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A반의 몬스터 1年A組のモンスター | |
장르 | 학원, 스릴러, 러브 코미디[1] |
작가 | 히데키 |
출판사 | 이치진샤 학산문화사 |
연재처 | 월간 코믹 REX |
레이블 | REX 코믹스 학산코믹스 |
연재 기간 | 2018년 3월호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13권 (2024. 08. 27.) 12권 (2024. 08.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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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학원 만화. 작가는2. 줄거리
끊임없이 담임교사가 바뀌어온 1학년 A반. 순진해 보이는 여학생들은 누가 교단에 서든 몰아낼 궁리만 한다.
그런 A반에 부임한 ‘평생 교사, 평생 동정’ 지미 타로. 희미한 존재감에 ‘희미쌤’이라 불리는 그는 과연 몬스터들이 가득한 A반에서 교사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까?!
서로 사연을 지닌 각자 다른 타입의 여학생들 다수 등장!
그런 A반에 부임한 ‘평생 교사, 평생 동정’ 지미 타로. 희미한 존재감에 ‘희미쌤’이라 불리는 그는 과연 몬스터들이 가득한 A반에서 교사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까?!
서로 사연을 지닌 각자 다른 타입의 여학생들 다수 등장!
3. 특징
작가의 전작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어두운 분위기의 스토리로, 1학년 A반에 새로 부임한 선생인 지미 타로가 A반의 문제아들을 상대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가며 진행되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작중 1학년 A반은 그야말로 마경으로, 선생들을 꺼리낌없이 괴롭히고 중범죄 수준의 범죄도 꺼리낌없이 하며 이런 문제행위에 대해서도 딱히 중재하려는 분위기가 없다. 어떻게 이런 학생들이 한 반에 모여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답이 없다. 작중에서도 지미는 폭행을 당하고, 무고 성범죄로 몰릴 위기도 겪으며, 학생들 서로끼리도 범죄를 저지를 정도.기본적으로 지미를 상대로 여학생들이 괴롭히거나 곤란하게 한다 -> 지미가 어떻게든 해결한다 -> 여학생들이 갱생되거나 적어도 예전과 같은 행위는 하지않는다는 패턴이지만, 야부 츠바키의 경우처럼 애매한 경우도 있다. 또한 갱생한다고 해도 과거의 잘못을 그냥 넘어가려고 하지는 않으며, 이는 작중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며 주인공인 지미 타로 역시 이를 정확히 꼬집는다.
그리고 주요 등장인물 중에 완전히 정상적인 캐릭터가 단 한 명도 없다. 그나마 정상인인
4.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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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7일 | 2019년 01월 26일 | 2019년 07월 29일 | |||
2019년 12월 13일 | 2020년 03월 25일 | 2021년 01월 28일 | |||
04권 | 05권 | 06권 | |||
2020년 01월 27일 | 2020년 08월 05일 | 2021년 02월 03일 | |||
2021년 06월 15일 | 2022년 03월 21일 | 2022년 08월 17일 | |||
07권 | 08권 | 09권 | |||
2021년 08월 04일 | 2022년 02월 03일 | 2022년 07월 27일 | |||
2023년 01월 18일 | 2023년 04월 25일 | 2023년 07월 06일 | |||
10권 | 11권 | 12권 | |||
2023년 01월 26일 | 2023년 07월 27일 | 2024년 02월 07일 | |||
2023년 09월 26일 | 2024년 02월 01일 | 2024년 08월 06일 | |||
13권 | 14권 | 15권 | |||
2024년 08월 27일 | 년 월 일 | 년 월 일 | |||
년 월 일 | 년 월 일 | 년 월 일 |
월간 코믹 REX에서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REX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됐다.
한국어판은 학산문화사에서 정식발매가 확정되어 2019년 12월에 1권이 발매되었다.
