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야구의 용어로 한 시즌에 10승-20홈런을 달성한 선수에게 부여되는 타이틀이다. 한미일의 프로야구 역사를 통틀어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는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 단 1명 밖에 없다.2. 달성 선수
* '경기수', '홈런', '도루' 란의 굵은 글씨는 당해 그 선수가 해당 부문에서 리그 1위를 기록했음을 의미한다.{{{#!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10px" | <tablebordercolor=#001840><tablebgcolor=#001840> | }}} | |||||||
<rowcolor=#FFFFFF> 연도 | 선수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홈런 | 비고 | |||
2022 | 오타니 쇼헤이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157 | 15 | 34 | 야구 역사상 최초 달성 순간(한국어 중계) | |||
2023 | 오타니 쇼헤이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135 | 10 | 44 | 야구 역사상 최초 달성 순간(한국어 중계) |
한 시즌 10승 10홈런의 10-10 클럽과 함께 투타겸비의 상징으로서 호타준족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40-40 클럽 과도 비교하기 힘들만큼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그 이전에 지명타자 제도를 적용하는 리그에서는 투수이면서 동시에 팀의 지명타자가 아니고서는 아예 도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기록인데 현재 거의 대부분의 프로리그는 물론 국제경기나 아마추어 경기에서도 점차 지명타자 제도를 적용하는 추세이기 때문. 현대의 프로야구 레벨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진다.[1]
KBO 리그에서는 현재까지 한 명도 기록한 선수가 없으며, 일본프로야구에서는 2016년 오타니 쇼헤이가 10승-22홈런으로 달성했다. MLB에서도 마찬가지로 오타니 쇼헤이가 2022년 달성했으며 30호 홈런까지도 돌파해 10-30도 달성에 성공했다.[2] 오타니와 같은 수준의 투타겸업 플레이어가 다시금 나타나기 전까지는 10-20이던 10-30이던 간에 사실상 오타니 혼자 만의 전용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근접했던 기록은 역시나 오타니 이전 투타겸업의 대명사였던 1919년 베이브 루스의 9승 29홈런. 루스가 실질적으로 투타겸업을 했던 마지막 시즌이다. 특이사항은 저 29홈런이 지금의 라이브볼 시대가 아니라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선수도 드물었던 데드볼 시대에 기록한 것이고, 당시에 MLB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을 갈아치웠던 기록이었다.
10승과 20홈런을 따로 기록한 적이 있었던 선수는 있다. 바로 릭 앤키엘로 2000년에 11승, 2008년에 25홈런을 기록했다.
[1] 다만 반대로 말하면 도전할 자격을 갖추는 것, 즉 선발투수이면서 동시에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것이 말도 안되게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도전할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키기만 하면 그 선수의 입장에서는 의외로 그렇게까지 말도 안되게 어려운 기록은 아니다. 문제는 그런 선수가 오타니 쇼헤이 단 한 명뿐이라는 것.[2] 15승-34홈런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