하는 챔피언들의 숙련도는 아쉬운 편.[16] 사실 오른, 말파이트 같은 대놓고 국밥 챔피언을 즐기지는 않지만 모데카이저, 레넥톤 등 국밥류로 분류되는 챔프는 주력 픽 중 하나고, 라인전을 리드하는 것 자체가 큰 이점이니 만큼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오히려 초식형 정글과 성장형 플레이를 하는 쌍베이기 때문에 루시안, 피오라, 잭스 등 지속적으로 정글이 뒤를 봐줘야 하는 날카로운 양날의 검 챔프를 쓰기 힘든 만큼 상체의 밸런스가 오히려 좋은 편이다. 다만 강퀴와 중력이 모데카이저나 쉔, 볼리베어 등 자낳대 상대 팀들이 자주 다루는 픽들에 매우 강한 케일을 스크림에서 다뤄보고 싶은 생각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17] 도현의 경우 정글로 나온 지난 자낳대에서 그레이브즈, 킨드레드만 밴 당하면 다룰 줄 아는 AD 정글이 없어서, AP 미드만 하는 루밍짱과 엇박자가 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대회에서 도현이 그브나 킨드레드를 잡으면 이겼으나 밴을 당하면 모두 패했다. 하지만 이번 강퀴 팀의 경우 상대 입장에서 딱히 밴을 해야 하는 픽을 찾기가 어렵다. 쌍베도 시그니쳐 픽인 바이, 세주아니 외에도 녹턴, 자르반, 람머스 등을 준비해오며 딱히 밴으로 막기가 어려운 상황이다.[18] 그래서 코치진들도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해서 만족한다는 평을 남겼다. 무조건 들어가는 한타를 해야 한다고 감코진에서 오더가 내려왔지만 성장차가 밀리다보니 진입하는 한타를 시도하지 못했던 점은 아쉽다는 평과 함께.[19] 도현 왈 기름칠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픽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경기시작전에 유튜브를 틀어서 미드그브공략을 시청할정도.[20] 항상 중력의 탑신병자같은 플레이에 아쉬움을 표했던 강퀴가 극찬한 중력의 팀플레이가 많이 보였다. 강퀴가 항상 가르치려 했던 용 타이밍에는 1분 전 미리 가있어야 한다거나, 오브젝트 싸움에서 탑의 무빙 및 와드 제거만으로도 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드디어 중력이 깨달은 것처럼 보인다.[21] 플러리의 모스트픽이었던 시비르, 바루스가 완전 고인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이즈리얼, 미스포춘, 루시안은 잘 다루고 베인, 애쉬와 케이틀린까지는 그나마 기용이 가능하지만 사미라라는 1티어 원딜을 잘 다루지 못하는 현재 상황에서 숙련도가 좋지 않은 진과 카이사를 추가할지 졸업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2] 경기 관전 중 행수의 발언에 의하면 레드-블루-두꺼비 3레벨 바텀 갱.[23] 쌍베는 탑 중력에게 리쉬를 받을줄 알았으나, 중력은 쌍베의 말이 없어서 역버프 시작인지 아예 몰랐고 결국 미드 도현이 리쉬를 해 주었지만 시간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고, 코딩이 완전히 꼬였다.[24] 용을 상대가 저렙때 시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이를 응징하는 것을 중요하게 감코진이 이야기 했고 미드와 바텀이 용쪽으로 모이는 동안 갑자기 상대 정글 카정을 들어간 쌍베에 대해 감코진이 회초리를 들었다.[25] 플러리가 계속 4:5임을 언급했음에도 부쉬속에서 머무르다가 상대 탱커를 노리는 등 4명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26] 감독인 뉴클리어가 밴픽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팀원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할 수 없는 이유를 체감하게 하려고 팀원이 원하는 픽을 주고 결과를 보고자 한 것. 결과적으로 전패했기 때문에 뉴클리어 감독이 밴픽에 있어서 팀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27] 경매 당시 정글 1티어로 평가 받았던 스나랑은 기대 이하라는 평이고, 김남봉은 아예 최약체로 떨어져 버렸다. 우승 정글러 배돈은 시그니쳐인 피들스틱을 잡았을 때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런 점을 염려한 상대팀들에 의해 팀의 첫 8경기(조별예선~결승 1경기)에서 내리 밴을 당했고, 피들을 밴당했을때는 쌍베만큼의 임펙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28] 이때 강퀴감독은 사전토스도 지고 본토스도 져서 황당함에 시험삼아 코인토스를 다시 해보자고 했는데 4연속으로 지고서야 간신히 이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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