5. 등장인물
5.1. 1학년 A반
- 지미 타로 -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
본작의 주역. 사립 스에조노학원 1학년 A반 담임 교사. 담당 과목은 수학을 '포함한' 다수의 과목이나, (1-A 수업의 대부분을 전담하는 듯하다) 화학을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전공 과목은 화학인 듯. 극중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0년 이상 교사 노릇을 하고 있는 만큼 30대 중후반일 듯하다.[3] 다만 처음 학교에 출근했을 때 다른 교사들이 초임으로 착각한 것을 봐서는 상당한 동안이다.
캐릭터의 첫인상은 별 개성이 없이 볼품없는 외모이나[4] 음침하고 괴기스러울 정도로 공사를 구별하는 성격으로, 대표적인 말버릇이 "그거 교사의 업무입니까?"일 정도. 반대로 근무 중에는 어떤 골치아픈 상황에도 "교사(일)이니까요"[5]라고 읊조리며 감내하며, 심지어는 크게 웃음을 지으며 마음에도 없는 상냥함을 비추기도 한다. 지미의 음침한 외모에 사고방식[6]도 있고 하여 극히 기괴하게 보인다.
또한 사고라도 나지 않는 한 업무시간을 엄수하여, 다른 교사나 1-A 학생들과 다투다가도 퇴근 시간이 되었다며 사라지기 일쑤이다. 심지어 방학 합숙 때는 휴가 내고 입소날에 나타나지 않았을 정도. 또한 여학교에 부임했으면서도 동정이냐고 트집을 잡혔을 때 대놓고 평생 동정임을 공언했는데, 단순히 자기 방어를 넘어서 아예 여성공포증이 의심되는 수준이다. 실제 하나나카 모모가 장난으로 키스를 했을 때 그 자리에서 화장실로 달려가 속을 게워냈을 정도이다.
지미에게는 10년 전 근무하던 학교에서 학생을 자살로 몰아넣었다는 의혹이 있다. 2권에서 배경으로 지나가는 수준으로 그려진 당시 문건을 보면 지미도 이 때는 의욕이 넘쳐 학생들에게 다소 과도한 관여를 했던 듯하다. 반리 마리가 자해 이력이 화려한데, 지미 또한 평소에는 손목시계에 가려져 있지만 왼팔을 긋고 자살을 시도한 흔적이 있으며 이 때문에 왼팔에 완력이 거의 없다. 이후 추가로 과거 쿠로사키 유리코에게 역으로 학대를 당해온 것으로 밝혀졌고[7], 몇몇 교사와의 거래를 통해 지미 본인이 자살사건에 책임을 지는 것으로 사건이 종결되었다.[8][9][10][11][12]
- 하나나카 모모 - 성우: 아카오 히카루
첫 화의 메인 빌런으로 하이틴 모델 일을 하고 있다. 키 162cm에 쓰리사이즈 85-56-88이다. 가슴은 E컵으로 주연중에서 가장 크고 스스로도 자신의 가슴크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외모는 엄청난 미소녀이지만 성적은 바닥으로, 지금까지 1-A 담임의 대부분이 모모의 괴롭힘으로 그만두었다. 지미 또한 지도실에 불려가게 되자 성폭력 누명을 씌우려 했지만 지미가 거꾸로 반격하는 바람에(...) 무산되었고, 연이어 지미가 나름의 영업용 미소로 달래자 사르르 녹아들어 개심했다. 이 때의 발언으로는 연예계 활동의 스트레스를 학교에서 발산한 듯하다. 다만 멘탈 자체는 굳은 편이어서, 5권에서 츠바키가 사주한 집단강간 위기에서 벗어났을 때도 드롭킥 한방 날리고 화를 풀었다.
맨날 자신은 귀엽다며 아주 자랑스럽게 떠드는 나르시스트 같지만 이는 방어기제로, 과거 본인의 현 상황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어서[13] 자신은 귀엽다는 논지로 간신히 버텨왔다고 한다. 특히 오다 마키의 거짓말과 허세로 인해 마키가 본인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하자 패닉 상태에 빠져 지미에게 옷을 벗으면서 자신에게 귀엽다고 해달라고 빌 정도.
