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16:16:55

1980년 스웨덴 원자력 발전소 국민투표

1980년 스웨덴 원자력 발전소 국민투표
투표율 73.14%
결과
파일:Swedish_nuclear_power_referendum_result_by_county,_1980.png
원전의 점진적 폐기

1. 개요2. 상세3. 선택지
3.1. 옵션 13.2. 옵션 23.3. 옵션 3
4.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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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0년 3월 23일스웨덴에서 실시된 국민 투표에 대해 서술한 문서. 73.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 상세

투표에서는 유권자들에게 세가지 선택지가 제공되었는데, 두 번째 선택지였던 "원자력 발전의 점진적인 단계적 폐지"가 40.46%의 득표율을 얻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다.

다만 스웨덴 원전의 실제 장기적 모습은 원전 소유권을 바꾸지 않은 옵션 1과 가장 유사하다. 12개의 원전들 중 일부는 완전한 개인 소유였고, 나머지만 스웨덴 정부 소유였다. 어쨌든 계획대로 7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해체되었으나, 2021년 기준 현재도 스웨덴의 전력생산 비중 1위는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고 있다. #

그러나 2022년 스웨덴 의회 총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승리하여 울프 크리스테르손이 총리에 취임했고, 그가 이끄는 스웨덴 정부러시아우크라이나침공하면서 유럽 전체에 에너지 위기가 시작되자 원전을 다시 확대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

3. 선택지

3.1. 옵션 1

  • 옵션 1은 다음과 같다.
    • "원자력은 고용과 복지의 유지를 위해 전력의 필요성을 고려하면서 단계적으로 폐지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그리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의 가용성을 기다리는 동안 건설 중인 원자로를 포함해 현재 스웨덴에 있는 12개의 원자로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추가적인 원전 건설은 없으며 원전 운행 중단 순서는 추후 결정한다."

3.2. 옵션 2

  • 옵션 2는 다음과 같다.
    • "에너지 절약은 강력하게 추진되어야 한다. 사회에서 가장 약한 집단은 보호되어야 한다. 새로운 주택 건설에서 직접적인 전기 난방을 금지하는 등의 전력 소비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 "재생 에너지 자원의 연구 개발은 지역 사회(정부)의 주도하에 추진되어야 한다."
    • "환경 및 안전 개선 조치를 수행해야 한다. 각 원자로에서 특별한 안전성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 각 원자력 발전소에는 지역 주민을 포함한 특별 위원회가 설립한다."
    • "석유석탄으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 "지역사회(정부)는 전력 생산과 분배에 대한 주요 책임을 진다. 원자력 발전소 및 주요 전력 생산을 위한 기타 미래 설비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해야 한다. 수력발전으로 인해 발생한 추가 이익은 세금으로 징수한다."

3.3. 옵션 3

  • 옵션 3는 다음과 같다.
    • "원자력 발전 확대를 중단한다."
    • "현재 가동 중인 6개의 원자로에서 최대 10년 이내에 단계적으로 운행을 중지한다. 석유 의존도 감소를 위한 보존 계획은 다음에 근거하여 수행되어야 한다."
      • 지속적이고 강화된 에너지 절약.
      •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 개발 확대.
    • "스웨덴 내에서 우라늄 채굴을 금지한다."
    • "핵 확산과 핵무기에 반대하는 작업이 강화되어야 한다. 핵연료 농축은 허용되지 않으며 원자로와 원자로 기술의 수출은 중단된다."
    • "대체에너지 생산, 에너지의 보다 효과적인 보존, 원료의 정제 등을 통해 고용을 확대시킨다."

4. 결과

선택지 투표수 득표율 순위
옵션 1 904,968 19.59% 3위
옵션 2 1,869,344 40.46% 1위(채택)
옵션 3 1,846,911 39.95% 2위
무효표 3,153 총 투표수 4,623,376
등록유권자 수 6,321,165 투표율 7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