- 반리 마리 - 성우: 모리나가 치토세
1권 후반의 메인 빌런. 맞벌이 집안에서 애정을 그다지 받지 못하고 자라나 학교 생활을 위안으로 삼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담임이 며칠도 못 버티고 갈리는 1-A에 소속되는 바람에 학교에도 정을 붙이지 못한 상태였다. 결국 수업은 전부 빠지고 양호실에 틀어박혀서 학교에 딱 오기만 하는 상태가 된다. 전임 담임인 스즈키는 모모를 대표로 한 학생들의 괴롭힘으로 다친 마음을 양호실의 반리와의 교류로 '잠시동안은' 치유했지만, 교감이 깊어지자 폭주한 반리로 인해 오히려 가장 깊은 상처를 입은 스즈키도 교사를 그만두고 정신치료를 받게 된다. 야부 말로는 반리는 스즈키가 그만둔 것은 전부 모모 탓을 했다는 모양. 야부의 사주로 자해공갈을 하면서 지미를 떠보니 학생의 이름은 철저하게 외우는 지미가 반리를 알아보자 곧바로 지미에게 집착하기 시작. 하지만 모모가 계속 지미 주변을 얼쩡거리자 커터칼로 공격하려 든 것을 지미에게 저지당하고 그저 지미의 관심을 끌고자 자해 소동을 벌이는데,[14] 한번은 학교에서, 한번은 방학 합숙에서 추락한 마리를 지미가 구하여 완전히 지미에게 빠지게 된다. 그러나 지미가 거의 상대를 안해주는 관계로 모모와 함께 등장하는 것이 대부분.
지미는 철벽을 치면서 본의 아니게 반리의 기질을 관리하다보니[15] 한 짓이란게 작중 시점에선 고작(?) 자기 혼자 자살 쇼를 한 것이라 작중 나오는 문제아 하렘 내에서 그나마 지미에게는 떳떳한 편이지만, 전임 담임인 스즈키 때는 스즈키가 그 쟁쟁한 폭탄들 안에서도 반리에게 제일 치를 떨 만큼 제대로 사고를 쳤던 모양이다. 어쩌면 숨겨진 시한폭탄.
- 오다 마키 - 성우: 하루노 안즈
2권의 메인 빌런. 자신의 외모나 여자력 등을 과장하는 허세가 가득한 소녀로, 입학 때부터 주목을 앗아간 모모에게 심한 경쟁심을 갖고 있다. 한가지 문제는 외모나 허세 뿐만 아니라 지능도 모모 이하(...)라는 것으로, 자존심 지키려고 금방 쉽게 들통날 거짓말을 치다가 모모 앞에서 지미에게 모든 허세를 폭로당하는 굴욕을 당했으며, 아래 츠바키 그룹에 끼어들려고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지만 결국 손절당한다. 지미는 처음엔 의미도 없는 허영과 관계에 매달리는 오다에게 체벌 없이 넘어가는 대신 반성할 것을 꾸준히 권하지만 계속 고집을 부리며 들어먹지 않자 한달간의 근신 처분을 내려서 강제로 오다가 집착했던 것으로부터 떼어놓는다. 반성하지는 않았지만 사색의 결과 어느정도는 마음을 정리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선회할 수는 있었으며, 아예 허세와 사기를 컨셉트로 잡고 유튜버로 부활한다.
- 야부 츠바키 - 성우: 와키 아즈미
3권 이후의 메인 빌런. 국회의원의 딸로, 아래 나기사, 에리카와 함께 그룹을 형성하여 교내의 선망을 받고 있다.그러나 역대 빌런 중 가장 스케일이 크며 가장 위험한 빌런으로, 위 세 명이 벌인 사고가 법의 테두리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소동이라면 츠바키의 행위는 어엿한 중범죄의 범위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마리와 마키를 부추겨 소동을 일으켰지만 지미가 이들의 공격에도 꿈쩍하지 않자 자기 손을 더럽히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반리의 살인미수, 반리 부모님의 직장 해고, 모모의 강간 사주 등 심각한 범죄행위를 보란듯이 자행한다. 츠바키가 이렇게 된 이유는 권력을 가진 부모가 무마하는 바도 있지만[16] 에리카가 부추기는 바가 크다. 원래 괴롭힘을 당하던 에리카를 구해주는 등 어릴 때는 나름 정상적이었으나, 문제는 초등학교 때 에리카를 괴롭히는 남학생을 지하철에서 밀어서 실수로 죽여버린다. 츠바키는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며 괴로워했으나 부모님은 무작정 감싸고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하는데다, 사실 본인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에리카의 함정에 걸려들어 살인 건으로 사실상 협박을 당해 계속해서 큰 악행을 저질러 온 것 이었다. 때문에 지미는 츠바키가 이상할 정도로 큰 사건을 보란 듯이 터뜨리는 심리를 알게되며 (감옥에 들어가서라도) 자유로워지고 싶어하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더 이상 에리카에게 조종당하지 않기 위해 자수하고 싶다며 부모님에게 이야기했으나 아버지인 야부 의원은 그녀를 폭행하는데, 이 때 에리카로부터 자기 딸이 약점잡힌 것을 알았으면서도 지금까지 츠바키를 방치하였다는 것을 들키고, 에리카의 비위만 맞추면된다고 선언해버린다. 부모님에게 분노해버린 그녀는 결국 식칼로 부모님을 찌르고 본인이 그토록 원하던 체포를 당하게된다. 이후 이런 사건을 저질렀는데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변호사를 선임해가며 자신을 변호하려하는 아버지에게 환멸을 느끼며, 에리카의 더 이상의 악행을 막기 위해 구속된 상태에서도 지미를 만나 협상을 하는데 성공한다.
처음에는 권력에 찌든 사이코패스로 추측되었으나 본질은 조금 다르다. 사실 딱히 악행과 권력을 좋아하지 않으며, 어린 시절 실수로 살인해버린 것으로 인해 집안 자체가 에리카에게 약점이 잡혀버려 반협박으로 악행을 강제해왔으며, 어떻게든 탈출하기 위해 악행을 저지름으로써 감옥에 들어가는 것을 원하고있었다. 하지만 불쌍하다고 볼 수도 없는게 어린 시절의 살인은 실수라고쳐도 이후의 행적을 보면 본인의 목적을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며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하는 모습을 보면 에리카의 협박은 핑계로 보일 지경. 본인도 지미의 일침 이후에는 자기 변명은 하지않고 에리카의 악행을 막는데만 집중하려한다.
- 츠츠지 에리카 - 성우: 사토 사토미
츠바키 그룹의 멤버이며 재벌집 딸이다. 츠바키의 과거 스토리까지는 그저 츠바키 뒤에 있는 인물인줄 알았으나 현실은 1학년 A반에 쟁쟁한 몬스터 중에 가장 끔찍한 인물이다. 사실 츠바키의 무분별한 악행을 조종한 인물로, 어릴 적 츠바키에게 가져온 열등감을 츠바키를 타락시키겠다는 의지로 승화시켜 츠바키가 본인을 보호하려고 실수로 살인을 저지르자 그걸 빌미로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며 약점을 잡고 악행을 조장한다. 츠바키가 마리나 마키를 조종하였지만, 츠바키 역시 에리카의 꼭두각시나 다름없는 셈.[17] 한편 에리카의 집안 또한 쟁쟁한지 7권에서 츠바키에게 가짜 정신병 이력을 들고 접견 온 고문변호사가 에리카의 이름을 듣고 표정이 굳는 장면이 등장한다.
사실상 현 시점 1학년 A반의 몬스터의 최종흑막으로 나기사까지 갱생의 길을 걷고있는 현재 유일하게 악역으로 남아있는 캐릭터이다.
- 오키나 나기사 - 성우: 키토 아카리
츠바키 그룹의 멤버. 체육계로 말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스타일이며 실제 교사에게도 아무렇지도 않게 발길질이 나가는 문제아이다. 츠바키의 행동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자각 자체는 있으나, 이미지나 보통의 행동거지와 달리 정작 문제가 닥치면 주저하다 아무 행동도 못하는 스타일.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과거에는 평범하게 부모에게 귀여움을 받고 성장한 여성스러운 소녀였지만 어느 날 아버지의 노트북에서 친구 에리카를 도촬한 사진들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부모는 이혼해서 편모가정에서 살게 되고 본인은 남성과 자신의 여성성을 극히 혐오하게 되어 현재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5.2. 교직원
- 텐지쿠 아오이 - 성우: 야마네 아야
1학년 B반 담임 교사. 24세로 담당 과목은 국어이다.
서브 컬처에 흔히 등장하는 의욕이 앞서는 초년 교사 타입으로 본인의 담당도 아닌 A반의 트러블에 참견하고 있다. 그러나 의욕은 있어도 경험은 부족한 탓으로 도움은 거의 되지 않고 거꾸로 지미에게 타박을 받기 일쑤이다. 4권에서 마리의 살인미수 혐의로 츠바키의 자택에 방문했을 때 (지미는 반쯤 경찰에 넘길 요량이었다) 멋모르고 전력으로 도와주겠다 같은 (사실상) 빈말을 했던 게 그 예. 아래 나오는 교사 전원이 마찬가지이지만, 지미를 뒷담화하거나 잔소리는 해도 정작 1-A의 문제아들(특히 권력을 끼고 있는 츠바키)에 대해서는 다들 외면하고 있었다. 본인의 1-B에서 속출하는 문제아들도 알아채지 못하고 지미를 통해서야 알게 되는 것은 보너스.
1-B에서는 친구를 넘어 빵셔틀에 가까운 호구 취급을 받고 있다. 40화에 그려진 과거사에서는 고교 시절 교사의 조언에 마음을 다잡은 것이 그려지는데, 이 때문에 교사에 히어로와 같은 환상을 갖고 있는 듯하다.
- 아카시 아키라 - 성우: 오노 마사무
1학년 C반 담임 교사이며 담당 과목은 체육. 반에서는 거추장스러운 걸림돌 취급을 받고 있다.
- 아마리 리코 - 성우: 야기 유키
1학년 D반 담임 교사. 반에서 존재감이 없다.
- 사카에데 쇼타 - 성우: 야마나카 마사히로
1학년 E반 담임 교사. 27세로 담당 과목은 사회이다. 꽤 잘생긴 남교사로 여학생들 사이에서 러브레터와 선물이 들어오는 등 인기가 많지만, 이걸 조장하여 이용하는데 급급할 뿐 내심 거추장스러워하고 있다.
- 타카야마 카노코
스에조노학원의 이사장. 원래 성이 쿠로사키로, 10년 전 지미가 얽힌 이지메 및 자살 사건의 피해자 쿠로사키 유리코의 언니이며 그 유족으로서 지미를 속박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미를 스에조노에 불러온 것도 이사장인 듯하나,[20] 지미가 갖고 있는 "일이니까요"로 대변되는 자폐적인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남들이 보는 앞에서 재떨이를 집어던질 정도로 불쾌감을 갖고 있다.[21]
시간이 지나며 밝혀진 사실로, 카노코는 오히려 지미한테 약점을 잡혀 속박된 상태이다. 원래 카노코는 지미의 선배로 지미가 동경하는 사람이었지만, 카노코는 지미를 자신의 동생 유리코가 있던 죠안 학원의 진학반인 3학년 1반 담임으로 보냈다. 그 반에 있던 여동생 유리코를 지미에게 떠넘겼던 것인데, 문제는 후술하겠지만 이 유리코가 정상적 범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인간쓰레기임을 알면서도 지미에게 유리코를 던져준 것.[22] 그리고 유리코는 동급생에게 능욕을 당한 뒤 자살했고[23], 이 사건의 영향 + 이전부터 이어진 유리코의 괴롭힘 등으로 인해 정신이 망가진 지미에게 협박당해 지미가 입을 다무는 대신 스에조노에 고용하여 계속 교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줄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24]
초년생 시절 지미의 의욕적인 모습과 선함에만 의지해서 유리코에게 던져놓은 것 때문에 비판 요소가 있는 인물이다. 유리코만큼은 아니라도 이 인물 역시 지금의 지미 타로를 만들어낸 원흉이라고 볼 수 있으며, 현재는 오히려 협박을 당하는 입장이라지만 지미 입장에서 보면 원망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이다.[25]
- 카세 노부코
1-E의 여학생. 방학 합숙에서 츠바키가 마리를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릴 때 근처에 있다가 츠바키의 비행에 얽히게 된다. 초기의 마리와 같이 담임 사카에데에게 질투심 강한 연심을 품은 소녀이다. 다만 현실적인 인간에 속하는 축인지라 A반은 물론 담임까지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니라 판단하며 적대하는 편이고 야부 츠바키의 부모 살해미수 사건에 대해 제보를 하려는 것이 지미에 의해 무산되자 지미를 가장 격렬하게 힐난하며 비판한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태도에 지미는 과거 자살해버린 자신의 제자 일이 떠오를 정도로 그녀를 겹쳐보게 되고 그런 탓인지 이런 싸움에 휘말리면 위험할 거라며 물러서는 게 좋다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만류한다.
- 츠키시타 히토미
1-B의 여학생. 학교 생활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파파카츠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
- 쿠로사키 유리코
과거 지미 타로의 학생이었고 이사장인 타카야마 카노코의 여동생. 과거 동급생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자살해 현재는 고인이다.[26] 지미 선생의 현재 모습에 여러모로 큰 영향을 준 인물로 추측되었으며 거진 인간불신에 가까운 지금의 지미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밝혀진 사실로, 인간이길 포기한 쓰레기이자 만악의 근원임이 밝혀진다. 지미 선생의 과거 회상에 의하면 연에인이라 불리는 하나사키 모모와도 필적할 정도로 아름답고 상냥하고 우수한 학생이었지만 지미 선생에게 있어서 그녀는 악마였다고 한다. 동급생들을 하나하나 회유와 협박을 통해 자신의 말에 복종하는 부하들로 만들었고 여러 사람을 괴롭히다가 지미가 부임 후에 지미가 가진 영상에서 나온 모습에선 지미를 괴롭히고 다리에 담배빵을 엄청난 횟수로 놓았으며, 회상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강제로 키스한 뒤 이 장면을 찍어서 다른 패거리들과 협박하여 지속적으로 협박하고 이지메를 가했었다고 나온다.[27] 이후 동급생에게 강간당한 뒤 자살했다고 하는데 정황상 그녀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동급생 일부가 복수로 이런 짓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미의 간섭적 언급에 따르면 자신의 죄를 인정하기 싫어서 자살로 도망친 거라 한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지미 타로를 만들어낸 원흉이자 만악의 근원, 재평가의 여지가 없는 쓰레기이다. 당시 동급생들도 지미 선생에게는 죄송한 마음으로 살겠지만 유리코에 대해 복수한건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CD
2021년 2월 발매된 6권에서 드라마 CD로 제작되었다.7. 외부 링크
[1] 50화 근처는 가야 포함된다.[2] 앞의 두 작품들은 달달하고 바보스러운 이야기가 주인 러브코미디라 심각한 내용의 본작과는 완전 정반대이다.[3] 일본의 초임 연령은 통상 22~23세이고 여기서 12~13년 정도 되었다고 할 때.[4] 성인 '지미'(自見) 자체가 수수하다는 '地味'와 같으며, 등교 첫날에는 교무실과 교실에 나타나도 아무도 인식하지 못했을 정도. 작중에서도 상대 캐릭터(주로 오다 마키)의 태도에 따라 地味로 식자되곤 한다. 다만 둥그런 안경에 한여름에도 새까만 카디건까지 걸치고 있어서 거꾸로 눈에 띄인다.[5] 원문에서는 '교사'라고 쓰고 후리가나로 '일'이라고 표기한다.[6] 퇴근시간 지나면 아예 교직이 싫다, 학생도 교사도 다 싫다 하는 생각을 공공연히 말한다.[7] 쿠로사키 유리코가 지미 선생한테 억지로 키스하고 이 장면을 사진으로 찍은 뒤 협박해서 이지메를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의 키스했을 때 구토한 것도 이 영향인 것.[8] 곰곰히 생각해 보면 지미에게는 정말이지 끔찍한 상황이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채, 대중은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를 '살인자'라며 손가락질 하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그것도 10년이 넘도록.[9] 다만 지미한테도 문제가 없지는 않은데, 어처구니없게도 지미 타로 본인이 먼저 사실을 왜곡시켰기 때문. 쿠로사키 유리코의 언니인 타카야마 카노코와 거래해서 카노코가 경영하는 학교에서 고용해주는 대가로 사건에 대해 발설하지 않도록 조건을 건 사람이 바로 지미 타로 본인이다. 타카야마가 자신을 사회적으로 매장할 생각이냐고 하자 지미 曰 "당신이야말로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선배. 이쪽은 이미 사회적으로 죽은 거나 다름없는데."라고 대답하는 게 백미. 이는 읽는 독자가 보기에 지미가 일방적으로 옹호받기 어려워지는 이유이며, 달리 생각해보면 저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지미가 정신적으로 크게 망가진 상태라는 의미이다.[10]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애시당초 지미는 두 번이나 사회에 매장된 상태라서 앞으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든 데다가 정작 책임을 져야 하는 인물들은 사실상 나몰라라하는 상태였으므로 오히려 어떤 의미로는 최고의 복수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당장 이 사건에서 유리코 다음으로 책임이 큰 카노코에게 딜을 걸지 않았다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넘어갔을 게 뻔하니까.[11] 애시당초 해당 학생이 죽었으니 그냥 넘어가게 네가 다 뒤집어쓰면 된다는 말을 들은 게 결정타였던 듯하다. 카노코에게 딜을 건 것도 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그냥 아무 것도 없이 자기가 독박쓸 게 뻔하고 그렇다고 진실을 털어놔봤자 이미 사회적으로 매장당했다는 점은 변화가 없을 것이므로 이런 식으로 물귀신 작전으로 나간 것인 듯하다.[12] 애시당초 지미를 이지메한 쿠로사키 유리코의 진짜 사인은 동급생들에게 윤간당한 뒤 자살한 것이었다. 그녀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또다른 학생이 저질렀는데(정황상 다른 사람들까지 끌어들인 듯) 학교에서는 이 사건을 사실상 덮어 버렸다. 그리고 그 여파는 지미가 사실상 혼자 뒤집어 쓰게 되었는데, 쿠로사키 유리코는 이지메를 당한 학생으로 둔갑했고 지미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그 때문에 쿠로사키를 자살하게 만든 것으로 왜곡되었다. 즉, 지미는 순수 피해자임에도 오히려 자기 반 학생이 자살하도록 방치한 쓰레기 교사가 되어버린 것. 지미가 말한 사회적으로 죽었다는 말은 이것을 말하는 듯.[13] 모델로써 살아남는 것은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도 쉽지 않으며, 모델 일 때문에 학교 진도를 잘 따라잡지 못 해 힘들어하기도 했다.[14] 일회성 정도가 아니라 양팔이 칼자국 투성이일 정도로 상습범.[15] 여지를 주지 않으니 질투를 할 명분도 배신감을 느낄 각도 내주지 않는다.[16] 노숙자를 매수하여 모모를 학교에서 집단강간하려다 사실상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까지 경찰에서 빼 오는 건 정도가 많이 심해도 아무튼 자기 자식 구하는 차원의 행동이지만, 츠바키의 심기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마리의 부모를 직장에서 해고시킨 것은 권력남용 그 자체. 물론 둘 다 여론에 발각된다면 그 자리에서 정계은퇴는 각오해야 하는 수준의 안건이다.[17]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게 포인트. 6권에서 츠바키가 지미의 자택을 침입하려 할 때는 본인이 열쇠를 훔치고 츠바키를 부추긴 주제에 마음에도 없는 말리는 대사를 읊기까지 했다. 여담으로 그 열쇠는 이런 사태를 예상한 지미가 미리 준비해 둔 가짜.[18] 지미 부임 후 벌어진 사건만 해도 자해, 자살소동, 교통사고에 따른 중태, 연예인 관계 스캔들 3회에 살인미수 2건, 교내 침입자에 의한 강간미수까지 다양하다. 보통의 학교더라도 보직자가 줄줄이 갈려나갈 수준인데 하물며 명문임을 포장하는 여학교라면...[19] 물론 애시당초 지미가 와서 문제가 생겼다기보다는 이미 문제의 여지는 처음부터 있었고 그게 지미가 오면서 표면화되었거나 혹은 이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지미가 온 거겠지만... 선생들에게 있어서는 그런 거야 아무래도 상관없었을 것이다. 나만 아니면 돼.[20] 정황상 여러 학교에 트러블슈터로 보내 온 듯하다.[21] 최근화에서 밝혀진 사실로 사실 여동생 유리코의 장례식에서 지미가 먼저 카노코에게 재떨이를 집어던졌다고 하며 카노코 입장에서는 앙심을 품고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2] 사실 정황상 반대로 유리코에게 지미를 던져준 것일 수도 있다.[23] 정황상 유리코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학생들에게 습격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24] 원래 카노코는 스에조노를 경영하는 학교 법인 경영자와 결혼해서 성이 타카야마가 된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여동생에 관해서 숨기기 위해 지미를 여동생에게 보낸 후 나몰라라했던 것.[25] 다만 지미 타로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지미 본인이 정신적으로 망가지고 변해버렸긴 해도 스스로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걸 사실상 포기하고 자신의 처지를 빌미로 상대를 협박을 했다는 점 때문에 일방적인 피해자라 보기가 어려운 편이다. 카노코가 지미에게 마냥 죄책감을 품기만 한 게 아니라 분노하고 가끔 재떨이를 던지는 것도 이것 때문. 하지만 본인이 의도해서 여동생에게 지미를 보내놓고 자신은 결혼 준비를 하며 성씨를 바꿔 이 문제에서 완전히 도망치려고 한 것을 보면 지미가 어떻게 될지, 망가진 지미를 위해 어떤 것을 해줄지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놓고 지미가 사회적으로 죽어버린 자신의 선생 직위를 유지해달라는 부탁을 가지고 협박이냐며 거부하고, 현재까지도 화를 내는 걸 보면 그냥 이기적인 캐릭터로 옹호의 여지가 없다.[26] 매스컴까지 탈 정도였으니 상당히 큰 사건이었으며, 이 사건으로 지미는 사건에 관여한 방관자, 즉 가해자로 취급당했다.[27] 유리코의 본성을 언니인 카노코는 알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초년생인 지미에게 이를 떠넘겼다.